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보건의약계를 뒤흔든 '빅 5' 법안 톺아보기◆방송 : 2021년 의약계 주요법안 '빅5' ◆기획·진행 : 이탁순·이정환 기자 ◆촬영·편집 : 이현수·조인환·이석천 기자 ◆출연: 이탁순·이정환 기자이탁순 : 안녕하십니까. 이슈포커스 진행을 맡은 데일리팜 이탁순 기자입니다. 올해는 유독 제약산업과 약사회 시선을 집중시키는 국회 입법 활동이 많았습니다. 한 해를 며칠 남기지 않은 지금, 2021년 의약계 주요법안 '빅5'를 짚어보고 해당 법안들이 미친 영향을 점검해보겠습니다. 데일리팜 의약정책팀 이정환 기자와 함께합니다.이정환 : 안녕하세요, 이정환 기자입니다.이탁순 : 이정환 기자, 올해 발의된 많은 주요 법안 가운데 5개를 추렸는데요, 어떤 법안들인지 먼저 간단히 설명 부탁합니다.이정환 : 네, 우선 첫 번째로 CSO의 지출보고서 작성·제출을 의무화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꼽았고요. 제네릭·개량신약 공동생동 1+3 규제가 담긴 약사법 개정안,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 GMP 규제 강화 법안, 약가인하 환수·환급 법안을 빅5 법안으로 선정했습니다.이탁순 : CSO 지출보고서 법안부터 차례로 주요 내용과 동향을 설명해 주시죠.이정환 : 올해는 국회와 정부가 의약품 영업·판촉 업무를 대행하는 CSO 규제 의지를 명확히 드러낸 해였습니다. 제약사와 동등하게 CSO에 대해서도 의·약사에 대한 지출보고서 작성·제출 의무를 적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 후 지난 7월 정부 공포 절차까지 밟게 됐는데요. 이로써 내년 1월 21일부터 CSO 역시 제약사와 똑같이 의약품공급자로 규정되면서 의·약사 지출보고서를 복지부에 제출해야 합니다.아울러 정부여당은 정부·지자체에 신고하지 않은 CSO는 의약품 영업·판촉 업무를 위탁받을 수 없게 규제하는 법안도 발의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되면 국내 의약품 영업을 대행중인 CSO의 전수조사가 가능해져 정부 관리가 수월해지는 동시에 CSO가 불법 리베이트 우회로로 악용되는 사례도 크게 줄어들 것이란 게 정부여당의 전망입니다.또 정부여당은 CSO가 제공하는 경제적 이익을 수수해서는 안 되는 주체에 의사를 추가하는 의료법 개정안도 발의했습니다. 제약산업을 갉아먹는 불법 리베이트 근절 수위를 높이기 위해 CSO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정부여당의 의지를 충분히 엿볼 수 있죠. 다만 해당 법안들은 연말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에서 심사기회를 얻지 못한 채 멈춰있는 상황입니다.이탁순 : 그렇군요. 개정 약사법 공포로 새해부터 CSO 규제가 상향하는 동시에 CSO 신고제 추가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는 설명 감사합니다.나아가 제네릭·개량신약 공동생동 1+3 규제도 빅5 법안에 꼽혔습니다. 이 법안도 앞서 소개드린 CSO 지출보고서 작성·제출을 의무화하는 약사법 개정안에 들어있었죠?이정환 : 맞습니다. 지난 6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7월 20일 공포되면서 즉시 시행됐습니다.이탁순 : 사실 이 규제는 식약처가 규정 개정을 통해 추진하려 했으나, 작년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위원회로부터 발목을 잡혀지 않습니까? 그래서 의원 입법을 통해 약사법으로 상향해 들어간 건데, 정부가 유독 위탁 생동 제한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이정환 : 불순물 검출로 고혈압치료제인 발사르탄 제제 175품목이 한꺼번에 판매중지된 게 지난 2018년이었습니다. 당시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겪었는데요. 그때 문제가 된 게 우리나라는 왜 유독 판매중지된 약품이 많았냐? 위탁 생산을 통한 제네릭 허가가 느슨해서 그랬던 것 아니냐 그런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위탁 제네릭 허가를 제한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 뭐냐 그러면 예전 생동조작 사건으로 한시적으로 도입한 위탁생동 제한 규제가 다시 대안으로 떠오른 겁니다.이탁순 :네. 그러면 여기서 1+3은 무엇입니까?이정환 : 의약품을 생산하는 수탁사 한 곳이 3개 제약사에 위탁 생산을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결과 공유가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한마디로 3개 제약사에만 제품 위탁생산이 가능해진겁니다.이탁순 : 법안이 시행되고 상당한 혼란을 겪었을 것 같은데, 현장 반응은 어땠나요?이정환 : 사실은 예상보다 혼란은 적었습니다. 왜 그랬냐면 이 법안이 거의 시행이 기정사실화 되다보니 제약사들이 개발 계획을 다시 세우기도 했고요. 바로 1년전에는 생동시험을 직접 수행하지 않은 위탁 제네릭에게 약가 패널티를 주는 새로운 약가제도가 시행되면서 타사와 생동결과를 공유하는 일이 많이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다만, 위탁생동 제한 법안이 시행되면서 제네릭 숫자가 크게 줄어들기는 했는데요. 지난 2월 400개가 넘던 허가품목이 9월에는 100개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이탁순 : 다음으로 약사사회와 약국가 관심을 집중시켰던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도 빅5로 선정했죠?이정환 : 네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지난해 9월 대표발의한 이후 올해 내내 법안소위에서 심사됐습니다. 대체조제 명칭을 동일성분조제로 바꾸고, 약국의 대체조제 사후통보 대상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 시스템으로까지 확대하는 게 법안 핵심인데요. 발의 후 법안심사 과정에서 어느정도 진척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법안소위 계류중으로 현재 입법절차가 정체중인 상황입니다.일단 해당 법안은 약사와 의사가 찬반을 다투고 있는 현실인데요. 복지부가 동일성분조제 명칭변경을 제외한 심평원 사후통보 제도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법안소위원들이 복지부를 향해 대한약사회와 대한의사협회 간 입장차를 해소할 합의안 제출을 명령하면서 실제 의·약합의 절차도 어느정도 진행됐습니다만, 이후 법안소위 심사안건에 해당 법안이 오르지 못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결과적으로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은 내년에도 의·약계 시선을 집중시킬 주요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이탁순 : 다음은 올해 제약계 파장을 불러 일으킨 '임의제조 사태'와 연관된 GMP 규제 입법을 살펴보겠습니다.일부 국내 제약사들이 의약품을 만드는 제조공장에서 의약품 품질 신뢰도와 직결되는 GMP 위반행위를 저지르는 사건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계속해서 발생했습니다. GMP 규정을 어긴 채 약을 제조소 임의로 만들거나, 품질자료를 조작하고 은폐하는 등 문제가 수면위로 드러났습니다. 이 여파로 국회가 GMP 위반 규제 강화 입법 카드를 꺼냈는데요. 야당은 물론 여당도 GMP 규정을 종전보다 준수할 수 있게 만드는 약사법 개정안을 냈습니다.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GMP 위반으로 GMP 적합판정이 취소된 의약품을 허가취소하고 품목 제조·수입 금지, 최대 1년까지 업무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냈습니다. 일명 GMP 위반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로 불립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 실사를 돕는 공무원·비공무원 '베테랑 약사감시원'을 법제화하는 법안을 냈습니다. 의약품 제조소의 GMP 전담 조사관 제도로 임의제조 사태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두 법안은 연말 발의 돼 복지위 심사를 앞두고 있는데요. 내년 심사가 본격화 할 전망입니다.끝으로 제약산업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약가인하 환수·환급 법안도 발의됐는데요. 이정환 기자, 현재 어떤 상황이죠?이정환 : 복지부 약가인하 처분에 불복, 법원에 집행정지와 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했을 때 최종 소송 결과에 따라 집행정지 기간 내 발생한 약가인하액을 환수·환급 하는 법안은 민주당 김원이 의원과 남인순 의원이 각각 발의해 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해 다음 절차인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입니다. 해당 법안은 정부여당이 도입 필요성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반면, 제약계가 반대하고 있습니다. 약가인하 취소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권리, 즉 헌법이 보장하는 소송청구권을 해당 법안이 침해한다는 게 제약계 반발 이유입니다.하지만 일단 복지위를 통과한 만큼 법사위만 통과하면 입법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법사위가 해당 법안을 심사대에 올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실제 심사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최종 입법에 성공할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복지위는 법사위와 야당을 향해 약가인하 환수·환급법이 담긴 건보법 개정안을 즉각 심사대에 올리라고 촉구중이지만 별다른 상황변화가 없습니다.이탁순 : 여기까지 올해 제약산업과 의약계를 뜨겁게 달군 법안 5개를 조명해봤는데요. 5개 법안 모두 최종 마침표가 찍히지 않고 내년에도 입법이 진행되거나 규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데일리팜은 해당 의제들은 이슈포커스 등 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조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1-12-29 16:03:28이탁순·이정환 -
