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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비는 최고..건강수준은 최하위"미국은 국내총생산 대비 국민의료비 지출규모는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건강수준은 OECD 중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10일 건강보험공단이 의뢰한 ‘미국 의료보장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의료비 규모는 국내총생산 대비 14.9%(2002년 기준)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선진국 중 유일하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보장제도가 없어 민간의료보험 가입자가 전국민의 74%에 달한다. 민간보험 가입자의 1인당 의료비 지출은 연간 1만1,700달러(1,300만원) 규모.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의료보장제도인 ‘메디케어’에 13.7% 약 4,100만명(2003년 7월기준)이 보장을 받고 있으며, 국내 의료급여제도와 유사한 빈곤층을 위한 ‘메디케이드’에 13.3% 4,000만명이 보장을 받고 있다. 이에 반해 2003년 65세 미만 인구 중 보험 미가입으로 의료보장에서 제외된 인구비율은 전 국민의 15.6% 4,500만명으로 지난 20년전보다 8%나 늘어났다. 특히 의료보장의 종류와 관계없이 소득의 1/4 이상을 의료비로 지출한 인구가 2000년 1,160만명에서 2004년 1,430만명으로 늘어나 개인과 가계의 의료비 부담이 치솟고 있으며, 매년 전체 가계 파산의 50%인 200만명 가량이 의료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민의 건강수준은 경제수준과 의료비 투입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어서 통계적으로 미국을 제외시켜야 OECD 전체 국가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통계가 나올 정도라는 게 연구자인 서울대 김창엽 교수의 설명. 대표적인 건강지표인 영아사망률에서도 2001년 출생아 1,000명당 7.0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을 기록했다.2005-10-10 15:41:0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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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방광내압측정기 개발 '화제'아주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팀이 '방광내압측정기'를 자체 개발해 화제다. 10일 병원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방광내압측정기를 이용해 척수손상, 뇌졸중 등으로 거동 불편환자의 배뇨장애 원인을 간편하게 검사, 환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윤승현 교수팀이 개발한 방광내압측정기는 방광의 압력과 복압을 측정해 배뇨장애의 원인을 확인하는 장비로, 요도관, 직장도관, 2개의 디지털 압력계, 휴대용 컴퓨터(노트북) 등 총 4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검사방법은 직경 2~3mm의 요도관을 방광에, 직장도관을 직장에 각각 넣은 후 각 관을 압력계에 하나씩 연결해 압력을 측정하는 것. 측정된 방광내압과 복압은 각각의 압력계에 연결된 휴대용 컴퓨터를 통해 시간에 따른 배뇨근압, 방광내압, 복압의 변화를 볼 수 있는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다. 또한 검사 시 기저귀를 바닥에 깔아 검사 전후의 무게를 측정해 요실금의 양도 알아낼 수 있다. 윤승현 교수는 "척수손상, 뇌졸중 등으로 재활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대부분이 신경인성 방광에 의한 배뇨장애를 겪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측정기는 신체 일부의 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재활의학 분야 환자들을 위해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2005-10-10 15:12:22강신국 -
경북도약, 23일 한마음체육대회 '알차게'경북약사회(회장 이택관)가 오는 23일 열리는 한마음체육대회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도약사회는 9일 대구 GS프라자호텔에서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체육대회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도약사회는 분회별 선수선발, 슬로건·구호 설정, 입장식, 개회식 등 세부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도약사회는 각 분회별로 2~3명씩 자율지도원을 선발해 자체적으로 년 2회 행정기관의 약사감시에 대비한 자정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도약사회는 또한 상주 자전거축제 사태와 관련해 위로금을 전달키로 하는 한편 유정휘 부회장, 권태옥 약국위원장과 경주시약에 1인을 차출, 한약명예감시원에 추가키로 했다.2005-10-10 15:01:33강신국 -
