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전 약값 62만원 갚지 않은 약사, 이자만 원금의 두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1년전 발생한 62만 4200원에 대한 채무변제를 하지 않았다가 원금보다 이자를 더 많이 지불해야하는 웃지못할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최근 A약사가 B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물품대금 항소심 재판에서 약사 청구를 기각했다. 사건을 보면 지난 2009년 약국을 인수한 A약사는 양도약사의 B업체 의약품 지급 물품대금채무를 인수하기로 약정했다. 이후 A약사는 인수한 물품대금채무 중 62만4000원을 지급하지 않자 B업체는 지급명령을 신청해 승소했다. 이때가 2011년이다. 그러자 10년 넘게 돈을 받지 못한 B업체는 지급명령에 의해 확정된 물품대금채권의 시효중단을 위해, 2021년 3월 사건 소장을 다시 접수했다. 결국 1심과 2심에서 B업체는 연달아 승소했고, 약사는 원금 62만 4000원 이외에 2011년 4월 30일~2015년 9월 30일까지는 연 20%, 그 다음 날부터 2019년 5월 31일까지는 연 15% 그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각 비율에 의한 돈을 갚아야 하게 됐다. 판결일 기준으로 이자를 계산해보니 113만 2400원으로 원금 62만 4000원의 두 배 가까이 됐다. 약사는 왜 돈을 갚지 않았을까? A약사는 소장에서 "거래약정서에 날인된 명판은 약국 카운터 위에 두고 약사들 의지 없이 누구나 자유로이 사용하던 것이고, 거기에 날인돼 있는 명판 크기가 채무인수계약서에 날인돼 있는 것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약사는 "업체가 2021년 3월 이 사건 소장을 접수함으로써 이 사건 채권은 10년의 소멸시효기간이 지났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약사의 주장을 받아 드리지 않았다. 이자와 원금을 갚으라는 1심 판결을 그대로 인용했다.2023-01-06 22:05:26강신국 -
구로구약 "성분명 처방 원년으로"...총회서 결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가 올 한해를 성분명 처방 추진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6일 저녁 8시부터 포포인츠 바이쉐라톤 서울 구로에서 ‘2023년도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서울 분회 중 처음 열린 정기총회다. 최흥진 회장은 “현재 약국은 약이 없어 약을 조제할 수 없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품명으로 약이 처방되다 보니 같은 성분임에도 약사가 대체 조제를 하려면 여러 절차를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성분명처방은 사회적 비용, 의료비 절감과 더불어 환경 오염을 방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면서 “2023년도는 성분명 처방이 원년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 하려고 한다. 우리의 방향에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노수진 의장은 “약국은 지금 의약품 품절이라는 초유의 일을 겪고 있다. 약사들은 환자가 약을 조제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약국 안에서는 약을 구하기 위해 약사들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 의장은 “지난 10년간 해왔던 세이프약국이 예산을 할당받지 못해 사업이 중단됐다”면서 “10년 전과 지금 약국에 요구되는 점들은 많이 달라졌다. 우리가 약국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정비하고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축사에서 “약국은 끝을 알 수 없는 의약품 품절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나마 동일성분조제 등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약물 중재로 의약품 공백위기를 가까스로 막고 있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상품명 처방에 그 어떤 노력도 한계에 다다른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권 회장은 “성분명 처방은 쉽지 않은 길이다. 하루아침에 이뤄낼 수 있는 현안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가 목소리를 내지 않고 몸부림치지 않는다면 상품명의 굴레에 영원히 갇히게 될 것이다. 비록 작은 몸부림일지라도 우리의 실천적인 노력들이 성분명 처방의 도입을 앞당길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약사회 임원들의 잇따른 성분명 처방 추진 당위성에 대한 발언에 내빈으로 참석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발언을 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인영 의원은 “상품명 처방에서 성분명 처방으로의 전환이 가져올 합리성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다”면서 “최흥진, 권영희 회장의 성분명 처방 필요성에 대한 말씀에 고개를 끄덕였는데 그렇게 한번 해 보겠다. 약사들의 고민이 해소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구약사회는 이번 총회에서 ▲2022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건 ▲2023년도 사업계획안 심의건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건 ▲대한약사회 또는 서울시약사회 건의사항 등을 의결했다. 구약사회 2022년도 결산액은 1억2504만2168원, 2023년도 예산액 1억1151만9783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올해 분회비는 동결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문원일 구로구청장, 이인영 국회의원, 윤건영 국회의원, 문영신 구로구보건소장, 김윤진 구로구보건소 약무팀장, 최윤정 구로구보건소 의약과장, 김보영 고대구로병원 약제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임수연(세명약국), 박근섭(정수메디칼약국) 약사 ◆구로구약사회장 표창장=김준호(수태평양약국), 임철규(흥부약국), 차정화(금손약국) 약사 ◆구로구약사회장 감사장=전경원(구로경찰서), 박경애(크레소티), 서영민(일동제약)2023-01-06 21:50:00김지은 -
