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엔팜, 연말 유기농 먹거리 이벤트오엔팜몰(www.onfarm.co.kr)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의약사를 대상으로 ‘겨울별미 과메기&찐빵 장터’와 ‘신발vs신발 장터’를 연다.오엔팜은 겨울철 별미인 구룡포 과메기와 하동 녹차와 매실 찐빵, 만두를 산지직송 방식으로 특설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오엔팜은 의약사 회원들에게 나이키, 아디다스 등 명품신발 Top 20 할인장터도 함께 열어 이벤트 진행중이다.2007-12-20 14:11:44김정주 -
2007년 약사 열독 전문서적 '파마코세라피'올 한해 약사들은 전년에 비해 68% 이상 임상약학 등 약학전문 서적을 더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올해 발행된 국내 의약 전문서적들 중 파마코세라피(Pharmacotherapy 한국명: 임상약물 백과사전)가 약사들이 가장 많이 읽은 전문 서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약학서적 온라인 전문서점 팜웨이(www.pharmway.co.kr)가 2007년(12월 10일 기준)으로 1년간 임상약학 등 약학전문서적의 판매동향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체도서 가운데 판매된 도서는 총 5,582권으로 전년도 판매부수 3,320권 보다 68% 급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는 파마코세라피로 28%를 기록해 수위를 차지했고, 작년에 1위를 차지했던 비처방약핸드북(22%) ▲약국생활영어(12%) ▲성공약국을 위한 101가지 방법(9%) ▲24시 약사(8%) ▲하버드메디컬스쿨 가정의학가이드(7%) ▲고혈압 이겨내기(6%) ▲축농증 이겨내기(4%) ▲약국판매기법 매뉴얼(3%) 기타 순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30대 약사들이 전체 구입자중 51%를 차지해 압도적 우위를 보였으며 20대(23%), 40대(14%), 50대(6%), 60대 이상(5%) 순이었다.지역별 구입률은 서울 29%, 경기 22%, 부산 10%, 인천 7% 등 5대 광역시 약사들의 책 구입률이 높았으나 도농복합지역 중 강원도(5%)와 제주도(4%)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구입률이 1% 미만으로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팜웨이 관계자는 “분업이 완전하게 정착하면서 전문서적을 구입하는 약사들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이는 정률제 시행, 의심처방 의사응대 의무화, 성분병 처방 등 약업계의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체하려는 약사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한편 팜웨이는 2007년을 결산하면서 임상약학 베스트 도서를 구입하는 독자를 대상으로 사은품(다이어리) 증정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2007-12-20 14:01:46김정주
-
둘록세틴, 우울증과 통증 모두 잡는다둘록세틴(duloxetine)이 주요 우울증 환자에서 통증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에 실렸다.독일 베링거 인겔하임의 스테팬 브레크트 박사와 연구진은 우울증과 관련하여 중등증 이상의 통증을 호소하는 32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둘록세틴 또는 위약을 투여하여 효과를 대조했다.그 결과 8주 후 둘록세틴 투여군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통증이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록세틴의 효과는 빠르면 투여 1주 후부터 나타났으며 지속적인 치료반응에 위약보다 빠르게 도달했다.임상 8주 후 평균 통증 수준이 감소된 비율은 둘록세틴 투여군은 60.3%, 위약대조군은 44.0%였으며 둘록세틴 투여군에서 일상기능 수행력이 유의적으로 개선됐고 우울증도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둘록세틴 투여와 관련한 부작용으로는 오심, 과도한 발한, 구갈이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우울증과 관련하여 중등증 이상의 통증을 수반한 환자에서 통증과 우울증 모두에 둘록세틴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 연구라고 평가했다.둘록세틴은 우울증과 범불안장애, 당뇨병성 신경통증에 사용하도록 승인된 약물로 일라이 릴리가 '심발타(Cymbalta)'라는 제품명으로 시판하고 있다.2007-12-20 13:52:10윤의경
-
약대6년제 산적한 과제를 告한다약대 6년제 실시가 코앞에 다가왔다. 전국 약대학장들의 모임인 약학대학 협의회는 그동안 두 회에 걸쳐 교육부와 협의한 결과 2009년부터 6년제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한 로드맵을 2008년 1월 20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키로 하고 그 준비에 여념이 없다.각 대학들도 이를 위해 2008년 초까지 대학별로 입시요강을 준비하여 2009년 약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타과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만 한다.약업계와 약사사회발전의 근본초석이고 그 영향이 심원하기 때문에 '백년앞을 내다보는 큰 계획'을 세워야할진대, 이 과정에 자세히 들여다보면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한 둘이 아니다. 우선, 일종의 자격시험인 입문시험은 이제 겨우 과목에 대한 윤곽이 잡혀있는 상태고 문항개발에 적어도 1년 이상이 소요되나 준비는 제로인 상태이며, 의학,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실시하는 입문시험의 상당부분을 수용하고 빠른 시간내에 현재 약대에 재직 중인 교수들로 짜여진 출제진이 내년 상반기에 수백 문항 이상의 문제를 개발해야 만 한다.입문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이 치르게 될 입학시험은 각 대학별로 특색 있게 준비해야 하며 이도 내년내로 전형방식과 과목, 출제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각 대학의 신입생들에 대한 수용 태세는 어떤가?