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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KNAPS 한국 총회서 '전문약료' 주제로 강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약학대학생연합(회장 이지우, KNAPS)가 진행한 ‘2026 National Congress’를 후원하고 영상 축사와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PharmaC: Care, Connection, Communication’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경주 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총회 주제처럼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고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더라도 환자를 돌보고(Care), 신뢰로 연결되며(Connection), 진심으로 소통하는(Communication) 약사의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언제나 ‘환자를 향한 마음’과 ‘약의 전문가로서의 사명’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총회의 Connection Session에서는 병원약사회 최경숙 부회장 겸 전문약사운영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이 연자로 참여해 ‘다학제 팀 기반 전문약료와 모델의 확장’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경숙 부회장은 국가전문약사제도의 현황과 활동 성과를 비롯해 병동전담약사 운영, 다제약물관리사업,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현재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사업과 주요 이슈를 소개하고 약학대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부회장은 “강연장 분위기를 통해 국가전문약사제도와 다학제 협력을 통한 환자 치료 성과 향상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시간이 약대생들에게 졸업 후 의료기관 약사를 포함한 약사의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우 KNAPS 회장은 “최경숙 부회장님 강연을 통해 국가전문약사제도의 현주소를 짚어보며 병원약사라는 진로에 대해 확신과 열정을 갖게 된 학생들이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병원약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예비 약사들이 전문 역량을 키우고 사회적 사명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 복약상담대회에는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복약상담분과위원회 김명래 위원(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책임약사)과 조상우 위원(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약제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2026-02-10 15:21:55김지은 기자 -
창고형약국 5곳 개설 준비...스크린골프장 등 입지도 제각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형 평수 매장이 인테리어만 해도 창고형 약국이 들어오나 가슴이 철렁합니다." 창고형 약국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대형 약국 포비아를 호소하는 약사들 또한 늘고 있다. 지역 내 창고형 약국이 개설되는 경우 일반약 매출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절반가까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데 특히 매약 중심 약국에서는 사태를 보다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데일리팜 취재를 종합해 보면 현재 개설을 준비중인 창고형 약국만 전국적으로 5곳 이상으로 파악된다. 대형마트, 스크린골프장, 식자재마트 등 입지도 제각각이다. 앞선 사례들을 보면 대형 뷔페식당, 자동차 영업소 등 주로 대형 면적 기존 점포들을 임차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불경기 등으로 비어 있는 대형 점포들에게 창고형 약국은 때아닌 호재일 수밖에 없다. 먼저 대구지역 내에서도 4번째 창고형 약국이 개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수성구 두산오거리 인근 스크린골프장을 개조해 400평 규모 창고형 약국이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인테리어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로, 조만간 보건소 개설 신청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대구지역 내 개설된 창고형 약국은 수성구 365큰약국, 북구 메가팜스365약국, 서구 메가타운약국 등 3곳으로, 약사회는 두산오거리 내 창고형 약국이 개설될 경우 파급효과 적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수성구 내 먼저 개설됐던 창고형 약국 보다 입지적으로 경쟁력을 갖는다. 구매력 또한 지역 내에서는 높은 편이다 보니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다"고 전했다. 충북 청주에서도 첫 번째 창고형 약국이 오는 14일부터 영업에 돌입한다. 이 약국은 식자재마트를 개조해 개설, 면적은 200평 정도로 알려졌다. 