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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선정 2007년 10대 뉴스보건복지부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감하며 네티즌과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해 2007년 한해 이슈가 된 보건복지 10대뉴스를 선정했다. ◆ 국민연금법 개정안 국회통과 및 국민연금 수급자 200만명 돌파 지난 7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처리됐다. 이로써 4년여를 끌어온 국민연금법이 개정됐다. ‘그대로 내되, 덜 받는’ 수준의 개정을 통해 적립 기금고갈시기는 2047년에서 2060년으로 늦춰졌다.국민연금법 개정안은 연금제도의 장기적 재정안정을 위해 가입자가 받게 되는 연금의 급여율을 현행 60%에서 내년에 50%로 인하하고 이를 다시 2028년까지 매년 0.5%포인트씩 내려 최종적으로 40%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노인돌보미, 산모도우미서비스 등 사회서비스 지원확대올해 복지부는 노인, 장애인, 산모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사회서비스를 선보였다. 저소득층 위주의 생계보전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이나 활동보조 같은 서비스를 중산층에게까지 확대했으며, 특히 현금이 아닌 바우처 방식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바우처 제도는 정부가 특정 재화 또는 서비스의 수요자에게 일정액의 구매권을 지급하고, 공급자에게는 서비스 제공의 대가를 사후에 지불하는 전달체계라고 할 수 있다. 산모·신생아도우미 사업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금년에도 계속 시행중에 있으며, 노인돌보미와 중증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의 경우 4월부터 시행됐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은 6월 이후 사업선정 등 준비단계를 거쳐 시행되고 있다. ◆ 희망스타트 사업과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 실시‘희망스타트’ 사업은 가정해체와 소득 불균형으로 빈곤아동이 늘어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빈곤아동과 그 가족에게 보건·복지·교육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16개 시범지역에서 49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희망스타트 사업은 내년에는 시범지역이 32개로 늘어난다.아동발달지원계좌(CDA)지원사업은 4월부터 부모가 보호·양육하지 못해 국가(지자체)에서 보호·양육하고 있는 시설아동, 소년소녀가정아동 등 요보호아동 약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 생애전환기 40세, 66세 맞춤형 건강진단 실시 지난 4월부터 생애전환기 연령에 해당하는 만40세(1967년생), 66세(1941년생)는 성별,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포괄적인 맞춤형 건강진단이 시행되고 있다. 복지부는 ‘사회투자정책 4대 역점과제’ 및 ‘건강투자전략’의 핵심과제로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도입을 추진해왔으며, 각 분야 전문가, 관련 부처 및 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검진항목 및 절차 등에 대한 실시기준을 지난 4월 5일 확정했다. ◆ 한미FTA 보건의료 협상결과 발표 한국과 미국 두 나라는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을 갖고 자유무역 협정문에 공식 서명했다. 복지부는 한·미 FTA 보건의료분야 협상에서 미국측의 핵심요구 사항중 우리 건강보험제도 및 의약정책 관련 사안의 상당부분에 대해 우리 입장을 지킴으로써 국민들이 우려했던 국민 의료비의 증가나 제약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의료부문 협상에서는 특허기간 연장 및 자료보호 등 의약품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부분이 부각됐다.복지부는 우리측이 요구한 의약품 GMP 및 제네릭 의약품의 상호인정(MRA) 추진이 합의됨으로써 제약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대미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우리 제약산업이 FTA에 따른 개방환경에 적응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해 향후 10년간 약 1조원의 재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 노인장기요양보험 대비 ‘노인복지법’ 개정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에 대비해 노인복지법을 개정, 2008년 2월부터 시행한다. 개정안은 ▲'요양보호사 제도' 도입 ▲노인복지시설 통합·개편 ▲실종노인의 신고의무제 도입 등 보호 체계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제도는 현재 노인생활시설·재가노인시설에서 종사하는 생활지도원, 가정봉사원을 대체해 전문적 교육과 충분한 경험을 가진 요양전문인력인 요양보호사를 양성, 보다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의료급여개혁(본인일부부담제, 선택병의원제 등) 7월 1일부터 의료급여 1종수급권자가 외래진료시 치료비와 약값을 부담하는 본인부담제와 의료급여 상한일수를 초과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1차의료기관(의원급) 한 곳을 정해 본인부담 없이 이용토록 하는 선택병의원제가 시행되고 있다.또한 1종수급권자 외래진료시 본인부담제, 건강생활유지비 지원 및 선택병의원제 도입에 따라 의료기관·약국, 시군구에서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공단에 의료급여 자격관리시스템이 구축됐다. 자격관리시스템은 의료급여기관에 본인부담면제자 여부, 선택병의원 적용자 여부 등의 수급권자 자격정보 및 건강생활유지비 잔액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 기초노령연금 선정기준액 발표 및 신청접수 시작 기초노령연금은 4월 제정·공포된 기초노령연금법에 따라 소득과 재산 등을 기준으로 65세 이상 전체 노인 중 60%인 약 300만명에게 매달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월 평균소득의 5%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1단계로 70세 이상 노인에게는 내년 1월부터 연금이 지급되고, 2단계로 65세 이상 70세 미만 노인에게는 내년 7월부터 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2008년도 기초노령연금 선정기준액은 노인단독 40만원, 노인부부 64만원 이하이다. 지난 10월 15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70세 이상 노인 대부분(약 78%)이 신청했으며 12월 11일 현재 218만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 6세미만 영유아 무료 건강검진 실시 11월 15일부터 만 6세 미만 영유아의 건강관리 차원에서 영유아 건강검진이 실시되고 있다. 검진 시기는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5세 총 5차례이며 성인과 달리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주요한 변화가 수반되는 월령이 선정됐다.또한 검진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의 편의를 고려해 가급적 예방접종 시기와 일치하도록 구성됐으며, 18개월과 5세에는 치과를 방문해 구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각 가정으로 발송되는 건강검진표를 통해 각 시기별 검진이 가능한 기간을 확인한 후, 가까운 영유아 건강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 4대사회보험 징수통합 추진 참여정부는 공식 출범 전부터 인수위원회를 통해 빈부격차 완화를 통한 국민통합 과제로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와 부과ㆍ징수 업무 일원화’를 채택해 4대 사회보험의 적용ㆍ징수 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정부는 이를 통해 중복업무가 감소되고, 업무효율성 증진 및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등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정부는 2006년 11월 사회보험 통합 징수를 위한 ‘사회보험료의 부과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건강보험법 등 관련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2007년말 현재 입법절차 진행중에 있으며, 사회보험료 징수공단 설립을 위한 업무절차재설계(BPR)를 통해 2009년 1월부터 통합업무가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할 방침이다.2007-12-31 16:58:5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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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약사회, 분회비 5만원 인상키로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김병진)가 내년도 분회비를 5만원 인상한다.구약사회는 지난 29일 최종이사회를 통해 신규 개설회원이 감소와 신월동 지역의 재개발로 인해 개국회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 물가인상율 등을 감안해 분회비를 5만원을 인상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2008년도 신상신고비는 68만8000원이 된다.구약사회는 최종이사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1월10일 오후 9시 구약사회관에서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전체 회원들에게 보고하고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2007-12-31 16:50:58강신국 -