부속병원이 있는 대학을 하루빨리 병원실습에 대한 병원 측과의 MOU 체결, 실습비의 지불문제, 병원 내 교육공간의 확보, 능력 있는 전문약사의 확보 등 6년제 실시의 핵심인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약사 양성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더 문제가 되는 것은 부속병원이 없는 대학들이다. 의과대학은 있으나 약학대학을 보유하고 있지 못한 연세대, 고려대, 카톨릭대 부속병원, 아산병원을 중심으로 하여 활발하게 짝짓기를 해야만 할 것이다.병원외에도 실제 약학대학 졸업생이 가장 선호할 약국실습의 준비는 전무한 상태이다.일본의 경우 우리보다 빨리 시작한 관계도 이를 위해 기존약사 중 교육 경험자, 임상약학을 전공한 석박사 보유자, 약국의 규모나 시설, 시스템 면에서 모범이 될 만할 약국을 선정하여 일정기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부여하고 이들을 활용하고 있다.대한약사회는 이를 대비해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는지, 이제부터라도 약학대학과 교육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관심있는 약사를 확보하여 시급히 구체화 하여야 할 것이다.또 하나의 큰 문제는 약대협의회와 대한약사회의 첨예한 의견대립으로 해결 못하고 있는 약대 정원문제이다. 입학정원 40명 이하의 약학대학이 대부분인 현실에서 입학생의 등록금을 한정없이 올릴 수는 없으므로 정원의 확대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나 직면한 시급한 문제들로 인해 보건복지부, 교육부와 협의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수십 년간의 각 학문 영역별로 누적되어온 대립과 불만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그러면서도 시대를 앞서갈 수 있는 새로운 커리큘럼, 이에 따른 약사 국가고시 과목 및 출제 영역 조정 문제, 약학이라는 학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초 약학 발전 및 신약개발, 제약 산업계, 공무원, 변리사 등으로 활약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 양성을 위한 우수한 교수, 제약공장,실습약국 등 시설의 확보등 적어도 3년 이내에 이루어져야 할 수많은 과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내년에 신정부가 들어서면 우선 정부와 약학대학, 대한약사회, 제약업계는 무엇이 국가와 국민에게 가장 득이 될 수 있는가를 염두에 두고 백년대계의 초석을 삼인일각이 되어 번듯하게 세워야 할 것이다.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약대 6년제, 말 보다 실천이 필요하다.2007-12-20 13:47:17데일리팜
-
녹차가 진행성 전립선암 위험 낮춘다녹차를 많이 마시면 남성에서 전립선암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됐다.일본 연구진은 1990년부터 40-69세의 남성 약 5만명에 대한 자료를 최대 14년간 수집, 녹차소비량과 전립선암과의 관계를 알아봤다.그 결과 하루에 여섯잔 이상 녹차를 마시는 남성은 하루에 한잔 미만으로 녹차를 마시는 남성에 비해 진행성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녹차가 진행성 전립선암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단언할 수는 없으나 이번 결과에서 녹차가 진행성 전립선암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희망을 걸게 했다고 평가했다.전립선암은 동양인보다 서양인에서 더 흔하게 발생한다. 연구진은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전립선암 이병률이 적은 원인 중 하나가 녹차 소비량이 많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2007-12-20 13:43:54윤의경
-
김명섭 회장 "약사회비 인상 옳지않다"대한약사회 김명섭 명예회장이 최근 약사회가 내년도 개국약사 회비를 15.4%인상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 “회원 민심을 돌아보지 않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일침했다.20일 오후 데일리팜에 인터뷰를 자청한 김명섭 명예회장은 “부담스런 회비는 회원 신상신고율을 갈수록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회비가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절제하고 절약해서 살림을 꾸려나가야지, 회비를 타 직능단체와 비례해 인상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회장은 “지난해 걷은 특별회비와 발전기금, 약사대회비를 고려하면 이미 회비가 인상된 것과 마찬가지”라며, “회원들에게 더 이상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또한 김 회장은 “회가 거대하고 조직이 크고 예산이 많다고 회가 바로서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의 정책 방향은 로비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국민들이 판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김 회장은 “전국 시·도지부장들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반문하며, “현재 대한약사회 집행부의 바램들이 이사회에서 아무런 제지없이 그대로 수용되고 회무에 반영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대한약사회를 향한 이같은 ‘따끔한’ 충고에 대해, “갈수록 어려워 지는 약국가에서 발로 뛰는 후배들의 안타까운 모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듣도 보지도 못한 방법으로 약국을 운영하고, 이웃 약국과 과당경쟁을 펼치는 비정상적인 약국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약사회까지 나서 회원 민심을 자극하는 것은 잘못된 방향이란 점을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김 회장은 “이런 충고도 다 대한약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새로운 정부가 나서고, 각종 세금감축을 국민들에게 약속하고 있는데, 약사회도 이같은 분위기에 발맞춰 내실있는 살림을 꾸려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대한약사회는 최근 열린 제4차 이사회에서 2008년 개국약사회비를 15.4% 인상해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을 걷기로 확정했다.2007-12-20 13:10:57한승우 -
