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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의약품 협상쟁점 심포지움 개최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대한약학회와 공동으로 한미 FTA 중 의약품 분야의 협상결과 및 예상되는 영향과 쟁점 사안 현황을 설명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보건복지부가 '한미 FTA의 보건의료분야 협상 결과 및 영향'에 대해 발표하며, 특허청은 '제네릭의약품 개발전략'이란 주제로 미국의 '해치 왁스만법' 사례를 설명한다.또 주요 쟁점이었던 '허가-특허 연계'와 '자료보호'에 대해 식약청이 발표하며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신약개발을 위한 국가 R&D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움은 실제 보건의료분야 협상에 관여했던 실무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함으로써 협상의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FTA의 영향과 쟁점에 대해 명확한 현황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제약업계가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2007-11-06 12:14:52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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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드링크 제공 없애니, 요구르트 대체"최근 드링크 무상제공 근절을 위해, 모범약국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강동구약사회 전원 회장이 "무상 드링크 제공을 없애니, 요구르트와 커피 제공으로 대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RN 전 회장은 지난 4일 구약사회가 주최한 약사가족 걷기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전하는 가운데 이처럼 말했다.전 회장은 "그동안 드링크 무상제공 등 환자유인행위를 금지한 약사법 제24조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면서 "홍보에 힘입어 구약사회원 약국 대부분 무상드링크 제공 금지가 잘 지켜지고 있으나, 일부 약국에서 이를 피해 드링크 대신 요구르트와 커피 제공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어떠한 종류의 환자유인 행위라도 구약사회 차원에서 막도록 할 것"이라면서 "드링크 무상제공 금지를 다시 한번 적극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구약사회는 최근 드링크 무상제공 근절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시, 모범약국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개한 바 있다.당시 공개됐던 약국은 위드팜만보약국, 정문약국, 보운약국, 무지개약국, 한우리유공약국 등 보훈병원 앞 5개 약국이었다.한편, 구약사회가 진행한 ‘약사가족 걷기대회’에는 100여명의 약사·가족이 참석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2007-11-06 12:10:13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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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일산병원, 고봉산 자연보호 등반대회동국대학교 일산병원(원장 이진호)은 지난 3일 오후1시부터 양& 8228;한방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학교 실습농장에서 고봉산 자연보호 등반대회와 동국가족 한마음 잔치를 개최했다.이날 등반대회는 사전에 접수받은 40여개 팀이 참가했으며, 동국대 실습농장에서 팀별로 출발, 고봉산까지 걸어가면서 도로와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자연보호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이진호 원장은 "인근에 위치한 고봉산 자연보호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등반대회를 개최했다"며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병원이 지역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07-11-06 12:01:08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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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후보 "난치성질병 국가책임제 도입"민주당 이인제 대선후보가 치매·중풍 및 난치성 질병 치료 국가책임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이인제 후보는 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가 제시한 공약을 보면 서민복지 및 사회적 약자 보호대책으로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의 공고화 ▲농어촌 취약계층 보건의료 인력확충 ▲농어촌 건강보험료경감 ▲장애인 이동권 보장 ▲치매·중풍 및 난치성 질병 치료 국가책임제 도입 등이다.이 후보는 "나와 민주당은 복지국가 위기 이후에 발전된 행복국가 이념을 생산적 복지정책과 결합시켜 궁극적인 국가비전으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2007-11-06 11:57:23강신국 -
서울시약, 16일 대만 대북시약사공회 방문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오는 16일부터 18일 3일간 대만 대북약사공회를 방문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서울시약사회는 지난 3일 그래미 철원생산공장에서 '제9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대북약사공회 방문건 등 회무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조찬휘 회장은 “서울시약사회와 대북시약사공회 간의 회무 업무 발전에 대한 논의가 예정돼 있는 만큼, 방문 일정과 참석인원을 다시한번 확인해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이번 상임이사회엣는 대한약사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봉재고의약품 반품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조 회장은 “대한약사회에서 시행하는 개봉재고의약품 반품사업에 대해 착오 없이 최선을 다해 참여하고, 부족한 부분은 상반기 이전 서울시약사회에서 자체 반품사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부를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팜페이 서비스 관련 토의에서는 약사회 임원들부터 이를 설치한 뒤, 이를 분회 및 반회 모임에서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을 배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외에도 ▲제32회 여약사대상 추천자 심의 건 ▲2007하반기 약국경영활성화 강좌보고 ▲제4차 전국약사대회 개최보고가 있었다.2007-11-06 11:51:26한승우 -
