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베이트 도매직원도 퇴직금 지급 정당”거래처 부도 손실분 영업사원에 귀책 도매업체는 급료 지불방식에 있어 리베이트나 직판 등 고용계약 형태와 상관없이 일정기간 직원으로 근무했다면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와 함께 거래처의 부도로 인한 손실분(약속어음 부도액·미수잔고)에 대해서는 영업사원이 대금을 회사에 변제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5부(재판장 이현우 판사)는 손모씨 등 3인이 서울 I약품을 상대로 제기한 (체불)임금 및 퇴직금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측에 임금 및 퇴직금을 지급하라며, 원고 전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이와 함께 I약품이 원고들이 비슷한 시기에 동반퇴직하고, 퇴직 당시 거래처 내역 및 거래처별 미수금 내역이 기재된 영업장부를 경쟁업체인 D약품으로 가져감으로 인해 영업 손실을 입었다며 불법행위 또는 채무불이행을 근거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반소에 대해서는, 반소피고 손모씨에 대해서만 일부승소 판결을 내리고 나머지 반소청구는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반소원고측이 재판부에 제출한 자료와) 증인 이모씨의 증언만으로 원고들의 행위가 불법행위 또는 채무불이행 행위라거나 이로 인해 피고(반소원고)가 손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인정할 증거가 없어 피고의 주장은 이유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반소피고 손모씨가 거래약국 부도로 인해 수금하지 못한 약속어음 부도액과 미회수 잔고 등 4,300여만원에 대해 손모씨의 변제사실이 입증된 나머지 금액 930여만은 반소원고인 I약품에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 영업사원이 거래처 부도로 인한 손실에 대해 귀책사유가 있음을 인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리베이트 영업사원들이 회사를 옮기면서 빈번하게 제기됐던 분쟁사항이었으나 소송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면서 “이번 판결은 영업사원의 이적을 통해 발생된 분란과 퇴직급여 등에 대해 법원이 최초로 판결을 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2005-04-22 07:12:18최은택
-
"골프 스폰서 적발이 가장 어렵다"대한의학회 산하 100개에 가까운 각종 학회가 지난 2월18일 뇌혈관외과학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춘계학술대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이같은 학회 때마다 가장 바빠지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제약협회 산하 공정경쟁협의회 실무위원들이다. 이달 들어 36개 학회가 전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5월에도 36개 학회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2~3명의 팀으로 나누어 제주도, 부산, 21일에는 경주로 파견됐다. "불공정 행위를 적발하는데 있어 골프스폰서에 대한 근거를 잡는게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약협회 4층에 마련된 실무위원회 사무실에는 언제나 1~2명이 남아 각종 제보를 기다리고 있고, 실사를 나간 팀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어느날 이곳에서 만난 한 실무위원은 최근에 가장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이 실무팀은 "언젠가 의사들 20여팀이 골프를 치는 것을 확인했고, 이를 지원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제약사는 자신들이 결백을 주장한다며 80명 가까운 의사들이 직접 그린피를 지불했다는 카드 내역서를 제출한 적이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근거를 확보할 수 있겠느냐"고 토로했다. 실무팀들은 골프장에서 물증을 잡지는 못했지만, PMS 비용이나 20여팀을 부킹하기 위해서는 여행사를 통할 수 밖에 없어 그린피 지불은 얼마든지 다른 방법으로 가능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또 다른 실무팀 관계자는 제약사 임원이 골프코스로 들어간 것을 확인했으나 명단에서는 찾을 수 없었고, 네임텍을 가명으로 썼다는 것을 차후에 알게 됐다고 말해 제약사들의 불공정 행위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업계 일부에서는 이같은 불공정 행위가 예전보다 많이 줄어 들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으나 어쩌면 예전보다 더욱 지능화되고 있어 이를 적발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마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듯이 말이다.2005-04-22 07:06:25최봉선
-