약국가 "국민 우선 정책이 약사 살리는 길"[사진제공=노컷뉴스/데일리팜 제휴사]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19일 대한민국 제 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이번 선거에 참여한 약사들은 오랜 숙원인 성분명 처방 실현과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 추진에 대한 열망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약사들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약사상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을 펼치기를 희망하면서 이를 위해 반드시 성분명 처방 실현을 이뤄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그러나 차기 정권이 현 정권의 정책을 부인하고 성분명 처방 실현 및 약제비 적정화 방안까지 기조 자체를 흔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약국가 “국민 우선 정책이 곧 약사 살리는 길”약사들은 직능과 이익을 떠나 “이명박 차기 대통령은 반드시 국민을 우선시 하는 보건의료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서울 종로구 A약사는 현재 한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을 전제하고 “이 실정을 박차고 나가지 않으면 영원히 밀릴 수밖에 없다”며 “국민을 우선하는 정책으로 경제를 살려주는 것이 최우선일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이명박 당선자 정계 진출 초, 한약 분쟁이 터졌을 당시 이를 호소하는 약사들에게 자료를 요구하며 사안에 대해 숙고해 할 수 있는 한 충분히 대변해주겠다고 한 모습을 기억한다”며 그때처럼 현재의 보건의료계 정책도 현명하게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도봉구의 B약사도 “약사직능 또한 국민 신뢰가 밑바탕이 돼야 힘이 생기는 것 아니겠냐”며 “국민들이 약사들을 ‘잇속 챙기는 집단’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국민을 중심으로 한 정책을 펴줄 것”을 당부했다.성동구의 C약사는 “기득권 단체들에 휘둘려 이도저도 아닌 정책으로 국민을 혼란케 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국민을 우선으로 하는 보건의료 정책을 만들어주길 희망했다.친의료계 성향에 현 정책기조 흔들릴까 우려도반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유력 후보자들 가운데 친의료계 성향을 보여 약사들의 우려를 낳았던 점을 감안한 의견들도 다수 나왔다.경기도 의정부의 D약사는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차기 정권이 약사들에게 불리하지 않나 하는 우려가 약사사회에 있기도 하다”며 “보건의료 전체를 놓고 볼 때 한 편으로 치우쳐서는 결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용산구 E약사도 “이명박 당선자가 친의료계 성향을 그리 호락호락하게 드러내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현 정권의 보건의료 정책 기조 자체를 흔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몇 개월에 걸쳐 시행되고 있는 성분명 처방 시범 사업에 대한 불신도 그렇거니와 약제비 적정화 방안, 의심처방 의사응대 의무화 등 현 정부가 밟아가던 틀을 부정하고 새로운 정책을 밀어붙인다면, 이 자체가 무시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E약사는 아울러 “차기 정권에서 의료관련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참모진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윤곽이 잡히지 않겠냐만은 기존 성향을 미뤄보건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수원의 F약사는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나 원칙과 상식이 지켜진다면 이 모든 우려들을 불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일단은 지켜볼 일”이라고 밝혔다.2007-12-20 12:35:43김정주 -
의-병협, 이명박 당선자에 분업 재평가 주문보건의료계가 일제히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의약분업 재평가와 수가체계 개선 등을 주문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0일 이 당선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잘못된 의약분업과 비민주적인 의료법 개정안 추진하는 등 기존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료사회주의를 표방했던 지난 10년 동안은 환자의 선택권은 물론 의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무시함으로서 의료서비스의 하향평준화를 초래해 총체적인 보건의료제도의 후퇴를 가져왔다"며 "새 대통령은 제도 혁신과 규제 철폐 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선진보건의료산업화로 보건의료분야 초강대국의 위상을 세워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도 '이 당선자에게 바라는 글'을 통해 선진의료복지 구현을 주문했다.병협은 "새 정부는 타율과 규제중심에서 민간 자율적이며 자유시장 경쟁체제로 보건의료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병협은 "의료인의 전문성과 환자 권익 보호를 위해 불합리한 수가체계를 개선하는 등 제도 전반을 혁신해야 한다"며 "병원이 환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정보험료-적정급여 정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다.병협은 "병원의 활성화가 뒷받침돼야만 명실상부한 의료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다"며 "특히 의약분업 시행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냉철하게 평가해 환자를 위한 방향으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07-12-20 12:29:08이상철
