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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약사의 당찬 도전…"전국 환자들이 내 고객"광주광역시 북구 양산약국 광주광역시 북구에는 전국 어느 곳에도 찾아보기 힘든 약국이 있다. 아파트로 둘러쌓인 전형적인 동네 상권에 유난히 노란 외관이 눈에 띄는 곳, 광주 양산약국이다. 온통 노란 바탕의 유리벽 안 전시된 해골, 유명 작가의 작품 사진으로 장식된 외관이 눈낄을 끌었다면 약국 안에는 또 다른 별천지가 펼쳐진다. 이 모든 아이디어는 이 약국의 약국장 김재환 약사(35·우석대 약대)의 머리와 손에서 탄생했다. 처방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꿈과 비전을 살려 당당히 상담 전문 약국에 도전한 김 약사. 30대 젊은 약사의 무모했던 도전은 개국 3년이 돼 가는 시점에서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하고 있다. 어느덧 동네를 넘어 지역, 전국에서 환자가 상담을 위해 찾고 동료 약사들이 견학을 위해 찾는 '명물' 약국을 만들어 가고 있는 김재환 약사의 약국 경영 스토리를 들어봤다. 약사의 '꿈' 약국에 실현하다…인테리어부터 운영방식까지 손수 양산약국 곳곳에는 김재환 약사의 아이디어와 손길이 묻어나지 않은 곳이 없다. 처음 개국하는 만큼 공을 들인 것도 있지만 김 약사에게는 그간 차곡차곡 쌓아온 약국에 대한 이미지와 비전이 있었다. 근무약사 시절 일을 하면서도, 쉴때도 틈틈이 약국 인테리어를 손수 디자인하고 약국 경영 방향을 고민했다. 그렇다보니 7년의 근무약사 시절을 거쳐 탄생한 그의 첫 약국 인테리어는 전체적인 디자인부터 약장의 색, 재질, 무늬, 사이즈 하나하나까지 그가 직접 고안했다. 김 약사가 약국 인테리어 중 가장 만족하고 있는 공간은 휴식 공간이다. 건물 1층 7평 남짓한 좁은 공간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약사가 휴식을 취하거나 약을 보관할 만한 공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생각한게 층고를 높여 복층 공간을 만든 것이다. 그렇게 탄생한 공간은 약사가 잠깐 쉬거나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보물같은 공간이 됐다. 워낙 인테리어가 독특하다보니 약국 문을 연지 3년이 지난 지금도 “여기가 약국이냐”며 의아해 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일부는 들어왔다 그냥 나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그래도 김 약사는 지금의 공간이 소중하기만 하다고 했다. "너무 앞서나갔다는 생각도 했어요. 첫 약국이다보니 워낙 꿈도 많고 시도해보고 싶었던 점도 많았던 것도 사실이고요. 그래도 보통 아침부터 저녁 9시까지 일하고, 공부를 하다보면 새벽까지 보낼 때도 많은데 무엇보다 내가 이 공간에서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점에 있어서는 만족하고 있고요. 운영을 하며 계속 부족한 부분과 새로 실현하고 싶은 점들을 틈틈이 생각해 놓고 있어요. 다음 약국에 그 꿈들을 다시 한번 실현시키고 싶은 생각에서죠." 상담 전문으로 거듭나기 까지…끝임없는 공부, 노하우 축적 양산약국에서는 하루 평균 10건 처방 조제를 하고 있다. 다른 약국들에 비해 처방 건수가 보장돼 있지 않지만 큰 문제가 아니라는게 김 약사의 생각이다. 약국을 개국하겠다 계획하고부터 처방전에 의존하기 보다 상담 전문 약국을 운영하겠다는 게 그의 바람이자 목표였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보다 손님에게 믿고 판매할 수 있는 양질의 제품, 그리고 약사 자신의 상담 능력이다. 동네 특성이 워낙 제품 가격에 민감하다보니 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난매약국들에 항상 비교 대상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개국 초기에는 '비싼 약국'이라고 치부하는 소비자 반응이 스트레스일때도 있지만 김 약사는 꾸준히 자신의 소신을 지켰고 요즘에는 "이 약국은 비싸도 좋은 제품만 팔아"라고 이야기하는 고객을 보면 뿌듯할 때도 있다. 최근 한 건기식 업체 제품 모델과 강사로도 활동했던 김 약사. 규모는 작지만 양산약국이 이 건기식 업체 제품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면서 소중한 기회도 찾아왔다는 게 그의 말이다. "원료부터 꼼꼼히 따지는 건 기본이고 확실하게 효과가 보장된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요. 상담을 아무리 잘해도 제품력이 떨어져 효과가 없다면 무용지물이잖아요. 그렇다보니 난매 약국들에 비해 약값이 비싸다는 소비자 반응이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좋은 제품을, 충분한 복약지도와 함께 판매하니 확실히 반응이 다르더라고요. 이 약국 약사님이 권한 약을 먹으면 훨씬 효과가 좋다며 멀리서도 오시는 고객을 보면 내가 틀리진 않았구나 생각을 하게됩니다." 좋은 제품도 약사의 상담 능력에 따라 고객에 효과가 있을 수도, 또는 없을 수도 있다. 제품을 환자 특성이나 질환에 맞게 권하고 적절한 복약상담을 해줄 수 있는 약사의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김 약사는 감기약을 하나 사러 온 환자도 허투루 보지 않는다. 지명구매 고객도 예외는 아니다. 