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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간염약 ‘바라클루드’ 내달8일 美시판BMS社(Bristol-Myers Squibb Company)는 미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클루드(성분명 : 엔테카비어)’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바라클루드는 활발한 바이러스 감염 증상 및 간 손상 정도를 결정할 때 사용하는 ALT 나 AST의 꾸준한 상승 또는 조직학적으로 활발한 질병 증상을 보이는 성인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이다. 또한 B형 간염 바이러스(HBV)의 복제를 저해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세포감염 능력을 저하시키는 경구 투여용 항바이러스제로 오는 2005년 4월 8일부터 미국에서 시판된다. BMS社는 4억에 이르는 세계 만성 B형 간염 환자 중 75%가 거주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동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로 현재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터 돌란BMS 최고경영자 겸 회장은 “엔테카비어 승인을 통해 BMS는 지금까지 중대한 의학 과제로 남아있던 또 하나의 영역을 해결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엔테카비어는 2년 반만에 FDA의 승인을 받은 BMS의 네 번째 신약으로 만성 B형 간염으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 BMS에서 개발한 엔테카비어는 B형 간염 환자 뿐만 아니라 BMS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고 강조하며 “이는 중증 질환에 대한 혁신적 치료제를 발견, 개발, 제공함으로써 인간의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 개선을 추구하는 BMS의 사명과 일치하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퍼시픽 메디컬센터에서 간 이식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의학박사 로버트 기쉬는 “임상 시험 48주가 지난 후 엔테카비어는 라미부딘에 비해 높은 바이러스 억제 능력을 선보였다” 며 “오늘 FDA가 엔티카비어를 승인함으로써 의사들은 만성 B형 간염 치료를 위한 중요한 신규 의약품을 가지게 되었다” 고 말했다.2005-03-31 09:30:34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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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반, 심근경색후 사망위험성 감소 효과한국노바티스 (대표 피터 마그)는 항고혈압제 ‘디오반’ (성분명: 발사르탄)이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심근경색후 고위험 환자 치료제로 새로운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디오반은 ‘심근경색 후 사망 위험성을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한 최초의 ARB제 항고혈압제가 되었으며, 심근경색후 고위험 환자의 새로운 치료제로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되었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기존 허가 받은 적응증인 본태성 고혈압, 심부전 외에, 심근경색후 사망 위험성 감소에도 디오반을 투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심근경색 후 적응증추가 승인은 심근경색후 사망위험이 높은 환자 14,703명을 대상으로 평균 2년 동안 기존의 표준치료제인 ACE 억제제(캡토프릴)과 ARB 항고혈압 디오반을 직접 비교연구한 VALIANT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VALIANT (Valsartan I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디오반 급성 심근경색 연구) 연구는 24개국 931개 의료기관에서의 연구결과, 심근경색 후 환자에게 ARB계 항고혈압제 디오반을 투여할 경우 ACE 억제제(캡토프릴)과 동등한 (99.6%) 생존율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심근경색 후 고위험 환자에게 디오반 투여 시 조기 사망률을 25%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심근경색 재발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등 심근경색 후 심혈관질환 합병증 발생 감소에서도 ACE 억제제와 동등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노바티스의 고재욱 전무는 “디오반은 두 자리수의 뛰어난 강압효과와 입증된 심장보호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내약성도 뛰어나,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추가 적응증 승인으로 향후 국내 심근경색 후 환자의 치료에 새로운 표준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05-03-31 09:25:23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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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변경조제·대체청구 현지실사 강화현행 약가 인하를 목적으로 거래내역만을 조사하던 약가조사 방식이 변경·대체청구 등 약국의 행위 