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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건물 1층 '출입문 봉쇄'로 약국 개설 시도서울 은평구 Y산부인과 신축건물의 1층 약국 개설이 임박했다. 1층 소아과는 지난 8일 개원했으며, 옆 커피숍도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또한 구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약국 개설신청 상담을 위한 약사의 방문이 이뤄졌던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당자가 부재중이라 신청서 접수 등은 확인이 되지 않지만, 최근 개설 신청을 상담하기 위해 보건소를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산부인과가 신축 건물로 이전했고 소아과도 개원을 마쳤기 때문에 약국 개설신청은 시간문제인 상황이다. 지역 약국에서는 허가 여부를 지켜보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기능적·공간적 독립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처방독점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중이다. 하지만 일부 약사들은 1층 약국의 개설 허가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먼저 1층 약국이 최근 병원 엘리베이터를 마주본 출입문을 봉쇄했다는 점이다. 해당 출입문은 병원 안으로 향해있을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를 마주보고 있어 전용통로 논란의 이유가 됐었다. 약장으로 가려져 있지만 이후 출입문을 개방해 병원의 처방전을 독점할 우려가 된다는 지적이었다. 결국 1층 약국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을 원천봉쇄함으로써 개설 허가를 받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 약사들은 타 지역의 개설허가 사례가 이번 허가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 보건소의 판단에 따라 개설의 적법성을 판단하지만, 개설허가 선례들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서울 A약사는 "유사한 사례가 다른 구에서도 있었고, 그중에선 개설 사례들이 있다. 때문에 물론 여러가지를 따져봐야 겠지만, 보건소가 개설을 불허하기에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보건소는 개설신청이 접수되면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각 지역의 사례는 여러 검토 조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허가여부 역시 달라질 수 밖에 없다는 답변이었다. 약사법을 기준으로 기능적·공간적 독립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는 답을 내놨었기 때문에, 실제 허가여부를 두고 관심이 몰리고 있다.2019-04-11 17:40:46정흥준 -
약국 '삭센다' 취급 증가세…제약사도 약사마케팅 준비병·의원 전유물로 인식됐던 자가주사 바이오 비만약 삭센다의 유통·취급망이 약국으로까지 넓어지며 시장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출시 후 줄곧 의료기관에서 직접 원내처방·투여됐던 비만치료제 삭센다가 원외처방으로 약국 조제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전국 품절 등 높은 인기와 함께 온라인 불법 판매, 과잉 마케팅 등 부정적 이슈가 덩달아 조명되면서 전문약 삭센다의 병원 직접 처방·임의조제도 도마에 오른게 영향을 미쳤다. 개발·수입사 노보노디스크도 의약품 복약지도 교육활동 등 약국약사 대상 마케팅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11일 약국가에 따르면 기존 병·의원 내 다량 처방·판매됐던 삭센다를 약국으로 원외처방하는 의료기관이 크게 증가했다. 노보노디스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삭센다 랜딩을 결정한 국내 종합병원 수는 195개다. 해당 병원은 삭센다를 직접 취급하지 않고 원외처방전을 발행, 약국에서 환자가 구입할 수 있도록 조치중이다. 이외에 전체 의료기관 대상 구체적인 통계가 집계되진 않았지만, 약국에서 삭센다를 취급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인식하지 못했던 약사들도 인근 병·의원 의사들의 처방전 발행으로 삭센다를 입고하는 비중이 커진 상황이다. 다만 아직까지 과거와 비교해 의료기관 직접 취급 비율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고 보긴 어렵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약국에 유입되는 비급여 비만약 삭센다 처방전이 증가세인 분위기는 약국이 취급할 수 있는 수익모델이 늘어났단 점에서 유의미하단 평가가 나온다. 약사들은 늘어나는 처방전에 대비해 삭센다 약효·부작용 정보를 습득하고, 보관법과 환자 복약지도법 등을 숙지하는 데 착수했다. 경기도 A약사는 "지금까지 삭센다는 기사로만 접했다. 