증상을 꼬치꼬치 물어 최대한 그에 가장 맞는 약을 권하고 상황에 따른 맞춤 복약지도를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이를 위해 약국 운영이 끝나는 밤이나 새벽 시간, 주말까지 반납하며 약국에서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 게 김 약사의 일과다. 환자와 상담하는 중 궁금한 것은 그때그때 기록해 두었다가 관련 자료를 찾고 동료 약사들에 자문도 구해 공부하고 환자에 더 많은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환자를 위하려면 약사의 기본은 끊임없는 공부에 있다고 생각해요. 영양학과 영양요법을 공부한 것도 그런 이유고요. 우리 약국을 찾는 고객들에게 영양과 약에 있어서는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매일 새벽까지 공부하고 궁금한 것들을 채워가는 것 같아요. 환자를 만나면 만날수록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계속 저를 채워갈 수 밖에 없고요. 약국을 처음 개국했을때도 지금도 계속 약국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어요. 하지만 후회는 없고, 그 과정이 곧 저를, 그리고 우리 약국을 업그레이드 해 가는 도전의 연속이라고 봅니다."2018-06-29 12:30:42김지은 -
오산에서도 원내약국 논란…병원-주변약국 입장차경기도 오산시 A병원도 원내약국 개설 논란에 휘말렸다. 지역 약사들은 사실상 원내약국 아니냐는 주장이지만 병원측은 법률 검토 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8일 병원 인근 약사들에 따르면 현재 A병원 별관은 최근 완공됐다. 1층 약국개설 부지는 의약품 진열장으로 보이는 약국 인테리어가 70%이상 진행된 상태다. 실제 A병원은 지난해 4월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 별관 기공식을 열고 올해 5월 완공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지 약사들은 별관 건축주는 병원장이며, 완공 후 종합건강검진센터가 확장이전되고 환자 입원병상도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약사들은 병원이 별관 1층에 명백히 약사법 위반행위인 40평 규모 편법 원내약국을 임대할 계획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A병원 별관 내 약국이 들어서면 병원-원내약국 간 처방전 담합으로 인근 약국이 치명적 경영타격을 입게 된다는 것이다. 약사들은 A병원이 주차장으로 썼던 부지에 별관을 짓고 약국을 분양하는 게 약사법 위반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묻는 민원을 복지부에 제기했고,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답변을 받은 상태다. 다만 약국개설 문제는 중앙부처인 복지부가 아닌 지자체와 관할 보건소가 직권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라 해당 민원 결과가 실효성을 가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복지부는 약사들의 질의에 "민원내용만으로 제반 상황을 모두 파악하긴 어렵지만 주차장이 병원 부지이고, 해당 부지에 건물을 신축한 다음 약국을 개설하는 것은 약사법 위반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이어 복지부는 "다만 구체적 변수가 생길 경우 약사법 위반 여부를 달리 해석할 수도 있다"며 "특정 장소 약국개설 가능 여부는 시장·군수·구청장이 법령과 현장조사를 거쳐 결정할 사항이므로 관할 보건소와 상의해 달라"고 적시했다. 아울러 약사들은 A병원 별관 원내약국이 개설되면 안 된다는 취지의 민원과 함께 복지부 답변 등 근거자료를 관할 보건소에 제출한 상태다. 이같은 약사사회 비판에 병원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맞섰다. 별관이 증축된 것은 맞지만, 별관 소유주가 병원이 아닌 별도법인이고 1층에는 약국 외 의원, 커피숍 등 타 의료기관이나 근린생활시설도 입점할 것이라는 논리다. 특히 병원 본관과 별관이 직선거리로 10m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위치라 명백히 병원과는 다른 부지라고 봐야한다고 피력했다. 병원 관계자는 "별관 1층은 근린생활시설이고 2층부터 의료기관이다. 1층에 약국 등 어떤 직종이 들어와도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지자체로부터 받았다"며 "특히 별관은 병원이 소유한 게 아니라 별도법인 소유다. 임대나 분양 권한도 병원에게 없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별관 1층에 들어올 약사는 병원이 아닌 별도 법인과 약국 분양계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분양가는 15억원정도로 알려졌다"며 "본관에서 별관을 가려면 소방 도로를 건너야 한다. 전혀 다른 지역"이라고 했다.2018-06-29 12:29:59이정환 -