"약국 수가체계 반드시 바꿀 것...3년더 시간달라"데일리팜은 대한약사회-16개 지부장 선거를 앞두고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자와 동영상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보도는 경기, 서울, 대한약사회 순으로 진행되며 후보자의 경우 기호추첨 이전인 점을 감안해 가나다 순으로 정했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이번 영상 인터뷰가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장소: 데일리팜 영상 스튜디오 ◆출연: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 ◆진행 및 정리: 강신국 기자 ◆영상 촬영-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인터뷰 전문] - 대한약사회장 재선을 위해 출마하셨습니다. 왜 김대업을 선택해 주셔야 하는지, 포부를 말씀해 주시죠.반갑습니다. 김대업입니다. 지난 3년 대한약사회장으로서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많이 정체되고 망가졌던 약사회와 약학정보원, 정책연구소, 약사공론을 빠르게 정상화하고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약사 직능의 공공성을 사회에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일을 해왔습니다. 성분명 처방도 해야하고 수가도 올려야 하고 한약사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말로 하는, 구호로만 외치는 것으로는 어떤 일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회원들을 구호의 환상으로 현혹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실제 일을 실현하는 것은 구호가 아닙니다. 듣기 좋은 말도 아닙니다. 한발 한발 하나 하나 아주 지독하게 방향성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합니다. 전문약사제도 도입 약사법 개정, 약사를 환자 안전 전담인력으로 하는 환자안전법 개정, 감염병예방관리에 약사를 포함하는 감염병예방법 개정, 약의날 국가기념일 지정 약사법 개정, 보건의료인력법 개정 등 많은 법 개정이 있었고, 이에따른 제도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3년간 매년 수가인상율 1위, 자가투여주사제 수가 개선, 사이버 연수교육 전면 도입 등 많은 일들이 이루어졌고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어느 누가 갑자기 한번에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저는 대한약사회장으로서의 3년에 더하여 대한약사회에서 일한 경험이 약 30년 정도입니다. 한약분쟁, 의약분업, 최근의 공적마스크 공급에 이르기까지 약사회 역사의 큰 변곡점마다 중심에서 일하면서 대내외적으로 경험과 함께 사람 자산을 정말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요란하기만 한 구호나 소통과 공감, 연대 없는 돌격으로는 어떤 것도 바꿀 수 없습니다. 답답해보이지만 한발 한발 될 때까지 두드리고 나아가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김대업 집행부에는 다 계획이 있구나라는 평가가 과언이 아니도록 준비된 미래를 그려나가겠습니다.- 선거하면 공약이 핵심입니다. 약사 유권자들에게 꼭 알리고 싶은 공약 3가지가 있다면? 약국, 병원, 산업 분야 등 직역에 맞춘 주요 공약을 개발했고 추진하겠습니다. 현직 회장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3개 공약을 추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큰 틀에서 3가지를 꼽자면, 첫째는 기존의 질서를 흔드는 도전에서 약사 직능의 근간을 지키는 것입니다. 혁신, 규제개혁, 신기술, 변화라는 탈을 쓰고 약사 직능의 근간을 흔드는 도전은 분명히 막아내야합니다.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약사사회는 급격한 변혁의 시기입니다. 준비 없이 이 시대를 헤쳐나갈 수 없습니다. 변화는 큰 불안을 안겨주고 있지만 잘 준비하면 기회가 되고 희망이 될 것입니다. 수용 가능한 부분들을 빠르게 수용하고, 막아야 할 것들을 막아내면서 약사 직능의 전문성을 올려가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둘째는 법 개정과 제도 개선으로 바꾸어 가는 것입니다. 성분명 처방은 대한약사회의 핵심적인 정책 목표이며 반드시 실현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전에 동일성분조제 활성화를 막고 있는 여러 장애물들을 우선 치워내야 합니다. 동일성분조제 사후통보방법 개선(DUR 통보 방식)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한약사가 약사 직능을 넘보는 일반약 판매 문제는 약사법 개정을 통해 반드시 근절하겠습니다. 곧 법률 개정안 상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약사의 고유 영역에 대한 외부의 도전과 침탈에 대해 우리 모두 철저하게 업권을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약국의 과도한 행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통합하고 약국 행정 관련 제도들을 간소화해 나가야 합니다.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약사‧약국의 역할 확대, 직능 강화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수가체계도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합니다.세 번째는 젊은 약사들을 위한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50대 중반인 제 나이 정도의 약사님들은 지금 방식으로 약사로서 살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젊은 약사들이 50대 중반이 될 때 약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기 위해서는 지금 방식으로는 안됩니다. 여러 준비가 필요합니다. 약사의 전문성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근거 기반 수가체계로의 개선입니다. 약사가 하는 전문적인 행위에 대한 제대로된 평가를 통해 약국 경영에 어려움을 덜어야 약국이 발전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약사가 약국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3년 대한약사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3.5%, 3.3%, 3.6로 3년 연속 수가인상율 유형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여년 만에 자가투여주사제 수가를 580원에서 5,200원으로 인상하기도 했습니다.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약사‧약국의 역할 확대, 직능 강화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수가체계는 반드시 바꾸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이미 올해 초에 대규모 외부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내년에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약국 조제 수가 항목 세분화, 행위 특성별 수준 차등화, 신 상대가치 항목개발 등 개선 방안을 포함하고 있고 근거에 기반한 수가 개선을 추진하여 약국에서의 우리의 노력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경제적으로 정상적인 대가가 지불되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약사제도 등을 통해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약국의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병원약사 인력 기준을 강화하고 전문 행위에 대한 다양한 수가를 도입해야 합니다. 병원은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여러 직종이 협력하고 경쟁하는 현장입니다. 병원약사가 대우받고 직장에서 자긍심을 느끼게 해야 합니다. 요양병원부터 약사 1인 의무 고용기준을 현행 200병상에서 100병상으로 강화해서 요양병원을 약사가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직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병원약사 인력기준을 강화해나가겠습니다.-만약 재선 이후 취임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약사법 개정안 두가지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서영석의원이 발의한 동일성분조제 명칭변경과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DUR로 하는 간소화 방안이 담겨져 있는 법안과 곧 발의될 약사와 한약사 각각의 면허범위에 따라 일반의약품을 판매토록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첫 번째 집중해야할 과제입니다. 약사회 내부 일로는 지난번에 통과되지 못했던 정관과 선거관련규정 개정을 해야합니다. 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행하던 민간 기관의 온라인투표 대행업무가 중단되면서 이번에 하지 못하는 온라인투표도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쳐 도입할 수 있게 해야 하고, 현실에 맞는 정비가 필요합니다.- 현재 약사사회의 가장 중요한 이슈 한 가지 꼽는다면요? 그리고 그 대안은?무엇보다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 허용 관련 거센 도전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코로나 19 심각 단계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는 국감에서 장관이 중단하겠다 답변했고 심각 단계가 해제되면 중단되겠지만 경제부처와 여러 기업들을 중심으로 원격의료와 약배달 허용을 이끌어내기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올 것입니다. 내남편 비아그라 배달해드립니다. 비만약 손쇱게 받아먹자 이런 약배달 업체들의 광고 카피에 어디 보건의료에 대한 공공성이 있고 혁신, 규제개혁이 있습니까. 오로지 사기업의 이익 추구 밖에 없습니다. 약사들이 막아왔던 약물 오남용이 극대화 되고있습니다. 