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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무산됐지만…의협임총 추무진 회장 비판 일색"출석 대의원이 왜 이렇게 적습니까. 의장은 불출석 대의원 페널티 방안을 마련하세요. 추무진 회장 불신임은 부족한 정족수를 채워서라도 물어야 합니다. 30분 내 도착 가능한 주변 대의원에 전화로 당장 참석할 것을 독려합시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의 두번째 탄핵투표가 정족수 미달로 불발됐지만 대의원들의 추 회장을 향한 불신감은 여실히 드러났다. 추무진 집행부 회무에 강한 불만을 가졌던 대의원들과 방청객 참가한 의사회원들은 채 2개월여 임기가 남은 추 회장을 향해 직접적인 비난을 서슴치 않았다. 추 회장이 자신의 탄핵투표가 정족수 미달로 성사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친 추무진 세력에게 임시총회 불출석을 당부했다는 의혹마저 제기됐다. 11일 의료계에서는 출석 대의원 정족수 미달로 인한 추 회장 탄핵불발이 아쉽고 또 부끄럽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흘러나온다. 특히 오는 3월 제40대 의협 회장 선거가 예정된 만큼 추 회장이 3선에 도전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불발되긴 했지만 임기 중 두 번이나 탄핵투표 안건이 성사돼 3선에 출마하는 것은 상황상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지난 10일 임총 당일 출석 대의원 정족수는 오락가락이었다. 오후 5시 임수흠 의장의 개회 선언 직후 시행한 대의원 출석점호 숫자는 총 재적 대의원 232명의 과반을 넘긴 136명이었다. 회장 탄핵투표를 진행할 수 없는 출석 대의원 수 집계로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부터 논의키로 했지만 개편안 채택 투표에 참석한 대의원은 130명이었다. 개회 직후 6명의 대의원이 자리를 떠난 셈이다. 이어 추 회장 탄핵 투표를 위해 재시행한 대의원 출석 결과는 더 적었다. 총 125명 대의원만이 총회장에 남아 있었다. 추 회장 탄핵이 성원미달로 불발되는 순간이었다. 성원 정족수 155명에 30명 못미친 대의원 출석률로 추 회장은 탄핵위기를 재차 모면했지만 출석 대의원들은 추 회장에게 날선 비판을 잇따라 제기했다.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신임회장은 "21개 진료과 중 18개 과목이 의료전달체계 개편에 반대했고 진료와직접 관계없는 임상병리과와 해부병리과만 입장을 유보, 1개 과만 찬성했다. 비대위도 반대, 서울시의사회도 반대,대의원회, 교수협의회도 반대했다"며 "추 회장은 왜 절대다수 의사회원이 반대하는 개편안에 조급증을 내며 강행하려 들었나. 탄핵투표가 어렵다면 사퇴권고라도 수정동의안 채택해 투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상림 대의원은 "추 회장이 임총 전 불신임안을 파행으로 몰기 위해 특정 직역단체의 불참과 친 추무진계 대의원 불참을 독려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임총 당일 소문은 사실로 드러났다"며 "이는 추 회장의 개인적 인성이 드러난 행위다. 대의원들이 추진하지 말라는 의료전달체계 개편안을 절대 추진하지 않겠다고 확답하라"고 피력했다. 탄핵투표 정족수가 충족될 때 까지 기다려서라도 추 회장에게 책임을 묻자는 대의원도 다수였다. 전남지역 모 대의원은 "정족수가 모자라 총회 상정 안건을 투표에 부치지도 못한다는 것은 참 부끄러운 일이다. 지금 당장 주변에 있는 서울, 경기권 대의원들에게 전화를 돌려 총회장으로 오도록 독려하자"며 "오늘 묻지 않으면 언제 또 추 회장의 잘못을 물을 수 있겠나. 정족수 대의원이 올때까지 총회장 문을 닫고 기다리자"고 했다. 이같은 주장은 의협 정관에 위배돼 임 의장으로부터 제지됐지만 서너명의 대의원들은 연이어 정족수를 채워 탄핵투표를 시행하자는 요구를 이어갔다. 추 회장 탄핵임총이 무산된 후 대의원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A 대의원은 "정족수 미달은 우려했던 일이고 현실이 돼 허망하다. 추 회장은 답변 태도가 문제가 있다. 의료전달체계 개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아 회원 혼란을 가중시켰다"며 "이런 태도가 회장-회원 간 불통 문제를 낳아왔다. 시시때때로 답답하고 일방향적 회무가 지속된 게 탄핵임총으로 터진 셈"이라고 했다. 다른 B 대의원도 "탄핵은 결국 묻지 못했지만 추 회장 집행부를 향한 대의원들의 불만이 그대로 드러난 총회다. 특히 130명 중 120명이 추무진식 의료전달체계 개편안에 반대했고 6명만 찬성했다"며 "90% 이상이 추 회장에 반기를 들고 있는 셈이며 사실상 해당 투표결과가 탄핵결과나 마찬가지다. 이번 임총은 의협회장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2018-02-12 06:14:55이정환 -
