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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약, 저소득 어르신·청소년 9명에 후원금 전달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한동주) 기부동호회(동호회장 김병록)는 11일 소외계층 어르신과 청소년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양천구약은 회원들이 추천한 어르신 2명과 관내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추천 어르신 2명 등 자녀가 있어도 전혀 보살핌을 받지 못해 생계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후원금을 지원했다. 또 기부동호회는 목3동 소재 '살레시오 나눔의집'을 찾아 자립 장학금 후원 외에도 약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립장학금 '디딤씨앗통장'은 수여자 1명과 수혜자 1명을 짝지어 총 5명의 청소년에게 매월 후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장학금은 수혜 학생이 대학에 진학을 하거나 사회인이 되어 자립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다. 한편 살레시오나눔의집은 기존 시설보호에서 벗어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 특성에 맞추어 보호 양육하는 소규모 보호 시설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동주 회장, 이진순 부회장, 유호성 부회장, 노재호 총무위원장, 이종숙 여약사위원장, 한정연 여약사위원, 강혜옥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18-07-12 16:15:52정혜진 -
"의사단체, 고혈압약 사태 약사 모욕 중단하라"고혈압약 판매중지 사태를 두고 연일 약사사회를 도발하고 있는 의사협회에 대해 약사들이 반기를 들고 나섰다. 전국약사연합(회장 박덕순)은 12일 성명서를 내어 "이번 사태를 두고 의사협회는 약사들을 모욕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성명에서 "발사르탄 성분 제품중 발암의심물질인 NDMA함유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혈압약 제품으로 인해 병의원과 약국에는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병의원은 재처방, 약국은 재조제로 법석"이라며 "더욱이 제품 회수 뿐만 아니라 복용중인 약을 반납받아 재조제하는 약국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은 현재 자신이 먹는 약이 안전한지 불안해 하고 있다. 자신이 먹는 약이 발사르탄 제제인지 여부를 알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이번 사태는 예방적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이기는 하나 당국이 의약분업 원칙만 제대로 지켜왔다면 혼란은 덜했을 것"이라고 했다. 단체는 "의사 처방이 상품명이 아닌 WHO에서 권장하는 국제 일반명이었다면 환자들은 자신이 복용하는 약이 발사르탄제제인지 여부를 금방 알 수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단체는 또 "지금은 의사와 약사가 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하고 환자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힘을 합해야 할 때"라며 "이럴 때 연일 약사직능을 왜곡하는 성명을 내고 있는 의사회는 과연 전문가 집단인지 의심스럽다. 약사에 대한 모욕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이유로 단체는 정부에 "의사 처방은 국제일반명(INN)을 따르도록 제도화 하고 안전조치를 취함에 있어 보건의료 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2018-07-12 14:52:4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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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징계정보 공개는 주홍글씨 낙인 찍는 꼴"공정거래위원회가 의료인 징계정보를 공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법 위반 의사를 징계하는 데서 나아가 징계정보를 대외 공개하는 것은 의사 얼굴에 주홍글씨 낙인을 찍는 셈이나 마찬가지라는 논리다. 공정위는 최근 복지부에 성범죄 등 위법을 저지른 의료인 정보를 공개할 것을 권고했다. 국민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는 게 공정위 입장이다. 12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의사 징계도 모자라 사회에서 추방하는 징계정보 공개 움직임을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9일 2018년도 제1차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복지부 개선 권고 과제로 의료인 징계정보 공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의협은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요즘 시대에 유독 의료인만 개인으로서 존중받아야 할 기본권이 박탈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 의료법을 위반한 의료인은 면허취소나 자격정지로 의료행위를 제한하는 충분한 장치가 이미 구축됐다는 게 의사들의 생각이다. 