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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형 약포지 상용화…약국가 기대 충족지난해 6월, 경기도의 한 근무약사가 개발·특허 내 화제를 모았던 스틱형 약포지와 전용 약주걱, 실링기가 상용화돼 시판이 시작됐다. 제품은 소아과 인근 약국의 근무약사로 있는 박수일 약사가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약국의 업무 효율성과 고객관리를 위해 스틱형 커피믹스 봉지에 착안, 2~3년의 시행착오를 통해 완성하게 됐다. 특허 초기, 박 약사는 제품 시판을 염두하지 않았으나 데일리팜 단독보도 이후 일선 약사들의 상용화 요구가 거세 보도 6개월 만에 시판에 이르게 된 것. 이를 위해 박 약사는 근무가 끝난 밤 시간을 이용해 포지 색상과 기능의 편의성을 점검, 수정을 거듭한 후 최종 판매하게 됐다. 실링기의 경우, 약포지가 기존 보통의 종이 재질이 두꺼워 실링 온도가 달라 개발 및 보정기간과 투자가 많았던 탓에 출시 직전까지 애를 먹었다는 것이 박 약사의 후문이다. 온도조절이 가능해 일반 약포지와 혼용이 가능하지만 기존 것보다 조제실 면적을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다(동영상 참조). 약포지는 하단에 투명창을 달아 의약품 검수가 가능하며 시럽통 크기에 맞도록 설계돼 시럽 혼용이 많은 소아과에 적합하지만 가루약 복용이 잦은 노인 환자들의 편의성도 고려했다는 것이 박 약사의 설명. 색상은 기존 개발 당시 채택했던 연두색에 하늘색을 추가해 총 두 가지 색으로 구성됐다. 전용 약주걱인 엘코는 기존 약주걱과 달리 약포지 구멍에 맞도록 길고 뾰족하게 설계됐으며 초기에 함께 개발했던 가루약 털이장치는 필요없다는 주변 약사들의 조언으로 상용화하지 않게 됐다. 박 약사는 "사용자인 환자와 보호자의 투약 편의성을 목적으로 한 제품이기 때문에 적용 자체가 약국 고객관리와 의원인근에 밀집된 약국 간 경쟁력을 판가름해 볼 수 있는 실험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스틱형 약포지와 부가 기기를 최근에 도입, 사용하고 있는 부천 김윤진 약사의 사용소감에 따르면 복약 편의성이 매우 높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환자들의 반응이 매우 높아 서비스에 경쟁력이 있다. 그러나 가루약 조제전문용으로 약주걱 구멍이 좁아 세척에 어려움이 있고 약포지를 한개씩 개별적으로 끼워넣어야 한다는 불편함도 뒤따른다. 현재 서울 1곳과 박 약사가 몸 담고 있는 부천 지역 4곳의 약국에 보급돼 있으며 가격대는 스틱형 약포지 2000개 당 1만6000원, 전용 약주걱(엘코) 1개 당 1500원, 실링기는 1대에 120만원이다. 차후 보급률이 높아지면 박리다매 원리에 의해 실링기 가격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박 약사의 홈페이지(www.pharmtool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09-01-14 12:17:17김정주·김지은 -
채권단, 인영약품 인수금 42억 가압류 진행인영약품의 인수금액 42억원에 대한 채권단의 가압류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인영약품, 경수약품 채권단이 13일 제약협회 강당에서 2번째 모임을 갖고 채권대표단 활동경과 보고와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채권단은 이 자리에서 김인영 회장의 민형사적인 법적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했으며 무책임한 채무변제 태도에 대해 성토했다. 이와 함께 경동사의 이번 인수방식에 대해서도 지탄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경동사가 또 다른 도매 인수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자산만 빼먹는 식의 이 같은 인수합병 방식이 재발되서는 안된다고 강력하게 경고했고 김석환 부사장은 인영과 같은 케이스는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구두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인영약품·인영팜 미수금 채권액 42억원= 경동사가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인영약품과 인영팜의 실사를 진행한 결과 750곳의 거래처의 미수금 채권액(사실상 인영약품의 인수금액)이 42억 2000만원으로 산출됐다. 이밖의 거래처는 잔고확인이 불가능한 것으로 들었다고 채권단측은 밝혔다. 현재 이 인수금액에 대해서는 GSK와 서울보증보험에서 각각 28억원, 21억원 가압류를 신청했다. 채권단은 이들중 서울보증보험은 편파변제를 두려워한 김인영 회장측에서 직접 연락해 가압류 신청을 자처한 것으로 추측했다. 이에 채권단 대표들은 변제를 받기 위해서는 현재까지 가압류 신청을 하지 않은 제약사들에 이를 진행하라고 설명했다. ◆채권단 신고 제약 82개사, 채권금액 195억원=채권 대표단에 신고한 제약·도매업체들은 모두 82개사로 채권신고금액은 19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들중 현금화가 가능한 담보금액은 73억원이며 실제 채권금액은 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인영약품·인영팜 채권액이 117억원에 담보가 35억원으로 실제 채권액은 82억7000만원이며 경수약품 채권액은 77억8000만원, 담보는 38억5000만원으로 실제 채권액은 39억 3000만원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해당 도매업체들에 대한 제약사 채권액이 300억원대가 맞지만 재고확보와 현금화 가능한 담보를 확보한 제약사들과 채권단에 가입하지 않은 회사를 제외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인영약품 김인영 회장 형사고소 검토=채권단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 김인영 회장과의 협상결과를 알렸다. 채권단에 따르면 수차례 협상을 진행하면서 제3채권 금액(인영약품 인수금액)인 42억 2000만원을 채권단 제약사 5곳이 양수하고 인영약품이 양도, 경동사가 지급보증을 하겠다는 계약서를 쓰려고 했었다. 양도양수 확정일자만 정하면 큰 문제없이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편파변제로 인한 민형사상의 법적조치를 두려워한 김인영 회장은 결국 이를 거부했다. 이에 채권단 측은 "김인영 회장의 민형사적인 법적 조치는 물론 수원일대 피켓시위를 강행해 얼굴을 못들고 다니게 만들자"며 "대대손손 끝까지 쫓아가 댓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채권단 관계자는 "김인영 회장이 제약 CEO와 제약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유인물을 배포하며 '제 3채권과 자신의 개인재산 등을 모두 합치면 제약사가 63%가량 배당되는데 자신을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라고 말했다"면서 "말도 안되는 수치"라며 김 회장의 이 같은 행동을 지탄했다. 이날 자리에 모인 채권단은 김 회장에 대한 법적조치와 피케시위에 대해 모두 찬성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경수약품 황규환 사장 "채무변제에 최선"=경동사와 인수합병이 무산된 경수약품은 채권회수 작업이 따로 진행되고 있다. 