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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테라·엔브렐, 바이오시밀러와 제형 차별화 노려다국적제약사들이 기존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신제형을 속속 내놓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슈는 최근 비호지킨림프종치료제 '맙테라(리툭시맙)'의 피하주사 제형을 출시했으며 화이자는 지난 12일 식약처로부터 TNF-알파억제제 '엔브렐(에타너셉트)'의 펜타입 제품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맙테라 피하주사(1400mg/11.7mL)는 기존 2시간30분 가량 소요됐던 맙테라 정맥주사 대비 투여시간을 약 5분 내외로 단축시켰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포형 림프종 및 미만형 대형 B세포 림프종 치료에 사용 가능하며 3상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국소 주사부위 반응은 대부분 경증 내지 중증도로 나타났으며, 시간이 경과하면서 자연적으로 회복됐다. 화이자가 승인받은 '엔브렐마이클릭펜'의 경우 기존 프리필드시린지(사전충전형 주사기)와는 달리 당기고, 누르고, 클릭'하는 간편한 3 단계 방식 자동주사 제형으로 1회 투여량이 주사제 안에 내장돼 있어 한 번에 환자가 정확한 양을 손쉽게 투여할 수 있다. 이로써 엔브렐은 기본 피하주사타입, 냉장고에서 꺼낸 이후 1회에 한하여 최대 4주간 실온(25℃이하)에서도 보관이 가능한 주1회 제형 '엠비언트 패키지' 2종을 포함 4개 품목을 갖추게 됐다. 이는 삼성바이오에피스, LG생명과학, 셀트리온 등 국내 업체는 물론 산도스 등 다국적제약사들이 맙테라, 혹은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리지네이터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판단된다. 류마티스학회 관계자는 "동일한 효능이라면 투약 편의성은 처방시 상당히 중요한 고려요소가 된다.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제형이 출시되는 것은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2017-01-31 06:14:56어윤호 -
글로벌 노바티스, 실적부진…알콘 매각설 솔솔한국노바티스가 리베이트 여파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면 글로벌 본사도 편치만은 않았던 듯 하다. 노바티스는 25일(현지시간)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도 4/4분기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4분기 매출액은 123억 2200만 달러(한화 약 14조 2811억원)로 전년 동기(125억 2000만 달러) 대비 2% 감소된 수치를 보였다. 순이익 역시 9억 3600만 달러를 기록해 1년 전(10억 5400만 달러)보다 11%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이 같은 부진에는 백혈병 치료제 ' 글리벡(이매티닙)'의 특허만료가 주효한 영향을 끼쳤다.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 경쟁에 직면하게 된 글리벡 매출이 7억 6400만 달러까지 급감하면서 핵신의약품(Innovative Medicines) 사업부문의 매출이 83억 달러 대를 밑돌았다. 2016년 전체 실적으로 눈을 돌려봐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총매출은 485억 1800만 달러로 2% 감소했고, 순이익은 5% 떨어진 66억 9800만 달러에 머물러 저조한 성적을 보인다. 핵심의약품 사업부는 325억 6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경영진 측은 이 같은 만회해 줄 구원투수로 지난해부터 판촉활동을 시작한 건선치료제 '코센틱스'(세쿠키뉴맙)'와 심부전 분야 획기적인 신약으로 알려진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 2016년 한해 동안 코센틱스의 매출액은 11억 달러로 집계됐고, 엔트레스토 역시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지 1년 반만에 1억 7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확보해 가능성을 보여줬다. 항암제 사업부도 글리벡을 제외한다면 골수섬유화증 치료제 '자카비'(룩솔리티닙)'가 연매출 1억 62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선전하면서 전체 매출이 12% 오르긴 했다. 2015년 6월과 9월에 각각 허가를 받았던 '글라토파'와 '작시오'를 포함한 산도스의 바이오의약품들이 10억 달러의 연매출을 기록하면서 전체 사업부가 28% 성장한 것도 나름 의미있는 성과였다. 문제는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린 ' 알콘'이다. 지난 2011년 노바티스에 인수됐던 알콘이 2014년 이후 매출액 감소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면서 제약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알콘 매각설이 돌았었다. 