아세트아미노펜 수급 조사 개시…약국 4362곳 대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전국 약국들의 아세트아미노펜(AAP) 수급 상황 확인을 위한 표본 조사를 개시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최근 전국 시도지부에 ‘AAP 제제 약국 공급량 및 조제량 표본 조사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약사회는 이번 협조 요청에 대해 “감기약 수급 대응 민관협의체에서는 약국 현장의 감기약 수급 상황을 구체적으로 모니터링해 관련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AAP 650mg의 약국 구매량, 조제량, 재고량, 동일성분 조제, 변경조제, 조제불가 등을 매주 단위로 표본조사하기로 협의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표본조사 대상은 전국 4326개 약국으로, 대상 약국은 지역, 규모 등을 고려해 복지부에서 산출, 선정했다는게 약사회 설명이다. 지역 별로는 ▲서울 982곳 ▲부산 322곳 ▲대구 233곳 ▲인천 218곳 ▲광주 129곳 ▲대전 123곳 ▲울산 77곳 ▲경기 1002곳 ▲강원 126곳 ▲충북 124곳 ▲충남 218곳 ▲전북 159곳 ▲전남 165곳 ▲경북 188곳 ▲경남 240곳 ▲제주 56곳이다. 표본 조사 내용은 주 단위로 약국의 AAP 구매(공급)량, 조제량, 재고량, 대체조제·변경조제·조제불가 건수 등이다. 이번 조사는 이달 첫째주부터 매주 진행될 예정이며, 조사 대상 약국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송받은 네이버폼(https://naver.me/IGGqOtU5)에 접속한 후 입력하면 된다. 약사회는 이번 표본조사에 참여하는 약국의 목표 응답률은 조사 대상 약국의 25%라고 밝혔다.2023-01-06 21:44:35김지은 -
감기약 판매 수량 제한한다던 정부, 왜 ‘유보’를 택했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반의약품 감기약 판매 수량 제한 조치를 밀어붙이던 정부가 돌연 관련 조치의 유보를 결정했다. 일선 약국의 의약품 판매 제한 조치 드라이브를 걸던 정부가 한발 물러선 건데, 약사사회 ‘자율 정화’ 노력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6일 오후 부처합동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감기약 판매 제한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민 불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장은 감기약 판매 제한 조치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건은 남았다.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공급 위원회’에서 수급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감기약 판매량 제한 필요성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한 만큼 필요 시 즉시 유통개선조치를 실행한다는 것이다. 이번 주 초까지 감기약 판매량 제한 조치 시행을 시사해왔던 정부가 며칠 만에 유보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며칠 만에 ‘시행’서 ‘유보’로…가슴 쓸어내린 약사사회 정부는 일부 중국인 보따리상이 국내 약국에서 특정 성분 감기약을 대량으로 구매한다는 사례가 언론에 노출되기 시작한 후 일주일도 채 안돼 긴급하게 감기약 판매수량 제한 조치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었다. 식약처는 이번 주 초 서면으로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공급 위원회’ 회의를 시행하는가 하면, 복지부는 추진안을 바탕으로 대한약사회에 의견을 조회하기도 했다. 관련 추진안에는 감기약을 1인당 1회 3~5일분만 판매하며 대상 범위는 효능 또는 성분 별로 구분해 700여개 품목이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일단 유보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약국가는 한시름 놓았다는 반응이다. 이번 정부 방침은 약사사회는 물론이고 약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상 품목을 성분이나 효능군 별로 구분하기도 쉽지 않은 데다 관련 품목만 수백개이기 때문이다. 조치를 시행한다 해도 관리, 감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도 중론이었다. 약학대학 한 교수는 “감기약의 판매 수량을 제한한다는데 의약품 특성 상 그 대상부터 관리, 처벌 등 어떤 것도 현실적인 부분이 없다”면서 “더불어 정부가 이런 계획을 발표하면 가수요를 불러오고 결국 국민 전체 의약품 구매에 불편을 초래하는 것인데, 정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부 사례를 바탕으로 너무 앞서 나간 것 아니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3~5일분” 자율 정화 영향…‘가수요’ 따른 대란 우려도 정부가 며칠 만에 감기약 판매 제한 조치 카드를 집어넣은 데에는 약사사회의 자율 정화 노력도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는 정부가 관련 조치를 시사한 이후 복지부, 식약처를 상대로 설득 작업을 지속하기도 했다. 