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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숍, 설 앞두고 2만원대 저가 건기식 매출 '급증'약국에서 실종된 '설 특수'가 H&B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설을 앞두고 H&B숍 2만원대 건기식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이 지난 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 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 설 연휴 전 같은 기간(1월 31일~2월 9일)보다 34%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3~4만원대 제품이 인기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2만원대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같은 기간 55%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어 1만원대 48%, 3만원대는 30%, 4만원대 이상 건강기능식품이 14% 순으로 판매가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에서도 가성비를 따지거나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해석이다. 2만원 제품 중에는 ‘세노비스 밀크씨슬‘과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 ‘네이처메이드 칼슘,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D‘ 등이 명절 선물로 특히 인기를 끌었다. 1만원대 인기상품은 블랙모어스 프로폴리스, 피쉬 오일(오메가3) 등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기능별로는 오메가3와 유산균 제품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오메가3는 전년 대비 매출이 100% 성장했으며, 유산균 매출도 93% 증가했다. 또 올해는 비타민 D, 아연, 철분, 밀크씨슬 등 명확한 기능과 함께 세분화한 건강기능식품이 주목받는 추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이 대중화된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올해는 가격대보다 선물을 받는 사람의 니즈에 딱 맞춘 제품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트렌드가 두드러진다" 고 설명했다.2019-01-30 09:50:2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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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약 공영애 2기 집행부 출범…"회 발전에 최선"경기 화성시약사회는 공영애 현 회장(56, 덕성여대)을 26대 분회장에 추대했다. 시약사회는 지난 26일 약사회관에서 제55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 선출과 올해 사업계획안 등을 확정했다. 연임에 성공한 공영애 회장은 "어느덧 3년 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간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 회원의 보금자리인 약사회관을 마련, 임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임기에는 어려운 이웃을 둘러보며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약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이어 총회의장 김정호 의장을 유임하고 부의장은 임명운, 임형철 약사를 감사에는 한준수, 양승모 약사가 선출됐다. 시약사회는 올해 사업비 예산 상향조정에 따라 약국 을, 제약 갑, 제약 을에 대한 분회비를 2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은 초도이사회로 위임, 재논의하기로 했다. [총회 수상자]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 박미영(예일약국), 이창용(광장약국) ◆화성시약사회장 표창 = 오승은, 황보영(한림대동탄 성심병원), 이지훈(우성약국), 조성희(참사랑약국), 조정원(소나무약국) ◆ 화성시약사회장 감사패 = 김현주(백제약품 지점장) ◆선구자 배지 전달 = 김경원(신제일약국), 김구영(성신약국), 홍영란(건강종합약국), 임명운(한빛약국), 정명희(센트럴약국)2019-01-30 09:25:09강신국 -
조덕원 대약 부회장, 지체장애인협회서 감사패 수상대한약사회 조덕원 부회장이 한국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덕원, 위원장 이경숙·김종희)는 28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지체장애인협회 주최 '2019년 신년인사회 및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상을 수상했다. 지체장애인협회는 약사회에 한독과 함께하는 사랑플러스캠페인 '장애인 건강지킴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애인 건강지킴이'는 지난 2017년 3월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협약을 맺은 후 국민건강 증진과 장애인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지역 장애인의 다양한 행사에 찾아가 건강부스를 운영하며 장애인 약물, 건강 상담을 진행해왔다. 