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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진실과 오해…유튜버 약사들의 진실담백 토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피임약이라는 이름 때문에 그 목적으로만 먹는 걸로 인식할 수 있지만 교육을 통해 좋은 장점을 많이 알리면 좋을 것 같다.(약쿠르트)" "세대별로 피임약의 장·단점이 모두 다르다. 체질 상태와 질병, 복용하는 약을 고려해 나에게 맞는 약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약먹을시간)" 현직 약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약먹을시간'과 '약쿠르트'의 구독자수를 합치면 23만명에 달한다. 약국 조제실과 온라인에 머물던 약사들이 피임약의 오해와 진실을 풀기 위해 대중 속으로 뛰어들었다. 15일 오후 4시부터 서울 홍대 팟빵홀에서는 유튜브채널 약먹을시간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피임약 인식 개선 캠페인 '아는 것이 약이다'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잘못된 지식과 인식으로 피임약을 그릇된 것으로 오해하는 여성과 남성이 적지 않아 더 많은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것이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피임약의 오해와 사실을 담은 10개의 질문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나에게 맞는 올바른 피임약 복용법부터 그 목적, 부작용, 성분에 따른 세대별 차이점 등 웃음이 흐르는 분위기 속에서 말하기 힘든 이야기를 하나씩 꺼냈다. 약사유튜버들은 "1세대 피임약은 부작용을 지속 개선해왔지만 그 인식은 리뉴얼 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피임약은 우리 몸에 해로울까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여드름 치료, 주기 조절 등 사용…호르몬조절제로 이름 바꾸면? 22만 유튜버 박승종(약쿠르트) 약사는 피임약은 피임 목적으로 먹는 약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피임약은 여드름 치료, 시험, 면접을 앞두고 주기 조절 등으로 사용한다"며 "피임약이라는 이름 때문에 그 목적으로만 인식할 수 있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용 호르몬제식으로 바꾼다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좋은 장점을 많이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약먹을시간을 운영하는 천제하·최주애 약사는 불임과 흡연 부작용 등 피임약으로 생기는 사실과 오해를 풀어냈다. 천제하 약사는 "피임약 자체가 임신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장점이 있다"며 "불임 걱정은 할 수 있지만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임신을 계획한다면 중단 후 2~3주기 이내로 정상적으로 생리와 배란을 한다"고 말했다. 천 약사는 "임신 4~6주차에서는 선천적 기형 발생 확률인 2~3%정도와 같다"며 "태아 성기가 발달하는 10주기에 노출 시 1%정도에서 기형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피임약 복용으로 체중 증가나 몸이 붓는다고 생각하는데 예전에 고함량일 때 인식이 아직도 남은 것"이라며 "체지방량 증가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도 했다. 최주애 약사는 흡연여성에서 피임약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그는 "피임약의 위험한 부작용은 혈전인데 35세 이상 여성은 복용하면 안 된다고 경고 문구가 써 있다"며 "심혈관계, 뇌졸증 병력,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출산하고 나면 1주일 내 혈전 위험성이 높아지는데 이 때도 복용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피임약을 복용하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 박 약사는 "(생리)예정일이 일정한 분이 많은데 보통 1주일에서 10일, 2주 전부터 꾸준히 복용하면 미룰 수 있다"며 "여행이 3일 뒤인데 예정일인 분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약사도 "생리를 미루려다가 피임까지 하는 건 안 된다"며 "피임 목적이라면 생리 첫 날에 먹고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즉, 피임을 위해 복용하다가 주기 조절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안 된다는 얘기다. 그는 "피임약 복용 시 성공률은 99.7%"라며 "전제 조건이 복용법을 잘 유지했을 경우"라고 강조했다. 나에게 맞는 약 찾고, 장기 복용 시 비타민 보충 필요 피임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으로 호르몬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세대를 거치며 부작용을 개선해왔다. 박 약사는 "피임약은 세대별로 장·단점이 다르고 3~4세대로 갈수록 단점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대가 올라갈수록 체중·식욕 증가, 여드름 작용 등이 덜하지만 혈전 생성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요즘 나오는 광고를 보면 그 제품을 사고 싶게 만드는데 약국과 병원에서 과거 병력, 자신의 증상을 솔직히 얘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약사도 "본인 체질과 질병, 복용하는 약을 애기해서 나에게 잘 맞는 성분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천 약사는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며 "2세대 약을 먹었는데 부작용 없이 여행을 잘 다녀온 적이 있다"며 "해외 여행 전에는 현지 시간에 맞춰 먹을 수 있도록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은 몸에서 24시간 약효가 유지되는 것"이라며 "매일 같은 시간 먹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 약사는 "피임약을 장기 복용하면 마그네슘과 아연, 비타민B군이 빠져나가기에 오래 먹을 경우에는 '드럭머거(약으로 필수영양소가 빠져나가는 걸 약으로 보충해주는 것)' 개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임약 먹으면 '개방적 여성'…사회적 인식 결핍 우리나라에서는 피임약 복용 사실이 아직은 부끄럽고 말 못할 고민이다. 