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헬스사이언스, 간장약 '레드리버' 출시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간장보호제 신제품 '레드리버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레드리버는 간에 가장 빨리 반응하는 항산화제 밀크시슬엑스350mg(식물성 실리마린으로서 196mg)을 단일성분으로 하는 고함량 간장 보호제로서, 간세포막을 안정시켜 독성물질로부터 간장을 직접적으로 보호하고 손상된 간장조직을 재생시켜준다. 또한 간장질환 예방은 물론 간 기능 약화로 인한 피로감을 감소시키고 독성간질환이나 만성간염, 간 경변, 간장해독에 적응증을 가진다. 레드리버의 단일성분인 밀크시슬은 엉겅퀴 풀의 일종으로 알코올 분해, 기침, 소화촉진, 우울증, 만성간염 등에 효능이 있으며 스트레스, 술 등으로 인해 높아진 GOT, GPT 등의 간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러한 약리작용으로 인해 잦은 피로감이나 회복력 저하, 심한 숙취, 간 해독능력 저하, 식욕저하 및 구역, 윤기 없는 검은 얼굴빛 등 간 이상에 따른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복용 효과를 볼 수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최경식 PM은 "현대인의 각종 스트레스와 빈번한 음주 그리고 발생 가능한 다양한 피로 등의 회복을 위해 우리 몸의 주요 장기 중에 하나로서 해독과 면역작용 및 주요 신진대사의 조절을 담당하는 간 기능의 중요성에 대해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레드리버 연질캡슐은 이렇게 약화된 간 기능을 보호하는 동시에 간장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레드리버는 1일 1회 1캡슐 복용으로 6개월분(2개월x3박스) 1박스 단위로 포장돼 있다. 이 제품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2019-02-19 16:11:09노병철 -
부광, 'MLR-1023' 임상2상 결과 확인...정밀 분석중부광약품이 메트포르민과의 병용 투여 시 혈당 강하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당뇨병치료제 신약후보 'MLR-1023'의 후기 2상 시험 결과를 공개했는데, 예상하지 못한 데이터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진다. 19일 회사 측에 따르면 계획서 순응 임상시험대상자군(PP군: per protocol set)에서 MLR-1023 100mg을 12주간 투여했을 때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 (HbA1c)'가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으나, 무작위 배정된 대상자 중 연구시작 전 미리 결정된 제외 기준을 반영한 변형된 모든 분석 대상자군(m-FAS군: modified-full analysis set)에서는 다른 양상이 보여 확인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분석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분석 된 자료 중 일부 기관에서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임상시험계획 이탈이 발견되어 공동 개발사인 미국의 '멜리어社(MELIOR PHARMACEUTICAL)와 추가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부광약품이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미국 식품의약품청 (FDA) 의 기준에 맞춰 임상을 준비하고 진행하였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해당 임상시험 이외에도 직·간접적으로 라이센싱과 투자를 통해 10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전체 투자비용과 상업적 가치를 비교 평가해 MLR-1023의 향후 개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9-02-19 15:54:39이탁순 -
'R&D로 돈 버는 시대'...기술료 유입 제약사, 실적 개선지난해 주요 제약기업들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신약 기술수출로 계약금 등을 받은 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연구개발(R&D) 역량이 실적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신약 판권 매각과 인수합병(M&D)과 같은 대형 이벤트도 매출과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주요 제약사 14곳의 영업이익은 5885억원으로 전년대비 29.0% 늘었다. 매출액은 8조2675억원으로 14.6% 증가했다. 한국콜마, 부광약품 등 굵직한 이벤트로 실적이 크게 호전된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전체 실적도 향상된 모습이다. 특히 상당수 제약사들은 기술수출 계약 체결로 적잖은 계약금 등을 확보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미·동아·JW중외 등 기술수출 계약금 등 확보...영업이익 확대 한미약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836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기술료 수익이 실적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446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올렸다. 2017년 577억원보다 다소 줄었지만 작년 개별기준 전체 매출 7950억원의 5.6%를 차지할 정도로 실적의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92억원, 2분기 111억원, 3분기 92억원, 4분기 151억원 등 분기마다 100억원 안팎의 기술료 수익이 유입됐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기술료 수익은 대부분 2016년 제넨텍과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으로 수취한 계약금의 분할 인식에 따른 금액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2016년 9월 제넨텍과 RAF표적항암제 HM95573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8000만달러와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등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8억3000만달러를 순차적으로 받는 조건이다. 