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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가 의원-2.3%, 병원-1.5% 인상표결처리까지 같은 진통 끝에 내년도 병의원 수가가 결정됐다. 인상률은 의원 2.3%, 병원 1.5%다.보건복지부는 21일 건강보험정책심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병의원 수가와 건강보험료율을 표결로 확정했다. 찬성 17표, 반대 1표였다.이번 인상으로 의원의 환산지수는 60.7원에서 62.1원으로 1.4원 오르며 병원은 61.3원에서 62.2원으로 0.9원 인상된다. 이는 공단과의 협상에서 제시됐던 안과 거의 비슷한 수치다.또한 국민이 내년부터 내야하는 건강보험료율은 무려 6.4%나 인상된다.회의는 21일 저녁 7시에 시작, 22일 자정까지 진행됐고 의협, 병협측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로 수가 인상률이 결정됐다.이에 따라 병의원 수가인상률을 놓고 의료계와 정부와의 상당한 미찰이 예상된다.2007-11-22 00:49:2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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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 전국약사대회 참가 독려 박차대구시약사회(회장 구본호)가 임시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갖고 전국약사대회 참가 독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구시약은 지난 20일 저녁 9시 30분부터 대구시약회관 회의실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했다.자정까지 이어진 이번 회의에서 대구시약은 전국약사대회 참가 준비 및 점검건과 관련해 논의했으며 시기적으로 중대함을 강조, 전회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키로 했다.구본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는 회원 물론 가족도 참가 가능한 만큼 약사회 가족 전체가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강조하고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대구시약은 약사대회 행사를 위해 총 20여대의 버스를 전세해 아침 6시에 시약회관 앞(중구, 동구, 북구, 수성구 회원)과 두류공원 롤러스케이트장 앞(남구, 서구, 달서구, 달성군 회원)에서 각각 출발시키기로 했다.아울러 조식, 중식, 석식 모두 회 부담으로 결정했다.한편 이번 약사대회에서 대구시약은 장기자랑에 출전하며 1부 개회식 행사 직전에 오픈 세레머니 형식으로 공연하기로 예정돼 있다.2007-11-21 20:00:56김정주 -
내년부터 약국이 가정내 불용약 회수 전담환경부 이성한 과장이 21일 오후 과천시민회관에서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에 대해 관련단체들과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에서도 가정내 불용의약품 회수를 약국에서 전담하게 될 전망이다.올해 서울시 종로구와 도봉구 지역에서 폐의약품 회수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환경부는 내년 1월부터 서울지역 5217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6개월간 실시하고, 하반기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환경부는 21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에서 서울시, 서울시약사회, 대한약사회, 제약협회, 서울환경운동연합 등 관련기관 및 단체와 ‘가정내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스템 구축운영’과 관련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환경부의 폐의약품 회수 및 처리 시스템 구축운영안에 따르면, 서울지역 약국 5217곳에 수거함을 비치하고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을 인근 약국에서 회수·처리하도록 했다.다만, 수거과정에서 사용가능한 의약품은 약국에서 복약지도를 실시해 폐기되는 의약품의 감량화를 추진키로 했다.폐의약품이 담겨져 있지 않은 유리병, 금속캔, 합성수지 재질의 포장재는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 지침’에 따라 배출하도록 했다.폐의약품 수거함은 별도로 설치돼야 하고, 주민이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도록 했다.수거함은 제약협회에서 제작해 약국에 배포하는 방식을 취하고, 제작비는 개당 3000원씩 총 1565만1000원(5217개)이 소요될 것으로 환경부는 전망했다.폐의약품의 처리는 대한약사회에서 주기적으로 회수해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해 소각처리하며, 여기에 소요되는 연간 417만여원(1곳 당 연간 4kg×5217곳×200원/kg당)의 비용은 제약사가 부담하도록 했다.환경부는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과 관련 ▲수거 및 처리계획 보도자료 제공 ▲공익광고 홍보 등을 실시하고, 각 기관 홈페이지와 안내문 배포, 지역방송 및 신문, 전광판 등을 통해 폐의약품 배출요령을 집중 홍보하는 등 제도 시행전 다양한 홍보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대한약사회와 제약협회 차원에서는 의약품 판매시 약봉투에 폐의약품 배출방법 표시 및 배출요령 안내 등 지속적인 홍보작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대한약사회에서는 특히 ▲약국에 회수된 가정 폐의약품 수거량 ▲약국의 개봉재고 의약품 반품량 ▲폐의약품 위탁처리(소각)량 등 폐의약품 수거.