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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약, 관내 신규 회원 약국 8곳 방문해 격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19일 올해 상반기 신규 입회 약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구약사회에 새로 가입한 약국은 새녹십자, 해솔, 새수정, 항동푸른, 365열린, 해솔온누리, 남구로, 구로참조은약국 등 8곳이다. 구약사회는 이번 방문에서 약사들이 "개설하자마자 공적마스크 판매를 시작하게 돼 힘들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환자가 예상보다 너무 없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 노수진 회장과 최흥진 부회장은 분회에 함께한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약사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약국 관리 파일, 응급상비약 매대를 전달하는 한편,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대면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만큼 회원 대상 세미나를 소수 인원 직강과 온라인을 병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설명하고 화상회의 앱 설치를 도왔다. 이어 오는 8월에 분회 연수교육을 준비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대해 양해를 부탁했다고 전했다.2020-05-20 10:48:05김지은 -
아주대약대 연구팀, 지방산 이용 암세포타깃 규명[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이범진 교수 연구팀이 사슬길이가 다른 지방산을 알부민에 결합시킨 나노 전달체를 사용한 암세포 타겟팅 원리를 규명했다. 20일 이범진 교수 연구팀은 암세포 유리지방산수용체(FFARs)와 상호 작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암세포치료 효능을 최적화하는 원리를 규명한 논문이 약학·약물학 분야 상위 3%인 저널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은 인간 결장 직장암 이종 이식 마우스모델에서 패티게이션 플랫폼 알부민 나노입자의 시험관내 및 생체내 항암활성에 대한 지방산 사슬 길이의 중요성(Importance of the fattyacid chain length on in vitro and in vivo anticancer activity of fattigation-platform albumin nanoparticles in human colorectal cancer xenograft mice model)이다. 이 교수는 "연구 목표는 서로 다른 사슬 길이 지방산-접합 알부민 나노 입자 (ANP)를 설계하고 유리지방산수용체(FFAR) 과발현 세포와 HCT116 인간 결장 직장암 이종 이식 마우스 모델에서 항암 활성을 평가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서 지방산-알부민 접합체 내 길이가 다른 사슬길이의 지방산(부티르산; C4 및 스테아르 산; C18)이 포접된 나노입자는 자가나노 특성과 은 상이한 물리 화학적 특성 및 항암 활성을 나타냈다. 이 교수는 "항암제인 독소루비신을 함유하는 장쇄지방산접합 나노입자는 HCT116 인간결장 직장암 이종이식마우스 모델에서 유리지방산수용체(FFAR)와의 상호 작용을 상승적으로 활성화시켰다"며 "지방산을 포접하지 않은 나노입자나 단쇄지방산 처리 그룹에 비해 개선된 항암 활성 및 감소 된 부작용을 나타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 사용된 다양한 지방산을 거대분자에 포접시키는 패티게이션 플랫폼(Fattigation platform) 기술은 이 교수 연구팀의 독창적 분야다. 향후 사슬 길이가 다른 다양한 지방산을 이용한 다양한 암치료 표적화와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 등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에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2020-05-20 10:21:15김민건 -
평택시약, 긴급재난지원금 약국사용 홍보물 제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역 약사단체가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약국 사용을 홍보하는 소형 현수막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변영태)는 국가 재난지원금이 모든 약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가 쉽게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현수막을 제작, 약국에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변영태 회장은 "경기도와 평택시에서 지급된 재난지원금이 10억 매출 제한에 따라 제외된 경우가 있었지만, 국가 재난지원금은 전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코로나로 인해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약국들의 경영에 좀 더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서둘러 제작했다"고 말했다.2020-05-19 23:44:59강신국 -