약국은 150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넓은 매장 크기에 걸맞는 수많은 브랜드 영양제와 비타민, 가정 상비약 등 방대한 라인업을 상시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약국이 학교, 아파트 등 생활권과 밀접해 있는 데다 지역에서도 신규 개설되는 창고형 약국에 대한 각종 설이 제기되면서 약사회도 상황 파악에 나섰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해당 약국이 '청주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앞서 해당 약국 명칭을 사용하는 약국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면서 "약사회 역시 설을 바탕으로 사실 확인 중"이라고 답변했다. 또 다른 지역 약사회 관계자도 "창고형 약국이 네트워크 형태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개설자 본인의 지인, 근무약사 등으로 확대되면서 지역을 옮겨 세를 확장하는 모습"이라며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법에 위반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2026-02-10 12:08:25강혜경 기자 -
비대면진료 제도화 성큼…전자처방전 하위규정 마련 착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법으로 명기된 비대면진료가 올해 말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 주도 전자처방전달 시스템 운영 방향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비대면진료는 지난해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제도화가 공식 확정된 바 있다. 시행은 공포 후 1년 뒤인 만큼 올해 12월 2일부터 법 테두리 안에서의 비대면지료가 시행되게 된다. 약사사회가 비대면진료 법제화 과정에서 주목한 부분 중 하나는 전자처방전달시스템의 향방이다. 기존 시범사업에서는 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처방전이 임시방편적 방식으로 전달돼 왔던 만큼, 제도화 이후에는 정부 주도 전달시스템을 통해 병원, 약국 간 처방전 전달 통로가 마련되는 셈이다. 전자처방전은 이미 법적으로 인정돼 왔던 부분이다. 의료법 상 ‘전자서명을 활용한 전자처방전’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단, 이번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을 통해 전자처방전의 전달시스템을 구체적으로 구축·운영할 근거가 법에 명시, 직접적 시행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비대면진료 법제화가 10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도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방식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처방전 전송 시스템이나 전송 절차, 보안·개인정보 기준 등 구체적인 사안은 정부가 현재 고안 중인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에 담길 가능성이 크다. 앞서 복지부는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을 국가가 주도하는 공공 인프라로 설계한다는 방향성을 밝힌 바 있다. 민간 플랫폼 의존을 줄이고 전자처방전의 안전성과 공공성을 높이려는 목적에서다. 복지부가 현재 하위법령마련을 위한 실무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전문가 의견 수렴과 관계부처·의료계·환자단체 등의 의견을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약사회도 복지부와 전자처방전 전달 체계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는 최근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법 시행에 따라 향후 구축될 API 시스템을 전자처방전 전달 통보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API는 대체조제 사후통보(사후통보) 정보를 약국 조제 프로그램·의료기관 EMR·심평원 시스템과 ‘원클릭’으로 자동 전송하도록 연동하는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이광민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비대면진료 제도화 과정에서 공적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을 활용하도록 돼 있고 그것을 준비하기 위한 예산이 일부 반영돼 있는 상태”라며 “결국 결정권은 복지부가 갖고 있지만, 약국에서 대체조제한 내역을 처방의사에게 통보하는 방식을 역순으로 가져오면 그것이 곧 비대면진료 처방처방 전달시스템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 부분을 포함해 다각도로 공적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복지부와 계속 협의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2026-02-10 12:08:20김지은 기자 -
올해 약사금장·대한약사대상·여약사대상 누가 받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약사금장과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 여약사대상 수상자 13인이 확정됐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5일 진행한 제2차 상임이사회에서 ‘대상 및 표창 수상 후보자 심의 건’을 상정, 의결했다. 먼저 지오영이 후원하는 제36회 대한약사금장 수상 후보자는 강민구 한국임상약학회 부회장, 김종환 약사공론 사장, 박인춘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박형숙 전 대한약사회 감사, 임상규 경인제약 회장(전 대한약사회 감사) 등 총 5인이다. 