약은 많이 팔고 많이 먹어서 좋은 것이 아닙니다. 약은 일반 상품이 아닙니다. 가장 적절하게 최소한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환자의 민감정보가 사기업에 축적되고 보건의료의 공공성이 깨어집니다. 도서 산간벽지 등 아주 제한된 취약 계층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공적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택시, 대리운전, 음식 배달 등은 시도해보고 문제가 있으면 고쳐갈 수도 있지만 국민 생명과 건강은 그럴 수 없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벤치마킹하는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제도 근간을 깨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의협 치협 등과 공동 성명을 내고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습니다. 한목소리로 대응하겠습니다. 기술은 도구입니다.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약사 서비스 향상의 도구로 기술을 사용하게 해야합니다. 결국은 무엇보다 약배달 저지 만큼은 회원들이 단일대오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 상대해야 하는 최광훈 후보를 평가 한다면?(장점과 단점)장점은 선거 과정에서는 거칠고 좌충우돌하시지만 실제로는 후덕하고 덕장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약점은 주체적 역량의 부족 아닐까요. 구호와 당위만 있을 뿐 이를 풀어갈 추진력과 구체적인 방안이 없다는 점이 약점이네요.2021-11-10 23:45:14강신국 -
"소통·확장·행동하는 '소확행약사회' 만들겠다"데일리팜은 대한약사회-16개 지부장 선거를 앞두고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자와 동영상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보도는 경기, 서울, 대한약사회 순으로 진행되며 후보자의 경우 기호추첨 이전인 점을 감안해 가나다 순으로 정했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이번 영상 인터뷰가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장소: 데일리팜 영상 스튜디오 ◆출연: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 ◆진행 및 정리: 강신국 기자 ◆영상 촬영-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인터뷰 전문] - 대한약사회장 선거 재도전 인데요. 왜 최광훈을 선택해 주셔야 하는지, 포부를 말씀해 주시죠.전례없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사회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편승하여 약권, 그러니까 관습적이나 법적으로 규정된 약사의 면허권에 대한 다양한 침탈 시도들이 계속 있을 것이구요. 그래서, 약사사회는 이전에도 항상 위기였지만, 이번에는 그야말로 직능의 존폐가 달린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입니다. 이제 말로만 하거나 행동하지 않거나 회원들의 의견에 귀를 닫은 약사회로는 앞으로 3년, 위기를 넘어 절망의 시기를 보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위기의 약사사회가 절망으로 갈 것인지 기회로 만들 것인지 회원 여러분들의 이번 선택에 달려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최광훈은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성원과 열망을 모아 앞장서서 행동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약사 직능을 확대 시키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회원들과 소통하는 회원들의 약사회로 바꿔내겠습니다.- 선거하면 공약이 핵심입니다. 약사 유권자들에게 꼭 알리고 싶은 공약 3가지가 있다면? 공약 세가지를 말씀하셨는데, 마침 딱 세가지를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번 저 최광훈이 만들 약사회는 ‘소확행약사회‘입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다들 이미 아시는 이것도 좋지만, 저 최광훈은 소통하는 약사회, 확장하는 약사회, 행동하는 약사회. 바로 이 세가지를 만들겠다는 것 입니다. 우선, 소! 소통하겠습니다. 주요회의를 라이브로 중계하고 실제 참관도 추진하겠습니다. 따로 회원 소통을 위한 자리도 마련하여 진짜 회원들의 약사회로 만들겠습니다. 칸막이로 막혀있던 약사회 조직 및 인사제도도 뜯어고쳐서 이전과 전혀 다른 수준의 투명하고 청렴한 약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확! 약사 직능을 확장시키겠습니다. 약료현장의 서비스 중심 수가체계를 도입하도록 추진하고, 성분명 조제 및 DUR자동 통보를 완성시키며, 방문약료를 활성화하고, 주치약사 및 학교약사를 제도화하겠습니다. 이와같이 더 이상 처방전에만 목 메지 않아도 되는, 갑질에 당하지 않아도 되는 자주적인 약사가 될 수 있도록 약사 직능을 확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행! 행동하겠습니다. 실천하겠습니다. 한약사 문제나 배달앱 문제 등 약사의 면허권을 빼앗으려하는 도전들에는 말 뿐이 아니라 직접 나서서 행동하겠습니다. 지난 3년간 고구마 먹은 듯이 답답한 회원들의 마음, 뻥 뚫어 줄 수 있는 시원한 사이다 약사회를 꼭 만들겠습니다.-만약 당선 이후 취임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지금 급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모든 회세를 동원하여 우리 스스로를 지켜내야 합니다. 하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오랫동안 괴롭히고 있는 오랜 숙원부터 해결해야 하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지금 무엇보다도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한약사 문제입니다. 약의 최고 전문가로서 약사의 면허권을 지키는 차원에서도 강력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이미 저는 한약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로드맵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법에 규정된 대로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보장하는 엄정한 행정의 집행을 촉구하겠습니다. 동시에 한약제제의 구분을 완성하도록 국회와 정부를 움직이도록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약사-한약사 간 교차고용을 금지하는 제도적인 장치부터 마련하겠습니다. 동시에 약국은 약사만 개설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한약사는 그들 나름의 별개의 기관을 개설하게끔 촉구할 것입니다. 국회를 설득하여 움직이게 만들고 사회적 공감대와 합의를 이끌어 낼 것입니다. 행정당국과 함께 종합적인 고려를 거쳐 반드시 모든 회원님들이 바라는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 많은 도움을 바랍니다.- 현재 약사사회의 가장 중요한 이슈 한 가지 꼽는다면요? 그리고 그 대안은?앞서 말씀드렸지만, 한약사 문제가 중요하구요. 또 하나 뜨거운 감자가 있습니다. 지금 잠깐 보류된 상태인데 원격 진료와 의약품 배송문제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아무런 대책없이 무조건 안된다. 결사 대응하겠다는 구호만 들었습니다. 예전에 이런 상황을 겪지 않았습니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편의점약 사태와 상황이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회원 여러분들의 열성과 수많은 합리적 대안을 가지고 정치권 및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폭압적인 정권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저지에 거의 성공했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이른바 전향적 합의로써 내부에서 무너지는 바람에 최종적으로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 내부적으로 단결이 가능한 대안을 가지고 접근하겠습니다. 원칙적으로 약사와 환자가 직접적으로 만나지않고, 간접적으로 의약품이 전달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렇죠. 의약품이 수여될 때, 약사의 손을 떠나 환자의 손에 닿는 사이에 그 어떤 중간 매개체도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법적으로도 대리수령에는 엄격한 제한이 있습니다. 이미 우리는 이미 방문약료라는 훌륭한 대응 수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케어와 같은 사회안전망을 통해 약사가 약국 바깥에서도 환자에게 직접 약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수단 확장시켜 대안으로 제시할 것입니다. 그래서, 의약품을 집까지 가져다 달라는 사회적인 요구가 늘어난다면, 약사가 더 자유롭게 방문약료를 펼칠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약사의 이익이 곧 사회의 이익이 되고, 사회적 이익이 약사의 이익이 되도록 만들어, 사회가 더 많은 약사의 손길을 요구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 상대해야 하는 김대업 후보를 평가 한다면?(장점과 단점)김대업 후보님은 한약분쟁, 의약분업, 안전상비약 나갈때 그리고 지난 3년 회장을 지낸 분이다. 평가는 회원님들이 해주길 바랍니다.2021-11-10 15:08:16강신국 -