식약청, 병용금기 19개 성분조합 추가 공고'케토로락 트로메타민과 아세메타신' 등 19개 조합이 병용금기 성분으로 추가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31일 의약품의 안전하고 적정 사용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해 병용금기 및 특정 연령대 금기 의약품 명단을 2008년 1월1일자로 공고했다고 밝혔다.이번 공고에서는 '케토로락 트로메타민과 아세메타신' 등 19개 성분조합이 '중증의 위장관계 이상반응'으로 병용금기에 지정됐다.또 '아시트레틴과 데메클로시클린' 등 29개 성분은 '품목 자진취하'로 병용금기 성분 목록에서 삭제됐으며, 2개월 미만에 사용이 금기됐던 '설파메톡시피리다진'도 '품목 자진취하' 사유로 특정 연령대 금기목록에서 삭제됐다.2007-12-31 15:51:10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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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업무보고 일정 확정…7일 복지부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각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이 확정됐다. 인수위원회는 내달 2일 교육부 업무보고를 필두로 일주일 간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모두 받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7일 청와대, 통일부, 여성가족부, 보훈처와 함께 업무보고에 참여한다.박형준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원회 간사는 "일정은 인수위가 만든 일정"이라며 "부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인수위는 보건복지부 파견 전문위원으로 최희주 건강정책관을 임명하고 정권 인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 ▲1월 2일- 교육부 ▲1월 3일- 총리실, 중앙인사위, 국정홍보처, 법제처, 금감위 ▲1월 4일- 외교통상부, 행정자치부, 경찰청, 기획예산처, 해양수산부, 농림부 ▲1월 5일- 국정원, 법무부, 검찰청, 정보통신부, 건설교통부, 여성가족부 ▲1월 6일- 공정위, 관세청, 조달청, 국세청,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1월 7일- 청와대, 통일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보훈처 ▲1월 8일- 감사원, 국방부, 노동부, 문화관광부2007-12-31 15:45:4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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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신년사 "무자년은 도전과 기회의 해"#|신년사|보건복지부 변재진 장관 "단기적 성과보다는 중장기 계획에 충실"국민여러분, 그리고 보건복지가족 여러분! 2008년 희망찬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올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보건복지부와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많은 변화가 닥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화의 격랑에서 보건복지부가 사회부처로서 중심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2008년은 보건복지부에 도전이자 기회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1월부터는 어르신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노령연금제도’가 시행되며, 7월부터는 장기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실시합니다.이 두 제도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우리나라 노인복지제도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게 할 것입니다. 또 4월부터는 모든 생활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부당한 차별을 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제정된 ‘장애인 차별 금지법’이 발효됩니다.보건복지 정책은 단시간 내 수립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중장기 비전을 세웁시다. 차분히 시간을 갖고 국민에게 필요한 보건복지 정책방향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디자인해 나갑시다.새 정부 출범에 맞추어 복지부가 사회 중심 부처로서 성큼성큼 나아가려면 사회정책 부처의 정체성과 철학을 앞장서 다져나가야 합니다.참여정부 5년 동안 ‘건강한 국민, 더불어 사는 사회’는 보건복지부의 모토였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추구하는 목표가 될 것입니다.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무자년 (戊子年) 쥐띠 해를 맞이하여 국민 여러분 모두가 뜻한 바를 이루시고, 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신년사|식품의약품안전청 김명현 청장 "국제수준 안전기반 조성해 국민 신뢰 높일 것"국민의 안전과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도약과 많은 발전’이 요구되는 무자(戊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식약청이 개청한지도 어느 덧 1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한 해로 ‘국민과 고객에게 든든한 식약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과거와 달리 안전 이슈 논란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의 시도를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둔 한 해 였습니다.그동안 이러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분야의 업계, 학계, 소비자 단체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금년에도 보다 짜임새 있고 발전적인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하고, FTA 등 새로운 무한경쟁 시대의 대응 기반을 강화하여, 식품·의약품의 품질수준 향상을 유도하는 과학적·합리적 안전 관리로 21세기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안전과 산업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국제수준의 안전기반을 조성하여 국민의 신뢰를 획기적으로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국민이 기대하는 안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계, 학계, 소비자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식약청 가족 모두는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국민에게 믿음과 안심을 드리는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신년사|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 "공단의 손길이 사회 구석구석까지 미칠 수 있도록"새로운 기대와 희망 속에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축원합니다.지난 연말 저는 우리 공단 사회봉사단과 함께 충남 태안에 있는 자매결연 마을에서 기름 제거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뉴스를 통해 짐작은 하였지만 막상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참담하였습니다. 아름답던 해변은 아스팔트처럼 시커멓게 변하였고 원유 냄새가 진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기름띠와 차가운 바닷바람과 싸우면서 묵묵히 기름을 치우는 많은 봉사자의 모습에서 엄청난 재앙은 조만간 극복되리라 생각하였습니다.