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약사 복약지도 성과…"중복투약 줄고, 약 지식 늘고"
- 김지은
- 2018-03-13 12: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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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약 안화영 부회장, 방문약료사업 결과 발표…복약순응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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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 안화영 부회장은 13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방문약사 제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지난해 실시한 경기도 방문약료사업 결과를 발표한다.
만성질환으로 다제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노인에 약사들이 맞춤형 방문 약료서비스를 실시해 복약순응도를 높이고,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해 관련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약사회와 부천, 성남, 시흥, 용인 등 지방자치단체, 상담약사가 주축이 돼 진행됐으며 사업 수행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됐다.
사업대상자는 부천과 성남에서 70명, 시흥과 용인에서 30명 총 200명으로 이들 관리를 위해 방문약료 사업에 참여한 상담약사는 총 49명이었다. 부천 21명, 성남 14명, 시흥 8명, 용인 6명으로 이뤄졌으며 이중 29명이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 경험이 있었다.
방문상담을 위해 경기도약사회는 상담약사 선정과 사전교육, 상담약사 활동 보조 등에 나섰고 지방자치단체는 대상자 선별과 선정, 상담약사 방문 동행 등을 진행했다.

사업 시행 결과 복용 약품수, 효능 인지도의 경우 복용 약품수는 1차 평균 11.8개에서 5차 평균 10.5개로 줄었고 환자의 약품효능 인지도는 1차 5.5에서 6.6으로 높아졌다.
의약품 중복투약 환자 비율은 1차 72.5%에서 5차 65.9%로 감소했다. 중복투약 상위 품목 에는 소염진통제가 1차 22.5%에서 13.2%로 가장 많이 줄었고 항궤양제는 25.3%에서 22.5%로, 신경안정제는 9.3%에서 8.2%로, 진해거담제는 8.2%에서 6.6%로 중복건수가 낮아졌다.
상담시 약물부작용 경험자에 대한 조사 결과도 1차에서는 평균 62%에서 5차는 43.3%로 부작용 경험이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빈도 의약품 부작용의 경우도 상담 횟수가 늘어날 수록 빈도가 줄어들었다. 위장장애(소화불량, 속쓰림 등)는 1차 25% 빈도에서 19.4%로 어지러움은 23.9%에서 15%로 크게 감소했다. 피부증상은 12.2%에서 3.9%, 부종 8.3%에서 3.9%, 졸음 7.8%에서 3.9% 등으로 감소했다.

안 부회장은 "이런 결과들은 노인환자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보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유도하는 효과를 이끌어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의약품 복용횟수가 부작용 발생의 관련 요인으로 파악되는 만큼 단골약국과 방문약사에 의한 지속적 약물요법관리, 환자교육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보유 질환 수가 증가할수록 정기방문 병의원, 약국 수가 유의하게 증가하므로 지속적인 치료와 환자관리를 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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