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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웰니스, 한양대·연세대 약학대와 MOU 체결아이비웰니스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연구를 통해 혁신제품을 개발하고자 국내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비웰니스(대표 윤중식·박성준)은 한양대 약학대 유혜연 교수 연구팀, 연세대 약학대 김승현 교수 연구팀과 각각 맞춤형 건기식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황성희 아이비웰니스 부설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아이비웰니스가 내세우는 근거 중심 영양제와 건기식을 개발해 개인의 건강 증진의 초석이 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연세대 김승현 교수(전공분야 생약학)는 천연물 전문연구기업 엘컴사이언스 생명과학연구소장 역임했으며 한국생약학회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한양대 유혜현 교수(전공분야 약품분석, 약물대사)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와 일본 도야마대 화한약연구소를 거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대사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아이비웰니스는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를 목표로 설립된 스템모어와 올해 초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연달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이비웰니스는 혁신적인 포뮬러, 엄선한 원료로 제품을 내세우는 건기식 전문업체로, 최근 크릴오일 판매처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아이비웰니스의 크릴오일은 건강보조제 전문가인 약사들 사이에서 이미 3차 완판됐으며, 4차 생산을 앞두고 선주문을 받은 상태다.2019-07-05 09:09:33정혜진 -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3회 반복"…이게 신의료기술?"감정자유기법(경혈두드리기)이 신의료기술로 결정되자 약사단체가 한의계에 대해 특혜성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4일 감정자유기법을 신의료기술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비합리적 결정과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약사회는 감정자유기법이 과학적 접근으로는 도저히 신의료기술로 받아들이기 어려워 현재 의사협회 등 의료계에서도 강하게 문제제기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약사회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신의료기술로 인정하게 된 결정적 근거 논문이 미국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환자(PTSD)가 있는 참전용사 59명을 대상으로 감정자유기법을 비교해 연구한 결과와 영국의 PTSD 보조요법에 대한 효과성 비교 연구로 46명을 실험자를 대상으로 해 최종단계에서는 11명밖에 남지 않은 연구내용으로 판단한 점에 대해서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약사회는 신약 개발의 경우 수십여 년 이상에 걸친 개발 과정이 축적되고 3단계의 임상시험은 물론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많은 비용과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급여를 적용할 수 있는 신의료기술을 결정하는데 있어 과학적 시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만큼 신의료기술 결정과정 및 절차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이번 감정자유기법에 대한 신의료기술 결정은 물론 최근 첩약 급여화 과정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상황 등을 보면 한의계에 대한 정부의 특혜성 정책에 의심을 지울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약사회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거나 감사원 감사를 통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근거의 합당함을 복지부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아울러 의료기술에 대한 효과를 검증함에 있어 약리학적 소견은 필수적인 것으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 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약학전문가가 배제돼 있는 현실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하고, 약물-약제학적 전문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약사회가 해당 위원회 참여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좌석훈 부회장은 "이번에 승인된 감정자유기법의 시술 방법 중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를 3회 반복에 노래를 흥얼거려야 하고 동공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은 도저히 과학적 근거에 기초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주술이나 최면에 가깝다는 의료계의 입장에 공감을 표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2019-07-04 22:59:19강신국 -
