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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투표 개시 3시간 만에 4000명 기표 완료제39대 대한약사회장 선출을 위한 온라인투표가 11일 오전11시38분 현재 투표율 40%을 돌파했다. 참여인원도 4000명을 넘어섰다. 11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온라인투표 참여율이 빠르게 늘면서, 온라인투표율이 이번 선거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전 9시 정각, 전국 9745명의 온라인투표 신청자에게 투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 과정에서 KT화재 영향으로 문자를 받지 못한 회원이 발생, 시스템 점검 후 오전 10시 전 모든 대상자에게 문자발송을 완료했다. 'K-voting' 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10시 7분 현재 총 1683명이 투표에 참여해 17.2%의 투표율을 보였고, 그러부터 20여분이 지난 10시30분에는 2707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27.7%로 빠르게 치솟았다. 이어 11시 정각 전체 9745명 중 3514명이 참여, 36%의 투표율을 보인데 이어, 38분 후인 11시38분 현재 40%를 돌파했다. 참여 인원은 4000명을 넘어선 4013명이다. 전체 문자발송이 완료된 시점이 10시께라는 점, 초반 투표율 상승세 등을 감안하면 온라인투표는 11일 하루동안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짐작된다. 이에 따라 각 후보자 캠프도 유권자에게 마지막 호소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한 표까지 끌어모으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한 캠프 관계자는 "온라인투표 참여율을 보니 선거운동이 오늘 내 마무리될 것 같다"며 "우편투표용지 회수 분과 온라인투표율 진행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2018-12-11 11:41:46정혜진 -
[부산] 선관위, 변정석 후보에 '경고' 처분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후보(1번)가 선관위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 부산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진영)는 지난 10일 제9차 회의를 열어 변 후보 측 캠프 관계자 3인이 중립의무를 위반한 점이 인정돼 변 후보에게 경고 1회 부과를 결정했다. 다만 경고 횟수만 누적될 뿐, 기탁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벌칙금은 내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선관위는 이같은 내용을 11일 오전 부산시약 전체 회원에게 문자메시지로 공지했다. 지난 4일 최창욱 후보(2번) 측은 변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선거운동을 위해 캠프에 소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임원 사퇴 없이 시약 회보 발간에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변 후보 캠프 소속이면서 시약회보 발간에 참여한 약사 3인의 글이 실린 회보를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부산지부 선관위는 "변정석 후보의 선거캠프 관계자로 활동한 부산약사회보 편집위원 3인이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해 선거관리규정 제5조(중립의무 등) 및 제54조(선거중립의무)에 의거 기호1번 변정석 후보에게 경고처분 조치했다"고 안내했다. 이에 대해 최창욱 후보측 관계자는 "이번 처분으로 변 후보 측이 최 후보 측의 주장을 '네거티브'라고 단정한 반박이 명분을 잃었고, 문제된 3명의 편집위원이 10월 22일 날 사퇴서를 냈다고 주장했던 변 후보 측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2018-12-11 11:10:06정혜진 -
[서울] 양덕숙 "한 후보, 동문회 지지 허위로 꾸며"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양덕숙 후보(1번)가 한동주 후보의 네거티브 선거 운동 중단을 촉구했다. 양 후보는 11일 다른 선거인 명의로 불법 선거운동을 계속해 10일 열린 14차 지부 선관위에서 두명의 약사가 경고처분을 당했다며 한 후보는 정책으로 선거를 마무리하라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한 후보측이 SNS에서 불법선거운동을 했다고 비방하는 보도자료를 내지만 선관위는 문제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오히려 한 후보를 지지한다며 대량 불법문자를 발송한 2명이 경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이제라도 적반하장을 중단하고 정당하게 정책대결로 선거를 마무리해야 한다. 여러 대학 동문회를 허락도 없이 마치 자기를 지지하는 것처럼 허위로 꾸며 선거운동에 이용하는 것은 거명된 대학과 동문회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일개 피선거인의 지극히 사적인 목적에 고귀한 대학의 이름을 동원한다는 것은 너무도 비상식적이고 명예를 손상시키는 행위"라고 말했다.2018-12-11 11:08:26강신국 -