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돕는 상부상조의 정신은 아무리 세태가 바뀐다 할지라도 우리가 지켜야 할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건강한 사람이 병약한 사람을 돕는 국민건강보험제도 또한 계속 가꾸고 꽃피워 나가야 할 우리의 소중한 제도입니다.지난해 시행 30주년을 맞은 우리의 건강보험은 짧은 기간에 효율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성공적인 제도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런 평가는 국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전폭적인 성원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민 여러분께서 꼬박꼬박 납부하신 건강보험료는 이 사회 이웃들이 더불어 건강하고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든든한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였습니다. 건강보험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무자년 새해에도 우리 공단은 국민 여러분께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조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끊임없는 자기쇄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새해에도 국민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신년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 "세계 속의 심평원, 온 국민을 건강하게"2008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새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건강보험제도가 더욱 발전하여 온 국민이 건강한 생활을 누리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돌이켜 보면 저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역시 내실을 기하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느라 모든 노력을 기울였던 한해였습니다.하지만 심사평가원의 모든 임직원은 이러한 2007년의 성과가 자족과 자긍이기보다는 더욱 큰 책임감을 불러일으키는 채찍과도 같은 것임을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2008년을 맞이하면서 더욱 겸손한 자세로 노력하라는 사회적 요청의 무게를 절감합니다.업무를 단순한 열정만으로 처리하고 있지는 않은지,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개발이 미진한 것은 아닌지, 혹은 정책지원 기능이 미흡하여 국민에게 작은 피해라도 있는 것은 아닌지, 늘 반성하고 깨어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새해에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민의 건강에 대한 열망과 기대 또한 그 어느 해보다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강보장체계는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가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우리 심사평가원은 도전과 기회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다시 무장하고, 국민과 요양기관에 대한 서비스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것입니다.공허한 약속보다는 실천이 더욱 중요합니다. 또한 건강보장은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 발전할 수 없습니다.2008년, 이제 두 번째 세대를 맞는 한국의 건강보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 노력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말씀 드립니다. 심사평가원이 앞장서 힘차게 그리고 건강하게 시작하겠습니다.#|신년사|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 "국민건강을 중심 축으로 약사상 확립하겠다"2008년 무자년 새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립니다.존경하는 대한약사회 회원여러분! 금년 한해를 약사의 역할이 새롭게 정립되는 희망의 한해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금년은 정권교체에 따라 여느해 보다 많은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단 보건의료계 뿐만아니라 사회 전 영역에 변혁의 바람이 들이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하지만 우리에게는 직능발전에 대한 열정과 합리적 사고,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시각과 비전이 있습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약사상’ ‘약사 스스로 자부심을 갖는 약사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지난해 우리는 의심처방에 대한 의사응대의무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의사응대의무화는 의사와 약사의 소통채널을 확립한 것으로, 올바른 처방을 이끌어내는 처방전 상호검토로 국민건강에 한걸음 다가간 커다란 개가라 할 것입니다.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올 한해 역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동력과 원칙으로 국민에게 인정받고 자부심을 갖는 약사직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새해에는 회원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직능발전을 향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신년사|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 "불합리한 의료제도 대대적으로 개혁 할 것"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2008년은 의협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이자 대한민국 새 정부가 들어서는 해로서 우리 10만 의사들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의협 탄생 1세기의 위업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여년간 한국의료와 한국의사는 어설픈 좌파정권의 의료사회주의 정책에 일방적으로 희생당하며 전문가로서 책무와 자율성을 박탈당하고 최소한의 자존심마저 빼앗긴 채 질곡의 세월을 지나왔습니다.여러분께서도 아시다시피 지난 2007년 한해를 돌이켜보더라도 정권 말기에 의료탄압 정책은 더욱 기승을 부려 의료계 현실이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에까지 내몰리는 형국이 되었습니다.그러나 2008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국의료는 이제 획일적이고 규제일변도의 하향평준화식 의료사회주의에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그리고 의협 100주년 역사에 부끄럽지 않도록 우리가 꿈꾸는 올바른 의료정책을 창추라고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혁하는 원년으로 힘찬 전진에 나서야 합니다.이를 위해 의협 집행부는 의료계의 당면과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가고 의사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하여 혼신을 다해나가고자 합니다.2008년 새해는 그동안의 어려움을 털고 일어나 새로이 도약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의협은 새 정부가 잘못된 보건의료정책들을 쇄신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회원 여러분께서도 전문가의 자율성과 환자의 권익이 보장되는 의료제도, 의사가 중심이 되는 제대로 된 의료정책이 이 땅에 실현될 수 있도록 의협을 중심으로 견고한 신뢰와 힘을 보내주시길 충심으로 당부드립니다.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신년사|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 "의료산업화 통한 의료발전 필요"2008 무자년(戊子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다이나믹 코리아!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우리나라가 21세기 선진일류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의료분야에서도 새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혁신적인 개혁과 그에 따른 실천전략이 필요합니다.새 정부는 타율과 규제중심에서 민간 자율적이며 자유시장 경쟁체제로 의료정책을 전환하여 의료발전을 통한 의료선진화를 힘차게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세계적 수준의 IT, BT 산업을 바탕으로 한 의료산업이 21세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 발전되도록 범정부적인 지원을 토대로 산학연(産學硏)이 혼연일체되어 정진해야 겠습니다.