의약품정책연구소, 질본 발주 국가백신 연구 참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박혜경)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달 발주한 민간 위탁사업인 '2020년도 국가백신 수급 모니터링 및 수요 예측 모델링'에 참여한다. 이번 연구사업은 예방접종 백신 수급현황 분석과 전망을 통한 백신 수급의 안정화 도모, 수급 불안 조기경보체계 강화 및 국내외 백신 산업 시장 분석 등 관련 업무 지원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하다. 성균관대 이상원 교수팀이 총괄 및 세부과제1을 맡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의약품정책연구소가 각각 세부과제 2와 세부과제3을 맡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연구소가 맡아 진행하는 세부과제 3은 임재영 연구조정실장의 책임 하에 국가백신 수급 전망 예측 및 예측모델 고도화를 주제로 수행된다. 국가백신 수급 전망 예측은 국가백신 22종의 생산·공급·사용량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이뤄지며, 이 중 예측모델 고도화는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의 박호정 교수가 참여해 백신의 최적공급규모를 산출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사업 추진의 기대효과로 △향후 백신 수급 전망을 예측함으로써 백신 공급의 신속성 및 안정성 확보 △질병확산의 동태적 성격을 반영한 경제-역학 모형의 구축을 통해 백신 공급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 최소화 △백신 부족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중단 없는 예방접종에 기여 등을 꼽았다.2020-05-19 23:33:2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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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약국 영양제 성지"…저가판매에 약사들 '시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 비맥스 성지에 다녀왔습니다. 동네 약국에서는 7만원대였는데 여기서는 4만원에 구입했네요." "한 박스는 4만5000원인데 2박스를 사니 4만원에 해주더라고요. 왕복 기름 값 감안해도 이익이네요." 최근 GC녹십자 비맥스메타정이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상에서 약국 별 판매가격 비교는 물론이고 일반 약국보다 싸게 파는 일부 약국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비맥스메타정의 경우 온라인과 유튜브 채널 등에서 효과가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지난해 말부터는 약국에서 많이 판매되는 일반약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해당 제품은 데일리팜이 5월 기준 서울 동부지역 약국 47곳의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20정 기준 최저 판매가는 60000원, 최고 판매가는 70000원으로 평균 판매 가격은 67700원으로 나타났다. 다른 일반약에 비해 가격이 높은데다 매일 복용하는 영양제이다 보니 소비자들은 판매가가 더 낮은 약국을 찾게 되고, 이를 위해 본인이 구입한 가격을 공유하거나 특정 약국의 가격을 비교하는 글이 심심치 않게 게재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이런 심리를 반영, 경기도의 한 시장통에 위치한 일부 약국이 같은 제품을 120정에 4만5000원에 판매하는데 더해 한번에 2박스를 구입하면 4만원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약국들이 6~7만원대 판매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들 약국은 일반 약국 판매가격의 60%대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셈이다. 근방에 약국 몇곳이 4만원대에 비맥스메타정을 판매하면서 해당 약국은 해당 제품 구입을 희망하는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맥스 성지’로 불리며 공유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60정 2개 들이 한 박스에 4만5000원이고 2박스부터는 4만원이더라. 약국 안쪽에 비맥스만 수십박스가 쌓여 있었다”며 “한시간 넘게 걸려 찾아간 곳이라 한번에 5박스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일선 약사들은 우려하고 있다. 특정 제품에 대한 일부 약국의 지나친 가격 할인이 전체 약국들에는 피해가 될 수 밖에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특정 제품에 대해 난매를 해 다수 약국에 피해를 주는 약국이 있다”면서 “소비자들에는 적정 수준 마진을 지키며 판매하는 약국들만 비싸게 파는 약국으로 오인될 수 있다. 제약사가 이런 부분은 정책적으로 근절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련 제약사에서는 일선 약국들의 일반약 가격 책정까지 강제하거나 제재를 가하기는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특정 약국에 대해 제품 가격과 관련한 제재를 하는 등의 정책은 따로 없다"면서 "일반약 가격에 대해 제약사가 나서서 어떤 조치를 취하거나 가격을 제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2020-05-19 18:47:33김지은 -
양천구약, 지역 아동 신체활동 지원 프로그램 개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시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는 19일 구약사회 기부동호회(회장 이종숙)가 아동 정서 함양과 지역 복지발전, 사랑 나눔을 목적으로 신체활동 지원 프로그램 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 기부동호회는 아동신체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신체 늘리기와 방송댄스 강좌를 개설했다. 신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최용석 회장을 비롯해 여윤정 부회장, 이종숙 기부동호회장, 김성민 한약·건식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 최용석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강좌 개설이 늦어져 마음이 무거웠다. 이렇게 개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집에만 있던 아이들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서 건강하고 밝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약사회는 10년째 해당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개설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1년간 쌓은 실력을 구약사회 총회 때 선보이고 있다. 한편 구약사회 기부동호회는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대상자는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이 추천한 어르신 2명이다. 자녀가 있으나 전혀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형편에 있어 생계 지원이 필요했다.2020-05-19 18:32:42김민건 -