채권단은 황규환 사장을 2~3차례 만났으며 "인영약품과는 달리 자신의 재산과 미수금 채권 등을 고스란히 제약업계 채권단에 내놓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채권단 관계자들은 경수약품 관련해서는 60%가량 채권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2009-01-13 15:13:3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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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태반 약효성 충분히 설명해야"광동제약 파워라센은 자하거엑스(인태반)를 주성분으로 비타민B군과 카페인을 함유한 자양강장제로 허약체질, 육체피로, 병후의 체력저하, 식욕부진, 영양장애, 발열성ㆍ소모성 질환, 임신수유기일때의 영양보급 등을 효능ㆍ효과로 하고 있습니다. 파워라센은 감미제, 안정제, 착향제 등을 적절히 사용하여 우수한 맛을 나타낸 다는 점을 특장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파워라센은 이런 분들에게 권합니다. 많은 활동량으로 영양보충이 필요하신분, 쉽게 피로를 느끼시는 분, 과중한 업무로 육체적 피로를 호소하는 분, 수술ㆍ병후 체력회복이 필요하신 분, 임신ㆍ수유기의 여성, 입맛이 떨어져 매사 의욕이 없으신 분 등에게 권합니다. 셀링포인트 1. 파워라센은 고가 이지만 효능/효과가 좋아 매출이 높은 품목입니다. - 파워라센의 효능ㆍ효과를 본 소비자분들이 지속적으로 재구매가 이루어지고 주변사람들에게 소개하여 찾는 분들이 늘고 있어 수량이 부족할 정도 입니다. - 특히 제가 직접 파워라센을 복용해 그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자신있게 복약지도 할 수 있었습니다. 2. 파워라센 소비자 리스트를 만들어 재 구매율을 높입니다. - 파워라센을 현재까지 구매한 소비자 명단 제작하여 한달에 1~2회 전화 후 효능ㆍ효과를 확인 점검해 드립니다. 3. 파워라센은 소분판매 하지 않고 2개월 또는 4개월분 단위로 판매하여 매출을 높입니다. - 2개월분으로 포장단위가 나오는 이유는 최소 그 정도는 복용하셔야 효능ㆍ효과를 볼수 있는 제품 이라고 설명 합니다. - 특히 부부가 같이 드시면 더욱 효과적일수 있다고 하여 4개월분을 판매 합니다.(재구매 기간도 짧아집니다) 광동제약 파워라센은 DMF(원료의약품신고제)인증을 받은 자하거엑스 원료를 사용 안정성을 확보하여 믿고 판매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2009-01-12 10:09:46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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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올해 제약주 '명품주식'으로 뜬다"지난해 상대적으로 선방한 제약주가 올해는 고공행진을 할 수 있을까. 2009년 새해를 맞아 삼성·우리· 메리츠·신한·교보·신영증권 등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를 빛낼 ‘명품업종’으로 경기 민감도가 낮은 제약주를 강력 추천했다. 이처럼 애널리스트들이 제약주에 높은 점수를 준 가장 큰 이유로는 ▲경기방어주로서의 역할 ▲정부규제의 일시적 완화 ▲시장 확대와 제네릭 수출 증가 ▲신약개발 활발 ▲수출 증가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해 교보증권 염동연 연구원은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침체와 개별 기업 실적 악화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을 염려가 있지만, 탁월한 시장지배력과 경기방어주로서의 메리트를 갖고 있는 제약주는 다른 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종목별로는 제약업계의 블루칩인 동아제약, 대웅제약 등 이른바 제약 빅5와 종근당, LG생명과학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높은 시장지배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와 비지니스 모델의 다각화를 해당 제약주들의 추천 이유로 들었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유망종목으로 꼽은 동아제약의 경우 2008년 출시된 다수의 제네릭들이 2009년 본격적으로 실적을 견인하면서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염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다각화된 사업모델과 자가개발 신약 매출 성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제약 애널리스트들은 높은 수출률을 보이고 있는 LG생명과학과 라이센스와 비지니스모델의 다각화를 선도하고 있는 대웅제약도 빼놓을 수 없는 제약계 유망주라고 설명했다. 또한 2008년 구조조정을 겪은 종근당은 지난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올 한해 제네릭 신제품들의 높은 성장과 기존제품의 성장 회복으로 내년도까지 고성장을 이어가며 새로운 유망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한편 제약 애널리스트들은 “2009년 증시가 ‘상저하고’ 장세가 뚜렷한 만큼 악화된 실적의 회복과 전반적인 안정성도 강력한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영상애니메이션 제작]=박민기·임선화2009-01-10 06:25:1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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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병원의 의료선진화 실현"“선도형 연구중심 병원으로 성장해 의료선진화 원년의 해로 재도약하겠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이철 병원장은 데일리팜 신년 대담을 통해 ▲뇌심혈관질환 융합연구 ▲세포치료 ▲의료기기 등의 의료 선진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한 전초 작업으로 지난해 세브란스 병원은 뇌심혈관계 질환 관련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뇌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기술 개발을 위해 5년간 총 225억원의 연구비를 수주 받는 것이 그것. 