한미약품은 이미 2016년 12월2일 제넨텍으로부터 계약금 8000만달러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회계 장부상 계약금을 30개월간 분할 인식키로 했다. 올해 4월까지 매달 30억원 가량의 기술료 수익을 확보했다는 얘기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4분기에는 추가로 제넨텍의 임상시험 수행에 따른 일부 마일스톤도 유입되면서 1~3분기보다 기술료 수익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에스티도 기술료의 유입으로 이익이 크게 확대됐다.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3.2% 늘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6년말 애브비바이오테크놀로지와 총 5억2500만달려 규모의 면역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당시 계약금으로만 4000만달러를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자문회계법인의 가이드라인과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계약금 4000만달러를 36개월 동안 분할 인식키로 결정하면서 이후 분기마다 40억원 가량의 계약금이 회계에 인식된다.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가 미국 머크를 통해 일본에서 급성 세균성 피부연조직 감염 적응증으로 허가를 승인받으면서 발생한 로열티 수입도 발생했다. JW중외제약도 기술료 수익 업체에 합류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8월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JW1601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규모는 4억200만 달러(약 4500억원)다. JW중외제약은 레오파마로부터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1700만달러(약 190억원)와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판매 등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3억8500만달러를 순차적으로 받기로 했다. JW중외제약이 레오파마로부터 받은 계약금 대부분은 지난해 재무제표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JW중외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전년대비 21.7%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5.8% 감소했지만 올해 계약금 회계 반영을 통한 이익 향상을 예약한 상태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1월 얀센 바이오텍과 항암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과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유한양행은 이 계약으로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5000만달러(약 550억원)를 지급받았다. 개발 및 상업화까지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최대 12억500만달러를 받는다. 유한양행이 받은 계약금과 마일스톤 중 40%는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에 배분해 지급된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계약금을 송금받았지만 회계에 반영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레이저티닙의 임상비용 등 R&D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계약금을 올해 회계에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길리어드와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금도 올해 회계에 반영된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를 위한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7억8500만 달러(8800억원 규모)며 계약금 1500만 달러(약 170억원)를 확보했다. 부광약품이 신약 판권 판매로 창립 이후 최대 규모 수익을 냈다는 점도 이채롭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8월 보유 중인 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성분명 아파티닙) 권리 일체를 HLB생명과학에 양도했다. 전체 계약규모는 400억원이다. 부광약품은 2009년 미국 신약개발 회사 LSKB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리보세라닙의 전임상과 글로벌 임상1상과 2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HLB생명과학에 리보세라닙의 권리를 넘기면서 2017년(77억원)의 5배가 넘는 354억원의 영업이익을 지난해 올렸다.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로 매출 1조 돌파...유한, 첫 1조5000억원 달성 업체별 매출 추이를 보면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 인수 효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콜마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3579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65.3% 늘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2월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CJ헬스케어는 2017년 52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CJ헬스케어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한국콜마의 외형도 크게 확대됐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조5188억원의 매출로 국내제약업계 매출 신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녹십자는 전년보다 3.6% 증가한 1조33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한미약품은 3년 만에 ‘매출 1조 클럽’에 재가입했다. 