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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약, 집행부 구성...부회장 7명·상임이사 11명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공영애)는 최근 약사회관에서 제26대 집행부 출범 이후 첫 상임위원회를 열고 임원 인선을 완료했다. 먼저 부회장은 총무담당 이진형, 약국담당 이창용, 약학담당 김종민, 사회참여담당 조성희, 문화체육담당 나길남, 정보-정책단장 전차열,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장 윤정화 약사 등이다. 상임위원장은 총무-이지훈, 약국-강병길, 약학-김혜영, 사회참여-김연빈, 문화체육-한영, 약사윤리-조정원, 대외협력-조윤미, 정책 정보통신-송영운, 편집 홍보-이한나, 제약유통-오갑진, 병원약사-황보영 약사 등이다. 공영애 회장은 2월부터 4월 1차 상임이사회 직전까지 전체 약국을 직접 순회하면서 임원진을 선임했다먀 화성시 회원과 약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올해 위원회별 사업계획 ▲초도이사회 개최 ▲세무사 업무제휴 연장 ▲자문 변호사 선임 ▲상반기 약사연수교육 ▲화성시보건소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사업 ▲학술강과 개최 등에 논의했다.2019-04-09 10:03:51강신국 -
서초구약, 14개 반회 돌며 주요 사업 설명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이은경)는 지난 3월 9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한 달 간 14개 반회를 실시했다. 이은경 회장은 "반회에서 회원들의 얼굴을 보고 약국가 애로사항을 들으니 반갑기도 하고 회원들의 노고가 더욱 가깝게 와닿는거 같아 책임감이 무겁게 든다"며 "앞으로 더욱 약사현안을 파악해 회원들이 약국 경영에만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회장은 "반회는 지역약국 역할 확대와 약사의 직능 영역의 발전을 위한 자리인만큼 허심탄회하게 약사회의 미래를 의논할 수 있도록 자리를 자주 만들 생각이니 많이 참석해 달라"고 전했다. 구약사회 반회에서는 제11대 집행부에 대한 소개와 2019년도 신상신고비 안내, 3월 19일 개강한 서초에듀팜17기 '임상약학의 정석-심혈관계 및 내분비계 총정리' 강의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또한 오는 10일 자선다과회 일정과 세이프약국 참여, 약국 내 보안시스템 구축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2019-04-09 09:57:5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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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여약사위원회, '경기여약사대회' 추진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희식, 위원장 조수옥)는 지난 6일 약사회관에서 2019년도 제1차 여약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 보고와 연간 사업 일정, 사회공헌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여약사위원회는 ▲무료투약, 의약품 기증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공헌사업 진행 ▲분회합동 봉사활동 추진 ▲지부, 분회별 사회공헌사업 홍보역량 강화 ▲제3회 경기도여약사 대회 추진방향 ▲2019년 해외의료봉사 ▲대내외 행사 봉사약국 운영 등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위원회는 5월 19일에 개최될 제14회 경기약사학술대회 협조사항과 분회별 자선다과회 일정, 6월에 실시할 '지부·분회 여약사위원회 워크숍' 일정 등도 공유했다. 김희식 부회장은 "분회 여약사위원회가 원활하고 활발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3년간 적극적인 회무 활동과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된 즐거운 여약사위원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조수옥 여약사위원장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위원회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박영달 회장은 참석한 위원들을 격려하고 여약사위원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사회참여활동 강화 당부했다. 회의에는 김경옥 자문위원, 송경혜, 박명희, 강희윤, 위성숙, 안화영 지도위원, 분회 여약사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2019-04-09 09:51:04강신국 -