"약사 중재로 부적절한 처방 75% 변경"…안전성 향상늘어나는 노인 약물 조제에 있어 약사가 적극적인 중재 활동에 나서면서 복용 순응도 향상과 더불어 안전성이 강화되는 효과가 입증됐다. 전북대 약제부 박현규, 박미선, 안효초, 김주신 약사는 최근 발행된 병원약사회지 제35권 제4호에서 '노인주의 용량 조절 의약품의 전산화를 통한 안정성 확보와 업무 개선' 결과를 소개했다. 약사들은 지난 2017년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신기능 감소 시 용량조절이 필요한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 220명, 330건의 처방감사를 실시했고, 최종 288건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신기능에 따라 적절한 용량이 처방된 건수는 219건(76%)이었고, 부적절 건수는 69건(24%)이었다. 이중 약사들이 적극적인 처방중재에 나선 결과 처방 용량 적절률은 94.1%로 크게 늘었다. 의료진이 부적절한 처방 중 약사의 중재활동을 수용한 건수는 52건으로, 수용률은 75.4%였다. 약사들은 "약사의 처방중재 수용률이 저조한 약품은 meropenem, levofloxacin 등 주로 항생제였다"며 "이 경우 환자 상태에 따른 의료진의 판단으로 용량을 지속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위해 우선 다빈도로 사용되는 의약품을 채택한 후 약품설명서를 비롯한 여러 자료를 근거로 신기능이 감소한 노인환자에 적절한 용량을 설정하는 한편, 기존 18품목이었던 원내 노인주의 의약품 품목을 27품목으로 확대하고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업무과정에서 노인주의 의약품 처방감사 문제점 파악을 위해 약사들은 조제전반에 걸친 현행 처방감사의 문제점과 원인 등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 약사 개인 역량차이, 인력부족에 따른 처방감사 등 업무누락이 발생할 가능성을 파악했다. 이를 위해 약사들이 자체적으로 내놓은 개선안은 병원 내 노인주의 약품 스크리닝 개발이었다. 약사들은 "약사 개인 역량에 의존해 진행하는 처방 감사는 약사에 따른 업무 편차를 보일 수 있고 늘어나는 노인환자 수 대비 부족한 약사인력 해소를 위한 방안이었다"며 "의료정보과 협조로 65세 이상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용량조절이 필요한 약이 처방되는 경우 자동으로 스크리닝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원내 adverse drug reaction(ADR) signal 프로그램을 활용한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했다. ADR signal을 활용해 신기능 저하 초기단계에서부터 환자에 의약품이 투여되기 전 처방중재 활동을 실시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ADR보고를 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마련했다. 약사들은 의료진은 물론 약사, 환자 대상 노인주의 의약품 교육과 홍보 활동을 하며 약사가 처방 중재에 적극 참여하면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활동도 병행했다. 약사들은 "이번 결과 의약품 정보 부족이나 인력 부족, 업무 과다 등을 이유로 처방감사에서 누락된 처방을 좀 더 빠짐없이 살펴볼 수 있게 됐다"며 "ADR 보고를 통해 재발방지에도 일조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노인환자뿐만 아니라 신기능이 저하된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스크리닝 의약품을 확대해 적절한 용량 투약을 위한 약사의 지속적인 처방 감사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기능 저하 초기 단계서부터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투석이나 사망과 같은 심각한 단계에 이르지 않도록 약사와 의료진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8-12-11 10:33:18김지은 -
선관위, 약사회장 투표 문자메시지 발송 완료KT 아현지사 화재 여파로 투표 문자메시지가 일부 유권자에게 발송되지 않는 해프닝이 벌어졌으나 점검 후 현재 발송이 완료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재빈)에 따르면 오늘(11일) 계획대로 오전 9시 정각에 온라인투표 신청자에게 투표 문자를 발송했으나, 일부 신청자가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인은 지난달 24일 일어난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KT 전산망에 문제가 남아있어 이번 문자메시지 발송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온라인투표는 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 시스템인 'K-voting'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K-voting'을 KT가 위탁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선관위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후 즉시 온라인투표 신청자 전원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빠른 복구를 약속하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KT 광케이블 점검을 완료해 온라인투표 메시지는 신청자 전원에게 정상적으로 발송된 상태다. 