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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병원 신축건물 약국개설 임박…의약품도 입고편법 원내약국 논란에 휩싸인 서울 금천구 H종합병원장 소유 신축건물 내 약국이 인테리어 마무리 공사와 의약품 입고 등 정식 오픈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H병원장은 최근 신축건물 중 일부 층을 '1종근린생활시설'에서 '종합병원 의료시설'로 바꾸는 용도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약사회와 인근 약사들은 근린시설을 종합병원으로 바꾼 것은 결국 1층에 약국을 놓고 다른 층에 H병원 입원시설을 들이겠다는 편법 원내약국 개설의지를 구체화한 셈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13일 금천구청 관계자는 "H병원장 소유 신축건물 중 5층에서 9층까지 다섯 개 층이 근린시설에서 종합병원으로 용도변경 신청됐다. 시설보완 조치가 끝나면 종병 사용허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H병원장 소유 11층짜리 신축건물은 5층~9층은 종병으로 사용가능하고 나머지 층은 약국, 의원, 커피숍, 제과점 등이 입점할 수 있게 된다. 건축법상 근린시설로 허가되면 식품·잡화·의류 등 소매점이나 커피숍·제과점 등 조리시설, 의원·치과의원·한의원 등 주민 진료시설을 임대할 수 있다. 의료시설 용도를 인정받으면 종병·치과병원·한방병원 등 병원과 전염병원·마약진료소 등 격리병원으로 건물을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병원으로 쓰려면 30인 이상 입원환자 수용시설을 갖춰야 하고 종병의 경우 100명 이상 입원환자 수용시설을 완비해야 한다. 지역약사들은 신축건물 일부 층 용도를 근린시설에서 종합병원으로 변경한 것은 인테리어가 진행중인 1층 약국을 임대하는 동시에 나머지 층은 H병원 진료·입원시설을 입점시키겠다는 의도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 1층 약국부지는 인테리어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상황이다. 기존 카운터와 약장 일부가 배치됐던 대비 추가 벽장이 채워졌고 환자용 대기의자가 설치됐다. 추후 판매와 조제에 쓰일 다수 의약품도 약국 내 일부 입고 완료됐다는 게 지역약사들의 설명이다. 한 지역약사는 "3월들어 대형 화물트럭 서너대가 하루 몇 번씩 오가며 병원 장비를 나르고 인테리어 시공 인부들이 다수 상주하며 공사 중"이라며 "병원 공사와 함께 건물의 용도변경 신청도 이뤄졌다. 조만간 편법 원내약국 개설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다른 약사는 "H병원과 1분 거리에 위치한 건물에 H병원 입원시설이 입점하고 약국이 생긴다면 이는 명백한 원내약국으로 봐야한다고 본다"며 "H병원장과 신축건물 소유주는 동일인물이다. 건축법적으로 약국 개설이 문제없을지는 몰라도 약사법적으로는 반드시 막아야 할 편법 원내약국"이라고 피력했다.2018-03-14 06:26:23이정환 -
약사회 총회 20일 개최 무산…지부장 모였지만 역부족20일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가 무산됐다. 조찬휘 집행부의 대전 총회 개최 강행과 총회의장 대의원 자격 박탈 논란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대의원 총회가 4월로 넘어가면 대한약사회 정관에 위배되는 일이 발생한다. 정관을 보며 정기 대의원 총회는 매 회계년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소집하도록 돼 있다. 즉 3월까지는 총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부장들도 13일 대한약사회관에 모여 정기총회 개최를 놓고 조찬휘 회장과 격론을 펼쳤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회의에 참석한 A지부장은 "집행부가 총회의장 자격박탈 이야기를 꺼낸게 화근이 됐다"면서 "문재빈 의장이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는 총회에서 결정을 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B지부장도 "서울이나 대전이나 총회 개최지는 크게 의미가 없다"면서 "일단 총회를 열고 논의를 하자"고 말했다. 한편 조찬휘 집행부는 총회 공고 마감시한인 13일까지 부의장단 명의로 공고를 하면 총회개최가 가능하다고 막후 절충을 시도했지만 의장단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문재빈 총회의장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게 집행부 생각이어서 문재빈 의장과 조찬휘 회장 사이의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2018-03-14 06:23:10강신국 -
부산약업협의회, 신임 고문에 김동원 회장 추대부산광역시약업협의회(회장 하찬수)는 12일 이비스호텔에서 '2018년도 제35회 정기총회'를 열고 고문에 김동원 부울경유통협회장을 추대했다. 하찬수 회장은 "약업협의회가 더 나은 약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중심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 일치된 단합이 중요하다"며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최창욱 상임고문은 "유통업체를 방문한 결과 불용재고의약품 문제의 심각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현재 정기적인 수거가 이뤄지고 있으나 성분명 처방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실현돼야 할 것"이라며 "약업협의회가 유명무실한 단체가 아닌 현안 해결의 실질적 기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고문에 김동원 부울경유통협회장, 유통협회 부회장에 최정규 우정약품 대표이사, 제약사 부회장에 박 진 광동제약 부산지점장, 제약사 감사에 최동연 동성제약 부산지점장을 선출했다. 신임 김동원 고문은 "약업협의회의 목적이 회원사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에 있는 만큼 본질에 충실한 협의회가 되도록 이끌겠다. 많이 도와달라"고 전했다. 이어 2017년도 세입·세출 결산을 승인하고, 판매자 가격표시제(R.P.L.S) 관리, 의약분업 제도 정착 관리, 약국 불용재고 의약품 사후관리 및 반품지원, 개편 홈페이지 활성화 협조, 워크숍 개최, 신축회관 대관 홍보, 제약유통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상생 발전 노력 등 2018년도 사업계획안과 그에 따른 세입·세출 예산안 8300여만원을 통과시켰다. 이밖에 약국에 비치되는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함 제작을 건의했으며,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으로 인한 공간 부족, 악취 등 도매업체의 고충이 따르는 만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2018-03-13 16:54:47정혜진 -
