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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역습…약사들, 트로키제 상담 노하우 공유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미세먼지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미세먼지를 봄철 불청객이라 부르던 것도 이제는 옛말이다. 최근 들어서는 사시사철 찾아오는 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외에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20일 오후 8시 서울 문정동 데일리팜 회의실에서 열린 좌담회에서는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 없이 점막재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놀에프트로키가 대안으로 제시됐다. 경남제약 마케팅팀과 5명의 약사들이 만나 국내 트로키제 시장을 분석하는 한편, 미놀에프트로키의 차별성 및 마케팅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였다. 소아에도 사용 가능한 트로키 제형…"점막보호작용에 주목" 우리나라의 일반의약품(OTC) 시장은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 복용해야 하는 트로키 제형이 다양하지 못하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무가당(sugar free) 제품부터 허니, 레몬, 민트, 체리 등 다양한 맛과 향이 함유된 제품, 성분의 강도별로 나뉘어진 제품 등 다양한 종류가 출시되어 있는 해외 시장과는 차이가 난다. 33년째 판매 중인 미놀에프트로키가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서 인지도가 낮은 것도 그런 시장상황과 연관될지 모른다. 그럼에도 경미한 증상을 호소하는 인후염 환자들에게 거부감이 적고, 인후를 보호하는 점막 재건 효과가 뛰어나다는 건 미놀에프트로키만의 장점이었다. 이날 좌담회에서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서익환 약사(365종로약국)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인후염이나 목 쉼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한 점막 손상이 인후두염의 주원인인 만큼 점막을 좋은 상태로 유지 복원시킬 수 있는 트로키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 말하는 목감기가 대부분 편도, 인후두염이나 기침감기를 지칭하기 때문에 일반 제형에 비해 빠르게 작용하는 트로키제형이 증상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빠르게 침분비를 증가시켜 인후 윤활작용과 통증 완화효과를 나타내는 데다, 다른 약들보다 환자의 거부감이 적은 편이어서 약을 먹을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증 환자에게도 쉽게 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 약사에 따르면 미놀에프트로키는 ▲항균작용을 나타내는 세틸피리디늄 염화물수화물(Cetylpyridinium Chloride Hydrate) ▲기침을 억제하는 노스카핀(Noscapine) ▲점액 분비운동력을 증가시키고 객담배출 작용을 나타내는 구아야콜 설폰산칼륨(Potassium Guaiacolsulfonate) ▲기관지 확장 및 말초혈관 수축작용을 나타내는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Dl-Methylephedrine Hydrochloride) 등의 성분을 함유한다. 즉, 점막이 약한 소아 환자들에게도 권할 수 있다는 점에서 NSAIDs 성분가 함유된 경쟁품목과 차별성을 갖는다. 서 약사는 "인후염 환자들의 연령층을 조사해보면 어린이가 41%, 성인이 16%를 차지한다. 절반가량이 5~24세 연령대에 해당한다"며, "제품의 타깃을 보다 젊은 연령대로 낮추고 패키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준다면 소아 환자나 20대 젊은 환자에게 더욱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좌장을 맡은 정강희 약사(대치필리아약국)는 "소아의 인후염 발병률이 41%로 성인보다 2배 이상 높다는 건 그간 간과했던 부분이다. 소아 환자들의 경우 점막이 더욱 약하기 때문에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다"며, "점막 습윤상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트로키제형 중에서도 8세 이상 적응증을 가진 미놀에프트로키가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목감기는 기본…"목관리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권장" 두 번째 연자를 맡은 민재원 약사(대한약국학회 편집위원)는 미놀에프트로키가 진해거담제로서 인후염을 포함한 목감기 상비약으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는 데 주목했다. 진해제 2종과 거담제, 방부살균제가 복합적으로 함유된 덕분에 증상완화와 염증원인 제거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것. 