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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어린이병원에 사랑의 손길 이어져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김종성)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병원측에 따르면 지난 22일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가족(MBC, 초록뱀, 와이쥬, 삼성출판사)은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환아들을 방문해 하이킥 출연진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서 하이킥 가족은 2000권의 책과 CD300 여장을 전달했다.또 내달 1일에는 MBC에서 진행하는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아암 환아 수술비용으로 1500만원을 기증할 예정이다. 이 비용은 하이킥 출연진들이 오는 1월 중 출간되는 ‘거침없이 하이킥 사진만화’의 인세를 기증키로 한 것.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신희영 교수는 "어린이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정성이 담긴 선물을 효율적으로 잘 관리하여 환아들에게 주위로부터 받은 깊은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2007-11-25 17:20:33이현주 -
공단 건강iN, 의료분야 최우수 사이트 선정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운영하고 있는 건강전문 사이트 '건강iN'이 '웹어워드 코리아'가 주최한 우수 웹사이트 콘테스트에서 의료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5일 공단은 "45개 평가분야에 626개 업체가 경쟁을 펼친 가운데 의료서비스 부분에서는 건강iN이 건강질병 정보 컨텐츠의 신뢰성, 타 사이트와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 편리한 인터페이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웹어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새롭게 구축되거나 개편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웹 전문가 1500명의 평가위원단이 디자인, U.I, 콘텐츠, 브랜드, 기술, 서비스 등 8개 부문을 평가하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공단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에 대해 지난 3월 사이트를 운영한 이후 단시간에 외부 전문가로부터 건강iN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했다.공단은 "운영 9개월 만에 외부로부터 의료서비스 사이트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대표하는 건강정보 전문사이트가 되기 위해 콘텐츠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7-11-25 17:18:28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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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환우회, 탤런트 서단비와 헌혈운동백혈병환우회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탤런트 서단비씨와 함께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백혈병환우회에 따르면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서단비씨와 함께 백혈병 환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자 참여했으며 국민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생애 첫 헌혈자들에게 축하노래를 불러주고 꽃과 축하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벌였다.이번 캠페인으로 평소 하루 20명 정도에 불과하던 헌혈자가 무려 124명에 이르렀으며 이 가운데 생애 첫 헌혈자는 16명이 됐다는 것이 환우회의 설명이다.2007-11-25 17:03:38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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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건보 정원 1406명 축소…노조 반발건강보험공단이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에 대비해 건강보험 업무 직원 1470명을 요양직렬로 전직시킨데 대해 사회보험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공단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통해 건강보험 업무 담당 직원 1460명을 요양직렬로 전직시키고 기존 건강보험 업무 정원을 전직된 인원만큼 축소하는 직제규정 개정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25일 공단 사회보험노조는 "단체협상을 통한 노조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직제개정 안건을 심의할 수 없다"며 "법적 문제가 있는 이사회의 결정에 반드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공단은 이사회를 통해 노동, 시민단체측 이사들 제시한 노동조합과의 직제개편 합의 중재안을 거부했으며 중재안을 제시한 이사들이 퇴장하자 곧바로 남은 이사들의 찬성을 물어 안건을 통과시켰다는 것이 노조측의 설명이다.노조는 이번 이사회의 결정이 근로기준법 상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직제 변경을 위한 단협 실시, 노사합의 등을 위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노조는 "이번 직제개편은 근로기준법 상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제도개편으로 인한 직제의 변경 시 노동조합과 단체협상을 해야 한다는 단협, 지난 2003년 건강증진 업무 확대를 위한 직제개편과 관련하여 노사합의를 체결한 관행 등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실제로 '법무법인 시민'은 노조의 법률자문 의뢰에 대해 장기요양보험 도입으로 인한 직제개편은 단체교섭 대상이며 인력증원 없는 전환배치는 전직대상 아닌 직원들의 업무량을 월등하게 증가시켜 취업규칙상 불이익 변경에 해당한다고 명시했다.