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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 송유경 회장 3선 연임…분회비 동결송유경 서대문구약사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는 25일 지오영 본사 강당에서 제67회 정기총회를 열고 현 송유경 회장(숙명여대, 64)의 연임을 확정했다.구약사회는 이날 회장 선출 건에서 단독 출마한 송유경 회장을 제34대 서대문구약사회장으로 선출했다. 송 회장은 3선 분회장이 됐다.송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분회를 다시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를 다시 한번 믿어주신 회원분들과 지난 6년 간 함께 한 집행부에도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송 회장은 “가족 같은 약사회가 바로 우리 분회였으면 한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우리 분회는 존경과 신뢰, 소통과 화합, 행복과 성장이 있는 든든한 약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이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송 회장은 “약사사회는 현재 대내외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속되는 약 품절 문제, 성분명처방 제도화, 한약사 문제, 비대면진료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상급회와 함께 회원을 먼저 생각하는 회무 전개에 최선을 다 하겠다. 회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회원에 의지가 되는 약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송유경 회장과 송정순 총회의장. 이날 총회에서 송유경 회장, 송정순 총회의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이날 총회에서 격려사에 나선 권영희 회장은 “현재 약국들은 약 품절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국회에 발의돼 있는 품절약 성분명처방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더불어 현재 한약사의 약사 면허 침탈 행위가 날로 심각해 지고 있다. 한약사 불법 행위에 강력히 대응해 약사의 전문성과 권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 회장은 또 “비대면진료에 따른 약 배달, 편의점약 확대 문제도 반드시 막아내겠다”면서 “이런 현안 해결에 대한 염원들이 저를 대한약사회장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도전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 약사회 새 역사를 만들고 많은 현안을 헤쳐나가겠다”고 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대한약사회장 당선인)총회의장에는 송정순 현 총회의장이, 감사는 정명진, 정덕검 현 감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분회는 대한약사회 파견 대의원과 서울지부 파견대의원 선출은 신임 회장과 총회의장에 위임하기로 했다.이번 총회는 총 회원 345명 중 참석 84명, 위임 50명, 134명으로 성원됐으며 구약사회는 2024년 사업 실적에 따른 결산액 1억1779만488원, 올해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안 1억1002만8276원을 확정했다. 분회비는 동결됐다.이날 행사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김영호, 김동아 국회의원, 김인주 서대문의사회장, 박선정 보건소장, 백운봉, 김명수 총회부의장, 정덕검, 정명진 감사 등이 참석했다.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약사 연수교육과 더불어 전통연희단(단장 서광일)의 북소리 공연이 진행돼 참석한 약사들의 호응을 받았다. 송유경 회장이 33대 집행부 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정기총회 수상자]▲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정은영(주차편한우리약국), 조상현(인왕약국) ▲서대문구청장 감사장=신혜솜(소명약국), 안지숙(아현파란문약국), 장정원(가까운신촌약국) ▲서대문경찰서장 감사장=이옥현(세연약국), 정혜령(보건약국), 박민영(세브란스병원) ▲서대문구약사회장 표창패=최유미(이화약국), 정선우(한신약국), 김영현(연희위드팜약국), 백제윤(보명약국), 김혜령(새현대약국), 김수연(세브란스병원) ▲서대문구약사회장 제약감사패=박용택(동화약품), 김준수(제일헬스)2025-01-25 19:28:46김지은 -