국내 피임약 복용률은 해외 국가와 비교해 낮으며 부작용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 인식, 복용 사실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와 편견이 이유로 지적된다. 마크로밀 엠브레인 콘텐츠사업부 채선애 부장은 이날 국내 19~44세 성인 남녀 각 100명식 총 1000명을 대상으로 피임약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채 부장은 "목적 의식을 가지고 하는 피임은 콘돔 사용과 피임약 복용 밖에 없는데 복용률이16.6%로 낮다"며 "피임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그 자체도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 하는 거라는 인식이 많다"고 밝혔다. 또 그는 "피임에 대한 지식 수준이 낮아 10명 중 1명만 알고 있는 정도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임약에 대해서는 "피임약에 관심이 없는데 그 이유는 여성 10명 중 7명은 부작용이나 호르몬 불균형, 기형 발생 우려로 다른 피임법이 괜찮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이며 "여성이 먹는 것인데 여자가 고생하고 피해를 본다는 인식, 정해진 시간에 먹어야 하는 불편함과 귀찮음 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채 부장은 "피임약을 먹는 건 개방적이라는 오해와 인식을 여성 스스로도 할 정도"라며 "피임 목적이 아니어도 구매가 꺼려지는 건 사회적 인식과 결핍 때문"이라고 말했다.2019-12-15 22:17:08김민건 -
송파구약, 신규 약국 28곳 찾아 의견 청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는 지난 11일 관내 신규 개설약국 28곳을 방문해 약국 관리 전반적인 사항을 전달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약사감시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신규 약국들의 애로사항 중에는 인접 약국들과의 과당경쟁과 드링크제공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특히 최근 재건축된 상가 쪽에는 아직 상권 형성이 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위성윤 회장은 직접 약국들을 찾아 "구약사회에서 연 4회정도 시행하는 연수교육이 좋은 강의로 이뤄져있는 만큼 자체교육에서 교육이수를 받아달라"며 "항상 약사회는 회원들과 더불어 함께 하고자 하니 문의사항에 대해선 언제든 연락해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방문약국에는 개설 축하 선물로 약사가운 쿠폰과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위 회장은 "약국 현장에서 회원들과 소통하는 것이 회무의 큰 원동력으로, 내년부턴 상임이사들과 분기 1회씩 지역을 나눠 소통 방문 행보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9-12-15 21:25:22정흥준 -
병원입점 믿고 약국 계약…반복되는 약사 피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이 입점할 예정이라는 말을 믿고 고가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지불하고 약국 계약을 체결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되풀이되고 있어, 개설을 준비하는 약사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A약사는 복수의 진료과가 입점한다는 얘기를 믿고 보증금 1억원에 월세 700만원의 임대료로 약국을 5년 계약했다. 하지만 병원의 입점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병원 입점을 기다리며 매월 700만원의 임대료를 부담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과도한 월세 부담으로 인해 건물주에게 조정을 요청했고, 400만원으로 감액 조정이 이뤄졌다. 하지만 400만원으로 임대료가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A약사가 매월 챙길 수 있는 수익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인테리어 등 투자비와 5년 계약기간 등을 생각하면 A약사의 부담은 계속해서 누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A약사는 건물주에 추가적인 임대료 감액을 청구하고자 했고, 이와 관련해 법률 자문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법률 전문가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부정적이었다. 법률 전문가 B씨는 "의료기관 입점이 계약의 중요 조건인 점이 계약서나 증인 등을 통해 입증되는 경우엔 임대차 계약을 해제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입증에 실패한다면 차임 감액 청구를 하더라도 일반적 경제 상황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감액사유로 인정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상가에 병원 입점을 약속하며 신규 약국으로부터 높은 분양가 또는 임대료 계약을 체결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중에는 병원 입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법적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상당수다. 이때에 일정기간 병원이 입점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무효로 한다는 내용의 구체적 특약 유무에 따라 재판 결과가 나뉘게 된다. 하지만 피해약사가 승소하는 경우에도 계약이 무효화되며 분양가 또는 계약금 등의 피해액을 돌려받지만, 인테리어와 시설투자비 등은 돌려받지 못 하는 판례도 나오고 있어 개설 검토 단계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2019-12-15 20:50:47정흥준 -