제13회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 수상 후보자는 총 3인으로 문귀수 경남약사회 부회장, 박현진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회장, 손종옥 전 서울시약사회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월 26일 진행되는 제72회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자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동제약이 후원하는 제51회 여약사대상 후보자는 총 5인으로, 약사회는 10명의 피추천인 중 약사윤리위원회에서 약사포상시상 규정과 약사포상 시상 심사내규 등에 근거해 최종 5인의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후보자는 박해란 전북약사회 직능발전특별위원장, 조영희 서울 광진구약사회 감사, 김경희 대구시약사회 감사, 윤정혜 전남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자문위원, 강은실 제주도약사회 정책협의위원 등이다. 약사회는 이밖에도 대한약사회장 표창 수상 후보자 21인을 선정했으며, 후보자 공적 및 결격사유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한 결과 24명의 수상 후보자를 확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여약사대상, 대한약사회장 표창 수상자는 오는 3월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1차 전국여약사대회에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약사회는 “각 대상은 약사 포상시상 규정에 따라 공고하고 후보자 추천 절차를 거쳤다”며 “지난 1월 23일 열린 제2차 약사윤리위원회에서 제 규정의 준수 여부, 후보자의 공적 및 회무 기여도 등에 대하여 검토해 수상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2026-02-10 12:08:10김지은 기자 -
약사회 "PM+20 안정적 전환 중"…약사 대상 설문조사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9일 현재 추진 중인 팜IT3000에서 PM+20으로의 전환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던 오류는 상당 부분 개선됐다”며 “오류 발생 시에도 약국이 정상적으로 조제·청구 등 기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PM+20을 이미 사용 중인 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M+20을 사용 중인 회원 약사 52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동료약사에게 전환을 추천한다’는 긍정적 평가가 전반적으로 우세하게 나타났다는게 약사회 설명이다.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보면 PM+20으로 전환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기능 및 성능 향상 기대’가 37.7%(199명)로 가장 많았고, ‘약사회 정책ㆍ사업 취지에 동의’ 32.0%(169명)가 뒤를 이었다. 약사회는 기타 의견에서도 바코드·스캐너 등 기기 연동 관련 응답이 50.8%(32명)로 가장 많아 업무 안정성과 확장성, 연동 편의성이 전환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PM+20으로 전환 후 개선된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시스템 안정성(속도, 로그인, 멈춤현상, 데이터 변환 등)’이 55.5%(293명)로 가장 많았고, ‘프로그램 기능ㆍ연동(조제ㆍ청구관리, 구매ㆍ재고, 경영관리, 기기연동 등)’이 32.8%(173명), ‘사용자 경험(글자 크기, 메뉴 배치, 단축기 등)’이 21.2%(112명)였다. 약사회는 이번 조사 결과가 PM+20이 조제·청구 중심의 기본 기능뿐만 아니라 속도와 안정성, 업무 흐름, 연동 편의성 측면에서 현장 체감 개선을 제공해 전환 만족과 추천 의향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PM+20 전환 과정에서 프로그램 교체에 머물지 않고 약국 전산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PM+20은 조제·청구 업무 지원을 기반으로 환자관리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약국 서비스의 범위를 넓히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전산 환경에서는 제도 변화에 따른 기능 추가·개선에 구조적 제약이 따를 수 있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확장이 가능한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약사회는 이를 통해 환자 중심 약료와 데이터 기반 약국 서비스 등 약국의 미래 경쟁력을 구현해 약국이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거점이자 ‘작은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윤표 정보통신·홍보이사는 “PM+20 전환은 약국이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자 중심 약료와 데이터 기반 약국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이번 설문에서 확인된 사용자 평가를 토대로 회원 약국이 안심하고 전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과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지속 점검, 보완하며 약국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해 미래 약국 모델로의 전환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2026-02-10 12:05:54김지은 기자 -
