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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 차세대 성장 동력될 것"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발의한 ‘제약산업육성특별법’이 지난 28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아직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등을 통과해야하지만 8부 능선은 넘었다는 평이다.이와 관련해 원희목 의원은 “제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은 정부가 제약산업을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육성·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측면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이 외에도 그동안 기재부·지경부 등 각 부처별 산발적 신약개발 지원 형태에서 탈피,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육성할 수 있게 됐다는 평이 지배적이다.지난 2008년 11월 발의 후 1년 7개월 만에 상임위를 통과한 제약산업육성특별법은 지금까지 법안소위에 4번이나 상정됐지만 번번히 통과되지 못했다.제약기업에 대한 전통적인 선입견으로 인한 특혜 논란과 성공불융자제도·제약산업발전기금 설치에 따른 기업들의 도덕적 헤이와 재원마련의 어려움 등이 그 이유다.이 같은 이유와 지적을 반영해 ‘성공불융자와 제약산업발전기금 설치’ 항목은 삭제됐다.이와 관련해 원 의원은 “제약산업육성법에서 성공불융자제도 등은 제외됐지만 지난 2월 정부 9개 부처가 발표한 ‘제약산업경쟁력강화방안’에 지원 법적 근거를 마련, 기존 바이오메디컬펀드의 자펀드 형태로 ‘제약산업발전펀드’를 조성해 거의 동일한 실효성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성공불융자와 제약산업발전기금 설치 항목은 삭제됐지만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신약연구개발과 연구시설 개선 등에 대한 지원근거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선 참여 ▲조세특례 건축 등에 관 한 특례 ▲개발부담금 등의 각종 부담금 면제 조항은 살렸다.혁신형 제약기업의 정의와 기준에 대해 원 의원은 “혁신형 제약기업이라함은 R&D 부분에 있어서 기준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기업 또는 제네릭의 경우에라도 해외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나 외자사라할지라도 국내 신약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이를 통한 자금을 우리나라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을 지칭한다”고 설명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6-30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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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산업 희망 메신저 될 터"“복지위 내 여·야 의견 아우르는 위원장으로”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보건복지위원회는 다양한 정책과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위원회라고 생각합니다.그만큼 보건복지위원회는 몸이 불편하신 장애인 등의 소외계층과 제약업계, 화장품 업계 등의 업계를 총망라하는 상임위원회이기 때문에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필요한 위원회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이번에 18대 국회 후반기 복지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만큼 여·야를 막론하고 상호 협의를 해 나가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이와 함께 상호 간의 나눔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해 나가겠습니다.“희망의 복지정책 마련해 나갈 것” 민주당 추미애 의원안녕하십니까. 데일리팜 독자여러분 반갑습니다. 보건복지위원회에 새롭게 합류한 추미애입니다.마치 새롭게 신고식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지금까지 제 18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우리나라의 환경과 노동의 미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서 일해 왔습니다. 이번에 보건복지위원회로 옮겨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니 더욱 반갑습니다.저의 복지 철학은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최후의 보루가 바로 복지정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최후의 보루로서의 복지정책이 제대로 뿌리 내려 미래 사회에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열심히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계류 중인 법안 처리에 최선 다할 것” 한나라당 이춘식 의원안녕하십니까. 한나라당 이춘식 의원입니다.