1차(2017.3.6~12.31) 활동은 2만4300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2억4000여만원의 건강기능식품 및 구급키트 등을 배포하고 166명의 약사 등이 참여했다. 2차(2018.6.1~2019.1.28현재) 활동에는 3600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1억1000여만원의 건강기능식품 및 구급키트 등을 배포했으며, 70여명이 건강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조덕원 부회장은 전국의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구급키트 500개를 전달하며 "2017년부터 실시한 장애인 건강지킴이 활동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차원에서 시도지부 여약사회장들이 함께 참가했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조덕원 부회장, 이경숙·김종희 위원장, 배영임 총무, 정혜경 위원과 대전광역시약사회 차용일 회장 당선인을 비롯 부산지부 박희정, 대전지부 주향미, 충북지부 임명숙, 전북지부 소현숙, 전남지부 김성순 여약사회장이 참석했다.2019-01-30 06:27:16정혜진 -
황선관 안양약사회장 "방문약료 등 3대사업 계속 추진"경기 안양시약사회는 황선관 현 회장(49, 중앙대)을 19대 회장에 추대했다. 시약사회는 29일 트리니티컨벤션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 선출과 분회비 2만원 인상 등 상정안건을 심의했다. 연임된 황선관 회장은 "지난해 기본적인 회무에 시 공조사업인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방문약료, 공공심야약국 등을 진행하느라 바쁜 한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올해도 3가지 사업이 계속된다"며 "앞으로 선진국에서 보편화돼 있는 커뮤니티케어에서 약사들이 핵심적인 역할로 참여하는 시스템이 국내에 잘 정착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 회장은 "약사직능 발전과 약국경영 활성화, 효율적인 민생회무를 위해 변화하고 혁신하겠다"며 "약사들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존경 받는 길에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총회의장에 심숙보 약사를, 부의장에 손병로, 이은영 약사를 감사에는 김필여, 송석찬 약사를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정원석, 조태연, 남미정, 김혜진, 최학형 약사를 선임했다. 심숙보 총회의장은 "회 화합과 발전, 원활한 총회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해광 직전 총회의장도 "우리가 서로 돕고 화합해 새 집행부가 신나게 약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약사회는 분회비 2만원 인상을 골자로 한 1억3000만원의 올해 예산안과 위원회별 사업계획 등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총회에는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 심숙보 대한약사회 부회장, 김경옥 경기도약 총회의장, 손병로 미래신협이사장, 김필여 시의원, 심재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총회수상자]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 변영주(정성약국) 정성희(오렌지약국) ◆안양시장 표창 = 손영상(영진약국) ◆안양시약사회장 표창 = 주미란(닥터주약국) 이명숙(근무약사) 공기준(근무약사) ◆안양시약사회장 감사장 = 김명현(미래신협) 박문환(유한양행)2019-01-29 21:13:15강신국 -
서초구약, 설 맞아 회원 약국 234곳에 떡 전달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이은경)는 설을 맞아 234개 회원 약국에 떡국 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근 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당선한 이은경 회장은 회원 약국들을 직접 방문해 떡을 전달하는 한편 약국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회원이 약사라는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3년간 최선을 다해 회무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회원이 편안한 약국을 경영할 수 있도록 약국 내 작은 문제까지 관심을 갖고 해결하겠다"며 "회원들이 쉼표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취미 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2019-01-29 19:51:5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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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소수점처방 등 가루조제가산 개선 필요"올해 신설된 가루조제수가 가산에 대한 약국가의 불만이 쏟아지는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복지부에 개선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요청했다. 