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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약 '트라젠타', SU계열 비교 심혈관 안전성 입증DPP-4억제 당뇨병약 '트라젠타'가 심혈관계 안전성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CAROLINA(CARdiovascular Outcome study of LINAgliptin versus glimepiride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임상연구가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CAROLINA 임상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3P-MACE)이 최초로 발생하기까지의 시간으로 정의됐으며 연구 결과, 트라젠타(리나글립틴)는 글리메피라이드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DPP-4억제제에 대한 유일한 활성대조군(active-comparator) 심혈관계 임상으로, 심혈관계 위험이 증가돼 있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6033명의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표준요법을 기반으로 한 설포우레아계열인 글리메피라이드 대비 트라젠타(1일1회, 5 mg)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했다. CAROLINA의 추적기간의 중앙값은 6년 이상으로, DPP-4억제제의 심혈관계 임상연구 가운데 가장 긴 기간 동안 트라젠타의 안전성을 평가했다. 연구에서 리나글립틴의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의 데이터와 일관됐으며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의 전체 결과는 오는 6월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79회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회의(American Diabetes Association’s 79th Scientific Sessions)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최근 치료 옵션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심혈관계 질환은 여전히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주된 사망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트라젠타는 심혈관계 질환 및 신장질환 고위험 환자들에 있어 장기간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한 위약대조군 심혈관계 임상 CARMELINA와 더불어, CAROLINA를 통해 보다 넓은 범위의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리나글립틴의 장기간의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2019-02-27 12:14:20어윤호 -
"길리어드 기술이전, 좋은 약과 신뢰관계 합작품""길리어드와 기술이전을 논의한지 3개월만에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양사간의 오랜 신뢰관계가 기술수출에 도움이 됐습니다." 오세웅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부소장은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지호텔에서 열린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제약업계 CEO 간담회에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사례’ 발표를 통해 기술이전 계약 전략을 소개했다. 유한양행은 최근 2건의 굵직한 기술이전 게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지난해 11월 얀센 바이오텍과 항암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과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에는 길리어드사이언스와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오 부소장은 최근 NASH치료제의 기술이전 비결에 대해 ‘좋은 약물과 신뢰관계’의 합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오 부소장은 “기본적으로 기술 도입 업체 입장에서는 좋은 물건이 중요하다. 길리어드와의 R&D 계약은 양사간의 신뢰관계가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2012년 길리어드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17년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 HIV/AIDS 치료제 '스트리빌드'와 '젠보야' 등의 공동판매 계약을 추가했다. 양사는 원료의약품(API) 부문에서도 견고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하보니, 소발디, 트루바다, 스트리빌드 등의 원료의약품을 유한화학으로부터 조달받아 길리어드에 공급한다. 현재 유한양행 전체 수출액의 90% 이상은 길리어드 등 API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다. 오 부소장은 “글로벌 기업의 기술실사는 엄격하게 진행되는데 NASH치료제는 요약된 형태 자료만으로 계약이 체결될 수 있었다”면서 “양사간 쌓인 신뢰와 CEO간 비즈니스 신뢰관계가 R&D전략으로 확장하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 부소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한양행이 지난해 기술이전한 레이저티닙의 경우 오스코텍과 제노스코로부터 넘겨받은 약물이다. 유한양행은 바이오니아, 제넥신, 이뮨온시아, 네온이뮤테크, 브릿지바이오 등 다양한 바이오벤처와 지분투자 등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전개 중이다. 유한양행은 R&D 역량은 전임상에서 초기 임상에 이르는 중개연구에 있지만 신약 초기기술 플랫폼 기술이 부족하다고 판단, 적극적으로 바이오벤처 투자를 진행했다. 현재 회사가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 절반 이상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발굴했다. 오 부소장은 “한 연구결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도입한 신약 후보물질의 성공률이 내부과제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오픈이노베이션이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2019-02-27 10:35:22천승현 -
