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제약시장, 연평균 8~11% 성장 전망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제약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2012년까지 최대 두 자리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장석구 Medimedia Marketing Group(MMK) 대표이사는 1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의약품법규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글로벌 제약시장의 환경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를 통해 IMS 데이터를 인용,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해 미국은 4.1%, 일본은 3.6%, 영국은 5.0% 등 선진국들은 대부분 5% 미만의 성장세에 그쳤다. 반면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인도 등 개발도상국들은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보였다. 혁신신약 개발의 위축 및 경기불황 여파로 글로벌 제약시장의 성장률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의 성장 기여도는 지난 2002년 9.1%에서 2007년 5.1%로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1999년 45개에 달했던 신제품 개수는 올해는 20여개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신약개발 기간도 12년 10개월로 2005년보다 11개월이 늘어났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는 것. 특허만료로 약 1000억 달러의 대규모 매출 손실이 예상되지만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시장 확대, 바이오 시장의 활성화 등이 전체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장석구 대표는 이러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2012년까지 국내 제약시장은 연평균 8~11%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네릭 시장의 급성장 및 만성질환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이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은 경기침체가 제약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수준이며 여러 변수를 감안해도 올해에는 8~9%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중국이 18~21%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미국과 일본의 성장률은 각각 3~6%, 1~4%에 불과했다. 장 대표는 “신제품 개발, 대형제품 육성, 제네릭시장 진출 등의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만 성장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M&A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2009-06-10 11:57:06천승현 -
국내 첫 의약품 맞춤형 정보 서비스 개발국내최초로 매일 국내외 최신 의약품 안전성 정보와 정부기관 등을 검색, 수집, 번역해 제약업체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의약품 동향 정보 서비스가 개발됐다. (재) 약학정보원(원장 김대업)은 10일 2006년부터 3년 간 해외 의약품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에 대한 식약청 연구용역을 수행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DIK-WIDE(Drug Information in Korea - Wide Integrated Data for the Experts, 이하 DIK-WID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DIK-WIDE는 미국, 일본, 유럽연합, 영국, 덴마크, 아일랜드, 네덜란드, 호주, 캐나다 등 주요 국가의 의약품 관련 정부기관 및 세계보건기구, 기타 주요 제약업계 관련 정보 웹사이트 등을 매일 모니터링, 의약품의 주요 안전성 정보, 승인·회수 정보를 제공하며 원문 링크도 가능하다. 또한 국내 의약품 허가 후 시판단계에 진입한 내용고형제 의약품을 파악, 정리한 시판예정 의약품 및 신규허가 의약품 정보, 주요 정책, 행사 자료 등 국내의 최신 의약품 동향 정보도 매일 신속하게 제공, 국내외 의약품 안전성 및 동향을 한 눈에 파악 할 수 있다는 것이 약학정보원 측 설명이다. 특히 해당 성분에 대해 약학정보원 내 의약품 정보와 직접 연동이 가능하도록 해, 국내 허가 의약품 현황 및 상세 의약품 정보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안전성 정보의 경우 해당 성분의 과거 안전성 정보 이력까지 파악할 수 있다. 