빨라진 무더위에 약국도 여름특수 제품 전진 배치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기승을 부리면서 약국에서 여름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28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들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판매가 활발해지는 땀억제제, 손발톱무좀치료제 등을 찾는 고객이 속속 늘고 있다. 소비자들이 한달가량 빨리 여름 제품을 찾고있는데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원인이 되고 있다. 이달 들어 급격히 기온이 오르고 한낮에는 30도를 웃도면서 약국가에서도 여름 제품 판매가 빨라졌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땀 억제제, 땀 치료제가 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데오드란트보다는 효과가 좋고 안전하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에 데오드란트 노스엣, 노스엣센스, 드리클로 등의 인기가 꾸준하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다한증 치료제 스에트롤의 경우 얼굴에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화장을 많이하는 여성들에 반응이 좋은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손발톱 무좀약도 몇 년새 약국의 대표 여름 상품으로 자리잡은 제품 중 하나다. 폭염에 장마까지 오고 덥고 습한 계절이 되면서 무좀치료제를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무좀약의 경우 현재 약국에서 연고, 겔, 스프레이, 네일케어 타입 등 다양한 제형이 판매되고 있다. 가장 흔하게 판매되는 연고타입 제품으로는 무조날쿨크림, 로시놀더블액션, 무잘쿨 크림 등이 있고, 라미실원스의 경우 ‘단 1회로 효과’라는 광고를 통해 꾸준히 소비자가 지명구매하는 상품 중 하나다. 또 약사들은 멘톨 성분 무잘쿨, 로시놀의 경우 간지러움으로 고생하는 고객들에 권하고 있고, 스프레이 형태 무조무알파와 바리토나, 무조날 등도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일라카 제품인 손발톱 무좀 치료제는 여전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풀케어를 비롯해 미투 상품인 한미 무조날S도 꾸준히 관심받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몇년 사이 약국에서 여름특수라고 할 만큼 판매 자체가 많이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일부 인기상품은 꾸준하게 판매가 되고 있다"며 "매년 무더위 시기가 빨라지면서 여름 제품 전진배치 시기도 더 빨라진 것 같다. 최근에도 지난해보다 조금 빨리 무좀약과 다한증치료제, 여성청결제를 골든존에 배치해 놓았다"고 말했다.2018-06-29 12:26:52김지은 -
정신과학회 "약국 자살예방사업, 수익모델로 이용 말라"의사협회에 이어 신경정신과의학회와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도 복지부·약사회의 약국 자살예방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약사회가 약국 자살예방사업을 약국이 수익을 창출할 '블루오션'으로 바라보고 있는 점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했다. 신경정신과의학회와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29일 공동성명을 내고 "자살예방 비전문가인 약사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는 것은 진료행위로 오해될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다. 두 단체는 기본적으로 누구든지 자살 위험자를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치료기관으로 인도할 수 있는 게이트키퍼가 돼야 한다는 점은 인정했다.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약인 수면제로 음독자살을 기도하는 환자들이 있는 사황에서 약사회가 직접 게이트키퍼 교육에 동참하겠다고 나선 것에도 환영한다고 했다. 하지만 두 단체는 복지부가 채택한 약사회 사업계획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가 약국 자살예방사업을 새로운 수익창구로 여겨 자살이라는 국가적 문제를 지나치게 가볍게 생각중이라는 비판이다. 두 단체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약사회 정책위원장은 약국 자살예방사업을 블루오션이라고 표현하고 수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약국 상담료를 10회까지 지급해 약 1억3000만원 예산이 투입된다고 했는데, 이는 약사회가 자살을 수익모델로 이용하려 드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근무시간에 교육을 받는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자살고위험군을 즉시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치료기관 연계하지 않고 10회까지 상담한다는 계획은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두 단체는 해당 시범사업이 의사와 환자 관계를 훼손할 것이라고 분명히했다. 