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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에세이 '인턴X' 26년만에 재출간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양정현 교수(외과)가 메디컬에세이 ‘인턴X’(김영사)를 번역 재출간됐다. 지난 1981년 첫 출간 이후 28년 만이다. ‘인턴X’는 미국의 한 익명 의사 닥터X가 의사와 환자들간의 상호이해를 돕기 위해 1년간 인턴으로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사실적으로 엮은 메디컬에세이. 이 책이 처음 출간됐던 당시에도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의료계의 묘사로 큰 화제가 됐었다. 이에 따라 ‘인턴X’는 김영사의 첫 베스트셀러로 기록되기도 했다. 번역을 맡은 양정현 교수는 당시 외과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군의관으로 복무 중이었지만, 현재는 유방암계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의로 성장해왔다. 양정현 교수는 "최근에는 맹목적으로 의사가 되려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뇌와 눈물의 시간이 필요한지에 대한 깨우침을 주어야겠다는 사명감을 다시 가지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턴X’는 전국 서점에서 판매중이며 가격은 1만,900원이다.2007-06-18 10:34:44류장훈 -
"성분명 강행은 국민 볼모로 한 생체실험"병원계·의학계·개원가 등 의료계 각 직역단체들이 복지부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추진 철회를 촉구하며 사업 저지를 위한 연대에 나섰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성분명처방 저지를 위한 연대규모를 더욱 늘려나가는 등 강경 방침을 보이고 있어, 시범사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양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대행 김성덕),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 전국국립대학병원장협의회(회장 성상철), 전국사립대학병원장협의회(회장 박창일),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 등 의료계 각 직역 대표들은 18일 오전 7시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 참석한 의료계 각 직역 대표들은 성분명 처방을 ‘비윤리적 사업’이라고 규정하고, 건보재정 절감을 위해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추진하는 비윤리적인 정책을 입안한 담당자를 엄중 문책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시범사업을 강행한다면 모든 세력과 연합해 강력한 대정부 투쟁과 심판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성덕 의협회장대행은 “의약분업의 근간을 훼손하는 성분명 처방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국민을 대상으로 위험한 생체실험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무모한 추진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건상 대한의학회 회장은 “단지 재정문제 때문에 환자 치료에 대한 책임을 갖고 있는 의사의 약 선택권을 빼앗아 검증되지 않은 성분명 처방을 도입하는 것은 국민 건강에 엄청난 해악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상철 전국국립대학병원장협의회 회장도 “의사가 처방권을 훼손하는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은 의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결국 국민 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창일 전국사립대학병원장협의회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장세경 부회장은 “시범사업 자체가 검증되지 않은 불확실한 것”이라고 전제하고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야할 복지부가 무엇 때문에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적인 실험에 나서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우려했다. 또한 김종근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실패한 의약분업의 망령이 다시 되살아난 것 같다”며 “정부가 의사 죽이기에 나서지 말고 성분명 처방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2007-06-18 10:29:57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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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8일 치료재료 급여기준 강좌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오는 28일 2층 전산교육장에서 치료재료 급여기준 등에 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18일 심평원은 "치료재료 분야에 관심있는 유관기관이나 관련 분야 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급여기준 및 신의료기술 신청절차 등에 대한 공개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 참가신청은 14일부터 진행되며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교육> hira-교육 〉공개강좌 > 교육프로그램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개강좌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심평원 요양기관 지원팀(705-9928, 9927)로 하면 된다.2007-06-18 10:02:23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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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리코팜 우수영업사원 푸켓여행 '와'한국알리코팜(대표 이항구)은 지난 6월 6일부터 11일, 5박 6일 일정으로 우수영업 사원 21명을 선별해 푸켓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우수사원 인센티브제도의 일환으로 영업성과에 따른 것이다. 알리코팜에 따르면 영업일선에서 업무에 시달려온 영업사원들은 오랜만의 휴식으로 모두 만족해했다. 영업실적 우수자로 이번 해외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곽윤규 부장(경기지역 영업팀장)은 “일상을 벗어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며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좋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2007-06-18 10:01:44가인호 -
