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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영양과 치료' PDRN 리안 점안액에 주목세포 재생과 상처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PDRN 성분의 점안액이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파마리서치와 데일리팜은 신개념 리안 점안액의 작용기전과 복약지도 포인트를 심도있게 짚어 보는 심포지엄을 1월 31일 서울 파티오나인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정상수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대표이사, 주경미 데일리팜 부사장을 비롯해 수도권 개국약사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주제발표로는 류익희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안과질환 최근 경향과 최신 진료: 약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복약지도 포인트), 오성곤 성대 약대 겸임교수(안구건조증과 각결막 미세손상의 이해와 관리제품 분석), 전선영 약사(PDRN NEWS SHOW), 이준 서울 중앙약국 약사(눈 불편 환자 케이스 스터디로 본 PDRN 커뮤니케이션) 등이 열띤 강연을 펼쳤습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안구건조증과 각·결막 미세손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환자별 케이스를 공유해 약국에서의 올바른 점안액 복약지도 포인트를 표준화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현장 멘트] 정상수 대표이사(파마리서치 프로덕트): "저희들이 리안 점안액을 일반의약품으로 출시한 만큼 근거중심의 제품 개발을 계속하고자 대학병원과 임상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래서 약리효과와 기전이 명확히 밝혀진 제품으로 약사님들에게 다가 갈 예정입니다. 안과 의약품을 전면적으로 광고하는 제품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안과 질환에 좀 더 친숙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의약품 유통관리도 철저하게 해서 약사님들의 제품 신뢰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의약품 첫 출시인 만큼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재생의학 전문 제약사로서 이와 관련된 제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류익희 원장은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약물별 치료가이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류 원장이 밝힌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눈물 자체의 부족 보다는 눈물이 빨리 증발되기 때문인 환자가 78%를 차지합니다. 눈물의 빠른 증발은 안구지지층을 약화시켜 안구건조증과 안검염의 악성 연결고리를 형성시킬 수 있습니다. 오성곤 박사는 PDRN 성분 점안액 리안의 작용 기전과 효과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오 박사는 "리안 점안액(PDRN0.75mg/ml)은 영양 부족으로 인한 각·결막의 궤양성 질환에 영양 공급을 원활히 하고, 콘텍트렌즈 착용 등으로 인한 각·결막 미세손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 박사가 말하는 안약 사용 순서의 일반적 원칙입니다. 「1. 5분 이상 간격을 띄면 순서는 크게 관계없을 수도(안연고는 10분 이상) 2. 다음 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을 나중에 사용 3. 속효적으로 작용해야 하는 약(성분/제형)을 우선 사용한다. 예)항생제 점안액」 전선영 약사는 리안 점안액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을 뉴스쇼 형식으로 소개해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현장 멘트] 전선영 약사/아나운서: "피부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등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PDRN의 효과와 적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처 치료 단축 및 정상 조직 효과로 욕창, 피부이식, 화상에 사용됩니다. 당뇨병성 족부궤양, 여드름 흉터, 사고 흉터 등 흉터 질환에도 사용됩니다. 위축, 잔주름, 피부노화, 광노화, 피부 탄력, 피부결 개선, 탈모 등에도 사용합니다." 이준 약사는 리안 점안액 실전 판매 노하우와 복약지도 포인트를 알기 쉽게 설명해 개국약사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PDRN은 항염증 물질인 IL-10을 자극해 상처를 치유함은 물론 salvage pathway(재난경로)를 통해 치료 속도를 배가시켜 기존 먹는 눈영양제와 점안액 보다 대체효과가 클 수 있습니다. [현장 멘트] 이준 약사(서울 중앙약국): "리안은 인공눈물에 쓰이는데 원인치료제인 것을 기억하고 복약지도 포인트도 여기에 맞춰야 합니다. 중요 포인트는 안구건조증 환자는 점안액을 규칙적으로 넣어야 합니다. 안구건조증 환자가 왔을 때는 상피세포 계통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에 항염제 주는 게 맞는데 전문약이니까 약사가 못 팔잖아요. 못 판다면 여기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인 리안같은 팔수 있는 약을 찾아야 겠죠. 레시타시스 같은 사이클로스포린 제제는 눈물의 원인을 치료하는 겁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전문약이라 그림의 떡이죠. 그래서 리안 제품이 이런 쪽을 겨냥하고 있어요." 한편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은 인체 염기조성과 가장 유사한 연어 DNA분획으로 조직재생과 염증감소에 효과적이며, 우리 눈의 아데노신 수용체에 작용해 눈의 피로·건조감의 원인이 되는 각·결막 손상을 개선·완화시켜 줍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2-02 06:14:58영상뉴스팀 -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완전 철폐돼야"[현장 구호제창]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국민건강 무너진다! 불도저식 원격의료, 국민안전 위협한다! 전문가 무시한 의료정책, 한국의료 다 망친다! 경제논리 의료정책, 국민건강 다 망친다! 잘못된 한의학 육성, 국민건강 위협한다!" 원격의료 저지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완전철폐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가 오늘(30일) 오후 5시 대한의사협회 앞마당에서 열렸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는 추무진 의협회장,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 이정근 의협 한방대책특별위 위원,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이사, 남기훈 대한전공의협의회 이사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추무진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방 행위들에 대한 급여화 폐지, 한약제제에 대한 임상시험 및 독성검사 의무 등을 촉구했습니다. [현장 멘트] 추무진 회장(대한의사협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정책도 완전 폐기되어야 합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한의사들의 불법 현대의료기기 사용 신고센터도 더욱 활발히 운영하여 불법사례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법적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독도가 우리 땅인데 다케시마라고 이름만 바꿔서 일본 땅이라고 어거지 쓰듯이 한의사들이 의사들의 고귀한 영역인 현대의료기기 사용 권한을 자기네들도 사용하겠다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한의사들의 면허범위를 넘어선 한방행위는 현행법을 무너트리고 나아가 법치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입니다.