"이제 복구됐는데"…포항 4.6 여진에 약국들 '한숨'지난해 11월15일 포항지진으로 29개 약국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고 피해 금액만 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11일 새벽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해 또 다른 약국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8일 2차 상임이사회에서 포항지진 피해약국 위로금 2000만원과 봉사약국 운영 격려금 300만원 등 2300만원 지출을 추인 받았다. 그러나 다시 포항지진이 발생하면서 또 다르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지진에서 A약국은 건물파손, 약품 파손, 외벽 붕괴 등 1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당해 규모가 가장 컸다. 약국들은 약품 파손, 출압문 입구 파손, 모니터 파손, 간판 파손, 내부벽 갈라짐 등의 피해를 당했다. 약사회는 위로금 지급 규정에 의해 70만원 미만으로 피해가 발생한 2곳을 제외하고 27개 약국에 위로금을 지급했다. 위로금 지급 등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또 지진이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현재 시민 36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북약사회와 포항시약사회도 12일부터 본격적인 약국 피해가 사례가 접수될 것으로 보고 회원약국 지원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북약사회 관계자는 "위로금이 지원되고 이제 다시 약국 복구가 완료됐는데 또 지진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2018-02-12 06:14:54강신국 -
대구 '365약국' 2곳 추가 지정…지자체 예산도 편성365일 연중 무휴 운영되는 대구 365약국 2곳이 추가 지정돼 총 11개로 늘어난다. 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는 최근 2월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365약국 추가 지정 등 약사회 현안을 논의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대구시 예산을 받아 365일 운영되는 365약국은 북구 칠곡지역에서 약국 1곳 변경, 달서구 성서 지역과 수성구 지역에 각 1곳씩, 총 2곳이 추가 지정된다. 수성구 지역은 시지광장약국이 참여하기로 해 지난 1일부로 지정 운영에 들어갔고 북구 칠곡 지역과 달서구 성서 지역은 회원 및 분회 추천을 받아 지정하기로 했다. 대구지역 365약국은 ▲중구 대하약국 ▲동구 참사랑약국 ▲서구 경명약국 ▲남구 대명동산약국 ▲북구 형우당약국 ▲수성구 시지광장약국 ▲달서구 신애약국 ▲달서구 솔밭약국 ▲달성군 중앙약국 등이다. 이어 시약사회는 오는 24일 호텔라온제나 7층 컨벤션홀에서 37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기로 하고 총회시 편의점약 전면철폐 궐기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무조건 약사의 목소리만 내는 궐기대회 보다는 약국이 어떤식으로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애쓰겠다는 등의 대안 제시도 필요하다는 등 의견이 있어 총회 전 회장단회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궐기대회의 방법이나 내용을 결정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대구의료원과 공동으로 노숙인 무료진료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14일 오후 2시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분회 및 회원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1약국당 월 1회이상 부작용 보고를 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부작용보고 사업은 편의점약 문제의 대응책이 될 수 있는 만큼 모든 약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기술적 문제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약국의 경우 