정부가 근거기반 자살예방정책을 펼쳐야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선진국은 약사회가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교육을 받고 자살고위험군 환자에 상담전화, 치료기관 등 정보제공, 주치의 연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국내 사업모델은 빈곤층 노인자살예방사업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두 단체는 "약국 방문 환자에게 개방된 공간에서 당신이 자살위험약물을 복용하고 있다고 고지하고 상담하겠다는 것은 환자 인권을 침해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저해할 우려가 크다"며 "환자 임상적 진단과 상태에 따라 어떤 목적으로 약물을 처방했는지 의사 의도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단순히 약사가 근거없는 자살위험을 고지하는 것은 의사-환자 관계를 해치고 환자를 혼란케 한다"고 했다. 이어 "항우울제마저 자살위험약물로 낙인찍어 경계해야 할 위험한 약으로 둔갑시킨 상황에서 환자 처방약을 자살위험약으로 환자 고지하고 정부 상담료를 청구하는 것은 의사-약사 협력도 저해한다"며 "이번 사업은 약사가 무분별하게 직능 확장에만 집중해 국민 위해를 줄 수 있다. 복지부는 근거기반의 자살예방정책 추진에 집중하라"고 덧붙였다.2018-06-29 12:09:49이정환 -
성동구약, 치매지원센터와 '치매안심마을' 업무협약성동구약사회가 관내 치매지원센터와 손잡고 '치매안심마을' 만들기에 나선다. 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 여약사담당 부회장 김채윤)는 성동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허재혁)와 함께 금호동 '치매안심마을'과 관내 '치매안심약국'을 공동추진하기로 27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지역주민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성동구약은 치매안심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성동구치매지원센터는 검진·교육·홍보를 맡았다. 향후 금호동 지역을 시범 치매 안심마을로 운영하고, 성동구약은 회원 약국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영희 회장은 "환자 및 가족과 가장 친밀하게 접촉 할 수 있는 약국에서 치매의심 환자를 발굴하여 더 큰 고통 없이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선 치매안심마을로 시범 운영하게 될 금호동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허재혁 센터장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한다"며 "초기 치매 환자 발굴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동구약 김영희 회장, 김채윤·이정민 부회장, 서울의료원 신경과 과장 허재혁 센터장, 성동보건소 민규리 질병예방과장, 임희순 방문보건팀장, 유미숙 치매센터팀장, 박정남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했다.2018-06-29 11:32:06정혜진 -
부산시, 의료폐기물 관리부실 병원 8곳에 과태료의료폐기물 관리 부실이 적발된 부산의 8개 병원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부산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16개 구·군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 80개 이상 병상 62개 병원의 의료 폐기물 적정관리 현황 점검을 실시한 결과, 8개 병원에 1500만원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의료폐기물의 분리배출과 적정 관리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쾌적한 시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현행법 상 의료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자는 관련규정에 따라 해당 폐기물을 처리하기 전까지 관할 구·군에 폐기물 처리계획 확인을 받아야 하며, 폐기물이 발생한 때부터 종류별로 환경부장관이 검사 고시한 전용용기에 넣어 보관표지판이 설치된 보관시설 및 보관창고에 보관해야 한다. 점검 결과 ▲의료폐기물 전용용기를 부적정사용한 A병원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표기사항을 미기재한 B병원 등 4개 병원 ▲의료폐기물 보관기간을 초과한 C병원 등 3개 병원에 대하여 최고 4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과태료를 관할 구& 8228;군에서 부과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의료폐기물 관리 실태 합동점검으로 병원에서 배출되는 의료폐기물의 적정 전용용기 사용, 전용용기 표기사항 기재, 의료폐기물 보관기간 준수 등 배출자 준수사항 및 관리요령에 대한 지도와 경각심을 주지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폐기물 배출업소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부산시·구·군 합동점검과 구·군 자체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2018-06-29 09:27:4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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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문전약국 운영?