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집 회장 "소청과 의약분업 폐기 협의체 공감"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대한약사회에 제안한 '의약분업 폐기 협의체' 취지에 공감·찬성한다고 말했다. 2000년도 이후 의약분업 실효성 평가가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은 만큼 의료계와 약사회, 정부가 만나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소청과 임 회장과 약사회 간 갈등 과정에서 약사회가 낸 성명에 대해 최 회장은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왜곡돼 수위조절에 실패했다"고 평해 약사사회 파장이 예상된다. 3일 최 회장은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약사회 성명은 사실상 의료계에 선전포고한 수준이다. 전혀 수용할 수 없는 성명"이라고 잘라 말했다. 추후 의협이 정식으로 의약분업 폐기 등 재평가를 약사회나 복지부에 요구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최 회장은 "해당 의제는 상당히 큰 담론으로 의협 상임이사회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즉 의약분업 폐기·재평가 필요성에 대해서는 최 회장을 비롯한 대다수 의료계가 공감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협의체를 제안할지 여부는 협회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소청과 임 회장과 약사회는 의약분업과 약사직능 등을 놓고 갈등중이다. 임 회장이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일간지 광고에 "식후 30분에 드세요라는 부실하기 그지없는 복약지도로 한 해 몇 천억원의 국민 혈세를 펑펑 퍼주고 있다"는 내용을 포함시킨 게 갈등의 씨앗이다. 약사회는 "의사가 전문약 처방권을 쥐게 돼 불법리베이트가 사회문제화 됐고 의사 월평균 임금이 1300만원으로 약사보다 2배 이상 높은데도 의약분업 피해자 행세를 해 가증스럽다"고 반박했다. 임 회장은 "약사회 주장을 환영하고 의약분업 폐기 협의체를 제안한다"며 재반박에 나선데 이어 약사회가 별 반응이 없자 협의체 구성 내용증명까지 발송하며 약사사회를 자극하고 나섰다. 문제는 임 회장 측 내용증명에 담긴 의약분업 폐기 협의체 주체가 소청과가 아닌 의협이라는 점이다. 특정 진료과 회장이 약사회에 의약분업 폐기를 제안하는 것과 의료계 수장인 의협회장이 폐기를 촉구하는 것은 발언 크기나 중요성이 확연히 차이난다.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한 해 2조원이나 되는 조제료를 약사에게 지불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가에 대해서 의사들은 의문점이 크다"며 "그런 차원에서 최 회장도 소청과 임 회장의 협의체 발언에 공감해 내용증명을 의협으로 보냈다. 다만 협회 공식 입장으로 천명하기엔 상임이사회 등 절차상 문제가 있어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의협 최 회장은 "김 전 금감원장 비판 광고에 약사 복약지도를 지적하는 내용이 담겨 문제가 됐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약사회 성명은 수긍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약사직능에 대해서만 어필할 일이지 불법리베이트를 거론하고 의사와 영업사원 관계를 현대판 몸종으로 표현하고 의사 월급까지 운운하는 것은 의협을 적대시하겠다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최 회장은 "입장이 다른 의약분업에 대해서는 각 직역이 각자 합리적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 의료계, 약계, 정부가 모두 불만을 가지고 있다면 재평가위원회 구성과 논의가 필요하다"며 "새 집행부가 출범하는 상황 속 약사회 성명은 선전포고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약사사회는 이같은 의료계 발언에 대해 공분 분위기가 지속중이다. 특히 임 회장을 향해서는 "마치 자신이 의협회장이라도 되는 듯 자극성 성명을 내며 폭주중"이라는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한 약사는 "의사들은 타 보건의료직능에 대한 공감능력이 전혀 없는 것 같다. 김기식 금감원장 퇴진 불똥이 왜 약사 복약지도와 의약분업으로 튀었는지 모르겠다"며 "임 회장은 마치 자신이 영웅이라도 되는 듯이 모든 직역 사람들을 강력 비판중"이라고 꼬집었다. 다른 약사도 "약사회가 특정 진료과목 회장의 대꾸할 가치가 없는 주장과 맞서는 것은 체급도 맞지 않을 뿐더러 약사 품위만 손상시키는 꼴"이라며 "왜 의사는 타 보건의료직능을 모조리 적으로 돌리려 드는지 모르겠다. 관심을 끌고 싶은 모양"이라고 했다.2018-05-04 06:30:26이정환 -