의협은 "의사도 국민이다. 기본권인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한다. 의료인만 불필요한 희생을 강요중"이라며 "의사 징계정보 공개는 의사와 환자 간 신뢰를 훼손해 정상 진료를 불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개협도 "이미 검진의 실명제, 명찰 패용 의무화 등 다양한 신상공개 정책이 잇따라 추진됐다"며 "징계정보 등 의사 개인신상까지 요구하는 공정위 요구와 정부 행태에 분노한다. 당장 철회하라"고 했다.2018-07-12 14:47:27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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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 NDMA 함량, 위험수준 아닐 것…불안해 말라"이번 발사르탄 사태에 해당 약물을 복용해온 고혈압약을 복용해온 환자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논문과 근거자료를 인용해 객관적인 사실을 제시한 약사들의 팟캐스트가 눈길을 끈다. 약물부작용 카톡방을 운영하고 있는 윤중식 약사와 정현 약사는 직접 운영하는 팟캐스트 '솔직한 약국' 12일자로 '발사르탄의 NDMA함유 사태'를 긴급 진단했다. 이들 두 약사는 사태가 촉발된 유럽의 상황, 중국 원료 제조사, 문제가 된 발암물질 NDMA에 대한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자문, NDMA 실험연구 논문을 인용해 약사들이 환자 상담에 활용할 만한 정보를 제시하며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 없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중국산이 문제? 잘못된 생각" 중국 원료사 제지앙화하이가 유럽식약처 EMA에 '발사르탄에서 NDMA가 검출됐다'고 신고했고, 이 신고에 EMA가 해당 제품 회수 명령을 내렸다. 우리나라는 지난 7일 식약처 발표로 문제가 촉발됐다. 윤 약사는 "유럽과 우리나라의 대응에는 차이가 있다. 우리는 약을 모두 확인하고 NDMA 제제를 바로 다른 약으로 대체조제 받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유럽은 '현재 처방 약을 다 먹은 후 다음 처방에서 다른 발사르탄 의약품으로 받을 수 있다'고 표현했다. 먹던 약을 끊지 말고 다음 처방받을 때 다른 약을 받으라고 권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중식 약사는 "유럽EMA는 문제 약을 당장 끊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보지 않은 것 같다"며 "NDMA 성분은 발암물질 1~4등급 중 2급 A 발암물질로, 요약하면 동물에선 암을 일으키는 게 확실한데, 사람에서도 일으키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물질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이들 두 약사에 따르면, NDMA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하고 있는 성분이다. 대표적으로 훈제제품, 담배, 화학물질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햄과 같은 가공식품, 맥주, 수돗물에서도 검출된다. 다만 이번에는 의약품에서 발견됐다는 것이 충격을 주었다. 정 약사는 "제지앙화하이는 원료를 합성하는 방식, 즉 제조과정을 바꿨는데 화학반응 중 NDMA가 부산물로 생겨난 것이라 발표했다. 불순물을 억지로 넣은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즉, 이번 사태에 대해 '중국산은 믿을 수 없다'는 인식이 더 팽배하고 있지만, 이는 논리적인 접근이 아니라는 것이다. 윤 약사는 "중국 회사에서 자진해서 밝힌 점은 올바른 대처였다. 화학반응 중 발생한 물질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만들면 안전하다고 단언할 수도 없다. 중국산을 모두 폄하하는 것과 이번 사태는 별개의 문제라 본다"고 밝혔다. "NDMA 위험성, 기준치로 허용량 알아보면 위험 여부 알 수 있어" 그렇다면 문제된 고혈압약을 복용한 환자가 암에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될까. 두 약사는 문제의 NDMA 위험성 실험 결과를 전했다. 윤 약사는 "미국에선 보리맥아에서 1kg당 10Ug까지, 염장 생선은 kg 당 4Ug, 육가공류는 3Ug까지 기준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량 관련 실험 논문을 보면, 여성을 대상으로 몸무게 1kg 당 20mg의 NDMA를 2.5년 간 섭취했을 때 위에 궤양, 출혈, 구역, 두통이 발견됐다. 645명을 대상으로 한 고농도 섭취 실험 결과 상기도, 소화기 암 발생률이 79% 증가했다는 인체 실험 데이터도 있다. 참고로 동물에겐 NDMA가 간, 신장, 폐에 암을 유발하고 간 손상으로 인한 간독성을 유발한다는 점이 밝혀졌다. 