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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에 불고 있는 M&A바람▶100억~200억원대 중소형도매에서 1000억원 이상 대형도매까지, 일부 도매들이 M&A 매물로 나왔다. ▶유통 투명화, 도매업 발전을 위해서는 대형화·계열화 돼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M&A 가능성을 타진하는 도매들은 이 같은 발전적인 방향이 아닌 수익성 악화로 인한 경영포기로 인한 매물인 것이 현실. ▶또한 매물로 나와있는 도매를 인수하겠다고 나서는 곳이 없는 이유도 수익성 관련된 도매의 불투명한 앞날 때문이라는데….▶M&A 바람과 함께 발전적인 도매업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대안이 제시돼야 할 시점이다.2007-11-19 06:30:19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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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당뇨신약 '리라글루타이드' 자신감덴마크의 당뇨병 치료제 전문회사인 노보 노디스크가 현재 개발 중인 당뇨신약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의 시장성을 자신하고 나섰다.노보는 최근 릴리의 당뇨병약 '바이에타(Byetta)'의 장기지속 신제형보다 자사의 리라글루타이드가 우월하다고 자신한 것으로 보도됐다.노보는 미국에서 리라글루타이드의 성공적인 시판을 위해 리라글루타이드 시판에 1년 앞서 영업부를 확장해왔는데 이런 영업인력 확대가 가정주치의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증권가에서는 현재 자료만으로는 이미 시판되고 있는 바이에타보다 리라글루타이드가 이점이 있는 것은 확실하나 장기지속형 바이에타보다 우월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는 평가다.2007-11-19 04:25:06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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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기 당뇨병, 소아기에 예측할 수 있다성인기에 2형 당뇨병이 발생할지 소아기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The Journal of Pedaitrics 온라인판에 실렸다.미국 신시내티 소아병원 메디컬 센터의 연구진은 1973년 이후부터 814명의 소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소아기에 성인기의 당뇨병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봤다.그 결과 대사증후군과 부모의 당뇨병력이 성인기의 당뇨병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데 가장 도움이 됐다.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과체중 및 비만, 고혈당, HDL 콜레스테롤 저하 중 세가지에 해당하는 대사증후군이 소아기에 발생한 경우 성인이 되어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았다.특히 소아기와 청소년기의 신체질량지수는 성인기의 신체질량지수와 관련이 있었는데 1970년대에 과체중 위험이 있었던 경우의 63%는 20-30년 후에 비만이 됐다.또한 부모 중에 당뇨병력이 있는 경우 소아기와 성인기에 모두 과체중이 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연구진은 소아과 전문의와 가정주치의는 소아청소년의 대사증후군과 당뇨병 가족력에 대해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2007-11-19 04:12:2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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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다른 치료제 시장보다 2배 성장예상항암제 시장의 전세계 성장속도가 다른 치료제에 비해 2배 이상일 것이라는 컨설팅 회사의 보고서가 나왔다.프랑스 컨설팅 회사인 바이오네스트 파트너즈(Bionest Partners)의 분석결과에 의하면 항암제 시장규모는 2011년까지 920억불(약 85조원)에 달한다는 예상.항암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현재 3상 단계에 들어선 항암신약이 650여개로 제약업계 신약의 30%를 차지하기 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신약개발 특성상 위험이 있고 제네릭 제품의 위협, 정부의 약가규제로 도전받게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보고서에서는 2012년까지 항암제 시장의 판도가 상당히 변화될 것이며 로슈가 항암제 시장의 최강자로 여전히 남아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로슈 이외의 항암제 시장의 강자로는 노바티스, 화이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주목됐고 이외에 존슨앤존슨, 바이엘 쉐링 파마, 셀진, 암젠이 앞선 경쟁사를 바짝 추격할 것으로 전망됐다.2007-11-19 03:48:20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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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학회 참석 의사, 골프 리베이트" 빈축MBC방송이 학회와 의료기기업체 간 리베이트 유착관계를 비중있게 보도했다.18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 수혈학회에 참석한 의사들이 학회참석은 뒷전으로 하고, 골프 삼매경에 빠졌다는 것.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혈액 전문가들이 모인 학회장은 북새통이었으나, 정작 한국 의료계 인사들은 절반이 등록조차 안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혈액 관련 의료기기를 병원에 연간 100억 원대 납품하는 의료기기 업체가 골프장 예약을 주선했기 때문이라는 설명.같은 호텔에 묵은 이들은 사흘 반의 학회 기간에 이틀간 함께 골프를 쳤으며, 학회 참가를 위한 여행비용 130만 원은 의료기기업체의 후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됐다.특히 지난해 7월 모 학회에서는 15개 의료기기 업체들에게 내려 보낸 공문을 통해 학회장에 의료기기를 전시하려면 경비 외에 4백만 원의 전시료를 내라고 통보하는 등 리베이트 관행이 고착화되고 있다고 MBC는 보도했다.MBC는 의료계와 제약업체와 리베이트 관행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를 맞았으나, 의료기기 업체와의 리베이트 관행은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2007-11-18 23:46:55가인호 -
