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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윤리규범·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이 투명경영과 윤리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이 윤리규범을 제정, 선포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한독은 지난달 9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규범 제정 선포식을 갖고 실천의지를 다진 데 이어, 28일에는 이사회 개최를 통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정식 승인 받고 이환무 전무(경영지원본부장)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했다.김영진 회장은 선포사를 통해 "한독약품은 성취, 파트너쉽, 혁신, 정직, 신뢰의 5-Value를 바탕으로 한 정도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 파트너, 임직원 및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번 윤리규범 제정 및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회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경영을 통해 더욱 존경 받는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자"고 말했다.이에 따라 한독은 현재 공정거래법 행동지침이 담긴 공정거래 자율준수 편람을 소형책자로 제작해 전 임직원에게 배포하고, 윤리규범 실천지침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관한 임직원 교육을 시행 중이다.또한 교육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윤리규범 실천서약서 작성을 통해 전사적 차원의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하고 있다.이와 함께 한독은 연말까지 홈페이지 및 사내 인트라넷에 윤리경영 및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련 별도의 코너를 개설해 모든 임직원들이 해당 내용을 손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2007-12-12 15:30:07이현주 -
춘천약, 1회용 봉투값 모아 '약손사랑' 실천강원 춘천시약사회(회장 정대균)는 지난 12일 복지시설인 '나눔의 동산'을 방문해 난방비 100만원과 구급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금액은 시약사회가 지난 2005년부터 회원 약국으로부터 수거한 1회용 봉투값으로 마련한 것이다.이번 전달식에는 정대균 회장을 비롯, 황양순 부회장, 허보욱 총무이사, 박미라 사회공헌이사가 참석했다.2007-12-12 15:29:47한승우 -
이대개국동문회, 12월 임원 월례회의 개최이대개국동문회(회장 정점선)는 지난 9일 오후 6시 샹제리제 1층 피앙세 룸에서 2007년 12월 임원 및 지역대표자 월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임원 소개 및 인사, 2008년 사업계획안과 제27회 정기총회 결산보고 및 평가가 이어졌으며, 회관관리 운영위원장으로 최희순 약사를 선임했다.이대개국동문회는 또 서덕이 강사의 한방강좌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8시 동문회관에서 열기로 했으며, 매월 월례회의마다 유능한 동문강사의 약국경영에 필요한 강의도 진행키로 했다.2007-12-12 15:24:15홍대업 -
화순전남대, 암센터 개원기념 문화 공연화순전남대병원이 전남지역 암센터 개원을 기념해 지하대강당에서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연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쁜이 공연 예술단'을 초청해 펼친 이번 행사는 광주 알프스 메아리 중창단의 '노래부르자' 등의 경쾌한 요들송으로 시작해 식객, 이산 등의 삽입곡을 작곡한 최성남 님의 '울엄마', '어부바' 등의 대금연주가 이어졌다.또한 무등 어린이집에서 '댄서의 순정'이라는 주제로 생기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 병원의 설명이다.병원은 "병원 안에서 생활하는 입원 환자들이 공연을 통해 좀 더 밝은 마음으로 치료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줄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2007-12-12 15:09:17박동준 -
"문전약국 조제시 일반약 난매 지양해야"서울 관악구약사회는 11일 오후 제4차 약사연수교육을 개최하고, 동서약학 및 약사법 강의를 실시했다.김영률 관악약사학술연구원은 동서약학 I을 교재로 ‘비위계, 폐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특히 약사법에 대한 강의는 신충웅 회장이 진행했으며, 약국경영 및 관리에 대한 중요사항을 강의했다.신 회장은 “문전약국이 처방조제할 때 환자에게 일반약을 난매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달 31일까지 약국은행통장을 사업용계좌로 전환하고 투명하게 약국을 경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밖에 ▲약국창문에 과대광고 철거 ▲면대약국의 자진폐업 ▲유효기간이 지난 마약류·전문약의 반품정리 등을 당부했다.한편 홍순용 관악학술교육원장은 이날 제1회 피부미용사 자격증과 관련 “약사가 자격증을 취득하면 다각경영의 일환으로 피부관리특화약국이나 또는 피부미용사를 두고 별도의 피부관리실을 운영할 수 있다”면서 “기능성화장품이나 피부관리제품도 연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2007-12-12 15:07:53홍대업 -
