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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정보원 정경인 학술팀장, 상무 승진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1일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정경인 학술사업팀 부장 외 10명이 승진했다. 먼저 팜IT3000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킨 개발관리팀 김태영 팀장이 부장으로 학술사업팀 정경인 팀장은 맞춤OTC선택가이드 발간, 약정원 앱과 홈페이지 리뉴얼, Lexic-comp DB 제공 계약, 네이버 약학용어사전 개발 등의 가시적인 성과로 조직기여도를 인정받아 학술사업팀장 외에 정보/학술/홍보 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양덕숙 원장은 "지난해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을 가지고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준 임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약사들의 양성과 팜IT3000의 안정적 운영 및 우수한 의약품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해 더욱 더 회원서비스에 혼신의 힘을 더하는 약학정보원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승진 인사] ◇ 상무 승진 ▲정경인 (학술사업팀) ◇ 부장 승진 ▲김기성 (개발사업팀) ▲김태영 (개발관리팀) ▲박진동 (개발영업팀) ▲이재일 (개발사업팀) ▲임정원 (CS팀) ◇ 차장 승진 ▲유병일 (개발관리팀) ▲이순옥 (CS팀) ◇ 과장 승진 ▲이현구 (개발관리팀) ◇ 대리 승진 ▲김예지 (경영지원팀) ▲박수지 (개발관리팀)2018-02-02 11:12:07강신국 -
"약국자리 이렇게도 없나"…여기저기 줄대는 약사들약국 포화상태가 지속되면서 개국자리를 잡지 못해 약사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최저 수준의 처방전만 확보되도 일단 들어가겠다는 약사가 줄을 섰지만, 좀체 좋은 자리가 나지 않아 약사들은 약국 프랜차이즈에까지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좋은 입지는 더이상 남지 않았다'는 푸념은 이전부터 계속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의원들이 합종연횡 규모를 조절하면서 '좋은 약국자리'는 더더욱 찾기 힘들어졌다. 의사가 모여 규모를 키운 형태의 보험진료과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같으면 의사 1명이 하나의 의원을 운영했다면, 이제 3~4명의 의사가 모여 규모 있고 진료 시간을 늘려 운영하는 사례가 유행처럼 번지는 것이다. 특히 야간진료가 인기 많고, 아이들 부대시설을 갖출 수록 유리한 소아과에서 이같은 트렌드가 자주 눈에 띈다. 한 약국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이런 현상은 약국 입장에서 봤을 때 소규모 약국 3개 자리가 없어지고 약사 2~3명이 일하는 약국 1개만 살아남는 시대가 됐다는 의미"라며 "좋은 입지가 줄어드는 데 이런 병의원 연합이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개별적으로 움직이던 약사들도 선배에게 부탁은 물론, 약국 프랜차이즈까지 문을 두드리고 있다. A 프랜차이즈의 경우 이따금 기업체나 공공기관 건물 내 약국 유치 요청을 받는데, 여기에 약사를 소개하고 개국을 돕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수십명의 약사들이 '자리가 나면 연락달라'며 연락처를 맡겨놓은 상태다. B 프랜차이즈 역시 마찬가지다. 비개국 회원이 유난히 많은 B 프랜차이즈이기도 하지만, 회원 1/4 가량이 개국을 준비하는 비개국 약사다. 한 업체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본부가 약국 입지를 잡고 개국하는 과정에 개입하는 건 엄밀히 불법이다. 그러나 원하는 약사는 많고 자리가 부족하니 본부도 신경이 쓰이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나 기업체에서 약국 입점 약사를 소개해달라는 사례가 종종 있다. 그러나 개국을 원하는 약사에 비하면 그 수가 많다고 할 수는 없다. 약국자리가 귀하다는 걸 실감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현상은 불법 브로커 활동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개인의 정보력으로는 한계에 부딪힌 약사들이 '좋은 자리가 있다'며 접근하는 불법 중개인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 것이다. 한 중개업체 관계자는 "리스크가 큰데도 층약국이 계속 늘어나는 건 그만큼 1층의 안정적인 약국 자리가 많지 않다는 것"이라며 "층약국으로 인한 1층 약국 피해사례나 소송전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고 할 만큼 증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약국 자리가 아니었던 곳에 약국이 들어오면 더 많이 노력해야 간신히 자리를 잡는다. 그렇지 않은 대부분 약국은 경영악화를 겪다 결국 문을 닫는다"라며 "입지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약국 간 갈등사례나 브로커 피해사례도 늘어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2018-02-02 06:15:00정혜진 -