세브란스 병원은 현재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암 전문 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업들과 연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로봇수술 연구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이 원장은 현재의 열악한 병원약사 처우 문제에 대해 “약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등 모든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입원환자 보험 문제 해결로 처우개선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한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선택 분업’에 대해서는 “선택분업 문제는 병원과 약국, 제약사의 입장을 떠나 무엇이 환자들을 위한 길인가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이 원장은 “올 한해 의료 산업화를 위한 연구비 지원에 적극 나서 세브란스병원이 의료 선진화를 주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이 원장과의 일문일답. 2008년 한 해 의료계는 의료채권 문제를 비롯해 이대 동대문 병원 폐업, 강남 성형외과 불황 등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지난 한해 의료계 상황을 원장님께서 간단하게 사자성어로 평가를 해주신다면, 어떻게 표현해 주실 수 있을까요. = '보은호국', '국부창출' 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호국’은 의료계가 국민들을 위해 의료 서비를 제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나온 말이고, '보은'은 국내 의료계의 노력으로 국민들에게 세계 첨단의 진료를 손쉽게 드리고 있다는 점에서 표현해 봤습니다. 또 국부창출은 올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 의료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우리 의료계가 경쟁력을 가지고 나라의 이익을 창출하는 산업이 된 해가 아닌가 라는 생각에서 이렇게 평가해 봤습니다. 연세의료원에서는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현재 암전문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암전문병원 건립의 현재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세브란스 병원에는 기존 10여개의 암전문 클리닉이 있으며, 현재 의사들이 협진 체제로 갑상선·위암·간암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협진 체제를 더욱 강화해 환자중심의 외래를 운영 할 예정입니다. 또한 무엇보다 우리 병원의 올해 중점사업은 유비쿼터스 진료시스템을 IT와 접목해 최첨단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일찍부터 필름을 사용하지 않는 X-RAY 기기를 병원에 도입했던 것이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 한해는 여러 면에서 경쟁력을 갖춰 의료 산업화에 앞장 설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네, 원장님.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도입 초기에 비하면 어느 정도 제도가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외래환자들의 원내 조제를 허용하는 이른바 ‘선택분업’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선택분업에 대한 원장님의 견해는 어떠신지 알고 싶습니다. =환자들에게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또 병원에서 약을 받아가는 것이 가장 편리할 것입니다. 제 전공인 소아과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갓난 아기를 데리고 온 어머니들이 진찰이 끝나면 병원을 걸어 나가서 약을 타서 가는 모습을 볼때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에는 80~90명의 약사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약사들이 왜 입원환자들에게는 약을 드릴 수 있고, 외래 환자들에게는 약을 드릴 수 없는지에 대해 의문입니다. 한마디로 병원에도 약사들이 있는데 외부 약국에 있는 약사들만 환자들에게 약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사실 환자의 편의를 위해서라면 원내에서 될 수 있는 한 약을 많이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오해를 조금 풀었으면 하는 점은 선택분업을 반대하는 분들은 병원에서 약을 드리는 것이 큰 이익을 남기기 위해 그런 것이라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 병원에서는 약을 실 구입가로 구입해 그대로 의료 보험에 청구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약을 환자들에게 아무리 많이 드린다 해도 병원으로서는 어떤 이익도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택분업의 문제는 제약사나 약국, 병원의 입장보다는 어떤 시스템이 가장 환자를 위할 수 있는 시스템인가를 먼저 고려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병원약사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병원약사들의 처우개선, 수급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피력해왔는데요, 병원 약사들의 처우개선 문제는 어떻게 바라보시는지요. =병원 약사들의 이직률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병원의 특성상 외래환자들만 있다고 하면 낮에만 근무하는 시스템이 될 수 있겠지만, 입원환자들이 있는 상황에서 병원은 24시간 운영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시스템 안에서는 약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등 병원 전 직원들의 이직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병원 약사들의 처우 문제만을 가지고 해결한다기 보다는 입원환자들의 보험 등의 문제가 해결 되어야 근본적인 처우 개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빅5병원을 중심으로 대형병원 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제2의 도약과 혁신을 위해 이 경쟁에서 우위를 보여야 할 텐대요. 이러한 경쟁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세브란스병원 만의 경영전략과 비전이 궁금합니다. =저희 세브란스병원은 임기가 끝나면 모든 임원들이 평교수로 돌아가는 시스템입니다. 또 우리 병원은 의료 선교사에 의해 시작된 이유인지 병원의 임직원 모두가 ‘내가 이 병원의 주인이다’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 우리 병원만의 독특한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병원과의 경쟁력이나 차별성은 누가 시키지 않고 강요하지 않아도, 모든 교수와 직원들이 내가 이 병원의 주인이다라는 철저한 사명의식이 우리병원의 경영철학이자 저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의료 선진화를 바라보는 원장님의 견해와 세브란스병원의 선진화 전략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올해 세브란스병원은 연 45억, 5년 간 200여억을 구가로부터 지원받는 프로젝트를 따냈습니다. 이번에 따낸 뇌심혈관질환 융합연구 프로젝트는 조형제와 뇌졸중, 혈관 질환 등의 치료제 개발 등이 연구 안에 속해 있으며 올해부터는 그 부분에 전력을 다 할 생각입니다. 