이에 노조는 공단 경영진의 단협 위반 및 노동법 위반에 대해 이재용 이사장의 노동부 고발, 직제 개정 효력무효 소송 등 법적인 대응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노조는 "공단은 건강보험 인력 전직으로 인한 제도 파행운영을 막기 위해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일반직, 건강직, 요양직 상호전직을 허용해 대규모 전보와 업무부적응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7-11-25 16:55:54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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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후보들 "성분명처방 확대 실시"[종합]전국약사대회 참석 여야 대선후보 5인 발언정동영 "성분명처방, 국민입장서 해내겠다"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약사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4차 전국약사대회에 참석, 성분명처방 실시와 일반약 슈퍼판매의 합리적 해결을 약속했기 때문.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선후보 5명 가운데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약의 중심에는 늘 약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자리에서는 조심해야 할 두가지가 있다고 들었지만, 언급하겠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그것은 바로 성분명처방과 일반약 슈퍼판매"라며 "이것의 휘발성 때문에 언급하지 말라고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정 후보는 "성분명처방은 의사들이 반대하고, 의약사간 의견이 충돌한다"면서 "그러나, 나는 의약사의 입장을 떠나 대선후보로서 국민의 입장에서 성분처방이 바람직하다면 이것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역설했다.정 후보는 또 "일반약 슈퍼판매를 반대하고 있는 약사들의 입장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것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국민들과 머리를 모아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 후보는 "약사들은 5000만 국민의 약손"이라며 "골목골목을 지키며 서민대중들의 고단한 삶과 건강을 보살피는 약사 여러분을 존경한다"고 적극적인 구애를 하기도 했다.이명박 "슈퍼판매 불가-카드수수료 인하"…성분명처방도 언급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일반약 슈퍼판매 불가입장과 약국의 카드수수료 인하에 대해 긍정입장을 밝혔다.이 후보는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4차 전국약사회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외국과는 달라 동네약국이 어려서부터 단골이 된 환자들의 약력관리 등이 가능하다"면서 "따라서 외국은 어쩔 수 없이 슈퍼마켓에서 약을 팔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은 다르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처럼 동네약국에서 단골환자의 약력관리가 가능한 것은 사소한 품목이라도 약국이 동네마다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사실상 일반약 슈퍼판매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이 후보는 또 약국 카드수수료율(2.7%)와 관련 "약사들과 카드사들을 만나보니 사실 조금 높긴 높더라"고 하면서 "이를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특히 약사에 대한 감독기관의 감시가 너무 심하다면서 이를 자율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이 후보는 성분명처방과 관련해서도 "이 문제는 (의약사가) 잘 협력해 국민건강이나 의료보험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끝으로 "이제 새 정부, 정권교체를 앞두고 있다"면서 "어느 편견된 이해보다 잘 조화되고 상생된 입장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이인제 “성분명처방 확대, 반드시 관철”민주당 이인제 대선후보도 약사들의 염원인 성분명처방 확대실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이 후보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전국약사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성분처방 확대를 반드시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나도 의사 친구들이 많다”면서 “그러나, 의사들도 외국에서 상품명으로 처방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의약품 성분에 대해서는 약사들이 전문가”라며 “약의 최고 전문가인 약사가 환자와 상의해 의약품을 처방조제할 수 있도록 성분명처방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하겠다”고 역설했다.