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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탁-일반약, 크리신-전문약…6시간 진통끝 합의6시간여 마라톤 회의 끝에 의-약계가 일부 의약품의 재분류에 합의했다. 8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는 식약청 원안대로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는 성분은 4개,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되는 성분은 2개로 결론지었다. 하지만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된 성분 중 히알루론산 점안액, 파모티딘정 10mg, 락툴로오즈시럽은 적응증에 따라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혼용해서 사용할 계획이다. ▶3개 성분 이중분류 중재 속 막판 합의 성공=오후 4시부터 10까지 6시간이 걸린 이날 회의에서는 처음엔 의료계의 반대 속에 식약청 원안 통과를 장담 못했으나 막판 끝장 토론 끝에 극적으로 의-약계의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의료계에서 이혁, 이재호 의사협회 이사, 윤용선 이사, 최종혁 교수가, 약계에서는 박인춘 약사회 부회장, 고원규 약사회 이사, 홍진태 교수, 우봉규 교수가 참석했다. 또 공익대표로는 조재국 보건사회연구원 위원, 강정화 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이병일 심평원 약제관리실장, 김준한 변호사가 나섰다. 잔탁정 75mg(라니티닌), 히아레인 0.1%(히알루론산 점안액), 가스터디정 10mg(파모티딘), 듀파랍시럽(락툴로오스) 등 전문의약품 4품목(성분)은 일반의약품으로 전환이 결정됐다. 중앙약심은 또 크리신 외용액(클린다마이신), 이멕스연고(테트라사이클린)는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중앙약심은 해외 사례를 토대로 일부 약제는 같은 품목(성분, 제형, 함량 동일 시)이라도 적응증에 따라 전문약과 일반약을 혼용해 사용하기로 했다. 대상품목은 히알루론산 점안액, 파모티딘정 10mg, 락툴로오즈시럽 등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된 3개 품목(성분)이다. 예를 들어 히알루론산 점안액의 경우 인공눈물로 사용할 경우에는 일반의약품, 결막염치료로 사용 시에는 전문의약품으로 둔다는 얘기다. 하지만 포장과 복용기간은 분류에 따라 달리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청은 구체적인 적응증에 대해서는 추후에 공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문과 일반에 대한 분류 결정은 해당 제약사에게 맡긴다는 설명이다. 만일 전환품목 중 다른 분류 의약품으로 판매를 원한다면 신규 허가 또는 변경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게 식약청 설명이다. 하지만 현 규정에서는 의약품 이중분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제도정비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와 관련 브리핑에서는 일반약 전환 이후 급여유지를 하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이 나왔고, 이에 대해 조재국 위원장은 "그런 논의를 많이 했지만, 의-약계의 의견이 분분하다보니 공익위원들이 중재를 모아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약품 이중분류 시 소비자의 오남용 가능성을 지적하는 질문에는 "오남용 우려 품목에 대해서는 특별 모니터링을 하는 등 안전사용을 위한 제도장치를 동시에 강구하도록 식약청에 요청했다"고 조 위원장은 말했다. 더불어 조 위원장은 "소비자들의 약에 대한 지식수준 및 약사의 복약지도 향상을 전제로 미래지향적으로 결정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분류 전환이 결정된 품목 외에 소비자단체가 제시한 나머지 11개 품목은 현행유지 또는 계속관찰, 보류 판정을 받아 전과 같은 분류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노레보정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따라 판단이 보류됐다. 식약청은 이번에 재분류가 결정된 품목에 대해서는 늦어도 9월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짓고 시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면 재분류 방안 의료계 뺀 8명 위원 찬성 =한편 식약청이 제시한 전체 의약품에 대한 연내 전면 재분류 방안은 의료계를 뺀 8명의 중앙약심 위원들이 동의했다는 설명이다. 식약청은 이날 회의에서 ▲제로베이스에서 모든 의약품에 대한 전면 재분류 추진 ▲과학적 분류기준 마련 및 상시분류시스템 제도화 ▲자체 분류안을 마련해 분야별 외부 전문가 자문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한다는 방안을 안건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의료계는 원점에서 모든 기허가의약품을 연내 재분류한다는 안건에 대해서는 끝내 반대의견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3분류 체계 도입에 관한 약사법 개정안 통과 시 3분류 체계에서 재분류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의료계 위원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중앙약심 찬반 의견과 상관없이 식약청은 전면 재분류와 상시화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추진과정에서 진통도 예상된다. 이날 소비자단체가 요청한 17개 품목에 대한 심의안건이 처리됨에 따라 현 멤버로 구성된 의약품 재분류 회의는 사실상 종료됐다.2011-08-09 06:50:10이탁순 -