제18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를 통해 보건의료인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국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보건의료인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보건의료 복지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현재 국회에는 의료·연금·사회복지 등 보건복지 관련 법안이 700여건 계류돼 있습니다. 이 중에는 시급히 처리돼야 할 법안도 많이 있습니다.보건복지위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늘 약자 편에 서서 그늘과 차별이 없는 아름다운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보건의료인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현실성 있는 보건의료법 마련에 최선” 민주당 주승용 의원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보건복지위원회는 저출산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중요한 상임위원회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복지위는 우리나라 전체 예산 300조 중 80조 이상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고 특히 장애인과 노인·여성·아동 등의 소외된 계층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매우 뜻 깊은 상임위원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또 이명박 정부 들어 개발 논리에 밀려서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분야가 복지 분야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는 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현재 보건복지위원회에 산적한 현안들이 많습니다. 계류돼 있는 법안만 하더라도 800여건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따라서 소외된 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정책을 입안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좋은 제안이 있으시면 불러만 주신다면 항상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6-29 06:20:15영상뉴스팀 -
"여름, 비타민제 복약지도 이렇게"[아나운서 오프닝멘트]처방약과 일반약 판매 시 각별한 복약지도를 필요로 하는 계절 여름이 찾아왔습니다.특히 개국약사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매약 후 고온다습한 기후적 영향으로 정제 간 유착현상과 변색 등이 발생해 환자들의 클레임을 경험한 적이 있었을 텐데요, ‘여름철 멀티비타민제 복약지도 A to Z’. 김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리포팅]서울 강남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 약사는 최근 멀티비타민제 센트룸을 찾는 소비자에게 특별한 복약지도 없이 약을 건넸습니다.며칠 후 그 소비자는 제품에 반점이 생겼고, 일부 정제 표면이 녹아 있다며 약국에 찾아와 환불을 요구하며 소란을 피웠습니다.하지만 정황을 살펴보니, 제품제조와 유통과정에서 발생한 불량이 아닌 환자의 보관상 실수에서 빗어진 단순 성상변화로 밝혀졌습니다.바로 센트룸은 비타민·미네랄의 흡수성과 약효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기용매를 배제한 수분코팅 기법을 사용하고 있어 습도에 노출될 시 성상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간단한 복약지도를 하지 않아 발생한 웃지 못한 해프닝이었던 것.때문에 센트룸과 같이 수분코팅 기법으로 생산된 정제는 수분에 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복약지도를 기울여야 한다고 약국가의 공통된 의견입니다.이지현 약사(강남구 영양과건강약국): “센트룸은 약사들 사이에서 실전 처방·매약 경험 등을 토대로 이미 그 약효가 검증된 제품입니다. 하지만 수분코팅 정제품이라 습도에는 취약합니다. 가끔씩 약사들이 이 같은 복약지도 미비와 고객들의 보관·취급상 부주의로 불량품으로 오인한 클레임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약사들의 철저한 복약지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강내영 PM(한국와이어스): “센트룸 정제는 수분코팅으로 처리돼 습기나 수분 노출 시 정제 표면이 일부 녹아 부풀거나 정제끼리 달라붙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제 안에 있는 비타민·미네랄 성분 중 아스코르빈산 과립이 색의 변화를 일으켜 갈색 또는 검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고, 철분의 검은색이 두드러져 변질의 오해를 일으킬 수도 있어 이에 대한 약사님들의 각별한 복약지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그렇다면 고온다습한 여름철, 올바른 센트룸 복약지도를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할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첫째, 30일 단위 처방조제 시 ‘조제용 30정 규격 센트룸’의 사용이 효과적입니다.