의협,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의료지원에 팔걷어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8일 산불 피해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속초와 고성 지역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의료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대집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먼저 속초시에 위치한 속초의료원을 찾아 이재민들의 건강상태와 의료지원 상황을 파악했다. 최 회장은 "재앙의 규모에 비해 인명 피해가 적어서 다행"이라며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이러한 재난 상황에도 이재민들을 위해 시의 적절히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백 속초의료원장은 "지역 의료기관들이 너나할 것 없이 발벗고 의료지원에 협력해주고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 일행은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된 고성군 토성면사무소로 이동해 피해접수 현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최 회장은 고성군 측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면서 "의협 회원 모두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며 "우선 의협과 강원도의사회가 함께 성금을 기탁하고 재해지역 지자체로부터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조건 없이 의료지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2019-04-09 09:35:13강신국 -
경기마퇴본부, 도청 봄꽃축제서 마약퇴치 캠페인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5~7일 2019 경기도청 봄꽂축제에 참가해 시민 등 3만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수원시약사회,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약대생 등 20여명 참여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에 대한 내용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홍보했다. 또한 마약류 인식도 설문조사와 교육 자료를 통해 마약류에 대한 위험성과 폐해에 대해 알렸다. 이정근 본부장은 "시민들이 약물 오남용 체험을 통해 마약류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딱 한번도 안돼요!' 라는 슬로건처럼 약물에 대한 호기심부터 차단할 수 있도록 예방 및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19-04-09 09:09:59강신국 -
재활병원이라더니 요양병원 입점…약국개설 주의보김대업 집행부가 공약 이행 차원에서 설치한 '악성브로커신고센터'에 첫 제보가 접수됐다. 문제 지역은 경남 양산시다. 대한약사회 악성브로커신고센터(부회장 박승현, 이하 신고센터)는 경남 양산에 최근 준공한 '물금우리메디컬센터' 상가 분양 피해를 입지 않도록 회원 약국에 주의를 당부했다. 메디컬센터는 상가를 분양하며 재활병원 입점이 확정됐고, 입점 약국은 처방전을 독점할 수 있다는 방식으로 높은 금액의 분양가를 제시했다. 메디컬센터는 '200병상 이상 재활병원', '재활병원 입점 확정과 함께 소아과 입점도 확정됐다', '정형외과, 내과는 최종 조율 중에 있다'고 광고했다. 그러나 신고센터 확인 결과, 재활병원이 아닌 요양병원이 입점할 것으로 드러났다. 양산시청은 메디컬센터가 허위광고, 사전분양, 공고와 다른 분양가 계약 체결을 했다며 시행사를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신고센터에 따르면 양산시의 신속한 고발 조치에 약사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비슷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회원 약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신성주 홍보이사는 "약사회는 그간 약국가에서 문제된 악성브로커 명단은 가지고 있다. 그러나 민원센터를 통해 구체적인 사례가 신고된 것은 양산시가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광민 정책실장 겸 홍보이사는 "위험 매물과 피해 사실을 다른 회원들에게 알리는 게 첫번째고, 이 브로커가 과거에도 이런 사례가 있는지 회원을 통해 조사해서 조치하는 것이 두번째"라며 "향후 대응으로는 국세청 고발 등 세무적 접근을 1순위 조치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9-04-09 06:00:30정혜진 -
'제로페이' 약국 전국 1999곳...서울에만 1773곳 집중정부가 약국 등에 제로페이 가입을 확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전국 약국으로의 확산은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팜이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기능을 통해 지난 7일 약국 가입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 제로페이 가맹 약국은 1999곳이었다. 이중 서울 지역의 약국은 1773곳이었다. 경기 45곳과 비교해 약 39.5배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경기 외 지역의 약국 가입율도 서울에 비교해 현저히 낮게 집계됐다. 경남 66곳, 부산 43곳, 인천 11곳, 울산 10곳, 대전 9곳, 충남 7곳, 강원·전북 6곳, 전남·대구·광주 5곳, 충북 4곳, 경북 2곳, 세종 1곳, 제주 1곳 등의 순이었다. 전국의 제로페이 가입 약국 중 약 89%가 서울에 위치해있는 셈이다. 이는 서울시가 지역 약사회 행사 등에 참여해 공격적 마케팅을 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지역약사회 총회에 참석한 시 관계자들은 약사들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안내 및 가입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시는 최근 9개 결제사와 할인 및 포인트 적립, 사은품과 이모티콘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례 개정을 통해 상반기 중으로는 서울대공원, 한강공원 시설 등의 할인도 예정에 있다. 