동네약국 활성화 관련해서는 앞서 연설에 나선 이명박 후보와 대동소이하다며, 추가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이 후보는 또 “국내 의약품 산업이 후진성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생명과학 기술 유전공학 기술 등 원천기술 개발 등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여기에 있는 약사들이 핵심”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당선되면 이 부분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면서 “의약품 신물질 특허개발에 박차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문국현 "약사들은 유한의 은인"…부패종식 선언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약사들이 유한양행의 은인”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문 후보는 25일 제4차 전국약사대회가 개최되는 일산 킨텍스 행사에 참석, “내가 신임 사장때 정부 때문에 제품을 철수하는 등 고생을 당했다”면서 “이 때 약사들이 우리 제품을 구입하는 등 도와줬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유한 가족들은 사실 약사들과 살아왔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약사들에게 큰 은혜를 입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그는 끝으로 “12월19일을 부패종식의 날로 바꾸자”라며 약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이회창 "약사 숙원들 해결"…5년전 약사행사 불참해 고배 '고백'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약사들의 모든 숙원을 성의를 다해 이뤄주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25일 제4차 전국약사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5년전 대선 당시 바쁘다는 이유로 약사행사에 초청받았지만 참석치 못해 고배를 마셨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나는 약사들이 건강지킴이란 믿음이 있다”면서 “정직함과 신뢰로 동네주민에게 믿음을 줬기 때문에 국민과 상담할 수 있는 것”이라며 “단순히 약을 사고팔고 하는 관계가 아니라 정직과 믿음이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에 따라 “나는 약사들의 숙원들에 대해 모두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아주 간단명료하게 이 모든 숙원사업을 해결해주겠다고 약속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끝으로 “나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면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뒤 “한번 한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거듭 다짐했다.한편 이날 대선후보들은 다른 일정을 이유로 인사말이 끝난 뒤 행사장을 빠져나갔다.[특별취재팀]=홍대업·김정주·한승우 기자2007-11-25 16:51:07특별취재팀 -
대선 후보 4인방 방명록 문구, "눈에 띄네""사람이 희망입니다. 약사가 희망입니다."이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 약사대회에 참석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입장하기 전, 방명록에 남긴 문구다.문국현 후보 외에도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민주당 이인제 후보 역시 방명록에 개성 넘치는 문구를 통해 약사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정동영 후보는 "국민의 약손, 약사님들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습니다"고 적었다.정 후보는 행사가 시작되자, 인사말에서 "어머니의 약손을 기억한다"면서, "동네약국 활성화와 성분명처방 확대실시, 일반약 슈퍼판매 금지'에 대한 원론적인 공약을 내세웠다.이명박 후보는 "약사 여러분을 진정 사랑합니다"고 적었다. 행사 인사말에 나선 이 후보는 '약국 재고약 해결','카드수수료 인하'등에 대한 공약을 강조했다.이인제 후보는 '健康第一時代, 웰빙 국가 건설-약사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이 후보는 인사 연설에서 민주당 후보로서의 정통성을 강조하면서, '성분명 처방 확대 실시'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말해 박수를 받았다.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회창 후보는 당초 예상보다 늦게 도착해, 방명록 문구를 남기지 못했다.2007-11-25 16:39:16한승우 -
박재황 교수, 응급의학회 9대 회장 선임원광대학교 응급의학과 박재황 교수가 제9대 대한응급의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25일 원광대병원은 "최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07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박재황 교수가 만장일치로 제9대 학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대한응급의학회는 우리나라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의 학술적 발전과 응급진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상호 공유하는 학회로 대한응급의학회지 발간과 응급의학전공의 수련 및 교육 업무 등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단체이다.병원에 따르면 응급의학회는 지난 1989년에 창립된 이후로 임원 제도를 전문이사제로 편성해 각 이사를 중심으로 위원회가 구성, 학회장의 총괄 하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9대 회장에 선임된 박재황 교수는 "응급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전공의 수련 및 교육, 응급환자 진료체계의 확고한 정립과 10년 전에 제정된 응급의료법의 개정 등을 통해 우리나라 응급의료환경을 개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 교수는 "응급의학은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건강권으로 병원의 재정적 지원과 투자를 위한 응급의료 수가의 적정한 현실화와 응급의료인에 대한 처우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박 교수는 대한응급의학회 상임이사, 수련이사, 간행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미국 응급의학회 정회원, 대한 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응급의학회 호남지회장 및 삼남학회장을 지낸 바 있다.2007-11-25 16:28:34박동준 -