실제 약사회는 지난달 말 식약처의 판매 제한 계획 발표 이전 ‘감기약 1인당 3~5일분 판매’ 자율 정화 대국민 캠페인을 기획했으며, 지난달 31일 최광훈 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관계자들이 서울 종로, 중구 일대 약국을 돌며 관련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인 보따리상의 감기약 대량 구매가 보편적 상황이 아니며 일부는 현장 상황보다 과장됐다는 것이 확인된 데 더해 오히려 이번 조치로 인한 가수요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부분도 정부에는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중국인의 일탈을 막기 위해 전 국민 의약품 사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과도한 행정 조치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감기약 대량 구매는 일부 중국인 보따리상과 약국의 일탈행위”라며 “대다수 약국은 의약품 부족 사태 속 처방약은 대체조제로, 일반약은 자율적 규제 판매로 중재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정부도 이번에 이 부분을 일정 부분 이해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처음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 때부터 약사회는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피력했고, 조치 자체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전 국민에 불편을 끼친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정부의 결정이 유보인 만큼 일선 약국들은 계속 의약품 판매 질서를 준수하는 등 자율 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2023-01-06 17:21:01김지은 -
부산 영도구약 "올해도 사회적 책임 다하려 노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영도구약사회(회장 박선미)는 5일 저녁 7시 라발스호텔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구약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선미 회장은 “약국가는 처방약 품절로 1년 내내 시름을 앓았고, 외부상황도 녹록지 않지만 다제약물사업, 약손사업, 자살예방사업 등 지역사회 속 구약사회가 필요한 곳에 언제나 최선을 다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또한 회원들이 힘이 들 때 위안이 되고 힘이 돼주는, 회원들이 행복한 구약사회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지난 한 해 회원을 위한 사업과 함께 대 국민 신뢰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했다”면서 “국민의 신뢰 없이는 그 어떤 약사 관련 정책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없다. 국민의 어려움과 아픔을 보듬어 자연스럽게 친 약사 이미지를 형성해 회원들이 약사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지난해는 끝나지 않는 코로나와 물가상승 등 나라안팎으로 위기와 시련이 많았다”며 “영도구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애써주신 구약사회에 감사드린다. 올해도 취약계층을 향한 따뜻한 온기를 지속적으로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총원 85명 중 참석 52명으로 성원된 2부 본회의에선 2022년 세입세출결산 3028만 8760원과 특별회계 결산안을 승인했다. 2023년 사업계획인 약손사업& 8231;다제약물관리사업& 8231;자살예방사업 등 사회공헌사업, 회원권익신장 및 회원결속강화, 유관단체 협조체제 강화, 의약분업 불법사항 감시, 폐의약품수거폐기사업, 학술공부방 활성화, 마약퇴치캠페인 등과 그에 따른 예산 2900여만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구약사회 복지회 입회비 변경(축소)의 건을 통과했다. 아울러 영도구에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신입 회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약사회 건의사항으로는 같은 이름에 용량만 다른 제품이 많은 안약의 경우, 상자에 청구코드를 인쇄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 내빈으로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박성률 영도구보건소장, 박경옥 여약사회장, 류장춘& 8231;윤태원 시약 부회장, 임정수 부산약사신협이사장, 각 구 분회장, 제약도매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수상자 부산시약사회장 표창:송광영 영도구약사회장 표창:정연희, 김명수 영도구약사회장 대외표창: 신영준(세화약품), 이철원(영남지오영)2023-01-06 16:00:28정흥준
-