대원제약 영업본부장에 양한섭 전무 영입대원제약 영업본부장에 양한섭(51) 전무가 임명됐다. 대원제약은 "최근 영업본부장으로 양한섭씨를 (51세)를 영입하고 전무이사로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양한섭 본부장은 조선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한미약품 공채 1기로 제약영업을 시작했다. 특히 한미약품 최초로 이사로 승진한 뒤 한올제약에서 영업본부장(상무이사)을 역임하는 등 제약영업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원제약은 "영업전략구축 및 실천 전문가로서 기획력과 설득력, 추진력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인재"라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2005-10-10 15:01:21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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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래가 위반 신풍·유나이티드 '직격탄'지난 2000년 8월 실거래가제도 시행 이후 부당거래 의약품 가운데 신풍제약은 214개 품목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2위는 155개 품목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은 10일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년간 부당거래 의약품은 1만1,604개이며, 약가인하액은 2,4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당거래 의약품 품목수 상위 20개 제약사를 살펴보면 신풍제약과 유나이티제약 다음으로 3위는 112개 품목인 삼천당제약, 4위는 101개 품목인 동광제약, 5위는 98개인 삼일제약이었다. 중외제약은 88개 품목, 제일약품 85개, 한옥제약 79개, 종근당 73개, 명문제약이 71개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일동제약은 71개, 경동제약과 하나제약은 각각 70개씩,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한미약품은 각각 69개씩, 대원제약과 한림제약은 66개씩, 근화제약과 한독약품은 65개씩, 참제약은 63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또, 부당거래 의약품 품목수 상위 20개 제약사 가운데 약가 인하율이 가장 높은 곳은 동광제약으로 6.67%였으며, 2위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으로 4.75%였다. 다음으로 참제약은 3.72%, 명문제약은 3.61%, 한미약품 3.46%, 근화제약 3.40%, 한옥제약의 3.17% 등의 순이었다. 이같은 부당거래에 대한 복지부의 약가인하 조치는 지난 2000년 23억원, 2001년 1,277억원, 2002년 575억원, 2003년 468억원이었다. 이어 지난해에는 38억원, 올해 상반기는 47억원으로 총 2,428억원에 달했으며, 평균 5.54%의 약가인하율을 보였다. 이와 관련 의약품 부당거래 병원과 약국은 686곳이 적발됐으며, 이들의 부당청구금액은 3억8,000만원이었다. 강 의원은 "의약품 유통과정에서 부당한 거래비용이 공급가격에 반영될 경우 이는 곧바로 환자와 보험재정의 부당한 지출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에 따라 "제약사 등 공급업체게 의약품 거래내역을 조사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정확한 실거래 가격을 파악, 리베이트 비용 등 약가거품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05-10-10 12:34:14홍대업 -
4.19기념관 약국 임대...주변약국 '울상'사익이냐 공익이냐를 놓고 말썽을 빚었던 4.19혁명 기념관 공원조성을 위안 약국철거 시도가 법원의 판결로 수포로 돌아가자 이번엔 기념관측에서 약국을 임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서울 종로 K약국은 4.19 기념관측이 건물 바로 옆에 N약국을 임대하는 등 보복성 조치를 취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K약국측은 신설 약국 앞에서 약국개설의 부당성을 알리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K약국의 주장은 이렇다. 종로구청이 약국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공원을 조성하려던 계획이 사유재산권 침해라는 법원 판결로 인해 물거품이 되자 기념관측이 궁여지책으로 약국을 임대했다는 것이다. K약국의 B약사는 "기념관측이 약국을 임대한 것은 보복성 의도가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1인 시위 외에는 뚜렷한 대응책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이 약사는 "현재 구청의 항소로 2심 판결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 더 황당하다"며 "상황을 지켜본 후 약국 구조조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4.19기념관측도 수익사업을 위해 약국을 임대했기 때문에 법률 위반소지는 전혀 없는 상황이다. 기념관측 관계자도 "공교롭게 약국이 입점 했을 뿐"이라며 "병원 옆 건물에 약국이 입점하는 것은 수익차원의 임대사업에서 당연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해당 보건소도 기념관 내 약국개설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법원 판결로 한 동한 잠잠하던 4.19 기념관과 K약국간 공방이 기념관측의 약국임대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2005-10-10 12:32:12강신국 -