방사선협회 조남수씨 68% 득표…재선성공제20대 대한방사선사협회 회장에 조남수 현 회장(삼성서울병원)이 재선임됐다.대한방사선사협회 중앙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규)는 12일 제20대 회장선거에서 조남수(회장)·이준일(부회장) 후보가 총 유효표 193표(무효1표) 가운데 130표(68%)를 획득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고 발표했다.조 회장과 경합을 벌였던 류명선(회장)·곽중신(부회장) 후보는 62표(32%)로 집계됐다. 이번 협회장 선거에는 총 195명의 재적대의원 중 193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92%를 기록했다. 신임 조 회장은 지난 3년간 회장으로서 수익창출을 통한 협회의 부채청산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같은 능력을 인정받아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조 회장은 “회원의 권익과 협회 발전을 위해서 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모든 회원들로부터 신뢰받는 협회, 화합하는 회원, 존중 받는 방사선사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100년 미래를 향한 방사선사 희망시대를 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조 회장은 이날 투표에 앞서 ▲방사선사를 의료인으로 법제화 하는 정책안 제출 ▲전문방사선사제도 법제화 ▲수익사업을 통한 시도회 지원 ▲방사선 촬영실명제 및 의료보험수가 인상 ▲방사선사 인력수급 계획 수립 ▲취업정보센터 운영 개선 ▲보수교육 내실화 및 사이버교육, 평생교육 구축 ▲정부 및 방사선 관련기관 연구프로젝트 참여 ▲연수원교육 프로그램 확대 개발 추진 ▲국제전문방사선사 공동 인증기구 지원 ▲아시아기금 운영 및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이와 함께 제20대 부회장으로는 이성길(광주보건대학)·하대성(성빈센트병원)·민형기(남마산제일의원)·이수성(한강성심병원) 회원이, 제22대 감사는 박한국(곽병원)·이영길(자택)·정호용(상계백병원)회원이 각각 선출됐다.대의원회 의장에는 윤철호(동남보건대학) 현 부의장이, 부의장에는 박명제(부산시회장) 회원이 선출됐다.한편 이날 총회에서 협회 중장기 발전계획을 기본틀로 ▲방사선사 권익 확립을 위한 전문방사선사제도 법제화 및 방사선사 단독법 제정 ▲학술·교육·연구 육성지원 사업 ▲수익 창출 극대화로 시도회·전문학회 지원 및 회원 복지향상 사업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역할 제고 방안 마련을 기본 목표로 한 2008년도 사업계획과 이를 원활히 추진키 위한 예산안 10억5000여만원의 새해 예산안이 확정됐다.2007-12-12 13:27:07홍대업 -
강남구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전달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고원규)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신성주, 위원장 이은경)가 빈곤아동과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구약사회는 11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빈곤아동퇴치기금 100만원과 ‘불우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00만원 등 총 200만원을 전달했다.구약사회는 12일 “나눔 참여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사랑과 나눔 문화를 엮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는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2007-12-12 13:10:38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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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동네약국, 반품금액 25만원 놓고 갈등P약사가 현재 보관하고 있는 쥴릭 반품 물량. 반품 금액 25만원으로 동네약국과 거대 도매업체 쥴릭 간 웃지못할 분쟁이 발생했다.서울 영등포구에서 동네약국을 운영하던 P약사는 개인사정으로 지난 7월 약국 폐업을 하게 되자 그간 거래하던 쥴릭에 반품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적잖이 마음이 상했다.감정의 골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올해 초부터다.P약사는 2006년 11월 쥴릭으로부터 니코레트를 종류별로 대량 사입했지만 2007년 1월 경 특정 품목의 품절을 사유로 교품 요청을 한 바 있으나 원활하게 처리되지 못했다.P약사의 말에 따르면 P약사가 6월까지 수차례 전화를 걸어 방문해 교품을 요청해 왔으나 담당자 K씨는 ‘알겠다’고 한 후 약속을 계속 어겨 그냥 지나가 버리고 말았다.P약사는 “이후 7월에 폐업했는데 그 사실을 알리자 부랴부랴 찾아와 약을 달라던 것이 11월”이라며 불만을 터뜨렸다.약사-담당자 간 갈등 폭 커져교품을 약속받았으나 이미 폐업하고 반품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된 P약사는 장부를 서로 대조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P약사는 “쥴릭 잔고에 분명히 내가 결제를 더 많이 해줬다. 그런데 오히려 결제할 금액이 있다기에 내역을 따지고 들어가니 담당자가 인정하더라. 이렇게 신뢰가 무너진 상태에서 약을 달란다고 어떻게 약을 내어줄 수 있었겠냐”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러나 쥴릭 본사와 담당자 측은 폐업을 했음에도 약을 주지 않은 당시 상황에 문제를 제기했다.