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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달-최광훈, 대약회장 후보단일화 진검 승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중대 27회, 61)과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중대 22회, 67)[가나다순]이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 중앙대 약대 단일후보 자리를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두 주자는 13일 동문회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약회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다. 여론조사는 정오와 오후 두차례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응답자 1000명을 목표로 한다. 여론조사 승자는 이르면 13일 저녁 윤곽이 드러난 것으로 보이며, 최종 확정 결과는 14일 오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 조사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게 아닌 동문들을 대상으로 국한해 진행된다는 점이 변수다. 동문들도 당선 가능성, 인지도 등을 두루 고려해 최종 후보자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박영달 회장은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 만큼 본선 경쟁력이 높다는 점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반면 최광훈 전 회장은 재도전이라는 동정여론과 전국 선거 경험에 따른 높은 인지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중앙대 약대 동문 출신의 지역약사회 임원은 "본선 경쟁력이 중요하지 않겠냐"며 "다만 기수, 재도전에 대한 동정론, 데일리팜 여론조사, 당선 가능성이 변수인데, 판세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대 동문 인사는 "두 주자 모두 경기도 임원 출신이라, 서울지역 동문들의 표심 향배가 관건으로 보인다"며 "지난 선거에서 작동했던 반 중대 정서를 깰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가 중요한 변수아니겠냐"고 전했다.2021-07-12 10:41:56강신국 -
서울 강서구약, 신규 개설약국 15곳에 가운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임성호)가 신규개설 약국 15곳을 방문해 가운을 전달했다. 강서구약사회는 지난 9일 2021년 상반기부터 현재까지 신규개설한 참바른약국, 마곡열린약국, 마곡나루약국, 세븐약국, 가온약국, 더나은약국, 백세365약국, 마법의약국, 민들레약국, 발산역지하철약국, 가고싶은이화사랑약국, 해바라기약국, 목동메디약국, 소원약국, 메디팜21세기약국을 방문해 가운과 기념품을 지급했다. 또 경조사가 있었던 미즈약국, 삼정약국, 부영약국, 미즈정문약국을 방문했다. 임성호 회장은 강서구에 개설한 데 대한 환영인사를 전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약국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어려움 등을 언제든 약사회에 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약배달 사이트 닥터나우와 관련해 약사회 대응방안을 전달하고, 이같은 약배달은 약화사고 및 약물오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임성호 회장과 정윤정 여약사담당부회장, 윤지연 여약사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2021-07-12 10:26:07강혜경 -
제이비케이랩, 치아건강 돕는 덴티플렉스 캡슐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이 천연 해조칼슘을 이용해 잇몸과 치아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덴티플렉스 캡슐을 출시했다.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치과 검진으로도 치아와 잇몸건강 유지에 부족하고, 이미 손상이나 노화로 약해진 치아와 잇몸, 또는 임플란트나 틀니를 한 상황이라면 더더욱 관리가 어려워진다. 신제품을 개발한 제이비케이랩 장봉근 대표는 "덴티플렉스 캡슐은 잇몸뼈(치주)를 재생시키는 상사이론물질(옥수수추출물·상어연골추출물·해조칼슘)과 항염작용이 뛰어난 식물영양소(아로니아추출물·감초추출물·병풀추출물·인디언구즈베리추출물·전칠삼추출물·브로멜라인)로 개발된 잇몸 전용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잇몸의 점막 및 상피 면역에 도움을 줘 치주염 및 치은염 예방, 임플란트 또는 치주치료 후 케어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면서 "보다 더 집중적인 치아와 잇몸 케어를 원한다면 고함량의 프로폴리스와 시아니딘-알긴산 나노복합체(CANCP)를 이용해 개발한 자사의 천연치약 임플라톤 치약과 함께 사용하기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덴티플렉스 캡슐은 전국의 820여곳의 셀메드 정회원 약국 체인점을 통해 판매된다.2021-07-12 09:43:27정흥준 -