약사커뮤니케이션학회 창립총회…소통 전문약사 양성4차 산업혁명시대 소통과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해 약대 교수와 약사, 학생들로 구성된 약사커뮤니케이션 전문 학회가 탄생했다. 한국약사커뮤니케이션학회는 지난 1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50여명 발기인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신완균 서울대 명예교수의 학회창립 취지문 낭독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에서는한국커뮤니케이션 학회 회장으로 이숙향 아주대 약대 교수가 추대됐다. 이 회장은 "약사커뮤니케이션교육이 90년대 중반 임상약학대학원에서 일부 시작됐고 일부 6년제 약학대학의 교과과정에 다양하게 포함돼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예비약사 소통 능력 전문성을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모델개발과 학술활동, 교육프로그램 수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학회는 이날 임원 선출, 정관 승인을 거쳐 최종 학회창립을 선언하고 이날 출간된 ‘약사커뮤니케이션:환자 중심의 약사커뮤니케이션’ 교재를 집필한 7명의 약학대학 교수진과 감수, 자문 교수들이 참여해 학회발전 의지를 다졌다. 이번 학회 창립을 도모한 원희목 PHC포럼 대표는 축사에서 "약을 매개로 환자를 돌보고 소통하는 전문가인 약사들이 현장에서 환자, 타 보건의료인들과 커뮤니케이션에서 요구되는 소통 능력을 이제는 약학대학에서부터 튼튼히 배우고 익혀 나올 수 있도록 학회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학회는 약사의 환자 중심 약료서비스 교육 및 역할, 핵심역량,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교육 모델, 다학회 융합 통섭 등을 학회 관련 키워드로 내걸었다. 더불어 한국임상약학회, 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한국병원약사회, 한국지역약국 학회, PHC포럼 등 연관학회와 협력하며 대한약학회 분과학회로 등록을 계획 중이하고 밝혔다.2018-03-13 15:23:28김지은 -
숙명약대 개국동문회, 동문회관 건립위한 기금 쾌척숙명약대 개국동문회(회장 장은숙)는 지난 3일 동보성에서 2018년도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장은숙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동문회는 약사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약사직능의 사회봉헌,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세대에 대해 앞서가는 선배"라며 "아낌없는 후배 사랑 등 숙명 약사로서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로 실천하며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는데 작으나마 꾸준히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약사 사회 여러 현안과 약사회의 복잡한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약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소통과 화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각자 위치에서 원칙에 입각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동문회는 2018년도 주요업무와 사업실적, 총회결산 보고에 이어 2018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지난해 처음 시도한 모교 약학대학 학생 대상 장학 사업은 장학생 2명을 선발해 4월에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하고 올해도 사회참여사업인 요셉의원, 라파엘클리닉의 약국봉사를 지속하며 8월의 크리스마스 100만원 기부사업도 지속적으로 사업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제15대 회장단과 상임임원들은 동문회관 마련을 위한 기금조성사업 일환으로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장은숙 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감사, 지부장, 이사 등 총 58명이 참석했다.2018-03-13 14:12:45김지은 -
방문약사 복약지도 성과…"중복투약 줄고, 약 지식 늘고"약사의 방문 약료상담이 지역 노인들의 의약품 사용과 건강 관리에 유의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약사회 안화영 부회장은 13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방문약사 제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지난해 실시한 경기도 방문약료사업 결과를 발표한다. 만성질환으로 다제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노인에 약사들이 맞춤형 방문 약료서비스를 실시해 복약순응도를 높이고,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해 관련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약사회와 부천, 성남, 시흥, 용인 등 지방자치단체, 상담약사가 주축이 돼 진행됐으며 사업 수행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됐다. 