이로 인해 일부 회원이 9시가 아닌 10시께 문자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선관위 측은 "온라인투표가 원활하지 못한 점 다시한번 양해드린다. 지금은 문자메시지 발송이 완료돼 원활하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며 "오전 10시 20분 현재 온라인 투표 참여율이 25%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2018-12-11 10:32:1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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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핵심 10대 공약, 반드시 실현하겠다"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후보(2번)는 11일 온라인투표 개시일을 맞아 '10대 핵심공약'을 상기시키고 회원 투표 독려에 나섰다. 김 후보는 회무 성과를 낼 수 있는 후보 선택과 투표를 통한 새로운 약사회 건설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공식 선거홍보물에서 공약으로 제시한 ▲공정한 약사회 ▲응답하는 약사회 ▲소통하는 약사회 ▲미래를 준비하는 약사회 등 4개 분야 53건의 정책과제와 42개의 세부과제 해결과 함께 70여건의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특별공약을 반드시 임기내에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10대 핵심 공약으로 ▲한약국의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 금지 ▲기관분업 원칙에 충실한 약국개설기준 확립 ▲처방리필제 도입과 성분명처방 도입 추진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실현 ▲복잡한 약국행정업무 간소화, 불편해소 ▲처방전 자동입력 무상 공적 시스템 구축 ▲청구 프로그램 고도화 신규버전 배포 ▲PIT3000 사이버 원스텝 A/S 시스템 도입 ▲약국 불용재고 의약품 문제 근본 해결 ▲처방의약품 약가인하 보상 시스템 구축 ▲약국경영 개선을 통한 약국 수익 증대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 전국의 많은 회원님들이 주셨던 약사직능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과 희망들을 빠짐없이 기록해두었다. 그 열망과 의무감을 가슴에 품고 약사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내보였다. 또 김 후보는" 어느 때부터인가 제도 시행 시 약사를 무시하고, 약사회를 패싱하고 있다. 권한과 보상은 없고 의무와 부담만 가중시키는 약사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며 "대한약사회장이 되면 무엇보다 이런 불합리한 상황 개선에 최우선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능력 중심의 인적 개선, 효율적이고 투명한 회계 관리, 정관에 근거한 원칙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와 의사결정 구조 확립을 통해 기반을 닦고 출신 대학, 직능, 지역에 상관 없이 전 회원을 단결시켜 강한 약사회를 건설, 공약 실현에 앞장 서겠다는 회무 철학을 밝혔다. 김 후보는 "당선 되면 인수위원회를 분야별로 구성해 개국약사, 근무약사, 병원약사, 제약유통 약사 등 다양한 분야의 약사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비전을 만들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협조체계를 구축해, 약사회를 함께 발전하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한약분쟁, 의약분업, 약사회 직선제 도입 등 약사사회의 커다란 변혁기마다 앞장 서 개혁을 선도해왔다. PM2000 개발 및 보급, 약학정보원 설립, 표준의약품 정보 DB 구축, 식별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고 자부한다"며 "중앙 회무를 통해 쌓은 경험으로 약사사회의 오랜 숙원 정책들을 실현해 낼, 준비된 후보"라며 회원들에게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2018-12-11 09:57:12정혜진 -
최광훈 "홍남기 부총리, 의료 영리화 발언 취소하라"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1번)는 1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의료 영리화가 포함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 재추진 발언에 대해 강력 성토했다. 최 후보는 "보건의료가 포함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재추진을 강력하게 저지하겠다"고 주장했다. 올해 국회 여야 합의·조정으로 의료분야를 제외한 서비스산업발전법안이 통과했다. 그러나 홍남기 기재부장관 후보가 이를 부정하고 이명박 정부 당시 마련된 의료영리화 가능성이 있는 초기 서비스산업발전법안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발언했다. 최 후보는 "이는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무시하고, 수많은 보건의료단체의 보건의료영리화 반대 의견을 묵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후보는 홍 부총리의 발언과 최근 제주도가 공론조사위원회의 영리병원 불허 결과를 무시하고 영리병원을 허가한 점, 민간 보험사가 개인건강정보 시장 진입을 위해 다각적인 로비활동을 벌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건의료 영리화 정책이 추진되는 것을 우려했다. 