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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약학교육연수원, 다음달 22일 동물약 온라인 특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대학교 약학교육연수원이 8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슬기로운 동물약품 약사생활’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동물약 취급을 위한 절차, 심상사상충과 내외부구충제 등 특징과 복약상담 포인트, 기본구성과 운영팁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원에서는 수강 후엔 누구라도 쉽게 동물약 취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강의는 동영상으로 진행되며 공간 제약없이 편한 시간에 학습할 수 있다. 세부강의 구성으로는 ▲동물용의약품 관계 기초법령(우종식 변호사) ▲반려동물 구충제:심상사상충과 내외부구충제(안지원 약사, 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회) ▲구충제 제외한 다빈도 약(최진하 약사, 큐어벳) 등이다. 강의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8월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수강료는 5만원이다.2022-07-29 09:47:5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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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9월 열리는 경기학술대회 준비 ‘착착’[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학술대회 준비위원회(부회장 김진수, 위원장 조지영)는 지난 27일 도약사회관에서 제4차 준비위원회의를 갖고 주제 선정과 주요 행사 준비 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약물을 넘어 환자가 중심인 약료로’를 주제로, ‘안전과 건강을 국민에게! 권익과 긍지를 약사에게!’를 슬로건으로 하기로 하고, 강의 윤곽, 프로그램 등을 검토하면서 행사의 세부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도약사회는 특히 이번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는 ‘지역 약국에서의 환자 중심 약료’를 주제로 4명의 패널을 섭외해 토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구성할 예정이며 분회대항전 OX퀴즈, 이쁜 약국 사진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영달 회장은 “매번 회원 약사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거듭 발전하고 있는 학술대회이니 만큼 준비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모든 회원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영달 회장, 연제덕, 조수옥, 권태혁, 박갑수, 신경도, 이은영, 조지영, 최해륭, 탁경옥 준비위원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약사회 학술대회는 오는 9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022-07-29 09:40:40김지은 -
강릉시약, 경포해수욕장에 공공심야약국 홍보 배너 설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도 강릉시약사회(이기석 회장)는 28일 강릉시보건소 질병예방과 직원들과 경포해수욕장 관리본부를 방문해 공공심야약국 시범 사업을 홍보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방문에서 경포해수욕장 관리본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드링크 200병과 공공심야약국 홍보 리플렛을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경포해수욕장 개장 운영 기간 종료일인 오는 8월 21일까지 시에서 운영하는 의료지원센터 앞에 공공심야약국 배너를 설치하고, 피서객과 관광객들에게 공공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기석 회장은 “이번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돼 의료 취약 시간대 의약품 구매 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에게 안전한 복약 상담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강릉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강광구 강릉시보건소 질병예방과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좋은 사업이 정착되도록 약사회와의 협력에 힘쓰고, 강릉시민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문에는 강릉시약사회 이기석 회장과 이예슬 총무이사, 강릉시보건소 질병예방과 강광구 과장, 김영미 의약 계장, 김미진 의약 주무관이 참석했다. 한편 강릉시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은 지난 1일부터 강릉 임영약국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연중무휴로 저녁 10시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2022-07-29 09:31:37김지은 -
"불응성 GERD 쉽게 낫지 않아...꾸준한 치료가 필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명 '불응성 위식도역류질환'으로 분류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반적으로 위식도역류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내시경 검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7~9명은 미란성(ERD)와 비미란성(NERD)를 포함한 포괄적 의미의 GERD를 겪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주, 흡연 그리고 스트레스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전승민 부산 명지내과의원 원장은 "서구에서 흔하게 나타났던 위식도역류질환이 식습관 등 영향으로 한국에서도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체감하는 변화는 식도염을 동반한 환자들이 증가하고, 젊은 층에서는 약을 써도 잘 낫지 않는 환자들도 꽤 증가했다는 점"이라며 "과거 10명 중 1명 정도만 불응성이었다면 지금은 3~4명 정도로 관찰된다. 