'항암제 사용권고안' 늑장처리 병원 혼란암환자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항암제와 관련약제에 대한 급여방법과 심사방향 전환 등을 담은 심평원의 사용 권고안이 이르면 이달 말께 공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일부 급여가 확대된 뉴론틴 등 14개 품목의 급여범위와 급여방식 등을 놓고 혼선을 빚어온 요양기관들의 고충이 해소되게 됐다. 그러나 사용 권고안이 부재한 없는 동안 사용된 의약품의 요양급여 인정범위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잠재돼 있다. 9일 복지부 관계자는 “심평원의 사용 권고안 근거 규정 마련을 위해 추진한 ‘요양급여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법제처의 심의를 마치고 11일 고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평원 관계자도 같은 날 “복지부의 시행규칙 개정안이 완료돼 조만간 공포될 예정”이라며 “조속히 심의위원회를 구성, 사용권고안을 10~11월 중으로 공고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복지부는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을 지난 8월 29일 개정 고시, 뉴론틴 등 14개 품목의 급여확대 부분은 심평원장이 공고한 사용 권고안을 참조해 적용한다고 공고했었다. 그러나 당초 복지부 세부사항 고시와 동시에 공고·고시될 예정이었지만, 사용 권고안이 근거 법률개정 작업이 지연되면서 두 달째 표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심평원은 이에 대해 ‘허가범위 내에서 의학적으로 타당하게 사용한 경우 요양급여로 인정 하겠다’고 밝혔으나, 빗발치는 민원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병협과 심평원은 고육지책으로 지난 6일 연수교육을 통해 급여 적용범위와 청구방식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병협 관계자는 “보장성이 계속 확대 강화되면서 제도가 급박하게 바뀌는 부분이 많아 요양기관 입장에서는 혼선이 생기기 일쑤”라면서 “이번 설명회에서도 궁금증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권고안이 부재한 상황에서 청구된 급여인정범위를 둘러싸고 적응증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 지 심사기준상 논란이 불거질 소지가 다분하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관계자도 “권고안이 마련되지 않아 심평원의 안내대로 9월분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했다”면서 “심사과정에서 의학적 적정성 여부 등의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05-10-10 12:30:0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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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예방약물 뜬다"...학계관심 증대“편두통으로 15년 넘게 고생하고 있다. 한달에 15번정도까지 두통이 오며 평균 10회가 넘어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 네티즌이 편두통 관련 상담사이트에 올린 글이다. 편두통은 두부(頭部) 혈관의 기능 이상 때문에 나타나는 발작성·주기성 두통으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느낄수 없는 정도의 심한 고통이 있다고 한다. 편두통 환자 주부 김모씨(59세)는 "마치 머리속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든다"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일단발생시 쉽게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며 관련 학회에서도 이같은 점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개최된 신경과학회에서 김용재교수(이화여대 의대·사진)는 ‘편두통 최신지견’ 강연을 통해 토피라메이트, CGRP 수용체 길항제 등 최신 편두통 치료약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토피라메이트의 안정성과 효과에 대해서 작년도에 2개의 대단위 임상연구가 발표됐다”라며 “실베스타인 등에 따르면 토피라메이트를 1일 100mg투여시 위약군에 비해 편두통이 나타나는 날들을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연구내용에 따르면 토피라메이트군은 3개월 투여후 편두통 발생일수가 5.4일에서 3.3일로 감소됐으며 위약군은 5.6일에서 4.6일로 감소돼 편두통 발생률이 줄었다. 그러나 김교수는 “손발 저림이나 피로감, 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진적인 용량 증가가 권고되고 있다”고 저용량 초기투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올센 등은 강력하고 특이성이 높은 비펩타이드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수용체 길항제인 'BIBN 4096 BS'를 급성기 편두통 치료에 적용했다”라며 “적절한 투여 방법이 개발된다면 혈관수축의 문제 없이 급성기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얀센측도 신경과학회에서 전시부스를 차려놓고 ‘복용안내서’를 배포하며 ‘편두통 환자 468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토파맥스 100mg을 투여시 편두통 환자를 54% 감소시켰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얀센 관계자는 “간질치료제중 편두통치료제로 허가받은 약이 토피라메이트외에도 발프로익산이 있으나 토파맥스 임상이 보다 대규모로 실시됐다”라며 “편두통이 심한 환자들의 경우 3~4개월 꾸준히 복용하면 개선된다”고 밝혔다.2005-10-10 12:25:51송대웅 -