덕분에 기침, 가래, 천식, 구내염, 편도염, 인후두염으로 인한 목쉼, 목의 불쾌감, 인후통, 목이 부어오르는 증상 등 경쟁품목 대비 다양한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민 약사는 "미놀에프트로키에는 COX-2 저해제가 포함되지 않아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 NSAIDs와 병용 가능하다"며, "환절기에 목이 불편해하는 환자에게 가글과 병용하게 하거나 목이 쉬면서 기침, 가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다양한 한약제제와 병용하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조합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목감기 뿐 아니라 ▲가수, 성우, 교사, 강사, 영업사원 등 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 ▲야외직업종사자, 운전자처럼 미세먼지에 노출이 많은 직업군이나 ▲목감기에 자주 걸려서 휴대용 상비약이 필요할 때 ▲목을 많이 사용해서 목이 자주 불편하고 쉴 때 ▲다른 먹는 약이 많아서 기침, 가래, 목감기약을 복용하기 어려울 때도 권장됨은 물론이다. 좌담회 패널로 참석한 이나은 약사(온누리H&C 마케팅개발부 팀장)는 "미놀에프트로키는 국내 시판 중인 트로키제형 중에서도 적응증이 다양하고 연령범위가 넓다는 장점을 갖는다. 몸살감기 증상이 있을 때 반드시 쌍화탕을 함께 찾는 것처럼 목감기에 병용하는 약으로 자리매김한다면 한층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스크처럼 미세먼지가 유행할 때 많이 찾는 제품과 함께 진열하는 것도 좋은 마케팅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 미놀에프트로키의 발전을 위해서는 젊은 층을 겨냥할 수 있도록 맛과 향을 다양화 하고, 제품포장을 세련되게 바꾸는 등 변화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좌담회 패널로 김경열 약사(송파제일약국)는 "맛이 한가지로 국한돼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경향이 있다. 복용 편의성을 고려할 때 10~20대가 선호하는 맛과 패키지로 변화를 줄 필요성을 시사한다"며, "팟캐스트나 SNS 등 신세대가 선호하는 매체를 적극 활용한다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 자리에 동석한 경남제약 정석전 PM은 "미놀에프트로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패키지 변경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좌담회에서 나온 약사님들의 의견을 토대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2018-03-27 06:29:48안경진 -
약사회 "문재빈 전 의장 회무농단...정상적 절차 무시"대한약사회가 문재빈 전 총회의장의 회무농단을 간과할 수 없다며 의장단 명의의 4월 5일 총회개최 요청 공문 접수에 강하게 반발했다. 약사회는 2018년도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협의를 위한 총회 부의장단 간담회가 무산됐다고 26일 밝혔다. 약사회는 지난 22일 총회 개최를 위해 부의장단 간담회를 26일 개최하자고 요청했지만 불참 통보를 받았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자격이 상실된 문재빈 전 총회의장의 도를 넘는 언론플레이로 인해 약사사회의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며 정상적인 절차를 무시하는 문재빈 전 총회의장의 회무 농단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회무를 주관하는 주체로서 조찬휘 집행부는 정기총회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지난 8일 윤리위원회 의결로 인한 총회의장 자격상실 내용을 통지하고 총회의장 유고에 따른 후속조치 마련 및 총회 개최요청을 부의장단에 5차례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문재빈 전 총회의장으로부터 4월 5일 정기총회 개최와 관련해 사전에 어떠한 요청을 받은 바 없던 상황에서 26일자 아침 언론 기사를 통해 일방적으로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조찬휘 회장은 "회무가 회원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기본 입장에서 정기 대의원총회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정기 대의원총회가 빠른 시일내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총회 개최가 지연될 경우 특단의 조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회무파행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의장단은 23일 약사회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4월 5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겠다며 집행부에 총회 소집을 요청한 바 있다.2018-03-27 06:26:55강신국 -
"30년 고객상담 약국 운영 노하우 동료들에 전수"건강기능식품, 한약, 약국 화장품. 약사의 상담을 통해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복용하고 사용하던 제품들이 이제는 약국 밖에서 더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처방 조제에 바쁜 약사들도 환자 상담을 통한 매약에 시간을 할애하기 힘들어졌고, 이런 환경 속 고객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약사들이 늘고 있다. 이런 환경을 탈피, 상담을 통해 약국 경영을 활성화 해보잔 취지로 마련된 한 실용 강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서초구 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진행하는 서초팜임상영양요법 아카데미는 올해로 네 번째 강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약국 경영과 환자 상담에 대해 고민하던 약사 10여명이 머리를 맞대보자며 시작한 소규모 스터디는 입소문을 타면서 어느새 서울 전지역 단위 강좌가 됐다. 