적발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처방내역과 청구내역 대조, 수진자 조회를 통해 약국의 변경조제 및 대체청구 등을 감시하는 예비조사를 시범사업 차원에서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약국실사 강화는 지난 2월 부패방지위원회가 약국에 대한 실사강화를 주문한데 대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부방위는 현재 약가인하를 목적으로 요양기관의 거래내역만을 조사하고 약국에 대한 행위에 대한 실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감시기능을 강화하라고 권고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예비조사 차원에서 2월 극소수 약국을 대상으로 병의원처방, 청구내역, 수진자를 대상으로 입체적인 시범조사를 벌였다"며 "약가조사와 불법적인 대체청구 적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는 아직 어려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지조사에서 일정비율로 약국의 증량·증일 부당청구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저가의 약처방을 고가약으로 청구하는 일반 형태외에도 특정 약품에 대한 임의적 대체청구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복지부와 심평원은 지난 14일부터 1차로 청구액 다액순으로 전국 수십 곳의 약국을 대상으로 1차 정기 약가조사를 벌이고 있다.2005-03-31 06:48:53정웅종 -
다국적 제약사, 우먼파워 양적팽창 가속다국적 제약사에서는 여성 마케터가 마케팅부 인력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마케터들의 모임인 WMM(Woman Marketer Meeting)이 최근 11개 제약사와 4개 제약관련 유관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 사원수 및 마케터 현황’ 조사에 따르면 총 사원수 4,920명중에서 34%(1,662로)가 여사원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마케팅 사원수는 총 280명중 54%인 152명으로 집계됐다. 조사대상 제약사 가운데 여사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MSD로 전체사원 430명중 53%에 해당하는 226명의 여사원이 근무하고 있다. 가장 많은 여성마케터가 근무하고 있는 곳은 한국화이자. 마케팅사원의 76%인 28명의 여성 마케터가 근무하고 있다. 가장 높은 여성마케터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곳은 88%를 나타낸 한국쉐링으로 전체 17명중 15명인 여성 마케터가 활동하고 있다. 제약회사내 여성인력의 비율로 보면 평균 한 회사당 140명의 여성이 근무하고 있으며 20명의 마케터중 10명이 여성이 활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체 남성 117명의 마케팅부서의 직위별 분포를 살펴보면 50%가 PM을 담당하고 25%가 Management level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반면, 여성은 50%가 PM을 담당하고 있으나 11% 정도가 Management level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management level이란 대표이사를 포함하여 Director(이사 이상), Unit Manager(부장 이상), Group product Manager(차장/부장급, 팀장이상)을 의미한다. WMM 송명림 회장은 “지난 94년 이모임이 결성될 당시 10명안팎의 여성마케터들의 존재에 비해 엄청난 양적팽창을 이뤘다. 현재 기반인력이 많기 때문에 5년 후에는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Management level에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사대상 제약사는 화이자, MSD, 한독아벤티스, 쉐링, GSK, 바이엘, BMS, 유한양행, 사노피, 일성신약, 야마노우찌 등 11개사. 한편 주로 다국적제약사 마케팅부서와 유관회사의 여성인력 비율을 보면 남성과 여성의 사원수 비율은 1:1의 비율을 나타내며 이중 마케팅 부서내 여성인력의 비율은 3대7로 여성이 훨씬 높은 비율을 보인다. 제약관련 유관회사는 MMK, 파맥스, 퀸타일즈, 팜밴이 조사대상. 이러한 여성 마케터의 활약이 증대되는 것과 관련, 여성인력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설문 조사한 내용을 보면 ‘분석적이고 섬세하다’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일처리능력이 좋다’, ‘Language skill’, ‘창의적’, ‘communication skil’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마케팅부서에서 여성인력의 활용을 어렵게 하는 요인에 대해 여성 마케터들이 직접 응답한 내용을 보면 ‘약한 Network와 relationship’ 그 다음으로는 ‘출장 및 근무외 업무’. 출산이나 결혼, 양육 문제와 여성에 대한 선입견은 의외로 적게 나타났다. WMM은 지난 24일 MMK의 후원으로 유한양행 대연수실에서 송명림 회장의 이같은 여성마케터 현황조사발표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의 이승우 사장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김언수 교수의 강좌를 여성마케터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마련했다.2005-03-31 06:48:50전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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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천만원 넘는 무기장약국 세금 늘어무기장 약국중 2003년 매출액이 연간 9,000만원이하인 소규모 약국은 단순경비율 적용대상으로 소득세 부담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반면 기준경비율을 적용하는 약국은 소득세를 더 내야한다. 