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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 남성일수록 자살율 더 높아키가 작은 남성은 키가 큰 남성에 비해 자살율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를 스웨덴 연구진이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지에 발표했다. 웁살라 대학의 패트릭 K. E. 마그누손 박사와 연구진은 1968년에서 1999년 사이에 군대 징병에 등록된 약 130만명의 남성의 출생, 사망, 인구통계 기록을 살펴봤다. 조사 결과 3천여명이 자살을 시도했는데 자살 위험은 키가 커질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영향은 생년, 학력, 소득, 정신병력에 대한 요인으로 조정했을 때에도 여전히 관찰됐다. 마그누손 박사와 연구진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문제 가정이 소아의 성장을 저해하고 이후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다른 연구에서 영아기에 저체중인 것은 성인기의 자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됐었다. 이외에도 결혼이 자살 위험을 낮추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 결혼 여부는 신장-자살과의 관계에 약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단신인 남성은 결혼할 가능성이 낮은 경향이 있어 자살 위험을 높인 것이 아닌가 추정됐다. 또한 사회적으로 키가 너무 작은 남성은 차별을 받을 수 있어 자살율을 높이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설명됐다.2005-07-29 07:11:44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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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남성에서 침술로 정자의 질 높여한방의 침이 불임 남성에서 정자의 질을 개선시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Ferillity and Sterillity誌에 발표됐다. 독일 크리스찬-라우리트젠-인스티투트의 지안 페이 박사와 연구진은 정자 형성이 기형이거나 운동성이 없거나 정자 수가 적은 것에 대해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남성 28명을 대상으로 침술의 효과를 알아봤다. 여러 종류의 표준 침이 신체의 여러 침을 놓는 부위에 놓은 결과 침술은 구조적 결함이 없는 정자 수와 비율을 유의적으로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자 미성숙에 대해서는 침술이 도움을 주지 못했다. 연구진은 침술이 불임 남성에게 유용한 치료가 될 수 있으나 작용기전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2005-07-29 07:00:5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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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원들, 의정활동 제대로 안한다여야 보건복지위원, 안건투표율 72%에 그쳐 17대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의 의정활동이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지난해 6월5일부터 올해 7월6일까지 17대 국회를 평가한 자료에 따르면 의원 전체(299명)의 평균 본회의 출석률과 안건투표율, 상임위 출석률이 각각 90%, 74%, 83%로 집계됐다. 그러나, 데일리팜이 참여연대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명의 복지위원의 본회의 출석률은 89%, 안건투표율은 72%, 상임위 출석률은 79%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위원장도 평균 이하...김춘진 의원 '최고 평점' 특히 본회의 출석률은 높지만, 정작 안건투표율과는 큰 차이를 보여 의정활동에 그다지 충실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석현 위원장(열린우리당)의 경우 본회의 출석률은 95%를 자랑했지만, 안건투표율은 57%에 불과한 반면 같은당 김춘진 의원은 본회의 출석률이 97%에다 안건투표율도 98%에 달했다. 한나라당 간사인 고경화 의원 역시 본회의 출석률은 90%였지만, 안건투표율은 68%를 기록해 복지위원들의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열린우리당 간사인 이기우 의원의 경우 본회의 출석율과 안건투표율이 각각 90%와 75%에 이르러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다선 의원들, 불성실...김덕규 의원만 체면 세워 복지위원 가운데 재선 이상의 의원들이 대체로 본회의 출석율과 안건투표율, 상임위 참석률 등이 낮게 나타났다. 민주당 김종인 의원(4선)은 각각 88%, 42%, 78%로 조사됐으며, 한나라당 이강두 의원(4선)도 75%, 69%, 47%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3선인 한나라당 정형근, 김기춘 의원도 각각 80%, 47%, 75%와 85%, 57%, 77%로 평균점을 깎은 반면 최다선인 열린우리당 김덕규 의원(5선)의 경우 92%, 87%, 89%로 모두 평균치를 상회했다. 