광동제약도 매출 1조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매출 1조원대 제약사는 최소 5곳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의 매출 1조원 돌파 가능성도 있다. 대웅제약의 지난해 연결 기준 3분기 누계 매출액은 7590억원이다. 대웅제약은 2017년에 960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웅제약이 지난해 매출이 1조원을 넘으면 국내제약사는 총 6개의 매출 1조원대 제약사를 배출하게 된다. 한국콜마, 한미약품, 동화약품, 일양약품, 부광약품 등이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0% 이상 늘었다. 이중 동화약품은 도입신약 효과로 지난 1897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동화약품은 2017년 사노피아벤티스의 항혈전제 플라빅스의 국내 의원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GSK 컨슈머헬스케어 OTC 10개 품목과 MSD 항우울제 레메론 등의 국내 판권도 따냈다. 화이자 중추신경계 주요 제품 판매 계약 연장 및 항우울제 프리스틱 신규도입 제휴도 이끌어냈다. 대원제약은 자체개발 신약 펠루비와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 등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사업의 고른 선전으로 매출 상승세를 지속했다. 대원제약의 지난해 매출 2867억원은 2012년(1382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실적을 발표한 업체 중 부광약품이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18.2%로 가장 높았다. 대원제약이 10.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유한양행과 녹십자는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영업이익률이 3%대에 그쳤다.2019-02-19 06:23:28천승현 -
경구용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 5년 장기 효능 합격점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의 5년 지속 유효성이 입증됐다. 한국MSD는 18일 자사의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가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5년 장기 유효성 평가에서 최소 5년간의 지속 가능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남성형 탈모의 다양한 임상 양상을 설명할 수 있는 BASP(Basic and Specific) 분류법을 기준으로 치료 결과를 분석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최초의 피나스테리드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이다. 분당서울대학교 병원과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5년 동안 경구용 피나스테리드로 치료 받은 남성형 탈모 환자 126명의 모발 성장의 변화를 탈모의 타입에 따라 후향적으로 분석한 이번 연구는 참여 환자들의 임상 사진과 진료 기록을 치료 시작점(baseline), 3개월, 6개월, 1, 2, 3, 5년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연구자의 전반적 평가(IGA, Investigator's Global Assessment) 점수(-3에서 +3까지 7점 척도)를 기준으로 5년간 피나스테리드 복용을 지속한 126명의 환자 중 85.7%(108명)가 탈모 증상의 개선을 보였으며, 98.4%(124명)는 탈모 증상이 더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5년의 연구 기간 동안 IGA 점수 변화를 비교한 결과, 치료 이전 대비 치료 6개월~2년 시점까지의 평균 IGA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이러한 효과는 치료 5년 시점까지 유의한 변화 없이 유지됐다. 또 BASP분류를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도 피나스테리드를 5년간 복용한 환자들은 남성형 탈모의 기본 유형과 특정 유형 모두에서 임상적 개선 효과를 보였다. 최초의 임상적 개선 및 지속 가능성의 징후를 보여주는 정확한 시점은 탈모의 유형에 따라 달랐으며 특히 V형(정수리 탈모)이 다른 유형에 비해 더 빠르고 꾸준한 개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환자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부작용의 유무 및 유형, 부작용에 대한 치료를 검토한 이상반응 평가도 포함됐는데, 12명의 환자가 이상반응을 경험했으나, 대부분 경미한 이상반응으로 치료 없이 자발적으로 가라앉았다. 신정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남성형 탈모는 한번 탈모 증상이 시작되면 점차적으로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꾸준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도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치료법인지를 평가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남성을 대상으로 한 피나스테리드의 장기 유효성 평가 논문은 일본피부과학술지(The Journal of Dermatology)에 게재됐다.2019-02-18 15:05:28어윤호 -