국세청은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2003년 소득분)시 무기장 사업자의 소득금액을 계산하기 위해 적용하는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은 조정했다고 밝혔다. 조정내용을 보면 단순경비율의 경우 의약품 소매업(한약·한약제제 제외), 의료기기 소매업, 보험·연금관련서비스, 피부비만관리·발관리 등 41개 종목은 단순경비율을 5%(소득율 5%인하) 인상했다. 이에 따라 단순경비율을 적용받는 연 매출액 9,000만원이하(2003년 기준)인 무기장 약국은 지난해 총매출액의 84.2%를 경비로 인정받았지만 올해에는 85%까지 인정, 소득세 부담이 준다. 2003년 한약과 한약제제를 제외한 매출액이 8,000만원이었다면 6,800만원을 경비로, 1,200만원을 소득으로 인정하겠다는 뜻으로 소규모 약국의 수익률이 떨어졌다고 평가한 것이다. 반면 기준경비율을 적용받은 연 매출액 9,000만원(2003년 기준)이 넘는 무기장 약국은 지난해 8.5%의 경비를 인정받았지만 올해는 오히려 7.7%로 10% 인하됐다. 이는 약국운영에 소요되는 의약품구입비, 임차료, 인건비 등 증빙서류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거나 보관해야하는 항목을 제외한 경비를 지난해에는 8.5% 인정해줬지만 올해(2004년 귀속분)에는 7.7%만 인정하겠다는 뜻이다. 연 매출이 9,000만원을 넘는 약국들은 수익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이에 반해 기준경비율을 적용받는 연 매출액 4,800만원을 초과하는 병의원의 경우 경비율을 21%로 10%인상해 소득세 부담을 줄였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증빙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세금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준경비율 적용 약국도 단순경비율로 계산토록 하는 소득상한배율을 1.4배에서 1.5배로 상향조정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기장의무가 있는 연매출 4천800만원이 넘는 사업자가 장부를 적지 않을 경우 산출세액의 20%의 가산세를 물게 된다"며 "특히 기준경비율 대상은 주요경비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세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약국 세무도우미 김응일 약사 또한 “기준경비율 대상인 약국의 경우 임차료와 인건비, 의약품구입비 등 증빙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을 경우 세금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약사는 이어 “기준·단순경비율을 국세청이 고시하는 이유는 약국에서 종합소득세 신고시 경비와 소득의 비율을 가르는 바로미터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지나치게 경비의 비율을 높게 신고한다면 세무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고에 유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2005-03-31 06:47:16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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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주5일제 '약보다 독'-매출 악영향"주5일제 시행 이후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약국매출이 거의 없다고 봐야죠". 여의도에서 만난 한 약사는 주말 매출을 약국매출에서 빼고 있다며 다른 방안을 고민중이다. 경기도 광명의 다른 약사는 5일제 시행후 주말이면 개인 여가활동보다 약국과 관련한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란다. 이처럼 대부분의 약국들이 주5일제 시행에 따른 환경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30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주5일제 시행이 차츰 자리잡으면서 약국매출이 고스란히 떨어져 '약보다 독'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사무실들이 밀집한 상권 위주 약국들에 타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뛰어넘어 일선 동네약국과 중대형 약국 등 전 약국이 영향권에 들고 있다. 이에 주5일제 시행 이전과 비교할 때 입지별 차이는 있지만 약국 주말 매출이 30~70%까지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또 일요일 당번약국에 포함되지 않는 시간에는 토요일 오전까지만 약국 문을 열고 이후 주말을 여가 이외에도 약국경영과 밀접한 학습에 열을 올리는 약사들도 많아지고 있다. 여의도의 한 약사는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은 그냥 약국문을 연다는 생각이지 매출이 오르겠다는 생각은 아예 접었다"며 "건식강좌와 한약공부 등 스터디 위주의 시간활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의 한 약사도 "주5일제 확산 이전 토요일 매약매출이 20만원 정도였다면 지난 연말부터는 5만원 안팍으로 줄었다"며 "성형외과나 안과 등 일부 문전약국을 제외하면 환자보기가 어려울 지경"이라고 전했다.2005-03-31 06:43:04정시욱 -