시약차원에서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한길 회장은 "편의점약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약사회와 복지부, 기재부가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문제는 약사회원들이 모두 단합해 반드시 해결하도록 힘을 합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재작년 실시했던 청소년약바르게알기지원사업에 올해 대구시약사회가 다시 참여하게 됐다"면서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통해서 올바른 의약품사용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약사들의 역할과 직능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으면 한다"고 밝혔다.2018-02-11 23:22:05강신국 -
시흥시약, 설 명절 맞아 불우이웃돕기 쌀 후원경기 시흥시약사회(회장 김용하)는 지난 8일 정왕 3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4차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정왕3동 주민센터를 찾아 연일 계속되는 한파속에서 국민 편의와 민생행정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힘들고 어려운 가정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햅쌀 햇토미 10포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시흥시 정왕3동 주민센터 추성희 사회복지사가 참석했고 김용하 회장, 장은숙 부회장 함께했다.2018-02-11 22:21:58강신국 -
중랑구약, 지역 복지단체에 사랑의 손길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가 지역 복지단체에 약손 사랑을 전했다. 구약사회는 8일 신내동 소재 사랑의 집을 방문해 난방비 80만원과 다과를 전달했다. 사회공헌활동에는 김위학 회장과 서은영 부회장이 함께했다. 김위학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약사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8-02-11 22:15:54강신국 -
추무진 의협회장 탄핵임총 정족수 미달로 불발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불신임 투표 임시대의원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탄핵 표결이 이뤄지지 못했다. 재적 대의원 232명 중 125명만이 참석, 회장 탄핵투표 시행에 필요한 155명을 넘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추 회장은 남은 2개월여 임기 동안 회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임총은 10일 오후 5시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추 회장 불신임(탄핵)과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논의 두 개다. 이중 추 회장 탄핵은 재적 대의원의 3분의 2가 참석해야 안건진행이 가능하다.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입장정리안건은 재적 대의원의 절반이 참석하면 논의가 가능하다. 회장 탄핵 안건은 재적 대의원 232명 중 125명이 총회장을 찾아 총회 성립 정족수 3분의 2인 155명을 넘기지 못했다. 결국 회장 탄핵투표는 시행되지 않고 종료됐다. 추무진 집행부의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찬반투표는 참석 대의원 130명 중 찬성 6명, 반대 120명, 기권 4명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이에 대해 추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추진은 쓰러져가는 1차의료,동네의료를 살리기 위해서였다"며 "39대 집행부는 더이상 해당 안건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시총회장에는 전국의사총연합 최대집 대표를 비롯한 추 회장 탄핵 찬성 의사들이 추무진 불신임 촉구 내용이 담긴 피켓시위에 나섰다. 또 추 회장 탄핵을 반대하는 의사회원도 "임기2개월 남은 의협 회장 탄핵은 누구를 위한 탄핵인가"란 내용의 피켓시위를 했다.2018-02-10 19:10:55이정환 -