종근당 "센돔, 소변누출에 효과"...국제학회서 연구 발표종근당의 시알리스 제네릭 센돔이 배뇨 직후 소변누출이 발생하는 배뇨후요점적 환자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국제학회에서 소개됐다. 18일 종근당은 최근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열린 제21회 유럽성기능학회(ESSM, European Society for Sexual Medicine)’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센돔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유럽성기능학회는 성기능과 관련된약물임상,조사, 수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약 24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대회이다. 양대열 한림대학교의료원 비뇨의학과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임상은 국제전립선증상점수가8점 이상으로전립선에 문제가 있고 배뇨후요점적을겪고 있는 20세부터 70세까지의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부터 9개월간 진행됐다. 연구팀은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센돔과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후 배뇨후요점적 증상개선 정도를 평가했다. 임상 결과 센돔 복용군의 배뇨후요점적 수치는 위약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센돔을 복용한 환자의 68.8%(위약군 31.9%)는 2점 이상 크게 개선됐다. 약물 복용 후 효과를 확인한 설문에서도 센돔을 복용한 환자의 68.7%(위약군 34.0%)가증상이 호전됐다고 답했다. 센돔 복용군은 위약군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와 국제발기능지수 발기영역점수도 개선됐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종근당 관계자는 “배뇨후요점적은 환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중요한 질환이지만 치료를 위한 연구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 임상 결과로 센돔이 배뇨후요점적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확인됐으며, 환자가 겪는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9-02-18 14:43:50천승현 -
대웅, '베아제' 출시 33주년 맞아 신규 광고 온에어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종합소화제 베아제가 출시 33주년을 기념해 신규 TV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위에서 한 번, 장에서 또 한 번, 2단계 빠르고 강력한 베아제'라는 주제로, 스트레스, 과식 및 육류 위주 식사 등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다양한 상황을 제시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유도하고, 소화제의 본질인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광고 전면에 내세웠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전수자인 이영태 명창이 판소리와 줄타기를 선보이며, '위에서 소화하제~ 장에서 소화하제~ 이중으로 강력하게'라는 재미있는 판소리 가사를 통해 베아제 특유의 2단계 소화작용을 경쾌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베아제는 1987년 출시된 대웅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으로, 장에서만 작용하던 기존 알약 소화제와 달리, 대웅제약이 최초 개발한 다층혼합형정제를 통해 위와 장에서 2번 작용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인의 변화된 영양 섭취 비율을 고려한 특허받은 배합비로 7가지 성분을 한 알에 담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에 모두 작용하며, 시메치콘 성분이 함유돼 있어 복부가스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2004년에는 육류 섭취가 늘어난 현대인의 식습관을 고려해, 단백질과 지방 소화효소를 보강하고 가스제거 성분을 75%나 강화한 9가지 성분의 닥터베아제를 출시했다. 베아제는 2004년 이후 15년 만에 재개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국내 임상을 통해 입증된 베아제의 효능 및 효과를 더욱 정확히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광고 캠페인에 발 맞춰 지난 1월 기존 직거래 품목이던 닥터베아제의 유통망을 도매로 확대하여 접근성을 강화했다. 박민정 대웅제약 베아제 PM은 "베아제는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2단계 빠르고 강력한 소화 효과가 입증된 것이 강점으로, 최근 5개년 누적 기준 비급여 일반의약품 소화효소제 중 병원처방 1위 소화제"라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기점으로 33년 전통의 베아제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인지도와 선호도 1위의 소화제 전문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TV 광고는 18일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채널 방영을 시작으로 하여, 지상파와 온라인 광고로 매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2019-02-18 12:25:25노병철 -