대화제약, 천연물 치매치료제 후보 임상2상 종료대화제약은 천연물 치매치료제(DHP1401)의 임상2상시험이 종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2016년 보건복지부가 지원한 첨단의료기술 개발사업으로 진행됐다. 연구소재인 DHP1401은 산조인에서 추출한 천연물 치매치료제로 국내외 다수의 특허 출원 및 등록됐으며, 특히 지난 1월 본 물질의 유효성분인 스웨르티신을 이용한 인지기능장애,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의 치료 용도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햇다. DRAMA는 도네페질을 복용하고 있는 경증 내지 중등증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DHP14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건국대학교병원(시험조정자: 한설희 교수)을 비롯해 국내 16개 기관에서 총 18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2016년 12월 28일 첫 대상자가 등록된 이후 약 26개월 동안 진행됐다. 지난해 8월 마지막 대상자 등록이 완료된 이후 6개월간 투약이 진행됐으며, 27일 식약처에 종료보고 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임상시험이 완료됐다. 회사 측은 임상시험 자료 정리 및 통계 분석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식약처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임상시험에서 얻어진 결과를 통해 용량용법을 확정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DHP1401은 그 동안 다양한 치매 동물 모델에서 유효성이 확인됐다. 특히, 사람의 치매 유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치매모델(5XFAD transgenic mouse)에서도 치매 유발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생성을 현저하게 억제하고, 신경세포 보호 효과와 동시에 감퇴된 기억력이 회복됨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2019-02-27 10:25:3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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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티움바이오, 자궁내막증 치료물질 기술계약대원제약은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와 차세대 자궁내막증·자궁근종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 TU2670의 기술 라이센스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TU2670은 GnRH 수용체를 억제해 에스트로겐 분비를 감소시키는 GnRH antagonist 계열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이다. TU2670은 경구용 약제로 주사제 제형인 기존 치료제 대비 복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TU2670은 현재 국내 1a상이 완료된 상태로 향후 임상 2상, 3상을 거쳐 최종적으로 2025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티움바이오는 대원제약에 신약 후보물질 TU2670을 기술 이전하며, 대원제약은 국내 개발, 생산 및 상업화 일체를 담당하게 된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이 아닌 다른 장기에 붙어 증식하는 질병으로, 국내 여성의 약 10%에서 발병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월경 시기에 발생하는 골반통이 꼽히며, 심한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궁근종은 자궁평활근의 비정상적 증식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대표적인 증상으로 월경 과다가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자궁내막증 치료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7년엔 3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약이 출시되면 성조숙증 등 적응증을 추가해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해외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2008년 국내 12호 신약인 소염진통제 펠루비정을 개발하여 10년 만에 240억원의 대형품목으로 육성시킨 바 있으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DW-4301(고지혈증 신약)과 함께 이번 TU2670(자궁내막증 신약)을 통해 자체 2호, 3호 신약 개발에 도전하게 됐다.2019-02-26 09:24:11노병철 -