학제개편 부메랑이 된 이공계 이탈·PEET 사교육비"약학대학 학제개편 최선안은 통합6년제였다. 현실적인 문제들로 병행안이 확정됐지만 2+4년제와 병행에 따른 혼란이 예상된다. 2+4년제에 따른 이공계 황폐화 등 사회문제도 잔존할 것이다. 결국은 통합6년제로 가는 게 정답이다. 디딤돌 격인 병행학제의 연착륙을 위해 약학계, 이공계, 교육계 노력과 교육부 지원이 필요하다." 약학, 의학, 교육전문가들이 약대학제가 가야할 길은 결국 통합6년제 단일제라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통합6년제와 현행 2+4년제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도적 혼란이나 교육 동질성 문제를 해결하려면 통합6년제로 학제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은 1일 교육부가 개최한 약대 학제개편 공청회에서 제기됐다. 현재 교육부는 빠르면 오는 2022년부터 전국 35개 약대가 학제를 편입 방식과 신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약대 학제개편 자문위가 최종 정책합의안을 두 개 학제 병행으로 결정하게 된 배경과 약계, 의학계, 이공계, 교육계, 학부모, 약대생 등 관련단체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약대학제가 나아갈 길을 논의했다. 자문위를 이끈 연세대 행정학과 하연섭 교수는 약대 학제개편안 제1안이 통합6년제, 제2안이 2+4년제라고 설명했다. 하 교수는 "이공계 황폐화 등 부정적 영향으로 약대 학제개편 논의가 이뤄졌지만, 정부가 개편을 획일적으로 추진하기 보다 각 대학이 선택할 수 있도록 여지를 줘야한다"며 "현행 2+4학제 문제점과 한계를 토대로 논의를 진행했고 병행안을 채택했다. 최적의 대안이 아닐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수긍할 수 있는 안이다. 앞으로 어떤 게 더 필요한지 약학계가 연구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균관약대 이의경 교수는 한국 외 2+4년제를 선택한 국가는 미국 뿐이며, 전체 교육체제가 개방형 시스템을 갖춘 미국과 달리 한국은 2+4년제를 적용하기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제개편 1안인 통합6년제가 이공계 황폐화 문제를 해결하고 실무능력을 겸비한 약사 양성을 위한 최선안이라고 했다. 또 두 개 학제가 공존할 경우 혼란이 유발되고 각 학제 별 교육법 동질성 차이 등이 발생해 통합6년 단일제를 향한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교수는 "통합6년제는 최선의 개편안이다. 2+4년제보다 개선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35개 약대 모두가 통합6년제를 선호했다"며 "각 대학별 여건과 교육 철학을 고려해 병행안이 채택됐지만 두 개 학제로 인한 혼란이 불가피하다. 편입생과 신입생 간 학업 수준 편차로 교육이질성 문제도 우려된다. 2+4년제가 유발한 사회문제도 잔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통합6년제는 약대가 가장 선호하는 대안인 만큼 전문가 의견을 존중해 달라. 단일제로 순조롭게 전환될 수 있도록 약학계와 대학은 노력하고 교육부는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통합6년제 약사는 10년 후인 2028년에 배출된다. 그때 비로소 6년제 약사 교육이 바로서는 셈"이라고 했다. 아주의대 임기영 교수는 약대 2+4년제는 기형적인 학제라고 꼬집었다. 일반대학 2년동안 다양한 학문과 교양을 쌓기 보다는 4년간 약학을 배우기 위한 입시공부를 하는 기간으로 자리잡았다는 지적이다. 2+4년제를 유지할 경우 3학년 개강 후 교실에 들어선 학생들이 같은과 학생 상당수가 약대진학으로 퇴학했을 때 느낄 상실감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임 교수는 "약대 2+4제는 의대나 치재의 것과는 전혀 다른 이상한 학제다. 2+4제가 아니라 2년은 없어지고 4년만 남게되는 학제"라며 "특히 이공계 진학한 약대지망생들은 소양교육이나 융합적 시각을 키우는 기간이 아닌 약대 입시준비 기간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임 교수는 "이번 공청회 논점은 사실 학제 병행이 아닌 2+4제로 유지할 것인가, 통합6년제로 전환할 것인가 여부"라며 "둘 중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통합6년제가 정답이다. 