"글로벌 수준 생산시설 확보…내년 IPO 본격 추진"◆방송: CEO 파워인터뷰 ◆진행: 이석준 기자 ◆영상 편집: 이현수·조인환 기자 ◆출연: 황성관 엠에프씨(MFC) 대표[오프닝멘트] 코로나19로 원료의약품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원료의약품 자급도를 높여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데일리팜 CEO 파워인터뷰에서는 국내 유망한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엠에프씨(MFC) 황성관 대표를 만나보고, 회사 비전과 관련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이석준 기자] 황성관 대표님 안녕하세요. 엠에프씨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황성관 대표] 엠에프씨는 2008년 3월에 우수한 원료의약품을 개발하고자 창업한 회사입니다. 현재 경기도 화성에 본사를 두고 GMP 생산 시설을 바탕으로 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원료의약품 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이 기자] 엠에프씨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황 대표] 기초 원료로부터 API 파이널까지 공정 최적화나 소재에 대한 강점을 가지고 소재와 합성공정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좋은 품질의 의약품 원료를 제조하고자 합니다.기초소재 특허 및 기초소재에 대한 합성 최적 기술을 갖고 있어 최종 제품을 제조하는데 대단히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 중심적인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한국(KP), 미국(USP), 유럽(EP), 일본(JP) 등 선진국 수준의 총 22개 원료의약품 등록(DMF)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이 기자] IPO 계획이 있다고 들었습니다.[황 대표] 국내외 특허 보유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스타틴계열 약물의 핵심 중간체(TBFA)를 바탕으로 전 세계 원료의약품 독점적 시장 파급력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는 유수한 제약회사에 독점적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도 진출하고 있습니다.엠에프씨는 글로벌 수준의 원료의약품 생산 시설(GMP)을 기반으로 위탁 생산(CMO) 및 바이오벤처의 신약 파이프라인 원료의약품 최적화 및 위탁생산(CDMO)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있습니다.회사의 특화된 합성의약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질환(이상지질 치료제)의 차세대 신약개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술개발과 선진화된 경영을 기반으로 창업 이후 13년간 평균 성장률 34%를 보이며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수준의 공장시설을 기반으로 작년에 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내년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입니다.[이 기자] 국내 원료의약품 시장에 대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최근 중국과 인도 원료의약품이 많아지면서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국내 원료의약품 현주소는 어떤가요.[황 대표]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률은 16% 정도 됩니다. 사실은 자급률을 끌어올린다는 관점도 있지만 국내 원료의약품 생산 기반이 무너지면 안된다는 관점이 필요합니다.왜냐하면 우리가 생산기반이 없을때, 자생력을 잃어버렸을때, 강대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때 위험해집니다. 의약품 원료는 국민에 대한 주권, 건강에 대한 주권, 국가에 대한 주권, 안보산업에 대한 문제며 반드시 지켜내야할 산업 중에 하나입니다. 국가가 좀 더 원료의약품에 관심을 가지고 정책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최근 이슈인 백신 주권도 넓게보면 의약품 원료 중에 하나입니다. 자생적으로 기술을 개발해서 자체 기술경쟁 수준을 높이는 것은 원료의 자급도도 높이고 기술인력 저변 강화, 선진사회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이 기자]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 정책 지원도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황 대표] 원료의약품 자급화 비율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수출과 연계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지원책과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미래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체계가 필요합니다.정부는 2012년 1월에 폐지된 국산 원료 활용시 의약품 약가 우대를 부활(기존 자사 직접 생산에 한정을 국내 원료생산으로 확대 및 적용)시키고, 친환경 공장 설비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세제와 융자 지원책, 고부가가치 의약품 원료 개발 또는 바이오벤처가 신약 후보물질의 상용화를 위한 제조기술개발 등 국가 연구개발의 지원책을 마련해야 합니다.바이오 및 합성 신약개발을 위해 고부가가치의 산업구조로 변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바이오 인력양성과 더불어 원료의약품의 합성 기술 인력 저변도 강화돼야 합니다.국산 원료의약품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원료의약품 GMP의 국가간 상호인정과 같은 국가가 협력 체계를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으로 판단됩니다.더 이상은 늦추면 안된다는 것이 현장에 뛰는 전문가의 입장입니다. 기반이 무너지기 전에 의약품 주권을 되찾는 것이 강대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클로징멘트] 네, 대표님 말씀감사합니다. 오늘은 황성관 엠에프씨 대표를 만나보고, 회사 소개 및 국내 원료의약품 시장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들어봤습니다. 데일리팜 파워인터뷰,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2021-11-10 06:22:08이석준 -
"회원고충 해결+약사 전문성 강화...내가 적임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데일리팜은 대한약사회-16개 지부장 선거를 앞두고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자와 동영상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보도는 경기, 서울, 대한약사회 순으로 진행되며 후보자의 경우 기호추첨 이전인 점을 감안해 가나다 순으로 정했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이번 영상 인터뷰가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장소: 데일리팜 영상 스튜디오 ◆출연: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진행 및 정리: 김지은 기자 ◆영상 촬영-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인터뷰 전문]안녕하십니까.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한동주입니다.-이번 선거를 어떻게 규정하고 계신가요.코로나가 남긴 상처는 너무 큽니다. 급속한 약국경영 환경의 악화로 폐업 약국이 발생하고, 매약이 크게 줄면서 회원들의 삶은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무너진 약사회원들의 일상과 약국경영 환경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현장 경험과 회무 경력을 갖춘 회장을 선출해야 합니다. 또한 약사의 권익에 도전하는 어떠한 세력과도 타협하지 않고 약사의 권익 수호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당당하게 나서는 회장이 필요합니다. 이번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코로나의 상처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준비된 회장, 약사회 중요 현안에 행동으로 나서는 실천력을 갖춘 회장을 선출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선거하면 공약입니다. 핵심 공약 3가지를 말씀해 주십시오.약사회는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외부의 위협에서 회원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야 합니다. 회원민원 대응팀이 회원 고충과 피해 사례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를 확충하고 조직을 확대하고, 민원 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하여 대응 매뉴얼을 체계화하는 동시에 제도적 결함이 원인인 경우 약사법령 개정의 근거로 활용할 것입니다. 약사의 미래는 전문성 강화에 있습니다. 비대면 환경 속에서 쌓아온 온라인 강의의 경험과 과거 대면 강의의 노하우를 융합한 임상약학 강의의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 내고 우수한 강사풀을 확보하여 인문학 등 다양한 교육환경을 구축할 것입니다. 서울시약사회는 전국 16개 시도약사회를 대표하고 24개 분회와 대한약사회를 이어주는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대한약사회와 긴밀한 공조체계는 불가피했습니다. 앞으로는 대한약사회 정책에 대한 참여와 견제라는 줄다리기 속에서 회원들의 이해와 요구가 반영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현재 약사사회 가장 중요한 이슈 한가지를 꼽는다면요. 그 대안은 무엇인가요.최근 약사사회의 이슈는 한약사 문제입니다. 약사법에 약국개설자는 일반약을 판매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약사법 정의는 한약사의 업무영역을 한약과 한약제제로 국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약사가 약국개설자라 하더라도 자신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비한약제제 의약품 판매는 불법입니다. 단지 불법행위에 대해 처벌조항이 없다고 합법이 될 수 없습니다. 