약사회는 1월 약국 청구액과 현재까지 나타난 문제들을 취합해 정부에 개선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처방서식에 가루조제 체크란을 넣는 것은 수가협상 과정에서 이미 논의됐던 방안"이라며 "다만 당시에는 처방서식 변경에 상당 시간이 소요된다는 이유 등으로 표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 처방전에서 가루조제 가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가늠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재정적 측면에서 보수적인 접근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처방서식에 체크란을 신설해 간단히 표기할 수 있도록 하더라도, 의사의 비협조가 계속된다면 근본적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약사회 관계자는 "모니터링을 해서 문제에 대해선 잘 알고있지만 아직 시행한지 한달도 넘지 않았다"며 "복지부에 논의를 하자고 얘기를 한 상황이다. 복지부도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처방전 서식 개선은 처음부터 했던 얘기이긴 하지만, 사실 만든다고 해도 의사가 체크를 하지 않으면 그만"이라며 "문제는 소수점 등 의사가 따로 표기를 하지 않아도 가루약으로 줄 수밖에 없는 처방들"이라고 말했다. 실제 약사들은 0.333, 0.666 등으로 처방되는 경우 당연한 가루조제 처방임에도 불구하고 의사 표기없이는 가산청구를 할 수 없다며 문제를 제기해왔다.2019-01-29 17:52:16정흥준 -
약국 직원 면접서 성희롱 논란…"조심 또 조심해야"약국 전산원 면접 과정에서 잘못된 말 한 마디가 경찰 신고로까지 이어질 뻔한 사건이 일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A씨는 29일 오전 서울의 한 약국에 전산원으로 일하기 위해 약국장과 면접을 보았다가 '성희롱을 당했다'며 경찰서를 찾았다. 상황은 이랬다. 30대 여성인 A씨는 이력서를 가지고 고령의 남자 B약국장과 단독 면접을 진행했다. A씨는이전에도 두 곳의 약국에서 5년 이상의 근무 경험이 있는데, B약국장은 주소, 가족 사항과 같은 개인 정보와 이전 약국 퇴직 이유를 자세히 질문했다. A씨는 "보통 약국 전산원에게 이렇게 자세한 정보를 요구하지 않아 이력서에 세부 주소를 뺀 간략한 주소와 학력, 이력을 기재해 가져갔다"며 "B약국장은 과도하다 싶을 만큼 세부적인 인적 사항을 확인하려 들어 '너무 자세하게 물으신다'고 하자 '우리 약국은 함께 일하는 직원 속상정도 알고 지낸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A씨의 가정사를 얘기하며 불거졌다. 결혼한 A씨에게 아이가 없다는 것을 안 약국장은 왜 아이가 없는지, 피임을 했느냐고 물었다. 불쾌감을 느낀 A씨는 "왜 피임 여부를 묻느냐. 그게 약국 근무와 무슨 상관이냐. 불쾌하다"며 이력서를 되돌려 받은 후 면접을 중단하고 자리를 떠났다. 남편과 통화한 A씨는 성희롱을 당했다고 신고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으나 제출할 증거나 물증이 없어 접수를 할 수 없었다. A씨는 "여느 약국과 달리 너무 자세한 사항을 질문하기 시작해 피임 여부를 묻자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꼈다. 어떤 약국에서도 이런 경우는 없었다"며 "다른 여직원들이 또 피해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제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B약국장은 '피임'을 언급한 것은 실수였다고 인정하면서도 절대 불순한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B약국장은 "이력서 주소란에도 'ㅇㅇ시 ㅇㅇ구'만 적혀있고, 전 약국 퇴직사유를 묻자 '그걸 왜 묻느냐'고 했다. 전체적으로 자기를 잘 드러내려 하지 않아 몇가지를 확인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B약국장은 A씨가 동향이고 약국 경력도 길어 채용할 요량으로 개인적인 상황을 알아야겠다는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 10년이 넘은 젊은이가 아이가 없는 것이 어떤 사정인지, 주변 어른들이 걱정하시겠다는 말과 함께 부부에게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닌지 걱정되는 심정으로 '피임 계획을 세워 했느냐'고 물어본 것이었다. 이 부분은 나도 실수라고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수임을 깨닫고 몇차례 사과했으며, A씨가 나간 뒤 A씨의 남편으로부터 전화를 받아 욕설과 막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도를 지나친 건 인정하지만 나쁜 의도가 아니었고, 욕설을 들을 만큼 이상한 상황도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B약국장은 "앞으로 직원을 대할 때, 특히 여직원이나 여약사를 대할 때 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2019-01-29 17:43:17정혜진 -