[서울 금천] 2기 박종구 집행부 출범...박규동 의장 유임박종구 회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금천구약사회장에 박종구 현 회장(55, 중앙대)이 선출됐다. 박규동 총회의장은 유임됐고 부의장은 이성문·이명희 약사가 추대됐다. 오경여·은정화 약사는 감사가 됐다.구약사회는 25일 구약사회관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유임된 박종구 회장은 "한약사 문제, 품절약 사태로 약국 고통이 크다. 약사회, 의원, 제약 등이 모두 모여 해결해야 한다"며 "앞으로 회원들이 걱정없이 희망을 갖고 약국을 할 수 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규동 총회의장은 "약사사회는 내부적으로 한약사 개설 문제, 비대면 진료 약배송, 편의점약 확대 문제 등 산적한 현안이 많다"며 "새 집행부가 잘 해결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박 의장은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공기관을 전환되면서 부작용이 있는 것 같다"며 "상급회 총회에서 이슈가될 수도 있다.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분회장 감사패를 받은 은정화 약사(왼쪽)와 김태수 약사(오른쪽) 이어 구약사회는 8253만원의 올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은 초도이사회에 위임해 논의하기로 했다. 상급회 건의사항으로 제약사 제품 병마개 개폐 어려움,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리베이트 품목 급여정지, 한약사 문제 이슈화 등을 채택했다.오혜라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최기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훈 금천구청장 등이 참석해 총회와 새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이기복(명수약국), 정동엽(명신약국) ◆금천구약사회장 표창 은정화(삼층약국), 김태수(독산중앙약국) ◆금천구약사회장 감사패 최병옥(태극제약), 홍정오(종근당), 박도양(지오영) ◆금천구청장 감사장 조필연(정운약국), 정명진(레아약국) ◆국회의원 표창 오경여(고원약국), 이영욱(시흥프라자약국)2025-01-25 19:17:07강신국 -
강원 원주시약, 초도이사회서 위원회 별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도 원주시약사회(회장 엄일훈)는 지난 23일 분회 회관에서 2025년도 초도이사회를 진행했다.시약사회는 이날 새로 구성된 분회 임원들이 2025년도 회원 신고와 수입·지출 예산안을 의결하고, 각 위원회 별 2025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엄일훈 신임 회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남녀노소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번 임원들의 도움으로 임기 동안 다각도로 회원들을 살필 수 있을 것 같다”며 새 집행부의 시작을 알리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한편 엄일훈 회장은 지난 4일 진행된 시약사회 제67회 정기총회에서 제29대 신임 분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2025-01-25 19:13:51김지은 -
[서울 동작] 이명자 회장 연임..."새로운 3년 더 열심히"김경우 신임 총회의장(왼)과 연임을 확정한 이명자 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동작구약사회 이명자 회장(65, 동덕여대)이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을 확정했다.구약사회는 오늘(25일) 유한양행에서 제45회 총회를 개최하고 임원 선출과 올해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박찬두 총회의장은 이날 총회로 임기를 마쳤다.박찬두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까지 약국, 약업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약사회를 이끌어준 역대 임원과 현 집행부, 회원들의 노력으로 극복해왔다”면서 “약업계는 품절약과 한약사 문제 등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를 맞이했다.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지혜를 모은다면 해결점을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명자 회장은 “회원들의 이익을 어떻게 대변하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까 고민해왔다. 코로나를 겪기도 했다. 새로운 3년을 맡겨준 회원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뛰어보겠다”면서 “동작구에 8개 한약국이 있다. 전문약을 취급했지만 조사에서 빠져나갔는데, 한약국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편법약국, 창고형 약국 등을 관계기관과 조사해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회무를 잘 할 수 있었다. 급변하는 시대에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수다.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그동안 고생해준 집행부 노고를 치하했다. 또 대한약사회장 당선인으로서 앞으로 3년 회무에도 협조를 당부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권영희 시약사회장은 “박찬두 총회의장과 이명자 회장을 포함한 집행부에 감사드린다. 지난 3년 동안 행동하고 실천하는 시약사회에 관심을 보내줬다. 바쁜 와중에도 많은 설문과 문자에 동참해줘서 품절약 성분명처방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또 한약사, 비대면 진료와 같은 현안에 적극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권 회장은 “회원들의 뜻에 따라 성분명처방 제도화, 한약사, 품절약, 편의점약 이슈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신명나게 일하겠다”면서 “8만약사의 열망을 가슴에 품고 회원들과 함께 가겠다. 