퍼스트디스, 아이폰용 DUR 어플리케이션 출시㈜퍼스트디스(숙명여대 의약정보연구소 산학협력 회사)는 국내 최초로 처방약 적정성 검토를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 어플 '스마트DUR' 출시에 이어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DUR'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폰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처방전에 있는 약품명, 투여량, 투여 횟수를 '스마트DUR'에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처방 조제된 약물이 나에게 안전한지를 자동 검토해 주며 복용 시 주의사항 및 일반적인 허가사항 약품정보 등이 제공된다. 또한 입력된 처방전은 자동으로 저장돼 언제든지 과거 처방전을 불러볼 수 있고 스마트 DUR 회원약국 검색 메뉴가 있어 회원약국으로 바로 전화를 걸어 문의할 수 있다. 회사는 향후 DUR 항목별 전문 정보, 약물과 질병간의 정보 및 약물 알레르기 상호작용 등을 담은 전문가용 유료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2011-08-08 22:35:57강신국 -
식약청, 연말까지 전체 기허가약 재분류 추진식약청이 연말까지 전체 기허가 의약품 3만9254개 품목을 원점에서 다시 분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8일 5차 중앙약심에 앞서 진행한 기자 브리핑에서 이같은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유무영 식약청 대변인은 "2000년 의약분업에서 의약정 합의에 의해 마련된 의약품 분류체계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부작용 사례, 외국의 분류사례 등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이러한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논의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논의가 제기된 만큼 그간에 축적된 정보와 과학의 발전에 맞춰 허가 전 제품(3만9254품목)에 대한 의약품 분류를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분류 대상품목은 의약단체가 요청한 재분류 대상품목(의협 517개, 약사회 479개)을 포함한 전체 기허가 의약품이다. 식약청은 올해 11월말까지 전체 품목에 대한 재분류 심사를 마치고, 12월 중순 관련단체 의견수렴 및 중앙약심 회의를 개최해 연말까지는 전체 재분류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재분류 기본원칙은 복지부 고시인 '의약품 분류기준에 관한 규정'과 부작용 발생현황, 약리기전 비교 등 과학적 근거자료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선진국 사례와 부작용 발생현황, 약리기전 비교 등 과학적 근거에 의한 식약청 자체 분류기준을 마련해 1차 재분류 작업을 거친 이후 외부 전문가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받아 확정한다는 설명이다. 유 대변인은 "중앙약심은 식약청 자문 성격의 기구"라며 "식약청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중앙약심을 통해 검토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며 식약청 독자 처리도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 점은 식약청이 이날 회의 안건으로 올린 소비자단체 신청 17품목 재분류 방안에도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사실상 중앙약심 합의 없어도 식약청 독자 추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 대변인은 "재분류 실시에 있어 결국은 보편성과 객관성을 담보하느냐가 답이 될 것"이라며 "이 점이 확보됐다면 (중앙약심) 합의를 무작정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올해까지 전체 기허가품목에 대한 재분류를 확정한 다음 오는 2013년 도입을 준비 중인 품목갱신제를 통해 5년 단위로 재분류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약사법 개정으로 '약국외판매의약품'이 포함된 3분류 체계로 개편되면 이를 적용해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수시로 재분류를 추진할 수 있도록 특별재평가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품목 허가권자, 의사·치과의사 및 약사 관련단체, 소비자단체 신청에 의한 수시 재분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약심 의약품 분류소분과위원회를 중립적인 외부전문가로 재구성한다는 방안도 발표됐다. 한편 의·약계, 공익대표 4인씩 구성된 현 중앙약심 분류 회의는 오늘 5차 회의로 마무리될 예정이다.2011-08-08 17:11:22이탁순 -
부광 임직원은 좋겠네…안트로젠 주식 무상 배정부광약품은 계열사인 안트로젠 주식을 전임직원에게 균등하게 무상 배정했다고 밝혔다. 안트로젠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 재생용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부광약품의 지분율은 37.7%이며, 이 중 총 40만주를 무상으로 임직원들에게 배정한 것이다. 안트로젠의 주당 지분 가치는 4,390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 주식 40만주를 전체 임직원에게 직급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배정하여 1인당 평균 715주의 안트로젠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과장대우, 과장, 부팀장들에게는 1,000주씩을 배정하여 사기를 진작했다. 부광약품은 1988년 부광약품의 상장시에도 전체 주식의 10%에 해당하는 주식을 임직원에게 무상 배정을 한 적이 있다. 