그 밖에도 현재 저희 병원에는 세포치료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이 곳에서는 줄기세포를 임상에 이용하는 부분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 지역 임상시험센터는 신약 개발 전 임상시험을 해주는 센터인데, 적극적으로 임상교수들과 연계 해 신약 개발에 매진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로봇 수술도 기업들과 연계 해 국내 최초로 로봇 수술 기계를 개발하는 사업들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약물, 의료기기, 세포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의료 산업화를 통한 수익사업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세브란스병원은 18년 전부터 이미 외국인 진료소를 개설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 수익을 국민들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돌려드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료 산업화에 있어서 어떤 병원보다도 앞서나가는 병원이 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세브란스병원 만의 비법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저희 병원의 기본이념이자 철학은 '나눔의 정신', '주는 기쁨' 입니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2009년도 세브란스병원의 새해 계획과 포부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경제 사정이 어렵기 때문에 저희 병원도 경영상의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도 절약을 하고 또 경영합리화를 통해 환자 진료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환자중심의 병원, 환자를 위한 병원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첨단 치료인 로봇수술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이보다 더 새로운 첨단 장비를 도입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국민들에게 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또 올해에는 의료산업화를 위해 더 많은 연구비를 투입해 어려운 시기에 병원 현장에서 나오는 많은 결과물들이 국민들 건강을 위함과 동시에 국가 경제를 살리는 데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신년대담 진행]=김지은 기자 [촬영·편집·정리]=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09-01-09 06:33:05데일리팜 -
"카운터 약국 102곳 몰카, 내가 제보했다"서울지역 약국가를 발칵 뒤집어 놓은 몰카 촬영자는 “면대업주측도 전직 카운터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모씨는 7일 오후 데일리팜과의 인터뷰 및 이메일을 통해 “카운터 약국 102곳을 제보한 사람”이라고 밝힌 뒤 자신이 동영상 제보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K구보건소의 민원처리결과와 휴대전화 번호, 실명 등을 공개했다. 이 제보자는 30대 중반의 남성이며, 거주지는 서울이다. 친동생이 약사 출신이며, 한때 강남지역에서도 거주했다고 전했다. 정씨는 시청 및 보건소에 약국 카운터 동영상을 제보하게 된 계기와 관련 “지난해 5월 불만제로를 본 이후 약사인 동생과 대화를 나누던 중 약국가의 실상을 듣게 됐으며, 이같은 약국의 불법행태를 고쳐보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약사사회 일각에서 면대업주측 관계자, 전직 카운터, 일반약 슈퍼판매를 찬성하고 있는 편의점협회측 관계자 등 추측성 소문과 관련 “낭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인의 직업과 관련 “예전에는 플라스틱과 관련된 자영업을 하다가 최근엔 경기가 좋지 않아 쉬고 있다”면서 “시간이 남는 틈을 타 동영상 제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동영상 촬영과정에서 친구 3∼4명의 도움을 받았으며, 2명 또는 본인 혼자 방문하는 방식으로 카운터의 불법행위를 촬영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친구들의 경우 직장이 있어 시간이 나는 대로 도움을 받았으며, 여러 사람을 굳이 끌어들이기 싫어 102곳에 대한 제보는 내 이름으로 했다”고 밝혔다. 동영상 촬영과정에서는 비용이 적지 않게 들어가는 만큼 가장 저렴한 소화제(800-2500원)를 구입했으며, 교통비와 촬영비 모두 자비로 부담했다. 각 구약사회장 및 임원진을 중점적으로 촬영하게 된 이유와 관련해서는 “약사명부와 약사인 동생으로부터 받은 명단을 정리해 활용했다”면서 “그 결과 많은 임원진 약국에 무자격자가 있었다”고 정씨는 회고했다. 정씨는 이어 “종로는 완전히 (카운터)집결지”라면서도 “강남지역 임원들의 경우 약국에 무자격자 판매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약국에서 무자격자 판매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며 “대략 20% 정도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정씨는 “동영상 민원을 제기한 뒤 보건소를 사칭하며 민원내용을 꼬치꼬치 물어오는 경우 등 여러 경험을 했다”고 분통을 터뜨린 뒤 “약사회와 보건소의 관계를 짐작케 한다”며 자신의 신상이 관계자에 누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씨는 이미 민원을 제보한 102곳 외에도 나머지 지역의 카운터 약국에 대한 동영상도 촬영해놓은 상황이며, 앞으로 시간이 할애된다면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일부 약사들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시정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피해를 당했다는 의식이 많은 것 같다”면서 “이같은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니 오기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씨는 소요비용과 관련 본인을 응원하는 약사들에게 성금을 부탁드린다며 은행 계좌번호를 알려오기도 했다.2009-01-08 07:31:49홍대업·김판용 -