'감초밀자' 등 25개 가공생약 규격 신설한약재를 볶거나 찌는 등 생약을 가공한 '포제품'에 대한 규격이 신설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포제 한약의 규격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 업계와 학계의 의견을 반영해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감초밀자' 등 25품목 포제품의 규격을 정했다고 6일 밝혔다.'포제'란 독성 감소나 약효 증강을 위해 한약재를 볶거나 찌는 가공방법으로, 술이나 꿀 등의 보조재료를 쓰기도 한다. 생지황을 술에 담가 찐 숙지황과 인삼을 찐 홍삼 등이 대표적인 포제품이다.이번에 신설된 품목에는 감초를 꿀에 재어 볶은 '감초밀자', 대황을 술에 담가 찐 '대황주증', 물과 함께 주사를 갈아 물위에 뜬 미세한 가루만 골라낸 '주사수비'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제품들은 한의원에서 많이 쓰이는 포제품인데도 그동안 정해진 규격이 없어 제조업소마다 별도로 품목허가를 받아야 했다.식약청은 "이번 규격 신설로 인해 이들 품목이 제조품목신고로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생산절차가 훨씬 간소화 될 것"이라며 "제조업소의 자율성을 인정하기 위해 온도나 시간 등의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확인시험 등 이화학적 규격을 엄격하게 설정해 품질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개정된 고시는 고시일(11월 2일)부터 바로 시행되며, 신설된 품목을 제조하는 한약규격품 제조업소는 품목신고만으로 이들 품목을 제조할 수 있다.2007-11-06 11:51:12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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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감기약·동물용 항생제 '넘실'한강을 비롯한 우리나라 하천이 의약품 유입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이 2004년부터 올해까지 한강에 잔류하는 의약품 물질과 항생제 성분을 조사한 결과 상류에서는 동물 항생제로 쓰이는 록시스로마이신과 항균제 트리메소프림이 각각 분석수 대비 검출률이 각각 70%와 61%로 비교적 높게 검출됐다.하류에서는 감기와 관절염 치료제로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항경련제 카르바마제핀 등 인체에 쓰이는 의약품 성분이 50%이상의 검출률을 보였다.문제는 일부 의약물질은 하수 처리장에서조차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그대로 한강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역류성식도염 치료성분인 시메티닌과 록시스로마이신은 하수처리장 방류수에서 90%이상의 검출률을 기록했다.이같은 일이 발생하는 원인은 우리나라에서는 의약품에 대한 폐기 처리기준이 없기 때문.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체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농도는 아니지만 마땅한 관리기준이 없다보니 일상 생활에서 사용한 의약품이 하수구로 버려지고 있다"며 "시민 건강과 한강 보존을 위해 의약품 폐기방법에 대한 권고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CBS사회부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노컷뉴스 = 데일리팜 제휴사]2007-11-06 11:36:13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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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약, 지역 노인에 약손사랑인천 남동구약사회(회장 조상일)가 지역 노인들에게 훈훈한 약손사항을 전했다.구약사회 사회참여위원회(위원장 심영자)는 5일 관내 남동노인복지센터, 인천노인복지센터, 남동장애인복지관 3곳에 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조상일 회장은 "앞으로도 홀로 사는 노인분들을 위한 구약사회 차원의 인보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07-11-06 11:27:02강신국 -
진흥원, 의료기관평가 직원 등 3명 공채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내달 14일까지 의료기관평가 분야 2명, 해썹(HACCP) 지원사업 분야 1명 등 직원을 공개채용한다.6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원자격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병역특례 대상자도 지원가능하며,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관련기관 유사업무 경험자 및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된다.특히 의료기관 평가기준 개발 및 결과 분석 등을 수행할 의료기관평가 분야에는 의학(학사학위 이상), 간호학, 약학 등 관련 전공자로서, 종합병원 임상근무경력 3년 이상으로 지원자격을 제한하며 의사면허 소지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해썹 평가 및 기술지원 분야에는 식품학 관련 전공자나 경력이 인정되는 업무 경험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 연구경험 및 실적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된다.접수방법은 방문이나 우편으로 이력서 등을 오는 14일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경영혁신단 혁신인사팀으로 제출하면 되며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내달까지 최종 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원서 교부, 분야별 지원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경영혁신단 혁신인사팀(02-2194-7426)으로 문의하면 된다.2007-11-06 11:26:19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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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환자 관리 안하면 과태료 200만원교통사고 환자의 외출·외박사항을 기록, 관리하지 않은 의료기관에 과태료 200만원이 부과된다.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을 개정,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개정된 법을 보면 의료기관은 교통사고 입원환자의 외출·외박시 환자 이름·주소·주민등록번호·외출외박 사유 외출·외박 허락기간 및 귀원일시를 기록, 환자와 의료인의 서명을 받아 3년간 보존해야 한다.외출·외박사항을 기록·관리하지 않거나 허위로 작성, 관리한 의료기관에는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건교부 관계자는 "앞으로 교통사고 입원환자의 외출·외박절차가 까다로워짐에 따라 가짜환자로 인한 불필요한 입원비 지출 등 사회적 비용이 감소,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개정안은 지난 5월17일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 개정됨에 따라 외출·외박사항의 기록 및 보관방법과 과태료 금액 등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 한 것이다.2007-11-06 11:11:2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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