안트로젠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아디포셀(성형 및 흉터치료제)을 국내에서 발매했고, 크론성 치루(항문 주변 천공) 치료제 아디포플러스에 대한 국내 임상2상에 진입,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 4분기 중에 희귀의약품으로 시판허가를 신청할 계획에 있다.2011-08-08 15:07:53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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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협회 오세요"…바이오업체 구애작전 눈에 띄네한국제약협회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바이오업체를 대상으로 회원 모집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 단체는 바이오의약품 상품화 단계의 필수 요소인 품목 허가 지원을 표방하며 최근 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구애작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 ‘바이오의약품본부’를 설립한 제약협회는 준회원제를 신설하고 바이오업체를 대상으로 회원 모집에 나섰다. 제약협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입비와 회비를 제시하며 제품 허가과정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을 통해 회원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제약협회 회원사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제약업 허가와 공장이 있어야 했기 때문에 대다수 바이오업체들이 회원 가입을 하지 못했던 것”이라며 “이번에 준회원제를 신설하면서 바이오분야 업체들을 회원으로 모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약협회는 준회원사 가입비를 100만원으로 책정했으며 회비도 매출규모에 따라 6만원~12만원까지로 결정했다. 바이오업체들에게는 부담 없는 금액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전략으로 제약협회는 현재까지 약 20여곳 정도의 바이오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회원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들도 수십여곳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약협회는 준회원 가입 업체들에게 허가 및 GMP등 상품화 과정 자문, 고객지원상담센터 이용, 식품의약품안전청 공문 회람 및 질의, 각종 소분과 위원회 참석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김명현 전 식약청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바이오의약품협회도 발족이후 본격적으로 회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이미 12곳의 회사가 이사로 참여한 가운데 수십여곳이 회원가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바이오의약품 협회측의 설명이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8일 현재까지 협회 창립 멤버인 12개 업체 말고는 신규 회원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오의약품협회 가입비가 500만원으로 제약협회(100만원)보다 훨씬 비싸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의약품협회는 삼성과 같은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과 전 식약청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는 점 등이 부각되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올해 안에 100여곳 정도의 회원사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바이오업체들을 대상으로 제약협회와 바이오의약품협회가 본격적으로 신규 회원 가입에 나서고 있어, 향후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와 회원사간 정보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2011-08-08 12:24:54가인호 -
'바라크루드' 월 처방액 첫 100억 돌파…독주 체제처방약 시장 최대 품목으로 부상한 BMS ' 바라크루드'가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다. 8일 데일리팜이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BMS의 B형간염치료제 '바리크루드'가 처음으로 월 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고공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라크루드의 지난 1월 처방액은 80억원대를 기록했으나 3월 들어 처방액이 90억원대로 증가했으며, 6월에는 사상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을 보더라도 매월 처방액은 전년 대비 30~50% 가량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라크루드의 이 같은 독주 체제를 갖추고 있는 배경에는 사실상 경쟁할만한 제품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2위 품목 헵세라는 이미 특허가 만료돼 처방 감소세에 놓여 있는데다, 제픽스는 출시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으며 내성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것이 성장 한계다. 국산신약인 레보비르와 세비보 역시 효능·효과면에서 바라크루드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가 있어 처방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바라크루드를 제외한 다른 제품들은 처방액이 정체하거나 줄어들고 있다. 헵세라는 월 처방액이 30억원대 초반으로 떨어졌으며, 제픽스 역시 월 처방액 20억원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두 품목 모두 전년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한 수치다. 