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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할머니 건강하세요"어제(3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정원노인요양원에 마련된 특설무대. 흥겨운 음악과 노래공연이 시작되자 요양원 소속 할아버지·할머니들은 어깨춤이 절로 나옵니다. 이날 진행된 ‘카네이션 행복 콘서트’는 ‘인간존중을 바탕으로한 사랑의 실천’이라는 중외제약의 기업이념이 그대로 녹아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입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중외제약 임직원과 사내 여직원 봉사모임 아람회원 20여명이 동참했으며, 150여명의 요양원 할아버지·할머니들께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국악한마당·인기 가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중외제약의 ‘카네이션 행복 콘서트’는 사회 환원을 통한 기업가치 추구라는 통상의 개념을 넘어 ‘인류의 건강과 생명 존중’이라는 제약기업의 본래목적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승화시켰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박구서 부사장(중외제약): “찾아가는 음악회는 소외된 계층을 직접 찾아가서 작은 음악회를 여는 것으로 그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기 위한 중외제약의 봉사활동입니다.” 이날 콘서트에서 할아버지·할머니들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무료 건강검진 활동을 펼친 아람회원들은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지연 대리(중외제약 개발실/아람회장): “아람회원들이 할아버지·할머니들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 순간 저희 손을 잡으시면서 고맙다고 말씀하실 때 가슴이 뭉클 했어요. 저희가 마련한 작은 행사로 말미암아 이곳에 계신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잠시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콘서트를 관람한 정원노인요양원의 할아버지·할머니들도 연신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전명주(정원노인요양원·87세): “기분이 너무 좋고, 감개무량합니다. 너무 감사하구요. 작년에 아람회원들이 카네이션 달아줬을 때 내년에는 못 볼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니 너무 좋고 감사합니다.” 김경춘(정원노인요양원·77세): “노인네들을 위해서 누가 이렇게 하겠습니까. 1·2년도 아니고 해마다 찾아와서 카네이션도 달아주고, 음악회도 열어 주니 너무 고맙죠.” ‘사람의 병을 고치는 것은 비단 양약(良藥)뿐 아니라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하는 중외제약 아람회원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사랑의 봉사활동이 제약기업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해 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5-04 06:20:59영상뉴스팀 -
"약사직능 신장…강력한 약사회 거듭나야"“이번 약사대회는 단합의 문턱을 넘어 강한 약사회로 웅비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 어제(2일) 열린 제5차 전국약사대회에 참가한 1만 5천여 회원들의 염원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신바람 나는 약국 경영과 약사직능의 권익신장’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번 약사대회를 통해 6만 약사들의 단합된 의지와 저력을 과시한 만큼 이를 계기로 강한 약사회로 발돋움 하자는 것. 류주영 개국약사(서울시 마포구): “강한 약사회로 거듭나서 회원들이 신바람나게 약국을 운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전문 자격사 선진화 방안과 저가구매인센티브 시행에 따른 약국가 충격 그리고 약 슈퍼 판매와 약대 정원증원 문제 등과 관련한 집행부 차원의 올곧은 대책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윤지희 개국약사(경기도 부천시): “저가구매인센티브제 시행과 관련한 약사회 차원의 대응 노력 등을 일반 회원들도 알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과 돼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전문 자격사 선진화 방안이나 약슈퍼 판매 등은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준 개국약사(경북 문경시): “집행부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겠지만 약사 권익과 직능발전을 위해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약대 정원증원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자기 약대 정원을 30% 늘리는 것은 잘못된 판단입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약사대회에 참가한 350여명의 병원약사 회원들의 바람과 염원도 개국약사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병원약사들은 인력 수급 부족 현상과 처우개선 등을 요구했습니다. 