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약학교육원 학술상에 문진영 약사 등 4인 선정[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병원약학교육원의 제 2회 재단 학술상에 국립암센터 약제부 문진영 약무과장 등 4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은숙, 원장 한옥연)은 오는 4일 코리아나호텔 스테이트룸에서 2019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 회원의 병원 약학 관련 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약학교육원은 작년부터 재단 학술상을 신설하고 수상해왔다. 영예의 수상자는 ▲국립암센터 약제부 문진영 약무과장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최경숙 약무정보팀장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박효정 ▲전북대 약제부 박미선 등 4인이 수상한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교육원은 올해 수상 후보로 추천된 8편 논문은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상은 실험이나 기초연구보다 연구 결과를 실제 병원약제 업무에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와 의료기관에서 병원약사 업무영역 확대나 팀의료 참여도 증가 등 직능 개발·발전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심사가 이뤄졌다. 이은숙 이사장은 "재단 학술상은 1차 적부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에 오른 논문 모두 SIC급 학회지에 수록된 논문인 만큼 완성도가 높다"며 "임상 업무 활용도나 병원약사 직능 발전에 기여도도 우수했기에 수상작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병원약사의 임상약제업무 개선 방안 혹은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연구논문은 분당서울대병원 조정원 약무교육파트장의 '의료기관 질 향상 연구의 효과 평가'가 선정됐다. 헤당 연구논문에는 15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1년간 연구를 수행해 2020년도 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그 결과가 발표되고 2021년 11월까지 SCI급 학회지에 연구논문이 수록될 예정이다. 아울러 재단 자체 재원으로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연구논문은 삼성서울병원 김정미 약제부장이 책임연구원을 맡은 '의료기관 약사 행위수가 상대가치 적정성 평가 및 개선 방안'이 선정됐다. 이 연구는 1년간 진행될 계획이다.2019-12-03 18:47:42김민건 -
"코딜라트 구해요"…생산중단 약 처방에 약국 혼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딜라트 구해요. 약 남는 것 있으면 착불로 보내주세요." 수개월째 약사들이 모인 커뮤니티와 카카오톡 단체톡방에는 코오롱제약 진해거담제 코딜라트정을 찾는 글이 게재되고 있다. 보통의 장기 품절약 사례가 그렇듯이 코딜라트정 역시 병·의원 처방은 지속되는데 반해 시중에는 약이 없어 조제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코딜라트정은 퇴장방지약으로, 생산중단 등 공급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식약처에 신고하게 돼 있다. 코오롱제약은 지난해 12월 원료 단가 등의 문제로 생산중단 입장을 식약처에 알린 바 있다. 업체는 이런 상황을 반영해 지난 3월 공급을 마감했다면서 관련 내용을 의약품 유통업체와 요양기관에 공지했다. 문제는 코딜라트정의 처방 코드와 급여가 살아있는 만큼 병·의원에선 별다른 인지 없이 약 처방을 지속하고 있단 점이다. 코딜라트정은 동일성분 약이 없어 병·의원에서 처방이 나오면 약국에서는 대체조제가 불가능하다. 약이 없으면 환자를 그냥 돌려보내거나 처방을 변경해 올 것을 요구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인 것이다. 그렇다 보니 약사들이 모인 지역 약사회 단체톡방이나 커뮤니티 등에서는 코딜라트정을 구하는 글이 게재되거나 약사끼리 재고를 주고받는 일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4월에 생산중단 사실을 듣고 인근 병원에 처방 변경을 요청하니 병원에서는 약이 계속 생산된다 했다면서 약을 변경하지 않더라"며 "처방 코드를 살리려고 업체가 병원에는 생산이 계속된다 전달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제약사에서는 약가 문제로 약 생산이 원할치 않다고 하더라"며 "도매업체 담당자도 거래 약국들이 약을 너무 많이 부탁하는데 약이 없어 곤란하다고 하더라. 