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가취소된 치료재료 3020개 제품 대거 코드 삭제산재된 치료재료를 정리하기 위해 심사평가원이 급여중지 또는 식약처 허가 취소된 치료재료 3000여 품목을 대거 코드삭제한다. 심평원은 치료재료 목록 일제정비의 일환으로 최근 삭제 품목 3020개 제품을 선정하고, 업계 의견조회에 나섰다. 4일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삭제 품목들은 급여가 중지됐거나 식약처 허가 취소, 취하, 폐업 등으로 확인된 것들이다. 제품은 10월 31일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목록에 오른 제품을 취급하는 수입 또는 제조 업체 가운데 코드 유지, 기간연장 등 의견이 있으면 오는 10일까지 심평원에 관련 의견서를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2015-11-04 18:16:12김정주
-
멕시코 간 국산신약 '카나브', 주간 처방률 1위 '기염'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개발한 고혈압 국산신약 '카나브'가 해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출시한지 얼마 안 됐지만,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9월 멕시코에서 출시된 '카나브(멕시코 제품명 아라코)'가 발매 1년 만인 지난 8월 순환기내과 ARB계열 단일제부문 주간 처방율 1위에 오르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사보험 시장(Private market) IMS data에 따르면, 카나브는 지난 8월 마지막 주(8월 29일~9월 4일)에 주간 처방률 18.8%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을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순환기내과에서 주간 1위를 달성한 것은 향후 항고혈압제 시장 전체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매우 중요한 지표라는 설명이다. 매달 성장세를 이어온 카나브는 지난 7월 순환기내과 월간 처방률 10.2%를 기록, 발매 후 최초 10%를 돌파하고, 8월 10.7%로 성장하며 순환기내과 단일제 처방률 전체 3위 오르며 본격적인 성장세에 들어섰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카나브가 빠르게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기에 가능했다. 카나브는 한국에서 1만4000여 명의 대규모 임상 4상을 진행한 것은 물론 총 2만4752례의 임상을 통해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는 것이다. 또한, 멕시코 현지 허가 임상을 통해 멕시코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는 메스티소(mestizo) 등 토착민에게서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며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멕시코 전체 항고혈압제 시장은 약 5.5억 달러(한화 약 5500억원)로, 이중 ARB계열 시장은 3.4억 달러(한화 약 3400억원)의 규모다. 특히 사보험(Private market)과 공보험(Public Market) 시장으로 나눠진 멕시코에서는 사보험시장이 금액적으로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카나브는 사보험시장에만 발매돼 있다. 보령제약과 멕시코 파트너사인 스텐달사는 순환기내과 처방성과를 바탕으로 의원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오피니언리더 그룹인 병원 순환기내과의 처방실적은 의원시장에서 카나브에 대한 임상적 가치와 신뢰성을 높여 줄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멕시코 항고혈압제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해 항고혈압제 넘버1 자리에 올라설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카나브는 현재 중남미 13개국 중 6개국(멕시코, 에콰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에서 발매허가를 받았으며, 나머지 중남미 국가들도 2016년까지 발매 허가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중남미 13개국 이외에도 2012년 계약한 브라질에서도 이뇨복합제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물론, 2018년 1, 2분기 걸쳐 단일제와 이뇨복합제에 대한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2013년 계약한 러시아에서도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결과보고서와 발매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초 발매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진시장인 유럽, 일본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독일 제약사 AET와 계약을 체결해 유럽 생산기지를 확보한 것은 물론 연내 시범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유럽의 허가 기관과 카나브 허가를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며 유럽진출에 대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6월 임상 승인을 받은 일본에서는 2016년 임상 1상에 돌입하며 선진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 계획이다.2015-11-04 13:25:57이탁순 -