전북도약, 군산·남원의료원에 삼계탕 1000그릇 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약사회(회장 서용훈, 담당부회장 이민경)는 지역 코로나 지역거점센터인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의료진들과 전 직원에게 삼계탕 1000명분을 준비했다. 서용훈 회장은 "코로나 발생 1년 6개월이 다되어가는 시점에 전국민의 순차적인 백신예방접종에도 불구하고 변이바이러스의 전파로 코로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거점센터 의료진들이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민경 부회장도 "코로나19로부터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의료진과 병원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작은 한끼의 식사가 그간의 수고로움에 대한 고마움과 격려의 마음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의료원 박주영 원장은 "지리산에 둘러싸인 지리적 여건으로 농촌 고령화로 인한 경제적인 상황, 산업의 발전 상황이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의료진과 직원들이 적극적인 진료로 의료서비스에 임하고 있다"며 "코로나 지역거점센터로서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2021-07-11 23:35:50강신국 -
"국무조정실, 규제첼린지 '약 배달' 추진 안한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난달 국무총리실에서 규제챌린지 과제로 발표했던 '약 배달'을 추진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은 지난 9일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충남 천안시을, 3선)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확인됐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그 동안 약사회가 전달했던 우려를 잘 알고 있고 공감했다"며 "얼마 전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협의 과정에서 총리실이 여러 규제챌린지 과제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오해가 있었던 것 같고, 약 배달을 추진할 구체적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 회장은 박 정책위의장에게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이 허용될 경우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 등의 오남용 증가, 환자 개인정보 유출 및 배송 중 의약품 변질 등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반대 입장을 설명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향후 국민의 건강과 발전적인 보건의료 정책구현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의약품을 국민 건강의 필수 공공재로 인식하고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다시 격상되는 코로나 상황에 전국의 8만 약사들도 국민을 위로하고 보건의료인으로서 함께 할 수 있는 방안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광민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 박정래 충남약사회장, 김병환 천안시약사회장이 배석했다.2021-07-11 22:04:19강신국 -
서울 공공야간약국 31곳→40곳 확대...모든 자치구 운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공공야간약국이 운영된다. 미운영 지역이었던 도봉구 등에서도 공공야간약국을 지정하며 7월 중순부터는 심야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공공야간약국은 올해에만 총 9곳이 늘어난다. 작년 20개구 31곳에서 운영중이었지만, 올해에는 25개구 40곳으로 확대된다. 지난 4월에는 송파과 은평, 동작 등에서 각각 1곳씩 공공야간약국을 추가 지정해 운영해왔다. 지역 약사회 및 약국가에 따르면, 6월말 서울시 추경에 공공야간약국 예산이 확보돼 6곳이 추가 지정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진구와 강동구, 마포구와 노원구, 도봉구, 강서구 등 6곳의 자치구에서 각각 1곳씩의 공공야간 약국이 지정된다. 서울 공공야간약국의 운영 요일 및 시간 등도 약국별로 차이가 있다. 시는 약국 1곳에서 365일 운영이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요일별 운영하는 방식도 허용한 바 있다. 따라서 일주일에 3일에서 6일만 야간 운영을 하는 약국들도 있다. 지역 주민들은 원활한 이용을 위해 관내 약국별로 운영요일 및 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약국들은 오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을 한다. 한편, 서울 공공야간약국은 2019년 1월 시의회에서 약 10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이후 작년 9월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권영희 시의원이 처음 공공야간약국 조례안을 발의하면서 추진이 이뤄져 올해 기준 40곳으로 확대 운영된다.2021-07-11 21:03:36정흥준 -
월 매출 1억 상담약국의 비결..."자신만의 무기 필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안정적인 처방을 받고 싶어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좋은 입지도 없고, 있다고 해도 굉장한 자본이 필요하죠. 그렇게 약국을 시작해도 병원이 이전하거나 약국이 늘어나면 휘청거리기 마련이예요. 결국엔 독보적인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자연주의약국은 첫 인상으로는 평범한 동네약국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월 매출 1억원이 넘는 상담전문약국이다. 지난 2002년도부터 같은 자리를 지킨 약국은 신규 약국 개설 등의 이유로 처방은 점차 줄어 왔지만, 상담환자들은 오히려 늘어나며 매출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도 처방은 약 10%에 불과하지만 전체 매출은 문전약국 못지 않은 상담약국으로 자리를 잡았다. 