메뉴와 컨텐츠는 사용자에 익숙한 웹 브라우저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약학정보원은 DIK-WIDE가 최근 문제가 됐던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 함유 의약품과 같이 외국 안전성 정보나 조치가 국내 의약품의 사용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 따라 제약업체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베타테스트를 통해 1개월 간 현장 반응과 의견을 수렴해 유료화 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업 원장은 "DIK-WIDE를 이용함으로써 제약업계 전문가들이 정보 수집에 쓰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IK-WIDE 베타테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제약업체는 의약품낱알식별표시 홈페이지(http://pharm.or.kr)에서 안내 받으면 된다.2009-06-10 11:00:08김정주 -
소염진통제 과량복용시 간손상·위출혈 경고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과량 복용할 경우 간손상이나 위장출혈 위험이 증가해 처방.투약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NSAIDs계열의 간손상 및 위장출혈 부작용을 경고하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의·약사들에 배포했다. 국내에 허가된 아세트아미노펜 등 NASIDs 성분 함유 의약품은 한국얀센의 타이레놀정 등 2290여개 품목이다. 식약청은 기존의 국내 허가사항 전반에 중복·과량·장기 투여에 따른 간손상이나 위장출혈 위험이 이미 대부분 반영돼 있지만 미국 FDA가 NSAIDs의 부작용에 대해 경고하자 이번 조치를 취했다. FDA는 최근 아세트아미노펜제제의 간손상 및 NSAIDs의 위장출혈 등 잠재적 위험에 대한 경고를 제품라벨에 포함토록 결정하고 이달 말 자문위원회를 개최, 투여용량의 적정성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을 허가 용량보다 많이 복용하거나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된 여러 제품을 동시 복용하는 경우 과다 복용으로 간손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중에 음주를 하면 간손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NSAIDs를 출혈위험을 높이는 항응혈제나 스테로이드와 함께 복용할 경우 위장출혈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다수의 NSAIDs 동시 복용, 장기 투여, 복용 중 음주시 위장출혈 위험성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NSAIDs 성분 제제와 관련된 간손상 사례는 간수치 상승, 황달 등 11건, 위장출혈 사례는 혈변, 복강내 출혈 등 6건이 보고됐다. 식약청은 “앞으로 아세트아미노펜 및 NSAIDs 성분 제제에 대한 FDA의 관련 정보 업데이트 등 조치사항 등을 종합 검토, 허가사항 변경 등 필요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2009-06-10 09:55:26천승현
-
공장철수로 양도한 보험약 회수 동일가 인정공장철수 등으로 불가피하게 보험약을 제조시설이 있는 다른 제약사에 양도했다가 되찾은 경우 직전 약값을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복지부는 최근 제약협회 등이 불합리한 규정으로 제약사가 선의의 피해를 볼 수 있다면서 제기한 민원에 대해 이같이 유권해석했다. 7일 신의료기술결정및기준 고시 별표2의 규정에 따르면 현행 규정은 급여목록표에 등재됐다가 삭제된 자사제품과 동일제제를 양도 받은 경우 체감제를 적용해 최저가를 산정토록하고 있다. 예를 들어 A사가 합병 등을 통해 B사 제품의 제조수입 허가를 승계한 경우 종전과 동일약가를 부여한다. 하지만 A사가 급여목록표에 등재됐다가 삭제한 제품과 동일제제를 양도받은 경우는 체감제를 적용해 최저가격을 산정토록 단서를 달았다. 이는 제약사가 악의적으로 보험상한가가 싼 자신의 제품을 포기하고 대신 가격이 비싼 양수제품을 등재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 이 규정을 그대로 적용하면 공장철수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다른 제약사에 제품을 양도했다가 사정이 바뀌어 다시 제품을 환수한 때에도 약값이 대폭 인하될 수 있어 해당 업체는 선의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실제로 바이엘은 국내서 공장이 철수하면서 ‘글루코바이’ 등 일부제품을 한독약품에 양도했다. 바이엘은 이후 쉐링과 합병해 쉐링 공장에서 제품 생산이 가능해져 한독에 양도했던 제품을 다시 회수하려고 했다가 이 단서조항으로 인해 약값이 곤두박질칠 위기에 처했다. 제약협회는 이런 문제점을 뒤늦게 인지, 심평원과 복지부에 이의를 제기했고, 복지부는 검토 끝에 직전 약값을 인정하도록 유권해석을 내렸다. 복지부 관계자는 “단서규정을 도입한 취지는 비싼 약가를 유지하기 위한 악의적 행동을 예방한 것”이라면서 “(바이엘 등의 경우는)원칙대로 규정을 적용할 경우 도입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직전 가격을 유지토록 유권해석 했다”고 말했다.2009-06-10 06:25:58최은택 -