약국만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제약 측은 현재 코딜라트정은 생산이 중단된 상태로 내년 1분기 정도 생산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올해 2월 말 마지막 생산됐고, 4월 도매상과 병원, 약국 등 요양기관에 생산중단 사실을 공지한 바 있다"면서 "해당 내용을 인지하지 못한 병의원에서 처방을 지속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생산이 많지 않은 약인데다 원료 단가 문제로 생산중단이 불가피했다"면서 "현재 식약처와 협의해 내년 상반기에는 약 생산을 재개하기로 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동일 성분 약이 없는데도 장기 품절되거나 원료 수급, 약가 문제로 생산이 중단된 약의 처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처방 코드는 살아있어 병·의원은 처방을 지속하지만 정작 시중에는 약이 없어 조제가 쉽지 않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코딜라트정과 같이 생산이 중단된 약이나 품절 약 등 시중에는 재고가 없는데 처방은 계속되는게 문제"라며 "조제하는 약국은 물론 환자도 약을 찾아 약국 이곳, 저곳을 다녀야 하는 상황이다. 협의를 거쳐 일시적으로라도 이런 약의 급여를 제한하는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9-12-03 17:05:48김지은 -
인천시약 홍보·편집위원회, 북토크식 이색 송년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 홍보·편집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한 해를 돌아보고 활기찬 새해를 기약하기 위한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 홍보·편집위원회는 이번 송년회를 각자 최근에 읽은 책 한권을 소개하고 각자 생각에 대해 대화하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약사들은 각자 가져 온 책을 서로 선물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승용 계양구약사회 홍보이사는 "한 해 마무리를 짓고 다음해를 준비하는 과거 송년회 트렌드에 자신의 취향과 가치, 경험을 중요시 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독특하고 재밌는 송년회였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요즘 음주 회식보다 문화 회식, 레포츠 회식 등 이색 회식이 유행이라던데 이런 북토크식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설광권 인천광역시약사회 회보 편집위원장은 "송년회라고 하면 가까운 좌석끼리만 대화하고 헤어지는 것이 일상인데 이번 송년회는 책이라는 공감대로 하나가 돼 기억에 남는 송년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시약사회 안광열 부회장과 윤종배 약사개발이사, 설광권 편집위원장, 최윤정 홍보이사, 성은주 학술이사, 부평구약사회 김도하, 미추홀구약사회 한호준, 계양구약사회 최승용 홍보이사, 부평구약사회 조영숙 약사개발이사가 참석했다.2019-12-03 16:20:40김지은 -
더샵 "문자 오발송은 프로그램 오류...재발방지 약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온라인몰 더샵은 2일 저녁 이뤄졌던 문자발송 오류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3일 더샵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공지하고, 문자발송 오류로 인해 약사회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더샵의 설명에 따르면, 저녁부터 1시간 간격으로 자정을 넘겨서까지 이어졌던 광고문자는 문자발송 프로그램 설정의 오류때문이었다. 더샵 회원 약사들은 연속되는 광고문자를 받고, 일부 약사들이 오전 업체로 문의 및 항의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더샵은 오류 발생 확인 후 신속하게 조치했으며, 오류 원인을 찾아 더 이상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더샵은 "이번 일을 계기로 시스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고민해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9-12-03 15:47:40정흥준 -
경기지역 마그미 약사 강사들 한 자리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곤지암리조트에서 2019 마그미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역량강화 교육은 마그미 강사 90여명과 신규 강사를 대상으로 강사 역량 강화와 힐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청소년과의 소통 어렵지 않아요(김시화 강사) ▲전자담배 관련 최근동향(최민규 강사) ▲신규 예방교육자료 소개 및 활용법(배현 예방교육위원장 외 TF팀원) ▲마그미 강사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분임 토의 시간에는 마그미 강사들이 예방교육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여러 돌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새롭게 배부된 예방교육 자료는 김성남 부본부장 등 마그미 강사들과 자문 및 감수를 맡은 차의과학대학교 심미경 교수로 구성된 TF팀이 재정비해 제작했다. 새 교육 자료는 마약류와 중독성 약물 및 약물 오남용에 대한 교육 자료가 보강됐고 흥미와 학생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체험형 자료와 통일성 있는 교안을 통해 좀 더 표준화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정근 본부장은 "강사 역량강화 교육이 경기도 전 지역 강사들이 모인 자리로 자주 모이기 어려운 강사들의 친목 도모와 정보 공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개발된 신규 예방교육 자료는 교육신청자가 요청하는 다양한 주제에 맞춰 내용과 시간을 배분·조절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2019-12-03 14:37:34강신국 -