헤파빅-진, B형간염 치료 안전·유효성 확인GC녹십자의 만성 B형 간염 완치를 향한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간학회(Asian Pacific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연례 학술대회에서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미국 간학회(AASLD)에서의 발표에 이은 것으로, 전체 세션(plenary)에서 구두로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투여 용량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가 공개됐다. 헤파빅-진은 면역글로불린 제제로, 혈액(혈장)에서 분리해 만든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돼있어 항체 순도가 더 높고, 바이러스 중화 능력도 뛰어나다. 특히, 헤파빅-진 투여 용량을 최대로 늘렸을 때 유의한 이상 반응이 없었다는 점과, ‘B형 간염 표면 항원’을 의미 있게 감소시킬 수 있는 투여용량 및 횟수도 확인되며 치료 극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상 연구자로 발표에 나선 이혜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 수준 향상 가능성에 대한 학회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면서 “최근 환자 투약이 시작된 임상 2상에서 항바이러스제와의 병용 투여를 통한 치료 극대화 방법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파빅-진 임상 2상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5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임상 책임자는 안상훈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이다.2019-02-25 17:13:45노병철 -
신풍 '피라맥스', 콩고 말라리아 1차 치료지침 등재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피라맥스(PYRAMAX, Pyronaridine-Artesunate)가 중앙아프리카 콩고공화국의 국가말라리아 1차 치료지침에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콩고공화국 1차 치료제 등재는 지난 코트디부아르에 이어 공식적으로 2번째 국가다. 최종 가이드라인 발간은 2019년 상반기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콩고공화국의 인구는 약 530만명으로 인구의 100%가 말라리아 전염위험성에 노출되어 있고 공식적인 통계로는 연평균 12만 케이스 환자가 말라리아로 진단되고 비공식적으로는 100만 케이스가 말라리아에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피라맥스정은 신풍제약이 개발한 국산16호 신약으로 전 세계 유일하게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치료 가능한 Artemisinin복합제다. 2018년 아프리카시장에 시판된 이후 1년 내에 2개국에서 1차 치료지침에 등재되는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2019-02-25 17:06:5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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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기넥신, 발매 27주년...누적 매출 4000억SK케미칼은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에프(이하 기넥신)가 지난 21일 발매 27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국산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가 27년 간이나 판매를 이어온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기넥신의 2018년 12월 말 기준 누적판매량은 약 17억정, 1초당 2정 꼴로 팔린 셈이다. 27년 간 판매된 기넥신을 높이로 환산하면 에베레스트산 약 2000개 높이와 맞먹는다. 누적 매출액은 4000억원을 넘어섰다. SK케미칼 기넥신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44%를 차지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7년의 긴 역사 만큼, 기넥신이 써내려 온 ‘최초의 기록’들도 많다. SK케미칼 기넥신은 지난 1991년 9월 6일 시판 허가를 승인 받아 1991년 12월 3일 국산 혈액순환개선제로는 최초로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등 3개국에 수출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를 개발한 독일 수출을 통해 국내 출시 전에 해외시장에서 먼저 약효를 인정받은 것은 유명한 일화다. 국산 의약품이 국내 판매에 앞서 해외 수출을 먼저 진행한 것은 기넥신이 최초다. 1992년 국내 발매 이후, ‘은행잎은 노랗다’는 통념을 깨고 ‘푸른 은행잎이 약효가 가장 좋다’는 점을 알리며 성장을 거듭한 기넥신은 발매 첫 해 국내 매출 100억을 돌파한 첫 번째 국산 의약품이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이후 27년 간 국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이어 온 것도 유일한 기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약효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험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이어진 결과”라며 “일반의약품의 OTC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브랜드 자산”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이 공동 발간한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노인 1인당 진료비가 지난해 처음으로 400만원을 넘어섰다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비즈 전광현 사장은 “노인 진료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혈액순환장애와 관련된 질환”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혈액순환개선에 기넥신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 기넥신은 혈액점도저하, 혈관확장, 혈류개선의 ‘3대 혈액순환작용’을 통해 우리 몸의 말초동맥 혈액순환을 개선시킨다. 기넥신의 국내 최초 발매일은 1992년 2월 21일이다.2019-02-25 16:56:24노병철 -