항생물질제조사, 직원1인당 매출 2억 최고의약품산업 기업 중 '의약품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사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이 2억7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의 '2004년 보건산업실태조사 및 사업연관분석'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산업 기업체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이 2억700만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약용 약제품 제조업' 1억8,400만원,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1억3,400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업체당 평균종업원수는 '의약용 약제품 제조업'(267명),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217명), '한의약 조제품 제조업'(142명),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5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개발집약도는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이 8.30%로 가장 높았으며, '의료용품·의약관련제품 제조업' 7.30%,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4.06% 등으로 분석됐다. 연구개발비 재원은 '의약용 약제품 제조업'과 '한의약 조제품 제조업'이 각각 91.8%, 96.9% 등으로 자체부담율이 높고,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과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은 각각 85.1%와 71.2% 등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의 경우 정부재원 19.9%와 공공재원 8.8% 등으로 공적부문에 대한 의존율이 28.7%나 됐다. 이와 함께 평균 연구원수는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이 20.7명으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의약용 약제품 제조업' 19.3명,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8.8명, '한의약 조제품 제조업' 8.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원 1인당 연구개발비도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이 8,79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의약품 산업체를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38곳),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44곳), '의약용 약제품 제조업'(80곳), '한의약 조제품 제조업'(4곳), '의료용품·의약관련 제품 제조업'(41곳) 등으로 분류, 일반현황 및 연구개발 현황(2003년) 등을 분석, 정리한 것이다.2005-03-31 06:40:5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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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이 국립 1번지 맞나대한민국 공공 의료기관을 대표하는 국립의료원이 급기야 종합전문요양기관 재인정에서 탈락위기에 내몰리는 사태가 닥쳤다. 1번지 공공의료기관이 종합전문요양기관 재평가에서 3년차 레지던트를 확보하지 못해 2차 종합병원으로 강등될 상황에 처한 것은 공공의료의 빈약한 현실을 그대로 웅변하고 있는 실증적인 예다. 국립의료원은 해부병리과, 임상병리과, 진단방사선과 등에서 3년차는커녕 전공의가 아예 없어 처지가 애처로울 지경이다. 6월30일까지 조정시한이 주어졌지만 그때까지 전공의를 충원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것이 큰 문제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마저 전공의 확보가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면서 한숨만 쉬고 있으니 ‘국립’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돼 버렸다. 공공의료는 현 참여정부가 틈만 나면 전면에 내세운 것임에도 정작 그 얼굴인 국립의료원은 볼품이 없어졌다. 전공의들이 외면하는 의료기관임에도 정부는 평가만 엄정히 수행하고 등급만 결정할 요량인가. 지원할 생각은 소홀히 하고 있으니 과연 국립이 맞기는 맞는가. 정부는 말만 번드르르하게 공공의료를 강화한다고 하면 안 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럴듯한 국립의료원을 만들어야 한다. 서민들의 마지막 보루나 다름없는 국립의료원이 전공의마저 없는 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은 의료의 공공성과 보장성에 정부가 관심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에 다름 아니다. 민간 의료기관에 대한 평가도 모순이 있기는 마찬가지다. 병원들은 민간이라고 해도 영리를 추구할 수 없는 제도 속에서 제대로 된 시설과 인력 및 장비 등을 갖춰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대형병원들이 앞 다퉈 장례식장 사업을 확대하고 주차료를 올리고 임대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음을 봐야 한다. 아주대병원, 원광대병원, 동아대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인제대 서울백병원 등 이름만 들어도 면면이 그럴듯한 병원들마저 종합전문요양기관 재인정에서 탈락위기에 몰렸었다. 전공의를 확보해 탈락은 면했지만 병원들의 상황이 여의치 않음을 반증한다고 하겠다. 영리추구와는 담을 싸야 하는 국립의료원 사정은 말할 것도 없다. 