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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R&D비용 세액공제율 20%로 확대제약사 당기분 R&D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세계 최고수준인 20%(중소기업 30%)로 확대된다. 정부가 7일 공개한 제약산업 R&D 세액공제 확대방안을 보면 이달 중으로 제약산업 조세특례가 추진된다. 즉 R&D 투자비용에 대한 세금을 덜 걷을테니 R&D를 통해 신약개발에 올인을 하라는 이야기다. 정부는 또한 바이오 제약 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 R&D 세제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화합물의약품의 경우 후보물질발굴 기술 등을 원천기술로 인정해 조세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의약품 R&D에 필요한 허가·특허·시장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의약품 종합정보DB(특허 인포매틱스)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외국에서 개발중인 미시판물질, 또는 외국에서 개발됐으나 국내 미도입된 신약 등으로 대상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관련부처 정부는 범부처 공동으로 '신약개발 R&D 중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연도별 시행계획, 이행현황 등을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보고토록 했다. '국가신약연구개발협의체'를 구성해 신약개발 관련 컨트롤타워로 운영된다.2010-02-07 12:00:00강신국 -
"고혈압약 무차별 퇴출"…제약, '망연자실'국내·외 제약사들이 고혈압약의 대규모 퇴출을 시사하는 목록정비 평가 결과에 망연자실했다. 30년 이상의 신약개발사를 물거품으로 돌리는 잔혹사라고 개탄하는가 하면, 산술적 약가인하 실적에 매몰된 약제비 정책의 단상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허탈감을 토로했다. 5일 심평원이 주최한 '고혈압치료제 목록정비를 위한 약제평가 결과' 설명회 현장은 사실상 오리지널과 고가 제네릭의 전면적 퇴출을 시사한 연구 발표로 일순간 적막이 감돌았다. 먼저 적막을 깬 측은 패널로 참석한 임상의사들. 고혈압약 평가연구 자문에 관여한 관련 학회 관계자들도 "고혈압약제간 효과차가 없다는 결론에 동의할 수 없다"며 선제공격을 가했다. 의료계, "고혈압약 계열효과 무시, 동의할 의사 없다" 고혈압학회 관계자는 "고혈압 약제 계열간 효과차가 없다는 데 동의할 의사는 없을 것"이라며 "발생 기전과 계열이 서로 다른 약제들끼리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가격을 낮추기 위해 비교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성식 병원협회 보험위원장은 심지어 "심평원에서 음모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면서 "약제간 효과는 똑같으니까 싼 약만 쓰라는 식으로 약값을 매길 수는 있지만, 문헌간 차이가 없다는 것만으로 효과가 같다고 보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치고 나왔다. 메타분석의 통계적 오류에 따른 의사결정 왜곡을 우려하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의대 김상현 교수는 "고혈압은 대상 환자와 동반질환, 병용약물 등 영향요인에 따라 질병상태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면서 "때문에 진료지침에서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개별 임상의가 약제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한 약제비 절감은 다른 형태로 실행되어야 한다"면서 "제한적 근거 하에서 이뤄진 통계분석상의 오류가 잘못 해석될 경우 수용하기 어려운 결과의 왜곡을 부를 수 있다"고 반론했다. 평가 결과를 사실상 최저가 제네릭 수준의 약가인하 통지로 받아들인 제약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당혹', '망연자실', '신경과민', '분노' 등 다양한 반사적 반응이 나타났다. 업계 "시판의지 불분명한 최저 제네릭 수준 인하 충격적" 고지혈증치료제 등의 시범평가 경험을 상기한 제약업계는 고가품목의 상당한 타격을 미리 예감했지만, 급여 퇴출의 강도가 가히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국내사 관계자는 "연구 발표는 사실상 최극단값을 제외한 최저 제네릭 수준의 약가인하를 일방적으로 통지한 것으로 들렸다"고 자포자기했다. 다국적사 관계자는 "연구결과가 산업현장에 미치는 여파를 감안했다면, 통계적 잣대나 원론적 문헌 근거를 내세워 이토록 비현실적 결과를 발표할 수 있었겠느냐"고 허탈해 했다. 결정적 유탄을 맞은 오리지널 업체들의 반응이 격앙된 가운데, 제네릭 업체들도 침통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업체 관계자는 "연구결과대로라면 제약사의 시판의지도 분명치 않은 최저 제네릭 수준으로 약가를 인하해야 한다는 결론인데, 현실적으로 수용할 수 있겠느냐"며 "회사에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고해야 할 지 난감하고 당황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급여유지 기준으로 삼은 전체 고혈압약의 상대적 저가 범위(하위 10%, 25%, 30%), 특히 계열내 최소 비용 기준선(3%, 5%, 10%)에 대한 반론과 비판이 거셌다. 