…검찰, 1천억 부당이득 수사상속세 탈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인천의 한 대학병원 문전약국 운영에 연루된 혐의가 발견, 추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조양호 회장이 20여년간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인근 한 문전약국을 차명으로 운영하면서 1000억원 부당이득을 얻은 정황을 포착, 수사 중이다. 앞서 조 회장은 어제(28일) 오후부터 수백억대 상속세 탈루 혐의 등으로 검찰의 소환돼 15시간 30분 조사 끝에 오늘 오전 9시 30분 경 귀가한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약사와 이면 계약을 맺고 2000년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인근에 A약국을 개설했다. 해당 약국은 인하대병원 문전약국으로 매출액 규모가 상당한 곳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 측은 그룹 부동산 관리 계열사 정석기업이 보유한 건물에 약국 공간을 제공하는 등 일종의 투자를 한 뒤 발생한 이득의 일정 지분을 받아 챙겼으며, 20년간 획득한 금액이 1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진그룹은 오늘 오전 즉각적인 공식입장 발표를 통해 조 회장이 차명으로 약국을 운영, 1000억원대 부당이들윽 남겼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한진그룹은 29일 "조양호 회장은 차명으로 약국을 개설하거나 약사 면허를 대여받아 운영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그룹은 "정석기업이 약사에게 약국을 임대해준 것이며, 해당 약국에 금원 투자 또한 한 바 없다"면서 "1000억원대 부당이득이란 주장도 정식 약사가 약국을 20년간 운영하며 얻은 정상적인 수익으로, 조 회장의 수익이 아니다"라고 밝혔다.2018-06-29 09:05:38김지은 -
약사회장 선거, 온라인+우편 병행…SNS 선거운동 금지오는 12월 치러지는 대한약사회장-지부장 선거부터 온라인 선거가 도입된다. 아울러 예비후보자 제도도 신설된다. 대한약사회는 28일 2018년도 초도이사회를 열고 약사회장 선거규정 개선안을 의결, 올해 선거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당초 선거규정 개정안은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 안에 중앙선관위 대안이 추가돼 마련됐다. ◆온라인 투표 도입 = 회원이 온라인 투표(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를 희망하는 경우 온라인 투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 방법과 기간 등에 대한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온라인 투표는 선거개표일을 포함해 3일 동안 실시하며 정부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이용토록 규정했다. 온라인 투표 신청 기간은 후보자등록기간이 종료된 후 1일이 지난 날부터 4일 동안 진행하고 선거개표일 8일 전까지 개인정보를 정정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 보안을 위해 본인 인증 절차(휴대폰 SMS)를 거친 후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투표 개표일시를 우편 투표 개표일시와 동일하게 규정하고 우편 투표 결과와 합산해 최종 개표결과를 공표하도록 했다. ◆예비후보자 제도 신설 = 예비후보자 제도를 통해 후보자 등록 전 10일 동안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예비후보자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기탁금과 등록비를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 후보자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즉 선거 개표일 40일 전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서면으로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의 불법 선거운동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선거운동 방법 등을 위반한 경우 범칙금 부과 및 피선거권을 박탈할 수 있도록 했다. ◆SNS 선거운동 금지 = 선거운동시 무분별한 전화방 운영과 자동응답시스템 운영 등으로 인해 선거권자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화방 운영, 자동응답시스템, 모사전송, 카카오톡 및 네이버밴드 등 SNS 등을 통한 선거운동은 금지된다. 다만 문자메시지 전송은 허용된다. 아울러 혼탁·과열 선거를 예방하고 후보자의 선거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후보자가 직접 인쇄한 개인홍보물 발송을 금지하고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 홍보 문자메시지와 모사전송을 각각 발송할 수 있도록 했다. ◆당선무효 사유 신설 = 불법·과잉선거운동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다른 후보자를 비방·허위사실 공표·명예훼손 및 선거관리 규정 위반으로 인해 법원(1심 판결기준)으로부터 100만원 이상의 벌금 또는 징역형이 선고된 경우 당선이 무효로 처리된다. 