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복 약학회장 "제약·보건의료산업 정책 방향 제시"
- 김지은
- 2019-01-29 17: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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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와 소통·기여하는 학회' 슬로건…새 집행부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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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회는 29일 대한약사회관 동아홀에서 '제51대 집행부 신년교례 및 출범식'을 갖고 중점 추진 과제와 업무 계획을 소개했다.
약학회 새 집행부는 이 자리에서 제약바이오협회, 약학교육협의회 등 유관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약사 직능,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를 피력했다. 더불어 약학 교육과 연구를 넘어 사회와의 소통 채널을 넓히며 대외적인 활동에도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용복 신임 회장은 "약사사회는 급격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제약산업 패러다임, 약대 학제개편, 약사직능 변화 등 변화의 물결 그 중심에 서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약학회는 사회에 기여하고 적극 소통하며 약학의 미래를 준비하는 학회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라며 "학문 발전을 추구하는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사회와 함께하고 제약정책 자문기구로서 발전해 가겠다. 미래를 준비하는 약학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중점 추진 과제로 약학회는 사회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의약품 관련 사회 이슈에 대한 포럼 신설 ▲대변인 제도 신설 ▲약사회, 소비자 단체, 언론과 소통 확대 ▲대국민 홍보 교육자료 발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약학회는 통합 6년제 교육을 준비하고 약사직능, 인재상 확립을 위해 약학교육 대표 기관인 약교협과의 협력을 공공해 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약교협과 논의 과정을 거쳐 약대 통합6년제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정부의 재정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실무실습 교육 내실화 방안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제약 시장은 큰 변화에 물결에 서 있다"면서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의대 출신은 많지만 약사 출신은 보이지 않아 아쉽다. 약대 교육 과정에서 신약을 개발하는데 약대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약사들이 토털헬스커뮤니케이터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약대 정규 과목에서 교육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약사가 창약, 용약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 이사장은 "통합6년제 교육을 준비하는데 약학회와 논의의 장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만들고 교육 가치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약학교육협의회 한균희 이사장, 제약바이오협회 원회목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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