의료전문가의 전문성 및 자율성과 환자 권익이 보장되는 의료정책이 구현되는 가운데 올해는 병원경영이 정상화되어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가 제공되고 의료인이 안정적으로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염원합니다.올해도 우리 앞에는 헤쳐 나가야 할 난제가 많지만 전국 회원병원의 합심협력을 토대로 과제들을 하나 하나 지혜롭게 풀어 나감으로써 병원경영 정상화의 원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아울러 병원계는 그 동안 병원과 정부 및 국민 사이에 형성됐던 불신을 말끔히 털어 내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 의료복지 향상의 동반자가 되도록 매진할 것입니다.의료계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병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신년사|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 "한의학, 의료제도 중심에 서는 날 기대"이제 한의학 중흥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를 그렇게 힘들게 했던 2007년이 지났습니다.돌이켜 보면 대한한의사협회 55년 역사상 작년 같은 내우외환의 때가 언제 있었든가 할 정도로 2007년은 정말로 어두웠습니다.지난 한 해 한의권은 무참하게 흔들렸으며 우리를 좌절하게 만들 뻔 했습니다.그러나 우리의 대립과 불협화음은 한의계의 대통합과 염원으로 녹아서 하나가 된 후로, 그 하나 된 힘으로 우리는 지금 온갖 외환들과 치열한 성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국민들이 이러한 한의사들의 분투를 알아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 어려운 싸움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이 싸움은 ‘국민들의 건강을 한의학으로 지켜내자’라는 신성한 분노와, ‘이를 위해서라면 한의학이 살아남아야 하며, 한의학이 살아남으려면 동네한의원과 한의사가 살아남아야만 한다’하는 벼랑 끝의 사명으로 인하여 절절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무릇, 신은 인간에게 더 큰 발전을 위해서 시련과 어려움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뚫고 나갈 힘과 지혜를 같이 주어 능히 이기고 나가게 합니다.꿈을 꾸는 자는 소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꿈꾸는 것에 머무르지 맙시다. 이는 한의학이 국민과 함께 함으로써 가능할 것입니다.태안의 아픔을 국민대단합의 힘으로써 부활의 희망으로 바꾸는 일에 우리도 적극 동참합시다.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늘 행운이 함께 깃들기를 기도합니다.#|신년사|한국병원약사회 손인자 회장 "사명감 갖고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무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평안이 함께 하며 올 한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성취하시길 바랍니다.창립 25주년의 역사를 발판으로 새로운 사반세기의 역사를 시작한 지난 2007년은 내부적으로는 병원약사 인력기준과 인력등급별 차등수가제 연구를 완료했습니다.또, 임상약동학 워크숍 및 단기연수과정을 새로 시작한 것, 대외적으로는 공중파TV를 비롯하여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하여 병원약사의 직능을 널리 알린 것을 큰 성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또, 2007년은 의료기관평가 2주기가 시작된 해로, 의약품사용안전관리를 위한 평가문항이 신설, 강화되어 수감병원들이 준비 및 수감 과정에서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앞으로 지속적인 평가와 문제점 보완을 통해 합리적인 평가제도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 하겠습니다.2008년에는 우선 2007년에 시작하였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가급적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새해를 맞이하며, 저희 병원약사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고자 합니다.지난 한 해 저희 병원약사들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아무쪼록 새해에도 저희 병원약사들에 대한 관련단체와 여러 분들의 따뜻한 애정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무자년 새 아침에 약업인 여러분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는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며, 더 새롭고 웅대한 포부로 하시는 일마다 괄목할 발전이 있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0#|신년사|대한간호협회 김조자 회장 "변화 주도해 힘찬 도약 하겠다"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무자년(戊子年) 새 아침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되돌아보면 지난해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정부의 의료법 전면 개정과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 문제로 야기됐던 타 보건의료단체와의 논쟁이 우리의 우려를 낳게 했습니다.또, 국외적으로는 인종과 국경을 초월해 간호의 기본이념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찾은 우리 간호사들이 탈레반 무장단체에게 납치돼 우리를 불안하게 했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하나로 모은 결과 어느 해보다 슬기롭고 안정된 한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올해 우리 간호계는 고령화 시대를 이끌어 나갈 핵심인력으로서 간호사의 역할을 확장하고 간호비전을 제시하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지난 한해 우리 간호계가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전국 간호사 여러분의 성원 덕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새해에도 변화를 주도하는 능동적인 자세로 보다 힘찬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회원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새로 출범하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최고의 전문직이 되기 위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회원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간호전문직의 기틀을 튼튼히 다지겠습니다.우리의 비전인 ‘안전한 환경과 건강한 삶, 간호사와 함께’를 통해 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우리의 희망과 꿈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아무쪼록 무자년(戊子年) 새해에도 우리 모두 서로 사랑하며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1#[신년사]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제약산업 위기를 기회로, 4대 실천과제 주력"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에도 모든 회원사 임직원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목표를 성취하시는 축복의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한미FTA가 타결되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실패를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성공으로 만회하기도 했으며,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등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습니다.우리 제약업계는 정부의 부당한 약제비 절감정책 강행에 법적으로 대응하여 아직까지 소송이 지속되고 있고, 생동성시험 파문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의약품 거래관행 조사 발표 그리고 언론의 질타로 무척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올해도 결코 긴장의 고비를 늦출 수 없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강도를 더해 가는 정부의 약제비절감정책, 한미FTA가 발효될 경우 후속조치 등 앞으로 닥쳐올 어려운 환경변화에 정면으로 대응하여 극복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쥐의 해인 올해 경계를 단단히 하고 위기를 기회로 재창조해야 할 때입니다.금년 우리 제약업계 화두는 앞으로 3년간 암흑기가 도래한다는 우려입니다.변화의 시기를 맞은 제약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하기 위해 업계가 공동으로 지향해야 할 과제를 말씀드리고자합니다.