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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베터' 허가·심사 기준 윤곽…연내 개정기존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개선한 '개량 생물의약품(일명 바이오베터)'의 허가·심사기준 방안이 나왔다. 이는 개량 생물의약품의 정의 및 범위를 규정하고 있으며 향후 규정 개정의 기초가 될 전망이다. 31일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개량 생물의약품 허가·심사기준 운영 지침(안)이 마련돼 내달까지 이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오베터는 바이오시밀러와는 달리 오리지널에 비해 안전성, 유효성, 유용성 등이 개선된 바이오의약품을 말한다. 식약청은 단기간 실용화가 가능한 '바이오베터' 분야의 실용적 정부지원 방안으로 이번 허가·심사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미약품, 한올제약 등이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침안에서는 개량 생물의약품을 "이미 허가된 의약품(자료제출의약품으로 한정)에 비해 안전성, 유효성, 유용성 등에 있어 개량됐거나 의약기술에 있어 진보성이 있다고 식약청장이 인정한 의약품"으로 소개했다. 적용 범위을 보면 △이미 허가된 의약품과 유효성분의 종류 또는 배합비율이 다른 전문약 △이미 허가된 의약품과 유효성분은 동일하나 투여경로가 다른 전문약 △이미 허가된 의약품과 유효성분 및 투여경로는 동일하나 명백하게 다른 효능·효과를 추가한 전문약 △이미 허가된 신약과 동일한 유효성분의 새로운 아형(subtype)을 추가한 의약품으로 국내에서 처음 허가된 전문약 △유효성분 및 투여경로는 동일하나 제제개선을 통해 제형, 함량 또는 용법·용량이 다른 전문약 등으로 구분했다. 식약청은 개량 생물의약품을 기존 합성의약품의 ' 개량신약 인정 및 우선·신속심사제도 운영 지침'을 준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이번 지침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토대로 연말까지 '생물의약품 허가·심사 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합성의약품 개량신약과 마찬가지로 4년 또는 6년의 재심사 부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2010-08-31 06:42:03이탁순 -
'브릴린타' 유전자로 인한 효과 감소 없어아스트라제네카의 혈전 용해제인 ‘브릴린타(Brilinta)’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가 필요없다는 연구결과가 유럽 심장학회에서 29일 발표됐다. ‘플라빅스(Plavix)’의 경우 2종류의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반응성이 달러지는 반면 브릴린타는 유전자에 의해 약효가 감소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릴리의 항혈전 약물이 ‘이피언트(Effient)’는 두종류의 유전자 중 한 종류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릴린타(티카그렐러)는 유전자 타입과 관계없이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사망위험을 플라빅스보다 유의하게 감소시키고, 주요 출혈위험은 플라빅스와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을 보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연구팀이 ‘플라토(Plato)’ 임상에 참여한 만명의 환자를 분석해 나온 것. 브릴린타는 현재 FDA 자문위원들의 승인 지지를 받았으며 오는 9월 최종 승인여부가 결전될 예정이다. 플라빅스는 2012년 미국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는 거대 품목. 유럽의 경우 이미 제네릭이 출시 판매되고 있다. FDA는 지난 3월 유전자 변이가 있는 일부 환자의 경우 대사 과정의 문제로 플라빅스의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두번째 연구에서는 2007년 실시된 ‘트리톤(Triton)’ 임상을 분석한 결과 플라빅스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유전자 변이 하나가 이피언트의 효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2010-08-30 08:56:13이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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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젠자임 185억 달러에 매입 제안해사노피-아벤티스는 185억 달러에 젠자임 매입 제안했다고 28일 공표했다. 이는 주당 69달러 규모로 이를 포함한 내용의 서신을 젠자임의 CEO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노피는 세계 최대의 유전병 치료제 회사인 젠자임을 매입함으로써 2013년까지 20%의 이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사노피가 젠자임을 주당 75달러 이하로 매입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젠자임의 주주 대부분이 사노피가 주당 70-80달러를 제안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젠자임은 지난 11일 사노피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으며 지난 24일 회의에서도 젠자임이 토론 자체를 할 의향이 없었다며 이에 매우 실망했다고 사노피 CEO는 서신에서 밝혔다. 