위드팜, 약사·임직원 모여 '회원의 밤' 갖고 화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반포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19년 회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의 위드팜 회원 약사들과 회사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로 4회를 맞는 위드팜 회원 약사 대상 ‘감사한마음 행복한약국 수기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 대상은 위드팜 새동안약국 황수현약사가 차지했으며, 황 약사를 비롯해 총 9명 약사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이상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격려와 성원으로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하게 돼 매우 감사하고, 내년에도 더 노력하고 발전해 도움이 되겠다"며 "오늘 이 자리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드팜천사약국 김완섭 약사는 회원 약사 대표로 축사를 통해 "위드팜 회원과 임직원이 모여 함께 하는 이 자리가 뜻깊고 올 한해 우리 모두 수고 많았다"면서 "행사를 준비한 위드팜에 감사하고 동료 회원약사들과 만나 많이 반갑고 오늘 흥겹고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거리의 성악가로 잘 알려진 인씨엠예술단 노희섭 단장이 푸치니 투란도트 '공주는 잠못이루고(Nessun dorma)', '볼라레((Volare)' 등을 부르며 축하공연을 펼쳤다. 한편 위드팜은 내년 1월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 DRxSolution을 통해 약국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기 공모전 수상자] ▲대상: 황수현(위드팜새동안약국) ▲최우수상: 임명희(위드팜천사약국), 정지연(위드팜새동안약국) ▲우수상: 유순호(위드팜천사약국), 권지혜(위드팜신한솔약국) ▲장려상: 김하나(부산위드팜약국), 박종임(위드팜새동산약국), 유현주(위드팜한빛약국), 김이원(위드팜정문약국)2019-12-03 12:45:47김지은 -
서울시약,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심화교육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1일 오후 2시 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배훈, 위원장 최영옥)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강사단과 신규 회원 약사 60명이 참석해 교육을 수료했다. 한동주 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학교와 어르신 교육이 집중도 있고 효율성 있는 교육으로 거듭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위한 현장교육의 결과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주연 서울대 약대교수의 '노인약물 안전사용' 강의와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체험강사단의 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판넬 교구를 이용한 체험학습이 진행됐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판넬 교구를 이용한 체험학습은 ▲소화제의 원리 이해 ▲약 보관법 ▶붕해도 실험 ▲물약과 가루약 먹는 법 ▲가정상비약 관리법 ▲파스의 용도 및 올바른 사용법 ▲처방전과 약 확인방법 ▲약 복용 10계명 ▲약사직능의 이해 등 4개조로 나눠 알기 쉽고 집중도 있게 노하우를 선보여 참여 약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배훈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은 "열정적으로 강의에 참여해주신 약사님들의 눈빛에서 강한 열의를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약사님들의 생동감 있는 메시지가 교육현장에 온전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9-12-03 12:33:26김지은 -