경남도약 "지역마다 다른 약국 개설기준 재정비하라"경남약사회가 창원경상대병원 사례를 계기로 정부가 새로운 약국 개설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상남도약사회(회장 이원일)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창원경상대병원 등 현안과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박무용 총회의장은 "경상대부지 내 약국 개설은 국민 편의 명분 앞에 의약분업 근간이 훼손된 굴욕으로, 전국 처음있는 사례"라며 "국민건강은 편의성으로 다 지킬 수 없으며, 편의성으로 인한 문제도 발생한다. 사회 변화 앞에 약사 직능도 평안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일 회장은 창원경상대병원 문제를 두고 "창원시는 병원에 약국개설을 약속하고, 경상대병원은 버젓이 약국 임대업을 하고 있다. 이 부분이 국정감사에서 질타받았으나 아직 개선되지 않았다"며 "대한약사회, 창원시약과 함께 약국개설 철회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칙을 지키기 위해 최선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편의점 상비약 판매 제도와 올해 지방선거를 언급하며 '1 약사 1 정치인 후원' 운동 동참을 통해 약사의 단결된 힘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조찬휘 회장 축사를 대독한 심숙보 부회장은 "창원경상대병원 약국 개설은 의약분업 근간이 무너진 것으로, 허탈하고 참담한 심정이다. 지금까지 잘 방어해왔으나, 불법 약국 개설을 막지 못한 것에 회장으로써 책임감을 느낀다"며 "편의점 상비약 제도는 전국 2만2000여개 약국이 부족해서인가.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한 약사가 못미더워 4시간 교육도 다 못받은 편의점에 약을 맡겨야 하나"라며 남은 회무 1년 간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창원경상대병원 약국 개설 문제를 두고 약사사회가 분노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런 문제가 왜 아직까지 원칙과 기준이 제대로 수립되지 못해서 분쟁으로까지 번지는지, 국정의 한 축을 맡은 사람으로서 송구스럽다. 앞으로 저희도 관심가지고 이 문제가 원칙 측면에서 공정하게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 잊지 않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전재진 더불어민주당 직능단체 본부장은 "경상대병원 약국 개설 건은 박근혜 정부 시절 이미 결정됐던 사안으로, 국정감사에서 병원과 약국 사이 지하통로 등을 이유로 병원 부지 약국임이 드러났다. 이는 경남도와 복지부도 약사법 위반임을 인정했다"며 "잘못된 사안임이 확인된 만큼, 바로잡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경상대병원 약국 개설·편의점 상비약 제도 비판 성명 채택 경상남도약사회는 이날 창원경상대병원을 조준한 '약국 개설기준 개정'과 복지부를 겨냥한 '편의점 안전상비약 제도 폐지'를 골자로 한 두 편의 성명을 채택했다. 경남도약은 '정부는 의약분업 원칙에 입각한 약국 개설기준을 새롭게 입법 추진하라'는 성명에서 "지난 한 해 우리는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내 약국 개설 허가로 인한 심각한 의약분업 훼손을 겪어야 했다. 지금도 소송이 진행 중이며, 이 모든 갈등의 본질적 해소를 위해 정부는 약국 개설 허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새 입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남도약은 약사법 제20조를 언급하며 "세부 내용이 없어 각 지역 보건소별로 자의적으로 법을 해석하고 있으며, 유사한 상황임에도 지자체에 따라 약국 개설여부 판단이 달라 혼선이 발생하고 약국개설과 관련된 민원과 법적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며 "또 복지부는 약국 개설권한이 시장·군수·구청장에 있다는 점을 이유로 직접적인 판단을 유보하고 있어 지침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구체적인 새로운 입법, 명확한 약국 개설 기준을 추진, 공포해 이 모든 갈등을 하루 빨리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편의점 상비약 판매 중단을 촉구하며 "국민에게 접근성이 좋다고 이것이 국민건강을 위한 것인가. 카페인음료는 청소년들에게 카페인 중독을, 안전상비약은 무분별하게 유통되며 부작용을 부르는 상비약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진정 원하는 것은 건강 관리이지, 약품 구매는 아니다. 