노바티스의 외르크 라인하트(Joerg Reinhardt) 의장은 지난해 11월 공식석상에서 "알콘이 지난 2년 동안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며 "장기적으로 알콘을 안고 가도 좋을지 내부적인 의구심이 더해지게 될 것"이라고 발언해 신빙성을 더하기도 했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말 미국계 안질환 전문제약사인 '앙코르 비전(Encore Vision)'을 인수한 상황.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알콘은 지난 4분기 14억 4400만 달러, 2016년 한해 동안은 58억 1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종합적으로 3% 줄어든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알콘에 주어진 유예기간이 그리 짧지만은 않을 모양이다. 노바티스의 조 지메네즈(Joe Jimenez) 최고경영자(CEO)는 외신을 통해 "투자자들의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해 기업공개(IPO) 또는 사업분할(spinoff)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며, "결정은 올 연말쯤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2017-01-27 06:14:5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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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메가트루에 이어 '삐콤씨' 라인도 확장'메가트루 포커스' 출시로 재미를 본 유한양행이 이번엔 새로운 '삐콤씨'를 내놓을 전망이다. 유한은 식약처로부터 '삐콤씨 액티브'에 대한 시판 허가를 25일 획득했다. 이 회사는 2012년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인 메가트루를 시장에 선보였다. 2013년 중장년층을 위한 메가트루 골드, 2015년 11월 비타민D를 함유 시켜 수험생을 타깃으로 한 메가트루 포커스를 출시해 시장을 세분화한 전략을 펼쳐왔는데, 해당 제품군은 현재 약 90억원대 제품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50돌을 맞은 유한의 대표 영양제 삐콤씨 역시 2017년 새로운 소비자 층을 정조준한다. 2012년 4월에 출시한 여자를 위한 비타민 '삐콤씨 이브' 이후 약 5년만에 새로운 제품라인이 추가되는 셈이다. 삐콤씨 액티브는 벤포티아민 성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푸르설티아민은 티아민 대비 신속한 체내 흡수와 긴 지속효과가 장점이다. 유한 관계자는 "정확한 론칭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삐콤씨 액티브는 기존과 다른 타깃에 집중해 프로모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국민 영양제로써의 '삐콤씨'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2017-01-27 06:14:48어윤호 -
신약 임상시험 과정 '현미경 감시' 법적 명문화신약 임상시험 과정에 대한 당국의 감시 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처벌 규정을 명문화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오늘(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지난해 권 의원 등은 국내개발 폐얌신약의 임상시험 과정에서 드러난 '중대이상 약물반응' 보고에 누락·축소·지연 등의 불법사항이 존재한다고 보고, 보건복지위원회를 통해 식약처에 ▲임상시험에 대한 실태조사 요구 ▲검찰 수사의뢰를 요구 ▲감사원에 식약처에 대한 감사 등을 요구했었다. 이에 식약처는 9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임상시험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임상시험책임자의 지연, 축소보고와 임상시험 수탁기관의 관리기준 미준수, 임상시험의뢰기관의 부작용 지연, 축소보고 등을 확인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약처는 "약사법 제93조제11호의 임상시험 성적서 허위 작성·발급에 대한 처벌조항을 임상시험 과정에서 작성·발급된 '이상약물반응 보고서'에 적용하는 것이 불가하다"는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답변을 근거로 수사의뢰나 행정처분에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권 의원의 지적이다. 개정안은 임상시험 실시기관이 임상시험 대상자 정보, 시험 중 발생한 이상반응 등 총리령으로 정하는 임상시험 관련 기록을 허위 작성한 경우에도 동일한 수준의 제재 처분과 벌칙이 가능하도록 해서 임상시험 관련 기록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내용이 골자다. 권 의원은 "임상시험 관련 기록은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며 "의약품을 충분히 검증하고 인허가를 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처벌규정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권미혁 의원을 포함해 인재근·노웅래·박찬대·신창현·안규백·박정·김성수·박선숙·윤후덕·유은혜·김한정·김영춘·조정식·홍영표·최운열·제윤경·최인호·이용득·김영주·유동수·김상희·남인순·문미옥·박주민·이철희·김철민·정재호·노웅래·강훈식·이원욱·백혜련·박재호·김현권·김영호·위성곤·조승래·김현미 등 총 39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2017-01-26 18:04:26김정주 -