시가 제로페이 사용 확산에 사활을 걸고 있는만큼 약국의 가입율도 급증한 것이다. 반면 전국 지역의 약국으로 확산되기에는 동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약사들은 제로페이 이용자가 현저히 낮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경기 지역의 A약사는 "아직도 제로페이에 회의적인 의견이 많다. 결제 수수료 이익을 주장하고 있지만 소비자에게는 이익이 전혀 없다"며 "결국 사용자가 크게 늘어나야 약국도 가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제로페이로 결제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약국은 싫어도 할 수 밖에 없다. 소비자 혜택과 홍보가 보다 전국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19-04-08 19:39:39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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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보건소, 아산병원 문전약국 14곳 기습 조사서울 송파구경찰서와 구보건소 직원이 지난 5일 아산병원 인근 약국들을 기습적으로 방문해 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영장 제시없이 수사를 진행했고, 약국 환자들은 위압적인 분위기에 자리를 떠나는 등 일대 혼란이 일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압수수색을 받은 약국은 약 14곳인 것으로 확인된다. 경찰 2명과 보건소 직원 2명 등이 팀을 이뤄 약국들을 급습했다. 사전동의 없이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들은 약국장과 직원들을 취조했고, 내부 사진을 찍거나 일부 자료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와 보건소가 합동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경우가 적을 뿐만 아니라, 특정 약국이 아닌 지역 약국가 일대를 압수수색한 사례는 이례적이기 때문에 약사와 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약국 운영간 경찰들의 고압적 조사가 길게는 한 시간 이상까지 이어지며, 물리적·정신적 피해도 적지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경찰과 보건소 직원들이 확인한 내용은 마약류 의약품 유통과 관련된 사항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사고 마약류가 발생해 관리강화 차원에서 합동기획점검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사고마약류가 관내에 발생했다. 아산병원 앞에는 마약류 사용이 많다. 때문에 인근 약국을 대상으로 해서 합동기획점검을 진행한 것"이라며 "도난 사고 발생 보고가 있었다. 관리강화 차원에서 경찰서와 합동점검을 한 것이다. 상세한 내용을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사항과 약사법 관련 사항을 종합 점검했다. 현재 약국으로부터 얻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중이다"라고 전했다. 지역약사회에서는 수사 과정에서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며 경찰서에 항의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이 범죄집단도 아니고, 대부분 선량하게 절차를 지키고 있는데 범죄자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 경찰들이 과격하게 수사를 하면서 약사들이 다소 격앙돼있는 상태"라며 "앞으론 이런 식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건 있어서는 안된다. 문제가 없는 약국에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찾아와서 환자와 직원들이 모두 놀랐다"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경찰서에 항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9-04-08 18:45:55정흥준 -
은평구약, 회원약국 에어컨 청소사업 실시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약국 에어컨 청소사업을 이달 완료할 예정이다. 구약사회는 지난 2016년도부터 매년 회원 약국 내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에어컨 청소사업을 진행해왔다.2019-04-08 17:10:50정흥준 -
마통시스템-청구SW '재고 불일치'에 약국만 불안"마약류·향정약 사용·보고 기록을 아무리 뒤져봐도 왜 정부 서버(NIMS)와 약국 청구프로그램·실재고가 차이 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재고 오류를 찾아 맞추려 약국일은 제쳐두고 몇 시간째 수 백여건 마약류 처방·조제·보고기록만 뒤적였어요."(약사) "실물 마약류를 전산화하는 작업이라 시스템적 미흡이 남았습니다. 행정처분이 시작되는 7월 전까지 오류 0%를 목표로 보완하겠습니다. 만약 전산망 오류로 인한 재고 불일치의 경우 처분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정상 약국운영과 마약류 투명화 두 토끼를 잡도록 힘 써주세요."