경희약대 총동문회 "재학생·교수와 소통 활성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신용희)는 동문 120여명과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도약을 함께 약속했다. 15일 경희 약대 총동문회는 청담 프리마호텔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용희 회장은 "동문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15대 집행부가 출범한지도 한해가 지났다. 돌이켜보면 어려움이 있었지만 운영위원을 비롯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협조로 회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졸업생만이 아닌 재학생과 교수 등과 함께 하는 동문회 활동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약사라는 전문직능인으로 활동하기 위해선 정보 교류를 꾸준히 해야한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최광훈 중앙대 약대 동문회장, 박승현 이화여대 개국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대업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약사라는 직능으로 살아가고, 약사로서 평생을 사는 일에 지금 보다 더욱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국민들이 약사를 보는 눈빛이 따뜻해지고, 전문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하겠다. 약사회는 이를 위해서 힘을 모아가도록 할 것이다. 경희대 약대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선 재무 및 회무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중에는 회장 임기를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하는 정관 변경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지난 11월 정기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했으며, 이날 동문들에게 내부 보고가 있었다. 또한 올해 동문들의 인사동정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81학번 이성열 동문은 JW중외제약 대표이사로, 81학번 김동근 동문은 대한약사회 부회장에 임명됐다. 85학번 임동순 동문은 경희 약대 교수가 됐으며, 89학번 이광민 동문은 약사회 정책기획실장 및 홍보이사로 임명돼 역할을 하는 중이다. 1부 정기총회 후에는 2부 송년회가 마련돼,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동문들에겐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정기총회 수상자명단] ▲자랑스러운 경약인상:경희대 약대 김동현 교수(75학번) ▲공로상:정자화 약사(65학번), 이희수 약사(73학번), 문성규 약사(81학번)2019-12-15 19:16:40정흥준 -
위드팜, 인사이트 상상 아카데미 12월 특강 접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은 지역 약사들과 함께하는 '위드팜 인사이트-상상 아카데미' 12월 특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달 특강은 유준희 조직문화공작소 대표가 '조직문화 만들지 말고 만들어지게 하라'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유준희 대표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다수의 컨설팅 활동과 강의, 동아비지니스리뷰 DBR 칼럼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이 되는 조직문화의 새로운 전략들을 소개, 개발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조직문화와 리더십-Edgar Schein' 등이 있다. 이번 강의는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초동 위드팜 본사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관심있는 약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위드팜 측은 좌석이 한정돼 있는 만큼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드팜 '인사이트-상상 아카데미'는 임직원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위해 매주 1회 진행 중인 강의로, 매월 1회 다양한 분야의 외부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되고 있다. 강의 신청은 홈페이지(www.withpharm.co.kr), 또는 위드팜 교육지원부(02-3016-7577)로 하면된다.2019-12-15 15:11:3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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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약, 2019년도 자체 결산감사 수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분회장 이광희)는 12일 2019년도 자체 결산 감사를 수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경준, 윤복순 감사는 하반기 결산자료, 일반·특별회계, 각 위원회별 사업실적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광희 회장은 "열심히 준비했지만 부족한 부분은 다음 회무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체감사 자리에는 이광희 회장을 비롯해 신민경·이기명·이선우·최명희 부회장, 김태오 총무위원장, 김환중 약국위원장이 참석했다.2019-12-13 19:44:28김민건 -
강동구약, 관내 장애인·아동 보호시설 사랑나눔 활동[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이광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기명)는 지난 3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여성인권상담소 소냐의 집, 강동꿈마을, 사랑쉼터의 집, 명진들꽃마을, 행복한세상 복지센터를 찾아 사랑나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가장 먼저 여성인권상담소 소냐의 집을 찾았다. 성매매 여성 인권을 상담하고, 약물 중독 치료와 자립을 돕는 곳이다. 구약사회는 "직업여성이라는 인식 때문에 관심을 받고 있지 못하지만 고민과 어려움을 살피고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일을 하는 곳"이라고 첫 방문지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뒤이어 구약사회는 강동꿈마을과 명진들꽃사랑마을을 찾았다. 베이비박스에 담겨온 영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보호, 양육하며 가정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장애인 자립과 재활을 돕는 사랑쉼터의집도 방문했다. 지적·지체 장애를 가진 성인이 많지만 정부 지원이 많지 않은 영세시설이다. 사랑쉼터의집은 "30년 이상 장애인을 돌보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정부 지원도 많지 않아 후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약사회가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복한세상복지센터는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무료급식소를 운영한다. 