데일리팜이 만난 김영로 약사(53·삼육대 약대)는 근거 중심의 상담과 제품 선택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전했다. "약 10%만 처방이고 나머지는 전부 상담 환자들이예요. 약국 개설 초창기에는 처방이 좀 더 많았는데 병원과 약국 사이에 새로운 약국이 들어오면서 처방이 많이 줄었어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약국 매출은 줄지 않았고 오히려 2배 이상으로 많아졌죠." 개국 전에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천연물을 전공하고, 동아제약 연구소에서 근무를 했던 김 약사는 영양요법에 특화된 약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만성질환부터 암환자까지 깊이 있는 상담을 해주기 위해 질환과 새로운 제품에 대한 공부에는 늘 진심이었다. 현재는 셀메드 회원약국으로 수십여가지 제품군들이 약국의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약국 오픈 초기에 필수지방산에 관심이 많았어요. 당시에 셀메드에서 노유파 공법의 모체필수지방산 제품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서 강의를 들었었는데 그 뒤로 쭉 제품을 취급하기 시작했어요. OEM이 아니라 원료부터 생산까지 총괄하고 있고, 국제학술지 수준의 논문 자료들이 있어서 자신있게 권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예요." 상담 환자들의 90%는 만성질환자, 나머지 10%는 암환자들이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과 대사질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계속 됐다. "상담약국을 운영하다보니 암환자가 많다는 걸 느꼈고, 많은 환자들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들을 무분별하게 복용하고 있다는 걸 느껴요. 상담을 해주기 위해서 암에 대해서만 약 150권의 책을 봤습니다. 좋은 제품을 찾기 위해서도 정말 많이 노력했었죠. 덕분에 지금은 자가면역질환이나 대사질환을 겪을 분들이 효과를 보고 많이 찾아오세요." 약국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젊은 약사들에겐 상담과 공부, 좋은 제품의 선택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김 약사는 거듭 강조했다. "특히 젊은 약사들에게 셀메드 제품을 많이 권하고 있어요. 원료나 효과 측면은 정말 탁월하고요. 다만 공부가 필요해서 어렵다고 느낄 수 있겟지만 교육 프로그램도 온오프라인으로 마련돼있어서 의지만 있다면 충분합니다. 온라인 유통이 안돼서 약국에서만 상담을 통해 권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고요." "비대면 진료나 온라인 약국, 병원에 종속되는 문제 등 약국엔 다양한 환경 변화들이 있어요. 이 흐름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독보적인 자신만의 것이 있어야 하고요. 젊은 약사들이 이를 위해 환자 상담과 제품에 대한 공부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랍니다."2021-07-11 20:15:52정흥준 -
약 봉투 실시간 질병 타겟팅 광고, 업계 관심 집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구강건조증치료제에 대한 정보는 누구에게나 다 필요한 정보는 아니지만 노화나 각종 병증으로 인한 타액 분비 감소를 겪는 환자들에게는 솔깃한 정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불특정 다수에게 광고하기 보다 질병 타겟팅 매체인 필독을 통해 처방전의 익명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강건조증치료제가 꼭 필요한 분들께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드릴 수 있습니다." -터울 이수재 CMO. 데이터 기반 프리미엄 약봉투 타겟팅 광고에 뛰어든 터울이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다. 앱 개발자, 광고대행사, 제약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던 7명이 모여 만든 스타트업 터울이 업계 내에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터울을 이용하는 약국은 올해 5월 말 기준 2256개이며, 제약사인 종근당과 삼일제약, 동국제약, 동아제약, 오스템파마, 보험사인 삼성화재, 심리케어 플랫폼 트로스트까지 다양한 회사와 제휴하고 있다. 또한 병원으로부터의 요청을 토대로, 필독 복약안내 서비스를 병원 EMR에서도 가능토록 연동 구축을 완료했다. 연 평균 처방 횟수 10.3회…"진화된 똑똑한 약봉투" 터울이 주목한 부분은 '약 봉투'였다. 복약지도 의무화와 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싶은 약국들이 약 봉투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건강과 관련한 정보를 전달할 경우 대중 광고를 하는 것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상 Time(병원 방문 직후, 몸이 아플 때), Place(약국에서), Occasion(내 처방에 딱 맞는) 조건을 충족한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강력한 구매동기를 가진 고객들을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약봉투 광고의 경우 봉투에 사전 광고를 인쇄하는 방식으로 타게팅이 불가능 했으나 필독은 처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이 타겟팅된 맞춤 광고가 인쇄되는 방식으로, 사실상 디지털 광고와 동일하게 실시간 인쇄 광고가 가능하다는 것. 