낮에는 괜찮다가 야간에 심해지는 야행성 불응성도 종종 보인다"고 설명했다. 불응성 GERD의 치료가 까다로운 이유에 대해 전 원장은 "불응성 환자들은 야간에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속쓰림 등 전형적인 증상이 아닌 비전형적 증상을 겪는 사례도 많다. 대표적으로 LPRD라 불리는 역류성 후두염 증상인데, 잔기침, 목쉼, 목의 이물감 등이다"라며 "GERD 중에서도 LPRD는 가장 약물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영역이어서 의료진 사이에서 최대 이슈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수술적 치료는 제한적으로만 고려된다. 전 원장은 "수술은 식도와 위 접합부가 열려 산이 계속 나오는 식도 열공과 같은 경우에만 해당한다. 그 외에는 약물 치료가 기본"이라고 말했다. P-CAB의 등장으로 약물치료 범위가 더 넓어졌다. 지금까지 PPI 약제만 썼다면 PPI로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P-CAB을 쓰는 치료방식이 통용되고 있다고 전 원장은 전했다. 그는 "P-CAB의 장점은 프로톤 펌프에서 활성·비활성과 관계없이 바로 작용을 해 빠르게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또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고 반감기가 길다"며 "PPI의 반감기도 24시간이지만 워시아웃되는 시간이 있어 실제로 효과가 이어지는 시간은 18~20시간 정도여서 야간에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P-CAB은 장기 안전성 데이터가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전 원장은 "아직은 P-CAB을 우선순위로 쓰기보다는 PPI 이후에 단계적으로 쓰는 경향을 보인다. 아무래도 치료를 오래 하다 보면 안전성이 확실한 약을 쓰게 될 수밖에 없다. P-CAB을 쓰다가 증상이 호전되면 다시 PPI로 교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P-CAB의 강력한 위산 억제 효과가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전 원장은 "프로톤 펌프를 억제함으로써 반대급부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는데, P-CAB이 강력하게 효과를 발휘하다 보니 환자들이 소화 장애를 호소하는 경우를 개인적으로 경험했다. 위산은 음식물 분해와 영양 성분을 흡수할 때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라며 "그래서 P-CAB을 쓸 때 소화 촉진제를 함께 써야하는 단점도 있다"고 부연했다. 전 원장은 위식도역류질환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기간과 실제 치료 기간에 괴리가 있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가이드 상으로는 치료 기간을 8주/12주를 기준으로 보는데, 실제 불응성 환자 중에는 12주나 8주째 완전히 낫는 경우가 거의 없다. 온디맨드 처방을 내도 계속 복용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라며 "불응성은 객관적으로 정형화할 기준이 없다 보니 불응성에 대한 기준을 별도로 마련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1차 평가 후 의료진 소견에 따라 불응성으로 판단되면 한 사이클 더 처방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급여 기준을 고려해준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2022-07-29 06:18:04정새임 -
이화약대 개국동문회, 대약·서울시약 방문…현안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전국개국동문회(회장 조영희)가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를 각각 방문해 현안을 논의하고 인사를 나눴다. 개국동문회는 최근 봇물처럼 터지는 약 자판기 문제와 품절약 문제 등 현안들을 대한약사회가 적극 나서 대처함으로써 회원들의 권익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약사회 정책이 회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에 힘써줄 것과 '민원 원스톱 전화'에 대한 홍보도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인재들이 많은 이화약대 동문회가 약사회와 직능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과 협조를 해주길 바란다"며 "대한약사회도 현안 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동문회는 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과 가진 면담 자리에서 배달 앱 등 현안 해결을 위해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정책과 현안해결을 위해 동문회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조영희 회장과 신민경 수석부회장, 최은경 부회장, 장진미 총무, 서울시약사회 의장인 한동주 간사, 대한약사회 여약사이사인 이성희 간사가 참석했다.2022-07-28 21:40:01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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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약 감사단 "장학회 4억 돌파 뜻깊은 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 감사단이 상반기 자체 감사를 수감했다. 구약사회 정윤정·정현순 감사단은 26일 감사에서 "올해는 강서약사장학회가 4억원을 돌파하는 뜻깊은 해였던 만큼 장학회를 잘 준비해 줘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해 잘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영진 회장은 "임기 첫 6개월을 바쁘게 달려왔고 남은 기간 동안 회원들을 위해 새로운 사업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얼마 전 18개반 반회 개최를 통해 회원들의 약 자판기 저지를 강력히 원하는 의견을 접수했고, 약 배달 앱 문제 또한 계속해 모니터링하고 저지하는 방안을 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감사에는 이완범·전휴선·김수진 부회장과 정수연 총무·약국위원장이 참석했다.2022-07-28 21:34:18강혜경 -