식약청, 12일 의약품 허가심사 설명회 개최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2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제약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상담과 허가심사의 연계 및 의약품심사 운영계획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의약품심사부 각과의 업무소개 및 업무계획, 고혈압복합제 개발시 주의사항, 제품화지원센터 업무 및 상담사례 소개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2009-06-09 18:09:21천승현
-
유전자변형생물체 임상전 위해성평가 의무화유전자변형생물체(LMO, Living Modified Organism)를 사용한 의약품 임상시험시 사전에 위해성 평가를 받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 지침’을 개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임상시험 전에 위해성 평가를 의무토록 함으로써 LMO를 사용한 의약품을 임상시험 단계부터 안전하게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식약청은 지난해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을 개정, LMO를 사용해 제조한 의약품의 허가 검토시 위해성 평가를 의무화한 바 있다. 식약청은 “이번 고시개정으로 의약품 시판허가의 전단계인 임상시험에서부터 LMO를 사용한 의약품의 위해성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임상시험 연구자 및 임상시험 참여 환자들이 안전하게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2009-06-09 18:02:50천승현
-
동아제약, 글로벌신약 항생제 개발 '순항'동아제약의 글로벌 신약 항생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주목된다.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지난 2007년 미국에 아웃라이센싱한 슈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DA-7218'의 미국내임상 2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동아측은 이번 임상 2상 시험을 통해 'DA-7218'의 MRSA(메타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같은 내성균을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의해 발생하는 중증의 복합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 (cSSSI, complicated skin and skin structure infections) 치료에 대한 시험용량별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투약한 총 188명의 피험자 중 치료율 평가 방문 (Test-of-cure visit, 투약종료후 7~14일 시점)에서 임상적 평가가 가능한 피험자는 총164명 (87%) 이었으며, 이 중 중증의 농양, 봉와직염, 상처감염에 대해서 96%, 97%, 90%의 높은 치료율을 보였다는 것. 특히 'DA-7218'은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으며 투약후의 혈소판 또는 간효소 평가를 포함한 혈액학적 및 화학적 파라미터의 수치에 임상적으로 유의성 있는 변화가 없었고, 임상 2상에서 이상반응으로 인한 중도탈락 피험자가 한 예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한 SERRG(Southeast Regional Research Group)의 최고의학책임자(CMO, Chief Medical Officer)인 조지프 서버 박사(Dr. Joseph Surber)는 “MRSA 및 기타 다른 그람 양성균에 의해 발병하는 심각한 피부감염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DA-7218' 경구제제의 빠른 임상 효과에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DA-7218' 허가 획득 시까지 약 1,700만 달러 이상의 개발진행단계별 기술료(Milestone)을 받게 되며, 시판 후 12년 이상 우리나라를 제외한 전세계 판매금액에 대해 5~7%를 지급 받게된다. 현재의 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발매시점(2012~13년 예상)부터 매년 2,000만 달러 이상의 로열티 순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이 동아측의 설명. 