녹십자, 란투스 빗장 열어…바이오시밀러 발매예고녹십자가 당뇨병치료제 란투스(인슐린글라진) 빗장을 열고 국내 시장에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예고했다. 이미 녹십자는 지난해 11월 인도 제약사인 바이오콘에서 도입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국내 식약처에 허가 신청한 상황이다. 허가와 급여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국내에서는 두번째 란투스 바이오시밀러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가 란투스주바이알 특허에 제기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 청구에 대해 지난 24일 특허심판원은 성립한다고 심결했다. 녹십자가 특허회피에 성공한 란투스주바이알 특허는 약제학적 제형에 관한 것으로, 오는 2023년 6월 만료가 예정돼 있다. 바이오시밀러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녹십자 입장에서 이 특허가 시장출시의 장애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특허심판을 통해 특허회피에 성공함으로써 후발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가능해졌다. 다만 녹십자는 아직 국내에서 허가를 받지 못했다. 따라서 지난해 11월 허가신청한 품목이 최종 승인이 이뤄지고, 약가등재 절차까지 완료된 이후 시장판매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허가된 란투스 바이오시밀러는 릴리의 베이사글라 하나다. 이 제품은 펜형과 카트리지 제형으로 돼 있는데 내달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녹십자는 베이사글라의 릴리에 이어 두번째로 란투스 바이오시밀러를 국내 출시하는 제약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MSD와 공동 개발한 란투스 바이오시밀러가 유럽 EMA로부터 허가를 받아 화제가 됐지만, 이 제품의 국내 출시는 두 제품보다 훨씬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슐린은 혈액 속의 포도당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의 합성과 분비가 잘 이뤄지지 않거나 충분히 기능을 하지 못하는데 이때 란투스같이 유전자재조합으로 만들어진 인슐린 글라진 약물을 사용한다. 사노피가 판매하고 있는 란투스는 작년 한해 380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국내 인슐린글라진 시장에서 최대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2017-01-26 12:16:57이탁순 -
한국비엠아이, 히알우로니다제 미국 특허등록한국비엠아이(대표 이광인, 우구)는 자체 개발 시판중인 고순도 히알우로니다제 액상제품하이랙스-주가 지난 18일 미국 특허청 조성물 특허 등록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기존 시판 중인 히알우로니다제저순도 동결건조 제품과 차별화되는 순도 98% 이상의 고순도이면서 액상에서 안정한 조성물특허다. 하이랙스-주는 2011년 식약처 판매 허가 획득 후 2012년 1월 본격 판매되고 있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랙스-주는 2014년 국내 특허 등록과 동시에 미국,유럽, 일본 등 주요 7개국에 출원을 진행, 이달 18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최종 특허 등록을 받게 됐다. 미국 특허 획득으로 기타 출원 국가 등에서도 순조롭게 등록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글로벌 수출을 통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히알우로니다제는 인체 결합 조직 내 세포 결합을 이어주는 히알우론산(Hyaluronic acid)을 가수분해, 결합 간극을 조절해 인체 결합 조직 내로 약물의 흡수, 확산 촉진 그리고 결합조직으로 빠져나간 체액의 재흡수를 촉진하는 효소다. 