별도의 소분 과정이 없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소분 조제 시 발생 가능한 인습 및 외부에 의한 오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둘째, 30일 단위 외 조제 시에는 공병에 센트룸을 담고, 반드시 실리카겔을 함께 넣어야 합니다.약국에서 조제 시 흔히 사용하고 있는 약포지(유산지 또는 비닐재질)는 환자의 부주의에 따라 보관도중 수분이 유입될 우려가 있으며, 완전 방습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또 포장 재질과 다른 약과의 마찰은 센트룸의 표면 변화를 가속화할 소지가 있습니다.셋째, 냉장보관과 손으로 약을 집어 복약하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센트룸을 냉장 보관 할 경우, 온도와 습도로 인한 결로현상이 발생해 성상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때문에 복약지도 시 반드시 소비자에게 실온보관을 주지시켜야 변색 등으로 인한 불량약 오인 환불사태를 막을 수 있습니다.넷째, 약병에 손을 넣거나 손에 덜어 복용하는 것보다 뚜껑에 덜어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다섯째, 이처럼 철저한 복약지도에도 불구하고 변색과 관련한 클레임이 발생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수분코팅 정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성상변화’를 소비자에게 차근차근 설명하고 와이어스 본사(080-002-2727)로 연락하면 신속히 교환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기자 스텐드 엔딩멘트]고온다습한 기후적 영향과 소비자의 부주의한 보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분코팅 비타민제의 성상변화. 하지만 지금 살펴 본 ‘센트룸의 올바른 복약지도’를 롤모델로 실전 처방·매약시 이를 적극 활용한다면 약국가 비타민제 클레임 발생률도 현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2010-06-28 06:36:22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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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교수들 "신설약대 가자"국립대 약대 부·조교수·전임강사들의 ‘신설약대 대거 이동설’이 현실화될 양상을 보이고 있어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이 같은 환경과 분위기의 가장 큰 원인은 고액연봉과 정교수직 보장외에도 국립대 법인화 추진과 성과연봉제 도입 등에 따른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한 A약대 김모 교수는 “최근 국립대들의 법인화 추진과 함께 성과연봉제 도입 등이 현실화되면서 주니어급 교수들(부·조교수·전임강사)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향후 정교수 임용 등 신분보장이 불분명한 주니어급 교수들 상당수가 신설약대로의 이직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습니다.B약대 조교수: “(국립대 법인화·성과연봉제 등)국립대학도 별볼일 없다. 국립대에서 정교수 못될 봐에야 정교수될 수 있는 사립대로 옮기자라는 여론이 높죠.”국립대 교수는 현재 봉급과 각종 수당, 1년 단위로 지급되는 성과급을 받고 있으나 성과연봉제로 전환하면 기존의 봉급과 수당을 합산한 수준에서 결정되는 기본연봉과 성과평가에 따라 차등 책정되는 성과연봉을 받게 됩니다.다시 말해 정교수들은 이 같은 법인화 추진과 성과연봉제에 따른 불이익이 거의 없지만 부·조교수·전임강사들은 실적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특히 정교수는 2015년부터 성과연봉제에 따른 보수를 지급 받지만 신임교수와 부·조교수·전임강사는 당장 올 하반기와 내년도부터 성과연봉제를 적용받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상황이 이렇자 국립대 신설 약대들의 교수 모집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바로 우수한 교수 초빙을 위한 재원 확보 마련과 계획에 수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C약대 교수: “재원 확보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문제가 될 소지가 많죠.”고액연봉과 정교수직 보장 외 국립대 법인화 추진과 성과연봉제 도입 등이 약대 교수 모집과 임용 트렌드의 새로운 변수로 부각되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6-26 06:36:03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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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속에 피어난 제약기업들한국전쟁의 포화속에서 창업의지를 다져 오늘날까지 빛을 발하고 있는 제약·도매업체는 몇 곳에 달할까요?1950년 6월 25일부터 휴전일인 1953년 7월 27일 사이에 창립해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제약기업은 영진약품과 아주약품·삼남제약 3곳이며, 도매업체는 복산약품 1곳 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특히 이들 업체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 ‘도전과 개척’이라는 불굴의 기업가정신 하나로 불과 60년 만에 우리나라를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제약사별 창립연도와 외형을 살펴보면, 영진약품은 1952년 영진물산을 모체로 일본 주가이[中外]제약과 기술제휴를 맺으면서부터 제약기업의 면모를 갖추고, 현재 약 1천억원대의 매출과 530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중견제약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1953년 5월에 창립한 아주약품은 한국전쟁 직후 국내 최초의 결핵치료제 ‘아이나’를 선보이면서 고속성장 신화를 창조합니다.