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세계화, 투명화, R&D, GMP 등 4개 실천과제로 칠흑 같은 어둠을 헤쳐 나가야 하겠습니다.2008년 새해 아침 우리 모두 희망과 자신감으로 열정을 갖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발전과 신의 가호가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2#|신년사|KRPIA 아멧 괵선 회장 "정부기관 신뢰받는 협회로 거듭날 것"새해를 맞아 KRPIA를 대표해 여러분의 행복과 건강 그리고 번영을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되돌아 볼 때 2007년은 보건관련 산업계에 종사하는 우리 대부분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온 한 해였습니다.특히 제한된 의료보험 재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약제비적정화방안을 포함한 여러 가지 조치가 시행됐습니다.우리는 정부의 정책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보건관련 산업계가 다같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관련 기관들과 계속 협력할 것입니다.여러 보건관련 기관의 정책과 노력은 서로 다르지만 그들은 모두 국내 환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KRPIA는 혁신을 존중하면서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2008년에는 역동적인 변화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입니다.정부는 계속 투명성과 윤리경영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약제비적정화방안은 보완하여 실시되길 기대합니다. 한국 경제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한국 사회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려고 하고 있어서 건강 증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이러한 추세에 부응하여 우리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통해 국민이 더 오래 그리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계속 노력할 뿐 아니라 보건 관련 기관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2008년 새해에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협력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3#|신년사|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 "영업기능·물류 선진화에 앞장"무자(戊子)년 새해를 맞아 의약품산업 관련 모든 분들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반드시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희망찬 새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새 정부 탄생과 함께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등 모든 면에서「패러다임」이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분열(分裂)에서 통합(統合)으로, 공론(空論)에서 실용(實用)으로, 갈등(葛藤)에서 상생(相生)으로, 투쟁(鬪爭)에서 대화(對話)로, 독자(獨自)에서 공동(共同)으로, 감성(感性)에서 논리(論理)로「사고(思考)의 틀」이 완전히 변하고 있습니다.새해에는 이러한 변화의 바람을 의약업계 모두가 적극적으로 선용(善用)하여 각계 고유 역할에 대한 충실 수행과 업계 간 공생(共生) 관계가 더욱 공고히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우리 도매유통업계는 의약품산업의 중추입니다. 중추가 튼튼해야 국내 의약품 산업이 발전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우리 도매유통업계는 고유의 소임인 물류기능과 영업(상류)기능을 선진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물류 및 영업사원 육성책 강구 등 모든 노력을 다 할 계획입니다.그러나 여러분들의 협조 또한 필수적입니다. 의약품산업의 발전에는'제약업계는 연구·개발·생산을, 도매유통업계는 영업·물류를 전담'하는 선진국형 역할 분담 체제 형성이 전제 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이러한 국내 의약품산업의 발전 토대(土臺)가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제도적 또는 자율적 차원에서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립니다.뜻 깊은 새해를 맞아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4#|신년사|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송경태 회장 "새 정부 의약품 수출진흥 지원 절실"희망의 한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실행정부의 탄생으로 모든 국민이 희망과 기대에 가득 차 있습니다.그러나 우리가 추진하고자 하는 많은 부분에 대해 장벽과 애로가 겹쳐 넘어야 할 장애가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계속되는 국제 경제 사회의 변화와 무역환경, 달러화의 약세, 지속되는 고유가와 중국시장의 성장세 둔화 등 어느 것 하나 우리가 가볍게 간과해야 할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우리 의약산업도 세계시장의 여러 경제위기 속에서도 세계 10위권의 위상을 확립하며 지난해 14억불의 수출목표를 초과 달성하였으나 향후 전망이 그리 밝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올해 한ㆍ미 – 한ㆍEU FTA 타결 및 협상과 한ㆍ인도 CEPA 협상은 규모와 특허 등으로 무장한 다국적 기업과 무한경쟁에 돌입할 수밖에 없어 업계의 피나는 자구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정부는 지속적인 의약품 수출 진흥정책 개발과 지원을 분명히 하여 업계가 힘과 동력을 늘려 능력이상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형성이 절대 필요시 되는 시점입니다.지난해 12. 3일 우리협회는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의약품 수출의 날」선포와 더불어 수출진흥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비젼 제시를 하였으며 「KPTA는 정성과 열정으로 의약품 수출에 앞장」설 것을 굳게 다짐하였습니다.50년을 기점으로 하여 저희 협회가 여러 분야에서 회원을 향해 더욱 다가가고 낮은 자세로 봉사하면서 회원을 위해 더욱 노력토록 하겠습니다.올해에도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하시는 일과 가정에도 행운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5#|신년사|건강기능식품협회 이병훈 회장 "21세기 국가 성장동력사업으로 육성"다사다난했던 2007년이 가고 무자년(戊子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뜻 하는 바 모든 소망을 이루시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그동안 건강기능식품산업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 시행 된 지 3년이 경과하여 과도기적 변혁기에서 안정적 성장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나, 아직도 법률 취지나 내용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가 낮고, 빠른 시장변화에 따른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건강기능식품의 산업발전과 소비자보호를 위하여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건강기능식품 발전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지속적인 건강기능식품법률 및 관련제도의 선진화와 과학화를 위하여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을 창립 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내실을 다지고 발전을 위해 힘써왔습니다.앞으로 우리협회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해 건강기능식품산업이 21세기 국가적 성장동력사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 육성해 나갈 것이며, 소비자 인식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건강기능식품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서 산업계가 합심하여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한국과 미국, 유럽, 중국 등과의 FTA 이후의 시장환경에 잘 대비하고,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는 2008년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큰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는 2008년 한해가 되기를 바라오며, 데일리팜의 건승을 기원합니다.6#[신년사]신약개발연구조합 조의환 이사장 "신약개발 통해 제약산업 선진화 이루자" 무자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글로벌 FTA 시대에 신약개발과 기술수출을 통한 진정한 고수익 창출을 통한 제약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목표시장을 글로벌시장으로 잡아야 합니다.