이번 강좌 강의를 맡은 서초구약사회 오재훈 약국경영지원단장은 어느 누구보다 지역 약국, 약사의 일반약, 건기식 판매와 상담에 대해 고민해 왔던 인물이다. 인근에 이렇다할 의원이 없어 고정 처방전이 보장되지 않는 약국을 30년 이상 운영하면서 누구보다 상담방법, 그리고 그를 통한 약국 경영 활성화에 대해 고민했다. "그야말로 생존이죠. 고정 처방전 수입 없이 임대료와 인건비를 감당하려면 연구만이 살길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부터 정확히 파악하자 생각했어요. 제품을 공부하면서 자연히 그때그때 건기식, 일반약 트렌드를 읽고 관련 질환과 영양요법을 연결지어 공부했죠. 공부한 것을 바로 적용하고 소비자 반응을 볼 수 있어 재미도 느꼈죠." 4년 전 분회에서 동료 약사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의외로 많은 약사들이 매약과 상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알게된 후 뜻이 맞는 약사들과 소규모 스터디를 결성했다. 분회 회의실에서 주말 시간을 할애해 함께 공부하고 사례를 공유한 후 약국에서 바로 공부한 내용을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서서히 눈에 띄는 결과로 나타났다. 함께 공부한 약사 중 일부가 함께 공부한 내용을 약국에서 적용하고, 일반약과 건기식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다보니 자연스럽게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오 약사의 노하우를 담은 교재와 강의 내용이 입소문을 타면서 약사들 요청에 의해 스터디는 정식 강좌로 바꼈고, 서초구약사회 회원을 넘어 관심 있는 약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카데미로 확대됐다. "먼 이야기가 아닌 운영 중인 약국의 형태, 주변 상황을 고려하고 현재 갖고 있는 건기식, 일반약을 환자에 가장 잘 맞게 추천해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죠. 거기에 영양학을 결합했고요. 공부는 끊임없이 하는데 실제 약국에서 상담능력이 향상되거나 매출이 늘지 않아 고민하는 약사들이 적지 않거든요. 젊은 후배 약사들 중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고요. 그런 동료들에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오 약사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이번 강좌는 오는 4월 8일부터 8개월간 매월 둘째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한약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부신피로 증후군 ▲필수지방산과 오메가3 ▲대사증후군 ▲장누수증후군 ▲남성발기부전 치료제와 영양요법 ▲골관절, 피부 영양요법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그 시점에 가장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고 약국에서 상담이 빈번한 주제들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어요. 약국 밖 시장에서 커나가고 있다는 게 문제죠. 약사만이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30년 넘게 약국을 운영하며 받은 부분을 후배 약사들에 나눠주고 도움을 주며 베풀고 싶습니다."2018-03-27 06:20:59김지은 -
양천구약, 골프동호회 '양지회' 창설...정기모임 열어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한동주)는 골프동호회(회장 정태진) '양지회'를 창설하고 지난 22일 베어크리크 CC에서 첫 정기모임을 열었다. 정태진 골프동호회장은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 여가를 이용한 체력향상은 운동이 부족한 약사들에게 좋은 기회다"라며 "맑은 공기에 긴장을 풀고 푸른 잔디로 같이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라고 회원 참여를 독려했다. 한동주 회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창설된 골프동호회는 회원들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창설됐다"며 "초보자분들도 참여가 가능하니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 없이 회원모두 적극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호회는 회원 13명이 활동 중이며,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정기모임을 갖는다.2018-03-26 19:15:48정혜진 -
은평구약 소속 약사 10명 국제평화마라톤 대회 참가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마라톤 동호회(회장 이경우)는 25일 제주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 출전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대회에 동호회 소속 약사 10명이 출전했으며, 참가 약사 모두 완주했다고 밝혔다. 참가 약사들은 대회 후 한라산을 등반하며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졌다.2018-03-26 16:48:53김지은 -