약국체인, 무더위·휴가철 대비 약국 프로모션 눈길본격적인 휴가철이면서 장마 후 무더위가 찾아오는 7월이다. 약국도 여름 준비에 분주한 이 때, 약국 체인도 회원 약국에 '여름 프로모션'을 제안할 콘텐츠 개발에 여념이 없다.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백화점은 여름 시즌제품과 가전제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이벤트가 한창이다. H&B스토어들은 이미 5월부터 선크림을 한 데 모은 매대를 골든존에 배치하고 있다. 약국은 여름을 맞아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약국을 대상으로 시즌 상품과 진열방법을 제안하는 주요 체인과 서비스업체의 여름 특화 콘텐츠를 모았다. 온누리 "여름철, 의외로 '우황청심원' 잘 나가요" 온누리는 본격적인 여름으로 인식되는 7월 전 약국이 '여름 준비'를 하도록 회원 소식지에 '여름 온누리약국 필수 아이템' 기획면을 실었다. 또 6월 온누리세미나에서는 '여름철 약국의 매장관리를 위한 다양한 팁'을 소개했다. 소식지에서 온누리는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의 에어컨 판매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자체도 무더위에 대비한 정책에 서두르고 있다며 약국의 여름 준비가 필수적이라고 동기를 부여했다. 온누리는 "살인적인 무더위에 사람들이 차가운 음료와 음식을 섭취하고 땀과 분비물로 개인위생에도 비상이 생긴다"며 "온누리약국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름이 되면 다른 계절에 비해 배탈과 설사, 무좀, 습진, 땀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질환, 일사병에 따른 어지러움 관련 제품 판매율이 10~30%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누리가 제시한 여름 필수 품목은 ▲광범위 피부질환 치료제 ▲정장·지사제 ▲피로회복 앰플(아미노산 비타민 복합 고농축앰플) ▲무좀치료제 ▲고기능 소화제 ▲우황청심원액 등이다. 온누리 관계자는 "본사 IR팀에서 빅데이터는 물론 증상 별 약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름 필수 품목을 선정했다. 예상 외로 무더위로 탈진되거나 기력이 쇠한 환자들이 우황청심원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국도 여름철 제품을 반드시 구비해야한다. 다이어트, 선케어, 여행용상비약, 배탈, 모기와 해충 기피제 등 여름에 맞는 제품을 고객에게 보여주고 표현하는 것이 매장 마케팅"이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이같은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옵티마, 여름철 키워드는 '불면증'...학술·프로모션 동시 진행 옵티마는 매월 시즌에 맞는 이달의 주제를 선정해 '수요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6월 수요강의 주제는 '여름철 불면증'으로 정하고 학술 강좌는 물론 관련 제품 매입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강의는 ▲여름철 불면증; 계절성 불면에 대한 이해 ▲수면과 숙면의 차이(자도자도 피곤한 이유) -수면의 원리와 숙면의 의미, 숙면의 중요성, 수면의 질과 양의 차이, 노화와 숙면의 관계 ▲숙면부족으로 인한 질병-수면장애, 자율신경실조증, 면역저하, 비만질환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영양요법과 건기식 판매팁 등을 다뤘다. 강의 뿐 아니라 숙면에 도움을 주는 옵티마 PB제품 프로모션도 7월 말까지 진행한다. 불면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3개 주문할 경우 함께 복용하면 좋은 제품 한개를 무료 제공하는 내용이다. 옵티마 관계자는 "이번 강의는 비회원인 일반약사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좌로 진행해 더위로 인한 불면 증상에 약국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집중 강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강의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저녁에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며, 그 달에 맞는 주제와 제품을 정해 심도있게 다룬다"며 "강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수강을 신청하는 약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전 '우약사'도 휴가철 필수 의약품 소개 태전그룹이 운영하는 '하하하 얼라이언스'는 약국 단골고객으로 등록한 고객에게 수시로 건강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우약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약사'는 하하하 얼라이언스에 단골고객으로 등록된 전국 고객에게 4일 '여행 필수 상비약' 정보를 담은 카드뉴스를 발송했다. 필수 상비약은 ▲ 해열·소염·진통제 ▲지사제 ▲종합감기약 ▲소아용 지사제/해열제 ▲살균 소독제 ▲상처연고 ▲모기기피제 ▲멀미약 ▲평소 복용약 ▲일회용 밴드 등이다. 정보는 식약처가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했으며, 알아보기 쉬운 픽토그램을 활용해 4컷의 카드뉴스로 구성했다. 태전그룹 관계자는 "건강 정보는 계절에 맞춰, 유행성 질환에 맞춰 계속해서 새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며 "문자메시지는 물론 약국에 비치한 미디어보드에서도 본사가 보기 쉽게 제작한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19-07-04 17:16:2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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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캡슐·과립제'도 가루조제땐 수가 가산정제에만 가능했던 가루조제 수가 산정이 7월부터 캡슐제와 과립제로 확대 적용됐다. 