급여 생사여탈 가른 상대적 저가, 산출근거 '논란' 바이엘쉐링 관계자는 계열내 의약품의 비용최소화 기준선(하위 3%. 5%. 10%)와 관련 "계열내 비교에 적용한 근거가 무엇이냐"고 캐물었다. 아스트라제네카 정연심 상무도 "1일 시범평가 설명회 때 계열간 부작용 등 효과 차이를 인정하겠다는 방법론적 설명을 듣고 기대했었다"며 "3%, 5%. 10%는 너무 적다. 현실적인 기준이 정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다국적사 관계자는 "전체 고혈압약의 상대적 저가 범위는 성분별 가중평균가를 기준으로 산출해 놓고, 계열내 상대적 저가 범위는 개별 품목의 가격을 단순 비교해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럴 경우 제네릭이 많아 성분별 가중평균가격이 저렴한 오리지널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반면 개발 연한이 짧은 신약은 사실상 '사망선고'를 면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연구를 담당한 김진현 교수는 통계적 분석 방법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 교수는 "계열내 성분간 효과차를 입증할만한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계열내 가중평균가를 급여 범위 산출 근거로 삼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계열내 성분별 가중평균가를 기준으로 저가 품목을 배제할 경우 급여를 판가름할 최소비용은 더욱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원론적 통계방법보다 제약사의 입장을 배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약 존재기반을 위협받은 오리지널 업체들의 위기의식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신약 가치 심각한 위협"…오리지널-제네릭 차별성 '설전' 아스트라제네가 정 상무는 "베타차단제는 70년대에, ARB는 90년대 후반에 개발됐는데, 30년간의 연구개발 노력은 어디로 갔나. 이는 신약의 가치에 관한 문제"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기등재약 목록정비를 위한 경제성평가는 제약사의 재산권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효과차가 없다면 정부가 이를 입증해야 한다"고 반론했다. 또 다른 다국적사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업계에 계열간 효과차이 등에 관한 근거부족 등 상황적 한계를 수용하라고만 요구하지 말고, 정부가 국내 환자들 상대로 한 임상적 유용성 자료를 생산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현장질의에 나선 아스트라제네카 실무자는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안전성이 동일하다는 근거가 있느냐"며 "관련 근거가 없이 평가가 진행됐다면 국가비용은 감소하겠지만 치료를 위한 개인비용은 증가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오리지널과 제네릭을 법적으로 동일한 제품으로 보고 비용최소화로 급여여부를 판가름한 연구팀의 산출방식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하지만 특허만료 오리지널에 대한 연구진의 가치 평가는 단호했다. 기등재약 목록정비의 사회적, 경제적 파장을 감안할 때 연구진의 관점은 정책당국의 의중과도 연관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특허만료 오리지널과 제네릭 가격 조정에 관한 정책당국의 가치판단도 묻어나는 대목이다. 김 교수는 "오리지널과 제네릭이 법적으로 동등한 약인데, 근거가 명확치 않은 약제간 차별성을 보험이 모두 보장할 수 없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요약보고서로는 의견개진 무리"…업계, 후속대응 '고심' 한편 심평원은 연구결과에 대한 업계 의견을 제출받아 최종 보고서에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심평원 약제평가부 유미영 부장은 "1차적으로 열흘 이내 의견 제출 기회를 줘 연구자가 검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보고서가 나오면 사회적 가치 반영 요소를 고려해 추가적 변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 부장은 이어 "배은영 교수팀이 진행중인 급여여부 결정방법론 연구를 참고해 자문그룹이 의사결정에 반영할 권고안을 만들 것"이라며 "이후 급여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평가하는 단계 등 요소마다 의견개진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업체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한 국내사 관계자는 "정부의 시행 의지가 강경하고 이미 시나리오가 다 짜여져 있는데, 추가 의견으로 무엇을 바꿀 수 있겠느냐"며 변동 가능성을 비관했다. 다른 국내사 관계자도 "막막하고 답답하지만 상당부분 짐작했던 결론"이라며 "애초부터 평가 결과에 기대를 걸지 않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반면 다국적사 관계자는 "시간이 부족하지만 세부적으로 할 말이 많다. 한계가 불가피하지만 어떻게든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며 적극적 대응 의지를 내비쳤다. 또 다른 관계자는 "요약발표 내용만으로는 세부적인 의견을 개진할 수 없다"면서 "보고서 원문이 빠른 시일내 공개돼 실질적인 검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2010-02-06 06:29:52허현아 -