약국 "마약시스템, 재고파악·신규 세팅 제일 어렵다"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의무 보고 보름여를 앞두고 일선 약국들은 어떤 부분을 가장 부담스러워 하고 있을까. 약국 PIT3000 서비스 업체 팜베이스(대표 정홍균)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약국에서 걸려온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 관련 문의전화 802건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문의전화 중 마약류 '재고량 파악과 입력'에 대한 문의가 278건으로 전체 3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환경설정과 세팅’이 222건으로 전체 27%를 차지해 두 번째로 많았다. 기존 PIT3000과 낯선 새 시스템을 접목해 초기 세팅하는 과정이 약사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진다는 지적이다. 업체는 현재 일선 약국에서 마약류 재고 파악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신규 세팅에 대한 번거로움과 고민을 토로하는 문의가 전체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회원가입 문의(94건, 12%)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 시기 및 PIT3000과의 연동 여부(85건, 11%) ▲마약류 처방조제 입력 문의(80건, 10%) ▲프로그램 오류 문의 등(43건, 5%) 순이었다. 특히 PIT3000과 마약류통합시스템 연동 시 조제화면에서 ‘상병기호 입력 창’과 완료 시 ‘저장소 지정’ 화면이 뜰 때 입력방법이 기존과 달라 작업이 난해하다는 일선 약국의 문의도 다수 확됐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팜베이스 정홍균 대표는 "5월18일 시행을 앞두고 일선 약국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혼선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하지만 시스템이 생각보다 편리하고 사용자 위주로 잘 정리돼 있어 6월 초 경에는 시스템 안정과 더불어 약국의 혼선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도 새로운 마약류통합시스템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알지 못하는 약사들도 많아 PIT3000 회원약국 위주로 적극적인 홍보 작업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팜베이스는 하루 평균 300~350건에서 PIT3000 관련 서비스 문의가 있었는데, 마약류통합시스템 의무화 시행이 발표된 지난 4월부터 하루 평균 600건으로 전화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2018-05-04 06:30:25김지은 -
5월 가정의달, 약국 온라인몰 이벤트도 '가족·선물'가정의달을 맞아 5월 한달 간 온라인몰 이벤트도 '가정'과 '선물'을 키워드로 각종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팜스넷은 바이오더마 등 입점업체와 의약외품 업체들이 5월 가정의 달 감사이벤트로 마스크와 화장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데일리몰은 가정의달을 맞아 10+1 이벤트를 선보인다. 미백, 주름개선 화장품과 필수지방산, 건강기능식품 등 4개 브랜드를 10개 구입하면 본품 1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다. 유팜몰도 5월 가족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건강식품과 비타민류, 캔디류, 혈당류 등 100여가지 제품을 오는 12일까지 최저가로 판매한다. 또한 바깥 나들이가 잦아지는 계절에 맞춰 마스크와 팔토시, 밴드, 붕대, 선크림, 손세정제 등 의약외품을 모아 이벤트 페이지를 만들었다. HMP몰은 캠핑지에서 즉석 조리가 가능한 식품을 판매하는 봄나들이와 캠핑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지속하고, 결과류 등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플러스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진행한다. 또 5월 가정의달 이벤트로 식품과 공기청정기, 인덕션 등 가정제품 등을 오는 20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더샵은 지난달 25일 '포인트몰 서비스'를 오픈했다. 디지털, 가전제품을 비롯해 여행, 공연, 도서, 상품권, 골프, 건강검진 등 서비스를 더샵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또한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 건강을 위한 선물에 적합한 홍삼, 루테인 등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샴푸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일동몰은 출시 55주년을 맞은 아로나민 골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아울러 결제금액에 따라 의약외품 입점업체에서 오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팜스트리트는 '5월 가정愛달 귀한 선물 제안' 이벤트를 펼친다. 약국에서 고객에게 부모님, 배우자, 애인 등에게 추천할 수 있는 건기식을 모아 특별관을 만들었다. 팜24는 5월 한달 간 구매금액 별로 클렌징폼과 세럼 등 화장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정부의 '여행주간'에 발맞춰 퀴즈를 푸는 회원에게 여행지와 백화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한다. 오는 13일까지 응모하는 약사를 추첨해 각각 상품권 5만원과 1만원 권을 증정한다.2018-05-04 06:30:15정혜진 -