처리 실적을 관리하도록 했다.환경부는 “폐의약품은 전문지식을 가진 약국에서 수거함으로써 수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폐의약품의 오용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힌 뒤 “특히 폐의약품을 수거.처리함으로써 환경으로 유입돼 잔류하는 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범사업 배경을 설명했다.이에 앞서 종로구약사회는 올해 5∼9월 동안 약국 37곳을 대상으로 106kg의 폐의약품(평균 6.87kg)을, 도봉구약사회는 5∼10월 동안 약국 134곳을 대상으로 200kg의 폐의약품(평균 2.98kg) 수거하는 등 사업을 벌인 바 있다.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 및 단체들이 시행시기와 비용부담 등에 관해 입장차가 적지 않아, 다음달초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2007-11-21 16:33:48홍대업 -
휴온스, 1000억원 달성 위한 워크숍 실시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가 중기적 목표 1000억원 달성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휴온스는 17일부터 이틀간 천안 연수원에서 2008년 경영목표 및 매출 목표 수립을 위한 경영전략 워크숍을 각 본부별 팀장 및 부팀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윤성태 대표이사는 "과거보다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며 "대내외적인 제약환경이 그리 호의적이지 않지만 휴온스만의 장점을 살리고 임직원 모두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이를 타개할 방법을 찾으면 앞으로 5년, 10년 뒤에는 우뚝 솟아있는 휴온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워크숍을 통해 휴온스는 내년 매출 목표 810억원 이상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간기능 개선제 및 피로회복에 효과있는 일본 수입제품 '글루콜린에스주사액'(감초주사), 식욕억제제인 '날시닌정', 타사와 차별화된 시부트라민 제제 등의 신제품 출시를 계획했다.경영지원팀 송병훈 부장은 "이들 신제품을 기반으로 각 본부별 전략 수립을 통해 레벨업 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2008년 목표실천을 위한 전략으로 ▲1000억원 매출을 위한 대형품목 구성 ▲선진국형 생산기술 기반확보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천연물 신약과 개량신약개발 등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있다.2007-11-21 15:55:03이현주 -
휴일·야간 당번약국 강제화 법안 추진당번약국 운영을 강제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법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환자들이 공휴일 또는 야간에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당번약국을 지정하도록 했다.또한 개설약사는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이용자가 해당 지역의 당번약국의 위치 등을 알 수 있도록 안내하도록 규정했다.법안을 발의한 안상수 의원은 "현재 대한약사회는 '당번약국운영규정'을 제정해 야간·공휴일·명절연휴에 당번약국을 운영하고 있지만 당번약국 운영규정 위반에 대한 제재가 미약해 당번약국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이번 법안이 시행되면 야간·공휴일에도 응급한 환자들이 의약품을 보다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환자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안상수 의원 발의) 약사법 일부를 다음과 같이 개정한다.제19조의2(당번약국의 지정 등) ①보건복지부장관,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공휴일 또는 야간에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당번약국을 지정하고 이들로 하여금 의약품 판매를 하게 할 수 있다.②약국의 개설자는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이용자가 당해 지역의 당번약국의 위치 등을 알 수 있도록 안내하여야 한다.부 칙 이 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2007-11-21 15:41:50강신국 -
'타겐F', 당뇨망막병증 환자 시기능 향상국제약품은 20일 잠실롯데호텔에서 2007 타겐-F Regional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은 당뇨망막병증 질환과 관련 치료제인 타겐-F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고 최근 망막질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안과개원의들이 상당수 참석했다.경희의대 곽형우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림의대 김하경교수의 ‘New Pharmacologic approaches to treating Diabetic Retinopathy’와 경희의대 유승영교수의 ‘황반부종을 동반한 비증식당뇨망막병증 환자에서 타겐F 복용 후 임상변화에 대한 다기관연구’ 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특히 이날 타겐F에 대한 임상 발표에서 당뇨망막병증환자 87명 175안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된 임상결과, 특히 대비감도에서 12개월간 관찰기간에 걸쳐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발표됐다.