서울고법 "무분별 척추수술, 삭감은 정당"정확한 근거없이 시술된 척수 수술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비 삭감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18일 서울고등법원은 S의료재단이 심평원을 상대로 제기한 급여비 삭감 취소 소송에 대해 "당시 시술이 필요한 소견을 확인할 수 없고 척추 고정술에 관한 심사기준 가운데 어느 항목에도 해당한다고 볼 수 없는 만큼 급여비 삭감은 정당하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지난 2002년 S의료재단은 2명의 환자에게 척추고정술을 시행한 뒤 각각 900만원의 급여비를 심평원에 청구했지만 220만원, 620만원이 삭감되자 소송을 제기해 1심인 서울행정법원에서는 삭감이 부당하다는 판결을 이끌어낸 바 있다.하지만 2심 법원인 서울고법은 판결을 통해 의사의 진료는 재량성이 무한히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한정된 자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건강보험 제도 하에서 경제적이고 비용효과적인 적정한 진료방법이 선택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재판부는 "건강보험법의 구체적 위임에 따라 제정된 급여기준 및 그 세부사항에서 인정하는 진료만이 그 비용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의로진은 심사기준과 인정요건을 충족시킨다는 점에 관한 의학적 증명책임을 진다고 할 것"이라고 판결했다.특히 재판부는 척추수술의 경우 척추운동 제한이란느 영구적 신체손상의 우려가 발생할 뿐 만 아니라 비용에 대한 사회,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필수적인 시술이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재판부는 "척추 고정술이 급증해 비용에 관한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게 되는 점과 해당 환자들의 나이나 그 당시의 상태등 제반사정을 종합해 볼 때 척추고정술에 관한 심사기준 중 어느 항목에도 해당한다고 볼 수 없는 만큼 급여비 삭감처분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2007-11-18 22:02:0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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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경제정책학회, '수가 적정성' 학술대회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회장 최병호)가 오는 23일 9시 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수가 적정성’ 등을 주제로 후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18일 학회는 "수가에 대한 가입자와 공급자의 시각차 등으로 해마다 수가계약이 진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후기 학술대회를 통해 진료비 지불보상방식의 바람직한 발전을 위해 개선된 수가 산정방안을 모색코자 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한국의료패널의 구축'을 주제로 1부에서▲한국의료패널의 의의와 기본구조(보사연 정영호 박사) ▲미국 MEPS의 이해와 시사점(건강보험공단 김영숙 책임연구원)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2부에서는 '건강보험수가 적정성'을 주제로 ▲건강보험 수가의 적정성과 산출방법(서울대 김진현 교수) ▲환산지수 산출방법론 및 제안(상명대학교 오동일 교수) ▲의료수가 수준의 적정화(서울대 정두채 교수)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주제발표 후에는 서울대 권순만 교수, 보건산업진흥원 서창진 산업분석단장, 전남대 양채열 교수, 공단 이평수 재무상임이사, 연세대 이해종 교수 등이 참석해 지정토론을 진행한다.2007-11-18 21:50:44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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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경인본부, 취약계층 투약 의료비 지원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조국현)이 인천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지역내 취약계층 만성질환에 대한 투약 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19일 경인본부에 따르면 이번 투약 의료비 지원은 인천남부지사에서 혁신과제로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10월 지역본부 우수 혁신과제로 선정돼 본선에 출품, 혁신과제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경인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투약을 중단 하거나 처방이나 복약지도 없이 주변의 남은 약을 얻어먹는 등 경제상황과 질환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대상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계좌로 각 기업 및 독지가의 지정기탁 후원금이 입금되면 ‘취약계층 만성질환자 의료비지원 선정위원회’에서 실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매월 발생되는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투약 의료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경인본부는 이번 사업으로 인천지역 건강보험료 월 1만원 미만 가입자 4만3000여명 중 만성질환자인 5000여명이 안정적으로 투약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인본부는 "경기도와 인천시의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에 이어 투약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소외된 계층에 대한 실질적 경제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다각적으로 노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2007-11-18 21:42:16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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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지역보험료 부과 '최근 소득액' 적용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이 달부터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지난해 귀속분 소득금액 등을 적용해 부과하고 있다.18일 공단은 "보험료 부담의 적시성과 형평성을 추구하기 위해 국세청과 지자체의 자료를 받아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에 지난해 귀속 소득과 올해 재산자료 등 최근의 자료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보험료 조정으로 지역가입자 810만 세대 중 321만세대의 보험료가 6.1%(세대당 평균 월3,720원) 올라가고 116만 세대는 내려가며, 373만 세대는 기존과 변동이 없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 이번에 적용된 소득·재산자료와 관련해 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됐거나 재산을 매각해 보험료 감액 사유가 발생한 세대는 공단에 이의신청을 통해 보험료를 조정받을 수 있다.2007-11-18 21:40:48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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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약, 관내 경찰서 간담회 개최노원구약사회(회장 김성지) 상임이사회는 15일 관내 노원구경찰서 양종열 서장 외 과장급 9명과 관내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실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김성지 회장은 감사의 말과 함께 "노원구약 회원이 편하게 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양종열 서장은 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노원경찰서 측은 노원구약 상임이사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2007-11-18 19:27:4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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