약의 무분별한 구매가 건강 악화를 초래할 수 있음에도 정부는 대자본 먹거리 확충만 신경쓰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것인가. 편리성을 앞세운 대기업의 허수아비인가"라고 되물었다. 이를 통해 경남도약은 심야공공의약제도 도입과 안전상비약 판매 중지를 촉구했다. 올해 예산 3억1천여만 원 의결 총회는 총인원 144명 중 참석 75명, 위임 37명으로 성원됐으며, 대의원들은 2017년 결산액 2억6243만7860원, 2018년 예산액 3억1061만8671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지부회비는 동결했다. 또한 최임자 부회장 사직으로 인한 공석에 창원시약 이미화 병원약사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김정관·신보경·이수빈 이사를 각각 정책이사, 한약이사, 병원약사이사로 보선해 인준을 거쳤다. 또 진주시약사회는 1인 약국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를 주말 등 휴일에 개최할 것과 대약 파견 대의원을 지부총회에서 선출하자고 건의했다. 기타토의에서 이병윤 대의원은 "경상대병원 문제에 전 집행부와 회원들이 다 나서 집행부를 위시해 더 많은 각오와 행동이 있어야 한다. 획기적이고 행정적인 국민 설득을 요구한다"고 의견을 냈다. 최종석 대의원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약속한 대로, 논란이 된 두가지 혐의 중 한 가지라도 기소의견이 나오면 회장직을 사퇴한다고 했다. 올해 약사회무가 발목 잡히지 않으려면 이 문제가 마무리돼야 한다. 조찬휘 회장 약속이 지켜지도록 경남 회원들 결의로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원일 회장과 이병윤 대의원은 조찬휘 회장이 남은 임기를 열심히 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만큼, 이 시점에서 결의안 제출은 적절치 않다고 설득했다. 이날 총회에는 장민철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 박종훈 교육감, 전재진 더불어민주당 직능단체 본부장, 대한약사회 심숙보 부회장, 박양동 경남의사회장, 김동원 부울경유통협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최종석(경남약사회) ▲경상남도지사 표창=이재휘(양산시약), 김성효(진주시약), 김경진(김해시약) ▲제4회 JW중외제약 청년약사봉사상=최종석(김해시약) ▲대한약사회장 표창=이재연(창녕군약), 심선택(하동군약), 김은철(합천군약) ▲제25회 경남약사대상=허덕효(통영시약), 김지수(창원시약), 송미경(진주시약), 남태현(창원시약) ▲경남시약사회 공로패=김병규(거창군약), 노기찬(창녕군약), 김종화(합천군약), 유덕상(경남팜FC), 박재형(경남팜FC) ▲경남시약사회 감사패=장회원(통영시보건소), 김성철(경남식품의약과), 김종만(보령컨슈머헬스케어), 박경훈(동국제약), 심용택(우정약품), 성부강(경남세화약품) ▲경남시약사회장 표창=김수정(창원시약), 최충현(창원시약), 조현렬(진주시약), 김일우(김해시약), 서보권(김해시약), 김성호(사천시약), 정태광(양산시약), 남진자(양산시약) ▲최우수분회=창원시약사회, 의령군약사회2018-02-10 18:33:23정혜진 -
젊은층·유커 떠난 이대역…약국도 상권침체 체감지하철 2호선 이화여대입구역은 신촌역과 더불어 대표적인 대학가 상권으로 분류된다. 특히 이대역은 90년대 후반부터 패션과 화장품, 먹거리 등 최신유행이 가장 빨리 반영되는 지역. 여대생을 중심으로 풍부한 유동인구가 보장된 탓에 피부과, 내과, 치과 등 로컬의원들도 층층히 자리했다. 화장품 등 면세쇼핑에 나선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의 이대상권 유입률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약국 역시 이같은 상권적 이점을 토대로 총 8곳이 이대역 부근에 밀집했다. 하지만 최근 이대역 상권은 수 년전과 비교해 많이 침체됐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20대 젊은 소비자층이 이대역과 신촌역을 떠나 홍대입구, 이태원 등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사드(THAAD) 갈등지속으로 유커 유입률마저 크게 줄어들어 대로변 1층 상점마저 공실이 발생하는 현실이다. 9일 데일리팜이 이대역 약국 밀집지 경영환경을 분석했다. 이대역 인근에는 8곳의 약국이 전철역 출구와 도보로 채 5분이 걸리지 않는 자리에서 영업중이었다. 주로 클리닉 의원이 자리한 곳 1층에서 운영되거나 층약국도 눈에 띄었다. 현지 부동산전문가들은 이대역 부근은 최근들어 공실이 생기는 추세라고 했다. 빈 점포가 생긴다는 뜻은 약국이 새로 생길 가능성도 늘어난다는 의미다. 