"병원약사 진료동참 필요성 중요"“병원약사의 처우개선과 진료동참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의 필요충분조건이죠.” 지난해 병원약사회 자체 조사 결과 병원약사 10명중 7명은 3년 이내에 직장을 옮기고 있으며, 10년 이상 장기 근무자는 전체의 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병원약사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병원 약사들의 노동수준에 걸 맞는 처우개선과 수급 문제 등을 주장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병원장은 데일리팜과 가진 신념대담 자리에서 “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완성을 위해서는 병원약사의 몫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며, “그들의 노고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처우 개선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의료계의 오래된 숙원이자 숙제인 원외처방약제비문제에 대해서는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는 의료인의 진료권과 재산권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최 원장은 올 한해도 의료 선진화를 위해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 삼성서울병원을 동북아 중심의 거점병원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최 원장과의 일문일답. 2008년도 의료계에는 경제위기로 인한 중소형 병원들의 경영난, 원외처방약제비환수 등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지난해 의료계 이모저모를 되짚어 보고, 정리해 주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네, 크고 작은 문제들과 사건ㆍ사고가 그 어느 해 보다도 많았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지금 국내외를 막론한 경제위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로인해 개인의원은 물론 준종합병원과 대형병원들까지도 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경제위기가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전 의료ㆍ의약ㆍ제약인들이 힘을 합해 ‘화합과 단결’ 한다면 슬기롭게 지금의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삼성서울병원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1994년 개원한 삼성서울병원은 1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원 당시부터 ‘환자 중심의 병원’을 모토로 우수한 의료진과 모바일 병원 시스템, 응급의료 전용헬기 등 선진 진료인프라를 구축하고 진료예약제 실시, 보호자 없는 병원 등 선진 의료서비스를 앞장서 선보임으로써 고객중심의 병원 경영이라는 선진국형 모델을 국내에 정착시켰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매년 NCSI, KCSI 등 각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민들로부터 최고 병원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지난 5월에는 복지부가 발표한 결과에서도 전국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병원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로써 환자만족도, 임상질지표, 의료서비스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이 됐음을 자타공인하게 된 것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준공된 삼성암센터가 개원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통합진료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 선진화된 시스템을 통해 병원계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삼성암센터 1년간의 성과와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 등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삼성암센터는 올해 1월 대한민국뿐 아니라 아시아 최고 수준을 목표로 개원해 의료계에 또다른 이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우리나라 6대 주요암별 진료센터 구축과 내외과 및 기타 진료과 간의 환자중심 협진, 국내 최대 규모의 최신 방사선치료장비 구축, 최대규모 통원치료실, 원스톱 진료서비스 등의 획기적인 변화를 선도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변화는 환자중심 진료와 그에 따른 암치료율 향상이라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제 개원한지 1년이 지나고 있지만 올 한해 유방암수술 1천 2백례, 대장암수술 1천 5백례 등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향후 삼성암센터는 이러한 변화와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오고 싶은 의료기관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삼성서울병원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KS-SQI에서 병원부문 ‘9년간 1위’라는 금자탑을 쌓은 것은 물론, 국내 유수 대기업들을 제치고 전 업종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서비스는 삼성서울병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신화의 배경과 그에 따른 노력 등에 대해 소개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친절 서비스로 대표되는 환자중심의 병원서비스는 삼성서울병원이 병원계의 문화를 바꾼 가장 상징적이고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개원당시인 15년전 병원계는 불친절과 장시간 대기가 당연시 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 중심의 친절한 병원, 대기시간이 짧은 병원을 모토로 직원 친절교육을 강화시키는 한편, 진료시간 및 투약대기, 원무수납, 진료예약 등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진료 후불제 실시로 인한 대기시간 단축, 보호자 없는 병동, 촌지 없는 병원, 진료예약 문자메시지 전송 등 지금으로서는 흔히 있는 일이지만 의료계의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킨 노력이 지금의 삼성서울병원을 있게 했습니다. 당시 의료계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여겼지만 현재는 거의 모든 병원이 고객만족도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있는 것을 보면 삼성서울병원이 의료계에 큰 획을 그었다는 자부심이 들곤 합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환자'에서 ‘고객’의 대우를 받으며 과거에 비해 한단계 높아진 병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네, 원장님. 