아주약품은 현재 280여명의 종업원과 5백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습니다.특히 도매업체로는 유일하게 한국전쟁 당시인 1952년 4월에 창립한 복산약품의 경우, 현재 2천 6백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1천대 기업 중 863위에 랭크돼 있습니다.전장의 초연과 포화속에서 탄생한 이들 기업가정신은 지금도 여전히 한국제약산업을 지탱하는 소중한 밑거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6-25 06:36:31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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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별 단계적 파업도 불사"“그동안 복지부에 속을 만큼 속아왔다. 이번 의정협의체에서 도출된 결과 역시 미봉책에 불과하다면 진료과별 단계적인 파업도 불사 하겠다.”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최근 ‘왜곡된 의료제도 고찰과 1차 의료기관 살리기’를 기치로 대정부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뽑아들었다. 이와 관련해 비대위 송후빈 대변인(충남도의사회장)은 “1차 의료기관 정상화를 위한 추진협의체(의정협의체)가 올곧은 방향성과 결론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의협 집행부의 의지와 입장에 상관없이 대정부 압박과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다시 말해 오는 9월까지 의정협의체가 내놓은 최종 결과물이 회원들이 납득하기에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시도의사회 연합 비대위’를 구성하고 대대적인 투쟁에 돌입하겠다는 것. 비대위의 대정부 핵심 요구사항은 현재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동네의원 살리기와 현실적 수가인상 그리고 의약분업 전면 재평가다.이번 비대위의 구성과 활동에 회의론을 제기하는 일각의 여론에 대해 송 대변인은 “기득권층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의견”으로 일축했다.이에 대해 송 대변인은 “현재 전공의 후배들의 의료환경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암흑’ 그 자체”라며 “전공의들의 일자리 확보와 향후 개원 시 미래비전 제시 등을 마련하는 것은 선배의사로서 책무이자 10만 의사의 ‘생존권’ 확보를 사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이에 따라 비대위는 향후 의정협의체에서 논의된 결과물이 도출되는 9월까지는 시도의사회 차원의 사전 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이후 향방에 따라 대정부 투쟁을 위한 단계적인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2010-06-24 06:20:5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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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화 여파로 의전원 몰락위기의사양성학제가 사실상 ‘대학 자율적 선택권’에 맡겨지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불만과 문제를 제기하는 여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교과부 의·치의학교육제도개선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의대·의전원 병행체제를 없애는 것을 전제로 한 ‘의대·의전원 자율 선택안’과 ‘의전원 체제 단일화안’ 등 두 가지 방안을 청와대에 상정했고, 자율 선택안 채택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상황이 이렇자 의전원 교수를 비롯한 대학원생 그리고 진학 희망자들 사이에서의 반발기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A의대 김모 교수는 “의대·의전원 병행학제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 의대를 포함한 12개 대학들 상당수가 당장 내년부터 3년 유예기간을 거쳐 2014년 의대체제로의 완전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또 다른 의학교육의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다시 말해 총 41개 의사양성기관 중 의대와 의전원 학제를 병행하고 있는 12개 대학이 모두 의전원을 폐지하고, 15개 의전원 중 일부가 의대로 복귀할 경우 현재 전체 학생의 정원의 54.5% 차지하는 의전원생의 비율은 20%대로 곤두박칠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의전원 진학을 희망하는 이공계 학부생들과 각 분야별 졸업생들의 진로선택권을 차단하는 데서 오는 부작용도 우려 됩니다.