다만 이미 많은 약국이 자리잡고 있는데다 특별히 환자수가 늘어날 만한 주변환경 변화도 적어 치열한 경쟁을 선택하며 새 약국이 생길지는 모르겠다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대역 부근 약국부지 임대료는 10평~15평 기준 월세 400만원, 보증금 6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이 시세는 수년전과 비교해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았다. 이대역 주변 공실 점포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젊은 소비자층이 이대, 신촌 상권을 떠난지 오래인데다 최근 유커 유입률마저 크게 떨어진 영향"이라고 답했다. 웃돈을 주고서라도 치열하게 점포를 확보하려 했던 과거와는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 했다. 약국도 이같은 영향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았다. 다만 로컬 클리닉의원이 다수 밀집된 탓에 처방전은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이대역 인근 A약사는 "이대역 상권이 많이 침체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나마 약국이나 의원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다. 클리닉을 찾는 여대생이나 환자군이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어 다수 약국들이 밀집해서 생겼다"며 "그래도 새로 약국이 생기긴 어려울 것이다. 이미 포화상태다. 이대역이 황금상권이란 말은 옛말"이라고 설명했다. 다른약국 B약사는 "젊은 소비자층이 이동한 것은 약국에는 영향을 덜 준다. 다만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줄어든 것은 피해가 좀 있다"며 "유커들이 치과나 피부과를 찾는 비율이 수 년째 꽤 됐다. 유커가 없어지면서 이대역 상권이 더 죽었다. 이대역 사후 면세점도 문을 닫았다. 어쨌든 유동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약국이 반길일은 아니"라고 했다. 이대역 상권이 경직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내년 10월 완공 후 입주가 예정된 신촌그랑자이가 이대역 약국경영에 긍정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총 1248세대 규모 신촌그랑자이가 입주를 시작하면 고정 인구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상권에도 활기가 생길 것이란 전망이다. 현지 부동산전문가는 "지금 당장 이대역 상권이 침체됐지만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고 특히 신촌그랑자이가 입주를 앞둬 임대료는 오를 전망"이라며 "약국이나 클리닉이 밀집한 곳이 모두 그랑자이 주변이라 직접적으로 상권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대역 C약사도 "층층히 자리한 로컬의원과 약국이 다년간 경영을 이어왔고 현지 임대료가 타 지역과 비교해 특별히 과도한 수준이 아니라서 약국경영은 이어갈 것"이라며 "그랑자이 아파트가 생기고 입주민이 늘어나면 적어도 아파트 인접지는 길건너 대비 유동인구가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2018-02-10 06:15:00이정환 -
약제비 못받던 보훈병원 주변약국 경영난 해소되나1월부터 보훈환자 약제비 청구가 보류돼 보훈병원 주변약국들이 경영난을 겪자 약제비 가지급이 시행된다. 10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진료보상금 지급 지연에 따른 위탁병원 및 약국의 경영악화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약제비를 한시적으로 선지급한다. 약국에서 심평원 전산청구 적용 이전까지 일부 보훈대상자의 약제비에 대해 한시적으로 일부 선지급(가지급)를 신청하면 된다. 약국에서 관할 보훈병원으로 직접 서면 청구하면 되고 서면 청구한 보훈 약제비의 일부(80%내)를 약국에 사전 지급하고, 추후 심평원 전산청구 재개 시 총약제비 심사결과에 따라 차액을 정산해 받을 수 있다. 약제비 가지급 서면청구는 접수기간은 참전유공자의 경우 3월 31일까지, 7급상이자 등 일부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2월28일까지 관할 보훈병원에 접수하면 된다. 보훈병원 서면 청구 제출자료는 ▲사업자등록증 ▲개설허가증 ▲통장사본 ▲지급신청서 ▲명단(엑셀파일) ▲청구서 ▲명세서 ▲처방전 사본 등으로 약제비 명세서는 조제기록부로 대체 가능하다. 보훈처는 심평원 심사결과통보서에 따른 청구금액 확정 후 기 지급한 금액을 제외한 차액지급 방식으로 정산된다며 심평원 심사결과통보서에 따라 정산됨으로 심평원 미청구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훈처는 대표자변경(기관 인계 포함), 폐업, 신규 개설 시 사전에 관할 보훈병원에 반드시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일부 보훈대상자 약국 약제비 심평원 청구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급상이자 등 일부본인부담경감대상자(본인부담률 10%)는 3월 1일부터 참전유공자(진료비 감면율 90%)는 4월 1일부터 시작된다.2018-02-10 06:14:57강신국 -