병·의원이 직접 취급하는 바이오 비만약이라는 생각만 했다"며 "그런데 얼마전 인근 가정의학과 원장이 삭센다 원외처방 계획을 알리며 약품 입고를 부탁했고, 현재 취급중"이라고 말했다. A약사는 "많은 수의 환자가 삭센다 처방전을 들고 오지는 않지만, 꾸준히 1개 내지 2개 펜의 처방전이 유입된다"며 "비급여약이라 펜당 적잖은 수익이 나서 다소 까다로운 관리에도 취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보노디스크도 이같은 약국 수요 증가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지금껏 의료기관 대상 홍보·마케팅에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병·의원과 함께 약국 대상 삭센다 정보제공에 앞장 설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약국약사에 삭센다 복약지도 포인트를 회사 차원에서 제공, 비만 환자의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는 움직임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삭센다를 원외처방하는 병원이 점차 늘어나면서 처방 환자에게 삭센다를 조제·판매하는 약국 수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삭센다 취급·보관에서 부터 환자 복약지도 등 약국에 도움을 드리려 약사 대상 자가주사제 교육 활동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2019-04-11 17:20:40이정환 -
강남구약 여약사위, 여성보호센터에 400만원 상당 의약품 지원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문민정)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은아, 위원장 고윤선)는 11일 서울특별시립여성보호센터를 방문해 약 4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구약사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며, 기관에서 보호하고 있는 여성들의 필요 의약품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 의약품은 영양제, 해열진통제, 종합감기약, 파스류, 소화제, 연고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했다. 여성보호센터는 무연고 노숙인 여성을 보호하는 기관으로서 복지 지원과 심리 치료, 여가, 의료, 자활지원사업등을 운영한다. 노숙인 여성들의 보호와 사회복귀를 돕는 역할을 하며 현재 총 170여명의 여성들을 보호하고 있다. 구약사회는 지난 2013년부터 약 7년 간 센터를 지원해오고 있다.2019-04-11 16:44:56정흥준 -
관악구약, 세이프약국 역량강화 교육 실시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장광옥)는 지난 6일 구보건소 주최로 관내 세이프약국 운영 약사들에 대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주경미 박사의 '세이프약사 value를 위한 상담접근법' ▲서기순 약사의 '세이프상담의 실제' 등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세이프약국의 필요성, 포괄적 약력관리, 금연 크리닉 상담방법, 우울증 진단 항목체크 및 프로그램 입력방법 등의 교육이 진행했다. 구약사회 세이프약국은 지난 2015년 15곳으로 시작해 올해에는 30곳으로 늘었다. 기존 운영 약사들과 신규 약사들이 카톡방을 통해 노하우 및 질의사항을 소통하고 있다.2019-04-11 15:38:54정흥준 -
서대문구약, 초도이사회서 위원회별 회무방향 확정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6일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각 위원회별 회무방향을 확정했다. 송유경 회장은 "한석원 명예회장을 비롯 자문위원들과 의장, 감사, 이사들에게 감사하다. 회원들을 구석구석 살펴 든든한 약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선 상임이사와 이사 인준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 201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아울러 각 위원회별 회무방향과 오는 23일 예정인 자선다과회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2019년 서울시약, 구약사회 직원 해외워크숍 협조 건, 회원상조 지원에 관한 건 등을 논의했다.2019-04-11 15:27:32정흥준 -
헌재 "낙태죄 헌법불합치...2020년까지 법 개정하라"헌법재판소(헌재)가 낙태죄의 헌법불합치를 결정했다. 지난 2012년 낙태죄 합헌 이후 7년만, 1953년 낙태죄 조항 도입 이후 66년만의 변화다. 헌재는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낙태죄 조항이 담긴 형법 등 관련법을 개정하라고 명시했다. 사실상 낙태죄 위헌을 선고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헌재는 오늘(11일) 오후 2시 헌재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자기낙태죄와 동의낙태죄를 규정한 형법 제269조와 270조에 대해 산부인과 의사 정 모씨가 낸 헌법소원 사건 선고에서 헌법불합치를 결정했다.(2017헌바127) 헌재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낙태죄는 2020년 말 법 개정 전까지 현행법이 그대로 유지된다. 해당 법률이 사실상 위헌이지만, 즉각적인 무효화에 따르는 법 공백과 사회적 혼란을 피하기 위해 법 개정 때까지 한시적으로 그 법을 존속시키는 게 헌법불합치의 의미다. 