동아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신약의 R&D기술력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로 악명높은 MRSA 감염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러한 감염에 대한 치료제가 적으며 이들 치료제에 대한 내성균도 증가 추세이므로 의 임상 2상 성공은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DA-7218'은 옥사졸리디논계 항생제로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함으로써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슈퍼박테리아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최후의 항생제로 불리는 반코마이신’에 내성을 보이는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us), MRSA(메타실린 내성 포도상구균,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PRSP(페니실린 항생제 내성 폐렴구균, Penicillin resistant Streptococcus pneumoniae) 등의 슈퍼박테리아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2009-06-09 11:27:39가인호
-
바이오·제약산업 인프라 구축사업 본격 가동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5일부터 4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APEC 규제조화센터(AHC, APEC Harmonization Center) 개소식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AHC는 선진 규제조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해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인허가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국재적은 규제조화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식약청이 차세대 대표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제약산업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선 결과 한국 유치가 확정된 바 있다. 첫 날 개소식에는 APEC 생명과학혁신포럼 의장, 페루 식약청장, 의약품규제조화 국제회의 국제협력그룹 공동의장,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 전재희 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할 에정이다. 워크숍에서는 ‘Multi-Regional Clinical Trials’을 주제로 임상시험 분야 세계 유수의 강사진이 참여, 다국가 임상시험 수행시 고려사항 및 각국의 규제 동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AHC 김승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바이오.제약산업계와 허가심사 당국자의 역량향상을 위해 준비됐다”며 “바이오 및 제약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09-06-09 09:50:19천승현
-
"OTC 설곳이 없다"…100억이상 20개 불과일반약 시장, 10%대까지 점유율 추락 일반의약품 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IMS데이터만 보면 의약분업 원년인 2000년 일반약 시장은 점유율 36% 1조7000억원, 전문약은 64% 2조9000억원을 형성했다. 이보다 앞선 1996년에는 일반약과 전문약 시장은 5대5 비중으로 엇비슷했다. 그러나 일반약 시장 점유율은 2002년 간신히 30%대에 턱걸이했고 2006년 18.4%으로 떨어져 8대 2의 볼륨으로 위축됐다. 일반약과 전문약의 격차는 의약품 생산량 자료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2000년 일반약과 전문약 생산액 차이가 1조3000여억원이던 것이 2007년 6조원가까이 벌어졌다. 특히 전문약 생산 증가률은 의약분업을 기점으로 평균 두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일반약은 현상유지하거나 마이너스 성장하며 정체현상을 반복하고 있다. 이처럼 전문약 시장이 커지자 주요 제약사들은 앞다퉈 전문약 비중을 늘려갔다. 제약, 일반약→전문약 중심 체질개선 '안간힘' 일반약 맹주로 군림하는 박카스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일반약 비중이 높았던 동아제약은 2004년 처음으로 전문약 비중이 일반약을 앞질렀고 처방실적에서도 승승장구하며 전문약 중심 기업으로 거듭났다. 유한양행 역시 일반약 삐콤씨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2003년 전문약 비중이 절반이상을 넘어섰다. 애초부터 전문약 비중이 높았던 중외제약은 그나마 10%대를 차지하고 있던 일반약도 2005년부터 한자릿 대로 축소됐고, CJ제일제당은 4%대를 넘기지 못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경남제약, 동성제약 등 소위 'OTC 전문 제약사'가 전문약 시장에 진출하며 체질개선을 선언했다. 이들은 모두 일반약만으로 일정부분 이상 매출성장이 불가능하다는 한계를 토로했다. 100억대 블록버스터 일반약, 전문약 10%선에 그쳐 상황이 이렇다보니 매출액 100억원을 넘기는 일반약 블록버스터가 전문약의 10%에 그치는데다 신생 블록버스터 출현이 더딘 상황이다. IMS데이터를 기준으로 지난해 100억원을 넘긴 220여개 의약품중 일반약은 박카스, 아스피린프로텍트, 우루사, 까스활명스큐, 인사돌, 광동우황첨심원, 케토톱, 판피린큐, 타이레놀, 판콜에스, 아로나민골드, 기넥신, 아스트릭스, 알마겔, 삐콤씨, 아로나민씨플러스, 타나민, 둘코락스, 니조랄, 타겐에프 등 20여품목에 그쳤다. 