제약산업의 활성화 방안은 전반적인 신약개발 환경의 조성입니다. 신약개발에 집중할 경우에 고부가가치 제품 확보와 함께 산업재산권을 확보함으로써 수입대체는 물론 기술 및 제품수출에 기여 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제약산업의 선진화라는 선순환적인 구조조정을 달성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금년에는 신약개발 촉진을 위한 독립법의 제정을 통해서 기존 산·학·연 지원체계와는 차별화된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중장기 신약개발지원 근거가 마련되고 신약개발 상용화 촉진을 위한 지속적인 정부 지원예산이 별도로 확보됨으로써 신약개발 중심 혁신형 제약기업의 글로벌 체질 개선이 앞 당겨 질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기를 소망 해 봅니다.댁내 두루 평안과 건강을 기원 드립니다!2007-12-31 13:15:26데일리팜 -
8평 남짓 나홀로약국, 피부한약 '특화'서울 광진구 메디팜하늘약국(약국장 김진숙·34)은 전형적인 #동네약국이다. 8평 남짓한 약국 규모도 그렇고, 동네 한복판에 ‘폭’ 들어가 있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약국 인근에 의원이 한 곳도 없다.이런 동네약국을 홀로 지키는 김진숙 약사는 이대약대 93학번의 신세대 여약사다. 한 때 #병원약사로도 근무한 경력이 있는 김 약사는 ‘일부러’ 동네약국 자리를 찾아 지난 2004년 개국했다.김 약사는 그 당시를 회상하면서, “병원약사로 일할 때 기계적으로 조제만하는 것이 참 싫었다”고 말한다.‘상담’에 자신이 있었던 김 약사는 이를 활용해 ‘나만의 소문난 약국’을 만들고 싶었다는 것이 김 약사가 동네약국을 찾아 헤멘 이유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약국을 찾는 고객들에게 ‘나만 먹기에는 아까운 약들을 판매하는 약국’이란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어요. 동네약국은 어려운 점도 많지만 일단 자리가 잡히기 시작하면 빠져나기 힘든 매력적인 요소가 너무 많아요.”피부한약 특화…김 약사 체험담이 '홍보수단'하늘약국 문에 들어서면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바로 ‘피부보약’ POP이다. 피부는 건강 상태의 척도라는 기본적인 물음에서 시작된 ‘피부보약’은 하늘약국의 매출효자 품목 중 하나이다유난히 하얀 피부를 갖고 있는 김 약사는 스스로 피부보약의 수혜자임을 자처하며 적극 홍보에 나서기도 한다.보약의 종류도 증상과 정도에 따라 ▲황후 프로그램 ▲공주 프로그램 ▲귀부인 프로그램으로 구분했다. 피부보약의 효능이 ‘붓기완화’와 ‘맑고 탱탱한 얼굴’, ‘다이어트’, ‘피로개선’, ‘건강증진’ 등이라는 문구도 빠짐없이 기입했다.김 약사가 피부보약을 특화시킬 때 가장 공의 들인 부분은 바로 고객과의 ‘상담’이다. 그는 처방전 수요가 하루 10건 미만이라는 ‘약점’을 오히려 상담시간 강화라는 ‘특장점’으로 반전시켰다.피부보약을 문의하는 환자는 최소한 1시간 가량을 김 약사와 대화를 나눈다.김 약사는 “보약만으로 피부가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 환자들의 고정관념부터 수정해 준다”며 “식습관 교정에서부터 운동 방법까지 환자의 삶에 깊숙히 약사가 개입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하늘약국에는 피부보약 이외에도 어린이 아토피·중이염 등에 대한 보약과, 당뇨환자 식생활 상담 등을 통해 동네약국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히고 있다.단골고객의 충성도를 높여라…'골수'가 될 때까지하늘약국 취재가 진행되던 당일, 보통 약국들에서 좀처럼 찾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한 명의 주부 고객이 가족 처방전 4장을 가져와 정확히 40분을 기다린 뒤, 조제약을 받아들고 문을 나서는 일이 발생한 것.더군다나, 이 고객이 기다리는 40분 동안 그의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핸드폰은 쉼 없이 울려댔다.전화기 저편에서는 “왜 이렇게 안오느냐, 빨리 와라”라는 높은 언성이 흘러나왔지만, 정작 전화를 받은 쪽은 “기다려라. 거의 다 됐다”라고 태연스럽게 받아 쳤다.그러는 사이 이 고객은 알콩달콩한 대화를 김 약사와 이어 나간다. 그는 “일부러 이 약국에 처방전을 ‘몰아서’ 갖고 왔다”며 “이곳 약사님이 우리 아이들 상태를 너무 잘 알고 있다”고 김 약사를 치켜세웠다.그만큼, 하늘약국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인 셈이다.하지만, 김 약사는 '골수팬'일 수록 '삐침'이 많다는 점을 늘 염두해 두어야 한다고 조언한다.“동네약국을 하다보면 우리 약국에 대한 ‘골수팬’이 생겨나요. 고마운 분들이죠. 대신, 이분들은 약국과 약사에 대한 ‘기대수준’이 매우 높아요. 사소한 말 한마디라도 조심해야 합니다. 동네약국 경영의 핵심 노하우라면, 누가, 얼마나 많이 ‘골수팬’을 만드느냐에 달려있겠지요.”블로그 마케팅 도입 예정…“전국적인 입소문 낼 것”김 약사는 8평 남짓한 약국 규모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2008년에는 ‘블로그 마케팅’을 도입할 예정이다.하늘약국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나 보약에 대한 체험수기를 블로그에 올리고, 약국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을 네티즌들과 공유하겠다는 것.그래서, ‘혼자 먹기에는 아까운 약을 파는 약국이 광장동에 있다’는 입소문을 전국적으로 확대시키겠다는 것이 김 약사의 계획이다.여러 선배님들 앞에서 약국 경영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들을 말하는 것이 부끄럽다는 김 약사.하지만, 김 약사는 학교 동기들이 병원약사로, 또는 문전약국으로 몰려갈 때 아무도 걷지 않는 길을 스스로 선택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또, 3년이 지난 지금 문전약국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하다.김 약사는 "하루이틀 약국할 생각으로 개국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더 '상담'에 주력하고 있다"며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약국 현장에 접목하려는 도전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처음 동네약국을 개국할 때, 동기들이 '그런데서 어떻게 약국을 하느냐'고 의아해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제는 반대로 '어떻게 약국을 잘 할 수 있느냐'고 제게 도움을 청하기도 해요. 그럴 때 전 이렇게 답합니다. 약국을 다른 약국과 차별화된 고유의 '브랜드'로 키워내라구요."-독자제보- 데일리팜 특별기획 '나는 이렇게 약국을 경영한다'는 독자 여러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주변에 소개하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약국이 있으면 제보해 주십시오. *데일리팜 편집부(02-3473-0833 jj0831@dreamdrug.com)2007-12-31 13:10:42한승우 -
[신년사]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2008년 무자년 새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립니다. 존경하는 대한약사회 회원여러분! 금년 한해를 약사의 역할이 새롭게 정립되는 희망의 한해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금년은 정권교체에 따라 여느해 보다 많은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단 보건의료계 뿐만아니라 사회 전 영역에 변혁의 바람이 들이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하지만 우리에게는 직능발전에 대한 열정과 합리적 사고,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시각과 비전이 있습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약사상’ ‘약사 스스로자부심을 갖는 약사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금년 한해는 약사직능 뿐 아니라 보건의료계 전반의 긍정적 진전과 발전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보건의료계의 전반적인 발전은 국민건강을 중심 축으로 한 균형잡힌 직능 간 조화에 있습니다.지난해 우리는 의심처방에 대한 의사응대의무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의사응대의무화는 의사와 약사의 소통채널을 확립한 것으로, 올바른 처방을 이끌어내는 처방전 상호검토로 국민건강에 한걸음 다가간 커다란 개가라 할 것입니다.보건의료계의 각 축이 기꺼이 상호협력할 준비가 되어있을 때 보건의료계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각 보건의료직능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것이 유기적이고 이상적인 보건의료계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보건의료 패러다임은 이제 진료, 치료 등 사후처리에서 건강관리 등 사전예방 개념으로 그 궤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건강관리에 약사 정체성 그 외연과 틀을 넓히는 실마리가 있습니다. 