이제 화제를 조금 바꿔서 의료계와 약업계의 핫이슈와 초미의 관심 사안에 대한 질문 몇 가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원외처방약제비환수는 의료계의 오래된 ‘숙제’이자 ‘숙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건보공단과 서울대병원도 이 문제로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올바른 해법과 개선방향은 무엇이라고 바라보십니까? =현재 해당 소송 건은 서울대병원이 승소해 여러 병원들의 소송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단 측은 원외처방 약제비를 처방한 의사로부터 환수하는 법안을 입법 추진중에 있는데, 법학자들이 지적하는 바와 같이 ‘부당이득반환의 법리’에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는 의료인의 진료권과 재산권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것이므로 매우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지금과 같이 요양급여기준이 임상 현실과 상당한 괴리를 보이고 있는 상태에서 건강보험법이 개정된다면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피해를 주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요양급여기준의 현실화 검토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원약사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병원약사들의 처우개선, 수급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피력해왔는데요, 병원 약사들의 처우개선 문제는 어떻게 바라보시는지요. =저는 사실 병원약사분들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병원약사들은 그 노고와 노력에 맞는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 환자진료에 있어서도 병원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까지는 병원약사들이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많은 수고를 하고 있지만 조금만 더 애써주시고 긍지를 갖고 일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네, 원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 2009년도 삼성서울병원의 새해 계획과 포부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삼성서울병원의 새해 중점사항은 해외환자 유치입니다. 2009년 새해에는 모든 환자들이 진료받고 싶어하는 국내, 세계 초일류 병원 만들기에 집중할 것입니다. 국내 의료수준은 동북아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동북아 중심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모델을 정립하고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최근 의료관광 산업화에 대해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정부의 지원도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그 중심에 서서 해외 고급환자를 유치하고 국내 의료수준의 우수성을 널릴 알릴 수 있는데 집중할 것입니다. 네, 원장님. 끝으로 의약사와 제약업 관계자분들께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의약계도 예외일 순 없습니다. 하지만 의약계는 미래가 주목하고 있는 수익창출의 신사업 분야라고 확신합니다. 지금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겨 의약산업계 뿐 아니라 나아가 국가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을 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다가오는 기축년(己丑年) 새해에도 가슴에 큰 희망을 품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신년대담 진행]=김랑희 아나운서 [촬영·편집·정리]=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09-01-08 06:25:58데일리팜 -
의료계 "독수리처럼 비구름 뚫고 비상하자"의료계 인사들이 기축년 새해를 맞아 ‘독수리’처럼 비상하자고 다짐했다.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한국여의사회, 서울시의사회 4개 단체는 7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09년도 신년교례회’를 갖고 “새해에는 어려움을 딛고 의료계를 어렵게 하는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자”고 다짐했다. 의협 주수호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규제는 여전히 의료발전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의료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수가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 회장은 이어 “현실에 부합하는 제도로 바로잡고, 의료계도 과감하게 무한경쟁에 나서도록 체질개설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병원협회 지훈상 회장은 “미국발 경제위기로 인해 국내 의료계도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참새처럼 처마 밑에서 비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지 말고 독수리처럼 비구름을 뚫고 푸른 창공을 날 수 있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지 회장은 “현재의 비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 의료서비스에서의 가치창출,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일반적인 건강보험정책 등을 바로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외빈으로 참석한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 정책상 병원경영과 제약경영자의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라며 “새해에는 더욱 귀를 기울여 정책입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변 위원장은 “신년교례회에 이렇게 많이 모인 자리는 처음”이라고 밝힌 뒤 “이는 모두 주수호 회장의 능력 때문”이라며 주 회장을 한껏 추켜세웠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지난해 국회에 들어온 뒤로 흉부외과와 산부인과의 수가 등 의료계에 참 많은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법안 발의 등을 통해 열심히 의료계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변 위원장과 손 의원, 이애주 의원, 정하균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제약협회 어준선 이사장, 대한약사회 김 구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2009-01-07 12:07:5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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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약가연동제 개선 