발제자가 제안한 대학별 자율선택안은 과도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통합6년제 연착률을 위한 한시적 방편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6년제 단독으로 가야한다"고 했다. 이화여대 화학나노학과 김성진 교수도 "국내 대학중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대학일 수록 약대 편입을 위한 자퇴생 비율이 높다. 많게는 40%에서 50%에 달해 학과는 개점 휴업상태가 된다"며 "2+4제는 미국 등 교육학제가 유연한 체제에서는 가능하다 한국처럼 편입학 시기 등을 규제하는 곳에서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2+4년제는 PEET시험을 위한 사교육을 배불리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다. 한 번에 합격하지 않고 재수, 삼수할 경우 부담은 커진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신이 원하는 특기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백선숙 대표는 약대 2+4년제의 다양성있는 학생을 뽑기 위한 장점이 단점으로 변해 한계가 명백히 드러났다고 했다. 이공계 공동화와 함께 사교육을 촉진시키는 PEET시험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 대표는 "PEET는 2000만원 이상의 사교육비를 들이고도 합격과 교육과정이 담보되지 않는 시험이다. 대입시험으로도 학생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PEET로 이중고를 겪는다"며 "입시시스템 자체가 서열화 된 우리나라에서 약대학제뿐 아니라 대학입시도 개편돼야한다. 결국은 누구를 위한 약대학제개편인지를 분명히해 통합6년제 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박명훈 대표도 대학입시와 PEET로 인해 약사가 되려면 두 번의 시험을 쳐야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4년제와 통합6년제 병행 시 2+4년제의 현재 문제점을 반드시 보완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2007년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입시제도가 바뀌었다. 수능으로 약대에 진학할 수 없고 PEET를 치뤄야 입학할 수 있게 됐다"며 "두 번의 PEET 끝에 약사면허를 취득하기까지 총 11년이 걸렸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약대 입학을 위해서는 이중입시를 겪어야 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사교육에 의존할 수록 비용은 커진다"며 "통합6년제가 병행되면 현행 문제점을 해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1년~2년차에는 필수과목 외 다양한 분야 선택과목을 듣게 해 배경의 다양화가 가능하고 3학년 이후 전문적인 지식과 실습 비중을 늘려 6년제 의미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 선데이국 강홍준 기자는 약대 2+4년제와 통합6년제는 완전히 다른 학제임을 강조했다. 병행학제 도입이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지만, 두 학제가 다르다는 것을 명확히 인식하고 병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거나 교육 동등성을 입증할 수 있는 노력이 요원하다는 것이다. 강 기자는 "두 개 학제를 병행하는 대학 자율선택안은 찬반 양립이 극심한 사안에서 대학에게 판단 권리를 준다는 장점은 있다. 하지만 두 학제는 엄연히 완전 다르다"며 "특히 통합6년제를 선택할 약대는 약대 스스로 도입을 결정할 수 없다. 약대정원이 늘어나기 때문에 타학과 정원을 줄이거나 4대교육여견을 충족시켜야하는 현실적 문제에 직면한다. 결국 두 개 학제 간 동등성을 입증할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2018-02-02 06:14:57이정환 -
계속되는 공공심야약국 개설…이번엔 안양·화성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의 대안으로 주목 받는 공공심야약국이 지자체 지원을 받으면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 경기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1일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새봄온누리약국(동안구 평촌대로211번길 16)으로, 평소 영업시간(09:00~22:00)에 더해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안양시를 비롯해 9개시에서 공공심야약국이 운영 중으로 전문약사의 의약품 조제와 판매가 이루어져,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민들이 심야 시간 급체, 감기 등 경미한 질병으로 응급실을 이용하는 일이 줄어 의료비 지출부담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필운 시장은 "심야 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약사의 지도에 따른 적절한 의약품 조제로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에도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된다. 