히알우로니다제주사는 만성통증 치료(신경차단술) 및 수술 후 부종 및 멍 예방 등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정맥을 통한 약물 투여가 어려운 유소아 및 노년층에게 히알우로니다제를 병용해 정맥대신 피하로 약물을 투여할 수 있도록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항암제나 항류마티스 약물의 경우에도 히알우로니다제 병용으로 정맥주사 대신 피하주사가 가능하도록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이 미국등에서 진행중에 있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시장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광인 한국비엠아이 대표는 "미국 특허 등록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국내외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향후 하이랙스-주의 중국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2017-01-26 11:20:5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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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 '슈퍼프로바이오틱스플래티넘' 출시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장 건강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슈퍼 프로바이오틱스 플래티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 주성분인 프로바이오틱스는 19종의 생유산균에 한국인 체질에 맞는 특허김치유산균(특허 제10-0808910호, 1포당 40억투입/1억 생존보장)이 함유되어 있다. 일양약품은 "특허 유산균은 장 건강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새로 적용한 듀라백(Durabac) 코팅기술은 동결건조 된 유산균의 손실(Damage)을 최소화 하는 2차 코팅기술로 유산균 안정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부원료로 프락토올리고당, D-소르비톨, 자일리톨, 치커리추출분말, 초유분말, 유청칼슘, 비타민B1, 비타민B6, 비타민C, 아연, 과일혼합농축분말, 채소혼합농축분말, 효소혼합분말이 함유됐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 제품은 딸기맛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으다"며 "특히 인스턴트 섭취 및 식습관이 불규칙한 현대인들이 증가하고 있고 그만큼 장 건강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어 현대인들의 장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7-01-26 09:54:0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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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포비든 이어 아줄렌 성분 인후스프레이 허가태극제약이 인후염 스프레이 시장에서 두마리 토끼 사냥에 나설지 주목된다. 태극은 24일 식약처로부터 '수용성아줄렌' 성분의 일반의약품 '아즈렌인후스프레이'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11월 '포비돈요오드' 성분의 '포리비돈인후스프레이' 출시 후 두번째 품목이다. 이로써 태극은 해당 시장을 양분하는 2개 성분의 제품라인을 갖추게 됐다. 현재 포비든요오드 시장은 먼디파마의 '베타딘인후스프레이'가 약 4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배력을 키워가고 있으며 수용성아줄렌 시장은 한미약품의 '목앤'이 리딩품목으로 자리잡은 상황이다. 포비든요오드는 인후염의 원인인 바이러스 및 세균 제거 효능이 탁월하고 메르스, 에볼라 등에도 효능이 확인돼 각광을 받았다. 수용성아줄렌 성분의 경우 천연 유래 물질이라는 점과 진통에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신일제약 '쿨에버인후스프레이', 경남제약 '베타쿨인후스프레이', 퍼슨 '포비딘인후스프레이' 등이 포비든요오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명문제약 '아즈렌인후스프레이', 조아제약 '트로후레쉬스프레이', 일동제약 블루케어스프레이' 등이 수용성아줄렌을 주성분으로 사용한다. 국내 제약업계의 OTC 인후염치료제 경쟁은 미세먼지 영향뿐만 아니라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 문제로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RB코리아의 스트렙실 부진과 맞물려 점점 확대되고 있다. 태극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론칭 시기가 정해진 것은 없다. 다만 수용성아줄렌 등 다양한 성분을 조합한 인후염스프레이 복합제 개발을 염두하고 있다. 이번 허가도 그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인후염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이중 '뿌리는' 스프레이 시장은 연 40억원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다.2017-01-26 06:14:55어윤호 -