공정위 차액가맹금 규제…약국체인, 'PB유통' 혼란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고시안에 포함된 '차액가맹금 규제'로 약국체인업계도 혼란에 빠졌다. 규제가 약국체인 본부도 포함될지 여부에서 부터 차액가맹금 적용 품목·범위, 규제 시행으로 약국 프렌차이즈 산업에 유발될 후폭풍 등을 고민하는 모습이다. 29일 약국체인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가 차액가맹금 관련 설명회를 열고 규제방향을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분명하지 않아 약국체인 업체 별 세부 계획을 세우는데 애를 먹고 있다. 차액가맹금이란, 체인본부가 가맹점에 필수품목을 공급하면서 붙이는 이윤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치킨 프랜차이즈 본부가 각 지역 가맹점에게 필수품목인 '염지 닭'을 공급할 때 닭에 붙이는 이윤이 차액가맹금이다. 본부가 가맹점주에 부과·수취하는 마진인 셈이다. 공정위는 최근 차액가맹금 규제가 담긴 고시와 가이드라인을 공표, 오는 4월까지 프랜차이즈 본사에 가맹점에 공급하는 주요 필수품목 원가와 마진을 세밀히 기재한 정보공개서를 제출하라는 지시를 내린 상태다. 이에 프랜차이즈 업계는 해당 규제가 자칫 가맹본부 원가와 가맹점 납품가(사입가)를 일반에 공개하는 사태를 부를 수 있다며 헌법 소원을 제기하는 등 크게 반발중이다. 이런 상황 속 약국체인 기업도 혼란에 빠졌다. 보편적인 프랜차이즈 사업과 비교해 약국체인의 외형과 내부 특성이 크게 달라 차액가맹금 규제가 약국체인 산업에도 포함될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일반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부가 가맹점에 납품할 '구입요구품목'을 계약으로 강제화하는 게 보편적인데 반해 약국체인은 본부가 개별 약국이 사입해야 할 제품을 강제화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온누리나 옵티마케어가 가맹약국 유통용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등 PB제품을 생산하고는 있지만 강제규정으로 약국 사입을 강요하지는 않는 상황을 근거로 일각에서는 약국체인 본사가 차액가맹금 관련 정보공개서를 공정위에 제출할 의무가 없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하지만 약국체인 역시 해당 규제 적용대상으로 철저히 본부 가맹점 공급제품의 마진을 공개하게 될 것이란 시각도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부가 소유한 공장에서 필수품목을 직접 제조·공급할 경우 차액가맹금을 미공개해도 되지만, 주문생산(OEM)방형식으로 본부 품목을 가맹점 유통할 시 차액가맹금을 공개하는 공정위 고시 내용이 약국체인 발목을 잡을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즉 약국체인 본부가 일선 건기식·제약공장에 주문생산한 일반약이나 비타민 등 건기식의 생산원가와 본부가 가맹점에 부과하는 이윤, 가맹점 사입가 등이 공정위 보고 대상과 일반인 공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약국체인업계는 일단 공정위 후속조치를 기다리며 각 기업별 세부 질문사항을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익명을 요구한 A약국체인 관계자는 "차액가맹금 자체가 '필수품목'과 '구매강요품목'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안다"며 "이럴경우 약국체인은 가맹약국에 납품하는 필수품목, 강요품목이 없어 이번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A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공정위가 구체적인 규제 범위와 방향을 설명하지 않고 있어 혼란스런 상황"이라며 "약국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매우 작은 비중을 차지하는데다 그 특수성도 크다. 일괄 규제가 적용되면 불합리한 상황이 다수 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B약국체인 관계자도 "차액가맹금 규제 본질은 본부와 가맹점 간 정보 투명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강제구매품목을 줄이라는 취지"라며 "약국체인은 각 기업마다 다양한 형태로 가맹약국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이번 규제가 언제, 어떻게 적용될지 눈여겨보는 정도 차이가 크다"고 했다. 이어 "다만 공정위가 OEM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을 본부가 가맹점에 공급할 경우 원가를 포함한 차액가맹금 수준을 공개해야 한다는 설명을 한 점은 의미가 크다"며 "정말 이렇게 된다면 약국체인 PB상품의 본사 공급가와 약국 사입가가 일반에 공개될 가능성이 생겨 본사·약국 피해는 물론 대중 반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C약국체인 관계자는 "일단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차액가맹금 규제 관련 공정위발 정보를 제외하고는 주변 해설이나 분석을 최대한 배제하고 있다. 혼란만 가중되기 때문"이라며 "결국 회사별, 사안별로 규제 모양이 다를 가능성이 크다. 회사마다 개별 민원질의를 준비중일 것"이라고 귀띔했다.2019-01-29 17:26:47이정환 -