후보자가 선거규정을 위반한 경우 1차 처분으로 경고 처분과 후보자 기탁금(2000만원) 3분의 1에 해당하는 범칙금이 부과된다. 또한 선거규정을 2차 위반한 경우 2차 경고와 후보자 기탁금 3분의 1에 해당하는 범칙금을 부과하고 3차 위반한 경우 3차 경고와 후보자 기탁금 3분의 1에 해당하는 범칙금을 부과하고 동시에 후보자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도록 했다. 이병윤 선거제도개선특위 위원장은 "직선제 선거과정에서 발생됐던 후보자의 과다 선거비용 지출, 후보자간 비방, 선거규정 위반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 방안, 혼탁·과열선거로 인한 회원들의 피로감과 선거 후유증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해 선거제도 전반을 손질했다"고 설명했다.2018-06-29 06:30:45강신국 -
가짜 니코틴 전자담배 횡행…약국, 모르고 팔면 '큰코'비타민 흡입제로 불리는 액상전자담배 원료를 속여 표시한 제품들이 시장을 흐리고 있어 판매처인 약국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가 기존 공산품인 액상전자담배를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규제를 강화하면서 주춤했던 시장이 최근 다시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원료를 거짓으로 표기하거나 정부의 단속망을 교묘하게 피해 제조한 액상전자담배의 증가가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품의 핵심이 되는 니코틴 원료를 속여 약국이 판매해도 되는 제품인 것처럼 홍보해 판매처를 늘리는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약국이 판매할 수 있는 금연보조제, 즉 액상전자담배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거나, 독성검사를 거쳐 환경부 인증을 받은 합성니코틴을 사용해 공산품으로 분류된 제품 뿐이다. 가장 핵심이 되는 분류는 합성니코틴(RS-니코틴)인데, 합성니코틴이 함유되면 환경부에 신규물질등록 후 정해진 기간 안에 독성시험을 거쳐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문제는 이 과정이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일부 업체들이 가짜 합성니코틴 원료를 사용해 '합성니코틴을 사용'했다는 홍보 문구로 약국에 공급한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합성니코틴 제조 기술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어 국내에서도 원료 생산업체는 손에 꼽을 정도"라며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잘못된 제품들이 점점 늘어나 허가받은 원료를 사용한 올바른 전자담배나 흡입스틱 제품들이 오해를 받고 피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제품에는 합성니코틴이라고 표기하고, 실제로는 천연니코틴(연초 추출 니코틴)을 넣거나 무(無) 니코틴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눈에 띈다. 천연니코틴 제품은 담배로 분류돼 약국 판매가 원천적으로 불가하며, 무니코틴이라 해도 의약외품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이 아니면 약국 판매가 불가하다. 이 관계자는 "이런 잘못된 제품을 약국이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모든 처벌은 판매자인 약국이 받게 된다"며 "심지어 이들 제품 중에는 '약국에서 구입하라'는 문구를 쓰는 곳들이 있고, 약사가 원료까지 일일이 확인하지 못해 공급업체 말만 믿고 제품을 들여놨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환경부에 정상 등록한 원료를 사용해 현재 약국 판매가 가능한 합성니코틴 함유 제품은 총 2가지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나머지는 원료나 여러가지 조건에 충족되지 않는 가짜 합성니코틴 흡입스틱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의 한 약국은 "최근 청소년에 판매한 약국이 문제되면서 약국에서 흡입스틱 취급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금연보조제인 만큼, 금연 상담이 많은 약국은 판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제대로 된 제품을 확인해 약국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2018-06-29 06:30:25정혜진 -
등단 10년 김학철 약사, 두번째 시집 발간김학철 약사가 시집 '먼 훗날 그대 그리고 나'를 발간했다. 이는 올해로 등단 10년을 맞은 김 약사가 지난 2011년 발간한 첫 번째 시집 ‘그대 그리고 나’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시집이다. 시집에는 지난 1월 24일 강릉시가 주문진항 항구쉼터에 세운 시비에 담긴 '주문진항'을 포함한 100여편의 시가 담겼다. 시집은 7월 2일부터 교보문고에서 판매될 예정이다.2018-06-28 23:28:1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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