한약사 문제의 첫 단추는 이러한 불법판매를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것이 선행되어야 한약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앞서 최두주 후보의 클린선거 제안에 대해 화답하신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약사회장 선거는 지난 3년간의 회무 평가와 정책 대결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약사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축제의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지나친 네거티브로 얼룩진 선거를 만들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진정한 정책대결과 후보자 검증을 통해 약사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갈 회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모든 후보자들이 공명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을 드립니다. 약사회 선거가 회원들과 함께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수 있는 선거문화를 위해 상대 후보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왜 한동주를 선택해야 하는지, 포부와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약사사회는 한약사 일반약 판매, 편법적인 약국 개설, 약 배달, 원격의료와 법인약국,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등 국민건강권과 약사직능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많은 현안을 마주하고 있습니다.이러한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행동하는 당찬 약사회, 약사의 총역량을 집결해낼 수 있는 회무 실천력과 연속성이 이어져야 합니다. 분회장 9년, 분회장협의회장, 서울시약사회장, 코로나 시대의 도전과 회무 경험은 회원들의 행복한 일상을 되찾고 약사의 미래를 개척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능력 있는 젊은 회원들을 회무에 적극 참여시켜 약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을 키워내고 선배 약사들의 업적을 계승하고 혁신해 나가야 합니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1만여 회원의 권익을 대변하고 목소리를 내는 일꾼을 선출하는 자리입니다. 말만 앞세우는 후보가 아니라 행동하고 책임지는 후보에 힘을 실어주십시오. 회원의 뜻이 하나로 모아져 강한 힘으로 뭉치게 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내일을 향해 달려가면서,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 그런 약사회를 만드는 데 다시한번 신발끈을 묵겠습니다.2021-11-08 16:58:35김지은 -
"나는 3선 분회장 출신…회원약사와 공감능력 최고"데일리팜은 대한약사회-16개 지부장 선거를 앞두고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자와 동영상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보도는 경기, 서울, 대한약사회 순으로 진행되며 후보자의 경우 기호추첨 이전인 점을 감안해 가나다 순으로 정했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이번 영상 인터뷰가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장소: 데일리팜 영상 스튜디오 ◆출연: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 ◆진행 및 정리: 김지은 기자 ◆영상 촬영-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안녕하십니까. 이번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두주 약사입니다.-이번 선거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그 어느때보다 변혁이 필요한 시점의 선거라고 봅니다. 4차 산업의 한가운데에서 맞서게 된 코로나로 인해 약국환경도 변화의 급물살을 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대면 사회의 경험은 미래 약사생존을 위해 약사회가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될 지 많은 고민과 숙제들을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를 기점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약사직능의 중심이 바로 서도록 위기관리와 대처능력을 갖춘 지부로 환골탈태시킬 강력한 리더쉽의 지부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선거하면 공약입니다. 핵심 공약 3가지를 말씀해 주십시오.저의 공약 모토가 미래준비, 소통화합, 약권신장입니다. 첫째, 미래준비로는 서울시약이 운영하는 '공공디지털커뮤니티플랫폼' 설립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약 차원에서 소정의 거래 양식부터 중개, 세금계산서 발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공공 디지털 커뮤니티'를 운영함으로써 교품 활성화, 나아가 낱알반품까지 이루어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은 '서울시 약사회 산하 약국경영연구소'을 설립하고, 그 안에서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으며 본 디지털 사업 뿐 아니라 여러 정책 건의에도 활용하고자 합니다. 둘째, 소통과 화합입니다. 회무에 있어 소통과 화합은 당연하고 기본적인 명제라 생각합니다. 그것 외에 좀 더 체계적인 소통 화합을 위해 서울시약사회가 주관하는 연합학술제를 만들겠습니다. 약국 뿐 아니라 병원, 산업, 학계, 공직을 두루 포함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약사라는 하나의 지붕 아래에서 의견을 나누는 것은 물론 각 분야의 최신 정보와 동향을 교환하는 정보습득의 장으로서도 매우 바람직한 행사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술제를 통해 약사 직능별 분과학회를 활성화시켜 비좁은 약국 공간을 벗어나 더많은 소통의 공간으로 회원들을 안내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셋째, 약권신장으로는, 불법약배달 플랫폼, 한약사 일반약 판매를 적극 저지하고, 성분명처방 지원과 같은 약사 숙원사업을 대약과 공조하여, 앞에서 뛰고 뒤에서 받쳐 주는 '일하는 지부'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서울시약이 적극적으로 대약과 협력하여 정책추진을 뒷받침한다면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현재 약사사회 가장 중요한 이슈 한가지를 꼽는다면요. 그 대안은 무엇인가요.넘쳐나는 이슈 홍수로 인해 약사사회는 사면초가 상태입니다. 성분명처방, 전자처방전, 폐의약품의 지자체 수거, 공공 야간 약국, 편의점 상비약 판매, 약국 내 무자격자 판매, 그 외에도 앞서 말씀드린 불법약 배달플랫폼, 한약사 문제 등 열거하기 힘든 많은 이슈들이 우리 주변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시약사회 선거에 출마하는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해결해야할 가장 중요한 이슈를 뽑으라 한다면, 그 중 불용재고의 청산을 말하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시약 주체의 공공디지털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손쉽게 교품이 이루어지도록 중개하고 회원분들은 약국경영에 악영향을 주는 처치 곤란한 악성 불용재고를 처리함으로써 약국경영 환경 개선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낱알반품까지 이어가 회원님들의 고충을 한결 덜어드리고 싶습니다.-앞서 최두주, 한동주 회장께서는 클린선거를 선언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네 맞습니다. 제가 네거티브 반대에 대한 언론 기고를 먼저 냈고, 한동주 회장께서 이에 답하셨지요. 저는 비방에 맞춰져있는 흑색선전은 건강한 약사사회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한달 남짓의 짧은 선거기간이 끝나고 나면 약사의 권리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할 동지입니다.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공방을 벌이기보다 정책과 인성, 노력으로 검증받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저 또한 상대후보들을 대할 때 훗날 약사사회를 위해 같이 일할 동지라 생각하고 임할 예정입니다.-왜 최두주를 선택해야 하는지, 포부와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저는 단언컨대 가장 성실하고 추진력있는 회장 후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약사가 돼 3선 분회장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회원들을 위한 약사회무로 제인생의 많은시간을 함께했습니다. 그 어떤 약사보다 약사 회원을 더많이 생각했고 더 약사사회를 걱정하고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생각의 중심에는 항상 우리 약사 회원들이 우선이었고 저 또한 회원들의 감정을 공감하며 울고 웃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회원들의 가려운곳 불편한곳이 어디인지를 잘알고있으며 귀 기울일 줄도 알고 어떻게 도와야 할 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제가 했던대로 회원과 더많은 소통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열어놓을 것입니다. 또한 저는 후보들중 유일하게 대한약사회정책기획실장이란 상근임원으로 재직하며 어려웠던 난제들을 해결했던 강한 추진력과 폭넓은 경험도 갖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뛰어난 추진력 또한 강력한 서울시약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는 반드시 필요한 자질이라고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회원들을 위해 폭넓고 짜임새있게 밀고나갈 강력한 추진력의 리더쉽을 갖춘 적격의 후보라고 생각합니다.2021-11-08 14:00:34김지은 -