정현 약사는 "고혈압약 복용 환자가 평소보다 2~3배 용량의 NDMA를 복용할 일은 없지 않나"라고 물었고, 윤 약사는 "고혈압약 1정 함량이 80·160mg인데, NDMA 불순물을 몸무게 60kg 기준 환자가 복용했다고 실험 결과를 적용해보면, 1200mg의 NDMA를 먹어야 암이 79% 확률로 발생한다는 결과가 나온다. 이런 혈압약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안심시켰다. 정 약사는 "그러나 언론과 방송의 불안감 조성으로 환자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이 유럽보다 강도높게 규제하고 있다. 문제 약을 먹고 있는 환자라면, 약국에 가서 확인하고 문제 있으면 교환해서 다른 약을 복용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약 봉투에 적힌 약 정보를 검색해 발사르탄이라 하면, 약국에 가 중국 원료회사 제품인지 확인하고, 중요한 건 임의로 약을 끊지 말고 약국이나 병원에 다시 방문해 다른 제조사 발사르탄으로 바꾸면 된다"고 강조했다. "과도한 불안감 조성, 의약사나 제약사 책임으로 떠넘기기도 옳지 않다" 두 약사는 발사르탄 원료가 중국, 한국, 유럽, 미국, 인도 등 많은 나라가 수입, 생산하고 있으며, 제네릭이 활성화된 중국, 인도도 이번 사태로 문제가 되고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제지앙화하이가 이후로는 예전 방식으로 불순물 없는 원료를 생산할 것이므로, 발사르탄 제제라 해서 무조건적인 불신을 가질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윤 약사는 "제지앙화하이가 제조공정을 바꾸고 이 성분이 나왔다 하는 걸 보면, 이 약에 불순물이 포함된 것도 오래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문제 원료가 많이 유통되지는 않았을 것이므로 장기간 복용한 환자라 해도 크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일부 병원, 약국, 제약사, 식약처 문제로 몰고가려는 움직임에 대해 윤 약사는 "우리나라도 탈크, PPA성분 등 겪으며 안전에 대한 대처가 많이 성숙해졌다. 어느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원료와 원료사의 문제다. 약사, 제약사, 의사 문제로 떠넘기는 건 위험하다"거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 NDMA 자체 기준이 없었다. 성분 조사가 완료되면 , 의사, 약사, 정부가 더 까다롭게 적용해 문제를 줄일 수 있다"며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1급발암물질이 많이 들어있다. 일상 속 삼겹살 구이, 소세지, 초미세먼지 등이 그렇다. 그렇다고 안 먹을 순 없지 않나. 지금까지 먹은 것 두려워하지 말고, 너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운중식 약사와 정현 약사의 팟캐스트 '솔직한 약국' 발사르탄 편은 http://www.podbbang.com/ch/16683에서 들을 수 있다.2018-07-12 12:20:28정혜진 -
면세점 국내법 적용 추진…해외 유명 건기식 직격탄그동안 국내법을 적용하지 않았던 '면세구역'이 국내법 적용 구간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공항 등 면세점에서 판매돼온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품목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12일 관련업계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그간 국내에서 허가받지 않은 제품도 자유롭게 판매·구입할 수 있었던 면제구역에 국내법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르면 올해 안에 정부가 면세구역에 대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 국내법 적용 여부 두고 새로운 법률 해석 나와 그렇다면 정부가 면세구역에 국내법 적용 여부에 대한 태도를 갑자기 바꾼 이유는 뭘까. 정부 관계자는 이것이 갑작스러운 작업이 아니며, 최근 면세지역에 국내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유권해석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관계자는 "면세점을 국내로 볼 것이냐 국외로 볼 것이냐는 꾸준히 논의된 내용이었다. 촉발된 건 담배였다. 담배 광고를 면세점에서 얼마만큼 허용할 것인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는데, 지금까지 면세점은 특별 구역이고 국내보다는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소비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국내법 적용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새로운 법률 검토 과정에서 대한민국 법률이 적용되는 범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부분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이 관계자는 "대한민국 법률은 대한민국 안의 모든 곳에 적용되는데, 면세점은 관세만 적용되지 않을 뿐, 이 곳이 우리나라가 아닌 건 아니지 않느냐"며 "그동안 법 적용이 합당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지금부터라도 국내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필요성을 느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배 광고 규정이 수정되면서 식약처가 나섰다. 