시부트라민 이어 '펜터민'도 안전성 논란[이슈분석]향정 비만약 펜터민 제제 안전성 논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펜터민염산염 제제에 대해 식약청이 안전성 검토에 나섰다. 현재 퇴출이 논의중인 시부트라민 제제에 이어 같은 시기에 또 다른 비만약이 생존 기로에 서게 된 것이다. 시부트라민과 마찬가지로 펜터민 역시 이미 국내 허가사항에 문제점이 반영된 상태. 그러나 KBS를 통해 전국에 펜터민의 위험성이 보도된 만큼 식약청이 즉각 후속조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폐동맥 고혈압' 국내 부작용보고 사례는 처음 지난 4일 KBS 뉴스는 펜터민염산염제제를 복용한 한 환자에서 '폐동맥 고혈압' 등의 부작용이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펜터민 제제의 사용상의 주의사항에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 등에는 투여하지 말 것이 명시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폐동맥 고혈압 환자가 보고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 식약청은 이미 허가사항에 폐동맥 고혈압 발생 가능성을 경고한 만큼 문제될 소지는 적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는 식약청은 국내 부작용 사례의 인과관계 평가, 국제적 보고현황 및 허가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펜터민 제제 부작용 논란은 앞서 시부트라민보다는 파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부트라민처럼 대대적 임상시험에서 사례가 나타난 것도 아니고, 이미 환자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는만큼 판매중지같은 극단적 조치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식약청 관계자도 "국내에선 아직 폐동맥 고혈압 환자가 보고된 적은 없지만, 이미 허가사항에 투여금기 대상으로 정해 의약품 허가조치에는 문제될 것이 없다"며 "하지만, 일단 위험성이 지적된 만큼 서한을 통해 처방·조제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시장 1-2위 비만약 안전성 경고…전체 시장 침체 우려 하지만 잇단 비만약 소동으로 국내 전체 비만약 시장이 침체될 것을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또한, 시부트라민과 펜터민 제제가 현재 똑같이 안전성 논란에 휩싸여 있어 적응증이 같은 의약품들끼리 소모적 비방만 일삼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고 있다. 실제로, 시부트라민의 안전성 논란 때는 관련 업체들이 시부트라민이 퇴출되면 시장에서 두번째 처방이 많은 향정약에 소비가 몰릴 것이 우려된다며 판매 정당성을 주장한 바 있다. 지난해 3분기 처방액 기준으로 시부트라민제제는 498억원으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어 펜터민과 펜디메트라진제제가 294억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향정신성 의약품이 의존율도 높고, 안전성면에서도 일반 의약품보다 관리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의약품 특성상 안전성 논란은 늘상 꼬리가 붙은 일. 이에 꼬리를 잡고 퇴출에만 골몰하는 것은 업계나 소비자 모두에게 좋을 게 없다는 지적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자기가 살고자 다른 약을 비방하고자 한다면, 결국 소비자 신뢰를 떨어뜨려 동반으로 추락하게 될 것"이라며 "여론에 휩쓸리지 말고 신중한 해석과 과학적 근거를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2010-02-06 06:27:46이탁순 -