화성시보건소는 이달부터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한다며 심야시간에도 전문약사의 복약지도가 있는 의약품을 조제하고 판매하는 공공 심야약국은 시민들의 의약품 부작용 및 구입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응급의료기관이 부족한 서부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남양읍 소재 약국을 우선 신청받아 지원키로 했다. 공공 심야약국으로 지정된 신제일약국(남양읍 남양시장로 79)은 오는 12월까지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분석을 거쳐 지속적인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공공심야약국은 ▲푸른나무아래약국(고양) ▲신세계약국(의정부) ▲대학당약국(용인) ▲신성약국(남양주) ▲한사랑약국(김포) ▲한마음약국(평택) 등이 운영 중이다. 경기도약사회가 의약품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시행한 평과결과, 공공심야약국 이용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만족 77.7%, 만족 19%로 응답자 대부분(96.7%)이 만족감을 보였다.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심야시간대에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은 도민에게 의약품 등의 구입불편을 해소하고 의약품의 복용에 있어서 환자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2018-02-02 06:14:54강신국 -
강원도약, 동계올림픽 지원 경찰에 구급함 전달강원도약사회(회장 이경복)는 1일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원경환)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을 지원하는 의무경찰을 위한 구급함을 전달했다. 전달된 구급함은 모두 120개로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의무경찰 4800명(40중대, 120소대)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며, 현지 상황을 점검해 대한약사회와 강원도이 함께 특별 제작했다. 이경복 강원도약사회장은 "이번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원경환 청장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는 안전이 첫번째라며, 안전한 올림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달식에는 이경복 회장, 안병현 부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강원도지방경찰청 원경환 청장이 참석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지난해 1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강원도와 체결했다.2018-02-02 06:00:31강신국 -
광명시약, 총회 열어 정성학 신임회장 선출광명시약사회가 시약사회장 보궐선거를 실시, 신임 회장에 정성학 약사를 선출했다. 또한 편의점 상비약 판매제도 철폐 결의대회를 펼쳤다. 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정성학)는 27일 메종드블랑웨딩홀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은 안건을 처리했다. 조원익 의장은 "약사의 전문성을 무시하는 정책들이 바로 잡히기를 바란다. 새출발하는 약사회를 중심으로 단결하고 단합하여 내, 외부적인 여러 일들을 진취적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간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되던 광명시약사회는 보궐선거를 진행, 신임회장에 정성학 약사(철산약국)를 선출했다. 