식약처는 달라진 유권해석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현재 면세구역도 국내법이 적용되도록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렇게 되면 업체 입장에서는 영업신고, 판매 제품 검토 및 정리 등 대대적인 정비를 해야한다"며 "아직 적용 시점을 못박지 않았다. 다만, 식약처가 최근 국내법 상 허용되지 않은 제품은 판매를 자제해달라고 업체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업체들, 미허가 원료 제품 자진 정리..."판매제품 40% 정리한 곳도" 이같은 정부 방침이 전해지면서, 일부 판매점들은 이미 국내법 상 판매가 불가한 제품들을 정리했다. 인천공항의 경우, 지난 7월 1일부터 일부 해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들이 국내 판매가 불가한 원료를 사용한 품목을 정리했다. 최근 공항에 방문한 한 약사는 "국내 법규에 해당하는 제품만 판매하도록 제품을 정리해 일부 매장이 큰 변화를 겪었다고 한다"며 "제품뿐 아니라 브랜드 자체가 빠진 곳도 있다고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약사에 따르면, GNC, 세노비스 등 해외 브랜드들이 특히 품목을 많이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곳은 전체의 40%에 해당하는 제품이 빠지는 등 업체들이 나서서 해외 직수입 제품 중 판매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나선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비단 건기식뿐 만 아니라 화장품, 의료기기 등 식약처 관할 제품군에서 광범위하게 감지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 건기식 업체 관계자는 "면세점 입점 시 광고규정을 보고 '이런 것까지 허용이 되나' 놀랐었다. 그만큼 국내 규제와 판이하게 달랐던 거다"라며 "이번 정부 방침이 맞다고 본다. 면세점 이용객이 모두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이라 해도, 실질적인 구매자는 한국 사람이고 구매제품 상당량이 국내로 다시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법을 바꿀 일은 아니기 때문에 개정 작업은 필요치 않으나, 업체 입장에선 충분한 예고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업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을 만들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2018-07-12 12:19:3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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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7개 분회장 "검찰 기소된 조찬휘 회장 사퇴하라"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연수교육비 2850만원에 대한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자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서울지역 17개 분회장은 12일 입장문을 내어 "조찬휘 회장은 개인비리로 얼룩진 도덕성에 책임을 지고 약사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행위를 회원에게 사죄하는 자세로 대한약사회장에서 용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분회장들은 "조 회장은 지난 4일 서울북부지검에서 연수교육비 2850만원의 횡령 혐의에 대해 기소처분을 받았다"며 "연수교육비 관련해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다고 주장해왔던 조 회장의 거짓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분회장들은 "조 회장이 연수교육비로 직원 상여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2850만원을 빼돌린 업무상 횡령죄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 확인됐다"며 "그동안 조 회장은 285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들통나자 대한약사회 사무국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캐비닛 안에 현금으로 1년 반 동안 보관하고 있었다는 터무니없는 변명으로 일관해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분회장들은 "경찰과 검찰의 수사에서는 2850만원이 해외연수교육을 목적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내서 모아진 돈이라고 거짓 진술까지 일삼고 종용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며 "조 회장은 이제 검찰의 업무상 횡령죄 기소라는 사실을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분회장들은 "재판 결과에 앞서 대한약사회장이 개인비리로 검찰이 기소한 사실만 놓고만 봐도 60년 약사회 역사의 수치라 할 수 있다"며 "대한약사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나아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보건의료단체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이 담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분회장들은 "상식적인 절차와 규정을 훼손하고 도덕과 양심마저 저버린 회장은 더 이상 8만 약사의 대표성을 가질 수가 없다"며 "약사회의 미래를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더 이상 회원들을 실망시키지 말고 책임지는 자세로 하루속히 약사회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명서 작성에 7개 분회장은 참여하지 않았다. 성명서 작성에 참여한 분회는 종로, 광진, 동대문, 중랑, 도봉강북, 노원, 서대문, 양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서초, 강남, 송파, 강동 등 17곳이다.2018-07-12 12:19:26강신국 -
닥터에이엔, 병원·약국 전용 항문 전용 클렌저 유통프리미엄 클렌저 전문회사 닥터에이엔은 항문 클렌저 '에이엔12'를 병원, 약국에 유통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항문 전용 클렌저로 독일 닥터에이엔사가 보유한 기술인 Oxygen Bubble-BG 특수공법을 적용, 치질, 항문질환 등 피부 면역력이 저하돼 예민해진 항문주름에 남아있는 잔여변분과 항문에 기생하는 유해세균, 화장지의 형광표백제를 자극 없이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체는 에이엔12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계면활성제나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파라벤 등이 들어있지 않은 천연원료 성분으로 만들어져 임산부나 어린이, 노인은 물론 민감성 피부나 아토피가 있는 사람들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항문 세정 시 항문기름막 손상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항문 질환 개선과 예방 효과도 뛰어나다는게 업체 설명이다. 에이엔12는 현재 항문질환병원과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제품과 취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n12.co.kr)나 전화(02-579-546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8-07-12 11:59:49김지은 -
이대목동 환골탈태하나…약제과 TPN 조제 시설 개선이대목동병원이 신생아중환자실 진료 환경 혁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에 무게를 싣겠다는 의지다. 22억원을 들여 신생아중환자실을 전원 1인 격리실로 교체하고, 약제과 TPN 조제 시설 등을 새롭게 구축한다. 인력 보강과 진료 프로세스 개선도 동반된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신생아중환아 사망 사건 후속조치다. 신생아중환자실 리모델링은 지난 6월 29일 공사에 들어갔다. 8월말 완료될 전망이다. 병원은 리모델링 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이 국내 최고 수준 감염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신생아중환자실은 기존 22병상에서 11병상으로 병상 수를 대폭 축소, 병상당 면적을 2배 이상 늘렸고 전 병상을 음압격리 2실과 양압격리 1실을 포함한 1인 격리실로 설계해 원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된다. 또한 진료 프로세스에서도 감염병이 의심되는 신생아는 입구에서부터 음압격리실을 경유토록 해 감염을 사전에 예방한다. 젖병 세척, 소독, 조유 등의 간호 활동 또한 한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해 단계별로 감염을 차단하고, 오물처리 및 세척과 소독 또한 한 방향의 동선으로 구성해 감염을 방지한다. 인큐베이터, 인공호흡기 등도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인력 또한 강화된 인력 기준에 맞춰 신생아중환자실 1등급인 간호사당 병상 수 0.5 미만 기준을 충족하도록 간호 인력을 23명(간호사당 병상 수 0.48)으로 증원하고 향후 병상 가동율 추이를 감안해 최대 26명(간호사당 병상 수 0.43)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국 내 TPN(Total Parenteral Nutrition, 완전정맥영양)실도 전면 개선해 조제 단계에서부터 약 불출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감염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새로운 TPN실은 항암주사 제조실과 같은 엄격한 감염관리 기준을 적용한다. 병원 내 중앙 배기구와 독립된 배기 장치를 가진 무균조제대 2대를 신규 설치, 헤파필터(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Filter)를 설치한 무균실로 운영한다. 또한 조제된 TPN은 패스박스(Pass Box)를 통해 전달되며, 준비실로 통하는 입구에는 에어샤워(Air shower)기도 설치해 감염원이 TPN조제실에 들어갈 수 없도록 원천적으로 대비한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지난해 발생한 신생아중환자실 사태로 유족과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한 병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진료 환경과 진료 프로세스를 대대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2018-07-12 10:38:08이정환 -