고성장 日 드럭스토어, M&A로 규모 늘리기 가속1970년에 등장해 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드럭스토어 시장. 2018년 최신 경향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드럭스토어 대형화'와 '양극화'라 할 수 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도쿄 치바현 마쿠하리멧세 소재 '일본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일본 드럭스토어쇼가 열렸다. 온누리약국체인은 박종화 대표를 비롯해 주요 팀장과 직원 등이 일본 드럭스토어와 약국의 최신 동향을 확인하기 위해 연수에 참여했다. 일본드럭스토어협회(JACDS, Japan Association of Chain Drug Stores)가 주최한 드럭스토어쇼는 전시장에 현재 일본 드럭스토어 시장의 주요 지표를 게시했는데, 이 지표들은 모두 시장이 '성장과 확대' 중임을 보여줬다. 일본 드럭스토어는 매출과 매장 수, 취급 품목 등 모든 수치에서 증가하고 있는데, 유독 단 하나 줄어들고 있는 것은 드럭스토어 기업 수다. ◆매출 약 7조엔 육박...2년 전 비해 식품 군 크게 늘어 지난해 드럭스토어 업계는 매출 6조8504억 엔을 기록했다. 우리 돈으로 약 70조 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지난해 JACDS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드럭스토어 점포 1만6000여곳(JACDS 정회원사) 매출은 6조1325억 엔(약 61조원)이며, 2016년 매출은 6조4916억 엔에 이어 계속해서 증가를 거듭하고 있다. 주최 측은 "정회원 회사 84개사, 3066 점포의 유효 회답 값이 매출 5 조537억 엔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전체 점포 약국 416개와 드럭스토어 1만9534 곳의 추정 매출액은 6조8504억 엔, 2016년도 대비 105.5% 성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권 분배, 식품 취급 강화(확대),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와 방문 증가에 의한 '원스톱 쇼핑의 효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출점이 전년 같은 대폭적인 성장을 주도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드럭스토어가 판매하는 제품군 별 매출을 보자. 2015년 제품군 별 매출 비중 32.1%가 의약품(헬스케어), 일용잡화가 21.5%, 화장품이 21.2%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7년 통계를 보면, 헬스케어가 31.6%, 뷰티 케어가 20.9%, 홈 케어가 21.5%, 식품·기타가 26%로 나타났다. 헬스케어와 뷰티케어가 소폭 감소했으나 식품군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M&A로 기업 수 줄었으나 매장·매출 계속 증가 전체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이 성장을 주도한 건 대형 매장으로 보인다. 전체 드럭스토어 매장 중 대형 매장 비율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협회 통계에 따르면 150평(약 500㎡) 이상 대평매장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약국 점포의 면적 변화'에 따르면 설문에 답한 190개 기업의 1만7184 곳 점포 집계에서 150~300평(500~1000㎡) 크기 매장이 7683 곳으로, 전체의 44.7%를 차지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약국(드럭스토어형이 아닌 약국 매장) 중심으로는 규모 변화가 없으나, 종전 150평 이상을 대형점이라 했을 때 전체 약국 중 최근 대형 매장 비율이 6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화' 경향이 한층 더 뚜렸해진 것이다. 협회는 "조제와 식품을 중심으로 취급 카테고리가 증가해 대형 매장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대형 매장은 역전이나 번화가 등에 출점하는 소형 업체와의 양극화 추세를 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누리약국체인 관계자는 "매장과 매출은 늘고 있지만, 기업 수는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했다. 2000년만 해도 580개 정도의 기업이 경쟁했으나, 2016년 기준 드럭스토어 기업 수가 430여 개로 감소했다. 기업이 M&A를 통해 점차 대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드럭스토어는 M&A로 끊임없이 경쟁력을 갖추고,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형 매장을 늘려 매출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이번 일본 드럭스토어쇼의 협회가 내놓은 시장 현황을 보면 그 경향이 구체적인 수치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JACDS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일본의 약국 총 점포수는 지난 2016 년 조사보다 660 점포 증가한 1만9534 점포이다. 협회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드럭스토어들이 작은 상권에 위치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게 업체들도 조제와 식품판매 기능을 늘리고 관광객 수요에 맞춰 적극적으로 출점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편 편의점, 할인 마트, 인터넷 판매 등 업종을 넘어선 경쟁은 격화되고 있어 각자 M&A 등을 통한 기업 수 감소세도 지속되고있다. 그러나 점포 수는 2000년 조사 개시 이래 15년 이상 계속 증가하고있다"며 "드럭스토어는 소비의 다양화, 협소 상권 진출, 고령화 대응 등 변화하는 상권을 정확하게 파악해 변모하고, 국민 생활에 침투해 지역 밀착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18-03-26 12:29:33정혜진 -