대비감도는 중심시력과는 다른 개념의 시기능을 나타내는 지료로서 같은 시력을 가진 경우도 대비감도에 따라 실제 보이는 상이 많이 달라질 수 있어 시기능의 질에 관여한다고 할 수 있어 타겐F 투여로 인해 시력에 대한 질적인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한편 국제약품은 ‘2007 타겐F Regional Symposium’은 서울에 개최한 이후 11월29일부터 내년 3월까지 부산, 대구 등 전국 5대 도시에서 시행할 계획이다.2007-11-21 15:24:28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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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복합 항산화제 '코큐텐비타' 출시녹십자(대표 허재회)가 고단위 복합 항산화제인 ‘코큐텐비타’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코큐텐비타’는 생체내 에너지원을 생성하고 세포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조효소인 CoQ10이 함유돼 있으며, 항산화 비타민 C와 E, 항산화 미네랄 셀레늄과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두(大豆) 레시틴, 녹차 카테킨을 함유한 국내 최초의 고단위 복합 항산화제.기존 코큐텐 제품이 코큐텐 단일제인 것에 비하여 항산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5가지 항산화 성분이 추가 복합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 1캅셀만으로도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녹십자의 설명이다.‘코큐텐비타’는 일본 미쯔비시사가 천연 발효공법으로 만든 CoQ10을 사용하여 기존 합성법으로 제조된 CoQ10에 비해 순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또한 네오겔(Neogel)특허 공법을 사용하여 기존 연질캡슐이 가지고 있는 여러 단점을 개선한 고품격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주장했다.한편 녹십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코큐텐 시장 규모는 3백억원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녹십자의 고단위 복합항산화제 ‘코큐텐비타’의 등장으로 시장 선점을 둘러싼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2007-11-21 15:20:05가인호 -
진양제약, cGMP신축공장 컨설팅계약 체결진양제약(대표 최재준)은 19일 cGMP수준의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국내 GMP컨설팅 업체 중 선두를 달리는 (주)바이오써포트(대표 강호경)와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새로 신축되는 cGMP공장은 국제화 및 새로운 GMP제도 도입에 부응하고 국제경쟁력 확보 및 의약품의 품질보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최첨단시설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진양제약과 바이오써포트는 cGMP수준의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의약품 생산공장을 건설하기 위하여 적격성 평가, 개념설계, cGMP시스템 구축 및 Validation 등 전반적인 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2007-11-21 15:17:02가인호 -
박형주 교수, 해외서 오목가슴수술 시연고대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고대 안산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가 베트남 의료진에 수술기법을 전수했다.박 교수는 지난 9월 6~7일 이틀간 베트남 최대병원인 ‘초레이병원’에서 오목가슴환자 3명을 시술하면서 베트남 의사 10여명에게 오목가슴수술법 이론과 실기를 강의했다.이번 수술시연 프로그램은 초레이병원 빈(Vinh) 교수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양 병원은 지속적인 지식과 기술교류를 시행, 양 병원의 상호 발전과 우호을 증진키로 약속했다.한편 베트남 ‘호치민대학병원’의 트란비(Tran Vy) 교수가 고대 안산병원에서의 연수를 희망해 내달 입국을 위해 수속을 밟고 있다.2007-11-21 15:07:01최은택 -
코반스 래버래토리 한국지사장에 김용균씨신약개발과 임상시험대행 전문 글로벌 기업인 코반스 래버래토리는 김용균 씨를 내달 1일자로 한국지사장에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김 신임 지사장은 독일 뒤셀도르프 메디컬스쿨 출신으로 한국파마시아 항암제/면역제제 마케팅 팀장, 넥스메드사 아시아지역 사업개발이사와 한국 지사장, AHC바이오팜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코반스는 또 이은희 현 소장은 미국 본사 한국 고객사 담당 매니저로 승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이 소장은 내년 1월부터 미국 본사에서 한국 고객사를 위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한편 코반스 래버래토리는 한국 제약기업과 바이오 기업들의 신약개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 신약개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2007-11-21 15:00:0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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