돌연 삭제된 청와대 타이레놀 청원, 약사단체 재개약사들이 타이레놀 편의점 철회 대국민 서명운동을 재개한다. 최근 약 8000명의 청원 동참을 끌어냈던 편의점 타이레놀 삭제 청원글이 돌연 삭제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약사들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불법약국 이슈로 불거진 원내 편법약국 전수조사 서명운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12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타이레놀 국민청원이 삭제돼 유감스럽다. 청와대에 설명을 촉구하는 동시에 별도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약준모는 청와대가 아무런 고지 없이 타이레놀 국민청원을 삭제해 문제라는 입장이다. 정식으로 대정부 설명을 요구했지만 아직 아무런 답변도 없다고 했다. 약준모는 청원 목표가 국민이 술과 함께 무심코 타이레놀을 복용해 급성 간손상 부작용 피해를 입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차원이라고 분명히 했다. 결과적으로 약준모는 자체적으로 공개페이지를 만들어 대국민 서명운동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아울러 편의점 타이레놀 반대 서명운동과 함께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불법약국 논란으로 불거진 병원 부지 내 면대약국 전수조사 서명운동도 착수한다. 약준모는 12일 부터 타이레놀 편의점 상비약 철회를 요구하는 전국민 서명을 진행하며, 모인 서명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2018-07-12 09:29:55이정환 -
의협 "의사 처방 그대로 조제하는 게 약사 역할""대체조제 폐지는 의사 직능 이기주의가 아니다. 당연한 원칙이다. 약사의 기능은 의사 처방을 그대로 조제하는 것 외에 없다. 의약품 처방을 변경하는 것은 약사 역할이 전혀 아니다." 발암물질 발사르탄 고혈압약 파동이 의-약 직능 갈등마저 심화시키는 모습이다. 발사르탄 쇼크 이후 의료계는 약사 대체조제와 저가약 인센티브 제도 폐지를 거듭 주장중이다. 특히 의료계는 의사 리베이트는 불법으로 처벌하면서 약국 백마진은 금융비용으로 합법 인정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까지 더했다. 11일 대한의사협회 정성균 대변인은 "대체조제가 이번 발사르탄 이슈 확산에 일조한 면이 분명히 있다. 폐지돼야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의사 면허 보유자 외 약사 등 타 직역이 기처방 의약품을 변경하는 것은 사실상 재처방에 해당돼 수용할 수 없다는 게 의협 기본 입장이다. 특히 정성균 대변인은 약사의 기능이 의사 처방을 그대로 조제하는 역할 외엔 전무하다고 밝혀, 약사사회 파장이 예상된다. 정 대변인은 발사르탄 쇼크로 대체조제, 저가약 인센티브, 성분명 처방이 얼마나 위험한 제도인지를 전국민이 알게 됐다는 시각이다. 특히 저가약 인센티브 제도가 약사들이 의사 처방약을 발암물질 원료가 든 중국산 의약품으로 대체조제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분명히 했다. 정 대변인은 "대체조제, 저가약 인센티브 폐지는 의사 집단 이기주의가 아니다. 원칙적인 면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정부와 후속 대책 회의에서도 현실적으로 환자 불편 해소를 위해 차선으로 약국 대체조제에 합의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체조제는 약사가 의약품을 처방하는 꼴이다. 진료와 처방 주체는 의사"라며 "약사는 의사 처방약을 단순 조제하는게 기능이다. 다른 의견은 자제하는 게 국민건강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의사 리베이트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약사 백마진은 합법으로 관리하는 것은 명백한 이중잣대라고 했다. 일명 약국 백마진의 공식 명칭은 약국 금융비용이다. 의약품 결제기간 단축으로 약국이 제약사나 도매업체로부터 제공받는 비용이다. 최대 1.8% 마진을 받는다. 정 대변인은 "의약품 리베이트는 사실 현장에서 거의 사라졌다. 의사 리베이트라는 단어 자체를 범죄시 하는 것은 안타깝다"며 "반면 약국 백마진은 합법이다. 약사도 어느정도 의약품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2018-07-12 06:30:25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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