한미·SK, 항응고제 자렐토 조성물특허 첫 회피한미약품과 SK케미칼이 자렐토(바이엘·리바록사반) 조성물 특허를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양사는 특허심판원에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해 3일자로 청구성립 심결을 받아 특허와 상관없이 제품을 발매할 수 있는 단서를 마련했다. 하지만 바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아직 제품허가도 안 받은데다 자렐토의 물질·용도특허가 2021년 10월까지 존속되기 때문이다. 다만 한미와 SK는 조성물특허를 회피함으로써 물질·용도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약물로는 9개월간의 독점판매(우선판매품목허가) 가능성을 높였다. 양사는 현재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특허 회피 목적으로 제제방법과 부형제를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국내 출시된 자렐토는 와파린을 대체하는 항응고신약으로, 최근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1차 약제로 지정돼 사용량이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53억원의 판매액(IMS)으로, 연매출 100억 돌파가 유력하다.2015-11-04 12:14:55이탁순 -
일동, 유산균 활용 발효화장품 특허 취득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피부친화적 발효화장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원천기술 '피토뉴트리언트 융합발효'와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화장품 원료로서 항산화와 보습 기능이 있는 'Turmericgel-IL101'을 제조하는 방법으로 천연식물성분인 '울금(turmeric)'과 자체 개발 및 특허 등록한 면역조절 유산균 '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 IDCC 3201'를 이용해 발효화한 겔 형태로 만드는 기술이다. 특히 울금 발효겔을 얻는 과정에서, 별도의 유기용매 사용 없이 특정 조건에서 발효하는 다단계 바이오프로덕션(MSBS, Multi Step Bioproduction System) 공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항산화 작용을 하는 울금의 활성성분인 커큐미노이드(curcuminoids)와 항염·보습 작용을 하는 테르페노이드(terpenoid), 유산균 발효 항균성분인 박테리오신(bacteriocin)이 결합된 기능성 물질 도출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기능성 미용 물질 'Turmericgel-IL101'는 현재 국내 유명 업체의 발효화장품 원료로 공급 중이며, 다양한 기능성 미용 분야에 진출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이다. 한편, 일동제약은 의약품이나 기능성식품뿐 아니라 화장품과 의약품의 특성을 결합한 '코스메슈티컬' 분야에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접목하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식물성 유산균, 모유 유래 유산균 등 피부친화적 성질을 지닌 다양한 균종 데이터를 프로바이오틱스 라이브러리로 구축해 기능성화장품의 원료와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향후 사업 방향과 관련해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성공한 발효융합기술을 비롯해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 및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의 코스메슈티컬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5-11-04 11:13:18이탁순 -
동화약품, 국산신약 '자보란테' 심포지엄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지난 10월 31일~11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 롯데호텔에서 전국 호흡기내과 전문의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보란테 런칭 심포지엄(Zabolante® 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산신약 23호인 자보란테정의 시판을 앞두고 제품을 소개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고자 진행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란테정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악화(AE-COPD; Acute Exacerbation of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치료제로 빠른 효과와 낮은 부작용 발현 등이 특징이다. 