이와 관련해 대학졸업 후 의전원 준비 3년차인 박모 학생은 “앞으로 의전원이 몇 개가 남아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의전원 시험에만 집중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의전원 준비 2년차인 이모 학생도 “의전원 입학 정원이 줄어들게 되면 경쟁률이 지금의 수십배에 달하게 될 것”이라며 또다른 역작용을 염려했습니다.때문에 의전원 관계자들은 ▲의전원생 선발과정 시스템 재정비 ▲정부의 재정적 지원과 장학제도 확충 등의 수혜정책 마련으로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의전원 제도를 살리고, 그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6-23 06:30:54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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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신고포상금, 제약 말살"공정위의 리베이트 신고 포상금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제약업계의 분위기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망연자실’ 그 자체입니다.다시 말해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시작으로 리베이트 쌍벌제, 공정경쟁규약, 이번 리베이트 신고포상제까지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정부 차원의 제약산업 말살 정책이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것. 무엇보다 대부분의 제약 CEO들은 이번에 시행되는 리베이트 신고 포상금제가 현 시점부터가 아닌 5년 소급적용 된다는 점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신고대상을 5년 소급 적용 시 현직에 있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퇴직자들까지 지급대상에 포함되면서 업계에 심각한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것.A제약사 사장: “5년 소급 적용해서 진행한다면 업계는 한마디로 혼란 그 자체죠. 이렇게 되면 다국적사를 포함해 자유로운 회사가 어디 있습니까. 또 5년 소급적용해서 퇴직자까지 하면 7~8만명이 신고대상자인데 그 중에는 회사에 악감정을 갖고 퇴직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형태의 경우가 있을 수 있는 거죠.”B제약사 대표: “제약사들의 내부 고발도 문제지만 이것을 소급 적용해 포상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정부의 제약산업 말살정책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실제로 제약계는 이번 리베이트 신고 포상금제 시행에 따른 대비책은 전무한 것이 현실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포상금제 시행과 맞물려 일부 현·전직 직원들이 회사를 겨냥해 악의적으로 리베이트 제보를 터트리는 부문에 대한 회사 차원의 제동장치 마련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C제약사 CEO: “(회사 차원에서)대비책이 뭐 있을 수 없는 상황이죠. 그것은 사람 마음에 달려 있는 문제인데…. 별도로 대비책을 마련할 수 없는 상황이고 다른 회사들도 다 마찬가지 상황인거죠.”D제약사 CEO: “특별히 대비할 수 있는 것이 있겠습니까. 시행 시점부터는 어떻게든 대비해 나간다고 하지만 소급적용 되는 시점에 대해서는 거의 뭐 포기해야 되는 거죠. 한마디로 망연자실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거죠.”리베이트 신고포상금제와 저가구매인센티브제 등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위주 정책 방향으로 제약업계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6-22 06:14:02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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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성공비결 맞춤 상담노트"“일반약 월매출 5천만원 노하우요? 비법은 환자맞춤형 상담노트에 있죠.”동작구 신대방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김혜경 약사의 투약대 한편에는 환자들의 얼굴과 몸의 상태 등을 그림으로 표현해 놓은 노트가 놓여 있다.약국을 운영하면서 한명 한명 환자들과의 상담내용을 적어 놓은 ‘상담노트’가 벌써 1백여권이 넘어가고 있는 것.김 약사의 상담노트 속에는 ▲다각도의 상담을 통한 환자의 건강 상태 ▲다양한 치료법을 바탕으로 한 환자별 맞춤 처방 내역 ▲환자의 반응 및 투약 후 치료결과가 순서대로 세세하게 적혀있다.“의약분업 이후 처방전 한, 두장에 울고 웃는 약사님들을 보면서 안타까웠죠. 저 역시도 그렇게 변하는 것 같았고요. 그럴수록 더욱 다양한 학문에 매진했고 이것이 효율적인 상담에 으로 이어지다보니 저 조차도 놀랄 매출신장을 가져 오더라고요.”실제로 김 약사는 일반약 활성화를 위해 ‘공부벌레’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임상한방·영양학·양병학 등을 두루 섭렵하면서 자신만의 치료법을 완성해 왔다.이처럼 자신만의 견고한 학문을 바탕으로 상담에 임하고 또 노트를 통해 체계적으로 환자를 관리하다보니 저절로 환자들의 신뢰도는 향상됐고 이것이 곧 일반약 연 5천만원대 매출 결과를 가져 온 것.