"성분명처방, 독립운동 심정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데일리팜은 대한약사회-16개 지부장 선거를 앞두고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자와 동영상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보도는 경기, 서울, 대한약사회 순으로 진행되며 후보자의 경우 기호추첨 이전인 점을 감안해 가나다 순으로 정했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이번 영상 인터뷰가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장소: 데일리팜 영상 스튜디오 ◆출연: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 ◆진행 및 정리: 김지은 기자 ◆영상 촬영-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인터뷰 전문]사랑하고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사를 사랑하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입니다. 장기적인 코로나로 많이 힘드셨지요.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이번 선거를 어떻게 규정하고 계신가요.이번 선거는 약사사회가 도약이냐 침몰이냐의 기로에 선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외부로부터의 약권침해로 절대절명의 위기에 직면해있습니다. 강한 약사회, 든든한 방패가 되어줄 수 있는 열정과 능력을 가진 지도자를 선출해야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대한약사회가 대외적으로 강한 협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대내외적으로 폭넓은 실력과 역량을 갖춘 서울지부장을 선출하는 것이 우리 약사사회가 도약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선거하면 공약입니다. 핵심 공약 3가지를 말씀해 주십시오.먼저 약배달 문제입니다. 대외적인 보건의료 환경은 원격의료 진입으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약배달은 현재 우리 약사회가 끌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위드 코로나는 비대면 조제와 투약을 시험대에 올려놓은 형국으로 보입니다. 우리에게 협상은 없습니다. 대면으로 승부를 내야합니다. 세상이 온통 비대면으로 변해도 사람중심의 약국은 대면으로 가야합니다. 비대면 진료와 대면 조제 투약을 고수합시다. 한 발짝도 물러날 수 없습니다. 비대면진료는 우리 약사의 영역이 아닙니다. 원격의료는 비대면으로 가더라도 우리 약사는 대면으로 가야합니다. 한약사 문제입니다. 약사법 20조 1항 개정. 약사(한약사)가 아니면 약국을 개설할 수 없습니다. 약사법 개정 개정만이 대안입니다. 약사는 약국을, 한약사는 한약국을 개설해야합니다. 개정되면 44조, 45조에서 약국개설자는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성분명처방 조제입니다. 성분명은 대국민 홍보로 시작부터 끝까지 환자알권리, 처방전검수, 중복투약 방지, 약제비 절감, 불용약 해결, 리베이트 근절, 의사의 갑질 등 이 모든 것이 성분명처방 조제에 달려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독립운동하는 마음으로 가야 할 길입니다. 얼마 전 타이레놀 사태가 보여준 품귀현상을 성분명처방의 필요성으로 정부나 사회가 인식하기 좋은 기회였는데 대국민홍보의 기회를 놓친 것은 매우 아쉬운 대목입니다. 대약과 협력하고 대외적인 역량과 회원들의 역량이 최대로 발휘되어 하나되는, 힘있는 그런 서울시약사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현재 약사사회 가장 중요한 이슈 한가지를 꼽는다면요. 그 대안은 무엇인가요.한약사 문제는 우리의 업권을 지켜야하는 시급한 문제입니다. 무자격 일반의약품 판매, 대형 난매, 약사 고용해서 전문약, 마약류 조제 등을 해결해야 합니다. 한약사 문제 해결은 약사법 개정을 통한 약국-한약국 분리 법제화만이 답입니다. -앞서 최두주, 한동주 회장께서는 클린선거를 선언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이 중요합니다. 선거과정이 문제가 되어 고소고발이 난무했던 과거의 사례들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우리 약사의 역량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극한 감정대립으로 법의 판단에 맡기게 되는 상황들이 더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회장 후보로 출마한 분들은 모두 고마운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약사사회를 위해 개인적인 시간과 안위를 접어두고 희생, 봉사하고자 나오신 분들입니다. 어디서든 환영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합니다.-왜 권영희를 선택해야 하는지, 포부와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저는 서울시약사회 여약사회장 3년, 정책본부장 3년, 감사 3년 등 9년간 서울시약사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을시 약사님들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더 잘알고 있고, 서울시의원으로서 객관적인 시야로 우리 약사사회를 바라보는 시각도 경험했고 그것을 뚫어내려면 어떤 방법으로 설득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우리 약사사회에 반영하여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저 권영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약사들이 지역주민들과 건강관리자로서 소통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도록 먹거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저는 우리 약사들의 울타리, 방패가 되어드리고 싶고, 풍요롭게 해드리고 싶고, 자랑스런 약사가 되도록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권영희는 누구와도 묶이거나 누구를 배척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 권영희는 대한약사회가 잘되기를 항상 바라는 사람이고, 대약, 시약이 대립하는 것을 늘 반대해 왔던 사람입니다. 서울시약사회는 대약과 협력하고 또한 거대지부로서 다른 차원의 정책과 견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로지 약사를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 회원들의 마음에서 길을 찾는 서울시약사회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성과를 만들어낸 강한 추진력이 있습니다. 어떤 상대와도 소통을 잘 해나가는 사람이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회원과 분회와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설득하고 상생하는 역할을 권영희가 잘할 수 있습니다. 권영희의 추진력에 회원님들의 꿈과 희망이 맞닿는다면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입니다. 서울시약사회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해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 회원들의 마음에서 길을 찾을 수 있는 후보! 우리 모두가 주인인 진정한 서울시약사회장이 되겠습니다.2021-11-08 09:56:06김지은 -
"회원만 보고 간다...재선 없이 3년 단임제 약속"[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데일리팜은 대한약사회-16개 지부장 선거를 앞두고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자와 동영상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보도는 경기, 서울, 대한약사회 순으로 진행되며 후보자의 경우 기호추첨 이전인 점을 감안해 가나다 순으로 정했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이번 영상 인터뷰가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장소: 데일리팜 영상 스튜디오 ◆출연: 한동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 ◆진행 및 정리: 강신국 기자 ◆영상 촬영-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인터뷰 전문]-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셨습니다. 왜 한동원을 선택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죠.저는 1994년 서초구약사회 총무위원장으로 처음 약사회 회무를 시작 하였습니다. 경기도에서 회무를 시작한건 2007년 성남시약사회 의료보험위원장부터 시작하여 경기도약사회 보험이사, 부회장을 거쳐 현재는 성남시약사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부라고 한다면, 계획하고 하고 싶은 일들이 참 많습니다. 저는 약사회 회무를 통해서 회원을 위한 민생회무, 회원을 힘들게 하는 관공서의 행정에 대응하는 대관업무 등 모든 회무에 정통한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이런, 저의 노하우를 경기도약사회장이라는 자리를 통하여 회원들을 위하여 마음껏 펼쳐보고 싶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권자 여러분께 두 가지를 약속하겠습니다. 첫째, 회원을 위한 회무를 하겠다는 겁니다. 저는 3년간 회원만을 바라보고 회원을 위한 일에만 전념 할 것입니다. 둘째, 저는 3년 단임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약사회라는 조직은 사람이 자산인 조직이라서 회장이 연임을 하게 되면 인적 구성 변동의 변화가 거의 없게 됩니다.저는 3년 후 아무 미련이나 후회 없이 후임자에게 인수인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제가 유권자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입니다. - 선거하면 공약이 핵심입니다. 