이후 이들은 두 번째 만남에서도 갈등을 겪었다. P약사의 말에 따르면 첫 번째 만남을 가질 때 노바스크로 대신 받기로 해서 믿고 나갔더니 장부 금액도 파악 못하고 있었다는 것.P약사는 “하는 수 없이 일단 반품한 센트룸 25만원 처리에 관해 요청하고 10여 차례 송금을 약속받았으나 결국 받지 못해 최근에 와서야 한국와이어스에서 직접 받았다”며 “게다가 두번째 만남에서 상품권 15만원으로 해결을 보려고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쥴릭 담당자 K씨는 그간의 매끄럽지 못한 반품 과정은 인정하면서도 “이와는 별개로, 폐업하고 나서의 반품은 원칙적으로 안되는 데다가 유효기간까지 지난 약을 제값에 보상해준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항변했다.아울러 “반품을 위해 폐업한 약국 근처에서 만남을 가졌는데, 그 자리에서 반품 서류까지 정리해 놓고 가져온 약을 그 약사가 도로 가져가버렸다”며 “그래놓고 처리를 안해줬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황당해 했다.K씨는 “약국과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모두 다 매끄럽지는 않다”며 “그러나 쥴릭이 폐업 반품만큼은 100%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이를 신뢰하지 못하고 이번과 같은 일이 생겨 안타깝다”고 밝혔다.P약사, “쥴릭 본사에 항의 무용지물”상황이 심각해지자 P약사는 쥴릭 본사에 항의했다. 그러나 P약사에 따르면 쥴릭 본사에서는 약을 건네주지 않은 약사 탓을 하며 담당자와 처리할 것을 권고했다.P약사는 “소액이라 민사도 못 걸고, 회사를 찾아가 갖고 있는 약을 다 던져 부숴버리고 싶은 심정”이라며 분개했다.이에 데일리팜의 취재가 들어갔을 때 쥴릭 본사 측은 “폐업 후 1~2년의 시간이 경과하지 않은 이상 반품에 문제가 없다”며 실질적인 반품 허용 의사를 적극 밝혔다.쥴릭에서 소매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한 고위 관계자는 지난 10일 데일리팜과의 전화를 통해 “통상 폐업한 약국에 대한 재고반품에 대해서는 특별히 프로세스나 기한을 정해놓은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약사가 현금을 원하면 현금으로, 약품을 원하면 약품으로 보상해주고 있다”며 반품 및 교품 상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보상가격에 대해서는 “가격역시 보험수가 변경 등 외부적인 요인이 없는 이상 그대로 해주고 있으며, 소비자 민원처리 부서가 따로 운영되고 있어 이를 통해 해결하면 된다”고 밝혔다.P약사는 “하지만 쥴릭 본사 부서 담당자가 ‘영업사원을 통해 알아서 해결하라’고 했다”며 “폐업 당시 내 잔고가 마이너스였는데도 폐업 때 약을 주지 않은 내 탓을 하더라”며 본사의 불성실한 태도에 불만을 터뜨렸다.감정싸움으로 번진 이번 약국과 업체 간 반품불가 사건에 대해 쥴릭 본사 측이 반품허용 의사를 밝힘에 따라 담당자 K씨는 “회사의 반품처리 결정에 따라 지시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2007-12-12 12:30:46김정주·이현주 -
약사회 "전경련 규제개혁안 새로울게 없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최근 '일반약 슈퍼판매', '약국법인의 일반인 참여', '1약사 1약국 철폐' 등이 포함된 규제개혁 종합연구 결과를 국무조정실에 제출한 것과 관련, 대한약사회는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라며 일축했다.약사회 한 관계자는 약사회 입장을 묻는 질문에 "때가 되면 서너차례씩 제기되는 문제"라며, "약사회 기본적인 입장은 '정중동'"이라고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전경련이 국무조정실에 제출한 1664건의 연구결과 중 일부에 불과하다"며 "일일히 대응하는 것이 오히려 실익이 없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약사회의 이같은 입장과는 달리 일선 약사들 사이에서는 사회 안팎에서 불고 있는 약국 시장 개방 압력에 대해 약사회 차원의 강경한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철저한 시장론자인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40%를 넘어서자 일선 약사들의 이같은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서울지역 한 약사는 "차기정부가 '경제와 시장'을 최고 가치로 여긴다면, 재계가 주장하고 있는 이런 일들이 실현될 가능성이 큰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면서, "약사회가 왜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보도가 나간 직후,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아이디 '약사여래불'은 "재계에서는 이렇게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약사회는 빼앗긴 일반약도 찾아올 생각을 않고 있다"며, "약사는 가만히 앉아서 당하는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여왕벌약사'는 "약사회는 최소한 경고장이라도 보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익명으로 의견을 개진한 한 네티즌은 "약사회가 전경련의 이런 주장에 일언반구도 없다면, 암묵적으로 이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이와 관련, 약사회 신상직 약국이사는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것을 전제로 "재계의 논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신 이사는 "솔직히 요즘 분위기가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재계가 주장하는 것처럼 시장상황이 변한다면 일선 동네약국은 