항혈소판제 '유크리드' 신규 연구, SCI급 저널 게재유유제약은 개량신약 '유크리드'가 혈소판 기능이 저하된 경동맥 스텐트 환자에 대한 항혈소판 작용에 효과적임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Neurology’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동맥 협착 환자의 스텐트 삽입술 전 클로피도그렐 저항성이 확인된 환자에서 기존 표준치료(클로피도그렐 유지)를 유지한 환자군과 클로피도그렐보다 강력한 항혈소판 작용을 보이는 유크리드(티클로피딘+은행엽엑스)로 변경한 환자군에서 스텐트 삽입술 후 허혈성 병변의 발생률을 비교& 8729;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결과 기준점과 종료시점에서 PRU값의 변화는 유크리드 치료군에서는 21%, 클로피도그렐 유지군에서는 0%를 나타냈다. 이 수치는 클로피도그렐 저항성 환자에 있어서 유크리드 투여 후 항혈소판 작용(혈소판 반응 억제율을 낮춤) 효과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을 의미한다. 다만 대상 환자수가 적어서 이 연구의 1차 목표점인 경동맥 스텐트 시술 후 뇌경색 발생은 두 환자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았으며 두 환자군의 약물부작용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경동맥 협착은 최근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한국에서도 그 빈도가 급격히 늘고 있으며,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할 때 사용하게 되는 클로피도그렐의 경우 한국인은 서구인에 비해 약물저항성이 높다. 따라서 환자가 해당 약물에 대한 저항성이 있거나 약물 반응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면 허혈성 병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번 연구가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삼성서울병원, 영남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6개 병원에서 함께 진행됐다. 총 4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 후 24주간 해당 약물을 투여한 결과를 뇌 MRI, 경두개 초음파 모니터 등 포괄적인 연구방법을 토대로 작성됐다.2019-02-25 10:20:00노병철 -
TNF알파 억제제 23%↑...국내개발 바이오시밀러 희비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안방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3종의 지난해 매출이 300억원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직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판매 파트너 교체 이후 점차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24일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TNF알파 억제제 시장 규모는 2013억원으로 전년보다 23.2% 늘었다. 2014년 1202억원에서 4년 만에 67.4% 확대될 정도로 성장세가 가팔랐다. TNF-알파 억제제는 종양괴사 인자(TNF-α)가 발현되는 것을 억제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국내 개발 의약품 중 레미케이드 첫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 램시마가 지난해 226억원어치 팔렸다. 전년대비 29.8% 증가하며 2012년 발매 이후 7년째만에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2년 발매된 램시마는 국내 개발 첫 바이오시밀러 시대를 연 제품이다. 램시마는 발매 이후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하며 2015년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3년 만에 200억원 고지도 넘어섰다. 램시마는 레미케이드를 포함한 ‘인플릭시맵’ 성분 시장에서 지난해 33.4% 점유율을 차지했다. 2014년 21.9%, 2015년 25.0%, 2016년 30.6%, 2017년 31.6%에서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램시마가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지난해 11.2%로 조사됐다. 2016년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넘어섰지만 상승세는 주춤한 편이다. 다국적제약사 신약 제품들이 최근에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시장 규모도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어서다. 애브비의 휴미라가 지난해 855억원의 매출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전년대비 23.0% 상승했다. 2014년 455억원보다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 휴미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42.5%에 달했다. 휴미라가 TNF-알파 억제제 중 가장 많은 14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처방현장에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휴미라는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방사선학적으로 강직성 척추염이 확인되지 않는 중증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건선성 관절염,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18세이상), 소아 크론병(6세~17세),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2 - 17세), 베체트 장염, 화농성 한선염, 소아 판상 건선, 소아 골부착부위염 관련 관절염, 비감염성 포도막염) 등 처방영역이 광범위하다. 얀센의 레미케이드와 심퍼니가 각각 전년보다 19.6%, 37.3%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기여했다. 