현순희 약사(대구허병원 약제과장): “적정 수가가 인정돼야 중소병원들의 약사 구인난과 병원약사들의 처우개선이 해결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집행부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이 조속히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제약사 근무약사들은 직능별 연수교육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춘겸 약사(뉴젠팜 품질관리과): “제약사에 근무하고 있는 약사들은 개발·마케팅·영업부 등 파트가 각각 다른데 이에 대한 고려없이 전반에 걸친 연수교육으로만 진행돼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 영역별로 전문화된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6만 약사의 단합된 의지와 저력을 보여 준 제5차 전국약사대회를 시금석으로 신바람 나는 약사회와 강한 약사회로의 재탄생을 바라는 회원들의 기대에 과연 김구 집행부는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5-03 06:48:11영상뉴스팀 -
여야 대표, 지방선거 앞두고 약사들에 '구애'6.2 지방 선거를 앞두고 제5차 전국약사대회에 참석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일제히 약사 직능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약사대회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민주당 정세균 대표,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은 향후 약사 관련 정책이 약사들의 뜻에 따라 추진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정몽준 대표는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건강지킴이인 약사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사회가 있을 수 있었겠느냐"며 "이제는 약사들의 지혜와 격려에 힘입어 약사들이 원하는 사회를 위해 나가도록 한나라당이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 대표는 "약분업의 향후 10년이 국민 건강을 위해 나가가기 위해서는 약사들의 뜻과 견해에 발맞춰 나가는 것이 바른 방향"라며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일반인 약국개설 등은 약사들의 중지와 지혜에 힘입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직접 대회장에 참석해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등은 적절하지 않다고 못을 박았다. 정 대표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일반인 약국개설 등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라며 "우리나라의 약국은 단순히 약을 파는 장소가 아니라 지역의 지식인으로서 지역 사회에 기여한 바가 아주 크다"고 치하했다. 정 대표는 "우리나라 약국은 서양의 약국과 같이 봐서는 안된다"며 "그 동안 국민 건강 지켜온 약사들의 역할이 앞으로도 더욱 빛나고 약국 경영에도 밝은 시대가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 변웅전 의원도 전국약사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건강지킴이로서의 약사 역할을 강조했다. 변 위원장은 "의약단체 중 대한의사회, 병원협회, 간호사협회, 한의사협회 등이 있지만 가장 사랑하는 약사회 여러분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건강한 국민, 약사와함께라는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건강지킴으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전국약사대회에는 이들 외에도 한나라당 백성운 의원, 원희목 의원, 민주당 전해숙 의원, 유시민 전 장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2010-05-02 15:37:50박동준 -
전재희 "국민불편 해소되면 슈퍼판매 없다"전재희 장관이 당번약국을 통해 일반약 약국 외 판매를 막자며 약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전 장관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를 통해 약가 거품이 걷히면 이를 의약사 수가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2일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약사대회에서 약사회와 약국의 역할을 주문했다. 전 장관은 "약국에서만 약을 팔면 값이 비싸다는 주장과 당번약국이 있지만 밤에 약 사기가 불편하다는 국민의 불편이 있다"며 "이것만 해결되면 일반약 약국 외 판매는 없을 것"이라고 선언하자 1만5000여 약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전 장관은 시장형 실거래가제 도입에 도움을 준 약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 장관은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정착되고 약가 거품이 걷히면 의약사 수가 현실화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전 장관은 의약품 DUR시범 사업에 적극 협조해 준 제주도약사회와 고양시약사회에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특히 전 장관은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시 전국 약국의 거점약국 지정, 운영에도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2010-05-02 15:09:01강신국 -