아스트라제네카 전직원 제주도서 ‘단합'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이승우)는 내달 25일부터 제주도의 해비치 리조트에서 3일 일정으로 ‘2005년 애뉴얼 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애뉴얼 미팅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지점의 인원이 모두 참가, 약 280여명 규모에 이를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애뉴얼미팅을 직원들의 단합을 다질수 있는 계기로 삼고 부서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홍보팀 강종희 차장은 "지난한해 결산 및 올해의 사업계획등을 논의하는 동시에 전국의 직원들의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 이라며 “탤런트 나잇트를 대비해 벌써부터 준비에 들어간 직원들도 있다”고 말했다.2005-04-22 03:55:59송대웅
-
홍경란·최영혜 약사 이념실천상 수상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2005년도 이념실천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이념구현위원회를 개최하고 교육, 진료, 원목자선, 행정관리의 4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8개 기관 13명의 이념구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의에서는 8개 기관에서 총 14명의 후보자들이 추천되었으나 4개 부문에서만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교육 부문에 강남성모병원 약제팀 홍경란 선임약사 ▲진료 부문에 의정부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윤태 부교수 ▲ 원목 자선에 성빈센트병원 약제팀 최영혜 수약사 ▲ 행정 관리 부문에 대전성모병원 관리파트 천병술 환경기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중 홍 약사는 CMC 이념을 기반으로 약제팀 미션 정립의 전반적인 작업을 주도했고, 팀 내 약사, 전공약사, 외부 의뢰약사의 복약 상담 교육 시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를 교안의 기초로 삼아 약제팀의 일상 업무와 이념 실천을 훌륭히 연관지어 교육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최 약사는 원내에서 뿐만 아니라 원외에서도 자선과 봉사 활동에 솔선수범한 공로와, 생명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 온 공로로 원목 자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포상은 오는 5월 3일 의료원 개원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2005-04-22 03:41:29송대웅
-
약사회, 이기우 의원에 처방보존 단축 건의대한약사회 이세진 약국이사는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간사인 이기우 의원(경기수원 권선)을 만나 건보법과 의료급여법에 5년으로 규정돼 있는 처방전 보존기한 단축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세진 약국이사는 분업시행 이후 누적되는 종이처방전으로 약국공간이 협소화되고 환자대기 공간이 축소돼 양질의 조제·복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약국 현실을 설명했다. 이에 이기우 의원은 관계법 개정시 (약사회 의견을)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약국 처방전 보존기간에 대한 논의가 국회차원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약사회는 처방전 보존기간과 관련해 약사법(2년)과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5년) 및 의료급여법 시행규칙(5년)의 합리적 조정에 착수한 상황이다.2005-04-21 23:24:57강신국 -
담뱃갑에 천식 유해성 사진 삽입 촉구담뱃갑에 천식으로 망가진 기관지 사진이 들어간다면 어떨까? 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김유영, 서울대의대)는 흡연이 천식을 악화 시킨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염증으로 망가져 가는 천식환자의 기관지 사진 등을 담뱃갑 디자인에 삽입해 줄 것을 의료단체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보건복지부가 올 하반기부터 담뱃갑에 암 부위, 뇌졸중에 걸린 뇌, 임산부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 중환자실에서 고통 받는 신생아, 심한 잇몸 염증 사진 등을 삽입하기 위해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협회는 천식으로 중환자실에서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환자 사진과 “흡연은 천식을 악화 시킵니다”라는 내용의 문구도 함께 삽입해 줄 것을 건의해 놓은 상태다. 이와관련해 협회는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어린이 천식환자 거북이마라톤대회’에서 관련 담뱃갑 모형을 게시하고 담뱃갑 모양의 대형 지게를 지고 다니며 담배 수거작업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마라톤대회를 ‘금연 마라톤’으로 규정하고 참가자들에게 ‘담배’를 소지하지 말아줄 것과 어린이 천식환자 등 참가자 1,200여명 전원이 분홍색 마스크를 착용해 천식 환자에게 있어 간접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행사도 함께 갖는다. 천식알레르기협회 김유영 회장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천식에 걸릴 위험도는 비흡연자의 5배나 높고, 특히 기관지가 약한 어린이 천식환자들에게 간접흡연은 치명적 발작을 초래할 수 있다”며 금연을 당부했다.2005-04-21 22:56:04송대웅 -