작년 매출은 각각 451억원, 274억원이다. TNF알파 억제제 중 화이자 엔브렐이 지난해 156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12.2% 감소했다. 하지만 펜 타입 신제품 엔브렐마이클릭이 20억원어치 팔리며 반격 채비를 갖추는 모습이다. 국내 개발 TNF알파 억제제 바이오시밀러 중 램시마를 제외한 제품들은 아직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2015년 12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톨로체의 판매를 시작했고 2016년 7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레마로체를 발매했다. LG화학은 지난해 6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유셉트를 출시했다. 에톨로체와 레마로체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20억원, 8억원에 그쳤다. 발매 이후 3년 가까이 지났는데도 매출 규모가 크지 않다. 다만 2017년에 비해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인 현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7년 말부터 에톨로체와 레마로체의 국내 판매 파트너를 한국MSD에서 유한양행으로 변경하면서 점차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발매 초기인 LG화학 유셉트 역시 아직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다. 항암항체의약품 시장에서도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항암항체의약품 시장에서 셀트리온이 허쥬마와 트룩시마 2개의 바이오시밀러를 내놓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페넷을 발매했다. 허쥬마와 삼페넷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며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약품은 맙테라다. 지난해 허쥬마의 매출은 77억원을 기록했다. 허셉틴 매출 800억원의 10%에도 못 미치지만 국내업체가 전통적으로 항암제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을 고려하면 의미있는 수치로 분석된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매는 계열사 셀트리온제약이 담당한다. 맙테라의 유일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지난해 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3종(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이 지난해 332억원의 매출을 합작했다. 대웅제약이 판매를 담당하는 삼페넷은 아직 의미있는 성적표를 나타내지 못했다. 지난해 매출은 6억원 수준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종의 지난해 매출은 28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2017년 7억원대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2019-02-25 06:20:47천승현 -
"애드세트리스, 다양한 림프종에서 새로운 가능성 제시"[인터뷰] 프란체스코 다모레 교수(덴마크 오르후스 대학병원 임상연구소 혈액학과) "애드세트리스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다양한 림프종에서 다양한 요법으로 혜택을 입증하고 있다." 다케다의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신약 '애드세트리스(브렌툭시맙 베도틴)'가 호지킨림프종 이후 활동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약은 우리나라 식약처로부터 2013년 5월 허가받았으며 2016년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CD30 양성인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환자에서 2차이상,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CD 양성인 호지킨림프종 중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실패한 환자에서 2차이상,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비대상 환자에서 3차이상 보험급여 적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9월에는 조혈모세포이식 이후 재발 또는 진행의 위험이 높은 호지킨 림프종 환자의 치료에 대한 공고요법 적응증을 추가했으며 최근 피부T세포림프종(CTCL, Cutaneous T-cell Lymphoma)까지 처방영역을 확대했다. 프란체스코 교수를 만나 애드세트리스의 새로운 쓰임새를 살펴봤다. -우선 피부 T-세포림프종(CTCL)은 국내에서 생소한 질환이다. CTCL은 비균질적인 악성 T-세포(Heterogenous T-cell malignancy)를 종합적으로 부르는 말이다. 전체 림프종을 기준으로 봤을 때 모든 종류의 T-세포림프종은 약 9~10%에 속하며 이 중에서도 피부 T-세포림프종 환자들은 전체 림프종 환자의 약 1~1.5%이다. 비균질적인 악성종양을 지칭하기 때문에 임상적인 병리적 양상, 조직학 검사 결과 또한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질환을 일으키는 병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T-세포림프종의 공통적인 특징은 피부에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며, 혈류, 골수(bone marrow) 등에서 종양세포들이 발견된다는 점이다.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들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가려움증, 즉 피부 소양증이다. 해당 증상은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증상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충분한 수면을 이루지 못하거나, 자살사고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환자들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질환이다. 