현재 형법 제269조 1항은 '부녀가 약물 또는 기타 방법으로 낙태한 때 1년 이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형법 제270조 1항은 '의사 등이 부녀의 승낙을 받아 낙태하면 2년 이하 징역에 처한다'고 정했다. 다만 모자보건법은 임신으로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거나, 대통령령으로 정해진 유전적 장애·질환이 있거나, 강간·준강간으로 임신된 경우 낙태를 허용한다. 이 경우를 제외하고는 낙태한 임신부와 의사 모두 형법에 따라 처벌하는 게 현행 국내법이다. 새로 구성된 6기 헌법재판부의 낙태죄 관련 부정·신중 입장이 지난 재판부 대비 늘어난 게 이번 헌법불합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낙태죄 위헌 여부는 재판관 9명의 판단중 가장 많은 것으로 결정된다. 이번에는 재판관 4명이 헌법불합치를 결정했다. 재판관 3명은 낙태죄 즉각 폐지를 의미하는 위헌을, 나머지 2명은 낙태죄 유지인 합헌을 결정했다. 2012년 낙태죄 위헌 판단 당시엔 8명의 재판관 가운데 절반인 4명이 위헌 의견을 냈지만 6명에 미치지 못해 합헌 결정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국회는 내년 12월 31일까지 낙태죄 관련 형법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 형법이 바뀌면 보건복지부 소관 모자보건법과 의료법 행정처분 규칙도 손질해야 한다. 이번 심판은 태아 발달단계나 독자적 생존능력과 무관히 낙태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게 임산부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지가 쟁점이 됐다. 헌재는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제한하고 있어 침해의 최소성을 갖추지 못했다"며 "태아 생명보호라는 공익만을 일방적이고 절대적인 우위를 부여해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임신한 여성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아 낙태하게 한 의사를 처벌하는 동의낙태죄 조항도 같은 이유에서 위헌"이라고 밝혔다.2019-04-11 14:57:52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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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진행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4월말부터 6월까지 약 2개월 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약사회는 10일 '제6차 상임이사회'를 열어 2019년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활동에 관한 건 및 자율규제규약 개정 안건을 논의해 이같이 의결했다. 올해부터 기존 심평원 시스템이 아닌 자체 개발 시스템을 통해 자율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약사회는 회원 편의를 위해 보다 간소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지정 등에 관한 규정' 제15조의2(자료제출 및 검사의 면제) 신설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규약을 개정해 해당 내용을 반영키로 했다.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을 성실히 수행한 회원은 자료제출 요구 및 검사를 1년간 면제 받는다. 이어 ▲2019년도 출입기자단 워크숍 실시 ▲'2019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 추진 등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강원도 산불재난지역 봉사약국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상임이사회가 끝난 후에는 김대업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은 지오영 인천물류센터, 백제약품 파주물류센터 2곳을 나누어 방문해 의약품 유통산업 및 업체별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시찰했다. 김대업 회장은 "의약품 반품 문제는 물론 일련번호 의무보고, 전성분 표시제 등 유통업계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들이 비단 유통업계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함께 고민하고 개선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9-04-11 14:00:54정혜진 -