새로운 3년은 약사사회에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약사회 새 역사를 만들고 화합과 단결, 집단지성의 힘으로 많은 현안을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박일하 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동작구갑),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동작구을)은 영상과 축전을 대신 전달했다.총회는 회원 339명 중 참석 94명, 위임 40명 총 134명으로 성원됐다. 구약사회 2024년 사업 실적에 따른 결산액 1억2122만650원, 올해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안 1억5145만2737원은 초도이사회에서 의결하기로 했다.또 임원 선출 안건에서 이명자 회장, 김경우 총회의장, 서정옥·엄계숙 감사를 선임했다.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파견 대의원은 신임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정기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이훈복, 문경태 ▲동작구청장 표창패: 박기완, 박종혜 ▲동작경찰서장 감사장: 김영희 ▲동작구약사회장 표창패: 방석호, 강창묵, 이수희 ▲동작구약사회장 감사패: 노희동(유한양행), 이명석(광동제약), 제성민(종근당)2025-01-25 18:32:15정흥준 -
화성시, 동부권 공공심야약국으로 굿모닝약국 지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들의 심야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부지역에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공공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 시민들이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서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로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365일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다.화성시 공공심야약국 현황 시는 기존 서부와 동탄지역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동부지역은 공공심야약국이 없는 점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동부권에 개설 등록 약국 1개소를 모집하고 1월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시작했다.이로써 화성특례시는 2025년에 서부권 3개소, 동탄권 2개소, 동부권 1개소, 총 6개소의 공공심야약국을 확보했다.1월부터 새로 지정된 곳은 기배동 ‘굿모닝약국’은 매일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시민들은 전문 약사의 도움을 받아 ▲복약지도 ▲의약품 구매 ▲상담서비스(전화)를 받을 수 있다.심정식 동부보건소장은 “시민들이 공백 없이 공공심야약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지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01-25 06:09:55강신국 -
약사국시 난이도 전반적 평이...2교시 '산업약학' 복병24일 오후 성동고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빠져나오는 모습.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약사국가고시는 산업약학을 제외하고 전년 대비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면서 합격률 상승이 예상된다.수험생들은 2교시 산업약학 중에서도 초반 18개 문항을 차지하는 물리약학에서 어려움을 느꼈다. 또 계산 문제가 많아지고 생소한 유형들이 추가되면서 체감 난이도를 높였다.다만, 매년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던 3교시 약물치료학은 무난하게 출제되면서 전반적인 체감 난이도를 낮췄다.어제(24일) 오후 4시40분경 서울 성동고에서 제76회 약사국시를 마친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표정으로 시험장을 빠져나왔다. 성동고 교문 앞에는 가족과 지인들이 고생한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일부 수험생들은 함께 시험을 본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출제 문제와 난이도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수험생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느낀 과목은 2교시 산업약학이었다. 계산 문제가 많아 시간이 부족하고, 생소한 문제들이 섞여 있어 체감 난이도가 올랐다.중앙대 A학생은 “전반적인 난이도는 무난했다. 산업약학에서 계산 문제가 많았고, 생소한 유형들의 문제가 여럿 있었다. 단순 계산이 아니라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도 있었다”고 말했다.이화여대 B학생도 “2교시 외에는 난이도가 평이했다. 약물치료학은 오히려 작년 문제보다 쉽게 느껴졌고, 4교시 법규도 무난했다”고 전했다.