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저지 투쟁과 함께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우리의 요구사항을 천명합니다." 이어 진행된 외국 의사 투쟁 동영상 발표에서 레아 와프너 이스라엘 의사회 사무총장의 조언도 주목받았습니다. 와프너 사무총장은 "지금 한국은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경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대한 모호하고 포괄적 구분은 국민건강은 물론 의사와 한의사 간 분쟁의 골만 깊어 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문제점을 지적한 동영상 퍼포먼스도 이날 대회의 핵심입니다. 의협은 지난 12일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초음파골밀도측정기 시연은 국민건강을 심각히 위협할 수 있는 오진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김필건 회장의 골밀도 검사가 오진이라고 말하는 의협 측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음파를 이용한 골밀도 검사는 중골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임에도 김필건 회장은 아킬레스건을 중심으로 검사했다고 밝힘. *김필건 회장은 라텍스 장갑을 낀 손으로 환자 측정과 컴퓨터 조작을 연속적으로 진행해 의료인으로서 위생관념이 희박함.」 대회에 참가한 연관 단체 관계자들도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현장 멘트] 백현욱 이사(한국여자의사회): "정부가 검토 중인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무모한 실험에 다름없다. 한의사들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억지떼를 쓰다 오히려 현대의료기기를 자신들이 사용하면 왜 안 되는지 골밀도 시연을 통해 온 국민 앞에 망신을 당했다. 표준화, 과학화로 검증이 되지 않은 한방행위와 한약에 국민의 혈세가 줄줄 새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은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근거가 검증된 것들에 사용되어야 한다. 이제라도 정부는 국민건강 수호라는 책무를 다시 붙들어야 한다. 법과 면허제도의 원칙을 지켜내는 본연의 역할과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현장 멘트] 남기훈 이사(대한전공의협의회): "국민 건강을 해치는 사이비 한방은 폐지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감정적 극단주의가 아니라 냉철한 판단에 입각한 결론입니다. 명백한 무면허 의료행위를 자행하고 의과학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오진까지 저지르는 한방의 작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이제는 행동해야 합니다. " 한편 대회 말미, 의료혁신투쟁위원회(공동대표 정성균/최대집) 십수명은 추무진 회장 사퇴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철폐에 대한 의협의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하며 집행부와 충돌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1-30 22:25:00영상뉴스팀 -
최고의 영업왕이 되는 10가지 노하우 살펴보니[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 제약 영업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승리를 부르는 영업노하우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1번 카드: 정보 배달부 약물/제품 정보를 앵무새처럼 전달하지 말고, 1가지 핵심만 지속적으로 공략하라. 제품 리플렛 PPT 내용을 모두 전달하기보다는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하라. [동아제약 김** MR] 2번 카드: 편지 정성과 마음이 담긴 자필편지는 돌아선 닥터의 마음을 움직이는 묘약이다. 단, 마음이 돌아설 때까지 꾸준히 작성해야 한다. [한미약품 박** MR] 3번 카드: 취미 공유 지피지기면백전불태. 의사의 취미를 알고 그에 맞는 포인트로 접근하면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 영화를 좋아하는 의약사에게 월별 신작리스트를 제공하라. [한미약품 최** MR] 4번 카드: 죽돌이 죽순이 놀더라도 병원과 약국에서 의약사와 함께 있어라. [종근당 이** MR] 5번카드: 얼굴도장 지도를 펼쳐놓고 동선을 정한 뒤, 하루 20곳 이상의 병원과 약국을 돌며 얼굴도장을 찍어라. [안국약품 이** MR] 6번 카드: 인맥 지역 보건소 관계자들을 우군으로 활용하라. 개폐업 정보를 먼저 얻을 수 있어 남들보다 빨리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종근당 김** MR] 7번 카드: 점심 주당이 아니라면 세미나는 점심시간을 활용하라. 지금은 마시고 죽자는 분위기가 아니다. 술을 못하더라도 영업에 큰 지장은 없다. [얀센 최** MR] 8번 카드: 기념일 병의원과 약국 개원/개국일을 여자친구의 생일처럼 챙겨라. 기념일, 작은 케?弱?장미는 여의사와 여약사의 마을 사로잡는 무기다. [보령제약 김** MR] 9번 카드: 우회 세미병원 이사장과 원장님이 어렵다면 구매부장을 설득해 제품을 런칭하라. [JW중외제약 김** MR] 10번 카드: 간호사 클리닉 간호사를 원장님 대하듯 하라. 원장 면접교섭권은 간호사의 절대권한임을 명심하라. [제일약품 박** MR]2016-01-28 06:14:58영상뉴스팀 -
무발작률 11%…뇌전증 치료 패턴 변화 예고[그래픽] 「소크라테스(BC470~BC399/철학자), 나폴레옹(1769~1821/프랑스 황제), 빈센트 반 고흐(1853~1890/화가), 알프레드 노벨(1833~1896/과학자), 프랭클린 루즈벨트(1882~1945/미국 4선 대통령)」 [오프닝멘트] 방금 소개한 위인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바로 뇌전증(간질)이라는 질병을 앓았다는 점입니다. 인간이 정복해야할 세균과 바이러스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특히 인체의 뇌와 관련해서는 미개척지인 우주 탐사만큼이나 어렵고 복잡한 연구 분야로 꼽힙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뇌전증 치료분야는 약물요법과 수술/시술(DBS)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아직도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전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판 중인 뇌전증 치료제도 10개 제품이 넘습니다. 각각의 제품은 저 마다의 기전과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부작용은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인터뷰] 최지인 약사(전 다국적제약사 MR/햇살약국 전 약국장): "테그레톨(카바마제핀), 사브릴(비가바트린), 센틸(클로바잠), 토파맥스(토피라메이트), 라믹탈(라모트리진), 트리렙탈(옥스카바제핀), 데파킨(발프로산나트륨) 등을 비롯해 항전간제 약물은 줄잡아 10여 종류가 넘습니다. 이들 약물은 대발작 또는 소발작(경련) 등에 따라 처방되는 약도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 2개 이상 병합처방으로 치료효과를 기대하고 있고요. 약물의 특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스킨 래쉬(피부 벗겨짐), 체중 증감, 안구진탕증, 현기증, 기형아 유발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리포팅] 이런 가운데 선택적 비경쟁적으로 시냅스 후부 AMPA 수용체를 길항하는 최초의 뇌전증치료제가 개발돼 주목됩니다. 