이조차 일반판매보다 처방에 의존하는 제품이 많았다. 파스류와 은행잎제제 등은 비급여 전환으로 향후 매출감소가 불가피하다. 실제로 케토톱의 매출은 2007년 283억원에서 2008년 169억원으로, 트라스트는 216억원에서 93억원으로 이미 곤두박질쳤다. 또 기넥신은 404억에서 211억원, 타나민은 244억원에서 129억원으로 반토막났다. 그나마 블록버스터 명단을 올렸던 이들 품목이 올해는 줄줄이 탈락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들중 일반약 스테디셀러인 박카스는 1961년에 첫 선을 보였으며 삐콤씨는 1963년, 아로나민골드는 1970년, 우루사 1971년 출시됐다. 시간이 지나며 리뉴얼이 됐지만 4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새롭게 등장한 히트상품을 꼽자면 2005년 발매돼 100억대를 넘긴 아로나민씨플러스정도다. 재분류 사실상 개점휴업…일부 일반약만 슈퍼로 이처럼 일반약 시장이 축소된 것은 분업직전 실시된 의약품분류 과정에서 일반약이었던 제품 상당수가 전문약으로 분류되면서 일반약 숫자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는 재분류 이전 전문약과 일반약 품목비율 39%와 61%에서 61.5% 대 38.5%로 역전된 현상으로 설명될 수 있다. 지난 9년간 일반약에서 전문약으로 스위치된 사례는 단 4건,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된 사례는 전무했다. 재분류 시스템이 사실상 가동되지 않은 것이다. 이와함께 규제완화 차원에서 시작된 의약품 허가규정 개정에 따라 일반약에 속했던 비타민, 미네랄제제 상당부분이 의약외품으로 분류가 바뀐 것도 일반약 매출축소에 기여했다. 제약계 한 종사자는 "분업이후 전체 의약품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해 10조원 규모를 넘어섰다"면서 "반면 뒷전으로 밀린 일반약은 5년새 점유율이 이전의 절반 이하로 급락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이런 트렌드는 일반약 경시풍조로 굳어지면서 제약사들의 제품개발 의욕까지 저해하고 있다"며 "의약사 등 전문가 그룹과 제약업계, 정부당국의 관심(육성책)이 어느때보다 절실한 때"라고 지적했다.2009-06-09 07:00:28이현주 -
갑상선기능항진증약 7품목 간손상 주의보갑상선기능한진증 치료제 프로필치오우라실제제 처방·투약시 간손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의약사들에게 배포하고 프로필치오우라실제제 사용에 대한 간부전 및 사망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최근 미국 FDA가 프로필치오우라실과 메티마졸을 비교시 프로필치오우라실의 간손상이 더 높아 일부 사용에 대해 제한 조치를 내리자 식약청도 후속조치를 취한 것. 새로운 조치에 따르면 프로필치오우라실은 임신 3개월내의 환자나 메티마졸에 과민증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토록 했으며 치료를 시작하고 첫 6개월 동안 간부전 징후를 주의깊게 모니터링하도록 권고했다. 간부전이 의심되면 즉시 치료를 중단하고 간부전 증세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하며 메티마졸에 과민증이 있고 다른 치료법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소아에게 프로필치오우라실을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단 프로필치오우라실과 안전성문제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결론내려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프로필치오우라실제제 처방을 중단하라는 의미가 아니라는 게 FDA의 설명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영일제약의 로치실정, 한림제약의 한림프로필치오우라실정, 다림바이오텍의 프로라실정, 삼남제약의 삼남프로필치오우라실정, 대한뉴팜의 프라실정, 한국파마의 파마프로락실정, 부광약품의 안티로이드정 등 7품목이 허가를 받고 시판중에 있다. 또한 ‘이 약물 사용 후 간기능이 악화된 환자는 투여금기’ 등 간손상 관련 부작용이 이미 사용상 주의사항에 반영된 바 있다.2009-06-08 17:05:30천승현
오늘의 TOP 10
- 1알부민 과대광고 홈쇼핑 단속 '제로'…"식약처는 적극 나서야"
- 2'창고형 약국 약값체크' 앱까지 나왔다…약사들 아연실색
- 3'1조 돌파' 한미, 처방시장 선두 질주...대웅바이오 껑충
- 4상한가 3번·두 자릿수 상승 6번…현대약품의 '탈모' 랠리
- 5'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위한 약가협상 돌입 예고
- 6부산 창고형약국, 서울 진출?...700평 규모 개설 준비
- 7"대사질환 전반 정복"…GLP-1의 확장성은 현재진행형
- 8비보존제약, 유증 조달액 30%↓...CB 상환·배상금 부담↑
- 9복지부·진흥원, 혁신형 제약 집중 육성…"산업 생태계 전환"
- 10"잠자는 약사 권리 깨우고 싶어"…184건 민원에 담긴 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