약사 유권자들에게 꼭 알리고 싶은 공약 3가지가 있다면?첫째는, 성분명 처방 실천을 위한 환경 조성입니다. 의약분업이 실시된지 2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성분명 초방은 정체상태에 있습니다.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성분명 처방 TF를 구성해서 우리의 의지를 대외로 선언하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는, 법률 서비스 지원입니다. 현대사회는 소비자 권익을 중시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약국도 소비자들의 잦은 민원과 마찰로 인하여 법적분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약국은 약화사고나 약사감시 그리고 특사경의 일제점검으로 늘 법의 처벌대상에 놓여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회원들이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변호사의 법률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셋째는, 임상교육의 강화입니다. 약사교육발전을 위한 휴베이스와의 업무협약 체결과 온라인 동영상 자체 연수교육 프로그램 개발 같은 사업을 통해 회원들이 다양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원하고, 또한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여 수준 높은 임상약학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며, 분회의 요청이 있으면 연수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도 개발하여 제공 할 것입니다.- 만약 지부장 당선 후 취임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저는 당선 후 첫 공식일정으로 경기도 도지사를 만나고자 합니다. 지금 경기도는 이재명 도지사의 대선출마로 인하여 오병권 부지사가 권한대행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병권 권한대행을 만나 경기도 특사경의 약국 점검에 대하여 문제 제기를 하려고 합니다. 약국은 식약처의 정기 지도점검과 보건소의 교차감시를 통하여 정기적으로 행정지도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기도는 특사경의 일제 점검을 통해 약국을 수사대상으로 취급하고 점검이 아닌 단속으로 약국을 범죄 장소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경기도 약사회 차원의 특사경 항의 방문이 있었지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책임자인 도지사를 만나 이를 담판 지으려고 합니다. 약사회는 회원을 위해 존재합니다. 회원들이 특사경으로 부터 부당한 취급을 당하며 공포에 떨고 있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재 약사사회의 가장 중요한 이슈 한 가지 꼽는다면요? 그리고 그 대안은?단연코 한약사 문제라고 할 것입니다. 전문직의 업무영역은 배타적 독점적인 권리로서 법으로써 정해지고 보장되어 집니다.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 범위는 약사법의 의하여 분명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한약사가 한약제제가 아닌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이자 약사 직능에 대한 침탈 행위 인 것입니다.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의 대안으로서는 첫째, 처벌조항의 신설입니다. 법을 위반하면 처벌을 받는 것이 법의 정의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는 명백한 위법 행위임에도 처벌조항이 없다는 것은 법의 허점이며, 주무부처인 복지부가 이를 알면서도 계속 방치하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입니다. 둘째, 약사법 개정을 통한 직능 분리입니다. 의료법에 의하여 의원과 한의원이 분리되고 각자의 업무범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사법은 약국과 한약국이 분리 명시 되지 않아서 약사와 한약사의 직능이 분리되지 않고 각자의 업무 범위를 침해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약사가 한약사를 근무약사로 고용하여 일반약 판매를 시키거나, 한약사가 약사를 고용하여 처방 조제를 시키는 일이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약사법 개정을 통하여 약국과 한약국을 분리하여야 해결이 됩니다. 셋째, 한방의약분업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한약사가 약사의 직능을 침탈하지 않도록 하려면 근본적으로 한약사도 살아갈 제도적 토대가 마련되어야만 한다고 생각 합니다. 한방의약분업을 통하여 한약사가 자기 직능 고유의 업무만으로도 영업이 가능해 진다면, 약사의 직능을 침탈하는 명분도 사라질 것입니다.- 상대해야 하는 박영달 후보를 평가 한다면?(장점과 단점)먼저, 장점을 꼽으라 하면 제가 아는 약사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젠틀하신 분이라는 겁니다. 그런 젠틀함은 원만한 대외관계를 유지하고 좋은 평판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점이라고 한다면 그 젠틀함이 단점이라 할 것입니다.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욕먹을 일은 피하려다 보니 껄끄럽거나 책임 질만한 일은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박영달 후보가 작년에 대한약사회 한약대응 TF팀 팀장을 고사한 것은 생색은 안나고 욕먹을 것이 뻔한 일은 피하려는 젠틀한 성향에 기인된 것이라 할 것 입니다.2021-11-08 09:14:22강신국 -
"한약사 문제, 빨리 싹 자르지 못하면 더 큰 화불러"데일리팜은 대한약사회-16개 지부장 선거를 앞두고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자와 동영상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보도는 경기, 서울, 대한약사회 순으로 진행되며 후보자의 경우 기호추첨 이전인 점을 감안해 가나다 순으로 정했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이번 영상 인터뷰가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장소: 데일리팜 영상 스튜디오 ◆출연: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 ◆진행 및 정리: 강신국 기자 ◆영상 촬영-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인터뷰 전문] -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셨습니다. 왜 박영달을 선택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죠.지난 3년간 코로나19시기였지만 선제적인 IT도입을 통해 비대면 학술대회와 연수교육지원으로 지부 본연의 업무는 물론 대약이 할 수 없었던 대정부 1인 시위를 통해 신세계 노파머시 상표등록 출원포기, 규제챌린지를 통한 약배달 추진 저지, 화상투약기 설치 중단등 현안을 해결해왔습니다. 이젠 지부가 회원의 요구에 따라 대약을 지원하는 업무까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동안 저 박영달은 현안 해결을 위해 대통령후보나 정치권과 유대를 맺어왔고, 당선이 된다면 지금까지 불합리한 약사법을 개정해, 원칙이 지켜지는 공정한 약업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선거하면 공약이 핵심입니다. 약사 유권자들에게 꼭 알리고 싶은 공약 3가지가 있다면? 첫째는 성분명 처방실시와 한약사 문제 해결입니다. 둘째는 조제 수가 현실화를 위한 신 상대가치항목 수가화입니다. 셋째는 지금도 시행중에 있는 앱을 통한 찾아가는 변호사를 더 많이 홍보하고, 전관변호사를 추가로 위촉하여 약국경영시 일어날 수 있는 환자 및 소비자의 분쟁과 관련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직접적으로 회원을 보호 하고자 합니다. 또한 신규약국을 대상으로 한 브로커의 사기 및 피해가 심각함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경기도에 개국예정인 약사님들을 대상으로 전문변호사의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조언. 강의를 통해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경기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지원금을 상향조정 하겠습니다-만약 지부장 당선 후 취임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지난 2년간 경기약사앱에 100개가 넘는 학술강좌를 만들었습니다. 학술강좌는 약사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했고 많은 약사님들께서 앱에 접속했습니다. 이젠 약사를 넘어 국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와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전달자의 역할을 하게 할 것입니다. 그 후엔 경기약사앱이 약사개개인과 국민을 연결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준비하겠습니다. 약사회가 앞서지 않으면 업체들이 나서서 약사의 이익을 가져갈 시대가 옵니다. 약사회가 약사의 보호막으로 막기만 하는 단계를 넘어 새로운 이익을 만들어 낼 조직으로 발전 시키겠습니다.- 현재 약사사회의 가장 중요한 이슈 한 가지 꼽는다면요? 그리고 그 대안은?한약사 문제다. 한약사는 매년 증가하고 난매를 치면서 약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빨리 싹을 자르지 못하면 더 큰 화를 불러 옵니다. 약국과 한약국을 분리하고, 한약제제를 구분하고, 처벌규정을 신설하여 일반약 판매를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 상대해야 하는 한동원 후보를 평가 한다면?(장점과 단점)장점 사람은 겸손해서 좋다. 정이 많고 동네 아저씨같이 사람들을 편하게 해줍니다. 단점은 회원들이 판단 할 문제이기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2021-11-05 15:37:41강신국 -
