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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지부-분회 사무국 직원들과 송년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6일 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일한 지부, 분회 사무국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도약사회 총무위원회(부회장 조양연, 위원장 신경도) 주관으로 직원 송년회를 겸해 진행됐다. 모임에는 박영달 회장과 조양연 부회장 등 지부, 분회 사무국 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달 회장은 직원 모두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뒷받침해주고 수고해준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 오늘 이 자리가 임직원간 화합과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저녁식사를 마친 후 단체로 뮤지컬 레베카를 관람했다.2019-12-09 19:50:58강신국 -
9일 만나자고 했는데…오지 않은 전 약정원 사람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이 전임 집행부 회계부정 문제와 관련해 이야기를 하자며 요청한 회동이 전임 약정원 집행부 임원과 전 감사들이 불참하면서 무산됐다. 당초 약정원은 약정원 감사와 대한약사회 감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9일 회계 문제에 대해 검토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전임 집행부 측에서는 일방적으로 일정을 잡았다며 약정원이 요청한 제안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덕숙 전 원장이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업 원장 시절의 약정원 회계에 문제제기 시작했고, 앞으로 3차례 더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만큼 당분간 약정원 전현직 임원과 최종수 집행부간 만남은 힘들 전망이다. 이에 최종수 원장은 "양덕숙 전 원장이 기자회견에서 제기한 의혹들에 문제가 있다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면 된다"며 "김 원장 시절 문제와 양 원장 시절 문제는 별건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2019-12-09 19:35:50강신국 -
산업약사회, 법인화 시동…회비 등 자금확보가 관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비영리 임의단체인 한국산업약사회가 내년 상반기 법인단체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산업약사회(회장 유태숙)는 "조선혜 회장의 후원으로 서울 지오영 사무실을 빌려, 사무국을 개소, 사단법인화 추진과 초기 운영자금 확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약, 화장품, 의약외품 업체 등 산업계에 종사하는 약사는 약 4500명 정도다. 이중 대한약사회에 신상신고를 한 산업약사는 2200명 수준으로 2300명의 산업약사는 어디에도 소속돼 있지 않다. 이에 산업약사회는 2300명 약사들의 신고를 최대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약사회는 산업약사 네트워킹이 원활해지만 ▲예비 산업약사를 위한 멘토링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산업약사 직능 정책연구와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회가 운영되려면 회비가 있어야 하는 만큼 초기 운영자금 확보가 관건이다. 산업약사들은 회사에서 회비를 내주는 경우가 많아, 자발적인 회비납부를 통한 회원가입을 기대하기 힘들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한약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약사회에 신고를 한 2200여명의 산업약사가 낸 회비가 산업약사회에 일정 부분 들어와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분회, 지부, 중앙회비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산업약사회도 이 문제를 공론화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일단 산업약사회는 초기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모금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산업약사 연수교육을 운영하는 것도 대안으로 제시된다. 지금은 대한약사회가 의약품 제조수출입 업체 근무약사 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산업약사회는 산업약사들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회원 등록(https://forms.gle/RiHYy8YUMPNZFHw7A)을 받고 있다. 유태숙 회장은 "지금은 회비 문제를 이야기 할 단계는 아니다. 다만 대한약사회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김대업 회장도 선거 공약에서 산업약사회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힌 만큼 대한약사회 차원의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지금은 비영리 임의단체인데 사단법인 설립이 시급하다"면서 "자본금을 확보하고, 복지부나 식약처를 통해 정식 법인 등록을 해야 한다. 내년 상반기 법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약사회는 초대 사무국장에 유경숙 전 희귀의약품센터 차장을 임명했다.2019-12-09 19:31:32강신국 -