사업대상자는 부천과 성남에서 70명, 시흥과 용인에서 30명 총 200명으로 이들 관리를 위해 방문약료 사업에 참여한 상담약사는 총 49명이었다. 부천 21명, 성남 14명, 시흥 8명, 용인 6명으로 이뤄졌으며 이중 29명이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 경험이 있었다. 방문상담을 위해 경기도약사회는 상담약사 선정과 사전교육, 상담약사 활동 보조 등에 나섰고 지방자치단체는 대상자 선별과 선정, 상담약사 방문 동행 등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 대상자의 87%는 독거노인이었고 대상자 보유 질환은 47.7%가 3~4개, 35.8%가 5개 이상으로 나타났다. 사업 시행 결과 복용 약품수, 효능 인지도의 경우 복용 약품수는 1차 평균 11.8개에서 5차 평균 10.5개로 줄었고 환자의 약품효능 인지도는 1차 5.5에서 6.6으로 높아졌다. 의약품 중복투약 환자 비율은 1차 72.5%에서 5차 65.9%로 감소했다. 중복투약 상위 품목 에는 소염진통제가 1차 22.5%에서 13.2%로 가장 많이 줄었고 항궤양제는 25.3%에서 22.5%로, 신경안정제는 9.3%에서 8.2%로, 진해거담제는 8.2%에서 6.6%로 중복건수가 낮아졌다. 상담시 약물부작용 경험자에 대한 조사 결과도 1차에서는 평균 62%에서 5차는 43.3%로 부작용 경험이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빈도 의약품 부작용의 경우도 상담 횟수가 늘어날 수록 빈도가 줄어들었다. 위장장애(소화불량, 속쓰림 등)는 1차 25% 빈도에서 19.4%로 어지러움은 23.9%에서 15%로 크게 감소했다. 피부증상은 12.2%에서 3.9%, 부종 8.3%에서 3.9%, 졸음 7.8%에서 3.9% 등으로 감소했다. 안화영 부회장은 "노인환자의 경우 만성질환의 다중이환 상태가 발생하면서 다제약물 복용이 초래되고 이로인한 문제가 파생되고 있다"며 "이번 방문약사 활동을 통해 여러 성과가 확인됐고, 교육과 상담의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 부회장은 "이런 결과들은 노인환자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보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유도하는 효과를 이끌어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의약품 복용횟수가 부작용 발생의 관련 요인으로 파악되는 만큼 단골약국과 방문약사에 의한 지속적 약물요법관리, 환자교육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보유 질환 수가 증가할수록 정기방문 병의원, 약국 수가 유의하게 증가하므로 지속적인 치료와 환자관리를 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8-03-13 12:20:40김지은 -
의협 "복지부, 한약 보장성 강화 추진 어불성설"의료계가 정부의 한약(첩약) 건강보험 적용 움직임은 건보 보장성 강화 원칙을 무시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건보급여 적용은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된 의료행위나 약제 중 비용효과성과 사회적 요구도를 평가해야하는데 첩약은 독성 여부조차 미확인됐다는 견해다. 13일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의 첩약 급여화 방안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최근 한의계 협의 등 의견 수렴을 거쳐 고가 치료용 한약의 급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즉각 반발했다. 현재 대다수 한약이 과학적 연구에 기초한 안유 자료가 거의 없는데도 급여화를 전제한 것 처럼 발표한 복지부 태도가 문제라는 것이다. 특히 지난 2012년 복지부가 첩약 급여화를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2000억원 예산을 배정했는데도 한의계 반대로 진행되지 않은 사안을 다시 추진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했다. 한약 간·신장 독성 관련 의학계 보고는 꾸준히 축적되고 있는데도 정부는 각 개별 한약제 적응증, 금기, 신장애 환자 투여용량 등 안전성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마련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고령 만성질환자는 다수 한약제를 복용중인데, 상호작용 자료가 전무하다고 했다. 의협은 한약 약효에 대해서도 공격했다. 지난 2014년 진세노사이드가 없는 맹물 산삼약침을 암환자에게 주입한 사건과 혈맥 약침 시술 행위의 의료법 위반을 놓고 심평원과 한의사가 법정공방을 벌인 것은 한약 유효성 미흡을 여실이 드러낸다고 했다. 의협은 "안전성·유효성이 미검증된 한약 급여화 논의는 건보정책상 어불성설"이라며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 양승조 의원이 발의한 65세 이상 노인의 한약 건보적용법에 의협은 즉각 철회와 안유 검증을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양승조 의원 발의안과 복지부의 첩약 급여화 추진을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2018-03-13 11:47:01이정환 -
광진구약, 올해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계획 논의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조영희)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단장 오윤경)은 광진구보건소와 지난 9일 약사회관에서 2018년도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강사단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간 광진구약사회가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강사단을 구성해 안정적으로 교육을 진행한 결과, 관내 교육을 신청하는 교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같은 분위기를 토대로 2018년 교육을 진행할 콘텐츠를 논의하고 결과를 공유해 일관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진과 보건소 관계자는 2017년도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사업 평가 및 2018년도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사업 추진방향과 강의 일정, 강사배정 등 보건소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영희 회장, 한은경·김경훈 부회장, 오윤경 병원약사·박미순 총무이사, 이명숙 여약사이사, 조영신 약국경영이사, 최재희·지미선 강사, 광진구보건소 임정현 의약무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2018-03-13 11:00:29정혜진 -