"마시는 공진단, 약국과 익수제약 대표 브랜드 육성"◆방송: CEO 파워인터뷰 ◆진행: 이석준 기자 ◆영상 편집: 이현수·조인환 기자 ◆출연: 정용진 익수제약 대표[오프닝멘트] 데일리팜 CEO 파워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익수제약 정용진 대표를 모시고 회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소개를 듣고 마시는 공진단 등 익수제약의 대표 품목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이석준 기자] 정용진 대표님 안녕하세요. 익수제약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정용진 대표] 익수제약은 1970년 창업 이래 한방이나 생약제제를 전문으로 국내 의약품 제조 유통 판매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저는 2007년 익수제약을 인수해 14년 정도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처음 인수했을때보다 매출이 매년 20% 가량 증가해서 최근 기준 약 300억원 매출을 이루고 있습니다. 관절통증치료제 고호환이라는 제품으로 저희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익수제약은 그 이후 우황첨심원, 공진단 등 약국 현장에서 유용성과 효과로 증명될 수 있는 여러가지 신제형, 신제품 등을 발매하고 있습니다. 이외도 반하사심탕을 국내 최초로 액제로 개발했고 국내 유일 숙취해소 의약품 취어스액, 그리고 안신액이라는 제품을 수면과 불안장애 치료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이 기자] 익수제약은 마시는 공진단으로 유명합니다. 최초 개발한 계기는 무엇인가요.[정 대표] 환제는 대환일 경우 씹어서 복용을 하실때 물없이 복용하시기 힘드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젊은 층 소비자들은 마시는 형태의 제형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제가 경영을 맡게 된 2007년 이후부터는 공진단 환제 제형개선을 연구과제의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5~6년의 기초 연구, 현탁화, 안전성 시험, 국내 특허 출원을 차례로 마치고 2017년 허가를 받고 2018년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생각했던 내용들이 시장 니즈에 부합했고 작년 기준 전체 공진단 매출의 40%가 액제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기자] 공진단 시장규모와 마시는 공진단 후발주의 동향은 어떤가요.[정 대표] 공진단은 판매 유통 구조가 약국과 한의원으로 나눠져 있어 정확한 시장 규모를 파악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약국쪽으로 판매되는 공진단은 여러가지 레퍼런스를 통해 유추했을때 250~300억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의원으로 공급되는 공진단은 가격, 형태, 유통 등이 복잡해서 정확히 통계를 내기는 힘들지만 약국과 비슷한 250~300억원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공진단 전체 시장은 600억원 정도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중 익수제약이 100억원 정도를 차지해서 시장점유율이 16~17%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익수제약 공진단은 연구개발 기간을 오래 거치고 특허 출원을 마치고 제조품목허가를 얻고 2017년 말에 허가를 받고 2018년에 발매를 했습니다. 4년정도 판매를 했는데 아직까지 특허 내용이나 기술적인 특이성 때문에 제품 복사품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복사품이 나오면 동반자 관계로 시장을 넓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이 기자] 익수제약 공진단의 효과와 효능은 무엇인가요.[정 대표] 공진단은 한방 3대 명약입니다. 3대 명약은 우황청심원, 경옥고, 공진단입니다. 공진단은 중국 원나라 때의 명의였던 위역림이 편찬한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이라는 의서에서 유래했습니다. 공진단 주성분은 6가지 입니다. 사향, 녹용, 인삼, 숙지황, 산수유, 당귀 등 총 6가지 성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간과 순환, 체내의 조절작용 등에 충분히 효과가 있는 약제로 처방되고 있습니다. 공진단을 현대의학으로 설명을 하자면 몸안에 항상성, 과도하게 증진된 부분을 낮춰주고 떨어진 체내 활성이나 기능은 높여주는 항성성,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효능 효과를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 기자] 공진단 활성화를 위한 익수제약의 약국 시장 노력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정 대표] 처음 공진단 영업을 시작했을때 약국 직거래선이 200개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전국 2만1000개 중 2500개 약국과 직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약국 영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단 약국 방문 소비자들이 공진단이 무엇인지, 여기에 대한 효능효과가 나한테 맞는 약인지 질문을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플랜카드와 포스터를 10여종 만들어 4000여개 약국에 비치하고 홍보를 했습니다. 약사분들도 공진단에 대한 정확한 사용사례나 이해도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약사들이 공진단에 대한 임상 결과 등에 대해 자료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익수제약은 시장에서 매 분기별 처방 사례 등을 수집해서 임상 체험 사례집을 벌써 5권이나 만들어 필요하신 분들께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공진단은 일단 약국에 비치가 돼야한다고 생각한다. 익수제약은 오는 10월, 11월 공진단이 무엇인지 쉽고 빠르게 정확하게 아실수 있도록 세미나, 영상,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이 기자] 생약제제에 대한 전망 및 추구하는 방향은 무엇일까요.[정 대표] 한방 회사라는 보통명사가 있는데요. 그럼 한방회사는 이제까지 있었던 기준을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어서 약사와 소비자와 대화를 해야합니다. 익수제약은 생약을 위주로 하는 일반의약품 전문회사로 놓고 싶습니다. 처방이나 방제명이 보통명사가 됐을때 그 제품은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들이 기억하시는 쌍화탕, 우황청심원 등은 시작이 방제명이었지만 아직까지 이 제품을 한방이라고 이야기하시는 분은 없습니다. 저희가 하고자하는 것들은 기존에 있었던 생약제제들을 재해석해서 임상적인 유용성을 현대 사회에 맞게 잘 맞춰 고통받는 환자에 제공하는 것이 제약사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의약품을 개발하는 생약제제 사업은 블루오션이 돼야합니다. 식약처와 관계자분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지만 아무래도 현재 시장은 전문의약품이나 화학적 합성품 위주 시장이 돼다 보니 저희가 다른 시각을 가지고 대해야하는 생약제제라든지 일반의약품을 전문의약품 시각으로 보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함량 조절이나 가감방이라든지 개체 생약이라든지 보다 폭넓게 허용을 해주시고 개발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주셔야합니다. 지금 공진단 고가의 제품 가격이 너무 비싸서 제한된 소비자만 드실 수 있는 좋은 약제들을 좀 더 대중적으로 대중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고 봅니다.[이 기자] 익수제약의 비전과 경영 철학에 대해 설명부탁드립니다.[정 대표] 익수제약은 생약을 전문으로 하는 일반의약품 판매 제약회사입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력을 기존에 있는 제제의 새로운 임상 영역의 개발이라든지 처방을 병용을 할 수 있다면 시장에 출시해서 많은 분의 호응을 받고 좋은 약효로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공진단 같은 경우는 액제, 환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개발할 수 있는 영역이 많습니다. 이 경우 가격이나 효능 부분이 더욱 다양한 영역을 가지고 약사분들이나 소비자분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를 만들수 있을거 같습니다. 전문의약품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약 3~5년 연구개발과 임상 기간을 통해서 국내 시장에 출시가 될 주사제 제품이구요. 출시가 되면 세간의 많은 이목을 받을 수있을 것 같습니다. 익수제약은 항상 저희가 가진 제품으로 시장과 대화를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정용진 익수제약 대표님과 함께 공진단의 효능효과 그리고 경영철학과 비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정 대표님의 말씀처럼 향후 익수제약의 한방의 표준화와 과학화에 대한 다양한 노력과 발전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CEO 파워인터뷰, 오늘 준비한 시간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21-10-05 06:25:00이석준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대통령, 중대사고 엄벌 주문…제약업계도 대비해야"
- 5"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6[기자의 눈] ‘깜깜이’ 약가인하 혼란, 언제까지 반복할까
- 7성과 증명한 강원호, 2대주주 등극…유나이티드 영향력 확대
- 8[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9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 10수두백신 2회 접종 개발 본격화…SK바이오, 임상3상 승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