초선 가운데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본회의 출석률은 90%로 평균치였으나, 안건투표율과 상임위 출석률은 61%와 75%로 낮았다. 최근 약대6년제 ‘원천봉쇄’ 법안을 발의한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의 경우 본회의 참석률(93%)과 안건투표율(92%)은 평균을 넘어섰으나, 상임위 출석률은 전체 평균에 못미치는 79%를 기록했다. 초선 의원들 분발...안건투표·상임위참석 '성실' 앞서 언급된 의원들을 제외하고 전체 평균을 모두 넘은 복지위원(초선)은 열린우리당 강기정(97%·85%·94%), 김선미(95%·82%·85%), 유필우(90%·91%·86%) 의원과 한나라당 이성구(95%·91%·100%), 박재완(93%·78%·87%) 의원, 민주노동당 현애자(93%·84%·91%) 의원이었다.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과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2선)의 경우 상임위 참석률에서 각각 75%와 78%를 기록, 평균치에 이르지 못했다. 한편 복지위 소속인 이해찬 국무총리의 본회의 참석률과 안건투표율은 각각 70%와 1%에 그쳤다.2005-07-29 06:59:59홍대업 -
아스트라 최고경영자 맥킬롭 물러나아스트라제네카의 현 최고경영자인 탐 맥킬롭이 올해 말 사임한다. 맥킬롭의 후계자로는 아스트라의 북미지역 부사장인 데이빗 브레넌이 지명됐고 맥킬롭은 로열 뱅크 오브 스코트랜드의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아스트라의 신후계자 발표는 2사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함께 나온 것. 아스트라의 2사분기 매출액은 61억불(약 6.2조원)로 전년도 동일기간에 비해 16% 상승했고 순익은 12억불(약 1.3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2사분기 영업이익은 강한 매출 성장세와 비용절감에 힘입어 53% 증가한 17억불(약 1.8조원)이었다. 상반기 매출액은 25% 상승했는데 핵심 제품별 매출성장률은 위궤양약 넥시움(Nexium)은 22%, 고지혈증약 크레스토(Crestor)는 72%, 정신병약 세로& 53280;(Seroquel)은 37%, 천식약 심비코트(Symbicort) 21%였다. 반면 폐암약 이레사는 31% 매출이 하락한 5천9백만불이었는데 미국에서는 이전에 사용해 효과를 본 환자만 사용하도록 라벨을 변경한 후 매출액이 86% 감소했다. 맥킬롭의 이번 사임은 항응고제 엑산타(Exanta)의 발매 실패와 이레사의 시판철회 위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스트라는 2005년 경영실적 전망을 매출성장와 생산성 향상을 고려하여 상향조정했다.2005-07-29 06:57:22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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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떠나시죠" Vs "6년제 꼭 저지를"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약대 6년제에 제동을 거는 고등교육법을 발의한 것과 관련 의료계와 약계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약사회와 의협 임원이 안명옥 의원 홈페이지(www.amo21.net)에 확연하게 다른 글을 게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약사회 상근이사를 맡고있는 하영환 약국이사는 28일 안명옥 의원 격려 일색인 자유게시판에 ‘안명옥 의원님은 자진하여 보건복지위원회를 떠나셔야 할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하 이사는 “안명옥 의원님은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해야지 특정단체(의협)의 수발을 드는 의정활동은 삼가야 할 것입니다”라며 “안명옥 의원님은 자진하여 보건복지위원회를 떠나셔야 할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반면 의사협회의 노만희 총무이사는 이날 ‘안명옥 의원에 대한 격려의 글들’을 1·2·3회 시리즈로 올리는 성의를 보였다. 노 이사는 게시판에 ‘의원님 의로운 일을 하시려면 항상 반대파가 극성입니다.신경쓰지 마시고 말도 안되는 약대6년제 꼭 저지해주세요’, ‘이번 사태로 조폭집단인 약싸들의 행태가 백일하에 드러났습니다.’, ‘비열한 약사들은 안의원님의 굳건한 의지를 폭력으로 훼손하지 말라’ 등 안명옥 의원에게 보낸 격려글들을 모아서 소개, 의협의 생각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의협은 “약사회 쪽에서 안명옥 의원을 비롯한 서명의원 13명의 게시판에 비난의 글을 게재하고 있다”면서 이들 의원들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격려의 글을 남기자고 제안하고 있다.2005-07-29 06:45:49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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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비타500' 월매출 150억...