여성성감자극제제 ‘제스트라’ 본격 시판퀄리라이프(QualiLife) 제약회사는 뉴욕시의 두에인 리데(Duane Leade) 약국에서 여성 성감자극을 위한 생약성분의 국소용제인 제스트라(Zestra)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제스트라는 여성자극액으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스트라의 임상 연구 결과가 의약전문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제스트라는 의약품이 아니다.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지 않으며 식물에서 추출한 자연적 성분으로 제조됐다. 퀄리라이프는 임상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제스트라는 성욕, 만족감, 성경험 증강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퀄리라이프의 마틴 크로스비 사장은 “뉴욕 제일의 약국에 제스트라를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올해 말까지 주요 체인 약국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스트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zestraforwomen.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2005-04-21 22:20:31윤의경
-
릴리, 자이프렉사 매출 1사분기 5% 감소일라이 릴리의 1사분기 이익은 증권가의 예상과는 달리 전년도에 비해 2배 증가했으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핵심 제품의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다. 릴리는 1사분기 이익은 7.366억불, 1사분기 매출액은 4% 증가한 35억불이라고 발표했다. 항정신병약인 자이프렉사의 매출액은 5% 감소한 10.4억불, ADHD 치료제인 스트래테라(Strattera)의 매출액은 15% 감소한 1.2억불이었다. 스트래테라의 매출이 감소한 이유로는 도매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었는데 최근 황달이나 간손상이 있는 환자는 사용을 중단해야한다는 경고를 추가했고 캐나다에서는 ADHD 치료제인 애더럴(Adderall) XR의 시판이 중단되어 향후 매출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자이프렉사의 경우에는 최근 특허분쟁에서 승소하여 한시름 덜었으나 체중증가 부작용 우려와 어빌리파이(Abilify)의 시장진입으로 앞날이 밝지만은 않다. 한편 당뇨병 치료제 부문은 전반적으로 6% 상승한 7.25억불이었다. 릴리는 1사분기 실적이 의약품 도매업자의 매입 감소로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하고 올해 매출성장률은 약 8-10%일 것으로 예상했다.2005-04-21 22:18:00윤의경
-
항전간제 ‘트리렙탈’ 피부부작용 경고노바티스는 항전간제인 트리렙탈(Trileptal)이 치명적인 피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리렙탈의 성분은 옥스카바제핀(oxcarbazepine). 4-16세의 소아 및 성인의 부분 전간에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있다. 노바티스가 미국에서 의사들에게 발송한 공문에 의하면 트리렙탈의 치명적 피부부작용은 성인과 소아에서 모두 발생했고 독성 표피 괴사분해증(toxic epidermal necrolysis)과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이 2건 보고됐다는 것. 특히 이런 피부 부작용 보고율은 일반인구군에서 예상되는 비율보다 3-10배 가량 더 높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트리렙탈 사용시 피부 반응이 발생하는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항전간제로 교체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트리렙탈 사용과 관련된 다른 치명적인 부작용으로는 여러 장기에서 발생하는 반응으로 대개 발열, 발진, 간 및 신장 염증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05-04-21 22:15:30윤의경
-
심평원, 종합병원마다 심사담당자 지정종합병원 이상급 요양기관마다 심사 담당자가 지정됐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 민원서비스 개선차원에서 종합병원 이상의 요양기관별 담당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 병원은 심사결과 통보시 담당심사차장외 담당 직원의 성명과 전화번호를 안내받아 민원처리가 이전보다 수월해졌다. 심평원은 우선 종합전문요양기관 17곳, 종합병원 3곳을 시범적으로 선정하고,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요양기관별 담당자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005-04-21 19:29:51정웅종
오늘의 TOP 10
- 1한약사 약국, 생명사랑 현판 철거…약사회 건기식 회수
- 2비대면진료 힘 실은 이 대통령…'플랫폼 규제법' 처리도 탄력
- 3대체약 없는 릭시아나 품절, 처방 변경·환자 뺑뺑이로
- 4"기등재 약가인하 의견 분분한데"…8월 공고 카운트다운
- 5"안전하게 많이 뺀다"…유한 자회사의 고용량 비만 임상 승부수
- 64621억 수익, 1400억 투자…녹십자의 차세대 먹거리 퍼즐
- 7"정부가 안전성 스스로 뒤집어"...편의점약 확대 철회 촉구
- 8계약금에 기술료까지…유한·한미·녹십자 돈 되는 R&D 입증
- 9경기도약, 편의점약 비상대책기구 가동…전국궐기대회 촉구
- 10정부 편의점약 확대 방침에 '반발'…경남도약 "국민 안전 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