단, 지난 1일 조제분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이전 조제분에 대해서는 소급적용이 불가능하다. 또 의약품 허가사항 등에 따라 분할·분쇄 불가 의약품, 용법상 분쇄 미해당 의약품의 경우 가루약 조제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한약사회는 4일 전국 시도지부약사회에 가루조제 수가 산정 적용대상의 변경사항을 전달하며, 보험청구 업무에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병원약사회도 보건복지부의 '수가 산정 관련 적용기준 등 통보' 자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가루약 조제적용 대상 관련 유권해석 안내' 등을 공지하며 회원 안내에 나섰다. 가장 큰 변화는 정제뿐만 아니라 캡슐제와 과립제도 수가 산정에 인정한다는 내용이다. 그동안에는 정제와 캡슐제, 정제와 과립제 등의 처방형태에서는 수가 책정이 됐지만, 캡슐제와 과립제만 나올 경우에는 수가 반영이 되지 않았던 실정이다. 때문에 일선 약국가에서는 현장의 업무를 반영하지 못한 탁상공론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돼왔다. 이에 약사회가 환자상태 등에 따라 캡슐제와 과립제도 가루약조제가 필요하며, 따라서 가루약조제수가 산정을 정제로 제한하는것이 불합리하다고 의견을 제출했다. 복지부와 심평원 검토를 거쳐 삼킴곤란 등 환자의 안전한 약물복용을 캡슐제와 과립제도 인정하기로 7월부로 조정됐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제형변경이 불가피해 가루약으로 조제투약하는 경우에서 가루약 조제 적용대상은 정제를 원칙으로 하되, 환자 치료에 필요한 경우 경구제(캡슐제, 과립제)도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반영해 '가루약 조제 수가 산정 관련 질의응답' 내용을 수정했다. 가루약 조제 적용대상 관련 문구를 변경하며 '삼킴곤란 등 환자에게 안전한 약물 복용을 위해 경구제(정제, 캡슐제, 과립제) 의약품을 가루형태(분쇄)로 조제하는 경우 산정'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약사회 관계자는 "7월 1일부터 과립제와 캡슐제도 적용이 됐다. 그동안에는 약국에서의 실제 업무가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캡슐제만 단독으로 이뤄질 경우에는 삭감이 되기 때문에 회원들의 민원도 많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가를 반영할 때, 현장에서 실제로 이뤄지는 행위에 대해 좀 더 면밀히 파악하고 적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됐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덧붙였다.2019-07-04 17:11:18정흥준 -
강남구약, 유아·청소년 7000명에 의약품안전교육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문민정) 의약품강사단(단장 최복희)은 7월 한 달동안 강남구보건소와 함께 7000여명의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구약사회는 한 달간 총 2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구약사회는 유치원과 초중고생 외에도 성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해왔다. 이에 최복희 강사단장은 "관심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강사단을 계속 모집 중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19-07-04 16:03:20정흥준 -
구로구약-고대구로병원, 복약지도 표준화 위한 합동세미나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지난 3일 고대구로병원 약제팀과 문전반의 합동세미나를 개최해, 복약지도 표준화의 첫걸음을 뗐다. 이날 세미나는 '흡입제 처방의 이해 및 올바른 복약지도'를 주제로 고대구로병원에서 진행됐다. 강의는 고대구로병원 약제팀 복약상담실 김명래 주임약사가 맡았다. ▲흡입제 상담업무의 필요성 ▲흡입제 작용 기전별 사용목적, 분류, 부작용 ▲흡입제 제형별 분류, 특징, 복약상담 ▲처방 및 복약상담 컨설트 예시 등을 설명했다. 이날 김영미 약제팀장은 "복약지도 내용과 자료를 공유해 통일된 상담을 하면 환자들의 순응도가 좋아질 것이다. 이후에도 필요한 부분에서 합동세미나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병원에서 쓰는 상담안내문 파일을 문전반 단체톡방에 올릴테니 유용하게 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노수진 회장은 "개국약사와 병원약사의 언어는 다르다. 약과 질병을 보는 눈도 차이가 있다. 그 점이 환자에게 혼동을 야기한다. 서로 만나 내용과 자료를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를 매개로 한 오해를 푸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합동세미나는 중요하다. 먼저 세미나를 제안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2019-07-04 15:53:57정흥준 -