폭염 특수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광동제약의 비타민함유 드링크 ' 비타500'의 7월매출이 150억원을 넘을 것이 확실시 되며 연매출이 1,5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8일 광동제약측에 따르면 1월에 60억을 기록한 '비타500'의 매출이 4월부터 100억을 돌파했으며 지난달에는 140억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광동제약 한 관계자는 “7월매출은 다음달 공시에 정확히 발표되겠지만 150억원을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며 “7~9월을 성수기로 볼때 지금처럼 매출상승이 이어진다면 연매출 1,500억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혼합음료인 비타500을 일반의약품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동아제약 박카스의 지난해 생산실적이 1720억원이고 뒤따르는 가스활명수큐가 330억원인 점을 감안할때 비타500은 약국서 판매되는 드링크중 확실한 2위권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광동제약측은 ‘비타500 치어팩 한박스 증정행사’등을 개최하며 여름 휴가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비타500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나 휴가계획 등을 올리는 이벤트 홈페이지에는 한달여동안 1,700건에 이르는 글이 접수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광동제약 '비타500' 성공사례는 최근 거대기업인 삼성전자의 사내방송에 '7전8기 역전의 명수'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어 ‘매출 57조원 규모의 회사가 1,800억원 규모의 기업을 벤치마킹한다’며 업계에서 화제가 됐었다. 광동제약측은 “삼성사내그룹방송팀에서 자사 직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 및 도전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자료로 쓰고싶다며 인터뷰 요청을 해왔다”라며 “공장의 생산라인 및 유통총괄 임원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2005-07-29 06:43:04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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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만료전 제네릭 출시 강력 규제해야"취임 한달을 넘어선 마크팀니(사진, 한국MSD대표)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은 신약의 특허 보호를 위한 강력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크팀니 회장은 최근 한경비지니스에 기고한 '신약의 미래를 위해' 칼럼을 통해 신약에 대한 특허와 지식재산권 보호를 거듭 강조했다. 이는 마크팀니 회장이 취임후 별도의 기자회견을 갖지 않은 가운데 언론매체를 통해 밝힌 첫 공식 입장인만큼 이를 통해 앞으로 KRPIA의 방향성을 알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마크팀니 회장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가 다시 한 번 전세계를 놀라게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신약개발 연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약개발은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차세대 한국경제 발전에 견인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며 "오래전부터 신약연구에 대규모 투자를 해온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과 경쟁을 위해 학계, 산업계, 정부가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크팀니 회장은 신약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신약 가치에 대한 인식전환과 이를 견인 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의 정비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마크팀니 회장은 "한국의 경우 신약의 가치보다는 단위가격이나 단기적 비용의 관점에서 가격이 결정돼 제값을 못받는 게 현실이다"라며 정부의 약가정책을 비판했다. 아울러 "특허와 지식재산권의 철저한 보호가 시급하다"라며 "특허가 만료되기 전에 같은 성분의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된다든가 타 회사가 개발 연구내용을 손쉽게 도용하는 등의 관행은 시급히 사라져야 하며 이를 규제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도적 창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신약의 허가제도는 효과적, 효율적이며 투명해야 하며 모든 정책이 신약을 필요로 하는 환자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며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것. 마크팀니 회장은 "무엇보다 신약의 허가부터 생산, 가격 및 보험급여 결정, 판매 등 모든 측명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 47583;춰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2005-07-29 06:40:49송대웅 -