그린스토어, 노원구약사회 '게릴라 강의' 참여그린스토어가 지난달 25일 노원구약사회 게릴라 강의에 참여해 영양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그린스토어 마케팅실장 노윤정 약사가 나서 '오메가-3과 안질환 영양소'를 다뤘다. 이날 강의에는 노원구약사회 약사 15명이 참가했으며, 강의 후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한편 게릴라 강의는 3년 째 이어지고 있다. 노원구약사들은 평소 약국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가져온 궁금증을 게릴라강의를 통해 해소하고 있다. 그린스토어 노유정 약사는 "약국은 대부분 질환자들이 방문하는데, 그분들을 위한 맞춤 상담이 필요하다"며 "그린스토어는 앞으로 지역 약사회와 함께하는 공개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맞춤 상담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스토어는 1만1000여 약국에 영양치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2018-05-03 16:52:13정혜진 -
부산여약사회 "신입 회원들은 미래의 주역"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희정)는 2일 부산시약회관에서 신입회원 24명과 함께 '2018년도 4월 월례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가졌다. 박희정 회장은 "직능의 미래를 책임질 신입회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선배들의 피와 땀으로 준공된 회관을 후배들이 제 집처럼 편하게 여기며 활용해 약사사회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창욱 부산시약사회장은 "임기 동안 회원들의 약사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강의를 준비하려 노력했다"며 "초보 약국장과 근무 약사들을 위한 약국 경영자 과정이 3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개최된다. 약국 경영 및 업무 전반에 관해 실전적 내용을 담은 강의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신입회원 24명을 포함해 회원 총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회를 가지고 신입회원 소개와 선물 증정식을 가졌다. 이밖에 2017년도 12월 월례회 회의록을 접수하고, 정보영 스피치 미디어트레이닝센터의 정보영 대표가 환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스피치 기법에 대해 강의했다.2018-05-03 16:43:50정혜진 -
임영진 회장 "지식·화합·행동 갖춘 단단한 병협 추진"제39대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이 실무형 집행부를 꾸려 다수 병원직능단체 간 의견조율로 병원계 현안 타파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로 평가되는 난제들을 풀기위해 50만 병원인 뜻을 모아 계란을 바위로 만드는 힘을 발휘하겠다고도 했다. 3일 병협 임영진 회장은 취임식에서 "가능한 모든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인사, 회무 연속성·전문성·화합 차원의 인사, 미래를 준비하는 차세대 인사를 중심으로 집행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의료계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지만 1000개가 넘는 회원병원, 10개의 직능단체, 12개의 시도병원회, 50만명 병원인이 힘을 합치면 강력한 병협을 만들수 있다는 게 임 회장 생각이다. 임 회장은 병협 영문 이니셜인 KHA를 활용해 향후 회무운영 비전을 밝혔다. Kowledge(전문 지식), Harmony(화합과 소통), Action(행동과 실천) 능력을 갖춘 '문무 겸비 병협'이 되겠다고 했다. 임 회장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외부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전문화된 미래정책위원회를 신설, 4차산업시대 의료환경을 예견하고 정부에 선제적 정책제안을 할 수 있는 병협을 만들 겠다. 첫 과제로 북한 의료지원계획을 중비중"이라고 했다. 임 회장은 "한 사람이면 패배하지만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고 세 사람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며 "이해와 존중, 협업과 상생하는 병협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케어, 의료전달체계, 저수가, 의료질 평가, 의료인력 수급문제 등 무거운 바위 같은 현안 해결을 위해 계란을 바위로 만들어 타개하겠다"며 "초단기적 현안은 전문가로 구성된 TFT와 회장이 5분대기조가 돼 직접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05-03 15:08:58이정환 -
강동구약, 상반기 교육서 '마약류통합시스템' 집중강연강동구약사회가 180여명 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정기연수교육에서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을 집중 강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에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한 듯 평년 대비 많은 회원이 참여했다. 교육은 노인인구 자살예방 지킴이 교육을 시작으로 서울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황미경 본부장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강동구약사회 임은주 약사의 유치원 강의 시연, 신민경 약사의 초중고 강의 시연이 이어졌다. 강동구 강사단장인 이조미 약사는 강사단 활동내역을 소개하고 적극 참여해줄 것을 부탁했다. 강동구보건소 홍성임 주무관은 마약류취급자 교육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주제로 18일 시작되는 마약류 정책 회원가입 요령, 연계프로그램 환경설정법, 기재고 등록법, 조제보고법 등을 소개했다. 전경준 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회원들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불안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시행전까지 회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다각도로 준비 할 것"이라고 밝혔다.2018-05-03 12:33:21이정환 -