"플랫폼, 약국 정보 제공...환자가 집주변 약국 선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속 진료, 처방전 전달의 중개 역할을 하는 플랫폼들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의약계는 법제화 이전에 적용될 한시적 지침일 뿐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이번 지침이 추후 제도화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다. 복지부는 이번 지침을 조만간 확정 공고할 예정이며, 일부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가이드라인 공개 이전 의사협회, 약사회 등 의약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지난 12일 열린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 복지부는 가이드라인 초안에 대한 의사회, 약사회의 의견을 들었으며, 회의 이후 각 단체의 추가 의견을 받기도 했다. 약사회는 이 과정에서 병원과 약국 간 담합을 조장하는 자동매칭 시스템, 가맹 약국 비공개 조치, 전문약 광고 행위 중단 등을 요청했고,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관련 내용 대부분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실제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약국에 적용될 내용 중에는 플랫폼 의무 중 ‘약국 개설자와 의료기관 개설자가 약사법-의료법 상 담합행위를 하도록 알선, 유인, 중재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세부 준수 사항에서는 ‘의료기관이 플랫폼을 통해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하고자 할 때, 반드시 환자가 약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플랫폼은 환자의 위치정보 등을 바탕으로 약국, 약국 개설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다만 플랫폼 미가입 약국에 대해서는 정보 제공이 제한될 수 있음을 알려야 한다‘고 규정했다. 여기에서 말하는 약국, 약국 개설자 정보에는 ▲약국 명칭, 주소 및 전화번호, 팩스번호 ▲약국 개설자, 약국에 종사하는 약사, 한약사 면허 종류 및 성명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플랫폼은 비대면 조제의 특성 상 환자의 조제 약국 선택 위치에 따라 대체조제가 이뤄질 수 있음을 안내해야 하고, 대체조제를 한 약사에게는 약사법령에 따른 절차를 준수해야 함을 안내해야 한다’고 규정하기도 했다. 약사회에서는 기존 자동매칭 방식으로 약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지역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에 주목했다. 대한약사회 조양연 부회장은 “비대면 진료를 받을 때 환자가 거주한 지역 주변의 약국에서 우선적으로 조제할 수 있도록 한 건데 환자 선택권도 강화되고 처방 분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계 “한시적 가이드일뿐…제도화는 원점서 논의돼야” 정부의 이번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서 의약계 일각에서는 이번 지침이 비대면 진료 제도화 이후 중개 플랫폼 운영을 합법화하는 계기가 될까 우려하고 있다. 논란과 부작용이 지속되는 만큼, 임시방편으로 정부의 가이드라인 마련에 협조했지만 약사회는 물론이고 의료계도 이것이 곧 비대면 진료 제도화 이후 중개 플랫폼 운영을 공식화하는 지침으로 작용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물론이고 의료계에서는 지난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 자리에서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과 관련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가 허용되는 상황에서 쓸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라고 명시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 하에서 발생하는 여러 부작용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에 공감대를 가진 것”이라며 “이 가이드라인이 향후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방향에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한시적으로 허용된 상황에서 가이드라인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가이드라인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때 ‘한시적’이란 점을 강조했고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는 점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2022-07-28 18:09:44김지은 -
약 배달 전문약국 1곳 폐업...남은 3곳은 징계 추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 배달 전문약국 운영으로 물의를 빚어온 약국 1곳이 폐업신고서를 제출했다. 28일 서울시약에 따르면 비대면 조제 중단을 밝힌 약국 1곳이 최근 관할보건소에 폐업 신고를 했다. 지난 3월 중순 약국 문을 연지 4개월 만에 폐업을 결정한 것이다. 그동안 서울시약과 해당 분회는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다방면으로 약사를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권영희 회장은 “건전한 약국 질서가 확립되어야 약사사회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본 동력이 확보될 수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뼈를 깎는 노력이 절실한 이때에 약사사회에 찬물을 끼얹는 이기적 행동이야말로 전체 동료 약사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약국 폐업은 약사의 윤리를 회복할 수 있는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지난 14일 상임이사회 후 약배달 전문약국 3곳의 징계를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에 요청한 상태다.2022-07-28 17:51:17정흥준 -