비만약 펜터민 사용유의 안전성 서한 배포식약청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인 '펜터민염산염 제제'에서 폐동맥 고혈압 부작용이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는 한국방송(KBS) 보도에 따라 부작용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안전성 서한을 5일 저녁 늦게 배포했다. 식약청은 서한에서 펜터민염산염제제는 '폐동맥 고혈압'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이미 허가사항에 해당 환자는 투여하지 말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펜터민을 처방·투약하는 경우 허가사항에 유의하고, 부작용 발생 여부에 대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해 식약청으로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앞으로 국내 부작용 사례의 인과관계 평가, 국제적 보고현황 및 허가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필요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는 펜터민 제제로 드림파마의 '푸리민정' 등 33개 품목이 허가됐다.2010-02-05 21:57:4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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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귤레어 등 9개 제제 허가사항 변경지시천식 및 알레르기용약 '몬테루카스트나트륨'(브랜드명:싱귤레어)과 여드름치료제 '이소트레티노인'(브랜드명:로아큐탄캡슐) 등 9개 제제에 이상반응이 추과되는 등 허가사항 변경이 지시됐다. 5일 식약청에 따르면, 몬테루카스트나륨 단일제 등 9개 제제에 대해 허가사항 변경이 지시 내려졌다. 먼저, 싱귤레어로 잘 알려진 '몬테루카스트나트륨 단일제'에는 이상반응 항목에 "감염 및 감염증 : 상기도 감염"이 추가됐다. 이 제제는 현재 27개 회사의 54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또, 여드름치료제 로아큐탄캡슐이 브랜드인 '이소트레티노인 단일제'는 이상반응 항목에 "이 약과 연관된 다형홍반, 스티븐스-존슨증후군, 독성표피괴사용해가 시판 후에 보고됐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이 제제는 20개 회사의 24품목이 허가를 받고 있다. 태준제약의 소화성궤양제 '가스론엔정' 2mg과 4mg(성분명 : 말레인산이르소클라딘)은 이상반응에 "Y-GTP, 빌리루빈등의 상승, 발열"이 추가로 들어갔다. 한국엠에스디의 안과용제 '트루숍점안액'과 '코숍점안액'은 이상반응에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독성표피괴사용해"가 추가됐다. 항원충제로 사용중인 '메트로니다졸 단일제(경구-주사)' 와 '메트로니다졸-스피라마이신 복합제'는 이상반응에 "우울한 기분"이 더해졌다. 이 제제는 경구제가 4개사 4품목, 주사제가 7개사 7품목, 복합 경구제가 9개사 9품목이 있다. 마지막으로 에스케이케미칼의 '암박탐주750mg'(설박탐나트륨·암피실린나트륨 복합제)는 경고 항목에 "경증의 설사 내지 치명적인 대장염"이 보고된다며 주의깊은 관찰을 요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2010-02-05 18:18:1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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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브로민제제, 부작용 개선 강점"1800억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300억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푸로스판'을 보유한 안국약품이 또하나의 야심작을 선보였다. 테오브로민 성분의 진해제 ' 애니코프'다. 애니코프는 2000년 1상이 완료된 후보물질인 테오브로민에 대한 판권양도 검토를 시작으로 2002년 미국 MEDEP사와 판권양도 계약을 완료하고 국내 자체 3상을 거쳐 7~8년 노력끝에 시장에 출시된 제품이다. 테오브로민성분은 그동안 복합제로 국내에 소개돼 신장약으로 처방되고 있으나 단일제제로 허가를 획득하기는 처음이기 때문에 자료 제출상의 신약으로 볼 수 있다. 애니코프는 지난해 7월 발매된 첫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3년안에 블록버스트 반열에 올라서겠다는 포부다. 애니코프의 이 같은 자신감은 국내에서 실시된 3상 임상시험의 결과에 기인한다. 안국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성심병원 등 6개병원 호흡기내과에서 애니코프의 3상을 약 14개월간 실시했다. 연구결과 기침증상 완치율에서 코데인제제와 비교해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위약군에 비해 3배이상 높은 완치율을 나타냈다. 주요 이상반응인 위장관계 부작용 변비와 관련 인산코데인군은 12건, 애니코프는 1건 등으로 부작용도 현저히 개선됐다. 즉, 애니코프는 기존 진해제인 코데인제제와 비교해서 비열등하며 위약대비 우월함이 증명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애니코프는 지금까지 서울대병원과 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과 경희대, 아주대병원 등 50여곳의 대형병원에 랜딩됐다. 여기에 소아를 위한 현탁액과 캡슐이 아닌 정제도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만성에만 가진 적응증을 급성까지 추가 확대시킬 예정이다. 