검토"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현재 공단과 심평원으로 이원화 돼있는 약가결정 구조 일원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이렇게 되면 국내 제약업계는 심평원의 급여평가와 약가결정을 위한 공단과의 약가협상으로 이원화된 약가결정 구조 하에서 가져야 했던 약가등재 과정의 부담을 상당부분 덜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현재 사용량-약가 연동제 대상 품목 매출 기준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제도 개선 반영에 참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형근 이사장은 7일 제약협회가 주최한 제약 CEO조찬 강연회에서 약가협상 창구 일원화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2006년에 약가협상 창구를 공단에서 하는 방향으로 결정돼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실질적으로 약가협상 협상 창구가 이원화 되면서 제약업계가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심평원의 경제성 평가를 통해 1차적으로 약가가 1300원대로 결정돼, 공단에 와서 다시 약가협상을 과정을 거치게 됨에 따라 최종적으로 약가가 800원대로 떨어지게 됨에 따라 제약사들의 불만이 고조됐다는 것. 정 이사장은 "이같은 약가결정 구조는 이치에 맞지 않다는 생각"이라며 "최근 장관에게도 약가협상 창구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제약협 문경태 부회장은 약제비 적정화 제도 시행 이후 의약품 등재기간이 너무 길어졌고, 등재여부도 불투명해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등재절차 간소화를 위해 협상창구를 일원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정 이사장은 사용량-약가 연동제와 관련해서도 제도 개선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문경태 부회장은 "일본의 경우 연 매출 150억엔대에 이르는 품목에 한해 사용량-약가연동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에서는 3억원대 품목에게도 연동제를 적용한다"며 "이는 시장 경제 정신에 반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50~100억원대 대형 품목 위주로 사용량-약가 연동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정 이사장은 "현재 사용량-약가 연동제 대상 품목 매출 기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다는 생각에 동의한다"며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제도 개선 방영에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제약 CEO들은 현행 약가제도와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LG생명과학 김인철 사장은 "개량신약 약가 산정기준에서 염변경의약품에 대한 배려가 없다"며 "염변경 개량신약 개발은 어찌보면 신약보다 더욱 힘들수도 있기 때문에 보다 나은 약가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의 경우 "도입신약과 관련해 약가를 예측할수 없어 제약업체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도입신약 계약시에 일정부문 로열티를 지급하지만 약가협상 과정에서 기대 이하의 약가를 받게 될 경우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한 경우도 생긴다"며 "도입신약 협상 과정에서 사전상담제가 적극 활용될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정 이사장은 염변경 개량신약 약가 산정기준과 도입신약 약가협상 과정 절차와 관련 정책에 반영될수 있도록 참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 이사장은 '건강보험과 제약산업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개발 신약 등에 대해서는 개발 비용 등 원가 산정기준을 마련하고 협상 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특별한 사정변경이 없는 경우 재협상을 실시해 전체 행정 처리기간을 단출할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준비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국내 제약업계의 건의가 있는 보험자에 대한 리펀드제도의 경우 장단점과 도입방안 등에 대해 폭 넓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2009-01-07 09:39:06가인호 -
"성분명 확대-대체조제에 사활"대한약사회 김 구 회장은 올해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확대와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데일리팜과 신년대담을 통해 “성분명처방은 환자의 의약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건보재정과 국민부담을 절감할 수 있는 제도”라며 그 당위성을 역설했다. 그는 “국립의료원에서 실시된 성분명 시범사업은 감사원 지적과 같이 의료기관 선정이나 대상품목 지정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었다”면서 “따라서, 복지부는 감사원의 권고를 적극 수용, 실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하는 것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대체조제는 환자와 정부 모두에게 필요한 제도”라며 “약효가 동등한 의약품에 대해서는 대체조제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한약사회는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사후통보를 완화하고 관련 단체와 소비자를 설득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회장은 의약계 상생방안과 관련 “상대직능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세로 진솔하게 대화해 나간다면 별다른 갈등 없이 보건의료계 현안을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김 회장과의 일문일답. 2009년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데일리팜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데일리팜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뜻하시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언제나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약사회장에 취임하신지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회무기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과 그 성과에 대해 간단히 평가해 주십시오. =저는 대한약사회장에 출마하면서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반드시 저지하고, 면허대여 약국을 척결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일반약 약국외 판매는 편의성보다는 안전성이 우선되어야 하며 현재 정부와 여당 내에서도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면허대여 약국은 지부별로 청문절차가 마무리중에 있으며 자진 폐업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도지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영업을 하는 면허대여 약국은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직접 검찰에 고발하는 등 반드시 뿌리 뽑도록 하겠습니다. 