경희의대 유지홍 교수와 동국의대 이영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진행했으며, 한림의대 정기석 교수가 'COPD 급성악화의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뒤를 이어 연세의대 김영삼 교수가 'EXACT-PRO'를 소개했으며, 동화약품 최동락 연구소장이 '자보란테 개발 경위'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울산의대 오연목 교수가 '자보란테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자보란테의 3상 임상 결과가 큰 주목을 모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급성 악화에서 대조약인 목시플록사신(Moxifloxacin)과 효과 면에서는 비열등성을 입증했고, 환자가 증상을 평가하는 CAT(COPD Assessment TEST)와 EXACT-PRO(Exacerbation of Chronic Pulmonary Disease Tool-Patient Reported Outcome)에서는 약물 투여 후 각각 5일과 6일 뒤에 대조약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빠른 증상완화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부작용 부분에서도 이상약물 반응 발현율이 대부분 2%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발표자인 오연목 울산의대 교수는 "자보란테의 3상임상 결과는 국내 최초 COPD급성악화의 원인균을 밝혀낸 임상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국산 신약 23호인 자보란테는 신속한 치료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해,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보건신기술'로 선정되는 등 주목 받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약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약명인 자보란테는 성분명인 '자보플록사신(Zabofloxacin)'과 음악 용어인 '볼란테(Volante: 하늘을 날듯이 빠르고 경쾌하게)'라는 두 단어를 조합한 것으로 제품의 빠른 효과를 상징한다. 현재 자보란테는 지역사회획득성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계획(IND)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US FDA) 허가를 받았으며, 요로감염증에 대한 적응증 확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국내 출시는 2015년 말 예정이다.2015-11-04 10:48:24이탁순 -
아쉬운 BMS와 씁쓸한 길리어드, 밝은 애브비질환 가이드라인은 제약사에게 중요하다. 나온지 얼마 안 된 약일수록 더 그렇다. 사실 가이드라인은 엄연히 권장사항일 뿐이다. 면허와 처방권을 가진 의사들은 자신의 전문가 적 판단으로 얼마든지 지침과 다른 처방을 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강제력은 없어도 수많은 의사들에게 가이드라인은 참고사항이 되며 약가 등재 작업에서 가이드라인 포함 유무와 약제 권고등급, 주의사항이 거론되기 때문이다. 최근 대한간학회 공청회를 통해 발표된 C형간염 가이드라인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견이 없는 경우 학회는 이대로 가이드라인을 확정, 오는 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공식 발표하게 된다. 특히 가장 관심이 쏠린 대목은 단연 유전자 1형 환자에서 신규 경구용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AA, Direct Acting Antivirals) 권고사항이다. 참고로 한국인 C형간염 환자는 1b형과 2a형이 거의 절반씩 차지하는데, 신약들이 고가인데다, 이제 막 국내 진입이 시작된 영역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공청회 이후, 관련된 3개사의 표정은 각기 달랐다. ◆BMS '닥순'의 아쉬움=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를 기반으로 한 닥순요법(24주)은 1b형에서 최고 등급(A1)을 받았다. 단, 치료전 반드시 내성변이 관련 검사를 시행하고 변이가 검출될 경우 약제 변경이 권고됐다. 여기서 BMS는 아쉽다. 닥순요법은 이미 약가를 받았다. 그것도 초저가로 국내 공급을 결정했다. 즉 약가협상에 대한 부담은 없다. 때문에 BMS의 초점은 가이드라인 내 내성검사에 대한 명시 유무였다. 기본적으로 닥순요법의 국내 허가사항에는 내성검사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보다 앞서 허가된 일본에서 닥순요법의 리얼월드 추적 분석을 통해 Y93과 L31 유전다형성을 보이는 환자에서 효능이 떨어진다는 결론을 내리고 가이드라인에 이 내용을 반영했다. 그러나 BMS 입장에서는 리얼월드 데이터는 실질적인 근거로 인정되는 임상연구가 아니고 한국의 경우 C형간염 환자 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에서 굳이 '내성검사'가 명시되지 않길 기대했던 것이다. 공청회 당일 참석한 BMS 관계자는 "일본 외 국가에서 내성 검사를 명시하고 있는 나라는 많지 않다. 내성에 대한 주의사항은 참고문헌 정도로 삽입될 수 없겠느냐"고 질의했지만 학회 측은 단호했다. 정숙향 간학회 가이드라인개정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은 "약제의 효능에 관한 것이고, 실제 처방 사례가 있었다. 내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려면 BMS가 관련 근거를 제시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길리어드 '하보니'와 8주요법=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에게 있어 최고등급은 문제가 아니다. 당연한 결과다. 이 약은 치료 경력 및 유전자형 1a, 1b 여부와 상관없이 12주 요법이 최상위 권고등급(A1)을 받았다. 