제도적, 정책적 변화들이 보건의료계라는 울타리를 뒤덮을 때 시류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는 약사 본연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전략과 고민이 필요합니다.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올 한해 역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동력과 원칙으로 국민에게 인정받고 자부심을 갖는 약사직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약사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은 올 한해도 쉼 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해 가는데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새해에는 회원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직능발전을 향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2007-12-31 13:03:29데일리팜 -
[신년사]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힘 있게 돋는 새해는 우리의 것입니다!”이제 한의학 중흥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를 그렇게 힘들게 했던 2007년이 지났습니다.돌이켜 보면 대한한의사협회 55년 역사상 작년 같은 내우외환의 때가 언제 있었든가 할 정도로 2007년은 정말로 어두웠습니다.의료법 개악을 둘러싸고 벌어진 불화와 대립, 한미 FTA 파동, 건강보험 급여제도의 변경, 정률제 전환, 상대가치 제도의 도입에 따른 침술 상대가치 하락, 일부 양의사들의 의권 침범행위와 한의학 죽이기 책동, 한약재와 식품 원료로서의 농산물의 차이를 도외시한 언론의 한약재 안전성에 대한 선정적 폄하 사태 등등….지난 한 해 한의권은 무참하게 흔들렸으며 우리를 좌절하게 만들 뻔 했습니다.그러나 우리의 대립과 불협화음은 한의계의 대통합과 염원으로 녹아서 하나가 된 후로, 그 하나 된 힘으로 우리는 지금 온갖 외환들과 치열한 성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국민들이 이러한 한의사들의 분투를 알아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 어려운 싸움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이 싸움은 ‘국민들의 건강을 한의학으로 지켜내자’라는 신성한 분노와, ‘이를 위해서라면 한의학이 살아남아야 하며, 한의학이 살아남으려면 동네한의원과 한의사가 살아남아야만 한다’하는 벼랑 끝의 사명으로 인하여 절절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무릇, 신은 인간에게 더 큰 발전을 위해서 시련과 어려움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뚫고 나갈 힘과 지혜를 같이 주어 능히 이기고 나가게 합니다.몇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잘못된 의료급여제도로 인해 높아진 한의의료기관 문턱은 시민단체들과 협력하여 반드시 개선시킬 계획입니다.종별로 의료기관을 우선 선택케 하고 본인부담제를 폐지시켜야만 합니다. 정률제로 높아진 문턱은 한의 치료율의 제고와 원내 서비스 제고로 극복해야만 합니다.그 일환으로 보험적용 한약제제 엑스산제의 부형제 감소화 조치를 이?퓽릿?양방의 ‘저가’를 상대로 해 ‘높아진 치료 효율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조금은 가능해졌습니다.일부 양의사의 침술행위는 대법원에서 반드시 승리함으로써 정리가 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논리와 역사와 상식의 힘이 같이 함으로써 승리할 것임을 확신합니다.소위 유해물질 시비에 자주 휘말리는 한약재의 안전성 시비는 시민단체와 언론을 상대로 ‘식품용 농산물’ 과 ‘의약품용 한약재’를 정확히 구분하도록 했으며, 시민단체 언론 업계 정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불법불량한약재 추방본부’를 결성해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한 만큼 어느 정도는 해결될 수 있으리라 전망합니다.정부에서 동의보감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협회에서는 ‘국제허준문화대상 제정식’과 동의보감의 세계브랜드화로 화답하였습니다. 참으로 크나큰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이제 국민 모두가 이것을 유네스코에서 받아들이게 하기 위한 일들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20년 동안 한의사들과 국민들이 외면해 왔던 보험약제를 정상화 시키게 되었습니다. 부형제 60%의 한약제제는 시장에서 사장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일 당 상한가’로 되어 있던 것을 ‘g당 상한가 고시’라는 어려운 용어로 바꿈으로써 결국 부형제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게 하였습니다.이제 이것을 모든 한의사들이 사용함으로써 치료율을 높이고 한방산업의 선봉역을 담당할 수 있게 되었으니 참으로 감개무량합니다.이제 한의학이 국가보건의료제도의 변방에서 서자 취급받던 것을 넘어, 당당한 적자 자리를 되찾고 그 중심에서 설 수 있는 날이 오고 있는 것입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꿈을 꾸는 자는 소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꿈꾸는 것에 머무르지 맙시다. 이는 한의학이 국민과 함께 함으로써 가능할 것입니다.태안의 아픔을 국민대단합의 힘으로써 부활의 희망으로 바꾸는 일에 우리도 적극 동참합시다.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늘 행운이 함께 깃들기를 기도합니다.2008. 1. 1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유 기 덕2007-12-31 13:00:56데일리팜 -
[신년사]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에도 모든 회원사 임직원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목표를 성취하시는 축복의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한미FTA가 타결되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실패를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성공으로 만회하기도 했으며,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등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습니다. 우리 제약업계는 정부의 부당한 약제비 절감정책 강행에 법적으로 대응하여 아직까지 소송이 지속되고 있고, 생동성시험 파문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의약품 거래관행 조사 발표 그리고 언론의 질타로 무척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올해도 결코 긴장의 고비를 늦출 수 없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강도를 더해 가는 정부의 약제비절감정책, 한미FTA가 발효될 경우 후속조치 등 앞으로 닥쳐올 어려운 환경변화에 정면으로 대응하여 극복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쥐의 해인 올해 경계를 단단히 하고 위기를 기회로 재창조해야 할 때입니다.금년 우리 제약업계 화두는 앞으로 3년간 암흑기가 도래한다는 우려입니다. 변화의 시기를 맞은 제약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하기 위해 업계가 공동으로 지향해야 할 과제를 말씀드리고자합니다.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세계화, 투명화, R&D, GMP 등 4개 실천과제로 칠흑 같은 어둠을 헤쳐 나가야 하겠습니다.우리나라가 미국, 유럽,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 FTA를 진행함에 따라 제약업계도 세계화에 적극 나서야 할 때입니다. 무역장벽이 없어진 완전개방시대를 맞아 세계 시장에서 제약선진국과 백병전을 하여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R&D투자 및 GMP 선진화 그리고 투명성 확립을 통하여 갖춰야 합니다. 수출과 수입이 자유로운 교역 환경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 국내 제약기업들도 각국과 협력하여 세계 속의 다국적 제약사로서 새싹을 돋우는 자랑스러운 날이 오도록 모두 노력합시다.투명화는 기업의 가장 큰 덕목이자 생존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과당경쟁으로는 서로 부당행위의 심각한 정도가 같아져 피차 경쟁력을 상실하고 국민의 신뢰마저 잃게 됩니다. 이러한 불공정행위의 결과를 알면서도 과감히 떨쳐내지 못한다면 서서히 데워지는 물속에서 뜨거운 줄 모르고 죽어가는 개구리의 모습을 연상하게 됩니다. 제약사 모두 품질경쟁을 통해 공정경쟁 관행을 확립하여 이익률을 높이고 국민신뢰도 회복할 수 있는 윈윈(Win-Win)전략, 상생의 지혜를 택해야 합니다.제네릭에 안주하던 시대는 지나고 있습니다. 