정성학 신임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편의점 상비의약품 제도의 철폐와 품목 조정 회의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였으며 단순한 편리보다는 국민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공공의료정책이 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약은 "국민이 정부에 바라는 것은 누구나 제재 없이 약을 사고파는 편리함이 아니라 안전하고 건강하게 의약품을 이용하도록 법과 제도를 맞춰나가고 이를 위한 행정을 하는 것"이라며 "심야시간에도 안전성을 판별해줄 전문가가 환자와 증상에 맞는 약을 정확한 방법으로 투약할 수 있게 안내하는 것이 국민들이 진정 바라는 공공의료정책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시약은 성명을 통해 ▲진행 중인 품목 조정 회의 즉각 중단 ▲국민 안전을 해치는 편의점 상비의약품 제도 철폐 등을 촉구하며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총회는 회원 117명 중 82명이 참석했으며, 2017년 회무 결산액 6335만2650원, 2018년 예산 7151만8980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소외계층을 위해 광명시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MOU를 맺고 공동으로 전개하는 지역복지 나눔운동 '희망나기운동본부'에 성금을 전달했다. 총회에는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부회장, 광명보건소 이현숙 소장, 이효선 전 광명시장, 광명희망나기본부 최효정 본부장, 백제약품 한춘수 지점장, 이언주 의원실 심상록 보좌관,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 곽수만 세무사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경기도약사회장 표창=유선아(한빛온누리약국) ▲광명시약사회장 표창=정철진(종로프라자약국) ▲광명시약사회장 감사패=권형수(동아제약)2018-02-01 16:27:11정혜진 -
수원시약, 약국 노무문제 해결…고문노무사 위촉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급여책정과 약국에서 점차 빈번해지는 노무문제 해결을 위해 약사회에서 실무경험이 풍부한 노무법인 한림 김상석 노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문 노무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고문 노무사는 5인 미만과 5인 이상 사업장으로 구분해서 년 1회 표준근로계약서를 제공하고 연수교육 등을 통해 노무 문제를 강의하기로 했다. 수원 약사회원은 전화 상담과 내방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출장상담은 실비로 진행되며 직원별 상세 근로계약서 작성이나 분쟁해결과 같은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소정의 보수를 지급해야 한다. 한일권 회장은 "업무협약으로 회원들이 노무관계 갈등과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대응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한일권 회장, 김동철 부회장, 한희용 총무위원장과 김상석 대표 공인노무사와 정의철팀장이 참석했다.2018-02-01 15:41:00강신국 -
"약대 통합6년제 완전 전환, 정원증가로 어려웠다"교육부 주관 약대학제개편 자문위원회는 왜 2+4년제에서 통합6년제로 완전 전환하는 게 아닌 '병행 시행'이란 정책합의문을 도출했을까. 현행 편입 방식(2+4년제)에서 신입 방식(통합6년제)으로 전환할 경우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신입생·2학년생 약대정원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교육부가 개최한 '약대학제개편 공청회'에서 발제자로 참석한 연세대 행정학과 하연섭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하 교수는 약대학제개편 자문위 논의 당시 2+4년제, 통합6년제, 통합4년제, 4+2년제 등 다양한 학제를 탁자 위에 올려놓고 토론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2+4년제를 통합6년제로 완전 전환하는 안건도 논의됐지만 약대정원 증가 등 현실적 어려움이 뒤따랐다고 말했다. 예를들어 현재 편입 방식인 2+4년제의 경우 A학교 약대생 정원이 학년 당 50명이라고 가정하면, 총 약대정원은 200명(50명*4개 학년)으로 산출된다. 하지만 신입 방식인 통합6년제로 바뀌면 신입생과 2학년생이 새로 생겨 학년 당 50명씩 총 100명의 약대정원 증가를 피할 수 없다. 문제는 이렇게 늘어난 약대정원을 해결하려면 다른 전공학과 정원에서 감축하거나, 감축하지 않으면 4대 교육여건을 개선해 증원 될 약대정원 조건을 충족시키는 과제가 부여된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통합6년제 도입은 전국 35개 약학대학이 스스로 단독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약대를 보유한 대학교와 경영진의 의사결정이 필수적일 수 밖에 없어진다. 타 전공과 정원을 줄이거나, 약대생 증원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교사를 더 뽑고, 교지 이용률을 높이는 등 행정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옵션을 선택하지 않고 통합 6년제를 도입하려면 전체 약대생 정원을 3분의 1로 줄이면 해결된다. 