삼성서울-용인강남병원 코로나 확진에 약국 긴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삼성서울병원과 용인강남병원 등에 근무하는 의료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며 지역 문전약국가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소위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삼성서울병원에서는 간호사 4명이 감염됐고, 용인강남병원에서는 방사선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간호사와 방사선사 등은 동료 의료진 또는 환자들과 접촉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추가 전염자의 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 이에 삼성서울병원은 수술실 부분 폐쇄 이후 역학조사와 함께 진단검사를 실시중이고, 용인강남병원은 폐쇄조치 후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특히 용인강남병원 인근 약국들의 경우 갑작스런 확진자 발생과 병원 폐쇄로 인해 크게 당황한 모습이다. 방사선사의 경우 환자 접촉이 많아 역학조사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19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날 병원 폐쇄 조치가 내려지면서 일부 약국들은 일찍 문을 닫고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A약사는 "4곳의 약국 중 2개 약국은 문을 닫았다. 확진자가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돌아다녔기 때문에 동선 등을 역학조사중이다. 그게 마무리될 때까지는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약사는 "장기처방을 받는 환자들로부터 문의전화가 오기 때문에 약국 문을 열고있다. 또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도 있어서 약국 문을 아예 닫지는 못한다"고 전했다. 용인강남병원의 경우 코로나 전 기준으로 일처방전이 약 400~500건이 나오는 곳인데, 확진자 발생으로 갑작스런 처방끊김이 이뤄진 것이다. A약사는 "방사선과 직원이 환자들과 접촉을 했을테고, 환자가 혹시 무증상으로 약국을 방문했을 수도 있어 그 점에 대해서도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수술실 일부를 폐쇄하고 조치에 나선 삼성서울병원 인근 약국가는 제2의 메르스 사태가 될 수 있다는 불안을 가지고 있었다. 병원 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가 증상 발현 후 출근을 하지 않았음을 공지하며 외래진료를 정상 운영했다. 환자들도 크게 동요하지는 않고 있어서 처방 감소 등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단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이 안되고 있다는 점, 의료진 중 추가 확진자 발생이 이뤄질 경우 외래 중단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약사들은 걱정을 하고 있었다. 또 약국가는 혹시모를 접촉자가 약국을 방문할 가능성에 대비해 약국 내 방역 강화를 실시중이었다. 인근 B약사는 "직원들이 방역용품을 꼭 착용하도록 하고, 환자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올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면서 "외래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크게 불안해하거나 줄어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B약사는 "주의를 철저히했던 병원에서 확진자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모르겠다. 아직 경로가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메르스 때 약국들의 피해가 컸던 만큼 되풀이돼서는 안된다"고 우려했다.2020-05-19 18:00:38정흥준 -
충북약사회, 성폭력 피해지원센터에 200만원 상당 약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충청북도약사회(회장 신태수)는 19일 성폭력 피해지원센터인 해바라기센터에 2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태수 충북약사회장, 임명숙 여약사부회장이 참석했고, 충북경찰청에서는 변재철 여성청소년과장, 김경태 여성청소년과 계장 등이 참여했다. 또한 청주의료원 손병관 원장 등이 함께 했다.2020-05-19 16:49:44정흥준 -