식약청-포털업체, 불법약유통 단속 나선다식약청이 인터넷을 통한 의약품 불법유통을 막기 위해 포탈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식약청은 인터넷을 통한 마약류, 가짜 비아그라 등 불법판매와 광고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원사인 ‘네이버’, ‘네이트’, ‘다음’ ‘야후’ 등 13개 업체와 20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식약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터넷을 통한 불법의약품 등 판매 및 광고행위에 대한 정보교환과 게시내용 삭제 협력 ▲공동캠페인, 광고, 이벤트행사 등 대국민 홍보분야 상호협력 ▲불법 마약류 등 구분 및 확인 능력 배양을 위한 모니터링 요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이와 관련한 구체적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마약류, 불법 의약품 등 인터넷 단속을 위해 포털 전 업체가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협력체계 구축으로 인터넷을 통한 불법 유통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업체 명단| 네오위즈(나성균), 다음커뮤니케이션(석종훈), 드림위즈(이찬진), 야후코리아(김진수), SK 커뮤니케이션즈(유현오), NHN(최휘영), 엠파스(박석봉), 옥션(박주만), 인터파크지마켓(구영배), KTH (송영한), 코리아닷컴(강석기), 프리챌(손창욱), 하나로드림(유형오)2007-06-18 09:56:30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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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말초성 진해제 '레보텍정' 출시일화(대표 이성균)는 레보드로프로피진(Levodropropizine) 성분의 말초성 진해제인 '레보텍정'을 최근 출시했다. '레보텍정'은 기존의 중추성 진해제(dextromethoorphan 성분)에 비해 기침 횟수, 기침 강도, 그리고 이로 인해 밤에 깨어나는 횟수를 현저하게 개선시킨 제품이라는 설명. 또한 회사측은 '레보텍정'은 내약성이 우수하며 특히 중추성 진해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지적되어 왔던 졸림 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일화 관계자는 "레보텍정 성분인 레보드로프로피진은 베타 교감 신경 흥분제, 메틸잔틴, 점액 조절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등 다른 약물과의 상호 작용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게 투여될 수 있다"며 "기존 시럽제에 비해 휴대와 복용이 간편하다"고 강조했다. 일화는 '레보텍정'이 국내 말초성 진해제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판단하고 제품 출시와 함께 마케팅과 영업력을 집중시킬 계획이다.2007-06-18 08:42:59가인호 -
서울대병원,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서울시와 함께 심장병 환자의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월 2~3회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심폐소생술교육은 심장내과 및 응급의학전문의의 2시간 이론강의와 전문강사와 함께 직접 실습 해보는 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또한 교육생은 교육 후 서울시에서 인증하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수료증을 발급받게 된다. 서길준 응급의료센터장은 "심폐소생술은 단순히 알고 있는 것보다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일반인들에게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외에도 보건교사 교육과 보건소 출장 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 일정| *일시: 6월19일,26일/ 7월3일,10일/ 8월21일,28일/ 9월4일,18일 10월2일,16일,30일/ 11월13일,27일 *인터넷등록: http://snuher.org/ *전화등록: 02-745-0598(심폐소생술 교육담당자)2007-06-18 08:40:20이현주 -
한독약품-삼양사 패치제 공동마케팅 전개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이 삼양사(대표 김윤)에서 개발한 패취제 3종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함으로써, '개발은 삼양사, 영업마케팅은 한독약품' 방식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양사는 18일 '니코스탑'에 이어 호르몬대체요법 제 등 삼양사 개발 제품을 한독약품에서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한독약품이 판매를 시작한 제품은 복합 성분의 여성호르몬대체요법제인 '콤비트란 0.2 패취', 에스트로겐 성분의 여성호르몬대체요법제인 '에스트란 50 패취', 협심증 예방 및 치료제인 '앤지덤 패취 0.2mg/hr' 등 세 종류로 모두 전문의약품이다. 이들 제품들은 과거 대웅제약에서 판매했던 제품이나, 영업마케팅 신규 계약 체결에 따라 판매 회사가 한독약품으로 바뀌게 됐다. 이로써 삼양사가 개발하고 한독약품이 판매하는 제품의 수는 기존의 '니코스탑' 1개 제품에서 이번에 추가된 3개 제품을 더해 총 4개 제품으로 늘게 되었다. '콤비트란 0.2 패취'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두 가지 성분이 패취 한 장에 함유되어 있는 여성호르몬대체요법제로 국내에서는 삼양사가 처음 개발했다. '에스트란 50 패취'는 에스트로겐 단일 성분의 패취제로 피부 부착을 통해 여성폐경기 증상과 폐경 후 골다공증을 개선한다. '앤지덤 패취 02.mg/hr'는 니트로글리세린 성분의 패취제로 털 없는 피부표면에 정기적으로 부착함으로써 심장발작이나 협심증의 위험을 예방하고 치료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2007-06-18 08:34:44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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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환자 조회시스템', 7월 시행땐 대혼란급여환자의 가짜처방전을 차단하기위해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 의료급여자격관리시스템(이하 관리시스템)'이 인증서 확인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혼란이 예상된다. 관리시스템에 반드시 필요한 '공인인증서(용도제한용 법인인증서)' 발급을 두고, 상식에 벗어난 건강보험공단의 요구가 각 병의원·약국 청구프로그램 업체들 사이에서 비판의 도마에 오르고 있는 것. 17일 현재 관련 업체들은 "공단의 요구대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도 없을뿐더러, 일정에 맞춘다 하더라도 진료·조제 지연 등 프로그램 오류에 따른 혼란이 예상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12일,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법인 인감증명서를 지참해 공단 각 지사를 방문한 전국 의·약사들에게 인증서를 발급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의료단체에 발송했다. 10일동안 7만여명에 이르는 인증서를 한꺼번에 발급하겠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업계의 반발이 일자 공단측은 각 의료기관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인증서를 발급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하지만 이 역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자, 공단은 각 개발자들에게 테스트용으로 배포했던 인증서를 7월 한달간 전국 의료급여기관에서 사용토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공단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한 