하지만 해당 선택지 역시 추후 약사 배출 인원이 크게 줄어든다는 면에서 무작정 강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하 교수는 이런 이유로 인해 2+4년제를 6년제로 완전 전환하는 게 아닌 병행 시행안을 자문위 정책 합의안으로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하 교수는 "통합6년제로 바로 전환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이렇게 되면 1학년과 2학년이 새로 생겨 약대생 정원이 순수하게 50% 증가한다"며 "결국 약대 보유 학교가 타 전공에서 50% 학생정원을 줄여주거나 4대 교육여건을 충분히 달성하도록 행정절차를 밟아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약대뿐만아니라 학교 경영진에까지 파급을 미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교수는 "그게 아니라면 약대 정원 3분의 1을 줄이면 편제 정원이 안늘어난다. 대신 약사 배출 인원이 줄어들어 선택하기 쉽지 않은 대안"이라며 "또 통합6년제로 전환 시 2022년이 가장 빠른 신입생 배출 시기인데 중간에 약대생 공백이 발생하게 돼 학제를 선택 병용하는 안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2018-02-01 14:54:34이정환 -
"국민 90%, 대학병원 진료 후 동네의원 회송 찬성"국민 10명 중 9명이 대학병원 진료를 받은 뒤 동네의원으로 회송하는 데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은 질병 중등도와 상관없이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경우가 48.8%였다.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단장 권용진)은 '의료이용 및 의료정책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1일 이같이 밝혔다. 조사는 지난 4일~10일까지 한국갤럽을 통해 전국 19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남녀 총 101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시행됐다. 조사 결과 대학병원 이용률은 76.6%로, 이용자 중 61.4%가 외래진료뿐 아니라 입원치료까지 받았다. 대학병원 이용계기는 1, 2차 병의원에서 의사 판단에 따라 내원한 비율이 49.4%, 본인이나 가족이 원해서 간 비율은 48.8%로 유사했다. 대학병원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유명하거나 실력있는 의료진으로 답한 비율이 55.8%로 가장 높았다. 최신 검사, 의료장비가 12.8%로 뒤를 이었다. 동네의원 신뢰, 이용 조사 결과 신뢰 비율은 84.7%로 신뢰하지 않음 12.2%보다 72.5% 높았다. 대학병원에서 담당의사가 동네의원 진료를 추천한 경우 동네의원으로 간다는 비율은 87.8%로 매우 높았다. 동네의원 전원의 경우 자신이 희망하는 동네의원으로 간다는 비율이 51.3%로 가장 높았다. 대학병원 의사가 소개한 동네의원은 25.8%, 대학병원과 협력체계가 구축된 동네의원은 21.1%로 뒤를 이었다. 조사는 대학병원에서 동네의원 진료를 권유해도 대학병원에서 계속 진료받겠다고 답한 10.3%를 추가 설문했다. 대학병원 진료비를 전액부담할 때 동네의원으로 가겠다는 비율은 63.5%로 전액을 다 내고 대학병원에 계속 있겠다는 비율인 24.0% 보다 높았다. 전공의 진료시 동네의원으로 가겠다는 비율은 32.7%로 전공의 진료를 받더라고 대학병원에 계속 다니겠다는 60%보다 27.3% 낮았다. 권용진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은 "국민 절반이 대학병원에 내원중이지만 진료 종료 후 동네의원으로 가겠다는 의향이 90%로 아주 높았다"며 "현재 진료의뢰서를 갖고와야 상급종합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진입규제 보다 회송제도를 활성화해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는 게 현실성이 높다"고 제언했다.2018-02-01 12:27:38이정환 -
동네약국에 나타난 키오스크, 만져보고 눌러보니현장 | '처방전 접수·수납 키오스크' 설치한 만수윤약국 "이거 병원에 다 있는 거 아니요? 어떻긴 뭘 어때. 빠르고 좋지…약국에 있는 건 첨 봐. 그건 맞아." '키오스크'에 처방전을 읽히고 카드 결제로 수납을 마친 환자에게 '키오스크를 써보니 어떠냐'고 묻자 '별 걸 다 묻는다'는 듯한 반응이 돌아왔다. 족히 예순은 돼보임직한 중년 남성이었다. 인천 남동구에 '신기한 약국'이 나타났다. 무인 키오스크로 처방전 접수부터 카드결제까지 가능한 '만수윤약국'인데, '노인 환자들이 적응할까'라는 염려가 무색하게 오히려 노인 환자들이 '빠르고 편리하다'며 '약사도 친절하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아산병원 앞 다사랑약국에 '국내 최초 약국 키오스크'가 설치된 지 약 6개월이 흐른 지난 10월, 윤진아 약사(39·영남대 약학대)는 자신의 공부와 약국 일을 병행할 남편과 상의 끝에 키오스크 임대를 결정했다. 