최 후보는 "약사사회도 법인약국 등 보건의료 영리화 정책에 맞서기 위해선 시민단체와의 정책적 연대와 투쟁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보건의료영리화에 대한 통일적 정책논리와 방향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최 후보는 "특히 여러 보건의료시민단체와의 보건의료 영리화 저지 연대를 위해선 민간 보험사의 개인건강정보 시장 진입시도와 민감정보인 보건의료 빅데이터 사업에 대한 약사회의 정책적 입장과 방향 정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 후보는 "법인약국을 비롯한 보건의료영리화 저지연대에서 일부 보건의료 영리화 분야에서 내로남불의 태도는 연대와 투쟁동력을 약화시킬 것임이 명확한 바, 과거 약학정보원에서 추진했던 민감정보 환자개인의 건강정보 빅데이터 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약사회는 과거 약정원의 환자개인정보 보건의료 빅데이터 사업의 리스크 관리 실패로 pm2000인증 취소와 민·형사소송, 환자개인정보를 팔아먹은 비윤리적 집단으로 매도당하는 피해를 보고 있다"며 "약사회 공동의 위기인 약정원 소송의 당사자는 약정원 사태를 일으킨 책임자가 아니라 국민앞에 보건의료 영리화 저지를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도덕적으로 검증된 후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2018-12-11 06:40:28정혜진 -
유권자가 건넨 손편지 "최 후보님, 꼭 당선 되세요"'꼭 회장이 되어 지금의 혼란스러운 약사사회를 바로 잡아 주세요.' 이 한마디가 최광훈 후보의 마음을 움직였다. 아직 출마를 결심하기 전이었다. 그러나 한 회원이 건넨 이 손편지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1번)는 마음을 굳혔다. 힘든 길이겠지만 출마를 결심한 것이다. "아직 뚜렷한 후보군이 부상하지 않았던 때였고, 저 역시 반드시 출마하겠다고 생각하기 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편지는 제가 결심하게 만든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회원은 최 후보의 어떤 점을 보고, 대한약사회장 도전이라는 작지 않은 결심을 하게 만들었을까. '요즘 정부의 약사정책이 너무나 약사를 무시하는 정책이 많고, 약사들은 제 할 일 성실히 하는데, 무슨 잘못이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제가 한참을 고민하고 생각해보니 최 회장님이 이번 약사회장 선거에 출마를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이미 고된 일을 많이 겪어 꺼려지시겠지만, 이 일에 불사할 마음이 없으면 안되는 일이라, 최 회장님이 적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약사회를 문제 없이 이끌 수 있는 사람은 최 회장님 뿐일 것 같아 오랜 고민 끝에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최 후보는 "출마하지 않으면 마음에 상처받을 일도 없고,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지만 이 회원을 비롯해 많은 약사들의 권유가 있어 결심을 했다. 내 인생이 바뀐 것이다"라고 회고했다. 그런가 하면 최 후보의 출정식에서 한 후배는 승리의 상징이자 더 많이 뛰라는 의미를 담아 나이키 신발을 선물했다. 최 회장은 이 운동화를 신고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어 후배약사에게 전송했다. 고맙다는 마음의 표시이자,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담은 사진이었다. 출마를 결심한 계기나, 출마를 약사사회에 크게 알린 자리에서 받은 선물이 손편지와 운동화였다면, 지칠법도 한 선거 유세 기간에 힘을 준 선물도 있다. 출마를 권유한 손편지를 보낸 경기도의 한 회원은 최 후보의 출마선언 후에도 지인을 통해 '꼭 당선되어 약사회를 바르게 이끌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왔다. 그런가 하면 '꼭 찰싹 붙으시라'며 당선 기원 찹쌀떡을 쥐어준 회원, 점심시간이니 점심을 같이 드시고 가시라고 붙잡던 유권자, 지역 특산물이라며 약국에 있는 먹거리를 나눠주며 '파이팅'을 외쳐준 약사, 여행가서 사온 차가 있으니 추운 날씨에 한 잔 하고 가시라고 권유했던 회원들이 최 후보를 더 열심히 뛰게 만들었다. 또 포항에서 만난 한 젊은 약사는 '최 후보님이 오길 기다렸다'며 약사사회 현안 6가지를 질문으로 만든 종이를 꺼내와 잠시라도 의견을 말해달라고 붙잡았다. 약국 유세라는 것이 한시가 촉박한데도, 최 후보는 이 약사와 30분 가까이 대화를 하며 '이런 분들이 있어 약사사회가 밝다'고 느꼈다. 최 후보는 "매일 150곳 넘는 약국을 돌았다. 그런데도 피곤하지 않았던 건 여러 회원의 관심과 격려, 지지 때문이었다"라며 "하지만 따끔하게 약사회를 위한 고언을 주시는 분 의견도 귀담아 듣고 있다. 좋은 소리만 해주시는 회원보다, 쓴 소리를 해주는 회원, 더 다양한 의견을 생각하게 하는 회원들이 약사회를 발전시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어 "회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충고에 선거기간 동안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며 "처음 출마했을 때 가졌던, '회원을 위한 회장이 되겠다' 했던 마음을 되새긴다. 초심을 잃지 않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2018-12-11 06:00:58정혜진 -
