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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재분류 10년째 개점휴업…눈치보기 급급2000년 의약분업 시행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의약품 재분류에 대한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의약분업 합의 당시엔 5년마다 재분류 논의를 갖기로 했다. 하지만 의약정 어느 한쪽도 나서서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 간헐적으로 일부 학자들을 통해 필요성이 언급됐지만 일반의약품 '슈퍼판매'라는 업권 싸움에 매몰돼 진지한 토론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는 사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숫자의 차이는 의약분업 당시 6:4에서 현재는 8:2로 전문약 쏠림 현상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생산실적도 떨어져 일반의약품에서는 '대박'을 터뜨리기 힘들다는 인식이 업계를 사로잡았다. 이는 주요 선진국의 일반의약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으로 우리나라의 수동적인 분류체계와 시스템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반의약품의 몰락은 동네약국의 경영악화로 이어졌고 이런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재분류를 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안전한 전문약, 일반약 전환 "소비자 접근성 높여야" 학자들도 안전성이 검증된 약의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재분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큰 틀에서는 현 분류체계의 문제를 개선하고 정기적 재분류를 통해 효율적인 평가시스템을 확립하자는 의견이다. 신현택 숙명여대 약학대 교수는 지난 2005년 연구보고서를 통해 분업실시를 위한 의약품 분류 과정에서 일반의약품의 상당수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바람에 현재와 같은 일반의약품의 침체를 가져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분업 전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품목 수 비율이 39:61이었던 데 반해 분업 시점에서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비율이 61.5:38.5로 역전됐다는 것. 신 교수는 현재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재분류 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김헌식 충북대학교 교수(의과대학 약리학)도 지난 2006년에 발표한 '의약품 재분류의 기본틀을 제안한다' 보고서에서 의약품 분류 기구에 전문가를 참여시키고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평가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의약품 재분류 시스템은 작동되지 않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의약분업 이후 재분류된 품목은 고작 5개에 불과하고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된 사례는 하나도 없다. 현재 의약품의 재분류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의약품 재평가를 통한 전환이고, 또 하나는 신청권자의 이의제기에 의한 식약청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중앙약심) 심사를 통해서 하는 방법이 있다. 첫번째 방법인 재평가를 통해 의약품 재분류가 이뤄진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 최근 안국약품의 '푸로스판'이 문헌재평가를 통해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될 처지에 놓였지만, 그전까지 재평가를 통해 분류 자체가 바뀐 의약품은 없다. 두번째 방법인 신청권자 제기에 의한 중앙약심 심사도 지난 10년동안 몇 건 되지 않는다.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중앙약심 의약품분류 소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된 의약품 재분류 항목은 고작 7건. 이 가운데 3건이 분류 전환이 결정됐다. 하지만 3건 중 '조인스정'만이 신청권자인 업소에 의해 제기된 사안이고 나머지 2건은 안전성 이슈에 따라 정부 요청에 이뤄진 것이다. 재분류 신청권자는 허가권을 가진 업소뿐만 아니라 의약관련단체도 가능한데 의약관련단체가 재분류를 요청해 중앙약심 회의가 열린 적은 단 한 차례도 없다. 연말까지 재분류 신청권자를 소비자단체 등까지 확대 상황이 이러다보니 최근 개선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복지부는 연말까지 재분류 신청권자에 소비자단체 등을 포함시키고 중앙약심 위원의 중립적 인사를 2인에서 4인으로 늘리는 안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앙약심 의약품분류 소분과위원회에는 의사, 약사가 5:5로 동수로 참여하고 있어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만일 재분류 신청권자를 소비자단체 등으로 영역을 넓히면 재분류를 꾸준히 주장해 온 경실련 등 시민단체의 재분류 요청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앙약심 위원에 중립적 인사가 늘어나면 그동안 의약계 협상에 의존해 재분류가 이뤄졌던 관행이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도 낳는다. 다만 실제 재분류가 성사되려면 무엇보다도 정부 의지가 중요한데, 관련 부서는 여전히 의·약사 눈치만 보고 있어 제도 개선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시각도 있다.2010-11-15 06:50:19이탁순 -