윤 약사와 남편, 두 명이 약국 인력의 전부인 동네약국임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결정이었다. "데일리팜 기사를 보고 다사랑약국에 가서 직접 눈으로 봤어요. '약사가 직접 돈을 받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우리 약국 콘셉트에 이 키오스크가 필요하겠더라고요. 바로 업체에 연락해 '로컬약국 버전으로 만들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업체는 윤 약사 요청을 수락, 바로 문전약국 버전 프로그래밍에 들어갔다. 기존 문전약국에 맞춰 디자인된 프로세스에 로컬약국이 필요로 할 부분을 더했다. 결제 과정을 더 단순화하는 등의 '커스터마이징' 과정을 거쳐 지난 10월 개국과 함께 키오스크가 환자를 맞았다. '노인 환자가 많은 곳인데, 사용을 어려워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은 노파심에 불과했다. 막상 키오스크를 대한 노인환자들도 처음 한두번 처리과정을 본 후에는 혼자서도 알아서 처방전을 접수하고 결제를 진행했다. 윤 약사는 '노인은 기계를 어려워한다는 것 역시 저의 편견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최초'가 가지는 리스크를 감내하고 윤 약사가 키오스크를 도입한 계기는 뭘까. 윤 약사는 "약사가 존중받고 환자 상담에 몰두할 수 있는 약국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환자들이 의사는 존경하면서 약사를 하찮게 보는 이유가 뭘까… 의사는 진료만 하지만 약사는 결제를 직접 하기 때문 아닐까요. 저는 약사 업무를 결제와 분리하자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비약사 조제는 절대 안된다고 선을 그었어요. 그러던 중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결제와 처방전 접수 전담 직원 인건비를 어느정도 절감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절감한 비용만큼 환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로 돌려주자 다짐했죠." 대화를 나누는 사이, 역시 70대의 남성이 약국에 들어와 처방전을 키오스크 바코드 스캐너에 접촉했다. 키오스크 메시지를 확인한 윤 약사가 환자에게 '다른 약국에 가셔야겠다. 죄송하다'고 인사했다. 무슨 일인지 묻자 '우리 약국에 없는 약이 포함돼서'란다. "키오스크에 우리 약국 재고 의약품이 다 입력돼 있어서, 조제를 할 수 없는 처방전이면 알람이 떠요. 대체조제를 할 수도 있지만, 너무 동떨어진 처방은 어쩔 수 없이 환자를 돌려보내요. 처방전 입력 단계에서 키오스크가 재고 의약품을 걸러주니 편리하기도 해요." 약국 키오스크가 이 단계까지 진화하기에 지난 4개월 간 약사도, 씨앤소프트도 적극 나서서 수많은 수정과 리뷰 과정을 거쳤다. 약국 담당자는 주말에도 쉬지않고 짬이 날 때마다 약국에 들러 기계를 살피고 약사 의견을 청취했다. 그 결과 윤 약사는 지금 키오스크에 아주 만족한다고 말한다. "0.7명 분의 직원 몫을 해요. 아주 상세한 병용금기 의약품 등까지 거르지는 못하지만, 기본적인 처방전 입력과 수납을 해결해주니 저는 처방전과 약,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 함께 일하는 남편은 수납과 결제를 기계에서 빨리 처리하니 시간과 친절을 환자에 쏟아요. 환자와 금방 대화하고, 친밀해지죠." 그래서인지 중간중간 간식을 갖다 주는 어르신이나 건강검진에 필요한 투약목록을 요청하러 와서 한참 수다를 떨다 가는 아주머니를 볼 수 있었다. 윤진아 약사는 만수윤약국의 키오스크 활용의 주된 목적은 '인건비 절감'이라기 보단 '약사가 환자에 더 집중할 수 있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혼자 하는 약국이거나 직원 한명과 하는 약국은 환자가 몰리면 약사가 어쩔 수 없이 수납과 결제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키오스크로 이 과정을 빠르게, 본인부담금 실랑이 없이 결제까지 마칠 수 있어 약사는 조제와 상담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제 실수도 줄일 수 있다. 윤 약사는 "약국 전산원 인력들과 밥그릇 싸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많은 약국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키오스크에 관심을 보인다는 것도 현실"라며 "단순 작업을 기계에 맡기고, 남은 시간과 여력을 환자에게 쏟는다고 생각하면, 기계와 인간이 대결할 게 아니라 협조할 수 있는 것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산원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역시 고민이 된다"며 "약국 시스템 효율화로 그 혜택을 환자에게 돌려주고, 직원도 편하게 일하기 위해 키오스크를 활용한다는 마음가짐이라면 어떨까 한다"고 덧붙였다.2018-02-01 12:15:0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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