약국서 잘 팔리는 프로바이오틱스, 냉장보관·빨리섭취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제품의 경우 냉장보관하고 단기간에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 미생물팀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도내 대형유통매장 및 약국 등에서 유통 중인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제품 85개를 대상으로 함량과 보존방법에 따른 변화 등을 조사하고 이를 25일 발표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적당한 양을 섭취하였을 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균으로 알려진 이른바 유익균으로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유산균 제품 형태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85개의 평균 함량은 1.2×1010 CFU/g 이었으며, 이 중 캡슐제품의 함량은 평균 3.0×1010 CFU/g로 포(분말)제품의 평균 함량인 3.3×109 CFU/g에 비해 평균 9배 정도 높았다. 보존 온도와 보존기간에 따른 프로바이오틱스 함유량 관찰에서는 보존기간이 길수록 보존온도가 높을수록 함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후 프로바이오틱스 함량 감소율은 평균 59%, 3개월 후의 함량 감소율은 평균 42%로 보존기간이 오래될수록 함유량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도변화에 따른 프로바이오틱스 함량 감소율은 & 8211;20℃에서 55%, 4℃에서 41%, 20℃에서 54%, 40℃에서 84%로 나타나 냉동 또는 실온보다는 냉장보관이 프로바이오틱스 보관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제품 표시량 대비 프로바이오틱스 함유량이 52%에 불과한 '액티브 프로바이오틱스'와 0.9%에 불과한 '프리미엄유산균' 제품을 적발, 지난해 10월과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하고 전량 회수, 폐기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2018-03-26 12:26:23강신국 -
나홀로 약국, 키오스크 처방전 처리율 70%까지 증가약국 전용 키오스크 처방전 처리율이 문전약국에서 52%, 1인 약국에서 70%로 나타났다. 씨앤소프트가 지난해 약국에 론칭한 약국전용 키오스크의 처방전 처리율을 분석한 결과, 1인 약국에서 더 높은 처리율을 보였다. 크레소티가 약국을 대상으로 배포한 약국전용 완성현 키오스크 '팜 키오스크' 홍보물에 따르면 키오스크 도입 후, 문전약국 키오스크가 처리한 처방전은 일 평균 367건, 1인 약국은 일 평균 78건으로 나타났다. 문전약국 키오스크 설치 전후 처방전 처리 현황을 보면 도입 전 인력이 처리하던 처방전은 708건에서 341건으로 367건 감소했다. 줄어든 367건을 키오스크가 처리한 것이다. 1인 약국에서는 도입 전 111건을 인력이 처리했으나, 키오스크가 78건으로 처리해 사람이 직접 처리한 처방전은 33건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씨앤소프트는 "지금 키오스크 시스템은 현금 결제 기능을 탑재하지 않았으나, 현금 수납을 포함할 경우 1인 약국에서 키오스크가 처리하는 처방전 접수 비율은 70%에서 9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018-03-26 12:25:35정혜진 -
지부·분회 사무국 직원도 일자리안정자금 신청 가능최저임금 두자릿수 인상으로 직원 인건비 책정에 어려움을 겪던 시도지부, 분회들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6일 각 시도지부와 시군구 약사회에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과 관련한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대한약사회는 안내에서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에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 고용불안 해소르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분회에선 해당 여부를 확인해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이 가능한 지부, 분회는 월 평균 보수액 190만원 미만 노동자를 고용하고, 대한약사회와 별도의 고용보험 적용단위(고용·산재보험 관리기호)가 적용되는 곳이다. 이에 앞서 대한약사회는 고용노동부에 시도지부 약사회, 분회에 고용된 직원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자격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청했다. 