바로 에자이 파이콤파(페람파넬)입니다. 기존 뇌전증 치료제는 시넵틱 전 뉴런의 과흥분과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억제하고 GABA의 억제성 활동을 강화해 경련을 억제 하였습니다. 그러나 파이콤파는 기존 뇌전증 치료제와는 다른 기전을 가지고 있어 기대감이 큽니다. 파이콤파의 임상시험 효과를 살펴보면 첫째 모든 유형의 발작 빈도를 유의하게 감소시켰습니다. 유효용량 범위(8/12mg)에서 발작빈도 50% 감소율이 35%를 보였습니다. 특히 파이콤파 8mg은 2차 전신발작 발작빈도 50% 감소율이 61%를 나타냈습니다.(2mg=49%, 12mg=54%) 또한, 기존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부가요법으로 사용 시, 더 나은 발작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카바마제핀(34%)/파이콤파(31%), 발프론산(34%)/파이콤파(37%), 라모트리진(32%)/파이콤파(31%), 레베티라세탐(29%)/파이콤파(43%)」 - [병용비율] 카바마제핀(34%), 발프론산(34%), 라모트리진(32%), 레베티라세탐(29%) - [병용약물의 플라시보 대비 Median % change 값] 카바마제핀(31%), 발프론산(37%), 라모트리진(31%), 레베티라세탐(43%) 파이콤파는 이중맹검 기간 동안 4% 환자에서 Seizure free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2년간 개방연장시험에서는 4% 환자에서 Seizure free 효과를 경험했으며, 종료 마지막 6주간의 Seizure Free 효과는 11%에 가까운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안전성 부분에서는 모든 용량에서 우수한 내약성을 갖고 있으며, 특히 Skin Rash 및 인지기능과 관련된 약물 이상반응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며, 파이콤파 투약군 중 이상반응으로 임상시험을 중단한 환자는 9%입니다. 우리나라와 유사한 아시아 환자에서도 유의한 발작 빈도 감소효과와 우수한 내약성을 나타냈습니다. 그렇다면 뇌전증치료제 시장을 바라보는 일선 의사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서울대병원 이상건 신경과 교수는 "AED 약물 간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다. 기존 약물은 NA+ 채널을 차단하거나 GABA 활성에 관여하는 기전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파이콤파는 시넵틱 후 뉴런에 작용하는 최초의 뇌전증 치료제로 이에 대한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뇌 시냅시스 후부 AMPA 수용체의 글루탐산 활성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신경세포의 이상흥분현상을 억제, 뇌전증과 관련된 뉴런의 과도한 자극을 감소시킨다"고 말했습니다. [클로징멘트] 전 세계적으로 뇌전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5000만명으로 추산되며, 국내 환자도 30~40만명에 달합니다. 뇌전증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 그리고 환자 스스로의 사회 폐쇄성 증가로 상당수가 사회/경제활동 일선에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약가를 받은 새로운 기전의 파이콤파가 환자와 환자 가족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이 돼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브리핑뉴스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6-01-27 06:14:58영상뉴스팀 -
대웅 임팩타민, 대형종합병원서도 처방대웅제약 고함량 비타민B 임팩타민이 대형종합병원 처방시장에서 외형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DC위원회를 통과해 정식으로 처방코드가 부여된 곳은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고대병원, 보라매병원 등입니다. 서울성모병원에서도 가정의학과, 신경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처방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화이자 센트룸 등 유명 일반의약품들도 일부 대형병원 처방코드로 잡혀있기는 하지만 임팩타민처럼 많은 처방을 이끌어 내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특히 '약사 역매' '소비자 지명 구매'로 고정화된 일반약 시장을 '의사 처방'으로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이 같은 마케팅 기법 등에 힘입어 지난해 임팩타민 매출은 170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멘트] 박** 약사(서울시 00약국): "신경계통을 다루는 과에서 (처방전 중)절반은 아니더라도 한 30~40% 정도는 임팩타민이 나왔죠. 한 달에 평균 25일×60통=1500통 정도 판매됐죠." [멘트] 김** 약사(서울시 00약국): "임팩타민 약국 사입가는 개당 1만 ****원 정도. 판매가는 개당 2만 5000원." 임팩타민 처방시장 진출은 약 2년 전입니다. 일반약의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를 바라보는 약사들의 의견은 갈립니다. [멘트] 박** 약사(서울시 00약국): "보험코드가 없는 비타민제 OTC를 전문약과 같이 처방하는 컨센서스가 이뤄졌다는 게 참 이상적으로 느꼈죠. 이제는 비보험 일반약 제품도 정말 사이언티픽하게 의사들한테 접근을 하는구나. 마케팅 참 잘하는구나, 그냥 무조건 좋다가 아니라 임상시험을 통해서 증명된 자료를 가지고 의사들이 처방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됐구나라고 느꼈죠." [멘트] 김** 약사(서울시 00약국): "옛날에는 센트룸도 동네병원에서 그런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대형병원에서도 그렇게 하는 구나. 약사 입장에서는 그건 너무 안 좋죠. 속이 보이고 자기네들 그거. 의사들이 그런 것까지 처방 낼 정도는 아니잖아요. 옛날에 쪽지처방은 간혹 있었지만 (대형병원에서까지)처방전에 찍혀서 내는 것은 처음 들어 봤네요." 과감한 도전과 추진력으로 일반약 매출 신시장을 개척한 대웅제약 임팩타민이 출시 5년여 만에 제2의 우루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1-25 06:14:58영상뉴스팀 -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600여명 운집한미약품이 주최한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 제약, 바이오벤처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6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는 작년 빅파마 기술수출 성과를 안은 한미약품의 국내 투자 기대감이 반영되며 업계 주요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이번 포럼은 이번 포럼은 '개방형 혁신을 통한 건강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과 '개방형 혁신을 위한 연구기관 및 바이오텍의 노력' 2개 주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또한 총 7개 업체 및 기관의 구연발표, 19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작년 글로벌 신약개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가슴 벅찬 한해를 보냈다"면서 "소중한 경험을 통해 한국도 제약강국으로 도약 가능하다는 확신이 생겼으며, 이 경험을 보태 한미약품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행사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울산의대 이동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번째 세션에서는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성훈 교수, 