내달 윈도우7 서비스 종료…약국가 컴퓨터 교체로 분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 1월 14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7 기술지원이 종료되자, 윈도우10에 맞는 컴퓨터 교체로 약국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9일 약국가에 따르면 윈도우10에 맞는 권장사양으로 컴퓨터를 교체 할 경우,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소요가 된다. 노후 컴퓨터를 교체하는 약국들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었다. 일부 약사들은 본체만 구입을 하고, 데이터 이관 등을 개인적으로 해결하며 비용을 절감했다. 상당수의 약사들은 업체에 데이터 이관까지 모두 맡기는 대신 약 20~30만원의 비용을 더 지불하고 있었다. 서울 지역 A약사회 관계자는 "본체만 공동구매할 경우에는 약 75만원으로 권장사양으로 교체할 수 있다"면서 "팜페이, 팜베이스 등 일부 업체들은 컴퓨터 교체와 데이터이관을 함께 해주는 조건으로 약 100만원의 비용을 받고 있다. 비회원인 경우에는 약 20만원이 더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젊은 약사들은 하드웨어만 교체한다는 경우들이 있는데, 우리 지역만 보더라도 나이가 있는 약사님들이 있어서 상당수가 업체에 데이터 이관까지 전부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청구프로그램 외에도 재연결해야 하는 서비스들이 많기 때문에 번거로움을 호소하는 약사들이 상당수였다. 약정원 관계자는 "청구프로그램 재설치에 대한 정보는 약사회 FAQ나 온라인메뉴얼에도 올라가있다. 컴퓨터와 프로그램 등에 대한 이해도의 차이에 따라서 체감하는 어려움이 다를 수 있다"면서 "또 청구프로그램만 옮기면 될 것이 아니라 다른 부가서비스 연결도 필요하기 때문에 업체에 맡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울산시약사회는 5년 이상 사용된 컴퓨터는 교체할 수 있도록 권하고 있고, 기준 사양으로는 CPU i5, 램 4G이상을 안내하고 있었다. 아울러 컴퓨터를 교체하면서 POS도입까지도 권장했다. 박정훈 부회장은 "약정원에서 팜IT3000 버전업을 위해서라도 i5, 4G 이상으로 윈도우10을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보통 약국에서 5년정도 컴퓨터를 썼으면 교체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기회에 POS를 도입하라고 종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 컴퓨터의 사양이 윈도우10 운영에 무리가 없다면, 교체 없이 업데이트만 진행해도 문제는 없다. 또 윈도우7에서 사용중인 프로그램은 대부분 윈도우10에도 호환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2019-12-09 17:34:26정흥준 -
광진구약, 송년모임·하반기 감사 일정 논의[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는 7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총무위원회(부회장 김경훈, 총무이사 조영신) 주관으로 2019년도 제 9차 상임이사회와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효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를 마감하는 자리를 맞아 바쁜 일정 속에서 모두 하나가 돼 열심히 협조해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더욱 열심히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부득이하게 퇴임하게 된 이명숙 여약사부회장에게는 참석자 모두 아쉬움과 감사를 전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약사의 길을 걷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새로운 여약사부회장에는 이영희 여약사이사가 임명됐다. 그는 "무거운 직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최선을 다해 앞으로 여약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김경훈 총무부회장은 신규 개설약국 방문과 약우회 송년모임, 5반 반회 송년회, 제2차 윤리위원회, 여약사위원회 송년모임, 각 약학대학 송년모임·정기총회, 하반기 감사 등 남은 일정을 공유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2020년 1월 3일 열릴 예정인 최종이사회를 시작으로 약사회 총회 등 일정을 논의하며 임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회의에는 손효환 회장을 비롯해 김경훈·한은경·김태용·심혜경·이명숙 부회장, 조영신(총무)·최성욱(약국)·박미순(근무약사)·김영숙(약학)·노형곤(학술정보통신)·이영희(여약사)·차현정 (윤리)·장진(문화홍보)·오윤경(병원약사) 이사가 참석했다.2019-12-09 16:47:56김민건 -
덕성약대, 중국 산동성과 '천연화합물은행' 합작[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이 중국 산동성과 천연물 소재 신약·건강기능식품 개발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덕성여대 약대(학장 정인재)는 지난 3일 중국 산동성과 '한국-중국 합작 천연화합물은행 (Korea-China Joint Laboratory for Natural Functional Molecules) 구축'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덕성약대 심상희 교수는 "한·중 합작 천연화합물은행 구축은 양국 두 기관이 천연물을 소재로 하는 신약과 건기식 개발에 있어 연구방법과 물질을 공유해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산동성 과학기술청의 외국전가국 장축수 국장은 "한·중 합작 천연화합물은행 구축을 통해 장기적으로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며 "과학기술 교환과 협력 기회를 더 많이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산동성과 한국의 과학기술 협력에도 많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덕성여대 약대는 심상희 교수를 필두로 오랜 기간 산동성 과학원과 교류해오고 공동연구도 수행해 왔다. 