초기 증상은 피부에만 국한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나 가려움증이 심해지면서 긁어서 상처가 나거나, 상처부위에서 2차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생긴다. -지금까지 일반적인 질환 치료법은 무엇이었나? 질환이 계속해서 진행되면 다른 장기로 전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림프절, 골수, 유조직 장기(parenchymal organ) 등으로 전이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비장, 간으로 전이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전이가 나타나는 단계에서는 집중적인 항암치료를 통해 치료가 진행된다. 호지킨 림프종 같은 경우 완치를 목표로 다양한 요법들이 시도되나, T-세포림프종의 치료는 목적이 다르다. T-세포림프종은 만성질환으로, 잠재적으로 계속해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난치 및 불치성 질환이다. 따라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치료에 대한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 T-세포림프종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지금까지 시행되던 주요 치료법은 국소적인 피부 치료에 머무르는 수준이었는데 크림형 연고제를 도포하거나 증상 부위에 스테로이드성 연고제를 사용하는 치료법이 주로 사용됐다. 또한, 전신 치료제로는 경구제가 주로 사용됐다. 주로 사용된 치료제는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MTX)였는데 위장관계 증상(GI symptoms)이 심해 오심, 구토 등의 불편을 겪는 환자들은 이를 피하주사(SC)로 투여하기도 했다. -기존 요법들에 한계가 있었던 듯 하다. 그렇다면 애드세트리스의 CTCL 연구가 궁금하다. 먼저 디자인부터 간략하게 정리 부탁한다. ALCANZA로 명명된 해당 연구는 무작위 배정으로 진행된 3상 임상 연구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CD30발현 균상식육종(Mycosis Fungoides, MF)과 원발 피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Primary Cutaneous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pcALCL) 아형(subtype)에 속했으며, 연구는 브렌툭시맙 베도틴 투약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애드세트리스군은 3주 간격으로 최대 16회까지 치료를 받았으며, 대조군에 속한 환자들은 메토트렉세이트, 또는 벡사로텐 중 하나를 선택해 최장 48주 간 복용했다. 전체 모집된 환자는 131명이었지만 그 중 평가가 가능했던 환자는 128명으로 애드세트리스 치료군이 64명, 표준 치료제로 치료를 진행한 대조군이 64명이다. 증상이 매우 심각하다는 질환 특성상, 최소 4개월 간 치료가 유지되는지에 대한 여부를 살펴볼 수 있는 '최소 4개월 지속 객관적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4)'이 1차 평가 지표로 설정됐다. -유효성은 어떠했는가? 1차 종결점인 ORR4로 살펴보았을 때, 애드세트리스 치료군은 56.3%, 대조군은 12.5%로 전체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질환 아형을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 균상식육종(MF) 환자에서의 ORR4는 애드세트리스 치료군이 50%, 대조군이 10%로 나타났으며 원발 피부역형성 대세포 림프종(pcALCL) 환자들의 경우 애드세트리스 치료군이 75%, 대조군은 20%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사망 위험률은 0.27이었으며, 2차 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의 중간값은 애드세트리스 치료군은 16개월, 대조군은 3.5개월로 역시 큰 차이를 보였다. 주로 나타난 이상반응은 3등급(grade 3) 또는 4등급(grade 4)으로 모두 비슷한 정도를 보였으며, 가장 흔하게 나타난 이상반응인 말초신경장애는 애드세트리스 치료군에서 67%, 대조군은 6%로 비율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관련 결과를 자세히 따져보면 말초신경장애는 1등급 혹은 2등급 이상반응에 속했으며, 치료를 중단할 경우 가역적으로 원상회복이 가능한 정도였다. ALCANZA 연구의 추적 관찰 기간 중앙값(Median overall follow-up)은 22.9개월이었으며, 해당 연구 논문은 2017년 란셋(The Lancet)’에 게재됐다. 참고로 한국 출신의 김윤 박사와 마일스 프린스(H. Miles Prince) 박사가 제 1저자로 등록돼 있다. -1차 평가항목인 'ORR4' 개념이 흥미롭다. CTCL 분야에서 합의가 되어 계속 사용해 온 지표인가? 그렇다. ORR4는 객관적 반응이 4개월 이상 지속되는 비율로, 환자의 반응(experience)을 계량화하기 위해 연구자들이 사용했던 개념이다. 질환 특성 상 재발이 잦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객관적 반응을 얼마나 오래 지속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평가 지표이며, 이는 기존 ORR보다 더 보수적인 평가지표라고 할 수 있다. ALCANZA 연구에서는 이를 1차 평가변수로 채택했다. 연구에서는 가려움증을 통해 느껴지는 질환의 정도(disorder)를 포함한 환자들의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2차 평가변수로 ‘skindex-29’를 측정했다. 그 결과, 애드세트리스 치료군의 경우 -28, 대조군은 -8정도로 애드세트리스 치료군 환자들의 증상이 유의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엔 또다른 추가 적응증인 호지킨림프종에서의 공고요법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 AETHERA 임상이 발표되면서 주목을 받았었는데, 결과를 간단히 설명해달라. AETHERA 연구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ASCT)을 받은 호지킨 림프종 환자 329명을 대상으로 애드세트리스와 위약을 무작위 배정해 진행한 연구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는 1차 치료에서 불응을 보인 환자, 또는 1차 치료 후 12개월 내에 재발해 조기 재발에 속하는 환자, 마지막으로 치료가 종료된 시점으로부터 12개월 후에 재발한 환자로 크게 3개 군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브렌툭시맙 베도틴 투약군은 165명, 위약 투여군은 164명으로 나눠 진행했다. 