-
"오리지널 약가 20% 인하 정책 개선 시급"제네릭 의약품 첫 진입시 오리지널 의약품 약가를 20% 인하하는 복지부 정책이 사실상 유명무실해 짐에 따라 이에대한 개선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당초 복지부가 약제비절감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한 제네릭 의약품 진입 시 오리지널 약가를 20% 인하 하는 정책이 약제비절감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제네릭사들의 발목만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는 당초 복지부가 제네릭의약품 진입시 약가신청만 해도 무조건 오리지널 의약품을 20%인하하겠다는 방침이었으나, 현실적으로 여러 문제가 생기면서 인하조건을 제네릭 출시시점으로 한발짝 물러났기 때문.즉, 약가 20%인하 고시를 한다 하더라도 제네릭의약품 출시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실상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결국 이 정책은 오리지날 약가도 떨어지지 않고, 제네릭도 출시하지 못하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 결과적으로 약제비 절감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특히 오리지널 약가 20% 인하의 전제조건으로 제네릭 약가신청이나 출시를 명문화해놓는 바람에 제네릭사들은 손해배상 소송이 두려워서 출시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만일 오리지널 약가20% 인하규정이 없었다면 다른 제네릭사들은 이미 제품 출시를 강행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제네릭사들이 매출 부분에 대해서만 손해배상 하는 것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20%까지 손해배상 해야하는 것은 차원이 틀리기 때문이다.따라서 제약업계는 오리지널 약가20% 인하하는 방법론을 제네릭 약가신청이나 발매시점에 직접 적용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제네릭 진입 시 오리지널 약가 20% 인하하는 것이 사실상 실패한 정책으로 봐야 한다”며 “복지부가 오리지널 20%인하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2007-12-20 12:24:20가인호
-
국민 1인당 병·의원 17일 방문…전남 '최고'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은 1인당 연평균 17일 동안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의료기관 방문일수는 70대 이상에서 평균 41.3일로 급격히 증가해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은 전라남·북도 지역의 의료기관 방문일수는 연평균 20일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0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분석한 '2006년 지역별 의료이용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포함해 평균 17.05일 동안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별로는 30대까지 11.4일에 불과하던 연평균 의료기관 이용일수가 50대 21.4일, 60대 31일까지 상승하고 70대에 들어서는 한 해 동안 의료기관 이용일수가 41.3일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로 인해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의 의료기관 방문일수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전남 지역은 21.2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방문일수를 기록했으며 전북 역시 20.7일로 집계됐다.특히 노인환자 비율이 높고 의료이용 접근도가 떨어지는 도서 및 산간지역의 연평균 의료이용일수는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해 도서 지역 27.3일, 산간 지역 20.7일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반면 서울에 거주하는 국민의 연평균 의료기관 이용일수는 15.4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 15.7일, 경기, 15.6일, 광주 16.5일, 대구와 울산 16.4일 등으로 이어졌다.아울러 국민들이 지난해 의료기관을 찾는데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질병은 폐렴, 치핵, 백내장 및 수정체 장애, 기타 사지뼈의 골절 등으로 10만명 당 진료인원은 폐렴 475명, 치핵 449명, 백내장 405명, 사지뼈 골절 279명 등으로 집계됐다.4대 질환의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시도별로 보면 전남지역은 폐렴 938명, 백내장 614명, 사지골절 423명 등에서 전국 최고 입원환자 비율을 기록했으며 치핵으로 인한 입원은 부산 지역이 646명으로 가장 많았다.2007-12-20 12:00:55박동준
오늘의 TOP 10
- 1콜린알포 점유율 회복 '꿈틀'...급여축소 부담 희석되나
- 2집으로 찾아가는 동네약사 서비스 도입...약사 91명 투입
- 3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4"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5눈=루테인? 현대인의 안정피로에는 아스타잔틴
- 6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7올해 의약품 특허 등재 10% 증가...다국적사↑· 국내사↓
- 8[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9RSV 예방 항체주사, 경제성 평가 입증으로 NIP 첫발 떼나
- 10지멘스헬시니어스, 매출 7천억 돌파…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