항암신약개발사업단 박영환 본부장,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가 연자로 나서 각 기관 및 업체의 신약개발 전략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과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과학기술원(KIST) 화학키노믹스연구센터 심태보 센터장과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 압타바이오 문성환 사장이 연자로 나서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소개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은 "이번 포럼은 제약분야 R&D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해 국내 연구환경 전반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을 탄탄하게 구축하는 한편, 산·학·연과의 다양한 협업 방식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축사를 전하면서 "기쁘고 뿌뜻한 마음에 이 자리에 서 있다"며 "우리 업계가 선진 윤리경영을 발전시키고, R&D 역량을 더 키우면 당당하게 세계시장에서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정진엽 복지부 장관, 김승희 식약처장도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한미약품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신규로 추가한 비만, 당뇨, 항암, 자가면역 분야의 7개 전임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총 29개의 신약(복합신약 포함)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2016-01-21 15:11:36이탁순 -
cGMP 운운 비씨월드의 어처구니 없는 행태[오프닝멘트] 비슷한 색상과 제형에 같은 낱알식별번호가 찍힌 두 가지 약이 생산·유통되는 제조사고가 발생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바로 비씨월드제약(대표 홍성한) 여주공장에서 생산된 비씨아토르바스타틴정(아토르바스타틴칼슘수화물)입니다. 비씨월드제약은 이 약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풍림무약 항알러지제 '알스나핀정10mg(에피나스틴염산염)'과 유사한 제형에 같은 낱알식별번호를 타정 생산·유통해 제조업무정지 1개월 15일(2015년 8월 31일부터 10월 14일/공개마감 2016년 1월 13일)의 행정처분을 받았습니다. 다시 말해 '비씨아토르바스타틴10mg'의 식별번호를 알스나핀정10mg과 비슷한 A1으로 표기했다는 말입니다. 비씨월드제약은 '약 10만정의 약을 생산, 이중 일부만이 유통됐고, 전량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약이 비슷하다 보니 자칫 조제과정에서 약이 바뀌어 약화사고가 발생할 경우도 배제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병원협회와 약사회는 급히 회수공고문을 띄우고 처방/조제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홈페이지 공고까지 띄웠습니다. [제조번호:T073402(2014.3.27), T073403(2014.5.4), T073404(2014.5.5)] 특히 일선 공장과 개발부 관계자들은 '이 같은 사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멘트] A제약사 공장장: "(그 동안 이 같은 사고는)없었어요. 이해를 못 하겠네요. 그게 말이 안되잖아요. 실수라고 볼 수 없죠. 실수가 아니잖아요." [멘트] B제약사 개발이사: "(그동안 이런 사고는)없죠. 있어서도 안되고요." 기자: "회사는 EUGMP/cGMP 준비하고 있는데요." B제약사 개발이사: "치명타죠. 공장 문을 닫아야 되는 치명타가 될 수도 있죠. 무서운 일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던 걸까요? 발생 가능한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해 봤습니다. [멘트] A제약사 공장장: "식별기호가 들어갔다면 두 가지 중 하나 아니겠어요? 정제 펀치의 문제든지 필름 코팅할 때 프린트 자체의 문제든지. 실수로 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기본적으로요." [멘트] B제약사 개발이사: "타정할 때 펀치만 갈아 끼우면 위수탁사 모두의 약이 될 수 있거든요. 수탁사가 위탁사 펀치로 갈아 끼우면 수탁사 약이 되는 거거든요. 어느 날 수탁업체가 우리도 그 약을 자체 생산하겠다고 하고 위탁사 펀치를 안갈아 끼우고 그대로 생산하면 그런 실수 있을 수 있죠." 그러나 취재팀은 비씨월드제약으로부터 추측한 경우의 수가 아닌 뜻밖의 대답을 들었습니다. [멘트] 기자: "기존에 어느 제약사에서 이 식별번호를 쓰고 있는지 확인을 안하고 바로 공장에서 생산했다고 보면 되는 거죠?" 비씨월드제약 관계자: "네, 그렇죠." 비씨월드제약의 좀 더 구체적인 해명입니다. [멘트] 비씨월드제약 관계자: "(식약처에 낱알 식별번호 등록할 때)예비등록과 본등록이 있습니다. 예비등록은 약을 만들기 전에 식별번호를 사전에 등록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이런 일이 없는데 그게 선택사항이거든요. 바로 본등록으로 가다보니까 그런 일이…. 지금은 100% 예비등록 하고, 이런 일 안 일어나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클로징멘트] 비씨월드제약은 이번 제조사고에 대해 제형변경(타원형→원형)에 따른 생산공장의 부주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색상과 모양 그리고 식별번호까지 비슷한 약이 유통되면서 아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EUGMP·cGMP를 준비하고 있는 공장이라면 단순한 표시기재 사고가 아닌 거시적 관점의 제조생산시설 구축에 대한 철저한 재정비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1-14 06:14:58영상뉴스팀 -
국세청장, 검사장…'힘센 사외이사' 모시기 경쟁[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현안과 사건사고 그리고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PT와 인터뷰로 정리해보는 '브리핑뉴스' 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다가오는 주주총회 시즌에 맞춰 사외이사제도의 방향성을 점검해 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우리나라 사외이사제도는 1998년 도입됐으며, 상장사에 한해 사외이사를 두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사외이사는 대주주와 관련 없는 분야별 전문가를 이사회에 참여시킴으로써 최고경영자의 전횡을 방지하고 경영을 감독·조언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제약사 사외이사에 대한 이모저모(의견과 솔루션),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팅] 객관적 입장과 통찰력을 가진 시각으로 옴브즈만 역할을 담당하라고 임명된 사외이사는 대부분 어떻게 뽑힐까요? 우리나라 상법은 주주총회 2주 전 추천인(대주주, 최고경영자, 노조 등)의 추천을 받은 사외이사 후보를 사전에 공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후 주주총회에서 의장이 이를 안건으로 상정 후 이의가 없을 경우 선임됩니다. 문제는 대부분 최고경영자 또는 대주주가 선호하는 인물이 추천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추천의 객관성과 투명성 그리고 사외이사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는지 의구심이 드는 점입니다. [멘트] A제약사 임원: "대부분 거의 99.9%는 회사 대표이사(이사회)가 추천해요. 형식적이라고 볼 수 있죠. 주총 당일 의장이 설명을 하고 '이 사람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라고 가부를 묻죠. 사외이사도 보수를 받으니까 거기에 대한 댓가성도 있을 수 있죠. 뽑아놓고 나면 방패같은 역할을 하겠죠. 