식약청, 재조합의약품 면역원성 평가 지침 마련식약청은 관련 업계 및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 재조합의약품의 면역원성 평가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단백질로 이뤄진 재조합의약품의 경우 환자에서 원치 않는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제품의 유효성이나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면역원성의 잠재적 원인으로는 환자, 질환, 또는 제품과 관련된 여러 가지 요소가 있어 재조합의약품의 개발시 면역원성 평가에 대한 적절한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마련된 가이드라인은 면역원성의 잠재적 원인과 영향에 대한 배경지식을 포함하며, 품목허가의 관점에서 체계적인 면역원성 평가의 수행을 위한 일반적인 권고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또 면역원성으로 인해 생성된 항체는 제품의 효력이나 약동학에 영향을 미칠수 있으며 내인성 단백질과의 교차반응 및 과민반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약청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면역원성에 대한 고려사항을 제시하고 있어 재조합의약품을 연구·개발하고자 하는 관련 제약업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2010-11-14 21:54:0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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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내 약국 재입찰보건복지부는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약국 사용.수익허가 입찰을 오는 19일 오후 2시 재실시한다. 약국은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내 후생관 지하 중층에 위치하며, 건물면적은 30.07㎡ 규모다. 사용료 예정가격은 연 550만원. 식약청 등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 직원 2300여명이 행정타운 내에 근무한다. 사용허가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오는 12월18일 이전 개원 조건이다. 입찰서 제출 및 보증금 납부는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다.2010-11-14 12:31:1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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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O 투여 시 부작용 여부 알아보는 시험법 개발EPO 투여 시 안전성 평가를 위한 새로운 시험법이 개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재조합단백 의약품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을 정기적으로 투여 받는 환자의 안전성 평가 및 순수적혈구무형성증 발생과의 상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항-EPO 중화항체를 검출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해 표준화했다고 밝혔다. EPO의 반복투여로 인한 중화항체의 생성으로 순수적혈구무형성증(PRCA) 환자들이 발생하는 사례가 일부 보고되고 있으며, 중화항체의 생성여부를 판정하는 것이 PRCA 환자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되므로 이에 대한 검사법이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시험법은 항-EPO 중화항체 검사법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선별된 PRCA 고 위험군 환자의 치료 시작 후의 EPO 재사용 시점을 판단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시험법으로, 지난 6월 Journal of Pharmaceutical and Biomedical Analysis 논문에 게재해 시험법의 객관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식약청은 이번 시험법 개발로 관련 제조업체의 공정관리 및 인·허가 시 EPO의 면역원성 평가시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험법 관련 자료는 식약청 연구관리시스템 홈페이지(http://rnd.kfda.go.kr)에 금년 말 공개될 예정이다.2010-11-12 10:23:4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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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1원낙찰 폐단 심각"…저가구매제 개선 시급“제약업계 CEO 모두가 1원 낙찰 폐단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입장에서 보면 1원 낙찰을 하면 회사가 이득을 보고, 안하게 되면 엄청난 손해를 입게된다. 정부가 기형적인 저가구매제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제약협회가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10월부터 시행중인 시장형실거래가제도의 근본적인 대수술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특히 협회 회장단은 이같은 입찰시장 혼탁의 근본적 책임이 정부로부터 비롯됐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조만간 복지부를 방문해 제도 개선을 강력하게 요청하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10일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보령제약, 유한양행, 명인제약, 종근당, 중외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등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이사장단 회의에서는 업계가 우려한 대로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이후 1원낙찰이 속출하고 있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제약 