길리어드의 씁쓸함은 최근 허가된 8주요법이 권고사항에서 빠졌다는 점이다. 아직 소발디(소포스부비르)와 하보니는 급여 등재 절차를 진행중인데, 기존 치료제의 가격 영향을 받는 구조인 현행 국내 약가 제도 하에서 BMS의 초저가 약가 등재로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때문에 정부와의 협상에 내놓을 카드 1장이 아쉬운 상황이다. 만약 8주요법의 가이드라인에 포함됐다면 12주에서 8주로 치료 스케쥴이 완료되는 환자들에게서 비롯되는 비용적 혜택을 강조, 일정 수준 약가의 타당성 논리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된다. 길리어드 관계자 역시 당연히 "미국 등 국가에서 8주요법이 옵션으로 인정 받았는데, 가이드라인에서 제외된 이유를 알고 싶다"고 물었지만 학회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숙향 교수는 "아직까지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결정했다. 더욱이 하보니는 고가 약제인데, 8주에서 치료를 중단하고 완치에 실패할 경우에 대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처방 경험이 쌓이면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애브비 '3제' 요법, 일단 Thank You=애브비는 그야말로 일단 땡큐다. 이 회사의 '옴비타스비르, 파리타프레비르, 리토나비르' 요법(12주, 이하 애브비요법)은 치료경력과 무관하게 1b형에서 A1 등급을 획득했다. 애브비 요법에 사용되는 약제들은 국내 미허가 의약품이다. 학회는 아직 승인도 이뤄지지 않은 애브비 요법을 신규 DAA 옵션으로 인정, 가이드라인에 반영한 것이다. 유관학회가 가이드라인을 개정할때는 당연히 기허가 약제가 중심이 된다. 실제 미허가 약물에 대한 가이드라인 언급 사례는 많지 않다. 이와 관련 애브비 관계자는 "한국 C형간염 환자 치료를 위해 글로벌 가이드라인과 연구 결과를 반영한 이번 간학회의 조치를 환영한다. 애브비 요법의 국내 허가와 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2015-11-04 06:14:57어윤호 -
한미, BI 기술이전 폐암신약 글로벌2상 개시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 된 한미약품의 3세대 EGFR TKI인 내성표적 폐암신약 HM61713의 글로벌 2상이 본격화된다. 한미약품과 베링거인겔하임(이하 BI)은 기존 EGFR TKI에 내성을 보인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HM61713을 투여하는 글로벌 2상을 위한 첫 환자등록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HM61713은 지난 7월 BI에 7억3000만달러 규모로 기술수출됐으며, BI는 한국과 중국, 홍콩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BI는 2017년 허가를 목표로 HM61713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며 기존 치료제 투약후 나타나는 내성 및 부작용을 극복한 3세대 내성표적 폐암신약으로, 이번 글로벌 2상을 통해 약물 반응률(ORR) 등 다양한 변수를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조정자인 박근칠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의료원 혈액종양내과)는 "3세대 EGFR TKI는기존 EGFR 돌연변이 내성폐암 환자들에 중요한 치료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임상을 통해 후속 표적약물을 개발하고환자에 부담이 되는화학요법 사용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I 항암분야 메디칼책임자인 메히디샤히디 박사는 "BI는 폐암환자 치료를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HM61713의 도입은 이러한 BI의 의지를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2상 임상의 개시는 글로벌 3상을 포함해 향후 진행될 다양한 임상에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M61713의 안전성 및 우수한 종양감소 효과에 대한 1/2상 중간결과는 지난 5월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공식 발표됐다.2015-11-03 17:49:46이탁순 -
건보공단 '재난적 의료비 지원 시스템' 특허 취득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정보시스템 중 '재난적 의료비 지원 시스템'이 특허(제10-1561811호)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재난적 의료비 지원 시스템'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실시한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과도한 의료비로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저소득층 중증질환자 가구에 최대 2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여, 가계 파탄을 방지하고 국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 운영 시스템이다. 공단은 그동안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공적보험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단이 개발·보유·운영하고 있는 정보시스템들에 대한 특허출원을 추진해 왔다. 송선엽 정보관리본부장은 "앞으로 건강보험 해외 수출 시 제도운영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고 지적재산권 등을 보호하기 위해 공단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험자로서 국민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5-11-03 17:18:54김정주