약사회는 해당 질의 배경에 대해 "대한약사회 산하에는 각 시도지부 약사회가 설립돼 있고, 시도지부 약사회 산하에는 시군구 약사회가 있다"며 "개별 약사회 회장 선출을 독립적으로 하고 있고 사업과 인사, 노무회계 등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각 시도지부 약사회아 분회는 독립된 법인은 아니지만 인사와 노무, 회계 등이 하나의 사업으로 경영이 명확하게 독립 운영되고 고용보험 적용단위도 별개로 적용되는 경우,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대상인지 여부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질의에 대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대상은 30인 미만 사업주란 점은 분명히 하는 한편, 그 산정단위는 고용보험 적용단위라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측은 "지원 자격은 지원금의 지급희망월 기준으로 직전 3개워란 매월 말일 상시적으로 사용하는 평균 근로자수가 30인 미만"이라며 "단, 그 산정단위는 고용보험 적용단위"라고 밝혔다. 이어 "개별 약사회들이 대한약사회와 별개로 고용보험 적용이 돼 있다면 각각의 고용보험 적용단위별로 30인 미만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근로자수 30인 미만 여부를 충족했다 하더라도 근로자 월 평균 보수 190만원 미만 최저임금 준수 등 다른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은 홈페이지(http://jobfunds.or.kr/way/how.html)에서 하면되며 세부 지원 자격은 근로복지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8-03-26 12:24:46김지은 -
병원 이사장 건물 1층약국 개설 추진 논란 확산병원 이사장 소유 신축건물 1층에 약국이 들어설 기미를 보이자 지역 약사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 금천구약사회(회장 이명희)는 23일 약사회관 회의실에서 ‘희명병원 신축건물 내 약국 개설 움직임’ 과 관련 긴급 이사회를 개최했다. 구약사회는 그간 강한 의혹이 제기됐던 희명병원 신축별관 1층 약국 개설 문제가 최근 본격적인 약국 시설 작업과 더불어 관할 보건소에 약국개설등록 신청을 함에 따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다. 이명희 회장은 관련 자료를 통해 그동안의 진행 경과를 보고한 뒤, 본 사안을 각종 편법과 꼼수로 위장한 의약분업의 근간을 뒤흔드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간주하고 약국 개설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구약사회 이사들은 모든 힘을 합해 전방위적인 대처법을 모색하기로 하고 성명서 발표와 상황에 따라 단체행동과 1인 시위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이사회를 통해 채택한 성명서를 통해 "금천구보건소는 희명병원 신축건물의 약국 개설신청을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금천구 희명병원(이사장 최백희) 본관 바로 옆에 최백희 이사장 소유의 신축건물 1층에 성상 불상의 약사가 약국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관할 보건소에 약국개설등록 신청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약사회는 "그동안 1층 전체을 약국시설로 하려했지만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의 협조로 개설이 지연돼 오다가 개설이 불가한 것을 알고 최근에는 1층을 분리해 위장점포인 '죽집'을 입점 시키는 등 여러 가지 편법을 동원해 약국개설을 획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신축건물의 대부분을 희명병원이 사용하기 위해 기존에 허가받은 근린생활시설 1종을 최근에 병원용도로 허가변경을 신청했지만 약국개설 등록신청일과 동시에 이를 철회하는 등 약국개설을 위해 희명병원과 약국개설 예정자는 마치 공동 운명체인양 실로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약사회는 "시흥 4거리 주변에 여러 개의 별관을 운영하고 있는 희명병원은 일련의 정황으로 보아 신축건물을 병원용도로 사용할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된다"면서 "의료기관내에 약국개설은 의약분업의 원칙에도 반하고, 약물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을 공간적·기능적으로 독립된 장소에 두도록 법률로 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약사회는 "최근 헌법재판소의 합헌 판결이 난 것처럼 약국을 개설하려는 장소가 의료기관의 시설 안 또는 구내인 경우에는 약국개설이 불가하다는 내용이 약사법 제20조 제2항 제5조에 명시돼 있다"며 "그럼에도 사건 약국의 개설 등록이 허용될 경우 병원과 약국간 담합행위는 불을 보듯 뻔하고 금천구에만 국한되는 일이 아닌 전국에 있는 모든 의료기관내 약국개설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구약사회는 "금천구 관내에는 또 다른 의료기관(바른세상병원)의 1층에 약국개설을 위한 개설등록신청에 대한 보건소의 개설등록불가 처분으로 인해 서울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을 거쳐 현재는 대법원에 사건이 계류 중"이라며 "아직 이 재판의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관할 보건소는 초심을 잃지 않고 동 사안에 대해 시간을 두고 신중하고 명철하고 냉정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불법약국 개설등록이 허용될 경우 구약사회원은 물론 7만 약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희명병원의 불법행위와 관계기관의 불법개설허가에 대해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2018-03-26 06:29:2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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