이 대통령 "분업정착, 약사 헌신·노력 컸다"1이명박 대통령이 의약분업 정착을 비롯한 의약품의 생산과 투명한 유통, 올바른 사용을 위해 그 동안 약사들이 보여준 노고를 치하했다.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국약사대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좋은 약을 적정한 가격에 구입하도록 하는 새로운 제도 개선에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올해는 의약분업 10주년으로 제도 정착에는 약사들의 헌신과 노력이 크다"며 "좋은 약의 생산과 투명한 유통, 바른 사용에 애써준 약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그 동안 건강관리자로서의 위상을 다져온 약사들의 노력을 인정함과 동시에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정부의 의약품 관련 제도 개선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번 전국약사대회를 통해 약사회가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상을 정립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전국약사대회는) 국민 건강관리의 주체로 약사들이 국민과 함께 하는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알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약사회가 국민들로부터 더욱 큰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약사들은 지역 사회의 리더로서 우리 사회의 건강하고 건건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치하했다.2010-05-02 15:00:13박동준 -
1만5000여 약사들, 약사대회 통해 '세과시'약사 직능의 전문성을 재확인하고 직능의 미래 10년을 준비한다는 목표 하에 전국 1만5000여 약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 제5차 전국약사대회가 개막했다. 특히 이번 전국약사대회는 대외적으로는 6.2 지방선거를 겨냥해 개최됐다는 점에서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여야 대표를 비롯해 정치권 인사들의 참석도 예고돼 있다. 2일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오후 2시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전국 1만5000여명의 약사들과 약사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전국약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전국 16개 시·도약사회의 주도 하에 전국약사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 이른 시각부터 각지에서 일제히 상경했다. 약사회는 이번 전국약사대회가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 약대 정원 증원 등 각종 현안이 불거진 가운데 개최됐다는 점에서 대회를 통해 모아진 내부적 결집력을 현안 해결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약사회는 내외빈의 축사에 이어지는 약사 선언문, 행동강령 채택, 비젼 선포와 함께 2부 행사를 '화합과 전진의 장'으로 정하고 참석 약사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약사회는 이번 약사대회가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상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재능나눔 캠페인', '아동안전을 위한 우리의 다짐' 선포식 등도 준비하고 있다. 김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서 국민과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약사 직능에 대한 확인과 더불어 앞으로 10년 새롭게 나아갈 약사직능의 가치를 바르게 세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일반인 약국개설, 과다한 약대신설 및 정원확대 등의 외부 도전을 오늘 이 자리에서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며 "약사인력의 균형적 배치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와 함께 약사회는 대외적으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약사들의 정치력 영향력을 정부와 국회 등에 직접 확인시켜 약사 직능을 훼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저지한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약사대회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와 함께 민주당 정세균 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복지부 전재희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정치권 인사들이 직접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다만 전국약사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일정 관계상 행사장을 들러 김구 회장 등과 환담을 나누는 것으로 참석을 대신했다. 한편 이번 약사대회장 뒷편에는 대한약사회, 제약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100개의 부스가 마련돼 성황을 이루고 있다.2010-05-02 12:42:04박동준 -