그런 것을 노리고 하는 것 아닐까요?" [리포팅] 일부 제약사들은 직위는 사외이사로 업무는 감사에 임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를 근로자 대표에서 선임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이사회의 회장(의장)이 최고경영자를 겸직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몇몇 사례를 살펴보니 제약바이오산업계 사외이사에 권력기관, 고위공무원 출신이 눈에 띕니다. □ 일성신약(대표 윤석근): 이** 감사, 前 서울지방국세청 조사담당사무관, 前 용산세무서 재산세 과장, 임기만료(2017년/재직기간 5년), 現 **세무회계 대표, 보수(연 915만원) □ 비씨월드제약(대표 홍성한): 전** 사외이사, 前 보건복지부 기조실장, 現 세계보건기구 집행이사, 現 가톨릭관동대 대외협력부총장, 임기만료(2018년), 보수(연 950만원) □ 바이넥스(대표 이혁종): 이** 사외이사, 前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노무현 정부 당시), 現 **법무법인 변호사, 임기만료(2017년), 보수(1800만원) □ 셀트리온(회장 서정진): ①조** 사외이사(감사), 前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차장 검사, 現 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기(2016년), 보수(2100만원), ②조** 사외이사(감사), 前 서울지방국세청장, 現 **법무법인 고문, 임기(2016.3), 보수(2100만원) ③전** 사외이사(감사), 前 해병 1사단장, 임기(2016.3), 보수(2100만원)」 청와대, 복지부, 검찰, 국세청은 제약계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계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 정부기관입니다. 특히 이들 기관은 리베이트 수사, 세무조사 등을 직접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상장사들 사이에서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승인(퇴직공직자의 업무관련 사기업체 등에 관한 취업규정/퇴직 후 2년,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부서 업무관련성)만 있다면 사외이사, 고문, 감사 등의 자리에 이른바 '모시기 경쟁 0순위'입니다. 그렇다면 업계 관계자들이 제안하는 가장 이상적인 사외이사 선출은 뭘까요? [멘트] B제약사 임원: "사장의 단독 제안이 아닌 노조 등 직원 추천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봄은 어떨까요?" [멘트] C제약사 임원: "전직 고위직도 좋지만 약사나 의사 또는 교수, 회계/관세 관련 전문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좀 더 적합하겠죠." [클로징멘트] 덕망과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의 사외이사 재취업은 인력과 정보네트워크 선순환 측면에서 권장할 만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최고경영자와의 친분과 논공행상 그리고 로비만을 위한 권력기관 출신 고위공무원의 사외이사 선임은 지양돼야 하지 않을까요? 브리핑뉴스 마칩니다. 저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다음시간에 찾아 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6-01-13 06:14:58영상뉴스팀 -
의료계, 바른의료제도 다짐…정부는 지원 약속의료계가 올 한해 국민을 위한 바른의료제도 정착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의료서비스산업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시의사회는 7일 오전 11시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2016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2016년 새해를 2016년 새해를 맞아 의협은 국민을 위한 바른 의료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어떻게 제도와 정책을 설계해야 국민의 건강이 지켜지고, 국민이 행복해지는지 가장 잘 아는 전문가들이 이제는 의사결정 전면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 등 전문가 단체와 합의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은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며, 의료계와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게 추 회장의 생각이다. 추 회장은 "올해에는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국회, 정부, 의료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고 논의하는 협력 관계가 되길 바란다"며 "메르스 사태에서 의료전달체계의 모순이 여실히 드러났고, 일차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충분한 만큼 동네의원에서부터 중소병원, 상급종합병원까지 서로 상생·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다나의원사태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협은 연수교육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비롯, 전문가 단체의 자율적인 회원관리 및 자율징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국민들로부터 소명 받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수행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주어진 환경에 부합하기 보단,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정부는 건강보험제도의 건전한 지속, 대국민 의료보장성 강화, 양질의 의료 및 서비스 향상, 수련제도 개선, 연구 및 의료산업화 등을 위한 다각적인 수행과제들을다루기에 앞서, 투자가 없는 가치창출과 성장은 없으며 부담 없는 양질의 서비스는 허구일 뿐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며 "의료공급자를 위한 보장성 강화와 배려가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지난해 신년하례회에서 정의로운 의료환경 구현이라는 소망을 언급했던 박 회장은 "하지만 여전히 그 소망은 현실화 되지 못하고 오히려 많은 의료인들이 의료현장에서 좌절하고 있다"며 "2016년에도 거친 파도는 쉴 새 없이 밀려 올 것이지만, 우리 모두 하나로 뭉쳐 거센 바람을 타고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가 원대한 뜻을 이루는 승풍파랑의 한해를 맞이하자"고 밝혔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행사로 1시간 가량 신년하례회에 늦게 참석했지만, 17년 만에 의사출신 복지부장관 답게 환영 인사를 받았다.