사장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조만간 이에 대한 약사회 차원의 회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적당한 때에 약사회가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하영환 약국이사도 '개인적 의견'을 전제로 "약사회는 최근 보건의료 5개단체 이름으로 약사회 입장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면서, "또한 약사대회에서 보여준 대선 후보들의 발언에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때문에 약국 시장 개방은 시장론자들의 주장처럼 쉽게 추진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2007-12-12 12:22:59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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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로·올메텍플러스 '희색'…자니딥 '우울'올해 국내 제약사 처방약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의 올메텍플러스와 중외제약의 리바로정 등이 새롭게 20위권 안에 진입하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아모디핀, 스티렌, 가스모틴, 가나톤, 아마릴 등 처방약 5위권 내 품목 청구실적이 모두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자니딥정과 후루마린주사, 푸로스판 시럽 등은 실적이 감소하거나 정체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이같은 결과는 데일리팜이 2006년 상반기 청구실적과 2007년 상반기 청구실적을 토대로 국내제약사 처방약 실적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리바로-올메텍플러스 신규 진입우선 올해에는 2005년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인 대웅제약의 ARB계열 복합제 ‘올메텍플러스정’과 중외제약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정’이 처방약 상위권에 진입하며 실적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올메텍에 이뇨제를 보강한 고혈압 복합제인 올메텍플러스정은 2005년 상반기 출시이후 우루사, 가스모틴 등과 함께 대웅제약의 대표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올메텍플러스는 올 상반기 청구실적만 117억을 기록하면서 국내사 처방약 중 14위를 차지하며 순환기계 점유율을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품목은 ARB계열 고혈압복합제 시장에서 코자플러스(162억원)나 코아프로벨150/12.5mg(122억원) 등을 바짝 뒤?고 있다.중외제약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정(피타바스타틴 칼슘)도 2005년 발매 이후 블록버스터 품목에 합류하며 상위 20위권안에 이름을 올렸다..리바로정은 올 상반기 청구실적이 102억원으로 상반기에만 100억을 넘어서며 크레스토정 10mg(179억원)을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스티렌 등 상위권 품목 쾌속질주스티렌과 아모디핀으로 대변되는 국내사 처방약 상위권 품목들도 쾌속질주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아제약 스티렌은 상반기 267억원으로 2006년 176억원대 청구실적에서 약 30%이상 고속 성장하며 국내 처방약 1위로 올라섰으며, 한미약품 아모디핀도 상반기 256억원의 청구실적으로 전년(226억원)보다 약 30억 이상의 청구실적 성장세를 보이며 수위다툼을 벌이고 있다.이밖에 대웅제약 가스모틴정(210억원), 중외제약 가나톤정50mg(190억원) 한독약품 아마릴정 2mg(162억원) 등 5위권 이내 품목들도 모두 큰폭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내 처방약 8위에 랭크된 대웅제약의 글리아리틴연질캅셀의 약진도 눈에 띤다. 글리아리틴은 2006년 상반기 101억원의 청구실적에서 올 상반기 일약 151억원의 실적으로 50%이상 성장하며 큰 폭의 실적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처방약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SK케미칼의 기넥신에프정80mg도 109억 원에서 142억 원으로 약 30억원이상 청구실적이 증가하며 순항했으나, 연말 복지부의 비급여 정책에 따른 타격이 예상되면서 내년 마케팅 전략에 관심이 모아진다.자니딥정 추락-푸로스판 정체반면 2006년 상반기에만 226억원대 청구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처방약 2위에 올랐던 LG생명과학의 자니딥정은 올 상반기 152억원대 청구실적으로 7위로 주저앉았다.자니딥정의 실적 감소는 약 20여품목에 이르는 제네릭의 잇따른 공세와 지난해 약가재평가에 따른 27%대 약가인하 타격 등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관련 LG측은 일동제약, 한서제약 등과 특허침해 소송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 일동제약의 항생제 ‘일동후루마린주사 500mg’도 지난해 상반기 120억원대 청구실적에서 올 상반기 116억원대 실적으로 제자리 걸음을 한 가운데, 안국약품의 진해거담제 푸로스판시럽도 제네릭 잇따른 출시로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를 겪은 품목으로 분석됐다.2007-12-12 12:20:35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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