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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신약 11품목, 6년간 청구액 264억 불과

  • 가인호
  • 2007-06-18 10:45:22
  • 신약 연도별 청구현황 분석...수출은 2개 품목에 그쳐

국내개발 신약 6품목에 대한 6년간 보험급여 청구액이 264억에 불과한 것은 물론, 해외수출도 2품목에 3년간 575억에 지나지 않는 등 '국산신약 수난시대'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과 심평원이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국내 신약 연도별 보험급여 청구 현황' 자료와 '국내 신약 해외 수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산신약이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간 국산 신약 11개(약사법 상 신약으로 천연물 신약제외) 가운데 비급여와 미등재 품목을 제외한 6개 품목의 국내 보험급여 현황을 살펴본 결과 264억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년간 신약 수출은 2품목에 575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플라빅스정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보험급여 청구액이 1,069억원에 훨씬 못미치는 수치이다.

국내 보험급여 현황을 보면, 국내 최초 신약인 SK케미칼의 선플라주가 2001년 22억 4,800만원의 실적을 기록한 이후 2002년 4품목(대웅제약 대웅이지에프외용액, 동화약품공업 밀리칸주, 중외제약 큐록신 추가)에 대해 27억900만원, 2003년 5품목(LG생명과학 팩티브 추가)에 41억5,5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4년부터 올해까지 6품목(종근당 캄토벨주 추가)에 각각 39억800만원, 60억4,500만원, 72억7,100만원으로 지난 6년간 총 264억 3,600만원에 불과했다.

매년 증가추세에 있기는 하지만, 신약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는 매출액이라는 지적이다.

그 결과 국내 신약이 전체 건강보험 약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미미해서, 2004년 0.064%, 2005년 0.085%, 2006년 0.088%에 불과했다.

국내 신약 해외 수출도 크게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청이 제출한 국내 개발 신약 수출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까지 수출을 한 품목은 단 2품목에 불과했고 그 금액도 575억원에 불과했다.

지난 2004년 FDA 승인을 받은 LG생명과학의 항생제 팩티브가 3년 동안 미국 등에 총 574억원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나 그나마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라는 설명이다.

대웅제약 이제에프외용액이 지난 2005년 요르단에 41,300달러(한화 4,130만원, 1,000원 환율 적용 시), 2006년 미국과 요르단에 81,800달러(한화 8,180만원, 1,000원 환율 적용 시)을 수출하는 등 2년 동안 12만3,100달러(한화 1억2,300만원, 1,000원 환율 적용 시)를 수출한 것이 고작이다.

나머지 신약들은 아직 해외 명함조차 내밀지 못해 수출 실적이 없었건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동아제약 스티렌이 2005년 207억원, 2006년 395억원, SK케미칼의 조인스정이 2005년 105억, 2006년 116억원 등 천연물신약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국내제약업계는 단기적으로 합성 신약보다 적은 비용으로 개발이 용이하고, 합성 신약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물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에 대한 지원책 및 해외 수출에 대한 국내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고 중장기적으로 산·학·연·병원을 연계한 국가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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