젠자임의 제품은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해 제조하기 때문에 기존 화학 제품들과 달리 제네릭 제품을 만들기 어렵고 이로 인해 제네릭 경쟁을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치료법들이 희귀약품으로 지정돼 추가적인 특허권 보호를 받는다.2010-08-30 08:52:06이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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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트라민 조치, 중앙약심 위원들도 '절레절레'[데일리팜, 당시 중앙약심 회의록 공개] 비만약 ' 시부트라민' 제제 안전성 조치를 놓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들은 많은 갈등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EU의 판매중단 결정 이후 미국 FDA의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 시부트라민 외 비향정 비만약이 많지 않다는 점 등이 위원들을 고민에 빠뜨렸다. 결과적으로 지난 7월 19일 오후 3시 개최된 '시부트라민 제제' 안전성 조치 관련 중앙약심에서는 참석한 12명(1명은 서면으로 대신)의 위원 중 허가유지가 7명, 취소 3명, 유보 2명으로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선에서 허가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30일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중앙약심 회의록' 중 시부트라민 제제 조치 내용을 살펴본 결과 허가를 유지하되 의료인의 교육, 사후관리 강화 조치가 반드시 병행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허가유지해도 사후관리 특단 필요=익명으로 표시된 이번 자료에서 허가유지 의견을 보인 위원들은 대부분 스카우트 임상시험 결과가 현행 허가사항에서 벗어나 설정됐다는 점에서 품목취소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부작용이 명확히 나타난 만큼 허가사항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조치에 무게를 뒀다. A의원은 "판매 지속 시에는 '병용금기'에 대한 강제적 이행 제도화가 필요하며, 허가사항 외 용법 막으려면 급여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B의원은 "갑상선 질환자 사용 등 투여금기가 지켜질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며, 처방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과 나눠먹는 경우 등에 대한 방지 조치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C의원은 "현재 검증된 비만치료제가 시부트라민밖에 없는지 등 정보수집이 필요하고 의약전문인 및 소비자 교육에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D의원은 "시부트라민과 작용기전이 비슷한 약물, 예를 들면 둘록세틴(duloxetine·제품명 : 심발타)에서도 시부트라민과 비슷한 심혈관계 부작용에 대한 자료 수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U따르던지 FDA 기다리자=반면 허가취소를 외친 3명의 위원들은 스카우트 결과가 약의 유익성보다는 위험성이 더 크다는 결론이라며 유럽의 검토결과를 지지했다. E의원은 "부작용 감소보다는 사망률 감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베네피트(benefit)이 리스크(fisk)를 상회한다는 결론을 보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섣불리 결론내리는 것은 조심스러우며, EU의 결정을 따르거나 FDA의 조치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처럼 FDA 조치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은 위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유보 결정을 내린 위원들은 "외국 정부 조치를 기다리던지, 3~6개월간 지역약물감시센터 등을 통해 모니터링해보고 결정하자"는 의견이었다. 회의에 앞서 식약청은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사후조치를 마련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 식약청 조치의 핵심은 허가사항 준수독려, DUR시스템 활용, 오남용우려 의약품 지정, 오남용약 약국 보고관리 의무화 등으로 회의록에서는 위원 일동이 동의하는 것으로 결론졌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의과대학 교수가 6명, 정부단체 1명, 시민단체 1명, 약대 교수 1명, 병원약제부 관계자 1명, 통계학 교수가 2명으로 나타났다.2010-08-30 06:46:39이탁순 -