약사·약대생 100여명, 약사대회장서 집회민초약사 100여명이 킨텍스 전국약사대회장에서 김구 집행부의 무대응을 비판하는 집회를 벌였다. 온라인 동호회 약사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전국약대학생협의회 소속 약사, 약대생 100여명은 2일 킨텍스 약사대회장에서 대한약사회 집행부를 맹비난했다. 하지만 대한약사회측과 물리적인 충돌이나 집회를 놓고 실랑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약사회 임원들도 집회 현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고양경찰서 정보과에서 출동해 사전에 신고된 집회가 아니라며 집회를 불허해 학생들과 약사들은 행사장 여기저기를 돌며 게릴라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천리길 달려와서 쇼만 보고 가야하나', '대한약사회는 대체 누구를 위한 약사인가', 말로는 동네약국 살리기, 행동은 동네약국 죽이기' 등의 피켓을 들고 약사대회장 입구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아울러 미리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약사회 회무에 비판 강도를 높였다. 이들은 "연간 약사가 2000명 이상 배출되는 되고 김구 집행부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6월 지방선거 이후 일반인 약국개설, 일반약 약국외 판매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지만 김구 집행부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서울, 부산, 경기,광주 등 대다수의 회원들은 동네약국 위협하는 저가구매제에 반대한다"며 "김구 집행부는 누구를 위한 약사회며 누구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냐"고 되물었다. 하지만 킨텍스 관리직원과 플랭카드 부착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는 등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제5차 전국약사대회 본행사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2010-05-02 12:25:03강신국 -
약대 학생회 자치활동 초토화 위기약대 6년제 시행으로 인한 ‘07·’08학번 약대생들의 학생회 자치활동과 진로선택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4년제와 6년제 약대 사이의 ‘샌드위치 학번’격인 이들의 최대 고민을 압축하면 ‘붕괴 직전의 동아리 활동’ ‘과도기적 학제 편제에 따른 진로선택 부담감’ ‘정원 증원에 대한 시각차로 인한 교수-학생 간 연대감 저하’ 등으로 대별할 수 있습니다. 이중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부분은 바로 학생회 자치활동인 이른바 동아리 활동입니다. 각 약대별로 적게는 5개에서 많게는 10개 이상의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지만 2년 간 신입생을 뽑지 않아 운영자체가 ‘올스톱’되고 있는 상황. 박유진 회장(서울대 약대학생회): “‘09·’10학번이 안들어 오니까 동아리·학생회 자치활동이 중단되거나 맥이 끊기고 있어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이현정 부회장(이대 약대학생회): “돈도 없고 사람도 없다보니까 아무래도 동아리 활동이 중단되는 측면이 많구요…. 다들 올해가 마지막 동아리 활동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장 내년부터 입학하는 6년제 신입생들과의 비교·평가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은 이들 샌드위치 학번의 진로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현정 부회장(이대 약대학생회): “앞으로 6년제 학생들은 실습도 많이 나가고 할텐데…. 약대 4년제 마지막인 ‘07·’08학번들은 그런 기회가 없다보니까 취업할 때 차별대우를 받을 것 같은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대학원을 지원하겠다는 학우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여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최근 약대 정원 증원에 따른 학생회와 교수진들 간 입장차에서 오는 연대감 저하도 학생들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입니다. 김00 학생(숙대 약대): “저희가 아무리 (정원증원)반발하고 시위하고 이래도 (교수님들은)약대 경영 족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교우생활 단절과 동아리 활동 붕괴 그리고 진로 선택에 대한 가중한 압박감 등이 6년제 약대 시행의 또다른 역작용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5-01 06:26:26영상뉴스팀 -
"국내 조영제 시장 최강자로 발돋움"“브라코의 이번 한국 법인 시장 진출은 동북아 조영제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13일 공식 출범한 글로벌 조영제 제약사 브라코사의 한국법인 ‘브라코코리아’의 수장을 맡은 유태숙 사장. 우리나라 조영제 시장을 석권하기 위한 유 사장의 경영전략을 압축하면 ▲베테랑 영업인력의 대거 유입 및 배치 ▲브라코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전진배치 ▲일성신약과의 코마케팅을 통한 유통 효율성의 극대화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유 사장은 향후 2년 이내에 국내 조영제 시장의 약 40% 이상의 점유율을 선점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기존 70%이상의 국내 조영제 시장을 점유해 온 바이엘쉐링·GE헬스케어에 전면 도전장을 낸 것. 이에 대해 유 사장은 “다른 회사들은 조영제가 전체 회사 분야의 일부분이라면 브라코는 조영제만을 전문으로 한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공격적 영업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조영제 시장에서 40%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브라코 코리아 유태숙 사장과의 일문일답. -브라코 코리아 한국법인 사장에 취임한 소감은. 