지난 2016년 2월에는 산동성 과학기술청 류위민 청장이 덕성여대를 방문하기도 했다. 정인재 학장은 "심상희 교수는 2019년 대한약학회에서 차세대 선도약학자 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 연구자로 성장할 것"이라며 "상생의 모범이 되는 협력 관계가 돼 질병 예방과 치료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측에서는 산동성 과학기술청 고위공무원과 과학원 연구자가 행사에 참여했다. 그 면면을 보면 중국 산동성 과학기술청의 외국전가국 장축수 국장을 비롯해 과기합작처 이도 부처장, 사급조연원 왕남남, 산동성과학원 류영파 부원장, 산동성과학원 분석센터 왕효·왕대걸 박사, 산동성 과학원 생물연구부 총공정사 류창형 교수, 하설규 부소장이 참석했다. 왕대걸 박사는 산동성 과학원이 Qilu University of Technology와 새로 합작 신설한 약학대학 초대 학장으로 알려졌다. 덕성약대에서는 정인재 학장을 비롯해 조효선 학과장, 심상희 교수, 정주희 교수, 한은영 교수, 강규태 교수가 자리했다.2019-12-09 16:36:39김민건 -
희귀·필수약센터 "북한 감염병 대응책 마련해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북한에서 유입·유행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을 국가필수의약품 중심으로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영미 희귀·필수약센터 원장은 6일 서울대 신약개발센터 신풍홀에서 열린 제4회 통일약학심포지엄에 참석해 '국가필수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한반도 보건의료사업 추진방안'을 특별강연했다. 심포지엄은 희귀·필수약센터와 서울대 통일약학센터, 통일약학연구회가 공동 개최했다. 윤 원장은 "결핵·말라리아·B형 감염 등 기존 감염병은 북한에서 심각한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북한의 대외경제 개방 확대로 새롭게 유입되는 신종 감염병 등은 변수가 많아 정세 변화에 따라 한반도 전체 보건 상황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원장은 "건강한반도 구현을 위해서는 (북한에서)유입·유행할 수 있는 감염병과 연관성이 깊은 국가필수약을 중심으로 범부처간 보건의료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북한 관련 보건 약료 실무 또는 의약품 지원·공급 현황 모니터링,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필수약은 사용(지정)목적별로 ▲비축용 ▲생물·화학테러 ▲방사선 방호 ▲재난난대응·응급의료 ▲감염병 관리 ▲희귀질환 ▲보건의료 필수약으로 분류하고 있다. 정부는 각 목적에 타당한 공급전략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감염병 관리 의약품은 북한의 보건의료 상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윤 원장이 선제적 대응을 위한 범부처간 협력을 강조한 것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는 심창구 통일약학연구회 회장을 비롯해 박형근 서울대 약대 학장, 이소희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사업 부단장, 전영구 대한약사회 감사, 주승재 서울대 약대 교수 등 많은 북한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심창구 회장은 "앞으로 한반도 보건의료사업에서 센터가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번 심포지엄에서 이에 대한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희귀·필수약센터는 2016년 12월 약사법 개정을 통해 국가필수약 관련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9월과 11월에는 범부처 네트워크 협력 일환으로 가각 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통일부 산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2019-12-09 14:46:22김민건 -
광진구약 임원단, 4반반회·송년모임 참석 '화합 다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 총무위원회(부회장 김경훈, 총무이사 조영신)는 6일 오전 8시30분부터 관내 식당에서 열린 4반 반회와 송년회 모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손효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를 마감하며 첫 송년회를 겸한 반회를 개최한 것을 축하한다"며 "약사회가 진행한 업무와 행사에 많은 협조와 성원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손 회장은 4반 반회가 건강하고 번영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명숙 부회장은 "다과회에 보여준 성원을 통해 많은 자선·봉사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하며 "앞으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남희 반장은 참석한 회원과 약사회 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욱 화합하고 협조하는 반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손효환 회장을 비롯해 김경훈·이명숙 부회장, 최성욱 약국이사, 장진미 문화 홍보이사, 이남희 반장 외 반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했다.2019-12-09 13:41:36김민건 -