레보비르와 세비보의 월 처방액은 10억원대 미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성장률도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추세다. 경쟁 제품들의 부진에 따라 당분간 바라크루드의 독주를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바라크루드의 올해 매출액은 13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유한양행은 '비리어드'를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유한양행이 길리어드에서 도입한 제품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다. 유한양행은 이 제품을 출시 3년 내에 1000억원대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인만큼, 바라크루드와 경쟁 체제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2011-08-08 12:24:52최봉영 -
바이오CND, 일본 갈파마와 라이센스 계약 체결바이오씨앤디는 지난 5일 서울플라자 호텔에서 일본 바이오 의약품 개발전문회사인 갈파마와 신기능의 면역조절제인 Galectin-9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서 바이오씨앤디 송동호 대표와 갈파마의 Toshiro Niki 대표는 Galectin-9을 골형성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골흡수를 억제하는 복합기능을 가진 DABA(Dual Action Bone Agent)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씨앤디는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과 화상 후 감염에 대해서도 국내는 물론 전세계 사업권을 확보 했으며, 계약기간은 특허 만료 시점까지다. 바이오씨앤디는 Galectin-9의 복합기능(DABA)이 향후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될 경우, 세계 최초의 DABA 기능을 가진 바이오의약품이 될 것이며, 현재 전세계 유일의 DABA인 Proteolos(Servier)를 훨씬 능가하는 블록버스터급 골다공증 치료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이오씨앤디의 송동호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Galectine-9과 별도로 상업화 중간단계에 있는 유망 바이오의약품 도입을 추진 중이며, 이들을 최선의 개발전략을 통해 조기에 상업화하여 바이오씨앤디를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2011-08-08 09:29:34최봉영 -
기등재약 50%대 일괄인하, 곧 건정심 보고기등재의약품 약가를 50% 초반으로 일괄인하한다? 보험의약품 가격을 대폭 하향 조정하는 복지부 제도개선 방안이 이번 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다. 정부가 약가산정 기준을 개편하면서 기등재의약품 약가를 한꺼번에 인하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제약업계를 더욱 긴장 시키고 있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복지부가 내년(2012년) 1월 시행목표로 마련 중인 약가 조정방향은 두 가지다. 우선 특허가 만료돼 제네릭이 새로 등재되는 품목의 경우 2단계 조정방식이 적용된다. 오리지널은 종전가의 70%, 퍼스트제네릭은 59%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되고, 1년이 경과한 뒤 제네릭이 5품목 이상이면 오리지널과 제네릭 가격을 모두 53% 동일가로 조정하는 내용이다. 기등재의약품의 경우 신속정비사업을 통해 약가인하를 수용한 품목은 3단계 조정방식이 그대로 적용되지만, 상대적 저가인 나머지 제네릭은 새 제도시행에 맞춰 53%까지 일괄 인하된다. 기등재약 신속정비 사업이 종료된 2014년 이후에 적용된다고 예상했던 것보다 인하시점이 더 앞당겨지는 셈이다. 제약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2단계 가격조정안의 충격파가 너무 세다고 유예를 요청했더니 더 가혹한 처분이 준비된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건정심 보고이후 발표될 것"이라면서 "기등재약 약가를 일괄인하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단계적 인하방식은 그대로 적용하되, 낙폭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기등재약 신속정비 본사업은 고혈압 등 6개 효능군에 대한 평가가 마무리돼 1차 약가조정이 시행됐다. 나머지 41개 효능군은 내년 1월 1차 가격조정 목표로 평가작업이 한창이다. 고혈압치료제는 2013년 1월, 소화기관계용약 등 5개 효능군은 2013년 7월, 당뇨 등 나머지 41개 효능군은 2014년 1월에 가격조정이 마무리된다.2011-08-08 06:49:58최은택 -
노바티스, 차별화된 전략으로 제네릭 경쟁 극복제약업계에서의 경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노바티스의 CEO인 조셉 지멘네즈는 거대품목의 특허권 만료에 다른 제약사와 다른 방법으로 대응할 것을 밝혔다. 사노피는 소규모 제약회사를 매입해 거대품목의 특허권 소멸에 대응하고 있으며 화이자는 연구개발 비용을 축소하고 현금을 비축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혈압약인 ‘디오반(Diovan)’의 특허권이 13개월 뒤 만료될 예정. 그러나 지멘네즈는 이런 조치를 취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8일자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서 밝혔다. 