중앙대 C학생은 “산업약학 초반에 물리약학 문제가 몰려있는데,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 다소 생소한 계산식과 공식을 신경 써야 하는 문제들이라 시간을 많이 소요했다”고 설명했다.학교 앞에서 가족, 지인들이 수험생들을 기다렸다. 일부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시험을 마친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1교시 생명약학과 4교시 법규 등은 무난하거나 쉬웠다는 평이 다수였다. 법규 문제 중 일부만 헷갈리는 답안들이 있었지만 전반적인 난이도는 예년과 다르지 않았다.국시는 한 과목이라도 40점 이하를 받을 경우 불합격한다. 작년과 비교해 평이한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일부 문항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면 체감 난이도가 올라가게 된다.차의과대 D학생은 “생명약학은 쉬운 편이었다. 약치는 작년과 비슷해서 무난하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4교시 법규에서 답안 선택이 헷갈리는 문제들이 몇 개 있었다”고 했다."문항 구성 무난하게 출제...합격률 작년 90.7% 보다 오를 듯"개념을 복잡하게 섞거나 이른바 매력적인 오답들로 혼란을 가중시키는 문제들이 적었다. 출제 측도 문항 구성을 무난하게 출제해 난이도 부담이 줄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작년 제75회 국시 합격률은 90.7%로 재작년 93.7%와 비교해 3%가 떨어진 바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나영화 약사국시위원장(차의과대 약대)은 “약학 지식과 실무적인 내용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고려해서 문항 구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이어 나 위원장은 “한두 문제 어려움을 느꼈어도 전체적인 난이도가 많이 어려워졌다고 느끼지는 않았을 것이다. 평이한 난이도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합격률은 작년 보다는 조금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다만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다르기 때문에 결과를 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작년 약사국시 합격률은 90.7%로 2071명이 응시해 1879명이 합격했다. 올해는 접수자가 2210명으로 최종 응시인원과 합격률에 따라 2000명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또 내년부터는 약사국시가 컴퓨터시험으로 전환되면서 전국에 분포된 국시원 시험센터를 활용하게 된다. 구체적인 시험 시행계획은 오는 여름 발표될 예정이다.2025-01-24 19:31:04정흥준 -
설 연휴 1천원, 설날 3천원 가산…약국 청구 '이렇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해 가산 수가를 인정하면서, 관련한 질의가 잇따르고 있다.가산 수가가 적용되는 연휴기간은 총 8일로, 1월 25일부터 30일, 2월 1·2일이다.해당 기간의 경우 조제건당 1000원이 가산된다. 다만 설 당일인 29일 문 여는 약국에 대해서는 3000원의 가산이 적용된다.한시적 수가로 인한 본인부담금은 발생하지 않으며 전액 공단부담금으로 청구하게 된다.비대면 진료에 의한 조제는 한시적 추가 수가 산정이 불가하다.설 연휴 운영 진료(조제)지원금 수가 관련 질의·답변에 따르면 조제지원금은 약국 약제비와 함께 산정하며, 약제비 횟수와 동일하게 산정이 가능하다. 설 당일은 연휴기간 적용되는 'ZE010'에 '설 연휴 운영 조제지원금 설당일(ZE020)'을 추가 산정할 수 있다. 동일 환자에게 2매 이상의 처방전에 의해 조제하는 경우에도 청구횟수와 동일하게 산정이 가능하며,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동일환자에 대해 동일 요양기관에서 1일 2회 이상 직접 조제·투약하는 경우에도 각각 산정이 가능하다.한시적 수가는 소아, 공휴·야간, 종별 등 각종 가산은 적용하지 않는다.건강보험 환자(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포함)와 의료급여 환자만 산정 가능하다. 자동차보험, 보훈환자(단일자격)는 한시적 수가 적용이 불가하다.조제지원금 산정시 명세서 조제투약내역의 항, 목 번호는 '02항 01목(조제료 등)'란에 기재해 청구한다. 청구는 청구시기에 맞춰 하면 된다.대한약사회도 설 연휴 운영 약국 조제지원금 가산 추가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약사회는 "설 연휴 기간 조제 공백 방지를 위해 연휴기간 운영하는 약국에서 의약품을 조제할 경우 '설 연휴 운영 조제지원금' 가산 수가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며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국민의 약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어 "PharmIT3000, PM+20의 경우 25일 이후 업데이트 가능하며, 설 연휴 한시적 가산수가 적용을 위해 청구 진행 전까지 반드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조제료재계산 후 청구를 진행하면 된다"고 말했다.2025-01-24 17:03:01강혜경 -