주권이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CEO는 “정부가 아직도 저가구매제도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는 한 국내 제약사들은 모두 공멸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 CEO는 “제네릭 위주의 국내사들은 실적 충격파에 휩싸이고 있고, 특허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사들은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출발부터 잘못된 저가구매제도로 인해 국내 제약사들이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CEO는 “병원에서 지정입찰을 통해 특정 도매업체에 의약품 공급권을 부여하는 입찰방식 또한 의약품 선택권과 가격결정권이 도매에 주어진다는 점에서 많은 문제가 있다”며 “이같은 폐단이 결국 국내 제약산업의 몰락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혼탁한 입찰시장 질서를 바로잡는데 정부가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것. 제약업계 관계자는 “1원 낙찰 폐단을 어느정도 희석시키기 위해서는 최소한 기존 약제심사위원회(DC)를 통과한 제품은 인정해 줘야 한다”며 “정부에서 대형병원의 입찰시장 문제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약협 회장단은 저가구매제도의 대안과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복지부와 면담을 통해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결정했다.2010-11-12 06:46:51가인호 -
'레나톤정5mg' 등 34품목 배수처방·조제 삭감서 제외유나이티드제약의 말레인산에날라프릴 제제 레나톤정5mg과 진양제약의 소브레롤 제제 소부날캡셀100mg이 저함량 약제가 삭제돼 삭감에서 제외됐다. 반면 유영제약 주사제인 '유나스틴주'는 저·고함량 약제 신설로 삭감 대상에 올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월 기준 저함량 배수처방·조제 심사적용 대상인 경구제 720품목과 주사제 330품목을 공개했다. 이번에 추가 또는 삭제된 품목은 1050품목으로, 고·저함량 중 한 가지라도 생산되지 않거나 함량 별로 식약청 허가사항이 다른 품목, 고함량 가격이 저함량 가격보다 두 배 또는 그 상인 품목 등이 그 대상이다. 경구제 품목을 살펴보면 뉴젠팜의 은행엽엑스 제제인 젤로톤정과 위더스제약의 위더스이부프로펜정200mg은 저·고함량 약제 삭제로 배수처방·조제 대상에서 빠졌다. 진양제약의 베탁정10mg과 소부날 100mg, 트리마정 3개 품목의 경우 저함량 약제 삭제로 삭감 대상에서 제외됐다. 주사제의 경우 보령제약 옥살리플라틴 제제 옥살리틴주는 고함량 약제 삭제로, CJ제일제당의 염산세포티암 제제인 세라도란정주0.5g은 저함량 약제 삭제로 각각 대상에서 빠졌다. 유영제약의 유나스틴주는 목록에 새롭게 포함돼 배수처방·조제 시 삭감대상이 됐다.2010-11-11 10:47:4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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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센 약가협상 절차따라 최선 다했다"부광약품은 자사 정신분열증치료제 ‘로나센’ 약가협상 특혜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절차에 따라 최선을 다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회의 파상공세에 유탄을 맞을까 우려스럽다는 것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10일 데일리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토로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지난 4월 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 도중 새로운 보강자료가 나와 협상을 취하하고 급여등재 절차를 다시 밟았다.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는 이후 지난 1월과 비슷한 수준의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수용 조건부로 급여 판정했고, 두달여 협상 끝에 2mg은 정당 525원, 4mg은 750원에 지난 9월 10일 건강보험공단과 등재가격에 합의했다. 대표함량의 하루 투약비용은 2550원으로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3187원의 80% 수준이다. 일본의 5464원과 비교해도 절반을 밑돈다. 이 관계자는 “회사 측은 당초 3천원대 초중반 가격을 요구했다”면서 “건강보험공단의 가이드라인 때문에 불가피하게 합의가를 수용했다. 사실 회사 내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특혜의혹을 받을 만큼 높은 가격을 받기는커녕 회사 기대에조차 미치지 못했다는 주장. 그는 “로나센은 다른 정신분열증치료제가 갖고 있는 부작용을 현격히 개선한 진보적인 약물”이라면서 “하지만 약가협상 등 한국의 강화된 약가통제 시스템으로 인해 제값을 받지 못하고 다른 오리지널 약보다 더 낮은 가격에 등재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실제 부광약품이 서울대병원 등 국내 15개 임상시험센터에 의뢰해 실시한 ‘로나센’과 ‘리스페달’간 비교임상 연구결과 유효성 평가 변수인 ‘PANSS’ 수치는 유사하게 나타난 반면, 안전성 지표인 ‘프로락틴’ 조절작용은 ‘로나센’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정신분열증치료제에 비해 효과는 ‘비열등’(동등 또는 그 이상)하면서 부작용은 개선시켰다는 얘기다. 대개의 정신분열증치료제는 ‘프로락틴’ 수치를 상승시켜 남성의 유방을 키우고 유즙을 분비시키거나 여성의 생리불순을 야기한다. 또 체중증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데, ‘로나센’은 이런 부작용들을 현격히 개선시켰다. 이 연구결과는 해외 학술지에 발표되기도 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국회와 공단 사이에 끼어 회사 측이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더욱이 효과나 임상적 가치에 대한 부분까지 폄훼되는 것은 억울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나센’은 일본 다이니뽄 수니토모 제약(Dainippon Sumitomo Pharm)이 개발한 제품을 부광약품이 국내에 들여온 도입신약이다. 작년 9월 시판허가 된 뒤 약가등재 절차를 거쳐 지난달 초 발매됐다.2010-11-11 06:42:16최은택 -