또 미국을 제외하고 유럽 16개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일본과 중국, 러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허가등록 및 기술이전 계약체결 진행중에 있어 향후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애니코프 담당PM 김진권 차장은 "우선 기존 진해제 시장에 진입해 마켓쉐어를 확보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호흡기 학회와 심포지움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해달라. 테오브로민은 다른 methylxantine 유도체와는 달리 오래도록 지속되는 진해제다. 약한 기관지 확장제 역할을 하고 테오브로민에 의한 심각한 이상반응 발현은 theophylline과 비교해 경미하다. 3상 임상연구에서 테오브로민은 위약군 대비 기침억제에 있어 코데인과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손떨림과 변비, 졸음 등의 부작용은 현저히 개선됐다. -제품출시까지 오랜시간이 걸렸는데. 2000년 1상이 완료된 후보물질인 테오브로민에 대한 판권양도 검토를 시작으로 2002년 미국 MEDEP사와 판권 양도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및 임상시험을 거쳐 2009년 7월 자체신약으로 발매했다. 신약 후보물질을 자체적으로 도출하기 힘든 국내환경에서 해외서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제품화에 성공했다. 또 이를 다시 특허기술과 더불어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므로 신약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랜딩병원 현황은 어떠한가. 서울대병원계열과 아산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경희대병원, 아주대병원, 한양대병원, 백병원계열 등 50여곳 병원에 랜딩됐다. 작년 병원랜딩과 제품 홍보를 위해 시간을 투자했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처방을 일으킬 계획이다. 합법적인 선에서 설명회와 연구회, 심포지움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급성쪽 적응증 추가와 연령측 확대를 위해 소아층 처방이 가능하도록 현탁액도 준비중이다. -매출 목표 및 마케팅 전략은. 첫해 30억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품목이니 올해 본격적인 매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3년안에 200억원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임상연구자 좌담회를 진행했고 호흡기 학회에서 프로모션을 가졌다. 병원은 좌담회와 메인학회 심포지움을 통해 제품을 알리고 개원가는 전국 시군의사회를 통해 공공장소에서 학술중심의 심포지움을 개최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기관지 확장제 병용문제와 코데인 임상비교자료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임상의를 연좌로 모시고 이 같은 내용에 대한 답변은 물론 기침관련 최신지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2010-02-05 06:45:41이현주 -
일양 '스파진엠캅셀' 함량 부적합 품목취소일양약품의 위경련·위산과다치료제 '스파진엠캅셀'이 함량시험 부적합으로 4일자로 허가가 취소됐다. 4일 경인식약청에 따르면, 스파진엠캅셀은 '브롬화부틸스코폴로라민' 성분에 대한 함량시험 결과 54.1%로 기준량을 위반해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이 성분의 표시량은 90.0~110.0%이다.2010-02-04 17:11:2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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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전 반제품 시험, 품질평가 허용 추진포장이 안 된 반제품 형태에서 실시한 품질시험도 식약청으로부터 적합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금껏 기준및시험방법에 의한 품질시험은 포장이 완료된 완제품 상태에서만 인정됐다. 하지만, 식약청은 사전 GMP 및 밸리데이션이 정착하는 단계이니만큼 완제품 형태가 아닌 반제품에서 실시된 품질시험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4일 식약청에 따르면, 밸리데이션이 완료된 제품은 포장된 완제품이 아니더라도 포장 전 반제품에서 실시한 품질시험도 적합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에 식약청은 이달 안에 세부 계획을 담은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종전 포장 완료후 진행해야 했던 완제품 검사는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식약청 의약품품질과 관계자는 "예전에는 포장전 반제품에서 실시한 품질시험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사전GMP로 자체적인 품질관리가 강화된 만큼 혼합, 타정 등 생산 공정 과정에서 실시한 품질시험으로도 식약청에 적합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장 전 반제품 시험으로도 품질 적합승인을 받으면 시간이나 비용면에서 전보다 훨씬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종전 완제품 시험 시스템에서는 포장에 따라 시험대상물의 보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고, 그만큼 허가받는 데 시간도 오래 걸렸다. 또한, 그동안 생산업체들이 반제품 과정에서도 계속적으로 품질시험을 거쳤던만큼 별도의 포장 후 검사에서 소요된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체 한 실무자는 "오랜만에 반가운 소리"라며 "완제품 시험이 면제되고 대신 반제품 시험 대체가 허용되면 그동안 완제품 시험에 공들였던 보관, 자재구입 부담이 줄어들어 훨씬 효율적인 생산관리가 이뤄질 것 같다"고 평가했다.2010-02-04 12:25:27이탁순 -