약사 배출 자연감소?...높은 휴학률에 떨고 있는 약대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대학 신입생들의 높은 휴학률이 작년 새로운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올해 초 자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수능으로 입학한 통6년제 신입생들이 의학계열, 수도권 약대 반수를 준비하면서 일부 지방 약대에선 40%에 육박하는 휴학생이 나왔다. 이들의 입시결과가 곧 나오기 때문에 자퇴하는 학생들의 숫자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퇴생이 대거 나오더라도 편입으로 충원 가능하지만, 결손 인원을 전부 충원할 수는 없다. 대학 4대 요건(교원·교지·교사·수익용 기본재산) 충족률과 1·2학년 제적자 수를 고려해 편입 정원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4대 요건 충족률이 높을수록 편입생 정원도 늘어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 편입학 현황과 과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결손 인원에 대한 편입 모집 비율은 국공립대 88.4%, 사립대 66.1%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대학은 74.2%, 수도권 대학은 60.9%였다. 결국 일반적으로 자퇴로 발생하는 결원 중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40%까지 편입으로 채우지 못하게 된다는 의미다. 약학대학들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통6년제로 휴학 문제는 매년 되풀이될 것이고 자퇴 또한 마찬가지다. 결국 매년 배출되는 약사 인력이 자연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약학대학 A교수는 “통6년제로 간다고 했을 때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다. 휴학을 하고 반수를 한 학생들도 있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한 학생들도 분명히 있다. 휴학생 중 절반이 다시 약대로 돌아올 거라고 보고 있는데 재학생까지 포함하면 자퇴는 휴학률과 비슷한 숫자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A교수는 “학교 별로 자퇴생이 나올 텐데 충원 가능 인원은 제각각이다. 4대 요건 충족에 따라 70% 미만으로 채워지게 되는 곳들도 있을 것”이라며 “이는 곧 매년 배출되는 약사 인력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예상컨대 이대로 라면 1500명대로 감소하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약대 졸업 후 국가시험을 보고 매년 약사가 되는 인원은 약 1800명대다. 많게는 약 300명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약학대학 B교수는 “높은 휴학률이 약대만의 문제는 아니다. 다만 통6년제로 이제 약대도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된 것”이라며 “학생들의 선택에 따른 휴학이기 때문에 학교 차원에서 세울 수 있는 별다른 대책이나 방법도 없다”고 했다. B교수는 “이제 입시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3월이면 자퇴생이 어느 정도나 될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2023-01-06 15:51:58정흥준 -
고양시약, 최종이사회 열고 총회상정 안건 심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5일 최종이사회를 열고 1억 9000여만원의 올해 예산안을 확정하고 13일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김계성 회장은 "26대 집행부를 구성하고 긴장과 고민 속에 최선을 다해온 1년이 훌쩍 지나갔다. 임원, 원로들의 능동적인 노력과 관심이 고양시약사회를 이끌어 줬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각고의 노력끝에 지난해 약사회지 '약사향기'창간호를 발행했고, 합창단 '팜플라워'가 창단했다"며 "대외협력팀에서 약사 인력풀 운영을 시작했다.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틀림없이 좋은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자문변호사, 자문노무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일상에서나 약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상담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며 "2023년도는 품절약 사태로 연초부터 혼란스럽지만 원로, 임원, 회원이 모두 합심해서 타개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시약사회는 이어 2022년 회무보고, 결산보고, 팀별 사업 평가, 올해 사업계획, 예산안 등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한 시약사회는 연수교육이사에 정상원 약사를 삼송2반 별약국 김근철 약사를 이사에 선임했다. 건의사항으로 회관 관리기금과 회원신고 회비 등을 채택했다. 한편 시약사회 총회는 오는 13일 동국대 바이오관 8층 상영홀에서 열린다.2023-01-06 15:21:50강신국 -