아울러 상일아동공부방도 운영하면서 부모가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있다. 복지센터는 "경제가 어려워 후원도 많지 않은데 구약사회는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구약사회는 "매년 자선다과회를 통해 모금한 기금과 회원들이 보내준 지정기탁금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인보사업을 하고 있다"며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여러시설을 방문한 이기명 부회장은 "주위를 둘러보니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며 "진심을 담아 열심히 실천하는 삶을 살고 계신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미약하지만 구약사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도움을 준 약사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2019-12-13 19:37:3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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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 PEET 시험?…13년만에 폐지 수순[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전국 37개 약학대학이 통합6년제 학제 개편을 추진하면서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폐지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13일 PEET를 주관하는 약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통합6년제 전환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자격시험을 거쳐 약대 3학년으로 편입하는 2+4년제 선발 방식은 오는 2023년 2월 입학생을 끝으로 폐지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2020년 통합6년제 전환 대학은 2022학년도부터 고등학교 졸업생을 선발토록 돼 있다. 그러나 2021학년도 편입 학부생이 배출되는 2025학년도부터 통합6년제 신입생이 졸업하는 2028학년도까지 2년간 공백이 예상된다. 약사 인력 배출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2023년 편입학 병행을 허용한 것이다. 이 경우 지난 2010년 도입된 PEET는 2023년 약대 편입생을 끝으로 13년 만에 전면 폐지된다. 국·사립 약대 모두 통합6년제 전환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PEET 폐지 가능성은 높다. 지난 11일 약대 평가와 인증을 맡을 한국약학교육평가원도 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약평원은 통합6년제에 기반한 약학 교육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 교육부가 최종 인가를 한다면 PEET 준비생은 앞으로 단 3번(2021·2022·2023년)만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이 이후부터는 통상적인 대학 편입 과정을 밟거나 수능시험을 치뤄야 한다. 약교협 한 관계자는 "2023년 2월까지만 PEET로 편입생을 선발하게 된다면 2024년부터 일반 편입전형을 실시하고 그 비율은 정원의 2%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적으로 PEET가 폐지될지는 확정적이지 않다. 통합6년제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당장 이달 교육부로부터 학제 개편 전환계획서를 검토받아 보완해야하는 약대들이 있다. 약교협과 4대요건이나 인력 정원 조정 등 사안을 조율해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2+4년제로 남는 약대가 있을 경우 PEET 존속 여지가 남아있다. 이에 많은 수의 약대 입시 준비생들이 PEET 폐지와 그 시기를 궁금해 하는 상황이다. 사교육 시장에서는 내년 교육부의 공식 발표까지는 기다려봐야 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서울의 대형 PEET 학원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상담 과정에서 PEET 폐지 여부를 많이 물어보고 있다"면서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이고 대학교별 승인 결과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아직은 뭐라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부가 정확하게 정한 게 없는 만큼 기다려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2019-12-13 19:07:44김민건 -
김대업 회장 동네친구 서영석 약사, 총선 출사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5선 원혜영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원 의원 지역구인 경기 부천 오정구에서 서영석 약사(55, 성균관대)가 출사표를 던졌다. 서영석 약사는 13일 오후 2시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강동에서 약사로 30년간 오정구 시민과 소통했고, 그동안 격려해준 오정구 시민들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약사는 "지난 1995년부터 오정구 시민들이 키워준 원혜영 국회의원을 당선시키는데 온 힘을 다했고 도 의원으로 16년간 오정구에서 봉사했기에 오롯이 지역구를 지킬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반칙이 없고 상식이 통하는 정치, 사람이 먼저인 정치,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 오정구 시민께 건강한 희망을 주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 약사는 전남 광양출생으로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5년부터 24년동안 3선 부천시의원, 9대 경기도의원, 원혜영 국회의원의 17·18·19·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선거대책본부장 등을 지냈다. 또 부천시약사회장도 역임했다. 부천 오정구에는 서 약사 외에 김만수 전 부천시장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어 당내 경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서 약사는 부천에서 약국을 했던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의 동년배 친구다. 그러나 성대약대 83학번인 서 약사는 늦깍이 약대생이었던 김대업 회장의 선배다. 출마 기자회견에도 김대업 회장이 직접 방문해, 친구 이자 동료인 서 약사를 격려했다. 서 약사의 성대 83학번 동기는 약사사회에 유명 인물이 많다. 김종환 대한약사회 부회장, 이진희 약사공론사장, 김이항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이은경 서초구약사회장, 이동훈 부산 남수영구약사회장, 장동헌 전 대한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 조기성 전 고양시약사회 부회장 등이 있다.2019-12-13 17:37:38강신국 -