화이자 2010년 실적 전망, 기대보다 낮아세계 1위 제약사인 화이자는 와이어스 매입에 의한 비용으로 인해 분석가들의 이윤 전망치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2010년에도 기대보다 낮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3일 발표했다. 화이자의 지난 4사분기 순이익의 경우 이전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지만 진통제인 ‘벡스트라(Bextra)' 마켓팅과 관련된 법적 분쟁으로 인해 23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이자는 2010년 이익 전망치를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보다 낮게 잡았다. 한편 화이자는 ‘리피토(Lipitor)'의 특허권 보호 만료가 내년으로 다가옴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해 연구소와 제조공장 폐쇄등을 통해 만9천명의 인력 감원을 단행 중이다. 지난 10월 마무리된 와이어스의 매입으로 통해 화이자는 34%의 이윤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화이자는 새로운 ‘프리베나13(Prevnar 13)'이 리피토의 손실부분을 상당히 대체할 것으로 기대했다. 리피토는 1%, ‘라리카(Lyrica)'는17%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지만 ’챈틱스(Chantix)'의 수익은 2% 하락했다. 한편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Viagra)' 의 수익은 9% 성장했다. 화이자는 리피토의 특허권이 만료되는 2012년 주당 수익을 2.25-2,35달러로 예상. 리피토의 제네릭 등장도 잘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2010-02-04 11:48:02이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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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 발기부전 신약후보물질 허가슈넬생명과학(대표 이천수) 자회사인 에이프로젠(대표 김호언)이 발기부전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에 대해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슈넬생명과학은 에이프로젠이 지난 2007년 3월 출원한 ‘발기부전 적응증’ 특허가 1일자로 미국 특허청에 등록완료됐다고 밝혔다. 에이프로젠은 2005년에 오리지널 단백질에 대한 물질특허를, 올해 1월에 단백질 유도체(변형물질)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물질은 비아그라 등 기존 발기부전 치료제와 달리 생식기에 혈액을 공급하는 능력을 근본적으로 복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만 등 고지혈증 질환자의 경우 생식기 해면조직에 피가 들어갈 공간이 막히거나 줄어들어 발기가 되지 않는데 에이프로젠의 단백질은 이 공간을 근본적으로 다시 만들어 준다. 또한 발기부전의 가장 큰 원인인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으로 인해 손상된 혈관 내벽 상피세포를 회복시켜 산화질소(NO)를 생성하는 점도 기존 치료제에서는 볼 수 없는 방식이다. 시중의 치료제 경우 생식기로 들어온 혈액을 일시적으로 다시 나가지 못하도록 강제로 막는 역할만을 하기 때문에 발기부전증 환자들은 필요할 때마다 약을 매번 먹어야 한다. 반면 이 물질은 혈액공급과 혈관확장 능력을 동시에 복원함으로써 기존 약품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고지혈증에 의한 발기부전을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따라서 완치가 되면 계속 약을 복용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슈넬생명과학의 이천수 대표는 “발기 능력을 근원적으로 복원시켜주는 물질이 미국 특허를 획득한 것은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이라며 “에이프로젠에서 전임상이 완료되는 대로 사업권을 넘겨 받아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0-02-04 10:02:1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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