정부가 종합전문요양기관을 평가하고 있는 것은 민간이든 국립이든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립의료원이 종합병원으로 내려앉으면 종병가산율이 30%에서 25%로 낮아져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한다. 전공의들이 지원을 더 기피할 것은 당연하고 시설을 갖추고 장비를 구입하는 것은 더 여의치 않을 것이 뻔하다. 정부는 또 평가를 해서 병원으로 강등시키고 또 평가해서 의원 급으로 등급을 만들 생각인가. 물론 의료시장 개방과 경쟁시스템을 밑그림으로 그리고 있는 정부이기에 국립의료원에 무관심할 법도 하다. 영리 의료법인마저 허용한다면 국립의료원은 어차피 경쟁에서 밀려날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지만 분명히 잘못이다. 생각을 바꿔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과감한 투자로 민간병원 보다 더 좋은 공공의료의 대표병원이자 얼굴병원으로 만들면 된다. 그러자면 정부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공공의료를 강화하겠다는 구호가 거짓말이 아니고 생색내기가 아니라면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우리는 정부가 국립의료원 간판을 내릴 생각이 없을 바에야 화끈한 결정을 내려주길 고대하고 있다. '국가중앙의료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향후 국가중앙의료원도 국립의료원 처지가 될 수 있다. 아무리 경쟁과 개방기조를 잡고 간다고 해도 국가의료의 축인 건강보험을 없애지 않고 보험공단을 해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정부는 의료의 공공성을 국가의료제도의 근간으로 가져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공공의료의 상징적 기관인 국립의료원을 명실상부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2005-03-31 06:40:00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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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스 728억, 롱프랑 347억 매출 올려한국와이어스는 지난해 728억2,9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510억2,100만원 대비 42.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그러나 전년도 66억3,200만원에서 지난해 63억4,00만원으로 4.4 % 감소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전기에 37억5,700만원에서 33억4,500만원으로 11% 줄어 들었다. 한국롱프랑로라제약은 지난해 347억7,4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 326억800만원 대비 6.6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74억6,400만원으로 전년 38억2,00만원에 비해 95.41%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그러나 전기 78억5,100만원에서 지난해 43억7,400만원으로 44.29% 감소했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은 2003년도 183억9,400만원의 매출에서 지난해 236억8,100만원으로 28.7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7억2,900만원으로 전기 25억7,600만원에 비해 32.8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16억8,600만원에서 9억1,100만원으로 45.94% 줄어든 실적을 나타냈다.2005-03-31 01:34:54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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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논 매출 302억...AZ, 1천억 고지달성한국오가논은 지난해 302억9,200만원의 매출로 전기 379억1,200만원 대비 20.10% 마이너스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기에 15억6,0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4억700만원의 영업손실을 본 반면 당기순이익은 6억2,700만원으로 전기 400만원에 비해 1만3,890%로 급증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052억8,6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775억4,700만원 대비 35.77% 성장하면서 1,000억 고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기에 20억원 규모의 손실에서 53억2,400만원으로 흑자로 전환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도 40억원 규모의 적자에서 지난해에는 7억3,400만원을 올려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한국의학원에 8억4,700만원을 비롯해 기타 의료학술단체에 2억2,200만원, 연세대 7,100만원,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 6,000만원, 인성의과학재단 4,400만원, 고려대 4,000만원, 범석학술장학재단 3,000만원, 서울대 2,000만원, 암환자살리기운동본부 1,800만원, 연세의료원 1,000만원 등 총 13억6,800만원을 기부했다.2005-03-31 01:19:16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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