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신년하례회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고 운을 뗀 정 장관은 "지난해 복지부장관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은 이후에 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전대미문의 메르스 사태에서 의료계 노력 덕분에 조기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 장관은 "올해에는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 의료감염수가인상안을 마련하겠다"며 "대형병원으로의 쏠림을 보완하고, 1, 2차 의료기관의 역할정립과 활성화 등 의료전달체계 개편방안을 의료계와 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사와 의료인간 응급 원격협진 및 도서벽지, 군부대, 원양선박, 요양시설 등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헬스케를 확산하여 의료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 취약지에서 응급, 신생아·분만 지원 등 필수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일 제정된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해 언급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 장관은 "모든 정책적 수단을 동원해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그동안 공대 나온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발전을 주도하면서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면, 이제는 우리나라의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의료계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 먹거리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계 행사를 처음 참석했다는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해 제약업계가 신약개발로 기술수출의 쾌거를 얻었다"며 "올해는 보건의료분야에서 의료기술로 대박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우리나라 브레인들이 모두 모인 의료계에서 미래 먹을거리 창출은 물론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데 함께 노력해달라"며 "식약처는 안전한 의약품과 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처장은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어려운 규제는 지원하고 필요한 규제는 만들겠다"며 "의료현장의 어려움과 불만을 해소하고 국민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과 박인숙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16-01-07 12:05:51이혜경 -
오픈이노베이션 성패…CEO 마인드에 달렸다국내 제약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은 뭘까. 바로 글로벌 진출과 신약개발이다. 오픈 이노베이션과 콜라보레이션은 이에 대한 실행 전략으로 압축될 수 있다. 데일리팜은 국내 제약산업 오픈 이노베이션 현주와 목표점을 찾는 '신년특집-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2015. 12. 9/진행 가인호 기자)'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패널로는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사장, 지엘팜텍 왕훈식 대표 등 국내 바이오 전문가 3인이 참석했다. 이들 전문가 3인은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과 신약개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한미약품 기술수출 쾌거'를 실례로 들었다. 이정규 대표는 '글로벌에서 먹히는 기술 개발', 박승국 사장은 '제제, 신물질, 세포, 유전자, 항체 기술을 막라한 도전' 그리고 왕훈식 대표는 '상업적으로 연결된 실효성 있는 기술'을 유효 목표점으로 꼽았다. 효율적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입장은 기본기의 충실함을 들었지만 국내 현실을 반영한다면 결코 쉽지 않은 산이다. 이정규 대표는 "특허기간과 특허절벽, 빠른 기술변화와 자본의 개입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가속화 시키는 재료"로 평가하면서 "오픈 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진출과 신약개발을 위한 필수불가결적 요소"라고 말했다. 박승국 사장은 "한국적 오픈 이노베이션의 기본은 아카데미아와 연계된 연구개발"이라며 "임상3상 또는 제품화 단계 보다는 중간단계에서의 라이센싱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다면 국내 제약사들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왜 늦어졌을까. 복합적인 문제가 얽혀있지만 전문가 3인은 '기술 매매에 대한 인식 부재' '제제기술에 국한된 제약 생태계' '경험적 사례와 실천력 그리고 사령탑의 마인드 부족과 실무 인력 부족' 등을 들었다. 다음은 이정규·왕훈식·박승국 대표와의 대담 내용이다. [가인호 기자] 우리나라, 케미칼을 넘어 바이오로 가고 있나? [박승국 사장] 제약산업은 혁신을 통해서 계속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현재를 위한 것과 미래를 위한 준비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그런 과정들이 활발하다. 바이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정규 대표] 본격적인 토론을 하기 전에, 해외에서는 바이오제약을 같이 묶는다. 바이오파마라 부른다. 상징적인 것이 길리어드가 바이오벤처로 들어와서 15년 만에 시가총액 글로벌 1위가 되느냐 마느냐에 관심이 쏠려 있을 정도다. 재밌게도 한미가 영업이 아닌 R&D로 국내 제약업계 1위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한국 모두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왕훈식 대표] 바이오물질을 포함하면 10년 후에 먹힐 것이나 아니냐가 중요하다. 전반적으로 20년까지 트렌드가 왔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를 봐야 하는 것은 맞다. 결국 바이오든 케미칼이든 환자, 의사 약사 프랙터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뭐냐에 따라 바뀌는 것이라 본다. 다행히 지난 20년까지 나왔던 바이오 프로덕트들이 그런 니즈를 충족시켜왔던 것이라 본다. 그것은 어떤 의약품이든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판단하기 어렵다. [가 기자] 국내 제약산업의 유망기술, 국내 업체 중심으로 설명한다면? [이 대표] 가장 떠오르는 기술은, '글로벌'이라고 본다. 그동안 순수한 내수산업에서 자의반 타의반 생존을 위한 고생을 많이 했다. 바이오벤처가 생기고 관심 받은 게 2001년이니까 지금까지 오는데 15년을 버텨왔다. 그래서 국내 코스닥에서 어떻게 살아남고 시장에서 어떻게 매출을 내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왔다. 한미가 근데 영업이 아닌 R&D 매출로 스몰 몰리큘이건, 안티바디건 지금 그 한계를 넘었다. 과연 특정 기술이 좋느냐 보다는, 국내에서 어떤 회사가 글로벌에서 먹히는 기술을 만드느냐가 중요하다. [박 사장] 여러 성공모델이 있다. 한미도 있고 다른 모델도 있다. 지나치게 한 쪽으로만 쏠려 있는 것은 맞지 않다. 지금 이정규 대표의 말에 공감 가는 것이 그간 우리 기술들이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겠느냐에 대해 사례도 없었고 자신감도 없었다. 메디톡스가 했던 것이 제제쪽이고, 신물질을 한미가 한 것이다. 개량기술 또는 어떤 기술이든, 새로운 가치를 낼 수 있는 기술이라면 글로벌로 통할 수 있다. 항체기술 좋고, 세포, 유전자 모두 다 좋다. 그래도 통해야 한다. [왕 대표] 뭐가 유망할까는 회사를 운영하다보니 고민 안 할 수 는 없다. 근데 기술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냐, 이건 의문이 드는 부분도 있다. 기술 열심히 팠는데 상업적으로 연결이 안 되면 사실 어렵다. 현장의 니즈를 잘 찾아내야 한다. 솔직히 나는 우리나라 신약 안 될 줄 알았다. 글로벌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아이템이 나올 것이냐 이거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방식이 어떻든 사례가 나온 것은 고무적이다. 그런데 그것만 보고 갈 것이냐 이건 또 다른 고민이다. [가 기자]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R&D의 필요성은? [박 사장]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가는 것이 효율성이 좋다고 봤었다. 그 나머지 부분이 중요하다. 