성북구약, 분회비 20만원 지원…정기총회 1월 14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5일 구약사회관 4층 소회의실에서 최종이사회, 선구자의 밤을 진행했다. 최명숙 회장은 “추운 날씨에 귀한 발걸음 해주신 자문위원, 지도위원,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계묘년 새해에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최 회장은 “약자판기, 비대면진료, 배달앱, 성분명 처방의 약사회에 불어닥친 많은 현안이 있다”면서 “약사회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발전해 나가기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구약사회는 2022년도 세입& 8228;세출 결산 보고와 각 위원회별 사업실적 및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안에 대해 보고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우선 구약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국 회원들에 신상신고비로 총 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분회 회관 임대료 수익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만원을 지원하는데 더해 코로나로 인해 회원 약국들의 상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10만원을 사업비에서 한시적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해 약국당 총 20만원을 지원, 총 3700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구약사회는 2023년도 개설 약사의 회비는 20만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분회 정기총회는 오는 1월 14일 오후 5시 성북구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2023-01-06 14:17:09김지은 -
서울 중구약, 14일 총회 개최…최종이사회서 수상자 확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가 오는 14일 제65회 정기총회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키로 했다. 중구약사회는 5일 국도호텔에서 2022년 최종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를 승인하고 제65회 정기총회 표창자, 2023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인혜 회장은 "2022년 코로나 상황이었지만 이사님들의 협조로 회무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품절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성분명 처방만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며 "올해도 약사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으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최종이사회에는 42명 중 29명 참석, 3명 위임으로 성원됐으며 기타사항으로는 일반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독려가 있었다.2023-01-06 13:48:54강혜경 -
약사들 요구로...서울 강서 팍스로비드 담당약국 2배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민들의 팍스로비드 투약이 쉬워질 전망이다. 지역약사회와 보건소가 협업해 기존 10곳이던 코로나19 먹는치료제 담당약국을 21곳으로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먹는치료제 담당약국을 2배 이상 늘리게 된 데는 환자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는 회원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신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처방이 늘어나는 데 반해 담당약국이 적어 환자들의 불편이 야기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4211곳인 데 반해 담당약국은 2923곳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원이 처방을 해도 인근 약국에서 먹는치료제를 취급하지 않을 경우 환자들이 아픈 몸을 이끌고 거점약국으로 가야 하거나,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 약 복용을 포기하는 상황이 심심찮게 빚어진 것.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환자들이 약국을 찾아 다녀야 하는 문제가 가시화됐다. 또 지역 별로도 편차가 있어 환자 불편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구약사회는 "강서구 먹는치료제 담당약국은 10곳으로 서초 27곳, 광진 29곳 등에 비해 적고, 회원 설문조사 결과 담당약국 확대에 대한 요구사항이 있어 보건소와 논의해 11곳을 추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진 회장은 "강서지역의 처방 건수가 많지 않아 약국당 일 1건 정도의 조제·투약이 이뤄진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약국의 요구와 환자 불편 해소를 위해 보건소와 논의 끝에 담당약국을 21개로 확대하게 됐다"며 "먹는치료제 투약이 필요한 환자들이 신속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적인 부분만 완료되면 21개 약국에서 바로 투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3-01-06 13:33:39강혜경
오늘의 TOP 10
- 1'이모튼', 약국당 180T 균등 공급...19일부터 신청
- 2약국 개설·운영에 스며드는 외부 자본…규제장치 마련될까
- 3시총 6186억→175억...상장폐지 파멥신의 기구한 운명
- 4"주식으로 바꿀게요"...주가 상승 바이오, CB 전환청구 활발
- 5'반품' 조항 없는 제약사 거래약정서…약사 요구에 수정
- 6한미약품 성장동력 ‘비만·MASH·이중항체’ 삼중 전략
- 7신규 기전 잇단 등장…중증근무력증약 시장 경쟁 가열
- 8병의원·약국 세무신고용 '연간지급내역' 통보서 제공
- 9제약사 동물약 개발 날개다나...R&D 세액공제 최대 40%
- 10[경기 고양] "한약사 문제 해결...창고형약국 차단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