불패신화 리피토 입증…독점풀린 복합제 급성장2016년 국내 고지혈제 시장은 스타틴 단일제와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모두 성장하며 시장 자체가 커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고령화에 따른 노령인구 증가와 서구형 식습관 등으로 30대까지 환자군이 확대되며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이상지질혈증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아울러 대표적 만성질환인 혈압+고지혈+당뇨 질환을 묶는 복합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고지혈 복합제 트렌드 추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으로는 복합제 출시에도 단일제 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26일 데일리팜이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토르바스타틴 계열 오리지널 화이자 '리피토'는 최근 5년 연속 성장해 1500억원대를 넘겼다. 9년 전 특허가 만료된 제품으로 100억원대를 넘는 블록버스터 제네릭이 4개나 되지만 '클래스'는 지속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고지혈 시장의 또 다른 핵심 성분 로수바스타틴 계열 대웅제약 크레스토는 제네릭에 시장을 뺏기고 있다. 3년 연속 매출이 감소한 반면 제네릭은 대부분 성장했다. 화이자 리피토는 2016년 1578억원대 매출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특허만료 이후 지속적인 R&D로 크기를 줄인 제형을 출시하는 등 투자와 임상 데이터 기반으로 시장 충성도를 확보한 점이 제네릭에 밀리지 않은 요인으로 꼽힌다. 화이자 관계자는 "리피토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구로 리피토 효과와 가치를 재확인했다. 400건 이상의 방대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통해 심혈관계질환 예방 효과를 입증한 점도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리피토는 알프스(Atorvastatin Landmark ProgramS, ALPs)로 명명한 고혈압·관상동맥·제2형 당뇨병·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서의 심혈관 위험 감소 효과를 보인 임상과 한국인 대상 3개의 임상(에꼴, 아마데우스, 롤러코스트) 등 다양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2013년 미국심장학회에서 LDL수치와 상관없이 심혈관 질환 위험군에는 고강도 스타틴을 쓰라는 발표 이후 모든 임상들이 CV리스크를 줄이는데 초점을 뒀다"며 고지혈제 복용의 궁극적인 목표가 심혈관 질환 예방과 위험 감소로 아토르바스타틴 계열 매출 증가세 이유를 설명했다. 아토르바스타틴 계열 제품 간에는 심혈관 질환 발생률 차이도 있겠지만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약을 선호하는 시장의 특성상 제네릭도 그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종근당 리피로우가 460억원(8.7%)으로 리피토 제네릭 중 최순위를 차지했다. 유한양행 아토르바 410억원(3.1%), 동아에스티 리피논 309억원(1.4%) 등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대웅바이오 아토르바스타틴은 95% 오른 44억원을, 휴텍스 아토르바스타틴은 20% 증가해 126억원이다. 로수바스타틴 성분 크레스토는 2015년 대웅제약이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판권을 가져와 판매하고 있지만 제네릭 출시 영향으로 3년 연속 실적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737억원으로 올해 600억원대로 하락이 전망된다. 크레스토 제네릭인 삼진제약 뉴스타틴-알(93억원), 종근당 로수로드(83억원)는 각각 2015년 대비 79.1%, 43.7% 성장하며 2017년 100억원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CJ헬스케어 비바코(173억원), 일동제약 로베틴(101억원), 보령제약 크레산트(78억원), 경동제약 로트로반(59억원), 유나이티드 로바스타(57억원), 동아에스티 크레스논(50억원) 등도 증가하며 로수바스타틴 시장 전체적으로 커지는 형국이다. 에제티미브 특허가 만료되며 고지혈 시장에는 2015년부터 스타틴+에제티미브 고지혈 복합제가 대거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허가 풀린 오리지널과 제네릭 간 약가가 동등해지며 국내사들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복합제를 붙여나가는 트렌드다. 스타틴은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에제티미브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단일제 대비 이중효과로 강력한 LDL콜레스테롤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부분 로수바스타틴과의 결합으로 에제티미브 복합 시장에서는 로수바스타틴이 더 주목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오래된 에제티미브 복합제인 MSD 바이토린은 2015년 718억원에서 2016년 489억원(31.9%↓)으로 매출이 대폭 줄었다. 종근당이 MSD로부터 판권을 사들인 아토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아토젯으로 집중했기 때문이다. 