그래서 더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잘 조직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더 효율적이고 좋은 방향이라 얘기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한올도 우리는 미들 디벨로퍼의 포지션을 갖자가 슬로건이 됐다. 대학에서 하는 것들을 가져다 일정 단계까지 진행된 다음에 그다음 페이즈를 넘기고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한올도 신약 연구를 할 수 있다. 우리는 끝까지 가져갈 역량은 없다. [왕 대표] 수요가 있으니까 필요가 수요를 낳는다. 박 대표 말에 기본적으로 동의하는데 차이가 있다면 우리는 기술을 팔아왔다. 200~300건의 기술을 거래했다.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500개 제약사중 어디가 우리 것을 할지 모른다. 그래서 가장 다수가 관심을 갖을 만한 아이템을 찾는데 주력할 수밖에 없다. 차이가 있는 점은 시간이 좀 지나서 웬만한 제약사는 우리보다 더 기술개발을 더 잘한다. 그래서 잘하는 것으로 모으는 방향이 많다고 본다. 그나마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택할 수 있는 것이 맞다고 본다. [이 대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개방형 혁신 '상생'이다. 우리말로, 분야는 좀 다르지만 다른 산업 보면 정치쪽은 제일 잘됐을 때가 춘추전국시대다. 절대강자가 없고 새로운 무기가 많이 나왔다. 제약바이오도 똑같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바이오라는 기술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래서 어디서 누가 강자가 될 지도 모른다. 전 세계의 자본 캐피탈리스트, 자본주의에 물든 이들이 늘어간다. 중국, 인도의 연구자들이 제약, 바이오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한국도 그렇고, 과거 영미, 일본에 국한됐던 게 이제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지역적인 소스가 많다는 얘기다. 글로벌하게 새로운 이노베이션을 갖고 20년이라는 특허 기간 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려면 결국은 모든 사람들이 절대 강자가 될 수 없기에 협력이 필요하다. [가 기자] 왜 국내는 아직까지 오픈이노베이션이 활성화되지 않았나? [왕 대표] 기술을 파는 업을 해 왔던 입장에서, 2000년 초반에 기술을 국내 제약사한테 판다는 것은 많이들 싫어하더라. 케미칼은 몰라도 바이오는 더 심했다. 참 열심히 해오던 과정에 기종에 잘나가던 자동차 아이티 업종이 잘 해왔긴 했는데(하청 방식) 여튼 잘했다. 우리는 그때 의약분업 되면서 웬만한 제약사들이 연구개발 기능과 구조/역량이 높다거나 인력이 충분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성장하려다보니, 우리는 없고 밖에서 갖고 있는 것을 돈 주고 사오게 됐다. 여전히 상위랭커의 일부 회사들은 자사의 연구개발 조직이 있기에, 눈치도 봐야하고 그들이 잉여로 취급받을 수 있기에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다. 우리의 고객군의 탑10이 됐을 정도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우리가 잘하는 것이 있고 저쪽이 잘하는 것이 분명히 있다. [박 사장] 신약부분에 있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국내사간 협업이 어려운 것도 맞다. 사실 제제기술 같고 국내 사업한다. 그럼 얼마나 할 수 있을지 가치가 예상이 된다. 그런데 신약은 글로벌 겨냥인데 글로벌 역량이 없다. 그럼 내수로 보니까 갭이 생긴다. 그래서 국내 작은 기업은 해외로 나가서 팔아야 하는데, 역량이 딸린다. 돈도 없고 데이터에 대한 편견도 있다. 중요한 것은, 가치평가에 대한 평가가 서로경험이 없다보니까 차이가 난다. 거래할 때 이 부분이 문제가 된다. 어떤 기술, 물질에 대한 적절한 가치 평가가 필요하다. [이 대표] 사실 조직이라는 것이, 한 회사지만 그 조직 내에는 여러 계층이 있다. 근데 오픈이노베이션은 담당자가 없다. 둘째는 외부에서 도입해 오는 것에 대한 인센티브가 상당히 적었다. 먼 얘기지만 엘지에서 팩티브 라이센스 아웃했을 때, 그때는 팩티브 개발팀에 낄려고 GSK 사람들이 엄청 그랬다. 내부 외부를 가리지 않는 인센티브가 지급됐었다. 만약 다이아몬드를 팔아 본 사람이 길거리에서 반짝거리는 게 있으면 주인이 두배 세배를 불러도 살 거다. 그런데 그걸 밭으로만 보면 그게 가격이 안된다. 국내사가 가져오더라도 수익을 낼 터전인 내수시장이 다였다. 이 정도에서 마케팅 안하고 기술이전 만해도 이정도 수익이 나는구나, 이 포인트가 이제 필요하다. 실제 그런 움직임이 일고 있다. 식견과 자신감, 이것이 필요하다. [가 기자] 빅파마와 한국제약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의 차이점은? [이 대표] 초딩과 대딩을 비교하면 안 된다. 87년도 물질특허가 나온 이후 생존을 위한 싸움을 해 와서 이제야 눈을 뜨고 있는 것이다. 해외는 굉장히 긴 시간을 해 왔다. 해외 사례를 두고 배운다는 차원에서 말해보면, 국내사들이 빨리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글로벌 언맷니즈를 보고 마켓을 본다. 그들은 좀 더 나가면 중국 동남아였다. 둘째는 조직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의 책임자 문제가 있다. 해외 컨퍼런스를 가보면 미국의 바이오제약사의 오픈이노베이션 책임은 CEO레벨에서 지고 있다. 사병들이 땅도 파고 다해야된다. 장군들은 전 부대를 다 다닌다. 그래서 장군이 잘 알아야 한다. 실례로 보면 제이피모건, 빅파마 CSO ,CEO가 다 온다. 이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현상에서 본다. 근데 과차장 부장이간다 우리나라는. 많이 가야 임원급 이사 정도다. 실무보다는 책임자가 가야 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액티비티가 아니라 철학이다. 결국 CEO레벨에서 활발하게 움직여 줘야지만 된다. 올렸다가 짤리면 어쩌나, 이런 걱정이 없어야 한다. 가능하면 최고 경영자가 가야 한다. 필드에서 그들이 돌아다녀줘야 한다. [박 사장] 다국적사와 국내 상위사, 역량 차이에서 오는 결과가 있다. 빅파마는 글로벌 사업을 하기 위한 아이템을 찾는다. 아직 우리나라가 선진국에서 영업하거나 할 수 있는 레벨은 아니라고 본다. 최근에 한미 사례같은 경우에 기술로 나갈 수 있다 라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에 최종 제품이 아니더라도, 그 같은 사례가 나온 것이 중요하다. [왕 대표] 상당한 권한을 갖고 있는 자로서의 전담 조직이 있더라. 상위사랑 일을 한다고 하면 그들은 소통채널이 90프로 이상이 개발본부 담당임원이 된다.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이 정말 많다. 근데 허가, 과제, 매니지, 대관, 약가 등 이 일의 조직을 다하면서 그중 하나의 일로 우리를 대한다. 그래서 속도도 느리고, 올렸다가 거부/반려되면 또 한소리 듣고 나오고 이런다. 잘하고 하는데 보면 확실히 권한이 센 사람이 편하다. MSD 같은 데는 그들이 찾아내는 것이 그들의 책무고 임무다. 만날 그것만 하는 조직이 있는데, 당연히 차이가 난다고 본다. 권한도 작고, 한계가 있다. [가 기자] 정부의 지원에 관한 생각은? [왕 대표] 복지부 안에 보건산업정책국이 있는데, 당시 제약산업 육성펀드를 조성했다. 관계자에 따르면(200억) 그때도 복지부 내부를 설득하기가 너무 어려웠다고 한다. 복지부는 헬스케어 산업을 복지로 보지, 산업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얘기다. 펀드에 굉장히 박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여튼 다행이 펀드가 형성이 됐다. 아쉬운 것은 바이오제약 키우고 싶으면 펀드가 따 찢어져있는(미래부, 기재부) 것을 다 모아서 하나의 컨트롤타워를 세워야 한다. 정부에 전담자가 있어야 한다. [박 사장] 제약회사를 경영하면서 많이 느끼는 것은 결국 약가다. 기업은 결국 개발하고 벌고 하는 순환과정을 봐야한다. 현재는 신약 외에 국내에서 소득을 얻기가 너무 어렵다. 기술개발을 했다해도 통로가 적다는 것이다. 그것이 펀드나 연구비 지원도 좋지만, 약가정책에 있어서 좀 더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 선순환 과정을 통해 의약산업도 나가야 한다. [이 대표] 다른 업종에 있는 이들과 좀 다른 부분이 있는데, 허가관련 규제를 정부가 더 강화해야 한다. 그간 국내사들이 해외 미국, 일본에 비해 허가가 너무 쉽다. 그래서 그 수준에 맞게 일을 했다. 