서초구약, 인권향상 기여 인정받아 '서초여성상' 수상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이은경)는 지난 3일 서울문화예술회관 1층 아트홀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 행사에서 '서초여성상'을 수상했다. 서초구청은 '양성평등 실현, 함께 웃는 서초'를 슬로건으로 매년 행사를 열고 서초여성상을 시상하고 있다. 구약사회는 탈북청소년 후원, 저소득층 아동 심리치료 지원, 소녀돌봄약국 운영 등 구민의 인권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에 여성의 인권 및 안전강화 분야에서 단체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은경 회장은 "약사와 약국은 서초구민이 건강을 위해 만나는 1차 기관으로서, 단순히 주민 건강만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약국의 수익금으로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주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 회장은 "이번 수상은 1대부터 11대까지 31년 동안 끊임없이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해 준 선배 약사들의 가르침과 노고로 결실을 맺었다"며 "구약사회 회원 모두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 임연옥 부회장, 신은종·이지은 위원장이 참석했다.2019-07-04 15:36:44정흥준 -
성동구약, 관내 한약국 일반약 판매 적극 대응키로성동구약사회가 관내 개설된 한약국이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3일 성동구약사회관에서 '2019년도 제6차 상임이사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약사회는 지난 4월 개설한 한약국이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됐다. 상임이사들은 이 약국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약사법 외의 불법적인 사항에 대해 구약사회가 지속적인 감시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회의에는 김영희 회장 및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했다.2019-07-04 15:00:45정혜진 -
태전, 약대생 MR·인턴십 'TLC' 15기 활동 돌입태전그룹의 약학대생 MR·인턴십 프로그램인 'TLC'(Taejeon Leaders Club, 이하 TLC) 15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토탈헬스케어 유통전문기업 태전그룹(태전약품·티제이팜·오엔케이)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예장동소재 서울유스호스텔에서 'TLC 15기 운영위원회'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TLC는 태전그룹이 약대생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약대생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직접 약국 영업과 마케팅을 체험하는 기회다. TLC는 취업과 개업을 준비하는 약학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세상 밖으로 외연을 넓혀 생생한 약국 마케팅 리서치(MR) 활동을 통해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TLC에 선발된 약학 대학생들은 진로탐색을 위해 1박 2일간 ▲약업계 트랜드 ▲약국 홍보활동 교육 ▲MR 멘토링 ▲콘텐츠 기획&제작 ▲롤 플레잉(RP, Role Playing) 등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4주간의 현장 활동에 나선다. 올해 TLC는 약국 인터뷰 후 개별 약국의 특·장점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적극 개진할 예정이다. 약국이 직접 고객들에게 광고 또는 홍보를 할 수 없는 현실에서, 대학생 후배들이 나서서 편안하고 친근한 약국으로 환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현장 실무진 중심의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TLC 15기로 선발된 전국 대학교 약학과 3~5학년 재학생 50여명이 참가했으며, 고진영 태전그룹 이사, 조현섭 한국심리학회장, 김진 KBS 개그맨 등이 참석해 오프닝과 특강,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했다. 오영석 태전그룹 부회장은 "TLC는 약국 현장 실무 교육을 통한 약업계의 현주소와 진로 탐색 기회를 갖는 것이 목적"이라며 "미래의 약사들과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약사 선후배 간 만남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상호 교류로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약대생 사회혁신가를 키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1935년 설립 후 85년 전통을 가진 태전그룹은 최근 약국을 중심의 고객 건강 정보 상담 서비스 플랫폼 '하하하 얼라이언스'(HAHAHA Alliance)'를 론칭해 '주치약사·단골약국'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2019-07-04 14:53:5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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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소분·혼합 판매 허용...약국 위기인가 기회인가정부가 '건강기능식품의 소분·혼합포장 판매 허용' 규제완화 정책을 공표하자 약사사회는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표하는 모습이다. 