아토젯은 2015년 출시 첫 해 29억원에서 지난해 226억원으로 655% 증가했다. 한미약품 로수젯도 2015년 5억원대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3917% 증가한 236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두 제품은 출시 1년 만에 200억원대로 직행하며 고지혈 복합제 시장의 규모를 가늠하게 했다. 외자사 고지혈제 마케터는 "고지혈 시장은 신약이 많지 않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이 많아지니 3가지 질환을 묶는 시도를 하게 된 것이다"며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2016년에는 유한양행 로수바미브가 출시 1년차에 70억원을 올리면서 트렌드를 보여줬다. 지난해 경동제약 듀오로반 39억원, CJ헬스케어 로바젯 30억원 등 6개 제품이 등장했다. 한편 복합제가 단일제 동일 용량에 비해 LDL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좋지만, 심혈관 질환에 대한 명확한 임상 데이터가 더욱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모든 가이드라인에는 1차로 스타틴을 쓰도록 되어있다. 특히 심장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중요하게 본다"며 "바이토린이 임프로브-잇(IMPROVE-IT) 임상을 통해 복합제의 심혈관질환 리스크 감소 효과를 증명했지만 FDA 미승인 등 찬반 논란이 있는 것 같다. 아직은 시장에 신뢰를 주기에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틴 계열 단일제 시장의 이유있는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2017-01-26 06:14:54김민건 -
허가특허 '그린리스트' 등재 심사자료 전면공개 추진정부가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도입으로 운영중인 '의약품 허가특허 목록(그린리스트)' 심사평가 자료를 일반에 공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로써 빠르면 오는 7월부터는 오리지널 의약품 중 그린리스트 등재 품목들의 허가특허 정보를 제네릭 개발사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허가특허 목록 등재심사 투명성을 높이고 제네릭 등 품목 개발 촉진을 위해 심사평가 데이터를 홈페이지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등재신청 접수된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해 허가특허 자료를 심사평가해 허가데이터와 특허정보 간 인과성·타당성 등 확인절차를 거쳐 최종 등재를 결정한다. 현재 식약처는 의약품 특허목록 홈페이지에 최종 등재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제품명, 성분명, 특허권등재자, 특허권자, 특허존속기간 등 필수요소만을 공지중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특허등재 심사평가 자료 원문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오리지널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검토결과 등 기업기밀에 해당되는 부분은 노출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의약품 용도, 제형, 조성물 등 특허 심사내역이 오픈된다. 심사평가서 공개를 결정한 이유는 식약처 특허등재 심사 투명성을 높이고 오리지널 개발사와 제네릭사에게 특허 등재 또는 미등재 이유를 밝혀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는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 등재 결과 여부만 공개됐기 때문에, 특허권자(원개발사 등)는 자신이 등재신청한 의약품 특허가 왜 등재에 성공했는지 또는 실패했는지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 수 없었다. 심사평가서가 공개되면 의약품 허가와 특허 간 식약처 심사기준을 알 수 있게 돼 제약사들의 예측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게 식약처 시각이다. 다만 지금까지 등재된 2000여개 이상 특허 심사자료를 모두 올리는 것은 물리적으로 무리인 만큼 앞으로 등재신청될 품목들에 대해서만 공개할 방침이다. 공개 시점은 올 하반기로 예정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특허권자들이 특허목록 등재 거절·성공 이유를 알게되면 심사 투명성이 높아지고 제네릭사들도 향후 특허 전략 등 대응마련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허가특허연계제도 시행 과정에서 제약사들이 다수 질문했던 문항들도 Q&A형식으로 묶어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7-01-25 12:14:53이정환
오늘의 TOP 10
- 1최고가 제네릭 약가 32% 인하 가능성…계단형에 숨은 파급력
- 2도네페질+메만틴 후발약 28개 중 6개 업체만 우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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