이용복 약학회장 "제약·보건의료산업 정책 방향 제시"51대 이용복 대한약학회장이 내부적으로는 약학교육과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대외적으로는 사회에 기여하는 학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약학회는 29일 대한약사회관 동아홀에서 '제51대 집행부 신년교례 및 출범식'을 갖고 중점 추진 과제와 업무 계획을 소개했다. 약학회 새 집행부는 이 자리에서 제약바이오협회, 약학교육협의회 등 유관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약사 직능,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를 피력했다. 더불어 약학 교육과 연구를 넘어 사회와의 소통 채널을 넓히며 대외적인 활동에도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용복 신임 회장은 "약사사회는 급격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제약산업 패러다임, 약대 학제개편, 약사직능 변화 등 변화의 물결 그 중심에 서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약학회는 사회에 기여하고 적극 소통하며 약학의 미래를 준비하는 학회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라며 "학문 발전을 추구하는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사회와 함께하고 제약정책 자문기구로서 발전해 가겠다. 미래를 준비하는 약학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중점 추진 과제로 약학회는 사회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의약품 관련 사회 이슈에 대한 포럼 신설 ▲대변인 제도 신설 ▲약사회, 소비자 단체, 언론과 소통 확대 ▲대국민 홍보 교육자료 발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약산업 정책 참여를 위해서는 ▲제약 및 보건의료산업 정책 방향 제시 ▲회원명부 정리를 통한 약학 전문가 인력풀 확립 ▲신약개발 기술 확대 정책 포럼을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약학회는 통합 6년제 교육을 준비하고 약사직능, 인재상 확립을 위해 약학교육 대표 기관인 약교협과의 협력을 공공해 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약교협과 논의 과정을 거쳐 약대 통합6년제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정부의 재정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실무실습 교육 내실화 방안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제약 시장은 큰 변화에 물결에 서 있다"면서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의대 출신은 많지만 약사 출신은 보이지 않아 아쉽다. 약대 교육 과정에서 신약을 개발하는데 약대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약사들이 토털헬스커뮤니케이터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약대 정규 과목에서 교육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약사가 창약, 용약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약학교육협의회 한균희 이사장은 "약학교육계는 올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가장 큰 화두는 통합6년제"라며 "신입생부터 교육하면서 약사 직능을 다양화하고 미래 직능을 준비시켜야 한다. 이 부분을 준비하는데 약학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이사장은 "통합6년제 교육을 준비하는데 약학회와 논의의 장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만들고 교육 가치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약학교육협의회 한균희 이사장, 제약바이오협회 원회목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2019-01-29 17:03:45김지은 -
'마황 다이어트 한약' 불법 판매 일당 징역·벌금형심장질환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마황' 성분이 담긴 다이어트 한약을 불법 제조·판매한 일당에 법원이 실형과 벌금을 선고했다. 광주지법 형사12부(정재희 부장판사)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약품 제조 등),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고 모(4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15억50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범죄 특별법 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고 씨 형제와 한약사 등 4명은 각각 징역 10월~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3년, 벌금 5억~10억원을 선고받았다. 고 씨 등은 2007년 4월부터 2017년 6월 까지 23억원 상당 다이어트 한약을 제조해 한의사 처방없이 일반 소비자에 판매했다. 이들은 한약사 면허를 빌리거나 한약사화 협업해 광주, 경기, 수원 등에 한약국을 개설하고 다이어트 한약을 제조한 뒤 환자 상태를 제대로 진단하지 않고 전화 상담 후 택배로 약을 배송판매했다. 판매된 한약에 포함된 한약재 마황은 에페드린이 주성분으로, 교감신경을 자극해 일시적인 식욕 감퇴를 일으키지만 장기 복용 시 불면, 심장마비, 뇌출혈 등 위험이 크다. 한약은 한약사와 한약조제시험 약사의 자체 처방·조제가 허용된 '100처방'을 제외하곤 한의사 처방이 필수다. 재판부는 "고 씨는 한약사를 고용해 적법한 허가 없이 다이어트 한약을 대량 제조·판매했다"며 "장기 복용 시 체질에 따라 심각한 부작용을 초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돼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2019-01-29 16:25:03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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