(식품의약품안전처) 지난해 5월 도입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시행 1년여를 앞둔 지금까지도 약국과 정부 전산망 간 재고가 맞지 않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부터 수기 기록이 일제히 종료되고 온라인 전산보고가 강제·의무화되자 약국가 곳곳에서는 재고 불일치 문제로 업무 혼란을 겪는 풍경이 속출하는 모습이다. 마통시스템 책임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행정처분이 적용되는 7월 전까지 전산오류 문제를 해결하고, 이후라도 전산문제로 인한 재고 불일치는 처분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약사들의 불필요한 오해나 우려를 원천차단하겠다는 취지다. 9일 약사들은 "정부가 기초적인 문제인 NIMS와 약국 실재고 불일치를 해결하지도 못한 채 당장 7월 부터 행정처분만 예고했다. 불완전한 시스템으로 약사만 잠재적 범법자로 모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취재 결과 가장 많은 약국이 지적한 문제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정책의 '메인 서버' 격인 NIMS와 약국 내 마약류 재고를 전산화하는 '약국 청구프로그램' 간 재고량이 일치하지 않는 점이었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약국 입고 후 처방전에 따른 조제·사용 보고를 한 마약류 정보가 청구프로그램에는 문제없이 반영되는데 비해 NIMS에는 반영되지 않거나 중복(이중)반영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는 게 약사 주장이다. 예컨대 마약류 졸피뎀을 처방전에 따라 28정을 조제해 환자에 건네준 후 청구프로그램에 28정 조제 사용 내역을 입력하는데 까지는 전혀 문제가 없다. 이후 청구프로그램에서 사용 보고를 클릭, NIMS에 28정 조제 내역을 전송했는데도 NIMS가 해당 내역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두 번 반영하는 사례가 발생해 문제라는 지적이다. 결과적으로 약국 내 마약류 실재고와 청구프로그램의 사용량은 문제없이 일치하지만, 약국·청구프로그램과 NIMS 간 재고량(사용량)은 오차가 발생하고, 이럴 때 보건소 현장실사와 맞닥뜨리면 약사는 꼼짝없이 마약법을 위반하게 돼 불합리하단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약사들은 "분명히 내 통장에서 정부 계좌로 돈을 입금이체 했는데, 정부는 돈을 입금받은 적 없다고 답하는 답답한 상황과 똑같다"고 억울해했다. 일각에서는 약국 마약류 사용량 전산보고 실수를 이유로 행정처분하는 것은 지나치게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행정처분은 약사가 정말 약사법이나 마약법을 어길 의도가 있었고, 실제 법을 위반해 비정상적 이익이나 불법행위를 성사시켰을 때 하는 것이지 전산망 보고가 미흡하다는 근거로 처분하는 것은 약사를 막연한 두려움에 빠뜨린단 얘기다. 경기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A약사는 "이론적으로는 마약류 청구프로그램 정보를 인터넷망으로 NIMS 전송했을 때 상호 데이터가 확실히 맞아 떨어져야 하지만, 현실은 재고 불일치가 빈발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약사들은 처분 수위가 높은 마약류 위반 가능성에 정상약국 경영은 커녕 불안에 떨고 있다"고 피력했다. A약사는 "애초에 실재고 마약류를 청구프로그램을 통해 NIMS 보고한다는 자체가 오류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며 "온라인 뱅킹은 전산만으로 돈을 주고받지만, 의약품은 오프라인에서 이미 약을 줘버리고 없어진 상황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했을 때 조제가 끝난 약을 되찾아 올 수 없다는 점이 마통시스템의 구조적 취약점"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B약사도 "충실하게 마약류 입·출고 조제사용 보고의무를 지켰는데도 NIMS와 재고량 차이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범법자가 된다면 어느 약사가 마약류를 취급하겠나"라며 "온·오프라인이 동시에 움직이는 약국 조제를 전산화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약사들의 이같은 우려를 제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상적인 약국경영을 저해하는 수준의 과잉 행정을 요구하거나 불합리한 처분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NIMS-약국 간 재고 불일치 문제를 단기간 내 해결하는 한편 전산오류로 인한 재고차이는 간단한 소명절차를 거쳐 처분하지 않도록 정책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7월 행정처분 적용을 앞둔 마통시스템으로 약국약사들이 많은 애로점을 피력하고 있는 현실을 인식하고 있다"며 "약국운영도 힘에 부치는데 정부가 지나친 마약류 관리 업무까지 전가하는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약국 현장을 직접 방문에 실제 문제현황을 파악하고 재고 불일치 등 전산망 보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행 후에는 단순 전산 미스로 인한 마약류 문제라면 처분하지 않을 것이다. 정상적으로 마약을 관리한 약사까지 제재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5월 18일 본격 도입된 마통시스템은 지난 1일부로 수기로 기록하는 대장을 인정하지 않고, 모두 전산 보고하는 방식을 시행중이다. 특히 마약류 조제·관리·보고 미흡에 따른 행정처분은 오는 6월 30일까지 유예된다.2019-04-08 17:06:57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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