약사국시 수석 조호경 씨 "끊임없이 노력하는 약사 될게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가 수석 합격을 했다니 기쁘죠. 어안이 벙벙한데 그동안 곁에서 응원해 주고 격려해 준 부모님과 교수님, 동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제77회 약사국가고시에서 350점 만점에 327점(93.4/100점 환산 기준)으로 수석 합격한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조호경 씨(26)의 말이다. 첫 컴퓨터 시험이 도입되고, 2·3교시 시험 난이도가 높았다는 게 올해 국시 응시자들의 얘기였듯 그 역시도 시험 과정에서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차분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 내심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1월 전 까지는 하루 6시간, 1월부터는 아침 헬스와 저녁 복싱을 그만두고 하루 8시간씩 국시 준비에 전념해 왔다"면서 "국시 이후에는 여자친구도 만나고 운동도 하며 그동안 접어뒀던 여가 생활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향후 진로나 계획에 대해서는 군복무 이후 잘 맞는 분야를 찾아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진로를 결정하고 싶다는 것. 그는 "약에 대한 전문가인 약사로서, 국민들 건강에 대해 가장 가까이 존재하는 게 약국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새롭게 도전하더라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남경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역시 "조호경 학생은 워낙 똑똑하고 솔선수범했던 친구로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면서 "1월 23일 국시 시험장에서도 응원했고, 본인 역시 '시험을 잘 치른 거 같다'고 해 기대하고 있었다. 이제는 학교를 벗어나 훌륭한 약사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2-10 11:41:51강혜경 기자 -
새내기약사 1747명 배출...부산대 조호경 씨 수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 신규 약사 1747명이 배출됐다. 올해 첫 컴퓨터 시험인 CBT가 도입되면서 학생들의 부담이 커졌지만 합격률은 92.1%로 예년 수준을 보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1월 23일 실시된 제77회 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9일 발표했다. 올해 국시에는 1897명이 응시했으며, 합격자는 1748명이다. 수석합격자는 부산대학교 조호경씨로 350만점에 327점(93.4/100점 환산 기준)을 획득했다. 국시원은 "제77회 약사국시 합격여부는 국시원 누리집 및 모바일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응시자가 원서접수시 입력한 연락처로 문자를 발송해 합격 여부를 안내했다"고 밝혔다.2026-02-10 11:18:39강혜경 기자 -
선배가 말하는 약사…약준모 새내기특강 올해도 성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선배들이 들려주는 '약사 이야기'를 경청하고자 새내기 약사들이 강의장을 찾았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 새내기 특강이 올해도 성황을 이뤘다. 약준모는 8일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신입 약사와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박현진, 민진홍, 김준하, 안주원, 박희진 약사가 연자로 나섰으며, 세무특강도 진행됐다. 박현진 회장(약학박사)는 약준모 소개와 역할, 산적한 약사 현안과 이를 대응하는 약사의 태도를 이야기하며 단합된 약사의 힘과 양심에 따른 행동, 공익을 위한 정신만이 창고형 약국과 한약사 등으로부터 약사 직능을 보호하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약준모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서울숲팜프라자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민진홍 약사는 근무약사와 개국약사의 생활상과 업무, 장단점에 대해 얘기했다. 또 수익성 지표, 개국시 유의해야 하는 사항, 본인이 맞았던 위기와 배운점을 소개했다. 파마리서치 Business Innovatio Development팀 사업개발매니저를 맡고 있는 김준하 약사는 '제약사 임상개발 및 사업개발 직무 소개'를 통해 임상메디컬 직무와 사업개발 직무에 대해 생소한 용어부터 약사들이 진입할 때 필요한 팁 등을 공개했다. 김준하 약사는 "회사에 진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약사면허를 우산이 아닌 발판으로 삼는 태도"라며 "약사이기 전에 먼저 회사원으로서의 마인드를 장착하고 구성원과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약제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주원 약사는 병원약사가 하는 업무와 전문약사제도, 대학병원 내 전체적인 약료 흐름 등을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흑백요리사2'에 비유해 설명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뽑냈다. 그는 병원약사의 좋은 점으로 긴 여름휴가, 명절상여금, 대학원 학비 지원, 가족 진료비 감면 등을 들며 "성향이 맞는 사람들은 매우 만족스러운 직업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서 보건연구사로 근무중인 박희진 약사는 국과수에서 약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열거했다. 그는 학교 강의 중에서는 의약품 분석학이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되고, 단순히 국과수 취직만을 원한다면 학사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날 의료기관 전문 AI솔루션 기업 지킴컴퍼니 신희망 대표(공인회계사)도 약사로서 꼭 알아야 할 회계지식과 실전용 노하우를 압축해 강의, '한권으로 끝내는 약국세무 2025 개정판'을 전원에게 전달했다. 