보건산업육성단 신설, 의료산업 전략 육성복지부가 보건산업육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복지부는 10일 BT를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팀제를 도입, 기존 2실1본부3국11관1센터51과에서 1실4본부11관2단1센터 55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보건산업육성사업단을 신설, 그 산하에 보건산업정책팀과 생명윤리팀,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을 두기로 했다. 이를 통해 최근 떠오르고 있는 BT산업을 적략적으로 육성,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보건산업육성사업단 내에는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을 신설, 국민들의 다양한 보건의료 욕구를 수용할 수 있는 정책추진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또, 장관 직속의 전략조정팀과 정책홍보관리실의 성과관리팀, 장애인정책관의 장애인소득보장팀, 국민연금정책관의 연금급여팀을 각각 신설했다. 다만 여성담당관실은 폐지하고 그 기능을 인구여성정책팀으로 이관키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정책과, 의약품정책과, 식품정책과, 보건자원과 등 보건정책국은 의료정책팀, 의료자원팀, 식품정책팀, 의약품정책팀 등 4개팀의 '보건의료정책본부'로 개편키로 했다. 연금보험국의 보험정책과 보험급여과, 보험관리과 등 3 개과는 보험연금정책본부의 보험급여기획팀과 보험급여평가팀으로 개편됐다. 건강증진국의 건강정책과, 질병정책과, 암관리과, 정신보건과, 구강정책과 등 5개과는 보건정책관으로 개편돼 각각 보건정책팀, 질병관리팀, 암 관리팀, 정신보건팀, 구강보건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복지부는 "이번 개편은 보건의료산업이 우리나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미래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어 "BT등 관련 연구성과가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이어져 세계적인 보건산업 강국으로 진입하는데 소요기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조직개편의 기조로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고 정책환경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기반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2005-10-10 12:10:42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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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료기관평가 1위 맞나"“환자식을 만드는 조리실 주변 바로 옆에 피 묻은 수술복 등 의료 세탁물이 쌓여 있고, 심지어 사체가 영안실로 이동하는 통로로도 사용되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정봉주(열우당) 의원은 서울대병원 본관지하 조리실 주변 복도를 직접 확인한 결과, 조리실 주변환경이 무척 열악해 2차 병원균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고 10일 주장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의료기관 세탁물은 특성상 병원균이나 병원체, 유해물질의 오염에 의한 위험성이 커 병원균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 세탁물 관리규칙’에 따라 별도 처리토록 돼 있다. 그러나 서울대병원은 이 같은 규정을 무시하고 수술복 등의 각종 세탁물들을 환자식을 준비하는 조리실 옆에다 보관해 처리하고 있었으며, 세탁한 환자복도 같은 복도 옆을 통과해 다시 환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었다는 것. 정 의원은 또 세탁물을 다루는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도 더운 여름철이면 마스크도 하지 않고 반팔차림으로 작업을 하는 등 병원균 감염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서울대병원 측이 이 같이 규정을 무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의료기관 평가결과에서 어떻게 1위를 차지했는지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2005-10-10 12:10:0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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