또한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해야 하는 약봉투들과 달리 무료로 서비스 되고, 맞춤형 광고를 통해 얻어진 수익을 약국에 공유함에 따라 마일리지로 적립돼 봉투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터울의 약 봉투는 A4사이즈 3종류와 A5사이즈 전산약봉투 1종류 등 총 4가지 종류로 구성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연 평균 몇 회나 병의원을 방문할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 연령대를 평균 잡아 연 10.3회 처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평균 여성은 11.4회, 남성은 9.3회 병의원을 방문했다. 연령별로는 0~9세 18.7회, 10~19세 5.8회, 20~29세 5.5회, 30~39세 6.2회, 40~49세 7.5회, 50~59세 10.6회, 60~69세 15.2회, 70~79세 20.3회, 80세 이상 17.1회 등이었으며, 평균 처방일수는 14일이었다. 즉 14일간은 약 봉투를 보관해 특히 10세 미만 아동 부모와 50세 이상 장, 노년층에 있어서의 광고는 보다 효과적이라는 것. '내 건강 신경 쓰는' 소비층, "약 봉투로 말걸어 보세요" 본인이 복용하는 약과 건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에는 복용 약 관련 정보를 상세히 알려주는 다양한 어플도 개발되고 있다. 어플을 통해 약 먹을 시간을 알려주고 적합한 운동법과 식이요법 등을 알려주는 앱이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 역시 '드럭머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약국가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드럭머거'라는 용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 약을 먹으면서 어떤 약을 먹으면 좋은가'라는 방식으로 물어오는 소비자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약국이 모든 처방약 환자들에게 함께 먹으면 좋은 영양소를 권하기 쉽지 않다. 때문에 약물 설명과 함께 약 봉투에 적힌 정보를 보고 환자들이 먼저 관심을 갖고 상담으로 이어지게 된다. 가령 고지혈증약인 리피토 처방 환자에게 '리피토정10mg의 성분으로 비타민D, 코엔자임Q10 등이 고갈돼 보충제 복용이 필요하다는 연구가 있습니다'라는 한 마디가 소비자 스스로 관련한 보충제를 복용할지 여부를 판단하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내 약국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전달 가능…'사용해 보니 좋네' 또 다른 장점은 '약국 맞춤 지면'을 통해 약국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전달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약국 맞춤 지면은 약 봉투 하단에 광고 대신 직접 등록한 이미지를 노출하는 기능으로, 약국에서 환자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직접 입력·수정·출력할 수 있다. 항생제 처방이 나온 경우라면 '항생제 내성 예방 수칙'을, 명절을 앞두고 있다면 '상비약 준비'에 대한 메시지를 그때 그때 넣을 수 있다. 또한 병원 인근 약국 타게팅 광고가 가능하고, 실시간 광고 노출 현황 등을 분석할 수 있어 효과에 따른 문구 수정 등도 가능하다. '깜빡하기 쉬운 보험금 청구까지 약 봉투로'…약 봉투의 진화 터울은 최근 삼성화재와도 제휴를 체결했다. 삼성화재는 약 봉투를 통해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금 간편청구 QR코드를 탑재했다. 보통 청구금액이 많지 않은 경우 모아서 청구하기 위해, 혹은 금액이 크지 않아 깜빡하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약 봉투에 찍힌 QR코드로 그때그때 청구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동국제약 인사돌·코앤텍·판시딜, 동아제약 애크논크림·베나치오 등이 현재 처방에 따른 타겟팅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터울 측은 "이제는 데이터에 기반한 질병 타겟팅 등에 대한 노하우도 쌓이고 있다. 의약품 이외에도 다양한 백신, 의료기기, 건기식, 일반식품 등 관련 업체와의 제휴도 가능하다"면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 대비 적중율을 높일 수 있으며 향후 약국과 제약, 관련업체들의 요구사항 등을 수용해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1-07-11 15:09:06강혜경 -
종양·내분비·심혈관계 병원 전문약사가 말하는 노하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2023년 4월 전문약사제도가 본격 시행을 앞두고 병원약사들 내부에서도 전문약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자나 노인인구의 증가, 전문약사 법제화 등과 맞물려 병원약사회 내에서도 전문약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10일 종양분야, 내분비질환, 심혈관계질환, 소아약료에 대한 전문약사 심포지엄을 열고 병원 내 전문약사들의 역할과 역량 등을 소개했다. "약 용량, 투여일정 조정 등 종양약료 전문약사 참여 필수적" 종양약료 전문약사는 암환자 처방 용량, mix 안정성, 부작용 예방 약물 등 처방 적절성을 검토하고 안전하게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토콜을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동시에 2015년 12월부터 암환자 교육·상담료에 대한 급여를 인정받아 항암제 종류와 스케줄, 부작용 및 대처법 등에 대한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박애령 종양약료분과위원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조제센터UM)은 "항암제 조제는 일반조제보다 전자의무기록 검토와 환자 약력검토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무균조제를 위해 가운, 모자, 마스크, 헤어캡, 슈커버, 항암장갑 등 개인보호장구를 갖추고 최소 2~3시간 이상 벤치에 앉아 조제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된다. 