동아, 어린이용 가그린 '굴리굴리 프렌즈' 리뉴얼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황금돼지 해를 맞아 어린이용 가그린의 패키지를 돼지 캐릭터 데이지가 주인공인 '굴리굴리 프렌즈'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굴리굴리 프렌즈는 그림책 작가이자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김현 작가의 캐릭터다. 새롭게 바뀐 어린이용 가그린에는 숲에 살고 있는 마음씨 고운 착한 돼지 데이지와 호기심 많은 친구들의 일상이 담겨 있다. 동아제약은 어린이용 가그린의 패키지 디자인뿐 아니라 용기도 새롭게 바꿨다. 기존 유색 용기에서 재활용이 비교적 쉬운 무색 투명 용기로 변경했다. 용기가 투명해지면서 타르색소가 없어 투명한 가그린의 특장점을 소비자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동아제약은 소비자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린이용 가그린에 불소 함유량을 기재했다. 또 구강보건사업에 이바지하는 제품에 부여되는 튼튼이 마크를 표시했다. 어린이용 가그린은 동아제약이 2009년 처음 선보인 어린이 전용 구강청결제다. 풍선껌맛, 딸기맛, 사과맛 3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용 가그린은 충치예방과 입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타르색소와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2012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 캐릭터를 가그린에 적용하며 어린이용 가그린의 캐릭터 마케팅을 시작했다. 2015년에는 쿵푸 팬더, 슈렉, 마다가스카 펭귄으로 캐릭터를 다양화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따뜻하고 정감 있는 국내 캐릭터를 도입해 보다 친근하게 소비자에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어린이용 가그린이 올해 발매 10주년인 만큼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2019-02-18 12:12:17노병철 -
국제약품 당뇨복합제 '피오비스정' 출시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이달 중순 피오글리타존·메트포르민염산염 당뇨병 복합치료제 '피오비스정15/850밀리그램'을 발매했다고 18일 밝혔다. 피오비스정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TZD(Thiazolidinedion)계열 피오글리타존과 간에서 포도당이 과잉 생성되는 것을 막아 혈당량 감소에 효과적인 메트포르민을 조합한 당뇨병 치료제다.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하는 제품이다. 타 병용군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 및 유지효과, 강력한 혈청지질 개선 효과와 더불어 낮은 심혈관계 위험도와 저혈당 발생률로 안전성, 유효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최근 30~39세의 당뇨병 환자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당뇨병 초기부터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위한 피오글리타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미국당뇨병학회(ADA)가 발표한 ‘2019년 당뇨병 치료 표준 가이드라인’의 약물치료부분에서 메트포르민의 중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두 제제를 조합한 피오비스정은 최근 당뇨병 추세를 해결할 수 있는 주요약제로 기대된다. 국제약품은 피오비스정 복합제를 통해 기존에 이미 보유하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인 다이메릴정(글리메피리드), 다이메릴엠정(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 글라비스정·글라비스서방정(메트포르민), 베글리스정(보글리보스), 국제피오글리타존정(피오글리타존) 등과 함께 당뇨병 제제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2019-02-18 11:32:10노병철
-
넥타 '인터루킨 면역항암제' 반응률 12%p↓...주가 요동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넥타테라퓨틱스 주가가 또한번 요동쳤다. 14~1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비뇨생식기암심포지엄(GU Cancers Symposium 2019)에서 항암신약 후보물질 'NKTR-214'의 최신 데이터를 공개하면서다. 발표에 따르면 NKTR-214은 진행성 방광암 환자의 종양크기를 줄였지만,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8)에서 보고된 수치보다 반응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흑색종 환자의 반응률이 급감하면서 주가에 큰 타격을 입었던 작년 10월과 비슷한 상황이 재현됐다. 넥타테라퓨틱스는 인터루킨-2(IL-2)를 활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회사다. 지난해 초 BMS와 총 36억달러(약 4조원) 규모의 빅딜을 성사시키면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인터루킨 기반 항암신약 후보물질 '하이루킨-7'을 개발 중인 국내 기업 제넥신과 개발원리가 유사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피어그룹으로 평가받는다. ◆NKTR-214 최신 결과, 요로상피암 환자반응률 48% 집계 넥타테라퓨틱스는 15일(현지시각) 비뇨생식기암심포지엄 포스터 세션을 통해 'NKTR-214'의 최신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BMS의 PD-1 항체 옵디보(니볼루맙)와 NKTR-214 병용요법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PIVOT-02 1/2상임상 결과다. 이번 데이터는 옵디보+NKTR-214 병용요법을 일차치료제로 투여받았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의 반응률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발표에 따르면 NKTR-214+옵디보를 병용투여받은 요로상피세포암 환자 27명 중 13명이 부분반응(PR) 이상의 치료효과를 나타냈다. 이를 객관적반응률(ORR)로 환산하면 48%다. 그 중 5명(19%)은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반응(CR) 단계에 도달했다. NKTR-214+옵디보를 병용투여받았던 27명 중에는 기존 표준치료를 거부한 환자 11명과 시스플란틴 항암화학요법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16명이 포함돼 있었다. 이들의 ORR은 각각 55%(11명 중 6명)와 44%(16명 중 7명)다. 부분반응(PR)과 완전반응(CR), 종양이 더이상 자라지 않는 안정형병변(SD) 상태를 모두 합친 질병통제율(DCR)은 70%였다. 