복수 건기식 포장을 뜯어 낱알을 혼합포장해 파는 서비스는 '소비자 건강에 위해를 가하고 유사조제·유사약국이 조장될 수 있다'는 우려와 '건기식 매출 상승 등 약국경영 활성화에 긍정적일 것'이란 기대가 공존한다. 6일 약국가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3일 입법예고한 '건기식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놓고 약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식약처는 소비자의 섭취·휴대 편의 등을 위해 원하는 조합으로 건기식을 소분·포장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는 규제완화로 생길 소비자 위험에 대비해 위생적으로 소분·포장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소분 포장 제품에 개별 건기식의 일일섭취량, 섭취방법, 유통기한 등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번 규제완화로 소비자 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이 가능해져 산업이 활성화되고 소비자 섭취 협의성이 제고될 것이란 게 식약처 전망이다. 정책을 바라보는 약사들의 견해는 양분되는 상황이다. "유사조제·유사약국 등 불법 조장...약과 건기식 간 경계도 모호해져" 규제완화에 반대하는 약사는 건기식을 활용한 '유사조제' 행위가 보편화되고, 비약사의 '유사약국' 개설 문제도 고개를 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실제 건기식과 의약품은 제형이 정제나 캡슐로 유사한 경우가 많다. 건기식 판매업 자격을 득한 비약사가 판매업소 개설 후 비타민·마그네슘·엽산·밀크시슬·오메가3 등 건기식 제품을 개봉, 소분·혼합해 소비자에게 홍보·판매하는 비율이 높아지면 약국과 일반 판매업소, 약과 건기식 간 경계선이 모호해질 우려가 커진다는 게 반대 약사들의 견해다. 나아가 의사가 원내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질환별 맞춤형 건기식 혼합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건기식 수입·제조 대기업이 대자본을 토대로 건기식 소분판매 서비스에 나서는 등 경우 약국 내 건기식 상담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건기식 소분판매는 판매자의 소비자 제품 설명·상담의 활성화를 의미해, 복약상담과 건기식상담 간 모호성을 악용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건기식 판매가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소비자의 불필요한 영양소 섭취율이 크게 늘어 건강 위해도를 높일 것이란 시각도 있다. 부산의 A개국약사는 "건기식과 약은 제형면에서 크게 유사하다. 규제완화 빈틈을 노려 유사조제행위가 만연할 것"이라며 "건기식 판매소에 소분·혼합용 자동조제기(ATC)를 들여 전문적으로 소비자 대량 판매를 노릴 세력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의 B약사는 "일부 건기식 대기업은 소비자 접촉률·판매율 향상에 혈안이 될 수 밖에 없다. 전국단위 건기식 상담 판매 매장이 생길 수도 있다"며 "특히 최근 약사의 건기식 상담판매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약국경영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약사의 건기식 전문성 강화 기회...약국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 반면 건기식 규제완화가 약사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 약국경영에도 실질 수익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는 약사도 적잖은 분위기다. 식약처는 건기식 소분·혼합판매를 소비자가 직접 판매소를 방문해 건기식을 구매한 후 소분을 요구하는 경우로 한정했다. 온라인 판매·전화권유 판매·홈쇼핑 등 소비자가 소분·혼합포장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없는 판매형태에는 규제완화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결과적으로 이번 정책이 온라인·홈쇼핑 건기식 판매소가 아닌, 약국 등 오프라인 판매소에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게 규제완화에 찬성하는 약사들의 해석이다. 또 찬성 약사들은 건기식에 대한 약사의 전문성을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처방약 조제 외 건기식 상담과 소분·혼합판매를 통한 약국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의 C약사는 "규제완화 세부 내용을 살피면 온라인은 적용이 안되며, 위생 설비 기준이나 영업자 준수사항도 의약품 조제 전문가인 약사에게 유리하다"며 "건기식 주성분 이해도가 높고 환자 상담·판매에 흥미가 큰 약사는 이번 정책을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D약사도 "유사조제나 유사약국은 불법이다. 불법행위를 우려해 약사가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건기식 소분판매업을 우려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며 "건기식을 약 처럼 과대광고하는 부분만 잡아낸다면 규제를 활용해 약국 매출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대한약사회도 건기식 정책 TFT을 별도 구성해 이번 식약처 규제완화에 관련 의견을 준비중이다. 다양한 약사 견해를 취합해 문제없는 정책 시행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건기식 규제완화를 향한 약사와 국민의 우려감과 기대를 폭넓게 인식하고 있다. 약국의 건기식 전문성을 높일 기회란 시각과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유사약국 등 불법을 키운다는 견해 등이 공존한다"며 "외부 의견조회와 내부 회의를 거쳐 입법예고 기간 내 약사회 입장을 식약처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9-07-04 12:01:31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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