미국가면 다 다시 해야 한다. 업체들은 힘들겠지만 허약한 아이를 키우는 것보다 강하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한 유럽수준의 허가 기준을 강화해서 국내사들이 연구 없이 허가 자체가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 약가는 보험과 관련된 것이다. 하나 올리면 하나를 낮춰야 한다. 그래서 제네릭은 더 깎고…. 이노베이션에 가치를 줘야 한다. 이노베이션 해야 먹고살면 다 하게 된다. 신약은 높이고 제네릭은 더 낮춰야 된다. 허가기준은 정말 중요하다. [박 사장] 국내 의약품 허가기준 강화는 동의하는데, 플랙서블리티가 필요하다. 신약은 임상 프로토콜도 어떤 상황에든 변형되서 적용될 수 있다. 효율적인 부분이 필요하다. 1상을 정상인만 대상으로 해야 한다. 근데 똑같은 것 같고 미국 FDA랑 얘기하면 다른 부분도 있다. 플랙서블리티가 없는 부분은 비효율적이다. [이 대표] 식약처를 슈퍼맨으로 만들면 안 된다. 해외 업체들도 국내에서 임상을 많이 하고 있다. 심사관은 근데 제한돼 있다. 근데 하나 잘못하면 엄청 두드려 맞는다. 언론 국회한테. 식약처의 심사관 인원을 늘려줘서 그들이 과학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 밤샘은 하되 잘해라. 이건 아니다. 미국에서는 유저액트피 라고해서 신약의 여러 형태의 서류를 낼 때 심사료를 더 받게 했다. 심사관들의 과학적 수준이 높아지면 오히려 업체들한테 도움이 된다. 1상에 경직적인 것은 안전성 때문인데,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툴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가능한 것이다. [왕 대표] 유저피를 식약처에서 하려고 했는데 기재부 반대로 통과가 안됐다. 고급 인력들이 식약처서 일하게 해줘야 우리도 편해지는 것이 맞다. 공무원 숫자 늘리기가 근데 쉽지 않다. 모 회사가 글로벌 임상하는데 한국 식약처가 제일어렵다고 하더라. 그러면 이렇게 하면 어떨까하고 가이드를 받아야하는데, 해석만 하고 끝이라 이게 아쉽다. [가 기자] 국내사와 벤처가 효과적으로 어떻게 협력해야 될까? [이 대표]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서는 나의 장단점을 알고 상대가 원하는 점을 알아야 한다. 결국 커뮤니케이션이다. 국내 벤처, 제약사, 투자가들 전체를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최근에 연대, 고대 의대들에서 이런 역할들을 해가고 있다. 이런 게 학교별로가 아니라, 국내 전체 바이오 쪽에서 이루어지면 좋겠다. 행사를 주최하는 기관의 주무부처가 어디냐에 따라서 행사도 쪼개져있다. 국내 파트너링 관련된 행사를 하나 좀 크게 해서 해외업체가 오더라도 할 수 있게 대규모 행사가 필요하다. 한국 내에서 국내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필요하다. [박 사장] 국내기업들, 대학들, 연구소간 협업이 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현재 얼마간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상위사들이 확실히 투자가 늘었다. 그런데, 더 촉진하기 위해서 우리가 범부처 사업단같이 운영하는데, 사업단을 발족하는 것이 어떤가, 라는 생각을 한다. 거기에는 학계, 산업, 정부가 다 참여하고 거기서 좋으면 정부지원도 받고 거래도 이뤄지면 어떨까 싶다. [왕 대표] 여전히 제약사들이 이걸 안 해도 제약/바이로 했을 때 일명 쇠퇴기. 아직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게 어렵다고 하는 절박감이 있으면 합시다 하는 게 아니라 알아서 막 페어도 만들고 텍페어 만들고 했을 것이다. 조금 더 조정이 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이 대표] 자세히 보면 근데, 과거 5, 6년 동안 국내업계의 해외 매출비중이 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과 관련해서 하나 더 말하자면, 국내 학교, 초기 벤처들의 기술을 볼 때 국내 제약사분들은 그간 흔히 말하는 기술 패키지를 볼 때 해외 제약사 것을 봐서 완성도가 높은걸 많이 봤다. 근데 국내의 정부연구비 가져다 만든 거 보면 좀 엉성하다 당연히. 근데 거기 에센스가 있느냐를 봤으면 한다. 쉽게 말해 본인 가난했을 때를 좀 보면 한다. 사실 국내사들이 벤처랑 협력하는 건수보다 외국이랑 하는 건수가 더 많다. 해외 벤처나 제약사는 초기에 옥석을 가릴 줄 안다. 우리가 펌핑아웃 할 수 있을지를 보는 거다. 국내사는 초기에 봐도 핸들링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해서 초기 개입을 꺼리는 것이다. 해외 쪽은 훨씬 더 일찍 여러 가지 형태로 개입을 하고 있다. 해외하고 더 많이 하면 국내사들이 또 위기감을 느끼고 더 할 거다. [가 기자] 국내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사례, 해외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사례는? [왕 대표] 롤모델을 찾으려는 취지는 아닌데, 지엘팜텍 CFO가 요즘은 자동차가 전자제품 같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자동차는 잘 굴러가면 되는데, 어느 순간 자동차는 그 안에서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어 갔다. 우리나라가 아이티강국인데 여기를 선두하지 못해 아쉬웠다. 새로운 몰리큘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데, 효과가 얼마나 좋냐 부작용이 얼마나 감소했냐, 이게 허가기관에서는 메인 포커스다. 근데 상업적부분에서는 여기에 무언가를 얹을 수 있는 다른 플레이어가 필요하다. 아직 글로벌로 많이 나와 있지 않다. 우리나라가 더 늦기 전에 이런 걸 해야 한다고 본다. [이 대표] 결과보다 과정을 한번 봐보자. 엘지에서 바로 해외협력 이쪽 업무를 했다. 바이오벤처도 하고. 어쩔 수 없이 팔기 위한 이벤트에 많이 참여했다. 2003년, 그때 한미가 팀을 짜서 파트너링 미팅에 꾸준히 나왔다. 당시 크리스털지노믹스도 그랬다. 한미가 왜 성공했느냐 보면…. 수요자의 니즈를 잘 알려면 예비고사를 봐야한다. 계속 접촉하고 미팅에 나오고 직접 성패를 봐야한다. 다른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중요하다. 보인 것을 노출은 하지 않고 인정만 해주길 바란다. 아주 힘든 얘기다. 특허로 보호된 범위 내에서 이야기를 통해서 어떻게 벨류를 키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왜 국내사들이 안사 가느냐? 이거만 보고 얘기하면 안 된다. 인벤터들이 가릴 것은 가리더라도 수요자들의 니즈를 보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가 기자] 우리는 왜 JP모건컨퍼런스 같은 IR이 안되나? [이 대표] 모건은 여기서 돈을 버는 것이 하나도 없다. 오히려 불러다가 회사들이 PR하는거다. 그러다보니 협력을 하게 되는 거다. 모건 입장에서 볼 때 잡상인이다. 많이 모여서 협력을 하니까 더 모건만 보고 그 장을 마련해주니까 위상이 올라가는 거다. 국내도 이런 플랫폼이 있는데, 주관 부처에 따라 또 쪼개져있다. 제약협회면 복지부, 제약회사들. 기재부면 벤처, 산자들. 이런 식이다. 그러면 안 된다. 다 모여서 정말 커뮤니케이션만을 위해서 해야 한다. 미디어와 증권사가 협력을 하는 게 제일 좋다고 본다. [왕 대표] 사람들이 별로 안 궁금해 한다. 삼성이 얼마나 잘나갈지는 궁금한데 제약바이오산업이 궁금하진 않다. 벤처캐피탈이 있다. 이들이 엄청 투자를 해준다. 그렇다면 이들이 어떤 일들을 하고 있고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봐야 한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 등 투자자들이 이미 연합이 돼 있어서 사고팔고 하는데, 그런 정보를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들의 정보를 그대로 노출해줄 필요가 있는데 정보가 제한적이다. 법인들도 공유가 클리어하지 않다. 피해자를 만드는 것이 두렵다기 보다 솔직하면 더 신뢰가 쌓일 수도 있다. 그래서 그런 자리에서 기관투자자, 일반투자자들에게 정보가 알려져야 한다. 일반 대중은 지금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2016-01-07 06:14:5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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