스트렙실 회수 여파…리놀·모가프텐·젠스트린 반사이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스트렙실 회수 후폭풍이 불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옥시레킷벤키저 스트렙실 일부 품목에 대해 회수를 결정하면서 약국은 재고분의 대상 여부 확인부터 대체품 주문까지 설 연휴를 앞두고 분주해졌다.트로키제 가운데서는 스트렙실의 지명도가 가장 높고, 인지도 역시 높기 때문이다.회수 대상 품목은 스트렙실 오렌지와 허니&레몬 품목으로, 회수 사유는 '변경명령(사용상의 주의사항 일부) 미반영에 의한 영업자 회수'다.제품 자체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닌 만큼 약국가의 반응도 다양하다. A약사는 "회수 대상 제조번호를 확인해 보니 약국 내 전제품에 해당한다, 300여개나 된다"면서 "겨울철 감기 유행을 앞두고 재고를 잔뜩 구비해 뒀는데 회수명령이 내려지다 보니 혼란스럽다"고 말했다.B약사는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일부 누락된 것이라면 제품을 판매하는 데는 문제가 없는 게 아니냐"면서 "소비자 환불 요구도 있을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설 연휴를 앞두고 바쁜 가운데 할 일이 늘어났다"고 토로했다.하지만 의약품 등 취급자 회수 협조의무 위반시 처벌조항도 있다. ▲1차시 업무정지 3일 ▲2차 업무정지 7일 ▲3차 업무정지 15일 ▲4차 업무정지 1개월의 처분을 약국개설자 등이 받을 수 있는 만큼 반품에 따라야 한다.스트렙실 대체품목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약사는 "트로키제 가운데서는 스트렙실의 매출이 가장 많았다. 스트렙실을 대신할 수 있는 품목들을 60개씩 주문했다"고 전했다. 대표 품목이 경남제약 리놀과 동화약품 모가프텐, 신일제약 젠스트린이다. 경남제약 미놀(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노스카핀, 구아야콜선폰산칼륨), 동국제약 트로앤텍(벤지다민, 세틸피리디늄) 등도 트로키제에 해당한다.C약사는 "제약사 역시 스트렙실 회수로 인해 트로키제 수요가 늘고 있다는 메시지를 약국에 보내 홍보에 나섰다"면서 "약국들 역시 명절 전 제품을 수령하기 위해 대체품 주문을 서둘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옥시사태 이후 스트렙실을 포함해 옥시레킷벤키저 제품을 불매하고 있는 약국의 경우 "옥시 사태 이후 젠스트린 등 대체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불만은 크게 없다"고 말했다.한편 회수 대상 스트렙실 제조번호는 ▲RR849(2026-11-01) ▲RS607(2026-11-01) ▲RZ355(2027-02-01) ▲SC734(2027-04-01) ▲SG519(2027-04-01) ▲SK425(2027-06-01) ▲RS609(2026-11-01) ▲SC735(2027-02-01) ▲SE674(2027-04-01) 이다.2025-01-24 15:53:37강혜경 -
국시 현장 찾은 서울시약 임원들..."6년 노력 결실 맺기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청년약사위원회(위원장 김은교)는 24일 제76회 약사국가고시시험이 열리는 서울 성동고등학교와 잠실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의 합격을 응원했다.시약사회는 이날 ▲'새내기 약사가 알아야 할 3가지-회원신고·면허신고·연수교육', ‘서울시약사회 SNS채널’, '청년약사위원회 소개'가 담긴 리플렛 ▲컴퓨터용 싸인펜 ▲초콜릿과 비타민음료를 수험생들에게 전달하며 격려했다.또 내달 9일 오후 1시 30분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신입약사 슈퍼루키가 되자!'를 주제로 열리는 2025 새내기약사 교육도 홍보했다.권영희 회장은 "지난 6년간 약대에서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오늘 결실을 맺는 날“이라며 ”지금까지 해왔던 자신을 믿고 모든 수험생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이번 성동고등학교 방문에는 권영희 회장, 김보현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박현숙 이사(전 청년약사이사), 한성우 이사(전 문화복지이사), 윤승천 이사, 박소현 청년약사위원이 참석했다.김은교 청년약사이사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준비가 오늘 빛을 발할 것"이라며 "새내기 약사로서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펼쳐질 멋진 여정을 당당히 시작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잠실고등학교 방문은 우경아 부회장, 김은교 청년약사이사, 한은경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 장은숙 이사(전 부회장)가 함께 했다.2025-01-24 12:23:16정흥준 -
서울시약 감사단, 사업 성과 점검...회원 권익 증진 당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21일 결산감사를 통해 회원 권익 증진과 미래 성장에 힘써달라는 지도를 받았다.이날 시약사회 감사단은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사업 실적 등 회무 전반에 걸쳐 감사를 진행했다.권영희 회장은 “지도감사에서 제시된 지도 사항과 대안들을 잘 수렴해 실효성 있는 대책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지도감사에는 권영희 회장과 하충열·오수영·정영기 감사, 신성주·오혜라·우경아 부회장, 김선영 서울약사회지편집본부장, 손리홍 총무이사가 참석했다.2025-01-24 12:13:07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