환자들의 특징 가운데 주목할 점은, 약 93%에 달하는 환자들이 1차 치료 불응(60%)이거나 조기 재발(33%)하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해당 임상 연구의 결과를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해당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독립된 평가 위원회에서 평가한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Free Survival, PFS)이며, 2차 평가변수는 연구자가 평가한 PFS와 OS이다. 해당 논문은 2015년 의학학술지인'란셋'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 1차 평가변수인 독립된 평가 위원회가 평가한 무진행생존기간의 경우, 브렌툭시맙 베도틴 치료군은 42.9개월, 대조군은 24.1개월로 나타났다. 추적 조사 기간의 중앙값은 2.5년이며, 이 때 위험비(hazard ratio)는 0.57로 나타나 브렌툭시맙 베도틴 치료군에서 질병 진행에 대한 위험비가 43%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위험 비율이 43% 감소됐고, 무진행생존기간이 42.9개월 개선됐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결과인 것 같다. 최소 1개 이상의 재발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라고 알고 있는데, 이 1개 이상의 재발 위험 요소를 평가하는 다른 기준이 있는가? 환자가 진단을 받았을 당시 질환 예후 정도를 측정하는 국제예후인자(International Prognostic Scoring System, IPSS)를 기준으로 평가한 위험 지표이다. 국제예후인자에 따른 위험 요소(risk factor)는 질환 자체의 크기(mass) 정도, 혹은 B증상(B Symptom) 유무를 따지기도 한다. B 증상이란 반복되는 야간 발한, B 감염성 원인의 발열, 또는 특정 기간 동안 정상 체중 범위를 벗어나는 10% 이상의 체중 감소 현상 등을 일컫는 증상이다. 이런 요소들을 1개 이상의 재발 위험 요소로 정의한다. 사후 분석 결과(post hoc analysis)에서는 5가지를 위험 요소로 정의했다. 1차 치료(frontline therapy) 후 12개월 미만 내 재발 또는 불응, 구제요법(salvage therapy) 후 부분 관해(partial response) 또는 안정병변(stable disease)에 대한 최적 반응(best response),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전 재발 시 림프절외 질환(extranodal disease), 이식 전 재발 시 B 증상, 두 가지 이상의 구제요법 실행이 그것이다. -공고요법은 ASCT 이후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후의 치료 결과를 개선시키기 위한 요법으로, 매우 생소한 개념이다. 위험 요소가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애드세트리스를 반드시 공고요법으로 권고해야 한다는 것이 학계의 전반적인 주장인지, 만약 그렇다면 이에 대한 근거가 있는지 궁금하다. 대부분의 ADC 약물이 고가이기 때문에 비용 효율적인 측면에서 권고되는 것인가? 두 가지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다. 우선 장기 추적 조사 결과에서 무진행생존기간이 장기적으로 유지된다는 것이 확인됐다. 2018년 혈액학 학술지인 '블러드(Blood)'에 게재된 5년 간의 장기 추적 조사 결과, 앞서 1차 발표 결과에서 나타난 5년간 무진행생존 비율이 브렌툭시맙 베도틴 투약 환자군에서 59%, 위약 투약군은 41% 정도로 나타나 장기 추적 기간 동안 더욱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유효성 지표가 장기간 유의미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그 근거이다. 애드세트리스를 호지킨림프종이 이미 재발한 후에 투여하는 것보다, 재발하기 전에 이식 후 공고요법으로 투여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월등히 치료 성적이 좋다. 이러한 결과는 생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차이다. 관해 상태에 있는 세포와 이미 질환이 재발된 상태의 세포를 대상으로 치료제 효과를 비교했을 때, 불응성의 세포가 재발 상태의 세포에 비해 더 좋은 치료 반응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생물학적으로 재발 상태의 세포와 관해 상태에 있는 세포가 치료제에 보이는 반응율이 다르기에 애드세트리스를 공고요법으로 권하는 것이다. -5년 장기 추적 연구 중, 애드세트리스를 공고요법으로 썼을 때 재발하는 환자들의 비율은 어느 정도로 나타났는가? 5년 장기 추적 연구 결과, 브렌툭시맙 베도틴 투약군에서 무진행생존기간이 59%로 나타났기에 나머지 41%는 재발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재발을 겪는 41%에 해당하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어떤 치료법이 있는가? 본 연구는 대조군에서 추가 치료를 허용하였는데 5년 장기 추적 연구 결과, 대조군에서 추가 치료를 받은 환자 중 87%가 애드세트리스를 투여 받았다. 애드세트리스 공고요법 이후 재발한 경우라면 언제 재발했는가, 즉 재발 시점이 치료 옵션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된다. 치료 반응이 장기적으로 잘 유지되던 중 재발을 했다면 환자에게 다시 한 번 브렌툭시맙 베도틴 투약을 시도할 수 있지만, 만약 재발 시기가 매우 짧은 편에 속하는 환자라면 동일한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2019-02-25 06:15:37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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