연구 참여 당시 PD-L1 양성반응을 보였던 12명의 ORR은 50%, PD-L1 음성반응을 보였던 11명의 ORR은 45%로 집계됐다. 치료관련 이상반응은 감기증상(71%), 발진(70.7%), 피로감(71%), 발진(46%), 가려움증(32%), 식욕감소(27%), 메스꺼움(22%) 등이다. 전체 피험자 41명 중 6명(15%)이 3등급 이상의 치료관련 이상반응을 경험했고, 그 중 4명이 치료를 중단했다. 4~5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을 보고한 환자는 없었다. 넥타의 Mary Tagliaferri CMO(의학부최고책임자)는 "진행 중인 PIVOT-02 연구의 예비 결과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에게서 뛰어난 반응률을 확인했다. 피험자들은 시스플란틴 부적합 판정을 받았거나 표준치료를 거부한 환자로, 아직까지 재발된 사례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종양반응률, 60%→48%로 급감...흑색종 임상결과 재현 이처럼 긍정적인 임상결과에도 넥타 테라퓨틱스는 또다시 주가폭락을 경험했다. 학회 데이터가 공개된 12일(현지시각)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최대 12%까지 떨어졌다. 5거래일이 지나도록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ASCO 2018에서 보고됐던 수치(60%)보다 요로상피세포암 환자의 반응률이 12%p 떨어지면서 신약개발 성공에 대한 신뢰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넥타테라퓨틱스는 NTKR-214+옵디보를 일차치료제로 투여받았던 요로상피세포암 환자 10명 중 6명의 종양크기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에서는 NTKR-214+옵디보 병용투여군이 13명 늘어났지만 그 중 5명만 종양반응을 보이면서 반응률 수치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넥타는 NTKR-214가 개발 초기 드라마틱한 반응률을 보였지만, 임상이 진전될수록 반응률이 떨어지면서 주가가 미끄러지는 현상을 반복하고 있다. ASCO 2018 대회에서는 흑색종 환자의 반응률을 1년 전보다 14%p 떨어진 50%로 보고하면서 주가가 42%까지 급감했다. 이후 면역항암학회 연례학술회의(SITC 2018)에서 반응률이 53%까지 올랐다고 발표했지만, 주가영향은 크지 않았다. 과거 SITC 2017에서 발표됐던 NKTR-214+옵디보 병용요법의 ORR값은 64~75%다. 3상임상에서 반응률 개선효과를 입증하지 못한다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힘들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글로벌 투자전문매체 밴티지(Vantage)는 "인상적인 반응률을 보이던 넥타테라퓨틱스의 신약후보물질이 최신 임상에서 방광암 환자의 반응률이 급감했다. 지난해 흑색종 연구와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며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지면서 회사 주가가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4조원' 빅딜 체결한 기대주...인터루킨 항암제 개발사 주가에도 영향 NKTR-214는 IL-2에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을 접목해 반감기를 늘린 CD122 작용제다. IL-2 신호전달과정을 표적해 종양침투림프구(TIL)의 비율을 높이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넥타는 NKTR-214에 6개의 PEG가 접합돼 있어 반감기가 늘어나면서도 체내 투여 시 전구물질 형태로 존재해 과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항암 효과에 필요한 T세포들만 선택적으로 활성시킨다고 주장해 왔다. SITC 2017 학회에서 NKTR-214의 뛰어난 반응률을 선보인 뒤로는 초대형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BMS는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 여보이'와 NKTR-214의 병용요법을 공동개발하는 조건으로 반환 의무가 없는 선계약금 10억달러를 지급하고, 36%의 프리미엄을 더한 8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넥타 주식을 확보했다.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명목으로 보장한 18억달러를 합칠 경우 최대 36억달러에 해당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양사는 흑색종, 신세포암, 비소세포폐암, 방광암, 삼중음성유방암 등 9개 암종 20여 개 적응증에 대한 NKTR-214+옵디보 병용요법 평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NKTR-214의 성패는 국내 기업 제넥신에 대한 시장 평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넥신은 인터루킨-7(IL-7)에 자체 개발한 지속형 플랫폼기술을 접목한 항암신약 하이루킨-7(Hyleukin-7)을 개발 중이다. 인터루킨 기반의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요법을 평가한다는 유사성으로 인해 넥타와 제넥신을 피어그룹으로 묶는 시선이 많다. 제넥신 측은 "IL-7은 T세포를 증폭시키고, IL-2는 T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 것으로 명확한 차이가 있다"며 "제넥신과 네오이뮨텍이 개발 중인 하이루킨-7은 면역억제세포를 증식시키지 않기 때문에 고용량 투여 시에도 T세포 증가가 잘 유지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이루킨-7이 NKTR-214의 그늘에서 벗어나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으려면 올해 주요암학회에서 선보이는 초기임상 결과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올해 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이루킨의 임상1b상 결과가 상반기 각종 암관련학회에서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암환자들에게서도 정상인과 같이 하이루킨 투여로 인해 T세포 숫자가 증가해 있음이 확인된다면 향후 임상 결과를 긍정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2019-02-18 06:20:01안경진 -