오늘부터 온라인 투표 시작...유권자 9745명 선택은오늘(11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제39대 대한약사회장과 지부장을 선출하는 온라인투표가 진행된다. 신청자는 9745명이다. 대한약사회는 11일 오전 9시 정각, 전국 온라인투표 신청자에게 투표 링크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일괄 발송한다. 이 문자를 통해 미리 신청한 유권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선거와 비교해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온라인투표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0일 오후 현재까지 우체국 사서함에 모인 투표용지는 총 6163장으로, 이는 전체 유권자 3만1785명을 기준으로 19.4%에 해당한다. 우편투표자 대상자인 2만2040명 기준으로 보면 투표율은 28%에 그친다. 남은 이틀 간 우편투표 용지도 하루에 1000건 남짓 회수될 것으로 보인다. 투표용지 회수율은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은 물론 지역 약사회도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지역도 지난주 목,금 최다 투표지 회수율을 보인 이후 10일 월요일부터 투표지 회수율이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투표 신청자 9745명이 모두 투표에 참여한다 해도 전체 투표율은 60%를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이처럼 오프라인 투표율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각 캠프 관계자와 선관위는 온라인 투표에 집중하고 있다. 최광훈, 김대업 캠프 모두 온라인투표 돌입 직전인 10일 다수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후보의 공약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한 캠프 관계자는 "온라인 신청자 중 80% 정도가 투표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게 보면 전체 투표율은 60%가 채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온라인투표 참여율은 문자가 발송되는 11일 오전에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인다. 문자를 받고 잊어버릴 유권자를 위해 선관위는 사흘 간 미투표자에게 하루 1회 문자메시지를 보내 투표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 지역의 약사는 "낮은 투표율은 선거에 대한 무관심이고, 회무에 대한 무관심이다"라며 "회무에 무관심한 회원들 관심을 모으고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새로 선출될 회장의 또 하나의 과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2018-12-11 06:00:30정혜진 -
약사회장 선거 투표율 19.4%…10일 기준 6163명 참여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재빈 총회의장, 이하 중앙선관위)는 10일까지 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한 투표지가 6163장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이형철 대변인은 "전체 유권자 3만1785명 중 투표율은 19.4%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온라인투표 대상자 9745명을 뺀 우편투표자 2만2040명 기준으로 볼 때는 28%로 집계됐다"면서 "1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투표가 시작되면 실제 투표율 집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투표 신청자를 대상으로 발송되는 투표참여 안내문자메시지는 11일 오전 9시에 일괄 발송된다. 온라인투표 신청자가 문자메세지를 삭제하거나 분실할 경우, 회원의 요구가 있으면 문자 재발신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투표기간동안 미투표자를 대상으로 1일 1회씩 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 시스템인 ‘K-voting’ 자체 기능을 통해 독려메세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는 10일 현재까지 주소불명 등으로 899매가 대한약사회로 반송됐고, 현재까지 187매가 재발송 신청을 받아 재발송을 마쳤으며, 1매를 재교부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발송 및 회신에 소요되는 시간 등을 감안할 때 더 이상의 투표용지 재발송은 불가능한 바, 반송으로 인해 투표용지를 수령하지 못한 회원은 12일 12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대한약사회를 방문해 투표용지를 재교부 받아 투표권을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2018-12-11 06:00:24정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