의사-피부미용실 무면허 성형시술 뒷거래' 성형외과 의사가 피부미용실 도우미?' 성형외과 의사가 보톡스와 일회용 주사기 등을 피부미용실에 제공, 무면허 성형시술을 하게끔 도와준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강남구 소재 B성형외과 원장 Y모(여·40대 중반)씨가 지난 2003년초부터 최근까지 보톡스 5~6박스와 마취용연고, 일회용주사기를 무면허시술업자인 K피부미용실(은평구 구산동) K모(여·45)씨에게 제공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Y원장은 성형시술 재료를 공짜로 제공하는 대신 K씨로부터 환자를 소개받는 등 뒷거래를 해온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확인됐다. Y원장으로부터 성형시술 재료를 제공받은 K씨는 지난 2002년 10월경부터 여성 8명을 상대로 약 20회에 걸쳐 ‘ 콜라겐’과 ‘보톡스’(보튤리눔톡신)이라는 약물을 이용, 얼굴 주름살 및 비립종(얼굴에 나는 물 사마귀) 제거시술을 해왔다. K씨는 이 과정에서 미용실을 찾는 여성 손님을 대상으로 “좋은 약물을 투입하면 주름살이 제거되고 시중 성형외과의 1/3가격으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현혹한 것으로 밝혀졌다. K씨는 이같은 불법 무면허시술을 통해 총 32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고, 결국 이날 구속됐다. 은평경찰서 수사과 지능1팀 관계자는 이날 “Y원장이 K씨에게 성형시술 재료를 제공해주고, K씨는 Y원장에게 환자를 소개시켜주는 뒷거래를 해왔다”면서 “Y원장의 경우 K씨의 무면허시술행위를 알고도 이같은 행위를 했다면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성형외과 의원과 피부미용실은 지역역별로 유대관계가 끈끈하다”면서 “K씨처럼 브로커 역할을 하고, 불법 의료행위를 일삼는 사람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씨로부터 시술을 받은 환자 L모(여·45)씨의 경우 현재 시술부위에 부작용이 발생, 병원에서 조직검사후 제거수술을 할 계획이라고 경찰은 덧붙였다.2005-07-29 06:34:5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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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만큼 힘든 확률"▶“로또 1등 당첨만큼 힘든데 걸려들었군.” ▶올해 상반기만 약사 57명과 의사 137명이 행정처분을 받았다는 언론보도에 한 네티즌의 시니컬한 반응. ▶그러나 오는 30일부터는 한달간 또다시 ‘의약분업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전방위 단속이 시작된다. ▶복지부 실무자는 준비상황을 “통계는 진리다”라는 말로 일갈했다. ▶이미 보험청구내역 분석을 통해 대상선정 작업을 마쳤고, 이제는 타깃을 향해 활시위만 당기면 된다는 의미. ▶그때도 ‘골드’에 꽂힐 확률이 과연 800만분의 1일까.2005-07-29 06:31:27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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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취급, 여약사에게 딱 이죠"“처음부터 기능성 화장품을 팔려고 하면 안돼요. 팸플릿과 명함 전달부터 시작하세요.” 지난 96년부터 약국에서 기능성화장품을 본격적으로 취급하기 시작한 박명자 약사(47·중일약국)는 여약사에게 장점이 있는 몇 안 되는 품목이 기능성화장품이라고 단언한다. 박 약사의 이런 경력과 화장품 사랑은 제주도까지 알려져 지난 상반기 제주도약사회 연수교육에 기능성화장품 취급 강의를 위해 바다를 건너기도 했다. “주어진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그동안의 화장품 취급 경험위주로 강의를 했어요. 제주도에서도 약국 화장품 취급이 활성화되면 좋을 것 같아요.” 박 약사는 코오롱 유리아주가 약국진출을 처음 시작했을 때 기능성화장품과 인연을 맺었다. 그 당시 프랑스 약국 탐방을 갔을 때 모든 약국이 기능성 화장품 취급하는 모습을 보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박 약사는 환자 상담과정을 거처 구매로 연결시키는 게 어렵지만 일단 첫 구매만 성사되면 재구매율이 상당히 높은 품목이 화장품이라고 설명했다. “기능성 화장품은 약이 아닙니다. 그래서 화장품을 바르자마자 여드름, 아토피 등이 좋아지지 않아요. 그러나 환자 생각은 다르죠. 약국에서 구입한 만큼 기대감이 커요. 그래서 구매후 문의·상담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화장품에 대해 많이 알아야해요.” 박 약사는 제품을 판매할 때 꼭 명함을 끼워준다고 한다. 언제나 문의하라는 뜻에서다. 지역에서 거주하다 타 지역으로 이사한 단골손님도 전화를 걸어 상담과 제품 구매를 문의하기도 한다고 한다. 제품은 택배로 발송한다고. 박 약사는 분업 전부터 화장품 취급을 해왔지만 분업 후 180도 바뀐 약업 환경에 적응하느라 화장품 취급에 조금은 소홀해졌었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분업이 정착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되면서 기능성화장품 취급에 다시 한 번 ‘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자약사의 장점을 살려야죠. 기능성화장품은 남약사에겐 조금 힘든 품목이라고 생각해요. 여성들은 화장품 사용이 생활입니다. 약국경영이 어렵다고 하지만 돌파구를 찾아야죠. 기능성화장품이 딱 인 것 같아요.”2005-07-29 06:22:5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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