"출혈 예방 위한 PPI 처방, 아시아인에게 특히 필요"위장관 출혈 예방 목적을 위해 프로톤 펌프억제제(PPI) 처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논의는 특히 동아시아인에서 항혈전제의 임상적 효과 및 안전성이 서양인과 차이가 있다는 '동아시아인 패러독스(East Asian Paradox)'와 연계돼 근거들이 쌓이는 모습이다. 해당 학설은 2012년 정영훈 창원경상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처음으로 정립한 개념으로, NEJM 등 국제 의학술지에 관련 논문들이 수 차례 게재됐다. 최근에는 동아시아인 패러독스의 최신 업데이드 버젼인 'Consensus document for East Asian Patients'도 발간됐다. 여기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시행 환자나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가진 동아시아인 환자에서 항혈소판치료에 전문가 합의문이 담기기도 했다. 데일리팜과 만난 정영훈 교수는 "동아시아인들은 서구인과 보다 세세한 치료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동아시아의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관전 포인트는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사용 환자에서의 출혈 관리 방안이 핵심이다. 동양인은 서양인과 비교해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후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기간이 길어질수록, 허혈성 사건 예방 혜택보다 출혈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임상적 이슈들이 꾸준히 쌓이고 있기 때문. 더욱이 전 세계 인구의 25% 수준을 차지하는 동아시아인에서 항혈전제의 사용 용량이나 출혈 관리 이슈 등에 다양한 임상적 근거들이 싹트고 있는 분위기다. 정 교수는 "심근경색 등 고위험군의 경우 DAPT를 오래쓰는 것이 추세인 상황에서, 위장관 출혈 관리를 위한 PPI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양인들에서는 통상 위장관 출혈이 40~70% 정도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인다"며 "위장관 출혈이 어느정도 예방 가능하고 치명적이지는 않다는 부분에서 이를 어떻게 조절할지 많은 관심이 따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DAPT와 관련한 PPI 임상들이 그렇게 많은 상황은 아니지만, COGENT 등 일부 임상 결과를 보면 위장관 합병증 위험을 60% 정도 줄이는 극적인 결과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약물상호작용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슈다. 정 교수는 "항혈소판제와 PPI의 약물상호작용의 여부도 상당히 조심스런 부분"이라면서 "약제별로 약물상호상호작용은 분명히 있다. 대사작용과 관련해 판토프라졸이나 라베프라졸 등은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호작용이 있으면 결국 약효가 떨어지는 것"이라며 "심근경색 및 스텐트 삽입술 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이를 고려해 약물상호작용이 적은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혜택이 클 것"으로 말했다. 경구용 항응고제 사용에 있어서도 동아시아인 패러독스는 임상적 근거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정영훈 교수는 경구용 항응고제 리바록사반의 COMPASS 연구에 포함된 환자군을 인종별로 나눠 하위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NEJM에 발표했다. COMPASS 연구는 관상동맥질환 또는 말초동맥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저용량 리바록사반과 아스피린을 병용했을 때 심혈관질환 이차예방 효과를 분석한 글로벌 프로젝트. 그 결과, 저용량 리바록사반과 아스피린 병용요법의 주요 출혈성 합병증 발생 위험은 백인보다 아시아인에서 더 높았다. 정 교수는 "한국인에서 출혈 위험을 낮추기 위한 치료전략에 대해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를 테면 PPI의 통상적인 사용이나 NOAC 용량 조절 등이 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동아시아인 패러독스는 동양인은 항혈소판제 치료 시 임상적 효과 및 안전성에서 서양인과 차이를 보인다는 학설이다.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간에서 체내 약물 분해 시 작용하는 효소인 CYP2C19 중 대사 저하 유전형 CYP2C19*2, CYP2C19*3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차이를 근거로 다양한 임상연구가 진행되면서 2014년 세계심장협회(World Heart Federation)에서도 인종간 차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협회는 "동양인과 서양인은 항혈소판제 치료 시 혈전성 사건 발생 및 출혈 위험이 다르게 나타난다. PCI를 받은 동양인은 허혈성 및 출혈성 사건 발생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혈소판 활성도의 치료 범위를 서양인과 다르게 적용하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다.2019-02-18 06:19:45어윤호
오늘의 TOP 10
- 1성장 가도 제약바이오, 존림·서정진 등 수십억 연봉 속출
- 2약과 영양제로 튜닝하는 건강구독사회, 진짜 필요한 건?
- 3법원 "약정된 병원 유치 안됐다면 약국 분양계약 해제 정당"
- 4담도암 이중항체 첫 국내 허가…표적치료 지형 변화 신호탄
- 5레코미드서방정 제네릭 우판권 만료…내달 12개사 추가 등재
- 6"AI 내시경 경쟁, 판독 넘어 검사 품질 관리로 확장"
- 7준법 경영에도 인증 취소?…혁신제약 옥죄는 리베이트 규정
- 8닥터 리쥬올, 색소 관리 신제품 '레티노 멜라 톤 크림' 출시
- 9충남도약, 제약업계에 창고형약국 '투트랙 공급체계' 제안
- 10"무소불위 규정" 강동구약, 약물운전 고지 의무화 폐기 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