특히 파손이나 누수 등 조제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늘 긴장해야 하고 제한된 시간 안에 조제를 완료하기 위해 급하게 조제를 하다 항암제가 묻은 주사바늘에 찔리는 사고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종양약료 분야는 전체의 20.6%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분야기도 하다. 암 환자 증가로 각 병원에 암 병원이 많이 세워지고 대부분의 병원은 암환자 치료를 위한 항암조제실을 갖추고 있으며 암환자 케어에 전문약사가 관여해 활동하는 병원 역시 많은 편이다. 박애령 위원장은 "종양약료 업무에 대한 요구도 많고 실제로 임상 현장에서 활동하는 약사가 많다 보니 종양약료 전문약사의 업무 역할이 명확히 제시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최근 10년간 라이답, 조스파타, 닌라로, 벤클렉스타 등의 경구제와 베스폰사, 폴라이비와 같은 주사제, CAR-T 세포 치료제 등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혈액종양 임상약사로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홍소연 약사는 "대표적인 예로 혈액암은 노인에게서 많고 당뇨나 고혈압 등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종양약료, 내분비약료, 영양약료, 감염약료 전문약사 자격이 환자의 복약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항암치료계획을 반영한 맞춤형 치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홍소연 약사는 "신약을 사용할 때 환자 안전을 위해서는 정확한 용법·용량으로 약을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독성에 따른 약 용량과 투여 일정 조정, 약으로 인한 부작용 가능성 검토, 약물 상호작용 검토 등을 위해 전문야사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치료계획을 사전에 검토하는 단계에서 강력한 약물상호작용으로 항암제의 혈중농도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약물을 환자가 복용 중인 것을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의료진에게 알려 항암제 용량을 1/4로 감량하는 사례도 있었다는 것. 홍 약사는 "암환자 치료에 있어 약사의 역할은 정확한 조제뿐 아니라 환자의 약물 사용과 관련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약물 관련 이상 반응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개선하는 등 궁극적으로 환자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역시 강조된다"고 말했다. 고령화·초고령화사회로의 진입에 당뇨·골다공증 등 내분비질환 발병율↑ 2018년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26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노인환자 그 중에서도 당뇨병과 골다공증, 갑상선질환 등 내분비질환 유병율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내분비질환약료분과 노은숙 분과위원장(국립경찰병원 약제과)은 "내분비질환 전문약사는 환자의 병력, 약력 등을 검토 후 입원 진료과의 입원 전 투약 약물 및 타 진료과의 투약 약물, 타 의료기관의 처방 약물, 일반의약품 및 건강보조식품 섭취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약물관련 문제점을 파악하고 임상검사결과를 토대로 환자의 적정한 약물 용법·용량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의료진에게 알려 약물요법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복약상담을 통해 내분비질환과 동반 질환, 보조식품 등에 대한 종합 상담을 통해 투약되는 약물에 대한 이해도 및 복약 순응도를 높여 효과적인 약물요법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는 것. 노은숙 위원장은 "노인환자의 증가와 당뇨병, 골다공증 등 내분비질환 환자군이 증가할 경우 관련 약사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라며 "내분비질환약료를 더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약물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그에 맞춰 진화하고 있는 최신 진료지침과 약물사용 가이드라인, 보험관련 사항 등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내분비질환약료 분과에서는 최신 치료경향 및 새로운 약제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내분비 질환 분야 전문약사 양성을 위해 2012년부터 매 년 24시간 온라인 심화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며 병원약학분과협의회 병원약학분과 공동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있다는 것. 