-
췌장암 면역치료제 '리아백스주' 처방개시젬백스&카엘이 개발한 췌장암 면역 치료제 리아백스주가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시작으로 췌장암 환자에게 본격 처방이 이뤄졌다고 3일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측은 그동안 메르스 사태 등 출시 일정이 다소 늦어졌지만 많은 췌장암 환자들이 리아백스주 처방을 애타게 기다려 왔던 만큼 금번 처방을 시작으로 시판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리아백스주는 지난 4월 시판 허가 이후로 젬백스&카엘 계열회사인 삼성제약을 통해 생산과 병원 유통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 해왔으며 금번 처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국의 16개 병원에서 임상시험 연구 시작과 동시에 시판이 진행된다. 리아백스주는 췌장암 환자의 자기 면역을 극대화 시켜 부작용이 거의 없이 암세포를 파괴하고, 기존 화학치료제와 병용 투약 시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 시키는 신개념 항암 치료제이다. 특히 바이오마커인 이오탁신(eotaxin)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는 임상 결과 약 15개월까지의 생존 연장을 확인해, 평균 수명이 짧고 생존율이 극히 낮은 췌장암 환자에게서 부작용 없이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리아백스주 신약사업 본부장은 "신약 개발은 연구 개발만 십수년이 넘게 소요되는 매우 힘든 과정이다. 리아백스주도 출시까지 약 20년 이상 걸렸다"며 "리아백스주의 빠른 출시를 위해 다국적 제약사 출신 신약 인허가 및 유통 전문 인력들로 팀을 구성했다. 전문 인력은 전국 대형병원들간의 학문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험을 공유하며, 앞으로 췌장암으로 고통 받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시영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리아백스주에 대해 "췌장암은 인류 암 중에 가장 예후가 불량한 난치암이지만 면역치료제인 리아백스주를 통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또다른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게 됐다"면서 "국내 임상연구를 통해 영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효능이 입증될 수 있다면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젬백스&카엘은 현재 의료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치료제로서의 GV1001 적응증 확대와 리아백스주의 해외 진출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2015-11-03 16:10:21이탁순
-
대화제약, 경구용 파클리탁셀 임상3상 종료대화제약은 DHP107의 위암환자 대상 임상3상을 종료했다고 3일 공시했다. 대화제약이 자체 개발한 DHP107은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oral paclitaxel)이다. 이번 임상은 수술 불가능한 재발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DHP107과 탁솔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 무작위 배정·공개·다기관 제3상 임상시험이다. 연구 1차 목적인 DHP107과 탁솔 간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PFS) 비교평가 결과 DHP107의 비열등함이 입증됐다. 2차 목적인 종양반응율(ORR)과 생존기간(OS) 비교에서도 탁솔군 대비 비열등함이 확인됐다. DHP107군과 탁솔군 모두에서 이상반응의 보고가 유사한 정도로 나타나 안전성을 입증하였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시험 결과 DHP107이 위암에서 국내·세계최초로 개발된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물임을 증명했다"며 "국내·세계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임상 종료로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오는 12월 국내 시판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2015-11-03 15:51:28이정환
오늘의 TOP 10
- 1삼천당제약 대표, 2500억 블록딜 추진…“세금 납부 목적”
- 2식약처, 알부민 식품 집중 단속…긴급 대응단 출범
- 3"10억달러 신약 제약사 만든다"…손 잡은 복지부·중기부
- 4약정원, ‘건강기능식품 이해와 실전 활용’ 전자책 발간
- 5악사단체 "기만적 약국입점 획책"...농협에 계약 철회 요구
- 6유유제약, 상반기 자사주 소각 추진…배당 확대 병행
- 7제일약품·제일파마홀딩스 정관 개편…자금조달·자사주 활용 확대
- 8구로구약, '돌봄통합' 시행 앞두고 전 회원 대상 설문조사
- 9마퇴본부 대전함께한걸음센터, 육군과 예방·재활 사업 논의
- 10성남시약 "복약지도 과태료 부과? 약사 전문성 훼손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