정부 "연구중심병원 잘하는 곳에 인센티브 집중 지원"정부가 연구중심병원 10곳에 인센티브 지급 등 정책지원에 나선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 2차관은 11일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요 기반인 연구중심병원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장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전국 10개 연구중심병원 병원장·연구담당 부원장과 복지부·중기부 등 관계부처 정책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연구중심병원 10곳은 서울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가천의대길병원, 경북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아주대병원, 분당차병원, 고대구로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이다. 연구중심병원장들은 기술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저해하는 제도적 걸림돌과 인력양성의 어려움 등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구 차관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연구중심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있지만 연구인력 수, 특허출원 건수 증가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창업으로 연결이 부족하고 이를 뒷받침할 의과학자 양성도 더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구 차관은 "올해 처음 도입된 연구중심병원 인센티브 예산을 선택과 집중 원칙하에 성과가 높은 소수 병원에 집중 지원하고 인센티브 구조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구중심병원 지원사업 예산 340억 중 인센티브 예산은 30억원이다. 구 차관은 "기술개발 성과 재투자를 위해 관계부처 협력을 통한 규제 완화, 창업 컨설팅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의료계 우수 인력을 '융합형 의사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들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관계부처와 협력,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2019-04-11 13:34:15강신국 -
용산구약, 여름 앞두고 에어컨 청소사업 돌입서울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는 지난 1일부터 회원 약국 중 신청을 받아 에어컨 청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약사회는 신청받은 회원약국 95곳에 대해 벽걸이 에어컨 청소를 진행하는 한편, 스탠드형과 천정형 에어컨에 대해 청소비용 4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구약사회는 청소 전문업체 에어월드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회원 약국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019-04-11 13:08:00정혜진 -
"전문약 포장 보면 틀린그림찾기 수준"…조제실수 유발일부 제약사가 제품 용량·함량이 다른데도 겉포장을 똑같이 통일하는 '유사포장' 문제를 개선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약사 조제·투약 실수를 촉진하고 환자 질병치료 효과를 떨어뜨리는 유사포장에 제약사가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2일 A개국약사는 "틀린그림찾기 수준의 유사포장 문제가 여전하다. 겉포장이 너무 똑같을 뿐더러 용량 확인도 어렵다"고 피력했다. A약사가 문제로 지적한 의약품은 한림제약 히아루론점안액, 제일약품 제이포지정, 대웅제약 가스모틴정 등 3개 품목이다. 약국 현장에서 유사포장 문제로 불편을 겪는 사례는 해당 의약품 외에도 여전히 많다는 게 약사들의 불만이다. 실제 히아루론은 흰색 겉박스에 하늘색으로 제품명과 용량이 표기됐다. 문제는 0.5ml짜리와 0.88ml짜리의 포장이나 표기가 용량표기 외 차등없이 똑같아 혼란을 유발한다는 점이다. 다만 히아루론 제조사 한림제약은 0.88ml 포장의 경우 현재 생산을 중단한 품목으로, 남은 재고를 소진한 이후 부터는 추가 생산 계획도 없어 약국가 혼란이 유발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고혈압복합제 제이포지정 역시 암로디핀·발사르탄 5/160mg과 10/160mg의 포장이 흰색 바탕에 군청색으로 동일하다. 다른점은 암로디핀 용량이 5mg인지 10mg인지 차이가 전부인데, 약국에서 다량 환자 조제 시 때마다 확인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게 A약사 지적이다. 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은 5mg용량 30정과 100정의 통포장 크기가 동일하고, 디자인 역시 흰색 바탕에 올리브색 포인트로 똑같다. 50정, 100정 수치 차이만으로 조제를 해야하는 셈이다. A약사는 "히아루론 점안액 등은 다빈도 품목이다. 잘못 전달돼 추후 환자 항의가 발생하면 약국 신뢰도가 추락한다"며 "제이포지정 역시 용량이 다른데도 포장, 색상이 똑같아서 진열에 각별히 신경쓰지 않으면 조제오류로 약화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 유사포장은 생각보다 약사 스트레스를 크게 늘린다. 환자 건강과 직결돼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게 약국 현장"이라며 "약사 입장에서는 개선을 요구할 게 많은데, 사소한 유사포장 문제가 개선되지 않아 곤혹스럽다"고 덧붙였다.2019-04-11 11:33:51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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