양천구약, 원로 선배와 척사대회로 화합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10일 나이아가라호텔에서 '선구자모심 및 척사대회'를 열어 선후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구약사회는 올해 65세를 맞은 이진순·김동연·이용기·박일준·김춘복 약사에게 금배지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한동주 회장은 "약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신 원로 선배님들을 모시고 이런 시간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 부족하지만 정성껏 마련한 자리이오니 부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길 기원하며 약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격려와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천구약사회 이사와 동문회장 등 내외빈이 함께 척사대회를 가졌으며, 이진순, 조은아, 강혜형, 변정수 조가 1등을 차지했다. ▲1등 : 이진순, 조은아, 강혜형, 변정수 ▲2등 : 한동주, 정낙건, 김성윤, 이지연 ▲3등 : 정문기, 김미윤, 노재호, 김용훈 ▲4등 : 여윤정, 이종숙, 김민, 홍예준2018-03-13 09:31:28정혜진 -
복잡해진 약국 행정...약사들 "동업모델 발굴하자""해가 거듭될 수록 개국약사가 감당할 업무량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어요. 세무, 노무도 복잡해지고 이제 마약류 통합관리까지 시작되면 어떨지...벌써부터 걱정돼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근무약사와 직원 급여 등 '노무'와 씨름한 약사들이 이제는 두달 앞으로 다가온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걱정하고 있다. 약사들 입장에서 말 그대로 '산 넘어 산'이다. 약사 본연의 업무인 조제와 매약, 복약지도 외에 신경써야 할 업무가 최근 몇년 사이 급증하면서 특히 나홀로 약국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의약분업 초 당시만 해도 약국이 감당할 행정적 업무는 청구와 약사감시가 주요했다. 그러던 것이 최근 몇년 사이 의약품 유통을 전산화하고 새로운 제도가 생겨나면서 업무량이 크게 늘었다. '어물쩡' 눈대중으로 넘어갈 수 있었던 세무와 노무도 이제는 전문 사무실에 맡겨 공증을 받아야 뒤탈이 없을 정도로 변화했다. 한 자리에서 20년 가까이 약국을 운영해온 K약사도 이같은 이유에서 최근 약국 프랜차이즈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K약사는 "개설약사 혼자 약국일을 다 할 수 없지만, 또 약사가 신경을 쓰지 않을 수도 없다"며 "세무나 노무 역시 그렇다. 전문가에게 맡긴다 해도 결국 내가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매번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공부하고 새로 익혀야 할 게 계속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단순 PB상품 공급에만 그치지 않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도 이러한 약사 니즈를 반영해서다. 한 업체 관계자는 "제품 정보와 판매기법에 그칠 게 아니라, 세무와 노무 강의, 고객 응대 상의, 최신 트렌드, 약국 IT 정보 등 폭넓은 정보를 회원사들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분야에 갈증이 큰 약사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가 제공하는 툴이 모든 약국 상황에 일괄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약사들은 '역할 분담이 가능한 약사간 동업'을 새로운 대안으로 보고 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그 전에는 단지 자금이 부족해 동업하는 사례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경영이 안정되면 서로 다른 약국을 차려 독립하거나, 경영 상 문제가 생기면 결별하기 쉬웠다"며 "법적으로 약사만 약국을 개설, 운영, 관리할 수 있으니 전문 경영인을 따로 두긴 어렵고, 위험하다고 본다. 약사들 간 긍정적인 동업관계가 형성되면 그보다 좋은 게 없다"고 설명했다. K약사도 비슷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규제가 강화되고 정부가 약국, 의약품을 더 많이 관리 하에 두려는 건 장기적으로 맞다고 본다. 노무와 세무가 투명하고 세밀해지는 것도 흐름이라고 본다"며 "다만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아닌 약국이 이런 시대 흐름을 약사 혼자 몫으로 두고 따라가기엔 벅찬 게 현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약사회가 나서서 약국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면 좋겠다. 지금 현장의 약사들은 대안을 모색하기 어렵지 않나. 협회가 파벌 싸움을 그만 두고 경영 측면에서 약국에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2018-03-13 06:29:2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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