시대 흐름을 보면 70~80년대 라이선스를 통한 성장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독자 개발품목이 없으면 지속 성장이 불가능합니다. 신약, 개량신약 개발에 보다 박차를 가해야 하겠습니다. 물질특허제도 도입 이후 우리 제약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적극 나선 결과 국산신약 13개가 탄생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업계의 노력에 정부도 화답해야 합니다. 일본은 70~80년대 약효보다는 연구개발투자인센티브를 중시하는 정책으로 미국 다음가는 신약강국이 되었습니다. 정부는 20~30년 전 일본의 제약산업 육성전략을 타산지석으로 삼기 바랍니다.정부가 강행 중인 GMP 선진화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 흐름으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를 간파하고 cGMP 공장에 이미 투자했거나 투자할 계획인 제약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규제가 심하지 않은 중국이나 인도로 공장을 이전하는 것과 너무 대조적인 이 현상을 우리 정부는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불투명한 변화의 시기에 투자를 통하여 고용을 창출하고 후방산업의 경기를 부양하고 있는 제약기업에 힘을 보태주기 바랍니다.향후 한미FTA가 발효되면 과도한 특허권 보호로 인해 제네릭 및 개량신약의 발매가 지연될 것이며, 선진국 수준의 cGMP시설도 요구됩니다. cGMP시설에는 65개 기업이 투자했거나 투자 진행 중으로 이미 6,000억원이 투자됐고 향후 1조원의 추가 자금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신약, 개량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자금소요도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제약기업들이 연구개발과 cGMP시설에 자금을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는 유연한 약가정책으로 신바람을 불어 넣어야 합니다.지난해 우리 협회는 R&D 및 GMP 투자시 세액공제 받는 성과를 거둬 장마 끝에 햇빛을 보기도 했으며, GMP교육 강사를 일신하여 시대흐름에 맞는 알찬 강의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약제비절감정책에 대한 소송이 진행 중이고, 공정거래관행 확립의 모멘텀을 만들어야 하는 등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협회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미리미리 의견을 주셔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일깨워 주시기 바랍니다. 제약협회는 항상 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제약산업 발전의 도우미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2008년 새해 아침 우리 모두 희망과 자신감으로 열정을 갖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발전과 신의 가호가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2008년 1월 한국제약협회 회장 김정수2007-12-31 13:00:56데일리팜 -
[신년사]보건복지부 변재진 장관국민여러분, 그리고 보건복지가족 여러분! 2008년 희망찬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올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보건복지부와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많은 변화가 닥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화의 격랑에서 보건복지부가 사회부처로서 중심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보건복지 가족 여러분! 지난 한 해 보건복지부는 오랫동안 묵은 숙제로 남겨두었던 국가적 과제들을 해결하며, 국정운영 중추부서로서의 역량을 이미 테스트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4년여를 끌어온 국민연금법을 개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대로 내되, 덜 받는’ 수준에 그쳐 원래 의도했던 대수술을 할 수는 없었지만, 적립 기금고갈시기를 2047년에서 2060년으로 늦추게 됐습니다.또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정부에서 떼어내 대통령 소속 민간위원회로 독립시키는 정부안을 확정했습니다. 기금운용방식이 합리화되면, 국민연금의 수익률은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2007년은 복지부가 노인, 장애인, 산모 등 돌봄이 필요한 분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사회서비스를 선보였던 해이기도 합니다. 저소득층 위주의 생계보전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이나 활동보조 같은 서비스를 중산층에게까지 확대했으며, 특히 현금이 아닌 바우처 방식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이외에도 희망스타트 프로그램과 아동발달지원계좌(CDA)제도 등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서비스 사업도 올해 처음 시작,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또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종합대책인 ‘새로마지 플랜 2010’을 본격 시행하면서, 출산율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40세, 66세 국민들에게 실시된 ‘생애주기별 전국민 건강진단’ 서비스는 국가건강관리체계가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강화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국민여러분을 위해 보건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수행해나가는 과정이 늘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복지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의료급여 제도 혁신의 대상자가 된 저소득층 여러분, 또 2007년 8월부터 장애인 차량 LPG연료 지원제도 폐지 대상자가 된 경증 장애인 여러분에게 송구스럽습니다. 이런 정책전환을 묵묵히 수용해주시고, 때론 따뜻한 격려와 냉철한 비판으로 보건복지 직원들을 늘 깨어있도록 다그쳐주신 국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친애하는 보건복지 가족 여러분! 2008년은 보건복지부에 도전이자 기회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 1월부터는 어르신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노령연금제도’가 시행되며, 7월부터는 장기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실시합니다. 이 두 제도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우리나라 노인복지제도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게 할 것입니다. 또 4월부터는 모든 생활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부당한 차별을 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제정된 ‘장애인 차별 금지법’이 발효됩니다.새로 시작하는 이 제도들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려면 보건복지 가족 여러분 한분 한분의 혼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건복지부 공직자 여러분들은 사회복지 지출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는지, 현장에서 국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계속 점검해 나갑시다. 공직자의 일하는 자세는 스스로에게는 엄격하더라도, 국민들에게는 늘 열린 마음이어야 합니다.보건복지 정책은 단시간 내 수립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중장기 비전을 세웁시다. 차분히 시간을 갖고 국민에게 필요한 보건복지 정책방향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디자인해 나갑시다.새 정부 출범에 맞추어 복지부가 사회 중심 부처로서 성큼성큼 나아가려면 사회정책 부처의 정체성과 철학을 앞장서 다져나가야 합니다. 참여정부 5년 동안 ‘건강한 국민, 더불어 사는 사회’는 보건복지부의 모토였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추구하는 목표가 될 것입니다. 늘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합시다. 국민여러분께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무자년 (戊子年) 쥐띠 해를 맞이하여 국민 여러분 모두가 뜻한 바를 이루시고, 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2008. 1.2 보건복지부장관 변재진2007-12-31 13:00:54데일리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