[신간] 일본 소아전문약국 약사의 복약지도 노하우 공개[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약을 못 먹는다'는 아이는 어떻게 복약지도를 해야 할까. 소아약 용량 계산에 자신이 없는 약사라면, 또한 약국에서 자주 경험하게 되는 소아 부작용은 무엇인지 고민할 수 밖에 없다. 복약지도 대상 중에서도 소아는 가장 까다롭고 복잡하다. 약사는 물론 아이를 가진 부모나 가족을 위한 책이 최근 출간했다. 소아전문 약국에서 16년간 근무한 마츠모토 야스히로 약사는 자신이 실제 겪은 소아 복약지도 내용을 정리해 '우리 아이 약 잘 먹이는 방법 소아 복약지도(도서출판 정다와)'로 펴냈다. 최병철 약학 박사가 감수했다. 마츠모토 야스히로 약사는 약국에서 직접 소아에게 약을 먹여 보며 연령별로 적합한 약 먹이는 법을 정리했다. 예로 젖먹이는 눕혀안기 자세로 스포이트를 사용해 먹여야 하며 1~3세는 음식에 섞는 것도 좋다는 내용이다. 4세 정도는 어른처럼 약을 먹고 싶어 하도록 자극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방법을 그림과 사진으로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면서도 포스터를 이용해 현장이나 치료약의 효능을 재미있게 그려낸 그림책도 포함했다. 쓴 약, 먹기 힘든 약, 약과 섞어도 좋은 음식 등 복약 시 도움이 되는 약의 특성도 자세히 기록했다.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들에게도 필요한 내용이다. 소아에게 자주 사용하면서도 주의해야 할 약들도 설명하고 있다. 좌약 넣는 법이나 관장 방법, 호쿠날린 패취의 재첩부, 후발의약품과 비교를 비롯해 소아에게 금기로 되어 있는 항생제, 항히스타민제의 열성 경련과 같은 사항은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다. 소아약 부작용 사례도 다양하게 실었다. 항균약 복용으로 설사를 했거나 세프디토렌으로 저혈당을 일으킨 경우, 항인플루엔자약과 이상행동 관련성 등의 사례는 약사가 알고 있어야 보호자가 당황해하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의 부록으로는 약 수첩에 붙여 사용하는 환자 지도 용지가 40가지 이상 들어 있다. 이는 저자가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이다. 약사의 복약지도를 들을 여유가 없거나 이해하지 못한 보호자를 위해 직접 만들었다. 도서출판 정다와는 "약사라면 누구나 소아약 용량이 얼마나 까다로우며, 다양한 제형과 약제별 복약지도가 소아 부작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이라며 "무엇보다 소아에게 약을 먹여야 하는 보호자에게 복약지도를 하려면 정보와 함께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다와는 "책 한 권만 있다면 약국은 물론 집에서도 소아에 관련된 조제, 복약지도, 부작용까지 대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 약사들이 실제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이 책은 국내 약사들이 활용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약학박사이자 신약평론가인 최병철 박사 감수를 거쳤다"고 덧붙였다.2019-12-03 12:22:59김민건 -
A.I 진료시대 가시화...'의료사고' 특별법 제정 시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A.I(인공지능)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발전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법제 정비안 마련이 또다른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AI의 피동적 이용이나 능동적 활동에 따라 초래되는 결과에 대해 제조자, 판매자, 소유자, 소비자는 민·형사·지적재산권·개인정보보호법 분야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와 충돌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헬스케어와 의료 분야에서 AI를 도입함으로써 맞춤의료, 정밀 의료, 과잉진단 해소, 진단의 정확성 제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외 AI 제품·서비스의 산업 집중도 조사에 따르면, AI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 중 웰니스(헬스케어)와 의료 분야에서 가장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AI 의사 혹은 AI를 이용한 원격진료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해소해야 할 법적 장벽이 존재하는 것도 현실이다. 의료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험하는 데에는 풍부한 데이터의 확보가 필수적이나,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에 따르는 법적 제한이 존재한다. 의료행위는 의료인만이 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으므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개발에 있어 인공지능 기기를 활용한 조치가 '의료행위' 해당하는 것은 아닌지 여부도 사회적 공감대를 통해 재정립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AI 헬스케어를 통해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의 처리 문제 역시 쟁점이다. 의료법은 원격 의료(협진)에서 발생하는 의료 과오의 책임은 원칙적으로 원격지에 있는 의사에게 있음을 명시하면서(제34조 제3항), 원격지 의사의 과실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에 현지 의사가 환자에 대한 책임을 진다고 규정(동조 제4항)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AI 의사의 직접 진료를 인정하는 경우에도, 의료 과오가 발생했을 경우의 책임 문제에 대해 세분화되고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의료 분야에서의 AI 기술 적용을 위한 데이터 활용 시 개인정보이용도 마찬가지다. 