편의점 감기약 매출 증가…판콜A와 판피린이 주도감기가 유행하면 병원과 약국만 분주했던 과거와 달리, 편의점도 바빠지고 있다. '편의점에서 감기약도 판다'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이제 감기 환자 중 많은 수가 병원이나 약국보다 편의점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파가 연일 계속돼 바깥 출입이 어려워진 이번 겨울, 방문하기 편한 편의점 감기약 매출이 여느 때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편의점 체인은 일주일 가까이 감기약 한 품목 공급이 중단됐다. 전국 편의점 점포가 주문하는 양을 밴더 회사 공급량이 감당하지 못한 것인데, 갑작스러운 감기 환자 증가가 편의점 감기약 품절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데일리팜은 GS25 편의점 도움을 받아 이번 겨울 판피린, 판콜에이, 어린이부루펜시럽 등 감기약 3개 품목 매출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했다. 그 결과 감기약 3개 품목을 합산한 2017년 12월 매출은 전년보다 45.9%, 2018년 1월 매출은 전년 1월보다 62.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 관계자는 "편의점 상비약 전체 매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전체 평균 성장률과 비교해도 감기약으로 허가받은 3개 품목 성장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에는 편의점 CU가 비슷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일교차가 벌어지며 감기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CU의 안전상비약 매출이 9월 동기간 대비 83.7%, 전년 동기간 대비 67% 늘어났는데, '판콜A', '판피린' 등 감기약 매출이 전년 대비 88.9% 성장해 상비약 효능군 중 가장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상비약 품목을 생산하는 한 제약사 관계자는 "편의점 공급량을 비교해보니, 지난해 12월과 1월 증가율이 각각 60%, 20%로 12월의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며 "독감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12월 성장률이 컸고, 이는 평균적인 상비약 증가량과 비교해도 눈에 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안전상비약을 판매하는 모 편의점이 최근 12월과 1월 두달 간 공급받은 감기약 매출을 전년 동기간 매출과 비교한 결과, '타이레놀'이 22% 증가한 반면 '판콜에이'는 56%, '판피린티'는 46%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해열진통제와 비교해도 감기약 매출 증가량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편의점 상비약 매출 증가율을 보면 한파가 계속됐던 지난 1월 감기약 증가율이 특히 두드러진다"며 "그러나 약국 OTC 증가율은 그만큼 되지 않는다. 오히려 약국 전체 매출은 줄어든 경향이 있다. 날씨가 너무 추우니 환자 병원·약국 빈도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위급한 독감 환자가 아닌 보통의 감기 환자들은 처방·조제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편의점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이라며 "소비자 일반의약품 구매 패턴을 보면 점차 편의점 비중이 커져, 약국 입장에서 보면 여러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2018-02-10 06:14:5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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