노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전문약사 심포지엄이 가장 인기있다"며 "내분비약료 질환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와 최신 치료 경향, 새로운 약제 정보 제공을 통해 역량을 높여주는 양질의 교육과정이 수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혈압·심부전·부정맥·이상지질혈증 등 망라하는 심혈관계질환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전문약사는 고혈압, 심부전, 부정맥,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계 중환자실 환자, 입원환자, 외래환자 등의 약물조정업무, 조제, 임상약제업무, 연구, 교육에 참여해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약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장내과중환자실 팀의료 업무를 8년간 맡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박소진 약사는 "심장내과중환자실 담당약사로 병동에서 일어나는 약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가장 잘 파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며 "환자의 상태에 맞게 약물을 조정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일을 통상 수행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안현영 분과위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 1995년 국내 최초로 항응고약물상담서비스를 개발해 현재까지 순환기내과, 신경과, 혈관외과, 흉부외과 등 전 진료과를 대상으로 와파린을 복용하는 환자에게 약물에 대한 적절한 복약지도를 시행해 치료실패 및 부작용을 예방하고 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약사 3명이 담당하고 있고 2020년 기준 연 1만600건 상담을 시행함으로써 와파린 용량 조절, 부작용 및 약물상호작용 모니터링, 의료진과의 협진으로 항응고 치료가 최적으로 이뤄지게 하고 환자 교육을 통해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있다는 것. 안 위원장은 "이러한 항응고치료상담 결과는 외래 진료의사의 진료시간을 단축하고 와파린 치료환자의 재원일수 단축, 환자만족도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며 "새로운 항응고제인 DOAC가 출시된 이후 모니터링이 필요하지 않고 약물상호작용, 음식과의 상호작용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이유로 와파린을 대체하고 있지만 DOAC 투여가 허가되지 않은 적응증의 항응고 치료, 말기신부전이 동반되거나 강력한 약물상호작용이 있는 약제를 투여하는 경우 등에 대해 와파린이 투여되고 있으며 약사가 이에 대한 용량 조절과 교육, 복약상담을 맡는다"고 말했다. 안현영 위원장은 "심혈관계질환 전문약사가 병원 내 관련 업무를 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보이지만,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만성질환이 많이 포함돼 있는 심혈관계질환약료는 병원약사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러한 관심과 전문성을 실무에 녹여내고, 전문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방법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약사들의 중재 효과 연구들이 많지만 무엇보다 심혈관계 전문약사의 역할을 통해 치료결과 향상이나 의료진 만족도 상승, 경제적 비용 절감 등의 결과를 입증하는 많은 연구들을 통해 심혈관계 전문약사를 찾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1-07-11 14:42:43강혜경 -
'공부의 신' 강성태, 약대입시 성차별 이슈 제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00만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공부의 신'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가 약대 입시의 성차별 이슈를 제기했다. 강 대표는 9일 언론(중앙일보)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부터 다시 약대생을 학부에서 뽑는데 올해 입시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37개 대학에서 1957명(정원 외 포함)을 뽑는데 의대 같은 자연계 최상위 인기학과 정원이 2000명이 늘어난 것"이라며 "입시 판도를 흔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학생들 입장에선 2000명이 늘었으니 대박이다. 제일 많이 뽑는 게 중앙대다. 130명 뽑는다"며 "두 번째가 이화여대(129명), 세 번째, 네 번째가 숙명여대, 덕성여대다. 근데 뭔가 이상하지 않나. 제일 많이 뽑는 3곳이 여대"라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권 약대만 보면, 총 정원 662명 중 여대 정원(345명·52%)이 비(非) 여대보다 많다"며 "남학생들은 지원 기회 자체가 제약된다. 남녀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성세대는 그냥 지나칠 문제지만 요즘 학생들은 문제 제기한다. 청와대 청원도 넣는다"며 "물론 여대 정원이 많다는 게 불법이나 비리는 아니지만 기회 평등 관점에서 맞는 건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반 페미니즘' 조류에 편승한 문제제기 아니냐는 질문에 강 대표는 "남자 대학 문제여도 똑같이 문제 제기했을 것"이라며 "그리고 만약 약대 말고 의대 정원이 그렇게 늘었다 치자. ‘서울권 의대에서 여학생들만 절반 이상 뽑겠다’고 하면 납득되나. 약대라고 다를 게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약대 성차별 이슈는 헌법재판까지 갔었다. 청구인은 "여대약대로 직업 선택권에 침해를 받고 있다"며 헌법소원 제기했지만 헌재는 "여대 약대 외에도 다양한 학교에서 약사 될 수 있다"며 청구인의 주장을 기각했다.2021-07-10 00:41:0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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