의료행위를 위해 수집하는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법상의 개인 정보에 해당하며, 이를 진료기록부에 기록하고 보존하는 행위는 개인정보의 처리에 해당된다. 기존의 개인정보 보호법 내지 보건의료 관련 법제로는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AI 기술의 의료 분야 적용에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현행법의 테두리 내에서 인공지능 헬스케어 개발을 위해 폭넓게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보주체에게 일일이 동의를 받거나 ▲데이터를 비식별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비식별화와 관련해서는 정보, 개인정보, 비식별화, 개인식별정보, 민감정보 등에 대한 통일되고 명확한 개념 정의가 필요하고,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의 기준이 적용되고 있으나, 내용 자체의 문제보다는 그 규율 형식으로 인한 법적 구속력의 문제로 인해 한계가 있다. 따라서 데이터 이용과 관련한 법적 허용성과 한계 및 책임을 명확하게 규율하는 방향으로의 법제 개선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비식별화의 개념, 요건 및 한계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법률 또는 법규명령을 통해 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평가된다.2019-12-03 12:15:55노병철 -
약사 선후배 류영진-김승주, 민주당 후보경선 유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출신 김승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영남약대, 47)이 부산진구을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류영진(부산약대·60) 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전 식약처장)과 내부경선을 치루게 됐다. 김승주 부의장은 2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날 김 부의장은 류 전 처장과의 경쟁구도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 부의장은 "국회의원과 같은 선출직들은 경쟁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 공정하고 정당하게 경선에 임할 것"이라며 "부산진을 지역에서 각 동마다 골목골목 사정을 소상히 알고 있다. 지역민을 위한 변화에 가장 적합한 인물은 나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영남대 약대를 나왔으며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부산선거대책위 보건의료특위 위원장 등을 맡아 정치 활동을 해왔다. 또한 지난 6월 부산진구청장 선거 예비후보에 출마했지만, 최종 경선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었다. 류영진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식약처장으로 보냈던 600일의 기록을 담은 자서전을 출간하며, 총선 출마 입장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현재 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맡고, 부산연구소를 만드는 등 총선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문재인 정부 초대 식약처장에 임명돼 활동을 했기 때문에 현 정부와의 두터운 관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내부경선 후에도 자유한국당과 후보와의 경쟁은 큰 숙제로 남아있다. 부산진을은 전통적으로 보수텃밭이고, 아직까지 한번도 민주당 국회의원이 당선된 사례는 없다. 현재는 자유한국당 이헌승 의원이 지역구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고, 황규필 한국당 농해수위 수석전문위원과 바른미래당 이성권 전 의원 등이 유력한 경쟁자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김승주 부의장과 류영진 위원장 내부경선 승자가 야권 경쟁자를 이길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2019-12-03 12:00:48정흥준
오늘의 TOP 10
- 1스멕타 제제 소아 적응증 삭제 추진…"제품 회수 없어"
- 2복합제 기등재 약가인하 후속 논의...16% 일괄하락 기로
- 3항생주사제 약가우대 실효성 논란…깐깐한 요건에 수급난 우려
- 4제약바이오, PBR 1배 미만 90곳…주가하락에 저평가 속출
- 5K-뷰티 열풍에 커지는 약국 화장품 시장…학회도 출범
- 6한미약품, 앱토즈 인수…백혈병 신약 '투스페티닙' 직접 개발
- 7"학업에 열정만 있다면"…호쿠리쿠대학 약학부 가보니
- 8꺼져가던 불씨 살린 '퍼제타' 보조요법, 암질심 다시 간다
- 9김윤 의원 "후반기 국회 최우선 과제는 응급실 뺑뺑이 종식"
- 10HLB생명과학R&D, 상반기 5건 국책과제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