식약청, 신풍제약 유럽수출 '모의실사' 진행식약청이 30일부터 이틀간 신풍제약에서 유럽 진출 '사전 모의실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실사는 지난달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휴온스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대상 품목은 신풍제약이 WHO 및 비영리 단체의 지원과 협력으로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다. 이 제품은 현재 유럽 시판을 위한 EMA 허가 등록 신청 중이며 올해 연말에 GMP 실사를 예정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차원에서 이뤄지게 됐다. 이틀간의 실사기간 동안 완제의약품과 원료를 유럽에 수출하고 있는 한미약품과 한미정밀화학 관계자를 초청, 유럽 EMA 실사에 대비한 최신정보 및 경험을 제공한다. 식약청은 신풍제약 모의실사 이후에는 펜믹스, 드림파마, 영진약품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이미 모의실사 신청을 하거나 신청의사를 알려온 업체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수출국 맞춤형 모의실사를 지원할 예정이다.2010-08-29 21:52:0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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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누비아·헵세라 등 12품목 약가인하…10월부터당뇨신약이 ‘ 자누비아’와 B형간염약 ‘ 헵세라’ 등 유명 블록버스터 약물을 포함한 보험의약품 12개 품목의 약값이 오는 10월 1일부터 인하된다. 반면 ‘다이아닐저칼슘피디액’ 등 17개 품목은 다음달 1일부터 가격이 소폭 오른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27일 개정 고시했다. 개정내용에 따르면 먼저 제네릭 발매 여파로 오리지널 6개 품목의 가격이 20% 자동 인하된다. 품목별로는 오는 10월1일부터 ‘헵세라’가 7219원에서 5775원, ‘호쿠날린패취’가 625원에서 509원, ‘페르본주사’가 1684원에서 1347원으로 각각 가격이 하향 조정된다. 또 코솝점안액은 4403원에서 3522원, ‘타미플루’ 30mg은 1922원에서 1537원, ‘타미플루’ 45mg은 2403원에서 1922원으로 20%씩 인하되지만, 특허기간이 남아 각각 내년 4월7일과 2016년 2월27일부터 적용된다. 이와 함께 사용량 약가연동제가 적용돼 약가를 재협상한 ‘자누비아’는 오는 10월1일부터 1020원에서 924원, ‘엑셀론패취5'는 3077원에서 2818원으로 조정된다. 아울러 급여확대 등으로 약가를 자진 인하한 ‘맙테라’는 140만1823원에서 138만7805원, ‘산쿠소패취’는 7만2000원에서 5만7600원, ‘알록시주’는 5만4812원에서 5만3168원, ‘카이트릴’ 1mg은 1만3887원에서 1만3651원으로 다음달 1일부터 약값이 인하된다. 반면 ‘다이아닐저칼슘피디액1.5%' 등 17개 품목은 약가조정 신청이 수용돼 같은 달부터 상한가가 인상된다.2010-08-27 19:07:1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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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위탁 생동성시험 제한규정 3년 더 연장의약품 위탁생동 시험 금지와 공동생동을 2개 제약사로 제한하는 규정이 3년 더 연장된다. 식약청은 올해 11월 규제 일몰기한이 도래하는 위탁(공동)생동성 시험 제한규정을 한시적으로 연장하는 '의약품 품목허가& 8901;신고& 8901;심사규정' 개정안을 27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2007년 5월까지는 생물학적동등성(생동성)이 인정된 품목을 제조하는 업체에 동일한 처방 및 제조방법으로 위탁해 생산하는 경우 생동성시험자료를 면제하여 왔다. 하지만 이로인한 제약업체의 제네릭의약품 개발의지 저하 및 보험약가 선점 등 시장교란의 부작용을 우려되자 현재까지 위탁(공동) 생동성시험 제한규정을 한시적(3년6개월)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국무총리실에서 제한규정의 폐지 건의 등이 있어 각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규제 폐지 여부에 대한 정책적 판단을 위해 이해관계자의 쟁점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에 용역연구사업을 의뢰했다. 이에 제약업체 및 유관협회 등 160명을 대상으로 규제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6.3%가 존치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식약청은 용역연구 결과 및 제약업계 등 이해관계자의 규제 존치 의견을 수용하되, 제약산업 특성화 정책 및 과학적 타당성 측면 등을 감안해 규제 존속 기간을 3년간 추가 연장& 8901;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의 보험약가 산정방식 변경 및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효과 등 관련 제도 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을 실시한 후 규제 존폐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10-08-27 18:38:15이탁순 -