“단순하게 약을 판다는 생각을 버리고 환자가 곧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상태를 짚고 그에 맞아 떨어지는 치료법을 제시해 주는 것, 그것이 바로 50년 단골 환자를 만드는 비법이에요.”그동안 모아 놓은 상담노트의 전산화 작업을 통해 일반 약사들이 참고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통계학적 체험사례집을 출간하고 싶다는 김 약사.아직도 공부해야 할 부분과 남아 있는 숙제가 너무도 많아 하루 한시가 아쉽다는 김 약사의 꿈은 여전히 진행형이다.다음은 김혜경 약사와의 일문일답.-‘환자 맞춤형 상담 노트’를 쓰게 된 계기는.환자들의 상담노트를 쓰기 시작한 것은 1986년부터다.노트에는 그동안 환자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질환을 나만의 학문으로 해석하고 또 처방한 것에 대한 결과를 하나한 기록했다.처음에는 환자들과의 상담내용을 노트에 정리하면서 상담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다.하지만 차차 노트가 늘어나면서 부터는 관리를 잘 해서 어느 정도 자료가 수집되면 체험사례나 통계학적 자료를 구축해 전산화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더욱 열심히 적게 된 것 같다.-상담 노트에 담겨 있는 내용과 장점은.환자를 대할 때 무엇보다 가장 먼저 제가 체크하는 부분이 바로 소화기 정렬이다.위장·소장·대장 파트에서 그 환자의 병을 체크를 하고 그 다음에는 얼굴을 보면서 상열, 즉 열 관계를 짚는다. 이를 통해 환자의 현재 열기론과 수기론적 부조화를 짚어준다.노트 속에는 이러한 환자에 상태에 따른 저의 학문적 해석과 투약 내용, 환자의 반응 등을 세세히 적어 놓았다.이렇게 노트에 환자들의 상태와 상담내용, 그 결과까지 꼼꼼히 기록해 놓다보니 무엇보다 환자들의 증상을 잘 처리하고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상담 노트의 전산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는데.현재 자료가 방대해 쉽지는 않겠지만 차차 상담 노트에 담겨 있는 내용들을 전산화 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의약분업 전과 후에 내용이 모두 담겨져 있다 보니 이것을 분리해 통계학적 자료를 내 볼까 하는 부분도 고려 중에 있다.실제로 우리 약사들이 조제부터 관리까지 100% 케어하던 의약분업 전과 병원의 처방과 병행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분리해서 자료를 만들면 약사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그것이 저에게 현재 남아있는 숙제이고 또 앞으로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한편 상담 노트를 통해 관리하고 있는 환자는 수천명에 이르고 있다.-일반약 월 5000만원대 매출 비법은 무엇인가.실제로 한의원에서는 약사들이 할 수 있는 포괄적인 사고보다는 한방에만 관련된 제한적인 사고를 통해 투약을 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그에 비해 우리 약사들은 너무나 많은 무기를 들고 있지 않은가.한약 외에 양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근을 해 한의사 선생님들이 하시는 치법과 차별화 된 치법을 구사한다면 이것이 곧 일반약 매출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이에 더해 우리 약사들은 영양학이라는 플러스 알파가 일반약 분야에 들어가 있지 않나.당장 오늘 하루 얼마를 팔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 환자에게 꼭 맞는 약을 권하겠다는 생각이 바로 출발이라고 본다.약사가 그러한 생각으로 환자들을 대하면 환자도 거부감 없이 약사의 상담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간단한 예를 들자면 타이레놀 하나를 사러 오시는 환자분부터 정확한 질환과 상황을 체크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시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양병학·한약 등을 결합한 자신만의 학문을 구축해 환자 투약에 나서고 있다는데.한방을 처음 접하면서 한방이 가지고 있는 소화기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찰라에 양병학을 접했다.이에 따라 양병학과 한방을 접목함으로서 환자들의 소화기 정렬을 기본적으로 해결해 주면서 환경적인 치료를 위한 병합적인 투약을 하니 너무 좋은 치험 사례들이 나오기 시작했다.의약분업이 되면서부터는 그동안 많이 개발된 식물효소제제나 발효제제를 또 접목해 가고 있다.이처럼 무궁무진한 파트에 약사님들이 많은 도전을 하시면 그만큼 많은 치험사례가 나올 수 있고 이것이 곧 일반약 매출로 이어진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이렇게 되면 자신이 만족할 정도의 일반약 매출 신장이 있을 것이고 처방이 없어도 안심할 수 있을 정도의 약국 경영이 가능할 것이다.-그동안 만난 환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는 제가 전혀 손을 쓸 수 있는 상황에서 오셨던 한 환자 분이다.멀리 지방에서 다른 분들의 소개로 오셨던 분인데 심한 당뇨 증세로 오른쪽 발과 왼쪽 무릎 정강이까지 절단해야 하는 위기에서 처하셨던 환자였다.저를 믿고 가족 모든 분들이 택시를 대절해서까지 오셨는데 그때는 이미 너무 병의 차도가 진행된 상태여서 더 이상 해드릴 부분이 없어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다.