평소 조영제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관련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따라서 관심 업종에서새 다국적 기업의 대표를 맡게 된 점에 대해서는 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 한편으로는 브라코는 조영제 전문 다국적사로는 현재 후발 주자의 성격으로 시장에 참여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한 부담감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브라코가 가진 제품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좋은 회사로 성장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브라코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는. 브라코는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이름의 회사이지만 조영제 관련 영상의학이라든가 심장 쪽 진단의학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는 굉장히 익숙한 회사 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브라코는 현재 이태리 밀라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조영제 전문기업으로 전세계 약 80개국의 지사 내지는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거대한 다국적 기업이기 때문이다. 브라코의 연평균 매출은 약 1조 8천억 정도이고 대부분 매출이 조영제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영상의학 차원에서는 넓리 알려져 있는 다국적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브라코의 한국시장 진출이 갖는 의미는. 브라코는 순수 조영제 전문 다국적 기업이다. 따라서 조영제 전문 기업이 새롭게 한국 시장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본다. 또 브라코가 전세계적으로 취득한 노하우와 마케팅 기법, 나아가 여러가지 학술적인 활동들을 한국 시장에 접목시킬 수 있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브라코가 가진 우수한 제품이 계속적으로 한국에 공급됨으로서 진단 의학 발달에도 충분히 기여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세계 조영제 시장의 규모와 그 중 브라코의 시장 점유율과 판매망은. 조영제는 워낙 특수 분야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시장 규모 등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세계 조영제 시장의 규모는 4.5조원~5조원 정도라고 보고 있다. 그 중 브라코가 차지하는 비중은 30~35% 정도이다. 때문에 조영제 공급 전문 다국적사 중에서는 제일 큰 회사 중 하나라고 평가하셔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브라코 품목 중 블록버스터와 한국 시장에서의 전략적 제품에 대한 소개는. 먼저 간단하게 조영제는 CT쪽에 쓰는 조영제와 MRI에 사용하는 조영제, 초음파에 사용하는 조영제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브라코는 조영제를 총망라해 전체 라인업이 구성돼 있고, 그 중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이오파미돌 제품이다. 이오파미돌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매출 확보와 함께 안전성이 가장 뛰어난 약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이것이 한국에서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지만 이와 더불어 이오메론이라는 CT에 사용하는 조영제 역시 한국 시장에서 대표적으로 판매할 제품 중 하나이다. 이것은 현재 한국에 나와 있는 CT용 조영제 중 농도가 가장 높은 품목으로 CT영역이 늘어나고 진단의학 범위가 확대되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썬오뷰라는 초음파 제품도 보험 차원에서 정부의 여러 제도 변화가 있다면 앞으로 유럽처럼 가장 큰 시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성신약과의 향후 파트너쉽의 변화는. 약 25년간 일성신약은 브라코 제품을 라이센스 인 해 국내에서 판매·공급 해 왔다. 따라서 일성신약이 그동안 브라코 제품을 위한 시장 구축을 해주신 점 등에 대해서는 회사차원에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브라코 코리아 설립과정에서도 일성신약과 좋은 관계에서 합의가 이뤄진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양사간 서로의 장점을 역할 분담을 하면서 협력하는 방안을 생각했다. 따라서 브라코는 조영제 전문 다국적사의 특성을 살려 영업과 마케팅, 그리고 유통을 담당하게 됐고, 일성은 종전처럼 국내에서 일부분의 제품은 생산을 하고 일부분의 제품은 본사에서 수입 해 공급하는 코비즈니스쉽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에 새로운 조직을 구성하는 과정에서도 일성에서 그동안 다년간 영업경험이 있고 우리 제품에 대해 숙지하고 있는 사원들을 대상으로 구축했다. 