외용제 단독조제 수가 인상…가루약 조제료도 검토약국 외용제 조제수가가 원상복귀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연고, 안약 조제가 많은 피부과, 안과주변 약국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 박인춘 부회장은 2일 약국 보험수가 관련 개선사항 브리핑을 통해 외용제 상대가치 점수 조정, 주사제 단독투여 조제료 개선, 가루약 조제료 가산 등에 대해 소개했다. ◆외용제 상대가치점수 조정 = 지난 2017년 7월 2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에 따라 외용제 단독조제 점수가 하향조정 됐다. 이에 외용제 단독 조제투약 빈도가 높은 약국(안과, 피부과 주변)에서 큰 폭의 상대가치점수 하향조정에 따른 손실이 발생했고 외용제 상대가치점수에 대한 재조정이 추진됐다. 약사회는 복지부와 조정 수준, 시기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으로 총점 고정하에 외용제 상대가치점수를 제2차 상대가치점수 개정 전 수준으로 원상복귀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즉 현행 4480원에서 4730원으로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박 부회장은 "약사의 역할 중에 단순 기능을 줄이고 전문성이 가미된 부분에 포커스를 주자는 쪽에서 외용제 상대가치가 조정된 것 같은데 외용제 단일 처방을 모니터해 보니 안과 주변의 경우 안약 단일처방은 70% 수준이므로 약국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당하는 구조였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외용제 상대가치점수 조정의 경우 정부와 이야기가 거의 마무리됐다"며 "곧 고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사제 단독 투여 시 조제료(560원) 개선 검토 = 처방전에 의한 주사제 단독 조제 시, 일반 처방조제와 마찬가지로 처방전 입력·검토, 투약, 복약지도 등의 행위가 동일하게 이뤄지지만 현행 수가산정 기준에 따라 의약품관리료(560원, 2018년도 환산지수 기준)만 산정하고 있다. 이에 약사회는 주사제 단독투여 시 외용제 수준의 조제료를 산정할 수 있도록 제안한 바 있고 추후 수가 신설 근거 및 수준 등에 대해 정부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분업 초에는 주사제 조제가 거의 없었지만 최근에는 인슐린 주사 처방이 나오면서 약국의 손해가 커지고 있다"며 "복지부도 주사제 조제료 개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빈도, 액수 등 비용추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루약 조제 조제료 산정 = 6세 이상 어린이 환자 및 연하곤란자·노인환자의 경우 가루약 조제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음에도 가루약 조제에 따른 약사 업무량을 제대로 반영을 못하고 있다. 경구약(정제, 캡슐)을 가루약으로 제형 변경할 경우 연령에 제한 없이 별도 조제료를 신설하거나, 가산점수 부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게 약사회 복안이다. 박 부회장은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는 과제"라며 "가루약 조제는 소아과만 아니라 연하곤란자들도 문제다. 환자대용식에 가루약을 타서 먹이는 경우도 있다. 가루조제는 행위가 더 들어가기 때문에 수가가 더 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쟁점은 약사가 가루약으로 조제를 했는지를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결국은 처방전 서식에 가루약 조제 체크를 의사들이 하면 가능해진다. 박 부회장은 "의사가 가루약 조제라고 체크해야 확인이 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며 "환자가 원하면 의사도 고객 확보차원에서 체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위험약물 안전관리 수가, 마약류의약품관리 수가 = 외래약국 환자에 대한 고위험약물, 마약류의약품 등에 대한 보관, 조제, 투약 등 안전관리 행위에 대한 수가 신설을 위해 현재 고위험약물 범위와 약국에서 이뤄지는 안전관리 활동 등에 대해 자료를 구축하고 있다. ◆DUR 수가 신설(안) 검토 = 국회 국정감사 지적 및 의·약단체의 지속적인 DUR수가 신설에 대한 요청으로 현재 정부 주도의 DUR수가 모델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현행 DUR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한 단순 점검을 넘어 환자의 고위험약물 투약에 대한 약사의 안전관리 역할 마련과 안전관리 행위를 마련하고, 보상 방안 마련을 위해 안전관리 행위에 대한 정의와 업무 내용(범위)를 구체화기 위해 복지부 심평원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2018-05-03 12:20:55강신국 -