강의 이후에는 좌담회 형식의 Q&A 시간도 마련됐다. 약준모 측은 "노쇼 없이 신청자 대부분이 강의에 참석, 집중해 강의를 들었다"며 "참석자들의 긍정적인 호평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리쥬올, 체성분분석 대표브랜드 인바디, 세포교정영양학회 셀메드, 의료기관 특화 솔루션 기업 지킴컴퍼니, 광동제약 자회사이자 약국경영자를 위한 통합관리 프로그램 굿팜 AI차트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사 헬스포트 등이 후원했다. 한편 약준모는 약업계 최대의 비영리 커뮤니티로, 국민건강을 수호하는 약사로서 약사 직능의 발전에 기여하고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단체다. 약사뿐만 아니라 약학대학 재학생도 가입해서 활동할 수 있다. 현재 일반회원 약 2만3000명, 후원약사회원 약 6200여 명이 가입했다.2026-02-10 10:42:26강혜경 기자 -
"미래 약사 역할 조명을"…KNAPS, 해외 약사들과 교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은 지난 1월 31일, 2월 1일 양일간 ‘2026 National Congress(NC, 한국총회)’를 열고 국내·외 약학대학생과 현직 약사 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체에 따르면 National Congress는 약학대학생의 직능 계발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매년 열리는 KNAPS의 국내 최대 행사로, 세계약학대학생연합(IPSF) 세계총회(WC)의 국내 버전으로 자리 잡아 왔다. 올해 행사는 ‘PharmaC: Care, Connection, Communication’을 주제로 미래 보건의료 환경 속 약사의 역할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약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미래 약학 인재들에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KNAPS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동국대학교 약대 권경희 교수,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이 현장에서 축사 시간을 가졌다. 또 정경주 병원약사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병원약사의 전문성 확대와 다학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김형식 대한약학회장은 축사 메시지를 통해 학문적 기반 위에서 약학 직능이 더 발전해야 함을 당부했다. 올해 행사는 초고령 사회 진입, 복합 만성질환 증가,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 등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 약사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중심으로 기획으며, 환자 중심 돌봄(Care), 보건의료 네트워크 구축(Connection), 전문적 소통 역량 강화(Communication)를 핵심 가치로 제시하는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Care session에서는 유우리 서울시약사회 지역사회약료위원장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방문약료와 지역사회 기반 약료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onnection session에서는 최경숙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장이 전문약사 제도와 다학제 협력을 통한 환자 맞춤형 관리 모델, 데이터 기반 정밀약료에 대해 강연했다. Communication session은 손현순 차의과학대 약대 교수가 약사만이 가진 공감 기술과 소통의 가치를 언급하며 효과적인 복약 상담 전략 등을 제시했다. 공중보건 포럼에서는 약사의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에 대한 참가자들의 토론이 이어졌으며 공중보건 캠페인에서는 대체조제를 주제로 국내외 정책을 살펴보는 시간을, 복약상담대회(PCE)와 약학퀴즈대회(CSE)를 통해 약사의 전문성과 임상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기회도 제됐다. 워크숍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산업과 임상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내외 약학 인재 간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도 가졌다. 단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해외 약대생들이 참가해 국내 참가자들과 학술과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참여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행사와 소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우 KNAPS 회장은 “이번 NC는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약사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약학 인재들이 협력하며 약사 직능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2-10 10:35:40김지은 기자 -