또 그 외에 인원은 조영제에 대한 경험과 충분한 영업력을 쌓은 직원들로 보충했다. -한국시장에 먼저 진출한 바이엘쉐링, GE헬스케어와의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현재 한국 시장에서 가장 큰 쉐어를 차지하고 있는 쉐링과 GE헬스케어는 상당히 빠른 시점에 한국에 진출해 지금까지 판매망이나 고객확보 차원에서 선점 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 회사들의 오랜 역사와 고객, 그리고 영업력 등은 현재 바이엘 쉐링이나 GE가 저희보다 분명히 앞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브라코는 제품력 부분에서는 어느 회사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전세계적인 유통망이나 시장에서의 쉐어를 봤을 때 분명 브라코 코리아도 글로벌 전략을 잘 수립해나간다면 쉐링이나 GE헬스에 못지않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브라코 한국법인 사장으로서 향후 계획과 포부는. 한국에서는 브라코가 조영제 시장에서의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약간의 부담감이나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브라코 제품이 한국의 조영제 시장 중 약 7~10%정도의 쉐어 밖에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이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브라코는 현재 전세계 조영제 시장에서 30~35%의 쉐어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빠른 시간 안에 이에 걸 맞는 매출 성장을 가속화 시켜야 한다고 보고 있다 . 이것은 브라코가 가지고 있는 제품력이나 능력 있는 영업사원들을 최대한 독려시켜 열심히 활동을 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이 제가 이루고자 하는 가장 큰 포부 중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4-30 06:11:51영상뉴스팀 -
신설약대, '교수 모시기 전쟁' 본격화어제(28일) 오후 중앙대에서 열린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임시총회. 당초 예상과 우려대로 15개 신설 약대들의 최대 고민은 역시 ‘교수 섭외와 확보에 대한 어려움’ 이었습니다. 이른바 ‘약대 교수 모셔오기 전쟁’이라 칭할 만큼 이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신설 약대는 없어 보였습니다. 우제창 처장(목포대 교무처): “임상약사를 구하기 너무 힘들어요. 임상약사를 어디 가서 모셔와야 할지…. 지금 공공연하게 임상약사 교수모시기 전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교수구하기 너무 힘들어요.” 박우현 학장(계명대 의대): “15개 신설약대에서 동시에 교수를 유치해야하니까 경쟁이 심하고…. 우리 대학 같은 경우는 국내외 석학들을 모셔오려고 알아보고 있는 중 입니다.” 서울대를 구심점으로 형성된 기존 20개 약대들의 정원외 입학 추진 움직임과 관련해 신설 약대들도 이를 적극 활용해 최대한 정원을 늘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안영수 교수(연세대 의대): “(정원외 입학이)가능하다며 정원을 늘려야 겠죠. 20~25명 가지고는 약대 운영이 사실상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까요.” 우제창 처장(목포대 교무처): “만약 (정원외 입학이)대세로 간다면 우리 대학도 따라가는 거고…. 우리 대학만 특별히 독자적인 정원증원 계획이나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요.” 약학교육 평가·인증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대부분 찬성의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우현 학장(계명대 의대): “어느 정도의 질적인 평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평가 자체만으로도 약대 수준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적정한 수준의 평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제창 처장(목포대 교무처): “미국도 평가인증제를 통해서 약학대학 발전을 이뤘거든요. 이런 부분을 고려할 때 평가인증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원 부족으로 인한 신설 약대들의 마이너스 경영 우려에 대해서는 ‘미래를 위한 투자의 수단과 방법’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박우현 학장(계명대 의대): “경영적 측면에서는 마이너스죠. 하지만 약대가 신설됨으로서 의대·간호대·생명과학대·자연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우제창 처장(목포대 교무처): “사립대와 마찬가지로 국립대도 약대가 신설됨으로서 마이너스 경영이 예상되겠죠. 하지만 우수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각 약대별 특성화 전략과 미래비전에 대한 청사진도 개성이 뚜렷합니다. 안영수 교수(연세대 의대): “바이오메디칼 중심으로 신약개발에서부터 임상약학까지 폭넓은 연구 분야를 개척할 예정입니다.” 우제창 처장(목포대 교무처): “의약학 분야가 활성화되지 못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이 목포대 약대가 실현하고자하는 비전이자 목표입니다.” 박우현 학장(계명대 의대): “약학과 생명과학 분야의 팀웍이 잘 형성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고, 특히 천연물 약리학 분야를 특성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신설 약대들의 교수진 확보와 정원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는 한 “최고의 약대로 성장시키겠다”는 신설 약대들의 야심찬 포부는 자칫 공염불로 그치지 않을까 염려되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4-29 06:20:14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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