약국서 사라진 심장사상충약…절도였나 착오였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에서 사라진 3만 5000원짜리 동물약을 놓고 재판이 벌어졌다. 검찰은 약국 고객을 절도혐의로 기소했지만, 무죄판결이 나왔다. 사건을 보면 지난해 5월 피고인은 서울 성동구의 한 약국에서 3만 5000원 상당의 하트가드플러스를 비닐봉투에 담아가 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약사는 판매대 위에 다이로하트와 하트가드플러스를 꺼내놓고 설명하고, 다이로하트를 판매한 다음 조제실로 들어간 뒤 하트가드플러스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검찰은 사진과 약국 CCTV 영상 등을 비교해 피고인이 고의로 해당 동물약을 가져간 것이라고 결론을 냈다. 그러나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최근 결심공판에서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범죄사실의 증명이 부실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제시한 무죄 이유를 보면 먼저 피고인은 약국에 방문하기 전 미리 전화해 자신이 구입하는 약이 있는지 확인을 했고 피고인의 연락처가 약국에 남아있었다는 점이다. 피고인은 비교적 경제적으로 풍족하고 약국직원이 비닐봉지에 무슨 약을 담고 있는지 무슨 약을 계산했는지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당시 피고인은 다이로하트 또는 하트가드플러스만 구입한 것이 아니라 외부기생충약, 강아지 설사약, 백신 등 비교적 많은 약을 구매해 피고가 무슨약을 구매했는지 착각했을 가능성도 무죄의 배경이 됐다. 아울러 피고인이 계산하지 않은 약을 들고갔다는 약국의 연락을 받고, 사건 이틀 후 약을 되돌려줬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법원은 "형사재판에서 범죄사실의 인정은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의 확신을 가지게하는 증명력을 가진 엄격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며 "검찰의 증명이 그만한 확신을 가지게 하는 정도에 이르지 못한 경우 피고인의 주장이나 변명이 석연치 않은 면이 유죄의 의심이 가느 등의 사정이 있더라도 피고인의 이익을 판단해야 한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2020-05-19 11:47:46강신국 -
"약사 복장과 응대 태도, 약료 서비스 신뢰로 직결"[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약사의 상담능력이 환자들의 약료서비스 신뢰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약분업 이후 줄어든 일반의약품 시장과 이에 따른 약사 직능 축소와 사기 저하로 이어진 현재 상황에서 약료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약국과 약사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9일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지난 6년간 회무를 마치며 준비한 '약사의 상담능력과 약국환경이 약료서비스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성균관대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을 통해 김 전 회장은 약료서비스 신뢰도 하락이 위약 효과에 미치는 악영향과 복약 순응도 감소, 의료보험 재정 낭비를 초래하는 부분을 주목했다. 이에 약료서비스 신뢰 증진을 위한 약사들의 상담능력과 약국환경이 약료서비스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전 회장은 "약사의 상담능력이 클수록 환자들의 약료서비스에 대한 전문적·호의적 신뢰도가 크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약사가 가진 공감·배려상담능력이 클수록 약료서비스 신뢰에 미치는 영향도 컸다. 다만 "약사의 공감·배려상담능력이 클수록 호의적 신뢰가 크지 않다"고 논문을 통해 문제를 제시했다. 이와 같은 설문 조사를 토대로 했을 때 약국·약사 약료서비스 신뢰 증진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상담능력을 더욱 향상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약사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함도 지적했다. 현재 의무 연수교육 외 약료능력 함양을 위한 법적 근거가 없기에 중앙정부와 지자체 연계로 상당능력 개선 교육을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 성과 사례로 '세이프' 약국을 언급했다. 그는 "환자에게 포괄적 약력 관리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며 "기존 약국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서 과거 병력, 가족력을 확인하고 복약지도에도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해 환자 신뢰도를 높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약국 환경이 약료 서비스 신뢰 관계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했다. 약국이 구비한 약품 환경이 좋을수록 환자들은 약료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신뢰하지만 호의적 신뢰까지 크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와 달리 약국 편의환경이 좋을수록 호의적 신뢰는 큰 반면 전문적 신뢰가 크지 않은 것으로 봤다. 그는 "약국에서 최적 투약을 위한 다양한 약물 비치는 환자로부터 전문적 신뢰를 향상할 수 있지만 필요 약물이 없다면 약사의 전문적 영역이 부족한 것으로 인식시킬 수 있다"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약을 구비하고 주·야간 휴일 약료서비스 제공, 깨끗한 복장과 적극적인 친절 응대, 매장 내 청결 유지 등으로 약국 환경을 더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논문에서 "특히 약사들의 복장과 응대 태도가 환자들의 약료서비스에 대한 전문적·호의적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점이 눈에 띈다"며 "약사 스스로 매일 환자를 대하는 태도와 복장이 신뢰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국 차원의 편안한 분위기 제공과 주말, 휴일, 야간 진료 제공은 호의적 신뢰를 향상시킨다"며 "야간 활동이 많고 24시간 서비스에 익숙한 한국 문화를 고려하면 주말, 야간, 휴일약국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2020-05-19 11:42:5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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