약대생 10명 중 6명 "의사에 비해 약사 병역 불공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대생 10명 중 6명이 타 보건의료직능 대비 약사 병역제도가 불공평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약대생들은 약사의 전문성을 유지·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군 부대의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도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전국 약대가 통합6년제로 전환되는 만큼 병역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전약협)는 전국 약대생 1962명을 대상으로 병역 문제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먼저 남성 미필자 869명에게 타 보건의료직능과 비교해 병역 형평성을 묻자 73.3%(637명)가 불공평하다고 응답했다. 군필자와 여성을 포함해도 60.7%(1190명)에 달해 형평성 제고가 필요하단 인식이 전반에 깔려 있었다. 주된 이유는 전문약제병과 약제장교의 적은 모집 규모, 공중보건약사와 약무장교의 부재 등이었다. 현재 군대 복무 중인 전문 약제병과 약제장교 인원은 약 2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한약사회는 약제장교는 약무 뿐만 아니라 행정업무까지 맡아야 하는 병과이기 때문에 전문직을 더욱 살릴 수 있는 약무장교 도입을 추진하는 중이다. 여인준 전약협 회장은 “군의관은 사회적으로 알려져 있는 반면, 전문약제병과 약제장교 TO는 적을 뿐만 아니라 홍보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또한 공보의와 달리 공보약은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약대생들이 불공평을 체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미필자를 대상으로 약제장교를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31%(269명)가 ‘처음 들었다’고 응답했다. 또 공중보건약사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61%(530명)가 ‘처음 들었다’고 답변했다. 반면 전문약제병을 알고 있다는 학생은 88.5%(769명)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의사 등 타 직능과 달리 병역에 대한 접근이 장교가 아닌 병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관식 설문에서도 한 학생은 “장교가 주를 이루는 타 보건의료직능 대비 약사는 병이 강조된다는 점에서 군이 약무 업무의 중요도를 낮게 보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낮은 인식도와 달리 약무장교와 공중보건약사제도가 도입되면 복무 의사가 있다는 학생들이 다수였다. 공중보건약사 제도화 시 복무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미필자 중 78.5%(681명)가, 약무장교 도입 시 지원하겠다는 학생은 55.4%(481명)를 차지했다. 설문에 응답한 또 다른 약대생은 “공중보건의사가 진료 뿐만 아니라 약료까지 담당하는 건 약물사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약사의 전문성을 간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중보건약사가 도입되면 약사의 전문성과 국민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전약협의 이 같은 설문 결과는 최근 대한약사회에 전달됐고, 국방부와의 약사 병역제도 개선 논의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최미영 약사회 부회장은 이달 기자간담회에서 약무장교와 공중보건약사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방부와도 일부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또 전약협과도 간담회를 갖고 병역제도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2022-07-28 17:30:42정흥준 -
고양시약, 고문변호사 위촉...근무약사 단기파견도 시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고양시약사회 (회장 김계성)는 28일 회원과 회원 가족의 무료법률 상담을 위해 고문변호사를 위촉했다. 또 시약사회는 약사회 주관으로 회원 약국에 단기 근무약사를 파견해주는 팜리쿠르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계성 회장은 “약업 환경은 시간이 지날수록 복잡 다난해지고, 회원 약국에선 불가피한 법적 논쟁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면서 “약사회에서 그동안 안정적으로 안내해 왔으나 고문변호사를 위촉해 회원들이 무료 법률 상담을 받아 안정적인 약국 경영에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법률서비스를 통해 일부 소비자의 무리한 보상요구, 악성 민원에 따른 불필요한 분쟁이 일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급박한 상황에서 근무약사를 구할 경우 시약사회가 면허를 사용하지 않는 약사를 파견해주는 서비스도 활용하라고 전했다. 임중식 부회장은 “회원이 피치못할 개인적인 사정으로 급하게 근무약사를 구할 경우 난감한 경우가 많다. 면허를 사용하지 않는 약사나 쉬고 있는 약사들이 요청 약국에서 단기간 근무를 해주는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임 부회장은 “특히 경조사가 있을 경우 갑자기 약국에 결원이 생겨 운영에 지장이 있는 경우 본 사업을 활용하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단기 파견사업을 위해 홈페이지 개발을 마치고, 근무 요청글이 올라오면 대표 근무 약사에게 문자가 즉시 발송되도록 했다. 속성 파견에 만족할 수 있고, 향후 수요가 늘어나면 약사 인력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근무약사는 약화사고보험 가입은 물론 기간제 근무 후 평가를 받는 구조라 상호 만족할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약사회는 “다음 사업으로 약국내 발생하는 노무 문제를 중점적으로 분석해 노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약국 운영 환경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약사회는 “사업 본격 가동 전까지 회원 약국에서 근로계약서 작성을 놓치지 않았는지 반드시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2022-07-28 16:21:0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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