공단 로그인 인증방식을 추가했으나, 관련 업체들은 "불안정한 공단 로그인 방식까지 택한 것 자체가 준비 부실을 홍보하는 셈”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PM2000 업무 총괄을 담당하는 대한약사회 최종수 정보통신이사는 "제도 시행 2주를 남기고 '인증서'도 정립이 안돼 '필드테스트'조차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소한 소프트웨어들도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배포하고 있고, 이 경우에도 무수한 오류가 생겨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며 "병의원 약국 프로그램들이 필드테스트조차 불가능한 상황에서 제도가 시행된 다는 것은 극히 비정상인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다른 약국 청구프로그램 업체인 A사 역시 "솔직히 7월1일까지 개발 및 배포 서비스 지원을 마치는 데에는 일정상의 무리가 따른다"고 토로했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의료급여 환자의 진료 및 조제 지연 등으로 인한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든다면, 지금이라도 시기를 유예하거나 이전 방식을 일정기간 병행하는 등의 보완책을 고민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단 의료급여자격관리시스템 T/F팀 한승윤 과장은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한달간의 유예기간을 둔 만큼 최소한 '인증서'로 인한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갑작스럽게 시작된 사업이라 우왕좌왕하는 부분이 있다는 점도 일부 인정한다"고 밝혔다. 한 과장은 "어차피 진행될 사업인만큼 긍정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제도 시행 후 얼마나 빨리 수습하느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변경되는 제도에 따르면 1종수급자에 대한 본인부담금은 현금지급식이 아닌 가상계좌 차감식이기 때문에, '공인인증'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크다. 더구나 이에 대한 1차적 책임은 급여기관에 있어 청구액 오류 피해는 고스란히 의·약사가 안게 된다. 현재로서 관리시스템 인증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쓰고 있는 인증서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공단측은 "이는 공단이 심평원 인증서 사업자인 K사에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 내부적인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2007-06-18 07:02:46한승우 -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의사에게 달렸다"국립의료원에서 이르면 9월부터 성분명 처방이 시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약속했던 국공립병원 성분명 처방 시범실시에 따른 후속조치다. 복지부의 '보건복지분야 대통령 공약사항별 추진현황 및 이행계획'을 보면 "생동성시험 인정품목을 축적해 대체조제를 활성화한 이후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2007년 하반기 안에 조치할 계획"이라고 돼 있다. 복지부는 올해 하반기에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셈이다. ◆시범사업, '생색내기 인가', '전면 시행을 위한 첫발인가' = 국립의료원 시범사업 개요를 보면 단일제제 의약품 20개 성분, 34품목만 해당돼 생색내기 정책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미약하지만 정부 차원의 첫 시범사업에 의미를 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미약하지만 정부가 시범사업을 시작한다는 점에 의미를 둬야 하지 않겠냐며 문제는 차기 정권이 시범사업을 승계해 성분명 처방 시행에 나설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은 "국립의료원뿐만 아니라 건강보험공단에서 직영하는 일산병원을 비롯하여 국립대병원, 지방공사의료원, 그리고 보건소 중에서 종별로 3~4곳씩 선정해 시범사업 대상기관을 확대하여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시범사업 이렇게 추진된다 = 복지부는 이달 중으로 시범사업추진단을 구성, 8월까지 성분명 처방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9월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가며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를 준비에 들어간다. 시범사업 평가는 공정성 등을 고려해 의약 관련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 운영하고 평가기준 및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의약품 관련 전문 연구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추후, 용역 또는 위탁방안을 검토한다는 게 복지부 계획이다. 문제는 정권 교체다. 12월 대선에서 한나라당이든 통합신당 이든 새 정권의 의지가 성분명 처방의 확대의 가정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 이에 의약단체의 대선정책 로비가 성분명 처방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약사회 관계자는 "시범사업이 아니더라도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는 약사회의 기본 노선"이라고 말했다. ◆성분명 처방 걸림돌은 무엇인가? = 의사들의 반발이다. 의협은 이미 국립의료원을 방문,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시행에 유감을 표했고 병협은 성분명 처방시범 사업 대응책으로 병원 내 약국을 설치하겠다며 으름장을 났다. 성분명 처방이 도입되면 의사의 전유물이었던 약 선택권이 약사에게 넘어 간다는 위기의식이 의사들의 반발을 부추기는 주된 이유다. 여기에 성분명 처방의 근간이 되는 생동성 시험이 부실하게 이뤄진 사건도 성분명 처방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의협 관계자는 "성분명 처방은 생동성 입증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도입될 경우 자칫 환자들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성분명 처방 시행의 핵심은 국민이다 = 국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정부가 나설 이유가 없다. 성분명 처방 도입 시 수반되는 장점은 먼저 약제비 절감이다. 2006년 기준으로 총진료비 중 약제비 비율은 29.4%로 OECD 평균인 15.4%보다 월등히 높고 약제비도 2002년 4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8조4,000억원으로 늘어났다. 건보재정 안정화를 위해서는 약제비 절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성분명처방이 시행되면 의사들의 경제적 동기 상실로 의약품 처방품목수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여기에 약국 불용재고약도 경제적 손실이다. 이는 약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심지어 불용재고약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2007-06-18 06:59: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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