팜IT3000 마약류 연계기능 중단…약사들 "이게 뭐지?"일선 약국들이 1일부터 시행 예정이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상에 마약, 향정약 재고 등록을 사실상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3일 약국가에 따르면 약국 청구프로그램 팜IT3000에서 지난 1일부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보고 기능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약정원은 1일부터 청구 프로그램 상에 'Pharm IT3000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기능 잠정 중단 안내'에 대한 공지를 띄웠다. 재개 일정에 대해선 별다른 설명이 없는 상태다. 약국들이 당황하는 이유는 정부 발표와 정작 약국이 입력과 보고를 위해 활용하는 연계 프로그램 상에 엇박자가 나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식약처에서는 18일 통합관리시스템 본격 시행을 앞두고 1일 오전부터 병원, 약국은 기존 사용하던 마약, 향정에 대한 재고등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부분의 약국이 청구 프로그램을 통한 연계보고 방식을 이용하고 있는데 반해 관련 청구 프로그램들은 이 기간에 맞춰 보고를 위한 준비가 안돼 있는 형편이다. 현재 유일하게 약국에서 연계보고가 가능한 팜IT3000의 경우 지난달까지 진행된 사전테스트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 정작 재고 등록이 시행되는 1일부터는 연계 기능을 중단했다. 유팜의 경우 오는 8일에나 프로그램 사전테스트가 가능할 전망이고, 이외 청구 프로그램들도 제도가 시행되는 18일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약사회에서도 재고 등록을 하라고 안내해 팜IT3000에서 하려하니 잠정 중단이란 공지가 떠 황당했다"며 "제도 시작 전부터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데 시스템이 시작되고 모든 병원, 약국들이 한꺼번에 참여하면 어떤 문제가 있을 지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현재 지난달 진행된 베타 테스트 기간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되는 시기가 있었지만 바로 해결됐다며 1일부터 진행된 재고 등록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직접보고 방식인 웹보고를 통해서는 현재도 하루 수천건의 재고 등록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약국 사용자가 가장 많은 팜IT3000, 유팜 프로그램의 연계개발을 최대한 기술 지원하고 있고 SNS를 통한 소통체계까지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파악된 바로는 약정원은 PIT3000을 업그레이드해 유비케어 유팜 배포일에 맞춰 5월 8일에 다시 오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 재고 등록을 원하는데 청구프로그램 연계 중단으로 불가능한 약국의 경우 기 재고등록에 한해 웹보고도 가능하다"며 "사전 안내 대로 통합관리시스템 시행 이후 관련 처벌 등에 대한 유예기간이 있다는 점도 참고하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2018-05-03 12:20:50김지은 -
인의협 "최대집 같은 정치의사들, 극우 선동 멈춰야"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가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을 비난하는 인사들과 의사들을 '극우 선동 세력'으로 규정하고 규탄했다. 이같은 인의협 지적은 남북정상회담을 비난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등 보수성향 의사들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인의협은 "판문점 선언을 지지한다. 의사는 평화 수호자여야 하며 결코 전쟁의 선동자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인의협은 한반도 평화 정착이 분단으로 인한 고통의 가장 강력한 치유책이며 판문점 선언이 치유의 출발점이라고 전제했다. 특히 서북청년단 재건, 트럼프의 북한 폭격 등을 촉구해 온 극우파 인사들이 판문점 선언을 비난하고 있다고 했다. 인의협은 "한반도 평화를 원하는 다수 국민에 외면받을 극우 발언과 선동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전쟁은 현대의학이 발전한 지금 인간 생명에 가장 큰 위협이다. 의사에게 전쟁 방지를 위한 노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18-05-03 12:17:44이정환
오늘의 TOP 10
- 1제네릭과 신약 사이, 약가인하로 본 가중평균가의 역설
- 210년 걸친 약가인하…제약-유통-약국, 차액정산 전쟁 예고
- 3신속한 재인증과 소송 반전…GMP 취소 업체들 재기 총력전
- 4코대원에스 제네릭 15일 일제히 허가신청…우판 경쟁 치열
- 5원료약으로 축적한 신약 경쟁력…에스티팜, 체질전환 속도
- 6난소암 신약 급여 순풍…치료 전략 세분화 기대감↑
- 7강원호 대표, 유나이티드 최대주주 등극…실적이 만든 승계 공식
- 8포타겔·스타빅, 지난 6~8일 소아 처방·조제 삭감 피했다
- 9[기자의 눈] 집합 연수교육 논란이 남긴 것
- 10클린콜·AI내시경·펙수클루…대웅제약, 소화기 밸류체인 확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