대신 지멘네즈 CEO는 신흥시장에서의 새로운 약물 판촉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자사의 실험실내 신약 생산을 촉진하면서 관리 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노바티스가 신흥 시장 개척에 노력할 경우 디오반의 연 매출 중 1/3은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디오반의 연간 매출은 61억불 이중 2/3를 잃는 것은 작지 않는 손실이지만 화이자의 ‘노바스크(Norvasc)’와 머크의 ‘조코(Zocor)’에 비하면 영향이 작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멘네즈는 디오반의 성장 중심을 남미와 아시아 일부 국가로 옮길 경우 여전히 거대 품목으로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지역의 경우 이미 특허권 보호 없이 다른 약물들과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오반은 제네릭 제제보다 가격이 더 높지만 매출은 세계 일부 국가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많은 환자들이 품질 좋은 브랜드 약물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됐다. 노바티스 CEO는 이런 신흥 시장에서 의사를 대상으로 약물 판촉을 확대할 경우 전세계 디오반의 매출이 최소 20억불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그의 생각이 맞다면 노바티스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길레니야(Gilenya)’의 영역 확대를 위한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노바티스는 디오반외에 항암제인 ‘글리벡(Gleevec)’의 특허권도 2014년 만료를 앞두고 있다. 글리벡의 연간 매출은 42억불에 달한다. 지멘네즈는 글리벡의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글리벡의 후속품인 ‘타시그나(Tasigna)’의 매출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타시그나의 지난해 매출은 3억9천만불. 2015년까지 매출이 20억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11-08-06 10:57:49이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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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탁한 시절 60년대, 설탕물로 만든 박카스옛날 신문의 사건기사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늘은 약국과 얼킨 사기, 가짜, 위조라는 주제로 옛날 신문을 읽어 보겠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약국을 상대로 좀스러운 사기 행각은 여전했나 봅니다. 70여년전 1937년 9월 동아일보에 약국이 사기를 당한 사건이 조명됐는데요. '백원짜리 손님'이라는 제목이 재미 있습니다. 사건의 내막은 이렇습니다. 오후 4시쯤 이봉룡이라는 사람이 차종식이라는 사람을 약국에 보내 '가찌도끼'(주석 : 황군 위문용 담배) 오십원어치를 살테니 담배와 백원짜리를 바꿀 오십원을 가지고 배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후 이봉룡은 길목을 지켜 섰다가 약국 배달원에게서 담배를 사는 체 가장해 거스름돈 오십원만 챙겨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내용입니다.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시내에 범인을 지명수배하고 엄중히 수사를 벌였지만 그 후 이 '백원짜리 가짜손님'이 잡혔는지는 신문에서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요즘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의 상징이 되어 버린 박카스. 이 박카스가 액제로 나온 이후 가짜가 판을 쳤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지난 1966년 3월 29일에 신문에 실린 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 '29일 오전 서울 동대문서는 박카스 빈병을 구입, 설탕물과 색소를 섞어 가짜 박카스 2만7천여병을 만들어 시중약국에 한 병에 10원씩 판 이 모씨 등을 상표법 위반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정제에서 액제로 바뀐 박카스는 예나 지금이나 피로회복제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가짜 박카스 사건은 여러 신문에 자주 언급됐을 만큼 사건기사의 단골 소재였습니다. 감기약인 판피린을 위조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고구마에 설탕물을 넣어 만든 가짜 판피린을 서울 시내 일부 약국에 팔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약효가 의심스럽다'고 제약회사에 약사들이 항의하면서 이 같은 사기 행각이 발각됐는데요. 아마 환자들이 먼저 약국에 가서 항의 했을 겁니다. 재미있는 것은 가짜 박카스나 판피린 모두 설탕을 주원료로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과거 수십년 전에는 약만 가짜가 있던 시절은 아니었습니다. 사람도 가짜인 시절입니다. 약사도 의사도 가짜가 많았는데요. 1955년 11월 1일 한 신문에 '엉터리 약사 의사 수두룩'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떴습니다. 서울 후암동 소재 한 약국에서 발생한 과실치사 사건을 통해 당시 사회적으로 가짜 약사와 의사 문제가 공론화 됐던 것 같습니다. 사건의 진상을 살펴 볼까요? 사건이 발생한 약국은 서울의과대학을 나온 김 모씨(여) 명의로 개설허가를 받았지만 또 다른 김 모씨가 실제로 약국 운영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열 여섯살 소녀가 '가짜약사'인 김씨가 지은 약을 먹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이 같은 가짜가 얼마나 많았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부정의료업자 및 가짜약사 약종상들은 금년 일월부터 지난 구월까지 사이에만 도 당국에 의해서 무려 일천팔십팔건이나 적발되었다.' 지금이야 정말 말도 안되는 사건이죠. *뉴스검색은 네이버의 [뉴스라이브러리]를 활용했습니다.2011-08-06 06:49:58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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