심평원 '근거중심 의료체계 실현' 컨퍼런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오는 28일 1시 30분 지하 대강강에서 '건강보험 및 의료체계에서의 근거의 활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25일 심평원은 "의학적 근거의 활용에 대한 보건의료 각 분야의 입장을 이해, 공유하고 건강보험 체제 및 국민 생활 속에서 근거중심 보건의료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안형식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의학에 대한 이해-연구와 경험으로부터 일상 진료에 이르기까지 의학의 특성(울산의대 김장한 교수)▲근거중심보건의료 역할과 국제적 동향(서울대의대 박병주 교수)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아울러 ▲Pipe line from research to practice‘측면에서 본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 R&D의 바람직한 방향(서울대의대 허대석 교수) ▲국내ㆍ외 사례를 중심으로 한 건강보험의 근거중심 의사결정(심평원 이상무 상근심사위원)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심평원 이규덕 평가위원을 좌장으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임상의가 바라보는 근거 활용(서울대의대 정천기 교수) ▲공적 의료기관 입장에서의 근거 활용(일산병원 최윤정 병리과장) ▲정책결정자로서의 근거 활용에 대한 복지부 입장(복지부 보험약제팀 현수엽 팀장) ▲심평원 의사결정에서의 근거 활용(심평원 박영경 팀장) 등에 대한 발표가 계획돼 있다.2007-11-25 16:09:54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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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슈퍼판매 불가…카드수수료 인하"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일반약 슈퍼판매 불가입장과 약국의 카드수수료 인하에 대해 긍정입장을 밝혔다.이 후보는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4차 전국약사대회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외국과는 달라 동네약국이 어려서부터 단골이 된 환자들의 약력관리 등이 가능하다"면서 "따라서 외국은 어쩔 수 없이 슈퍼마켓에서 약을 팔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은 다르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처럼 동네약국에서 단골환자의 약력관리가 가능한 것은 사소한 품목이라도 약국이 동네마다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사실상 일반약 슈퍼판매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이 후보는 또 약국 카드수수료율(2.7%)와 관련 "약사들과 카드사들을 만나보니 사실 조금 높긴 높더라"고 하면서 "이를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특히 약사에 대한 감독기관의 감시가 너무 심하다면서 이를 자율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이 후보는 이 후보는 성분명처방과 관련해서도 "이 문제는 (의약사가) 잘 협력해 국민건강이나 의료보험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끝으로 "이제 새 정부, 정권교체를 앞두고 있다"면서 "어느 편견된 이해보다 잘 조화되고 상생된 입장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2007-11-25 15:31:52김정주 -
"성분명처방 필요성, 사회 공감대 형성"“현재 제한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성분명처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더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제4회 전국약사대회 개막식에서 이 같은 축사를 밝히고 약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김 위원장은 성분명처방에 대해 “수많은 논란과 진통을 겪었던 만큼 앞으로 약계에 큰 변화의 바람이 일 것”이라며 “이제 첫 단추 꿰었을 뿐 앞으로 준비해야할 일들이 많다”고 밝혔다.아울러 성분명처방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의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대형화 바람과 시장개방에 맞서 점점 위축되고 있는 중소 규모의 약국 경쟁력 강화도 약사회가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밝히며 “보건의료계 종사하는 분들이 공통의 목표 하에 논의한다면 어떠한 난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김 위원장의 축사에 앞서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도 “약사들은 국민 건강을 지켜온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치사했다.변 장관은 “복지부는 앞으로 수요자 중심 의료를 강화하고 의료기관 간 적정한 역할 분담을 통한 보건 의료체계의 효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변 장관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재정, 자원, 서비스 전달 및 질과 소비자 만족도에 관해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음을 지적하고 “급속히 변화하는 여건 속에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2007-11-25 15:20:1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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