그때 그 환자 분의 모습을 보면서 적어도 우리 약국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환자분들 만큼은 현대의학이 극복해야할 난점을 꼼꼼히 지켜보고 예방의학의 기회를 놓치지 않아 제대로 된 정보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겠다는 각오를 더욱 다지게 됐다.-약사·일반인 대상 강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약국에서 늦은 시간까지 근무를 하고 약사님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면 약사님들이 새벽2~3시까지, 그리고 밤을 새서까지도 저를 보내주시지 않고 물으시고 또 배우시고자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솔직히 약사님들이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 물으실 데도 없고 물어도 대답을 시원하게 해 줄 사람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그러한 약사님들은 언제든지 노크를 하시면 제가 가진 정보를 공유할 자세가 돼 있다.또 제 환자분 중에 다양한 분야에 있는 분들이 저에게 강의를 요청하시는 경우가 있다.자신이 참여하는 모임이나 회사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예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부탁하시곤 하는데 이를 통해 현재 기업체 강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일반약 매출로 고민하는 약사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약사법이 제한하는 범위 내에서 합법적으로 약사님들이 얼마나 실력을 갖고 복약지도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환자를 내 가족처럼 얼마나 애정을 갖고 대하고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간단히 말하면 앞에 있는 환자분이 만약 자신의 어머니 연세 정도시라면 나의 어머니라면 어떤 약을 드렸을까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다.저 분은 약값이 부담 돼 거절할 것이라고 미리 생각하기 보다는 그 분의 건강에 맞는 맞춤 상담을 먼저 시도해 보는 것이다.따라서 일단은 최고가 되기 전에 환자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상담에 임한다면 일반약 매출도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2010-06-21 06:23:35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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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올리브영 "약국접목 힘드네"GS왓슨스와 CJ올리브영이 ‘약국 진출’을 사실상 접고, ‘토탈 뷰티케어 사업’으로의 전환을 계획·시행하고 있어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GS왓슨스·CJ올리브영 관계자는 “지난 2005년에서 2006년 사업 진출 당시에도 약국에 초점이 맞춰졌다기 보다는 토탈 뷰티 사업에 무게 중심이 실렸던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처방전 위주의 약국 경영 한계상 매약 위주의 드럭스토어 운영은 사업타당성이 희박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이들 관계자들은 또 “현재 입점돼 있는 약국들의 지리적 위치를 살펴보더라도 병의원들이 포진돼 있는 곳에 한해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약국 입점 시에는 처방전이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다는 조건하에 개설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이는 곧 GS왓슨스와 CJ올리브영이 직영하고 있는 전체 매장 28·73곳 또는 신규 매장 오픈 시 약국 사업 타당성을 철저히 검토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그동안 GS왓슨스 내 약국 입점 수는 7곳이었지만 현재는 신사점 1곳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CJ올리브영도 최대 전성기인 2006년~2008년 사이 10개의 약국이 입점돼 있었지만 지금은 충무로와 연신내 등 6곳에 불과합니다.이 같은 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현재 CJ올리브영 내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A모 약사는 “CJ올리브영의 최대 장점은 역세권을 낀 유동인구의 원활한 확보에 있지만 이러한 이점만으로는 약국경영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했습니다.GS왓슨스 내에서 약국을 경영했던 B모 약사도 “드럭스토어 주변 유동인구가 아무리 많더라도 매약에 대한 노하우 등이 없다면 수익으로 연결되기가 쉽지 않다”며 “지금 남아 있는 대부분의 드럭스토어들의 수익구조도 ‘처방 80%:매약 20%’인 것으로 안다”고 귀뜸했습니다.2005년 당시 약국 패러다임의 일대 혁명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GS왓슨스와 CJ올리브영. 하지만 의약분업이라는 상황적 장벽에 부딪치면서 이 같은 스포트라이트는 점차 그 빛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6-19 06:33:5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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