부산여약사회 70주년..."사회적 책임 다하겠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시여약사회(회장 최정희)는 지난 7일 오후 6시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70회 정기총회 및 제32차 여약사 대회를 개최했다. 최정희 회장은 "병오년 붉은 말의 해에 여약사회의 70주년이라는 자랑스러운 시간을 함께 맞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약사라는 직능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돌봄과 연대를 위해 봉사해주신 선배님들의 용기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 70년은 결코 평탄한 길만은 아니었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 약사의 역할은 끊임없이 질문받아 왔고, 동시에 가정과 약국, 그리고 사회의 책임까지 품어야 했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늘 현장을 지켰고 사람을 먼저 생각했으며, 이것이 바로 부산시여약사회의 자랑스러운 70년을 지속시킨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6년은 약사의 전문성과 돌봄활동이 단순한 봉사가 아닌, 직능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든든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여약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여러분과 함께 당당히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유구한 역사 동안 어르신과 여성, 청소년, 이주민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며 헌신하신 부산시여약사회 회원 여러분께서 사회적 역할을 공고하게 지탱해 주셔서 70여 년 동안 약권이 잘 지켜졌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덕분에 우리들의 숙원이었던 대체조제 간소화를 이뤄냈으며, 약국 조제수가 3.3%와 공직약사 면허수당 또한 40년 만에 100% 인상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부산시여약사회는 70년이라는 긴 역사가 있으며, 전국 유일의 지부 단위의 여약사회로서 출범 초기부터 여성 사회단체로 독립성을 유지하며 학술 및 대민 봉사를 바탕으로 약사의 이미지를 높이고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전체 약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부산시약사회장으로서 여약사회가 이어온 훌륭한 전통과 유대가 아름다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축전을 대독한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약사의 전문성과 여성의 세심한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헌신해 주신 70년 세월에 감사드린다. 여약사 여러분의 변함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지역 돌봄에 앞장서서 부산 지역 최고의 단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종헌 국회 보건복지위원은 "오랜 시간 약사의 전문성과 시민 건강 수호에 앞장서며 부산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약사 직능의 발전과 공공보건 강화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며 보건 의료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진우 국회 법제사법위원은 "지난 70년간 우리 국민의 건강과 보건은 여기 자리하신 약사님들을 중심으로 지켜왔다고 생각한다"며 "약사회의 여러 가지 현안에 깊이 공감하고 국회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참석 회원 62명으로 성원 된 총회는 임원 인준을 통해 박미희 신임감사를 선출하고, △2025년도 정기 총회 회의록 접수 △2025년도 회무 경과 보고 △감사 보고의 건을 승인하고, 안건심의로 △2025년도 사업 실적 △2025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후 △2026년도 사업 계획(안)을 통과했다. 아울러,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 △특별기금 관리현황 보고를 진행 후 통과하고, △기타 토의 사항 및 공지 사항으로 제41차 전국 여약사대회 일정을 안내했고, 축하 공연으로 부산시여약사회 시니어 합창단 및 오카리나 동호회, 그리고 소프라노 김가은의 특별 공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지역 보건과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한약사 문제를 강력히 규탄하고 참여 회원과 함께 플랜카드 시위를 진행하며 한약사의 면허 범위를 벗어난 불법행위를 방치하고 있는 정부에 즉각적인 해결책을 촉구했다. 행사에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이은경 대한약사회 부회장, 백종헌 국회 보건복지위원, 주진우 국회 법제사법위원, 조규율 부산시청 시민건강국장, 최종석 경상남도약사회장, 조은아 대한약사회 여약사이사, 윤희정 울산광역시 여약사회장, 이슬비 경상남도 여약사회장, 박정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장, 박성수 약사신협 이사장, 이철희·옥태석 자문위원, 최창욱 총회의장, 문미숙·서광교 감사, 각 구 분회장, 각 약대 동문회장, 제약도매(세화, 영남지오영, 복산나이스, 삼원, 우정, 백제, 아남, 메타센테라퓨틱스, 삼천당제약)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 김정량, 하영옥(신도시약국) ◆부산시장 표창: 안소형(햇살약국), 남유경(다솜약국) ◆백종헌 국회의원 표창: 정소영(효은약국), 주영선(맑은샘약국) ◆부산시약사회장 표창: 박경애(팔도새시장약국), 유은정(동일의료재단수영나라요양병원) ◆부산시여약사회장 표창: 최정희㈜기고, 곽미진(화인크리닉약국) ◆부산시여약사회장 감사패: 김수덕(메타센테라퓨틱스), 최정규(우정약품), 조재환(복산나이스)2026-02-10 10:29:53강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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