2009년은 그 어느 때보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약국시장의 불황이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약사회의 대책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최근 경기불황은 사회 전체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시장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으며, 약국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한약사회는 회원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하여 금년도 중앙회비를 동결하고 약사발전회비를 폐지했습니다. 또한 국민들이 접근성이 뛰어난 약국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모두가 함께 견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법인약국,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일반인 약국개설 허용 등 2009년은 약국시장을 위협하는 다양한 법안들이 추진 혹은 도입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한 약사회의 입장과 향후 대응책은 무엇인지 언급해 주십시오. =약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현안들이 있습니다만 모든 현안들이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것으로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국민건강과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히 반대할 것이지만,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고 약사직능을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는 현안들에 대해서는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2009년에는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전국 단위 약사회의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진행됩니다. 향후 다가올 약국시장의 의기를 감안할 때, 향후 약사회를 책임질 수장은 어떠한 요건을 갖춘 인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한약사회장은 세 가지 덕목을 갖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확고한 신념 둘째, 약사직능을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강한 의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민건강에 대한 신념과 약사 직능 수호 의지를 적절하게 조율할 수 있는 균형감각이 필요합니다. 2009년 4월경 국립의료원에서 실시했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결과(연구용역)가 나올 예정입니다.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확대 및 제도 도입의 필요성, 향후 대책 및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성분명처방은 환자의 의약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건강보험재정과 국민 부담을 절감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2008년에 실시된 시범사업은 감사원 지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의료기관 선정이나 대상 품목 지정에 있어 근본적인 한계점들이 있었습니다. 즉, 출발부터 제대로 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없는 조건이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감사원의 권고를 적극 수용하여 실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체조제 활성화와 관련 타 직능단체의 부정적인 입장으로 인해 전망이 밝지는 않아 보입니다.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복안과 향후 대응책 및 전망에 대해 언급해 주십시오. =대체조제는 환자와 정부 모두에게 필요한 제도입니다. 따라서 약효가 동등한 의약품에 대해서는 대체조제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한약사회는 대체조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체조제에 대한 사후 통보를 완화하고 관련 단체와 소비자들을 설득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이후 각종 정책현안을 놓고 의약 간 갈등상황이 지속돼 오고 있습니다. 의약계 상생방안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물론 정책현안에 대해 의약 간에 의견차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는 접근방식에 있어서의 차이일 뿐 국민건강증진이라는 근본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의약계가 상대 직능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세로 진솔하게 대화해 나간다면 별다른 갈등 없이 보건의료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데일리팜 독자들에게 신년 덕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데일리팜 독자 여러분께서도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여유를 가지고 생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데일리팜 독자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신년대담 진행]=홍대업 차장 [촬영·편집·정리]=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09-01-07 07:27:08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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