개원 앞둔 성남의료원, 약국 10여곳 출혈경쟁 예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성남시의료원이 오는 16일 11개 진료과부터 부분 개원을 하는 가운데, 정문과 후문 등 병원 인근으로 10여곳의 약국이 입점할 것으로 보여 출혈경쟁이 예상된다. 시의료원은 지난 2013년 착공에 들어가 약 6년만인 올해 2월 준공했다. 지하 4층에 지상 10층으로 509병상 규모이며, 진료과도 총 24개과로 다양하다. 시의료원은 이달 부분 개원 이후 내년 3월 정식 개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성남의 원도심인 수정구와 중원구엔 인구 50만을 수용할 수 있을만한 종합병원이 없었기 때문에 의료공백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다. 시의료원의 설립도 시민들의 수요로 인해 설립이 이뤄진 케이스다. 전국 최초로 시민발의에 의해 설립이 추진된 공공병원 사례로 알려지며 더욱 관심을 끌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분당에는 대형 종합병원이 분당서울대병원, 차병원, 제생병원 등이 있다. 수정구, 중원구는 분당 인구의 절반정도가 살고 있는데, 이만한 대형병원이 한 곳도 없다. 분당 환자들을 흡수하진 못 하지만 지역 이용환자가 꽤 높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지역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듯 문전 약국들의 입점 경쟁은 한껏 과열돼있었다. 13일 데일리팜이 현장을 찾아가보니 정문에는 6여곳 이상, 후문에는 4곳의 점포에 약국이 들어왔거나 들어올 예정이었다. 먼저 정문에는 이미 간판을 내걸고 있는 곳이 한 곳, 100평 약국 등 입점안내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린 곳이 한 곳 있었다. 또한 내부에 약장을 들여놓고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곳이 2~3곳이었고, 인테리어는 아직 진행하지 않았지만 약국이 들어오기 위해 계약을 마쳤다고 안내하는 곳들도 있었다. 최소 6곳 이상이 입점을 준비하고 있었고, 처방전 흡수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점포들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약국으로 임대를 타진중이었다. 또한 병원 후문 인근에는 3곳의 약국이 이미 계약을 마쳤고, 한 곳의 자리가 더 임대계약을 진행하고 있었다. 결국 정문과 후문의 신규 약국을 모두 합치면 10여곳이 되는 셈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아직 진행중인 곳도 있어서 10곳은 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문쪽은 2년전부터 계약을 해놓은 곳을 포함해 약국 입점 숫자가 꽤 많다. 후문엔 현재 나란히 3곳이 계약을 했고 이미 간판까지 설치된 약국도 있다. 그 옆에 한 곳이 더 임대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4곳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차량 환자는 후문...도보환자는 정문으로 분산 예상" 복수의 지역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시의료원을 찾는 차량 환자는 후문 약국으로, 도보 환자는 정문에 위치한 약국들로 분산될 것으로 보고있었다. 차량을 가져온 환자들은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약을 받아가야 하기 때문에, 의료원과 최단거리인 후문의 약국들로 상당 환자들이 흡수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도보 환자들은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정문으로 나와 언덕길을 내려가야하기 때문에 굳이 경사로를 다시 올라가 후문약국을 찾기보단 정문약국들을 선호할 것으로 봤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보환자들이 70%, 차량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30%라고 보면 정문과 후문약국의 환자 비율도 그 정도가 될 것이다. 하지만 정문에 위치한 약국 숫자가 후문에 배가 되기 때문에 결국 약국당 환자수로 계산하면 비슷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정문 말고도 서문이 있어서 도보환자들은 분산이 될 것이고, 정문으로 나온다고 해도 횡단보도가 양쪽으로 나있기 때문에 또다시 분산이 되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또 후문에 비해 정문 약국 임대료가 좀 더 높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언덕길 끄트머리에 저렴한 임대료로 약국을 입점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병원 서문 쪽과 연결된 횡단보도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애매해서 계약이 성사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보증금과 임대료의 경우 후문은 보증금 1억원 이상에 월세 700만원 이상이었고, 정문은 위치와 크기에 따라 월세가 100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도 나갔다. 계약 시 권리금은 위치마다 7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형성돼있었다. 문전약국들의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자, 부동산 관계자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또다른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출입구에 따라 환자들이 퍼지는 동선이다. 경쟁이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약국을 원하는 수요가 높아서 계약이 다들 이뤄지긴 했으나 위험도가 있다. 본인들의 약국 자리가 1~2번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들어오는 거 같은데 과연 어떻게 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말했다.2019-12-13 17:05:3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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