한올, 먹는 투약방식 인간성장호르몬 특허 취득한올바이오파마가 경구투여가 가능한 먹는 인간성장호르몬의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올해 6월 미국특허가 등록된 바 있으며, 한올은 이 특허기술을 이용한 경구형 성장호르몬 ‘HL-032’를 현재 개발중에 있다. 이번 특허는 단백질인 성장호르몬이 소화관과 혈액 중에서 분해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아미노산을 치환하여 생체 내에서 보다 안정화 되도록 개량한 물질에 대한 특허이다. 이 특허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개량형 인간성장호르몬은 알약이나 캡슐 형태의 입으로 먹는 투약이 가능하며, 주사제로 개발시에는 1주일간 약효가 지속되는 특성을 통해 1주일에 1회 주사하는 방식의 지속형 주사제로 쓰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성장호르몬은 모두 주사제로 대부분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데 비해, 한올의 ‘HL-032’는 경구투여시 흡수도를 높이는 물질 개량을 통해 경구투여 할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중에 이번 특허를 이용한 바이오베터 신약 ‘HL-032’의 임상1상을 식약청에 신청할 계획이다.2010-11-10 22:46:43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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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제제 장기간 쓸 경우 암 유발 가능성도 있다"항궤양제 PPI 제제(프로톤펌프 저해제)를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배제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임상적으로 증명된 사례는 없어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해석이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주영 가정의학과 교수는 10일 열린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PPI제제와 관련된 안전성 이슈들을 정리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PPI제제의 부작용으로는 장기간 사용 시 골관절염 발생, 항혈전제인 클로피도그렐과 병용 시 심장병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해외 보고서들이 잇따라 발표되자 식약청도 허가사항 변경과 안전성 서한 배포 등을 통해 조치한 바 있다. 하지만 PPI 제제의 암 유발 부작용 가능성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김 교수는 "PPI는 위산 분비를 돕는 가스트린을 생성하는데, 이 가스트린이 종양세포 증식에 자극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최근 연구에서는 PPI 사용 환자에서 선암이나 대장암 위험성은 없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위 식도 역류질환 환자가 장기간 PPI를 쓸 경우 바렛 식도나 암으로 진행할 우려가 있다고 김 교수는 전했다. 그 근거로 쥐실험에서 가스트린이 높을 경우 유암종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론적이지만 암의 위험도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PPI는 비교적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약"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최신 안전성 이슈인 시부트라민제제, 로시글리타존 제제, PPI 제제의 안전성 논란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주 서울의대 교수는 "시부트라민처럼 비급여약이면서 오남용이 우려되는 약들은 시판 후 조사(PMS)를 통해 처방 내역을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2010-11-10 18:04:58이탁순 -
LG생명과학, 터키에 당뇨병 신약 수출 계약LG생명과학(사장 김인철)이 터키 노벨사(NOBEL Ilac)와 당뇨치료신약 'LC15-0444'의 터키 개발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노벨사는 LC15-0444의 터키 내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담당키로 했으며, LG생명과학은 200만불의 기술수출료를 받고 터키 허가를 지원하며 원료의약품(API)을 수출키로 했다. 또한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지급받기로 했다. LC15-0444은 획기적인 당뇨병 치료제인 DPP IV(디펩티딜 펩티다제4) 억제제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로, 혈당 조절작용이 우수하고 기존 당뇨병치료제의 부작용인 체중증가와 저혈당의 위험이 없는 장점이 있다. LC15-0444은 지식경제부 바이오스타 선정과제로서 현재 인도와 국내의 30개이상의 병원에서 총 600명 규모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 하반기중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올해 1월 중국 쌍학 제약과 계약을 체결한 중국시장은 지난 7월 중국 식약청(SFDA)에 IND를 제출하는 등 중국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LG생명과학측은 "중국에 이어 터키 수출로 이머징(Emerging) 마켓에 대한 해외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의 추가 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0-11-10 10:26:56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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