건기식, 성인용·어린이용 구분...12일 제조부터 적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앞으로 생산되는 건강기능식품은 성인용과 어린이용의 구분이 명확해진다. 식약처는 지난 2018년 12월 1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공포했고, 오는 12일 제조된 제품부터는 개정안이 적용된다. 건기식협회는 회원사들이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 내용을 안내했다. 현행법에서는 성인용과 어린이용 건기식을 구분하지 않고 기준 및 규격을 정했었다. 따라서 그동안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화학적 합성 첨가물 사용을 제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이에 어린이용 건기식에 대해서는 식품첨가물 사용 기준을 정해 안전성을 높인다는 목적의 법률 개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식약처의 '건기식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고시안 행정예고엔 착색료 등 어린이용 건기식에 사용할 수 없는 식품첨가물이 신설됐다. 구체적으로는 착색료(정제의 제피 또는 캡슐에 사용하는 경우는 제외), 발색제, 보존료, 표백제, 산화방지제, 알루미늄 함유 식품첨가물 등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원료별 기준 및 규격의 추가 등재되는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아울러 두 가지 이상의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제조했을 때 규격이 중복된다면, 기능성 원료의 배합비를 고려해 적용하도록 했다.2019-12-09 12:02:42정흥준 -
"원격상담→온라인 처방→조제약 택배, 다 풀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원격의료를 도입하려고 해도 개인정보보호법, 의료법, 약사법 규제에 가로 막혀 있다며 대못·중복·소극 규제로 신산업이 말라 죽고 있다는 경제단체 지적이 나왔다. 정부가 규제완화를 통한 신사업 육성 정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단체가 일침을 가한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이하 SGI)는 8일 '신산업 규제트리와 산업별 규제사례' 보고서를 통해 "신산업 환경은 다부처의 복잡한 법령체계로 이뤄져 있어 현재의 추상적 제언 수준만으로는 규제개혁 필요성을 제기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신산업 발전을 방해하는 복잡한 규제체계를 피규제자 입장에서 한눈에 파악하고 관련규제 개선을 건의하기 위해서 '규제트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작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IT와 의료산업을 융복합한 바이오& 8231;헬스의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의료법, 생명윤리법 등 2중, 3중의 규제에 가로막혀 있다. 원격의료를 받으려면 개인정보보호법에 막혀 환자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못하고, 의료법은 건강관리앱을 통한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막는다. 또한 약사법에 의해 처방받은 약을 원격으로 조제하거나, 택배발송도 하지 못한다. SGI는 신산업 규제애로 해결을 위해 ▲대못규제의 우선적 해결 ▲다부처 협업 강화를 통한 중복규제 일괄 개선 ▲사회갈등 분야에서 규제 혁신제도의 적극 활용(규제 샌드박스 등)을 제언했다. 먼저 SGI는 대못규제인 '데이터3법'의 조속한 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미 뒤처진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국을 따라 잡으려면 규제트리에서 대못규제로 나타난 데이터 3법의 조속한 입법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SGI는 이어 '부처간 협업 강화'를 통한 중복규제의 일괄개선도 주문했다. SGI는 "신산업 분야는 다부처 규제 해결이 필수적이지만 우리나라는 개별 부처를 중심으로 한 규제개선과 성과평가에 머무르고 있다"며 "부처간 상시협력 채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 등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다부처 규제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SGI는 아울러 "규제 인프라가 미비하고 이해관계자간 대립이 첨예한 분야에 대해서는 규제 샌드박스& 8231;자유특구 등 혁신제도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다"면서 "원격의료나 공유경제처럼 기득권 보호가 강한 분야일수록 규제개혁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데, 신제품& 8231;신서비스를 통해 얻어질 수 있는 순이득(소비자 편익& 8231;산업 발전)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한 시범사업마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SGI는 "강원도가 원격의료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지만 참여를 결정한 의료기관이 아직 1곳에 불과하다"며 "시범사업 참여나 실패에 따른 부담을 줄여주는 보완조치나 기득권 집단을 설득할 수 있는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2019-12-09 09:52:3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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