대웅, 신개념 의료기기 '노보시스' 임상 허가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골이식재와 BMP-2(뼈형성 촉진 단백질)를 융합한 신개념 의료기기인 ‘노보시스(NOVOSIS)’에 대한 임상허가를 받았다. 노보시스는 앞으로 약8개월간의 임상시험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이는 국내에서는 최초이며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골이식재 BMP-2융합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사례가 된다. 노보시스는 임플란트를 비롯한 골이식 관련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된다.특히 임플란트를 심기에 잇몸 뼈가 부족한 경우 잇몸 뼈에 노보시스를 투여하면 뼈가 두꺼워져 임플란트가 빠르게 고정된다는 것. 따라서 그간 치조골(턱뼈)이 약해서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웠던 환자들도 쉽게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노보시스를 사용하면 임플란트가 완전히 고정되는 기간을 기존보다 절반가량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골 유착 부족과 같은 초기 부작용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2010-08-27 10:31:11가인호 -
의사 50명, 리베이트로 자격정지…83건 조사중최근 5년 동안 직무와 관련해 부당하게 금품(리베이트)을 수수해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의사가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약사는 단 한명도 없었다. 26일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리베이트 관련 의약사 처분현황 및 처리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의사 50명이 행정처분을 받았다. 최근 2~3년새 리베이트 조사가 집중됐던 여파로 지난해 45명이 집중됐고, 올해도 4명이 있었다. 또 2006년에도 1명, 2007~2008년에는 전무했다. 처분내용별 현황은 ‘자격정지 1개월’ 44명, ‘자격정지 2개월’ 6명으로 분포했다. 복지부는 “직무와 관련해 부당하게 금품을 수수한 경우 자격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지만 검사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경우 1/2범위 내에서 감경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간 동안 약사에 대해서는 해당사항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현재 리베이트 수수와 관련돼 행정처분이 의뢰된 83건에 대해 처분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행정절차법에 따라 사전 통지한 상태로 추후 검찰의 처분결과가 나오면 완료될 예정이라는 것. 한편 복지부는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사건과 관련,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검경, 공정위 등과 305건을 정보를 공유했다. 경찰이 23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검찰 73건, 공정위 2건으로 집계됐다. 세부 내용은 ▲사실조회, 처분전력조회 등 ‘수사협조 의뢰 및 회신’ 173건 ▲행정처분 의뢰, 결과회신 등 ‘인허가관련 범죄통보 및 회신’ 115건 ▲재판결과.수사결과 송부요청 등 ‘사건처분 결과 협조요청 및 회신’ 17건 등이다.2010-08-26 12:28:33최은택 -
국내 개량신약 개발, '복합제·서방성제제' 대세최근 국내에서 개발되는 개량신약이 신약 주성분의 화학구조를 단순히 변경하는 것에서 벗어나 주성분이 2개 이상인 복합제나 약효시간을 늘려주는 제형 개발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지난 3년간 허가된 국내 개량신약 9개 품목과 현재 임상시험 중인 30여 품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초기 개량신약은 기존 의약품 주성분의 한 염(화학구조)을 신규염으로 변경하는 것이 많았으나 최근 허가된 개량신약들은 단일제를 복합제로 개량한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허가된 한림제약 '리세넥스플러스정' 또한 단일제를 복합제로 개량한 품목이다. 약효지속기간을 늘리는 서방성제제 개발도 늘고 있다.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은 한국유나이티드 '클란자정CR'이 용법·용량을 개선한 대표적 서방성제제. 이와함께 현재 임상시험 중인 잠재 개량신약 30여 품목을 분석한 결과, 새로운 조성의 복합제가 15개, 서방성제제 5개, 새로운 염 또는 이성체 3개, 경구용 항암제 개발과 같은 새로운 투여경로의 개발품목이 3개이고 새로운 효능으로 개발 중인 품목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청은 올 1월부터 제품화지원센터에 접수된 의약품 상담 건수(약 230건) 중 약 40%가 개량신약에 대한 상담이며, 이 가운데 복합제와 서방성제제 개발에 대한 상담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국내 제약사들이 개량신약에 몰두하는 데는 10여년의 시간과 수십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신약에 비해 3~5년간의 개발시간과 수십억원 정도의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2010-08-26 09:16:1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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